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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계신 분들은 결혼생활에 만족하시나요?

ㅇㅇ 조회수 : 3,353
작성일 : 2017-04-04 15:18:25

82댓글 보는게 취미입니다.ㅎㅎ

여기 댓글 읽어보면 이런 남자를 만나야 한다, 본인은 이렇게 사랑을 받는다

남편감 남친감에 대하여 상당히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스스로 남자 보는 눈이 있다고 자신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아요.

그렇게 말하시는 분들은 잘 선택하셨는지 문득 궁금해져서 묻습니다.

결혼 생활에 만족하고 계세요?

IP : 211.39.xxx.8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4 3:19 PM (70.187.xxx.7)

    네.

  • 2. ..
    '17.4.4 3:21 PM (114.204.xxx.212)

    그럭저럭요
    20년은 살았는데,,,, 만족하는 사람이 과연 몇일까 싶어요
    서로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가진거에 감사하며 의리로 정으로 사는거죠
    가정, 부부란게 좋다가도 순간 틀어지기 쉬워요 언제 어찌될지 모르는거죠

  • 3. 저는
    '17.4.4 3:22 PM (110.10.xxx.30)

    엄격한 잣대로 골라 결혼한건 아닌데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보면 결혼하지 말라에 가까운
    사람이었는데
    이사람하고 결혼 안했으면 엄청 후회했을겁니다
    엄청 오래 같이 살았는데
    결혼생활 만족하고 행복합니다

  • 4. ..
    '17.4.4 3:25 PM (124.111.xxx.201)

    결혼 32년째인데
    다른 남자랑 결혼했으면
    이거보다 편하진 않았을거라 생각해요.
    남편도 순하고 시어머니도 일단은 며느리 편이고..
    (내가 시집올때 바리바리 싸왔거나 물려받을 재산이 있는거 아님. 시집이 더 부자임. )
    애들도 속안썩이고 잘컸고.

  • 5. ㅇㅇㅇ
    '17.4.4 3:27 PM (110.70.xxx.30) - 삭제된댓글

    저는 혼자 살았어야 했는데
    그나마 남편이라서 결혼 유지하는듯
    행복하다는 없지만 별탈없이 산지 15 년이나 되네요
    기왕이면 돈벼락도 맞으면 좋으련만
    한달벌어 먹고살면 끗...
    이러구 사는거져뭐

  • 6. ...
    '17.4.4 3:29 PM (58.123.xxx.84)

    만족해요. 돈없는 시댁이지만 받은거 없으니 잘해주지 않아도 되고, 제사도 간섭도 없어요. 남편이 돈 잘벌고 저한테 다 맡겨주니 부족함 없이 살고요. 둘다 흙수저 집안인데 부지런히 벌고 모아 강남에도 살게해주고요. 인스타보면 남편한테 벤츠 받는 여자들은 뭔가 싶었는데, 얼마전에 저도 받아보고요. 힘든건 자기 하나로 족하다고 전업시켜주고 , 결혼 14년차에 통통한 마누라인데도 넘 좋다고 이쁘다 맨날해주고요. 집밥 고집안하고요.해외여행 1년에 4번은 데려가주고 애들은 아빠 머리 닮아 공부 잘하고요.직장다니는게 적성에 맞는 분도 계시겠지만 전 집순이라 집에서 쉬게해주니 좋고요. 요즘만 같으면 좋겠어요.

  • 7. 돌아보면
    '17.4.4 3:30 PM (58.230.xxx.247)

    구비구비 힘든일도 많았지만
    남편과의 관계가 좋던 나쁘던 행복하든 불행하든
    꼭 결혼은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8. ...
    '17.4.4 3:32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만족해요
    저도 세세히 따지고 결혼한건 아닌데
    운이 좋아서 좋은 남편 무난한 시댁이에요
    경제적으로도 풍족하구요

  • 9. 저도
    '17.4.4 3:33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만족하는편

    근데 결혼 꼭 해야한다고는 생각안해요. 네버

  • 10. 감사해요
    '17.4.4 3:42 PM (59.28.xxx.177)

    남편같은 남자 만난거 너무 감사해요
    성격 긍정적이고 가정적이고 유머있고
    변함없이 이뻐해주고 사실ᆢ
    좋은남편인거 아는데도 그냥 당연하게 생각되어졌고
    그랬는데 제가 이번에 지인들과 열흘간 여행다녀오면서
    남편이 너무 그립더군요
    진짜 편하게 해주고 여행할때도 죽이 잘맞고
    알아서 잘챙겨주고ᆢ
    우리남편이 얼마나 좋은사람인지 새삼느낀듯해요
    잘하려구요 ㅠ

  • 11. 버드나무
    '17.4.4 3:47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음.. 저희 남편, 시댁 82에 글쓰면 분명 이혼하라고 하는 타입입니다.

    결혼은 하나에요

    완벽한 사람과 만나는게 아니라.

    또 그사람을 바꾸어 조정하는것 도 아니고..

    그사람이 이뻐보이는 장점을 칭찬하고 ,, 그사람의 아픔에 공감하면서 ..

    같이 아이들 양육하는 고통을 느끼는 영원한 친구에요 .

  • 12.
    '17.4.4 3:48 PM (182.209.xxx.107)

    그럴일 없겠지만
    다시 태어나도 남편 또 만나도
    괜찮아요~ㅎ

  • 13. ....
    '17.4.4 3:49 PM (220.71.xxx.152)

    그냥 뭐 잘 데리고 서로 맞춰가며 사는거죠

    하나 포기하고 하나 얻고

    비슷한건 같이하고

    가끔씩 궁시렁도 되고

  • 14. 555
    '17.4.4 3:49 PM (49.163.xxx.20)

    결혼하고 한2년이 제일 힘들었고,
    지금은 대만족.
    특히 아이가 태어나니 더 결혼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 15. ...
    '17.4.4 3:56 PM (59.28.xxx.120)

    저도 만족해요 아직 6년차지만
    조건적으로 완벽한 남자는 아니에요 (절친들은 실제 말렸을정도)
    저도 뭐 완벽한 여자는 아닌지라
    서로서로
    좋은점은 크게 보려 하고 단점은 작게보려고 하고
    그렇게 살아요^^

  • 16.
    '17.4.4 3:57 PM (113.199.xxx.41) - 삭제된댓글

    일단은 제가 도인도 아니고 하니
    사람보는 눈이 있어 결정한건 아니고요
    그냥 제가 좋아하는 마음하나믿고 밀어부친결과가
    나쁘지 않으니 좋은거 같어요

    큰 기대없이 바람없이 같이살고 싶다는 생각뿐이었고
    제 맘을 믿은게 제일 큰 요인같아요

  • 17. 결혼생활
    '17.4.4 4:00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만족은 진짜주관적인거지
    조건따라 하고안하고가아니예요
    남편바람피고 성매매해도 햄볶으며
    사는여자도있고
    재벌집에시집가도 만족못하는사람도잇고

  • 18.
    '17.4.4 4:20 PM (14.50.xxx.241)

    대부분 행복하시다니 부럽네요. 저는 보통인듯 해요. 과거로 간다면 결혼안하고 애 안날래요. 결혼 했으니 맞춰가고사는거지 그닥 매력은 못느껴요 ㅠㅠ

  • 19. 백점 만점에 90점
    '17.4.4 4:25 PM (1.246.xxx.85)

    18년차인데 남편이 제일 편해요 친정보다 친구보다...시댁은 좀 신경쓰이는데 남편이 알아서 커버해주고 친정일도 저보다 잘챙기고...애들을 이뻐해서 아빠랑 친구처럼 지내고...저만 잘하면 됨ㅎㅎ

  • 20. 저도요
    '17.4.4 4:36 PM (211.221.xxx.10)

    세상에서 제일 편한 사람이예요. 결혼 18년차구요.

  • 21. . .
    '17.4.4 4:48 PM (125.146.xxx.90)

    부럽네요.

  • 22. 씽씽
    '17.4.4 5:07 PM (211.215.xxx.242)

    전 만족해요. 아직 여기계신 분들보다 결혼생활 오래되진 않았지만 결혼전보다 훨씬 몸도 마음도 편하고 안정되네요. 제 생각엔 남편이 성실하고 책임감있으면서 저랑 잘 맞는 사람이라 만족이 큰 듯해요. 그래도 다시 결혼하라면 혼자 살아보고 싶은 생각도 있네요. ㅋㅋ

  • 23. 신혼
    '17.4.4 5:12 PM (125.180.xxx.202)

    결혼전 남들이 알면 말릴만한 조건인데 잘사는게 신기하네요ㅠㅠ
    본인이 그부분은 크게 개의치 않아서인가요~?

  • 24. 달탐사가
    '17.4.4 5:16 PM (119.247.xxx.123)

    제가 늘 얘기해요 95점짜리 남편이라고..
    원래 200점짜리 남편인데 성격이 까다로와서 105점 깎여서 95점입니다.ㅎㅎ
    말로만 들으면 엄마친구남편같은 사람인데 옆에 있으면 까다로와서 피곤해요..근데 제가 뭐라그러면 또 맞추려고 노력하니까 그럭저럭 적응돼서 잘 살아요.

  • 25.
    '17.4.4 5:22 PM (117.111.xxx.1)

    저도 세삼제일편한데 지금은 많이 힘드네요 경제적으로 다시 도약할려고하는데 남편도 쪼들리니 제가 더 힘이드네요 힘내서 경제적자립하고싶어요 홀로살아도 자신있을만큼

  • 26. ..
    '17.4.4 6:02 P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잘 골랐어요
    흔히 말하는 세속의 잣대로 조건으로 고른 게 아니고
    정말 눈에 불을 켜고 나랑 맞는 남자 배우자감 골랐습니다
    20년 동안 서로 바라보고 웃으며 행복하게 삽니다
    단 하나 함정은 시어머니는 내가 고른 게 아니라 정말 나랑 안맞고 힘든 분이더군요
    남편이 자기 엄마 특이한지 모르다가 장모님 겪어보고 어느 정도 알게 됐죠
    이제는 남편이 알아서 본인 엄마는 커버합니다
    행복하죠 이런 가정 다시 태어나도 또 만들 수 있을까 그런 운이 올까 싶네요

  • 27. 대체로 만족
    '17.4.4 7:15 PM (58.225.xxx.39)

    불만도 조금 있지만 참 좋은 남자라 돈없지만
    인간성, 성실함만보고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지금은 돈도 괜찮게벌고 늘 고마워요.
    82는 유독 결혼생활 하소연이 많아 넌씨눈될까
    글을 안써서그렇지. 이렇게 판벌려놓으면
    행복한 부부도 많아요.

  • 28. 만족이 아니고
    '17.4.4 9:29 PM (59.6.xxx.151)

    감사하는 거지요^^;
    28년차에요 ㅎㅎㅎ
    윗님 말씀대로 판 벌리면 많겠죠 이유없이 나 좋아죽겠어요 쓸 필요가 없으니 안 올라오는 거죠

  • 29. 12233
    '17.4.5 12:47 AM (125.130.xxx.249)

    결혼전에 연애를 마니 했었고
    원래 성격이 한따짐하는 성격이라..
    똥차?들 잘 피했지요.

    2번째 남자랑 결혼할뻔 했는데.
    지금 생각함 결혼했음 피말랐을꺼에요.

    다른 단점 없는 무난한 남편.
    키크고 얼굴적당. 성격무난. 직업 무난
    한 남자랑 했는데..
    잘한거 같아요. 적어도 맘고생은 없으니까요.
    시댁경제력은 좀 없는데. 제가 받쳐주니
    부자는 아니지만 중간은 가네요.

    근데 속궁합을 안 따져봐서 ㅎㅎㅎ
    그건 좀 아쉽네요

  • 30. ㅋㅋ
    '17.4.5 8:04 PM (220.81.xxx.173)

    ㅇㅣ혼하라는 사람 천지삐까리린데 ㅅ그런 분들은 여기 댓글 안쓰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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