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렁이 소식

purple heather 조회수 : 7,084
작성일 : 2017-05-13 16:37:19
안녕하세요.

얼마전 자게에 글이 올라와서 여러분들이 무척 안타까와 하셨던 누렁이 소식입니다^^

현재 제가 누렁이 주인이 되었는데요 (실제 닉네임입니다). 누렁이는 지금 새 생활에 약간 적응이 된 거 같아요.
불쌍한 개 이야기가 나오면 그것이 너무 마음에 남아서 차마 못읽고 일부러 지나치는데, 누렁이와 백구 이야기는 
솔직히 너무 여러번 올라와서 저도 모르게 클릭하게 되었어요. 두려움에 떨며 살다가, 두려움 속에 죽을 거라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파서 사실 키울 자격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키우겠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정말 손바닥만한 마당(시멘트 바닥에 정말 조그만 꽃밭 하나만 있어요)에 늙은 강아지가 이미 세마리 있어요.
불쌍한 개가 너른 마당이 있는 집에 입양되어서 펄펄 날라다니는 그런 동화같은 이야기면 좋겠지만 
사실은 마당 한구석 (현관옆)에 쭈그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에요. 더 구석진 곳에 오래된 거실장이 나와있는데
원래 저희 강아지들이 썼었거든요. 그놈들이 밖에 있을 때 칸 마다 한 마리씩 들어가 있곤 했는데 
지금은 강아지 마릿수도 줄었고ㅜ 다들 방과 마루에서 안나가려는 놈들이라 비어있고, 그 위에는 오래된 
상자만 쌓여있어요. 누렁이가 처음에 왔을 때 (지난 일요일), 알아서 그곳으로 들어가더군요.
사실 저는 누렁이가 저를 보면 반가워하면서 안기지 않을까 하는 착각을 하고 있었는데, 
실상은 케이지에서 억지로 끌려나와서 억지로 집에 끌려 왔어요. 애견택시분 말씀에 의하면 
겁나서인지 으르렁거리면서 입질도 한다고, 도저히 안고 갈 상황이 아니라 하시더군요.

누렁이는 첫날 정말 꼼짝도 않고, 처음 자세 그대로 밤을 새웠어요. 신문지로 가려줬었는데 가만 열어보면
그 자세 그대로... 단지 사료 몇 알갱이를 줬더니 어느새 그걸 먹어서 다음에 좀 더 줬더니 또 어느새 먹은 게 다였구요.
그 다음날 현관옆 시멘트 위로 자리를 바꾸더군요. 옆에 쓰레기통과 큰 화분이 있었는데 화분 뒤에 얼굴을 파묻고요.
새로 사서 보내주신 사료를 줬는데 먹지도 않고, 보면 헐떡이는 거 같아서 걱정이 많이 되었었어요.
물도 언제 마시는지 모르겠었구요. 그래서 닭가슴살을 좀 삶아서 사료 위에 줬는데 고개를 팍 묻고 보는 척도 안하더니,
나중에 나가보니 닭가슴살만 걷어 먹었더군요 ㅎㅎ 그래서 아, 요놈이 아프거나 하지는 않나보다 했어요.

저희 개가 여러 마리 있어서 (사실 누렁이를 두려워해서 좀 문제가 되긴 해요. 쉬하러 마당에 나가야하는데 
한 마리가 쉬 안하고 들어오겠다고 난리쳐서ㅜ) 그놈들을 누렁이 옆에 불러서 닭고기를 줬어요. 그러면서 
그놈들 한 조각 주면 누렁이도 한 조각 주는 식으로요. 그래도 고개를 숙이고 절대로 손에서 안 받아먹고,
고기를 떨어뜨려 줘야 먹었거든요. 그런데 가만보니 약간 갈등을 하는 거 같더라구요. 먹을래 하면서 
고기를 내밀면 약간 움찔하다가 고개를 탁 숙이는 거 같아서 제가 먹을래 하고, 좀 자극을 했더니,
약간 으르렁거리더니 받아먹는 거 있죠. 세상에나... 저도 좀 놀랐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제 손에서 닭고기를 받아먹게 되었어요.
영리하게 닭고기만 채가는 식으로 먹더군요. 황태도 조금 주고 있어요. 실은 아까도 
황태를 좀 줬는데 안 받아먹어서, 싫으면 관둬라 하면서 그 황태를 다른 강아지 줬어요. 그리고 다시 
먹을래? 하면서 줬더니 손에서 탁 받아먹더군요.

글이 넘 길어져서 대충 줄일게요. 그래서 현재는 아직 현관옆 시멘트 위에서 웅크려있지만
제 손에서 닭고기나 황태는 받아먹을 줄 안다는 게 누렁이 현재 상황이에요. 사료는 잘 안먹다가 
저녁때 소리가 나서 보면 좀 먹더군요. 실은 밥을 줘봤는데 (사골국물에 밥비벼서) 잘 안먹어서 버렸어요.
그게 누렁이가 온 다음날 이야기라서 아직 진정이 안 되어서 안 먹었는지 맛이 없어 안 먹었는지는 모르겠어요.
이가 근지러운지 호스에 구멍을 뚫어놔서 어제 커다란 개껌 (버팔로 가죽으로 만들었다는)을 사다줬는데
안 먹어서 실망했어요. 아참 먹이는 받아먹는데 (맛있는 것에 한정해서), 아직 만져주지는 않았어요.
쓰다듬어줬던 것은 첫날 집에 올 때 얼떨결에 그랬던 거고, 아직은 서로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주려구요.

맛있는 것도 손에서 받아먹고 하면서 신뢰가 쌓이기를 기대하려구요. 지금은 사진을 올리는 게 어려워서 
일단 글만 씁니다. 핸드폰이 오래된 거라서 사진을 업로드하는 게 어려워요. 곧 핸드폰을 바꿀 예정이긴 한데
만약 안 그래도 다른 사람 핸드폰으로라도 사진 좀 찍어볼게요. 바라는 것은 누렁이 데리고 근처 공원에 
산책가서 사진도 찍고 하는 건데 그건 언제가 될지 모르겠네요. 누렁이 status update는 가끔 올릴 게요.
간단한 현황보고만 하려고 했는데 글이 이렇게 길어질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글이 길어지니까 
횡설수설하게 되어서ㅜ

아무튼 누렁이 이야기는 마당이 너른 좋은 집에 가서 맨날 맛있는 것만 먹는 그런 스토리는 아니고,
가난한 집에 입양가서 단칸방에서 옹기종기 모여살지만, 그래도 사랑받으면 산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IP : 122.128.xxx.172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17.5.13 4:38 PM (114.204.xxx.4)

    동화같은 이야기가....82의 매력이죠

  • 2.
    '17.5.13 4:46 PM (116.127.xxx.191)

    누렁이가 재복을 상징한다고 들었어요^^ 머지않아 마당 넓은 저택에 사시게 되길 바랍니다요

  • 3. 감동
    '17.5.13 4:46 PM (211.226.xxx.10)

    눈물나요. 무심결에 보다가...
    누렁이 주인님 복 많이 받으세요!!!

  • 4. 고마워요
    '17.5.13 4:46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누렁이가 그래도 복이있어 원글님을 만났군요
    정말 고마워요

  • 5. 예진
    '17.5.13 4:49 PM (220.70.xxx.38)

    좀더 아니 아주 길게 쓰셔도 되요 ^^
    자주 소식 주세요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 6. 연락2
    '17.5.13 4:53 PM (114.204.xxx.21)

    정말 복 받으실 겁니다...ㅠㅠ

  • 7. 길게길게
    '17.5.13 4:55 PM (119.71.xxx.179)

    글 길게 써주세요!
    누렁이 소식 정말 궁금했는데 누렁이가 늦복 터진것같아요
    원글님 정말 좋으신분..그리고 밀당의 고수같아요 ㅎ
    누렁이도 원글님과 가족분들도 또 다른 세마리 개들도 늘 행복하시길..
    자주자주 소식전해주세요

  • 8. 울컥~
    '17.5.13 4:55 PM (175.117.xxx.75)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 9. 큰일하셨어요
    '17.5.13 4:57 PM (123.111.xxx.250)

    감사합니다

  • 10. 승아맘
    '17.5.13 4:58 PM (183.102.xxx.191)

    저는 누렁이 모르지만 재밌게 쓰셨네요..^^
    간혹 소식 올려주세요~

  • 11. ciel
    '17.5.13 4:59 PM (223.62.xxx.45)

    원글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 12. .....
    '17.5.13 5:00 PM (220.71.xxx.152)

    감사합니다!
    정말 큰일하셨어요

    글 참 재밌네요 ~

  • 13. 누렁이가
    '17.5.13 5:10 PM (211.212.xxx.93)

    행운견이에요.
    원글님
    넘 재미있게 글 읽었어요.
    누렁이가 어떤지 자주 길~게 글 올려주세요.
    넘 감사합니다.

  • 14. 눈물 찔끔
    '17.5.13 5:12 PM (223.62.xxx.196) - 삭제된댓글

    간간히 줌인아웃 가서 누렁이와 백구 새소식 안 올라오나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었어요. 누렁이는 원글님께 가서 지금 적응시기만 지나면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 거 같아요. 백구도 어여 좋은 입양자 만나서 누렁이처럼 누리고 살면 좋겠어요.

  • 15. 하루라도
    '17.5.13 5:18 PM (210.221.xxx.239)

    빨리 누렁이가 마음을 열고 헥헥거리며 꼬리치며 반기길 바래요..

  • 16. 입양갔다는데
    '17.5.13 5:28 PM (1.232.xxx.176)

    어떤 분인지...
    정말 사랑해주는 분인지...
    참 궁금했었어요.
    글 읽으며...이렇게 좋은 분이엇구나.
    어느새 안심되고 행복합니다.
    꼭 복 받으실거예요.
    늘 행복하시길~~~

  • 17. 고마와요
    '17.5.13 5:40 PM (122.36.xxx.160)

    누렁이가 마음을 열때까지 기다려주시는걸 보니
    참 따뜻하고 현명하신 분 같아요 정말 고맙습니다 ~!! 고맙습니다~~!!!!^^

  • 18. Sole0404
    '17.5.13 5:48 PM (1.243.xxx.113)

    안녕하세요. 백구와 누렁이 발견, 도움요청, 구조자입니다~

    누렁이는 사진만봐서는 잘 모르시겠지만,
    처음봤을때 너무너무 충격적이고 가슴아팠답니다..
    얼마나 맞았는지..제가 쳐다만봤는데도..몸을 벌벌떨며,
    몸을 최대한 바닥으로 밀착시키고 얼굴은 나뭇가지뒤에 숨겨..
    혹시 얼굴이나 몸이 보이면 또 맞을까봐 몸을 숨기는 모습..
    때리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지는 않았지만,
    누렁이의 반응만을 보고도 누렁이에게 얼마나 가혹하고 잔인했는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대책없이 가슴만 아파하다가(실제로 잠을 잘 못이루었습니다..ㅠ)
    82에 도움글을 올리게되었고, 몇일동안 백구와 누렁이 입양소식이 없기에..
    저렇게 맞으며 살다가 잔인하게 죽느니..차라리 편안하게 삶을 마감시켜주자..는 마음의 결심을 하려는순간,
    기적적으로 누렁이 보호자분께 쪽지를 받게 되었고, 건네주신 번호로 통화를 했는데,
    누렁이 보호자분 목소리 듣자마자 저도 울컥..누렁이보호자분도 울컥하시는게 느껴졌어요..
    누렁이가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람에 대한 신뢰와 사람의 사랑이라고 느꼈기에..
    집이 작다며 미안해하시는 누렁이보호자분께..아무리 작은 공간이라 할지라도..
    누렁이가 사랑만 받을 수 있다면 천국이 따로 없을거라고..

    결국 누렁이는 구조되어 천사같은 엄마를 만났고, 이제 사랑만 받으며 살겠지요...
    누렁이 보호자님,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 19. 제제
    '17.5.13 5:50 PM (119.70.xxx.159)

    속으로만 누렁이의 소식을 기다렸습니다.
    Sole04님의 말씀처럼 참 좋으신 분이군요.
    이미 강아지들이 많은데도 덜컥 누렁이를 맡아 주신 그 인정스러운 마음씨...
    다잏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 20. ...
    '17.5.13 5:56 PM (122.32.xxx.47)

    정말 기다렸던 누렁이 소식 너무 반가워요.
    누렁이가 복이 없는 얜줄 알았더니 복이 아주 넘치는아이였네요.
    원글님에게도 감사함은 물론이고 누렁이가 원글님 같은 좋은 가정에 입양될 수 있도록 애쓰신 sole님 모두 복 받으실거예요.
    백구도 어서 좋은 분이 나타나 좋은 소식 들리기를 바래요.

  • 21. Sole0404
    '17.5.13 5:58 PM (1.243.xxx.113)

    백구..

    지난 5월초 연휴에는 이틀에 한번씩 가서 살펴보고 사료, 물도 주었는데,
    저도 일을 하는 주부인지라 이번주엔 바빠서 수요일에 잠깐 보고오고 못갔어요..ㅠ

    백구역시 그 개주인이 새끼를 낳아서 팔려고 키운다고 하였고
    (개주인은 풍산개로 알고 있어요, 제가 봤을때는 아니었어요)
    (개주인이 서울대단지 아파트 관리실에 근무하는데, 어디서 매번 개들을 데리고 와서
    좀있으면 그 개들이 없어지고..반복되는 패턴이라네요)

    대형견 1마리가 새끼를 낳고 그 새끼가 또 새끼를 낳으면 10년후에는 17,000마리가 된답니다.

    인간의 편의와 이용을 위해 인간사회에 편입한 동물들은
    우리 인간들이 보살펴줘야하는 책임이 있으므로
    개체수를 조절하여 불행한 생명들을 무대책으로 번식하지않게 하여야하는데,
    자연의 섭리라는 이유로 이를 방치하는 것은 무척 무책임한 일이라고 봅니다..

    지금 대형견 한마리 키우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도태되는 나머지 동물들은 어떤 삶을 살까요..

    어찌되었던..백구역시 누렁이 못지 않은 피학대반응을 보였고,
    너무도 불행하게 살고 있는지라 하루빨리 입양처를 구했으면 합니다..
    주변에 백구 잘 키워주실분들 계시면 연락바랍니다.
    (참고로 백구는 아직 어린티가 나고, 누렁이보다는 마음을 좀 더 빨리 열것같아보여요
    처음에 몸을 떨며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얼굴과 몸을 피하려고만 했는데
    지금은 그런 증상이 조금 사라졌어요..)

  • 22. 아공~
    '17.5.13 6:00 PM (119.204.xxx.38)

    감사합니다.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 23. Sole0404
    '17.5.13 6:03 PM (1.243.xxx.113)

    백구와 누렁이, 다시 링크겁니다. 백구 키워주실분 좀 어디 안계실까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2338785&page=1&searchType=...

  • 24. 누렁어머님!!
    '17.5.13 6:10 PM (125.180.xxx.160)

    사랑해요!!!!!!!

  • 25. purple heather
    '17.5.13 6:15 PM (122.128.xxx.172)

    헉... 저는 누렁이 어머니까지는 아니고, 그냥 누렁이 주인으로 남고 싶어요.
    여러분들이 기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여러 덕담 다 접수했답니다^^), 더 기쁩니다.
    현실은 많이 누추하지만, 누렁이 잘 키워볼게요.
    다른 강아지들 예뻐해주고 있으면 누렁이가 쳐다볼 때도 있어요. 개라고 해서 꼭 학대받는 것은
    아니란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누렁이에게 너도 우리 식구라고 말해주고 있는데 알아듣겠죠?^^
    위에 어느 분 말씀대로 누렁이가 헥헥거리며 꼬리치고 반길 날이 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 26. .....
    '17.5.13 6:15 PM (1.235.xxx.14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 읽었습니다.
    더 길어도 기쁘게 읽을 거여요
    누렁이로 인해 더 많은 복 받으십시오.

    백구도 입양자가 얼른 나타나길 기도하면서
    발견해 주신 분도 고맙고 복받으셔요.
    백구도 입양자가 얼른 나타나길

  • 27. ......
    '17.5.13 6:17 PM (1.235.xxx.141)

    원글님~ 잘 읽었습니다.
    더 길어도 기쁘게 읽을 거여요
    누렁이로 인해 더 많은 복 받으십시오.

    백구도 입양자가 얼른 나타나길 기도하면서
    발견해 주신 분도 고맙고 복받으셔요.

  • 28. 오늘도
    '17.5.13 6:22 PM (110.9.xxx.115)

    엄지척입니다
    뒷이야기도 꼭 올려주세요
    누렁이 소식2 로요

  • 29. ...
    '17.5.13 6:24 PM (122.32.xxx.47)

    저인간 어느 아파트에 근무 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다시는 개 키우지 못하게 민원 좀 넣어야 할 것 같네요.

  • 30.
    '17.5.13 7:06 PM (1.227.xxx.30)

    누렁이 소식 많이 기다렸는데..
    원글님 감사합니다♡♡♡

  • 31. 누렁이주인님
    '17.5.13 7:34 PM (175.223.xxx.139)

    저도 어딘가에 버려졌을지 모를 아이랑 잘 살고 있어요.
    지금은 얘가 저희집 공주고 저는 시녀쯤 됩니다.
    원글님 글과 댓글들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펑펑 울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소식 자주 전해주세요.
    길게길게 쓰셔도 되요^^

  • 32. ...
    '17.5.13 7:51 PM (220.120.xxx.171)

    원글님 용기있고 아름다운 분..

    적응 잘해서 이야기 생기면 또 남겨주세요.

  • 33. 미네르바
    '17.5.13 9:57 PM (115.22.xxx.132)

    감사합니다
    줌인아웃 들어가 늘 보고 있어요
    동화같은 이야기에요
    백구주인이 개 못키우게 하고 싶네요

  • 34. ㄷㄷㄷ
    '17.5.13 10:57 PM (125.180.xxx.237)

    님의 마음을 ~사랑합니다.
    아~따뜻하다.

  • 35. 눈물
    '17.5.14 1:46 AM (219.254.xxx.151)

    저ㅡ이곳 안들어온지 한달여되서 무슨스토리인지 짐작만하고 읽어도 너무감동이에요 더 길게길게 써주셔도 좋을것같아요 너무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사진도기다릴게요!!!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

  • 36. 에구
    '17.5.14 8:55 PM (58.122.xxx.173)

    누렁이 소식 넘 궁금했는데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누렁아 행복하게 살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244 유영재는 노사연 손을 왜 저리 잡으려고... ... 15:08:43 82
1589243 (예비포함)시어머니중, 양가생일,어버이날 모두 안챙겨받겠다 선언.. 14 .... 14:58:10 350
1589242 늙어 제일 골아픈 부모가 5 ... 14:52:56 893
1589241 쿠팡 알바 처음 갑니다. 준비물? 5 알바 14:50:10 444
1589240 요즘은 감자랑 사과 사는게 제일 힘들어요... 6 14:49:31 508
1589239 남자옷 사이즈 문의합니다. 2 남자 14:48:47 64
1589238 이주노 검색할일이 있어서 녹색창에 물었더니 1 ... 14:44:28 650
1589237 구스 이불 추천해 주세요. 3 여름 14:42:04 163
1589236 천박이란 단어를 처음 들었던때 6 ... 14:41:23 481
1589235 전단 나눠 주는 사람 .. 14:38:10 177
1589234 9월초에 파리 여행을 가는데요 1 파리 14:33:00 259
1589233 최근 성곡미술관 가보신분 ..... 14:28:12 242
1589232 피아노 전공하신분? 건반 명칭을 알려주세요. 6 피아노건반 14:27:35 308
1589231 딸이 남친보다 객관적 조건이 좋을 땐 어찌해야 하나요 29 어떻게 생각.. 14:25:58 1,490
1589230 알뜰폰 위치추적 잘 되나요? 2 ㄴㄱㄷ 14:22:47 289
1589229 맥북사려고 하는데요 4 Aa 14:18:21 230
1589228 식구들이 미세먼지 신경 쓰나요 2 .. 14:17:51 313
1589227 박찬대는 코딱지 파주고 원내대표 직행하네요 13 대박 14:12:30 783
1589226 김밥 지금 싼거 냉장고 넣었다 내일 먹어도 되나요? 4 .. 14:11:56 518
1589225 수영장 익숙하신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8 첨엔모르지 14:11:27 491
1589224 생리때는 사람이 엄청 피곤해 지네요 ㅠ 3 ㅁㅁ 14:09:24 535
1589223 부러운 거랑 질투는 다르지 않나요 7 ..... 14:06:23 786
1589222 50대 중반 출퇴근 옵션 3 14:02:11 679
1589221 남한테 제일 질투날때가 언제인가요? 7 13:59:34 1,002
1589220 스타일러 있어도 한계절 입었던 옷은 드라이 하고 1 살까말까 13:58:44 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