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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엄마가 아이에게 충격적인 말을 듣고

ㅇㅇ 조회수 : 23,204
작성일 : 2017-04-04 13:57:12

남편이 주재원으로 해외에서 일하는라

애들 초딩때 같이 데리고 나가서

애들이 한국어보다 영어가 더 자유롭게 구사...


근데 중등들어가서 시험점수가

잘 안나와서

엄마가 애들을 강하게 압박했는데


애가 밥먹다가 그러더랍니다.


엄마 우리가 해외나가서 영어 잘하는게

솔직히 엄마 능력으로 간것도 아니고

우리가 잘나서 간것도 아니고

딸랑 남편 잘만나서 간건데


뭘 그렇게 대단하게 생각하냐고..


그얘기 듣고 그집엄마 며칠쨰 소화안되고

가슴에 찬바람이 불더랍니다.

정말로 물리적으로 속이 아프고 힘이 빠진다고...


듣는 저도

참 엄마 가슴아팠겠다..

저런소리 들을려고 이렇게 키웠나 싶기도 하고..


애키우기 이래저래 잘해도 못해도

힘든일..

IP : 58.123.xxx.86
9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4 1:59 PM (218.237.xxx.46)

    맞는 얘기 했네요.
    저도 그렇게 말하거든요. 외국 다녀와서 영어 잘하는 아이는 공부 능력이 있어서 영어 잘하는게 아니다.
    그걸 엄마가 간과하고 자기 아이가 공부 잘하는 걸로 착각하면 안된다.
    아이를 정확히 보고 판단해라.

  • 2. ㅇㅇㅇㅇ
    '17.4.4 1:59 PM (211.196.xxx.207)

    그 아이에게
    한국인을 팩트로 폭행하는 건 비겁한 일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 3. 애들
    '17.4.4 2:02 PM (58.226.xxx.68)

    인성을 개판으로 키웠네.......

    뭐 그 엄마나 아빠도 인성은 별로일듯.

  • 4. 자식을 키우는것은
    '17.4.4 2:03 PM (211.106.xxx.133) - 삭제된댓글

    내가 경험하지못한 험한일도 겪게되고,
    내가 경험한 돌이키기싫은 경험도 마주하게 되고,
    그럼에도 사랑하지않을수없는 내가 짊어지고 가야하는 숙명같아요.
    그저 나를 겸손하게 하는 존재 정도로는 설명할수없는
    힘듬인거같아요

  • 5. ㅇㅇㅇㅇ
    '17.4.4 2:04 PM (211.196.xxx.207)

    뭐, 그런 잘난 남편 만난 게 엄마의 능력이다 랄 수는 있는데요.
    그 정도의 유머 감각은 없는 듯 하고
    분노보다 자괴감이 드는 건
    실제로는 아이의 말이 사실이란 걸 자신이 잘 알아서 아니겠어요?
    외국에서 자랐으니 외국의 사고방식대로
    엄마를 합리적으로, 나와 다른 객체로 보고 있는 거고요.

  • 6. ..
    '17.4.4 2:06 PM (221.165.xxx.58)

    본인얘기는 아니죠?
    저는 애가 똘똘한것 같은데요
    맞는얘기 한것 같아요~

  • 7. 10년차
    '17.4.4 2:06 PM (211.114.xxx.139)

    그님이 오셨네요
    사춘기....

    잘 다독거려서 영어 50은 먹고들어가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말고
    열심히 공부하라하세요..
    지금 영어잘한다고 안하면 아버지 덕본것도 물거품으로 날아가버린다고...
    본인의 복을 발로 펑! 차버리는거라구....
    없어서 영어학원도 제대로 못가는 아이들도 많다고....

  • 8.
    '17.4.4 2:06 PM (110.70.xxx.93)

    듣고보니 니 말이 맞네
    남편 땡큐~♡

  • 9. 인성이 나쁜 이야기는 아닌데요?
    '17.4.4 2:07 PM (49.168.xxx.249)

    냉철한 이야기지요.
    물론 듣는 사람은 속이 쓰리고 힘든 얘기지만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얘기예요.
    아이들 인성 걸고 넘어지는 글 웃기네요

  • 10. 첫댓글
    '17.4.4 2:07 PM (218.237.xxx.46)

    제 아이들도 초중에 외국 있다가 왔어요.
    엄마들은 외국 갔다 오면 자기 애들이 갑자기 공부를 잘할 걸로, 특히나 영어는 만점을 받을 걸로 생각하나봐요.
    그 아이들에게 영어는 의사소통 수단일뿐이고 공부머리와는 달라요.

  • 11. dd
    '17.4.4 2:09 PM (49.161.xxx.18)

    뼈저리게 반성해야죠.
    부모자식간 일말의 존중도 신뢰도 없다는 건 아이의 문제라기보다 아이를 키우고 가르쳐온 부모의 잘못입니다.
    그놈의 공부 공부.
    밥 먹다 얘기나왔다니 밥먹으면서도 공부 얘기 했단 말이네요. 숨막히네요.

  • 12. ...
    '17.4.4 2:09 PM (203.234.xxx.136)

    틀린 얘기도 아니니까 뭐라 말도 못하고 속아픈거겠지요

  • 13.
    '17.4.4 2:10 PM (175.223.xxx.62)

    애가 엄마한테 저따위로 말하는데
    냉철한거라는 댓글 뭐임?
    ㅋㅋㅋ
    님 자식들은 님한테 그따위로 말하나보네요.
    ㅉㅉㅉ
    인성교육좀 시키셈.

  • 14. ㅇㅇ
    '17.4.4 2:11 PM (121.170.xxx.232)

    중간에 인성운운하는 댓글 참....
    애들 질풍노도의 시기를 안겪어보셨나...
    그리고 아이가 냉철하네요
    엄마는 충격이 있겠지만 어쩌겠어요 애들은 우리세대랑 생각이 많이 달라요

  • 15. 요즘엄마들
    '17.4.4 2:15 PM (110.70.xxx.231)

    애교육을 어찌시키는지....
    인성이야기에 발끈하는 분들은 찔리는 분들이죠?
    저상황이 냉철하단다...ㅎㅎㅎ

  • 16. ㅇㅇ
    '17.4.4 2:15 PM (114.204.xxx.17)

    틀린 말 아닌데요.
    초등학교 해외에서 보내고 한국어도 서툰데 너무 기대치를 높게 잡은 엄마는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셔야 할 듯요.

  • 17. 솔직히
    '17.4.4 2:18 PM (223.62.xxx.244)

    팩트폭행이지만 맞는 소리죠
    그러니 제 나이 또래들 30대 초반 보면
    결혼해도 직장 그만 안둘려고 하더라구요
    (교사 공무원 상담사 대기업 다녀요)
    애는 1명만 낳구요

  • 18. ..
    '17.4.4 2:19 PM (110.11.xxx.74) - 삭제된댓글

    주재원 다녀온 집 아이가 저렇게 말할리가 없어요.
    아빠도 고생이지만, 엄마가 안 되는 외국어로 동동거리며 학교 데려다 주고 데려 오고
    공부 봐주고, 과외활동 알아서 챙겨주고,
    와중에 한국 공부 뒤쳐지지 않게 신경쓰고,
    김치없음 밥 안먹는 아빠 위해 생강한톨 안 나는 나라에서 배추김치, 총각김치 종류별로, 계절별로 해 먹이고
    철마다 맞이하는 한국 친인척 방문객들 모시고 돌아다니고...
    게다가 엄마는 한국에서 다니던 회사마져 그만 두고 커리어 붕 떴는데...
    그걸 못 보는 애는 가르쳐야죠.

  • 19. ,,,,,,,,,
    '17.4.4 2:19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맞는말 했구만 엄마가 외국물먹었다고 잘난척하고 사는게 애들눈에도 웃겼던듯..

  • 20. 자식한테
    '17.4.4 2:19 PM (211.245.xxx.178)

    말로 뚜드려 맞고 사는 사람이 그분 한명이겠어요.
    저도 자식들한테 자주 뚜드려 맞습니다.
    사실이니까 더 아픈게지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분들은 좋겠어요.자식들 잘키워서요.부러워요.
    자식앞에서 황당하고 어이없고 속상한일이 비일비재한 저는 그분 심정이 어떨지 십분 이해됩니다.

  • 21. ㅇㅇ
    '17.4.4 2:21 PM (49.142.xxx.181)

    입바른 소리 한 애한테 인성이 어떻고 애 교육운운 하는 사람이야 말로
    애 교육 개판으로 한 부모라는것에 소중한 1표겁니다. ㅋ
    부모입장에선 뼈아픈 소리겠지만 사실 누가봐도 맞는 말인데,
    그걸 인정하지 않고 부모에게 그런말한다고 난리치는 부모겠죠.

  • 22. ...
    '17.4.4 2:22 PM (175.223.xxx.49)

    자식 강하게 압박할따 그엄마는 애한테 더 심하게 상처주는말 했을것같음

  • 23. 버드나무
    '17.4.4 2:22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그만큼 아이가 객관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보고 있고 . 엄마의 비합리적 점수 비평을

    설명해 주는것 같은데...

    저라면 정말 많이 컸구나 싶을것 같아요

  • 24. .....
    '17.4.4 2:25 PM (110.70.xxx.106) - 삭제된댓글

    팩트 폭행 제대로 하려면
    점수갖고 압박하는 엄마한테 그러는 엄마는 내 학년때 몇점 받았는데? 어느 대학 나왔는데? 했어야죠

    공부 못했던 엄마들이 점수갖고 닥달하는 경우가 많아서.
    솔직히 한심하죠. 자기는 못해놓고 애한테만 잘 하래
    그럼 좋은 유전자 물려주던가

  • 25. ...
    '17.4.4 2:27 PM (175.223.xxx.205) - 삭제된댓글

    아빠 덕에 외국에서 살아서 영어 잘하는 거지
    자기가 공부를 잘하거나 자기나 엄마가 잘나서 영어 잘 하는 게 아닌데,
    엄마는 내가 영어 잘 하는 걸 왜 잘난 것으로 여기느냐는 얘기인 것 같은데요.

  • 26. ...
    '17.4.4 2:27 PM (121.176.xxx.94)

    아직 아이이지만 상대방의 기분도 살펴볼 줄 알아야죠. 아이가 평소에 엄마를 좀 쉽게 보는듯 하네요. 그리고 주재원 갔다왔다고 학교시험 다 백점 나오지는 않아요. 학교시험은 공부니까요. 요령을 좀 더 익히도록 도와주시고 엄마도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셔야 할듯 해요.

  • 27. ..
    '17.4.4 2:29 PM (175.212.xxx.123)

    너희들 밥해주느라 힘들었다하니
    밥솥이 해주잖아요 청소는 청소기가 하고
    이거랑 같은 맥락인가요?
    엄마의 노동력도 무시못하죠

  • 28. ㅎㅎ
    '17.4.4 2:29 PM (175.223.xxx.117) - 삭제된댓글

    영어 성적 못받은 걸 지적하는데 왜 엄마 무능?을 걸고 넘어지냐.
    영어점수가 낮을만 한듯

  • 29. 첫댓글
    '17.4.4 2:29 PM (218.237.xxx.46) - 삭제된댓글

    원글의 아이는 그래도 말을 열어서 상황을 지적하고 설명했으니 나아요.
    다른 아이라면 아애 말도 안하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렸을 거예요.
    그리고 아이가 외국에 가서 좋았을 거 같나요?
    친구들과 헤어지고 말도 안통하는 교실에 덜렁 들어가서 적응하고 언어 깨치느라고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와서 몇 년을 건너뛰고 배우지 않은 부분이 많은 수업을 따라가느라 힘들겠죠.
    그런데 엄마는 잔소리, 잔소리. 특히나 영어를 그리 잘하는데 영어점수는 왜 이러냐.. 그랬겠죠.
    참다못해 아이가, 현실을 알려준 거예요.
    엄마가 아이를 잘 지도하려면 정말 현실을 잘 알고 그에 맞춰 아이를 받아주고 조금씩 이끌어야 해요.
    그런데 그게 쉽지는 않아요. 그게 쉬우면 부모 자식간에 무슨 문제가 있겠어요.

  • 30. 첫댓글
    '17.4.4 2:31 PM (218.237.xxx.46)

    원글의 아이는 그래도 말을 열어서 상황을 지적하고 설명했으니 나아요.
    다른 아이라면 아애 말도 안하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렸을 거예요.
    그리고 아이가 외국에 가서 좋았을 거 같나요?
    친구들과 헤어지고 말도 안통하는 교실에 덜렁 들어가서 적응하고 언어 깨치느라고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와서 몇 년을 건너뛰고 배우지 않은 부분이 많은 수업을 따라가느라 힘들겠죠.
    그런데 엄마는 잔소리, 잔소리. 특히나 영어를 그리 잘하는데 영어점수는 왜 이러냐.. 그랬겠죠.
    저기 윗님처럼, 내가 너희들 뒷바라지 하느라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느냐 이런 얘기도 했겠죠. 아이 타박하면서요.
    참다못해 아이가, 현실을 알려준 거예요.
    엄마가 아이를 잘 지도하려면 정말 현실을 잘 알고 그에 맞춰 아이를 받아주고 조금씩 이끌어야 해요.
    그런데 그게 쉽지는 않아요. 그게 쉬우면 부모 자식간에 무슨 문제가 있겠어요.

  • 31. 첫댓글
    '17.4.4 2:39 PM (218.237.xxx.46) - 삭제된댓글

    사춘기 아이가, "엄마 고생 많으셨어요. 제가 좀더 노력할께요. 외국에서 학교 다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말할 줄 아는 분. 깨몽하세요.
    그나마 원글의 아이는 대화를 하네요. '울엄마, 또 시작이야. (속으로 시끄러워)' 이러면서 말도 안섞는 애들이 대부분이예요.

  • 32. 그 엄마
    '17.4.4 2:40 PM (175.223.xxx.157)

    스스로 외국물 먹은 부심 부린거 아닐까 깊이 반성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가 사실 바른말 한 것 같아요

  • 33. 첫댓글
    '17.4.4 2:40 PM (218.237.xxx.46)

    사춘기 아이가, "엄마 고생 많으셨어요. 제가 좀더 노력할께요. 외국에서 학교 다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말할 걸로 기대하시는 분, 깨몽하세요.
    그나마 원글의 아이는 대화를 하네요. '울엄마, 또 시작이야. (속으로 시끄러워)' 이러면서 말도 안섞는 애들이 대부분이예요.

  • 34. 충격?
    '17.4.4 2:48 PM (39.7.xxx.149)

    어디서 충격 먹었을까요?
    말뿐새가 싸가지 없고,
    거칠었다면,어투는 혼날만 하고,
    내용은 객관적인데...
    당하는 엄마는 화날만도 한데...
    저 상황에서 어찌해야할까요?
    공부도 안하고,못하기도 하는 고딩놈한테,
    번번히 팩트로는 져요....저도,
    오히려 그놈이 저를 더 독려하기도 하고...
    그나마 생각 없이 대드는거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해요.
    예의없이 엄마무시하려고 한말 같지는 않아요.
    밥 먹으면서,
    뭘 어찌 압박을 하는건지...
    그냥 짬내서 얘기하면,
    주거니,받거니가 되던데요.
    아이덕분에 현실감 화~ㄱ 생길때 있어요.

  • 35. ...
    '17.4.4 2:55 PM (223.62.xxx.178)

    머리 조금만 좋아도 속으론 다 그렇게 생각할 걸요.
    애들이라고 만만히 보면 안 되죠.
    레이디 수잔이란 영화 보니 여주인공이 자식이 가장 무서운 감시자라고 하던데요.

  • 36. ㅇㅇ
    '17.4.4 2:58 PM (49.142.xxx.181)

    너희들 밥해주느라 힘들었다..
    이런 말 하는 엄마 또는 아빠가 더 이상한거임
    왜 공치사를 해요? 애가 먼저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부모가 당연히 해줘야 할 일들인데
    그걸 가지고 힘드니 어쩌니 하는거죠.
    밥솥도 공치사 안하는구만..

  • 37. ....
    '17.4.4 3:01 PM (121.162.xxx.131)

    전 오히려 낫다고 봐요. 조금 잘 하는 주제에 아주 지 잘난 줄 알고, 조금 노력하는 주제에 세상 힘든 거 다 한다고 생각하는 것 보다, 부모 잘 만나 주어진 환경 덕에 그렇게 지내는 걸 아는 거잖아요.

  • 38. 아이
    '17.4.4 3:05 PM (110.47.xxx.75)

    아이 말은 아빠덕에 나갔다 와서 영어만 잘하는것일뿐 내가 똑똑하거나 공부를 잘하는게 아니란 말 아닐까요?
    그런다고 엄마가 따로 다른걸 가르친것도 아니란거????

  • 39. ...
    '17.4.4 3:43 P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

    그 엄마 어떻게 강하게 압박했는지는 얘기 안하던가요?
    동네방네 자식 욕 하고 다니는 엄마치고,
    본인이 자식에게 어떻게 했는지 말하고 다니는 엄마는 못봤네요.

  • 40. ㅇㅇ
    '17.4.4 3:45 PM (180.230.xxx.54)

    팩트폭행에는 팩튼폭행으로..

    내가 잘난거도 아니고
    니가 잘난거도 아니다

    니가 잘난거 없는 와중에 그나마 가지고 있는 영어라는 자원이라도 잃지 않아야
    잘난애들한테 덜 치일거라 생각해서 그랬다

    라고 해주겠네요

  • 41. 찜찜
    '17.4.4 4:02 PM (59.8.xxx.184)

    내가 엄마라면... 이런 성향의 아이에게 섭섭하다고 느끼는 한편,
    대화를 나눠야 할 것 같아요.
    너의 생각이 사실이 맞더라도
    그런 말은 인간관계에서 너무 냉정하고 비인간적으로 느껴져
    상대를 섭섭하게 한다... 그건 결국 너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오게 되니...
    생각을 그렇게 하더라도 말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고....

  • 42. .....
    '17.4.4 4:42 PM (112.221.xxx.67)

    애가 맞는말 했구먼요...
    얼마나 엄마가 다른사람들앞에서 잘난척하고 으스댔으면...
    우리가 영어잘하는거 그거 잘난거 아닌데..으스대고 다녔으니..챙피했나보네요..
    그나저나..요즘 마트나 어디가면 영어로 대화하는 엄마아빠아이들 왜케많나요???
    그것도 굉장히 큰소리로...

  • 43. ????
    '17.4.4 4:58 PM (58.140.xxx.232)

    저희애들, 제가 이민자라(결혼전 친정부모님과 이민) 외국살다 한국왔는데, 저런 이야기 할 일이 없는데요?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된 경위가 중요할듯. 평소 엄마가, 기껏 외국까지 나가서 살게 해줬더니 왜 공부도 못하냐고 다그쳤나보죠? 그러니 저런식으로 나왔겠죠.
    저희애들도 외국서 태어나 살다 갑자기 귀국해서 공부 헤맬때 그런식으로 윽박지르진 않았어요. 당연히 적응하고 공부 따라잡기 힘들지 않나요? 애를 이해해줘야지..

  • 44. 저도
    '17.4.4 5:43 PM (81.141.xxx.192) - 삭제된댓글

    해외 오래 살아서 아이가 영어가 더 익숙해요.
    아이는 외국의 방식에 익죽해져서 말을 저렇게 한답니다.
    인성을 운운 하시는데..
    그건 인성과는 조금 다르더라구요.
    그저 내 부모라도 그냥 객관적 현실을 말하는..

    또 그렇게 말하는 성향의 사람들이 있는데 아이가 그런 성향인가보네요.

    그리고 주재원으로 몇년 영어권 가시는분들..
    제가 아이를 초등때부터 고등때까지 키워보니..
    아무리 영어를 더 잘하고 해도 중고등 학교 공부는 어느나라나 힘듭니다.
    압박하면 더 거부합니다.
    그리고 그 나라에서 나고 자라도 중고등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점수 잘맞기 힘들어요.

    전..그냥 인정해요.
    제가 능력있어서 온게 아니고 남편이 능력있어서 와서 살아보는거잖아요.
    내 능력으론 와서 살아보지 못할 나라예요.
    그걸 아이가 왜 말하면 안되는지..
    그래도 조금 돌려말해서 상처 안받게 하면 되지만 아직 아이라 그런 말의 기술이 없더라구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면 초창기 학년에 아이는 적응하느라 잘 하지 못해요.
    그걸 기다려주면 치고 올라가는데..제가 기다리기가 너무 불안하고 힘들었어요.
    그걸 처음에 내색하고 많이 싸웠는데 사이만 나빠지더라구요.
    그냥 지금은 신경 안쓸려고 한국드라마 보고 미친듯이 뜨게질하고 그래요..

  • 45. ....
    '17.4.4 5:55 PM (86.159.xxx.176)

    제가 보기엔 평소에 남편이 아내를 대하는 태도를 보고 아이가 판단한거 같아요. 그런 분위기라서 아이도 그걸 보고 자연스레 엄마를 무시하게 되는....

  • 46. Ggg
    '17.4.4 9:14 PM (223.33.xxx.177) - 삭제된댓글

    엄마보고 딸랑 남편 하나 잘만났다고 하는게 냉철한겁니까
    여기분들 가끔 정말 이상해

  • 47. .....
    '17.4.4 9:18 P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엄마가 똑똑해서 아빠 알아보고 결혼한거라 그러죠.
    멍청하면 엄마 건달 하나 만나서 너네가 밥이나 제대로 먹을 수 있었겠냐고.
    집안을 가꾸는 건 엄마 아빠가 같이 하는 거지
    아빠 혼자 잘나서 그런거냐고

  • 48. ....
    '17.4.4 9:24 PM (175.223.xxx.119) - 삭제된댓글

    애가 저런말 하기까지 그 엄마 장난 아니였을 듯
    애한테 아주 심하게 했을겁니다

  • 49. ...........
    '17.4.4 9:27 PM (216.40.xxx.246)

    언제까지 애들이 모른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좋은 말로 포장해도 애들이 그렇게 느꼈다는걸 바꿀순 없어요.

    나중에 성인되서부터는 객관적으로 부모를 판단하는거 당연하고
    그 집 애들은 더 빠르네요. 그리고 표현이 쎄긴 한데, 엄마 본인도 그걸 내심 인정하니 더 속상한거같고.

  • 50. 똑똑한 엄마 똑똑한 아들입니다.
    '17.4.4 9:27 PM (121.148.xxx.81) - 삭제된댓글

    양쪽다 똑똑해서 아들도 나중에 가면 엄마에게 고마워 할겁니다.
    엄마가 아들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겠네요.
    애들을 방치하는 여자들도 너무 많은데 훌륭한 엄마라는 생각입니다.

  • 51. ......
    '17.4.4 9:36 PM (220.71.xxx.152)

    저런 아이들이 똑똑한 아이들인거예요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잖아요
    그리고 엄마도 좀 객관적으로 보고 겸손하라는 뜻으로 말한 것 같은데
    그게 왜 싸한건지 모르겠어요
    오히려 아이들 바르게 잘 큰것 같은데

    하지만 윗분들 말씀처럼 엄마의 노고를 알도록 그래서 엄마를 무시하지는 못하도록 단호하게 이야기는 해줘야 할 것 같아요

  • 52. 요즘
    '17.4.4 9:39 PM (180.230.xxx.34)

    엄마 되기도 쉽지 않은듯 해요
    저는 싱글이지만
    주변보니
    전업주부를 제가 맨날 부러워했더니
    자기 딸은 힘들어하길래 엄마랑 바꿀까 했더니
    그건 싫다고..
    한 친구는 약간 털털한편이다 보니
    딸눈치를 보더라구요

  • 53. 그거 뭐라고
    '17.4.4 9:49 PM (116.36.xxx.35)

    82게시판 까지 옮기나요?
    이얘기가 본인얘기면 3자인듯 위로 공감 받는다 할지 몰라도
    정말 아는집 얘기면 졸지에 남의집애 인성 싸가지논란에 그엄만 어찌보면 별거 아닌걸로 소화장애까지..오바 육바하는 사람 만들고.
    뭔 남의집 애 걱정을 이렇게 하는지
    그리고 아이말 틀린거 하나도 없고만
    그엄마 잘나서도 애가 똑똑해서도 아니고 아빠 덕에.외국간걸 얼마나 유세에 몰아부쳤으면.

    사이좋은 부모자식도 좋지만 오글거리는 대화보다
    아이는 현대판 솔직버전이구만
    엄마가 혼자 조선시대 엄마하다가 같이 부화내동한 동네친구엄마가 그집 우습게 만들어줬네요.

  • 54. 엄마가 뭐라고 압박했길래...
    '17.4.4 10:49 PM (218.48.xxx.197)

    외국에서 좋은 교육받았으니 더 잘해야 한다고?
    만약 그러셨다면
    저런 말은....내용으로는 당연해 보이네요.

    다만
    말할 때의 태도는 별개이고요.

  • 55. ///////
    '17.4.4 10:59 PM (122.47.xxx.19)

    근데 우리애도 가끔 팩폭하거든요..팩폭당하면 가끔 반성하긴해요..말도 안되는 사춘기 빽뺵은 솔직히 빡치는데 팩폭은 근거만 확실하다면 반성이 되더라구요.굳이 소화안될것까진 없는건데..그 엄마의 자부심이 어느정도 상처받은건 맞는것 가타요

  • 56. 그게
    '17.4.4 10:59 PM (112.133.xxx.34) - 삭제된댓글

    원래 외국에서 외국아이 스럽게 자란아이들은 그렇게 객관적인 말을 잘해요. 아무런 감정없이요.. 그런말 듣기 싫었으면 엄마와의 유대관계가 깊도록.. 키웠어야 했는데, 엄마도 자식에게 상처되는 상황들.. 안줬을까요? 스스로 되돌아보고. 아이와 더 많은 대화를 허심탄회하게 해보라고 하세요. 안그러면 서른이 넘어서도 그럽디다.

  • 57. 그럼
    '17.4.4 11:38 PM (114.201.xxx.136) - 삭제된댓글

    남편 잘 만나? 그런 잘난 남편 고른게 바로 니 엄마 능력이야 니들은 엄마 없었으면 그런 아빠도 못 만났을거고 그럼 외국도 못 갔다 왔을거야 하고 말했어야죠
    벌써 애들한테 말로 밀리다니...

    다만 식사중에 그런 얘기 꺼낸건 잘못이고 아주 틀린 말은 아니라는거...그리고 외국물 먹으면 공부 다 잘하나요? 그 엄마는 애들이 외국물 먹는 동안 혼자 한국물 먹고 있었나..

  • 58. .....
    '17.4.5 12:09 AM (98.163.xxx.106)

    엄마가 속상해 올린 글도 아니고...
    지인이 이런 글 올리는 이유는 뭘까요...

  • 59. 음.
    '17.4.5 12:15 AM (191.187.xxx.67)

    나쁘지않아요. 맘속으로 가두느냐 표현하느냐의 차이인데 아이가 표현했다는건 대화를 거부하지 않는거니까요.
    다 국어 백점 맞나요? 그것도 아니구요.

  • 60. ㅎㅎ
    '17.4.5 12:16 AM (76.167.xxx.74)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얘기예요.
    아이들 인성 걸고 넘어지는 글 웃기네요
    222222222222222

  • 61. ..
    '17.4.5 12:20 AM (122.32.xxx.151) - 삭제된댓글

    아이가 '뭘 그렇게 대단하게 생각하냐고' 말했다는거 보니
    영어성적 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마치 아이를 위해 대단한 스펙이라도 쌓게 해주려고 주재원 갔다온 것처럼 엄마가 공치사 했나보죠
    아이도 말을 저런 식으로 하면 안되지만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서
    주재원을 본인 영어 때문에 간게 아니라 아빠 직장 땜에 간건데..너 왜 영어 못하냐고 하면 저런 생각들수 있죠
    유학을 보내준거라면 저런 말 안 나오겠지만

  • 62. 참나
    '17.4.5 12:22 AM (175.223.xxx.98)

    별게다충격....

    뭐든 유머로 받아치면 될것을....

  • 63. 아줌마정신차려요
    '17.4.5 12:23 AM (175.223.xxx.221)

    중학생 기것해야 14살 넘은 애한태 공부로 "압박" 할때
    애가 얼마나 상처 받았는지는 생각 못하고
    애한마디에 가슴에 찬바람이 어쩌니 저쩌니 징징징징~~

    한국말 잘하시는 원글님은
    국어점수 항상 100점이었겠네요???

    본인이 아는거 없이
    남편 능력에 "기생"해서 편하게 살아왔으면서
    어린자식 성적에는 "압박"한답시고
    입바른 말 하면서 공격하고
    자식이 입바른 말 하며 받아치니 상처받는다니 ㅋㅋ
    콧웃음 납니다

    원글님 자식한태 잘하세요
    저런 말이라도 한다는건 대화나 소통의 의지가
    아직 자식에게 남아있다는 뜻이니까요

    요즘애들요?
    겉으로 눼눼 죄송합니다~ 하면서 속으로는
    "잘난거도 없이 남편덕으로 기생해
    사는 주제에 잘난척은 오지네 ㅡㅡ"
    방문 닫고 들어가서 메신저로 부모욕합미다

    자식도 인격으로 생각하고
    공부의 필요성이나 중요성을 알려주려고 하고
    정 본인이 흥미 없으면 다른길 찾게 도와주세요

    공부도 운동 처럼 재능이에요

  • 64. 한국사람이
    '17.4.5 12:44 AM (42.147.xxx.246)

    외국에 살면 그 자녀들은 외국인이 되어 갑니다.
    외국인라고 생각하고 사는 수 밖에 없어요.

  • 65. ...
    '17.4.5 12:56 AM (1.253.xxx.161)

    아이는 더 힘들거예요. 학교에서도 살다온 아이인데 하며 보이지 않는 압박도 줄테고.. 아마 엄마가 아무말 안해도 본인이 더 스트레스 받고 있을 듯 해요

  • 66. 와..
    '17.4.5 12:59 AM (156.222.xxx.46)

    엄마가 얼마나 아이를 압박했는지 모르지만
    아이가 엄마에게 하는 말이
    남편 만나 해외 왔으면서 그 입다물라인가요?
    맞는말했다는 댓글에 더 기함을..ㅎㅎ
    그러니 여기는 무조건 돈벌러나가라는 소릴 하는구나.

    외국애라도 그딴식으로 이야기하면 외국 부모들이 옳은말했다 잘도 하겠네요.

    지금부터라도 아이 인성과 부모로서의 위치를 생각해봐야할 듯.

  • 67. ...
    '17.4.5 1:31 AM (220.88.xxx.171)

    외국은 저렇게 압박 안할 것 같은데..

  • 68. 좋은부모되기글렀네
    '17.4.5 1:42 AM (175.223.xxx.221)

    윗님 피해의식 오지네요 아이가 말 한 뜻은
    그게 아닌데 피해의식 있으신가봐오

    아이가 엄마에게 하는 말이
    남편 만나 해외 왔으면서 그 입다물라인가요?
    맞는말했다는 댓글에 더 기함을..ㅎㅎ

    아니요 ^^
    아이는 엄마한태 그런 뜻으로 말한게 아니라
    "아빠덕분에 엄마나 나나 크게 능력이 없음에도 불과하고
    외국에 나올수 있었고 그 덕에 영어 회화를 할수있게됬고
    그 영어능력이 그렇게까지 대단할 만한건 아니다"
    이뜻으로 한말인데

    언제 애가 그입다물라 했나요?
    그입 다물라 할거면 애초에 소통을 안합니다
    애 말의 속뜻도 모르고
    그저 능력없다는 피해의식에 비꽈듣고
    좋은 부모 되긴 글렀네요 ^^

    개나 소나 다 하는 영어요?
    요즘 인공지능 개발하면서 뭐가 제일
    위험한지 알아요? 번역이에요 번역
    몇십년 뒤에는 더이상 2개국어
    그거도 영어를 좀 한다는건 큰 메리트가 없을 걸요??

    영어좀 한다고 엄마가 자식에게
    기대하고 부담주고 압박주니
    "우리는 다 별볼일 없는 사람이니 기대마라"
    라는 의미로 한말에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자식 크게 되겠어요
    본인 능력을 아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쉽지 않거든요

  • 69. 밥상머리교육잘돌아가네
    '17.4.5 1:46 AM (175.223.xxx.221)

    그리고 부모들아
    제발 애 밥먹을때는 잔소리좀 하지마라
    교육에 최악이다

    애가 오죽 스트레스 받으면
    밥상머리 앞에서 저렇게 말했을까 ㅉㅉ
    그러니 애미라고 평생 밥차려줘봐야
    애들이 그 밥에 고마운줄 모르는거에요

    애한태는 엄마가 차려준 따뜻한 밥상이 아니라
    부모한태 잔소리듣고 압박받는 식사시간
    최대한 빨리 먹어치우고 피하고 싶은 시간인데
    감사한 마음이 생기겠습니까??

    최소한 밥먹을때는 편하게 좀 놔둬요

  • 70. 밥상머리교육잘돌아가네
    '17.4.5 1:54 AM (175.223.xxx.221)

    하나더 말하자면
    "저런소리 들을려고 이렇게 키웠나 싶기도 하고.."

    누가 낳아달래요?? ㅋㅋ 누가 키워달래요??? ㅋㅋ

    자식은 철저하게 부모의 이기심에
    "낳음 당한"존재인데요??

    본인이 낳고싶어서 낳았지
    자식이 이 세상에 태어나고 싶었데요?

    지극히 동양 부모의 사고관으로 학대중이시네요
    "아이고 내가 너를 낳아서 어떻게 키웠는데에~~~~
    니가 나를~~~ 빼애액~~"

    본인이 부모로서 아이를 낳았으면
    성인이 될때까지 지원해주고 온전하게
    "양육할 책임"이 있는건데
    이럴려고 키웠나... 라는 생각이나 하고있고

    애는 서양에서 자랐으니
    저 동양적 부모의 자식관이 얼마나 부담스럽고
    고통스러웠을지 알만 하네요....

    원글님 아이말 많이 들어주세요
    똑똑하고 자기 객관화 잘되어있는 애들 드물어요
    꼰대처럼 굴지말고 귀귀울여 주세요

  • 71. 생강
    '17.4.5 2:16 AM (121.190.xxx.116)

    아이의 생각은 현실적이고 정확할 지 모르겠지만,
    엄마한테 '딸랑 남편 잘 만나서'라는 말을 어떻게하나요?
    아빠 덕분에 우리가족이 좋은 환경에 있을 수 있었다 라는 표현을 해야 정상 아닌가요?
    아무리 외국사고방식을 가진 애라하더라도..
    물론 애가 저런 표현을 아무렇지도않게 쓰도록 부모가 그리 키운거니 애 잘못은 아니겠네요

    사춘기쯤 되면 저정도는 아무것도 아닌건가요?
    부모와 대화해주니 고마워해야하는건가요?
    제 생각이 고루한건지..그래도 이건 아닌것같네요

  • 72. 귀염둥아
    '17.4.5 2:18 AM (175.214.xxx.4) - 삭제된댓글

    다른 말은 대략 틀린말 아니지만
    딸랑 남편 잘만났단 막말을
    자식이 엄마에게 한다는게 서늘하네요.
    칼처럼 엄마 맘을 후벼팠을 뼈아픈 말이에요.

  • 73. ..
    '17.4.5 3:11 AM (122.32.xxx.151)

    윗님 이건 아닌거 맞아요
    여기 보니까 자식 안 키워본 사람들이 거품물고 애엄마들 엄청 가르치고 입바른 소리 작렬하더라는 ㅋ 솔직히 자식 진짜 제대로 잘 키우거나 키워낸 부모들은 남들 자식 문제에 저렇게 호통 못 쳐요 ㅎㅎㅎ 조언을 하면 했지

  • 74. .....
    '17.4.5 5:28 AM (39.7.xxx.216)

    중학생 애가 말하는게 꼭 무슨 82쿡 아줌마같네요

  • 75. 와...
    '17.4.5 5:57 AM (156.222.xxx.46)

    좋은부모되기글렀네님이야 말로 피해의식이 있으신듯.
    행간의 의미와 표현방식의 차이가 말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부모님께 할 말이 있고 아닌말이 있는데
    그 속의 의미를 들먹이며 괜찮다?!
    좋은부모되기 글렀다?!^^
    님 부모님한테 그리하시나봅니다.ㅎㅎ

    댓글쓰시는 걸 보니 좋은 부모는 커녕 좋은 자식과도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말 함부로 놀리시는거 아니고요.
    익명이라고 타인에게 글렀다니..
    그 의미는 부정의 의미니 상관없다 하겠지요??
    허허 웃지요..ㅎㅎ

  • 76. gjf
    '17.4.5 7:08 AM (112.140.xxx.116)

    헐 남편 잘만나기가 얼마마 힘든건데
    제발 남편만이라도 잘 만나라 합니다.
    저 결혼하기진짜 힘들었어요..남편의사입니다.
    그리고 저집도..그말 맞으니
    딸랑 남편 잘만나기 위해 공부했다하세요.
    그래서 너거도 외국도 갔다왔자나 딸랑 남편 잘만난엄마덕에

  • 77. 이 사람땜에 상처받지 마세요. 늘 그러는 사람입니다.
    '17.4.5 7:58 AM (222.152.xxx.230) - 삭제된댓글

    저는 이 사람 연령대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한번 두고 보고 싶어요.
    언제까지 잘난척 하면서 이렇게 소금뿌리고 다니는지.

    아줌마정신차려요
    '17.4.5 12:23 AM (175.223.xxx.221)
    중학생 기것해야 14살 넘은 애한태 공부로 "압박" 할때
    애가 얼마나 상처 받았는지는 생각 못하고
    애한마디에 가슴에 찬바람이 어쩌니 저쩌니 징징징징~~

    한국말 잘하시는 원글님은
    국어점수 항상 100점이었겠네요???

    본인이 아는거 없이
    남편 능력에 "기생"해서 편하게 살아왔으면서
    어린자식 성적에는 "압박"한답시고
    입바른 말 하면서 공격하고
    자식이 입바른 말 하며 받아치니 상처받는다니 ㅋㅋ
    콧웃음 납니다

    원글님 자식한태 잘하세요
    저런 말이라도 한다는건 대화나 소통의 의지가
    아직 자식에게 남아있다는 뜻이니까요

    요즘애들요?
    겉으로 눼눼 죄송합니다~ 하면서 속으로는
    "잘난거도 없이 남편덕으로 기생해
    사는 주제에 잘난척은 오지네 ㅡㅡ"
    방문 닫고 들어가서 메신저로 부모욕합미다

    자식도 인격으로 생각하고
    공부의 필요성이나 중요성을 알려주려고 하고
    정 본인이 흥미 없으면 다른길 찾게 도와주세요

    공부도 운동 처럼 재능이에요
    ---------------------------------------------------
    그리고~~
    이게 정답! 이렇게 답하세요.
    전업인 엄마한테 못되게 구는 자식한테. 윗 님 댓글처럼.

    "헐 남편 잘만나기가 얼마마 힘든건데
    제발 남편만이라도 잘 만나라 합니다.
    저 결혼하기진짜 힘들었어요..남편의사입니다.
    그리고 저집도..그말 맞으니
    딸랑 남편 잘만나기 위해 공부했다하세요.
    그래서 너거도 외국도 갔다왔자나 딸랑 남편 잘만난엄마덕에"

  • 78.
    '17.4.5 7:59 AM (116.33.xxx.33)

    일베 수준인데요
    공부 압박 보다 인간 먼저 되라고 가르쳐야겠어요
    꼴랑 남편 잘 만나서? 어디서 쓰레기 같은 사상에 물들어서 쿨한 척 하는지
    그거 그냥 뒀다가는 단식하는 세월호 유가족 앞에서 피자 처먹는 일베충 쓰레기밖에 더 되겠어요?
    댓글들도 일제히 미친듯

  • 79. 이 사람 요주의 인물이에요. 항상 이렇게 씁니다.
    '17.4.5 8:02 AM (222.152.xxx.230) - 삭제된댓글

    저는 이 사람 연령대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한번 두고 보고 싶어요.
    언제까지 잘난척 하면서 이렇게 소금뿌리고 다니는지.

    그리고 원글 지인이라는데 원글 제대로 파악이나 하고 글을 쓰던지 원...

    아줌마정신차려요
    '17.4.5 12:23 AM (175.223.xxx.221)
    중학생 기것해야 14살 넘은 애한태 공부로 "압박" 할때
    애가 얼마나 상처 받았는지는 생각 못하고
    애한마디에 가슴에 찬바람이 어쩌니 저쩌니 징징징징~~

    한국말 잘하시는 원글님은
    국어점수 항상 100점이었겠네요???

    본인이 아는거 없이
    남편 능력에 "기생"해서 편하게 살아왔으면서
    어린자식 성적에는 "압박"한답시고
    입바른 말 하면서 공격하고
    자식이 입바른 말 하며 받아치니 상처받는다니 ㅋㅋ
    콧웃음 납니다

    요즘애들요?
    겉으로 눼눼 죄송합니다~ 하면서 속으로는
    "잘난거도 없이 남편덕으로 기생해
    사는 주제에 잘난척은 오지네 ㅡㅡ"
    방문 닫고 들어가서 메신저로 부모욕합미다

  • 80. ㅇㅇ
    '17.4.5 8:04 AM (211.46.xxx.187)

    애가 엄마한테 싸가지없게 남편 운운하는데 무슨 냉철.. 똑똑...ㅋㅋㅋㅋㅋㅋ
    뒤질때까지 맞고 머리채 뽑혀야 정신차리죠.

  • 81. 팩폭할까
    '17.4.5 8:05 AM (211.108.xxx.159) - 삭제된댓글

    외국에 나가게 된 갓은 아버지의 능력으로 간 것이 맞지만

    그 외국에서 아저지와 너희를 뒷바라지 한 것은 너의 능력이다.

    외국이든 어디든 젼치않는 어머니의 역할을 우습게 아니 실망스럽구나.

    오로지 아버지의 능력만 인정하겠다면 오늘부터 모든 집안일과 빨래
    상차림 네가 다 해려므나.
    어머니의 능력을 우습게 아는 너의 능력을 한 벚 보고싶다.

  • 82. 많이도 썼네...
    '17.4.5 8:08 AM (222.152.xxx.230) - 삭제된댓글

    이 사람은 남자같기도 하고...
    무슨 전업하고 전생에 원수를 졌는지...
    이렇게 풀 데가 없어 82에다가 허구하날 기생충 운운하며 욕을 해대는지...
    제발 사라져좀 줬으면 좋겠다.

    좋은부모되기글렀네
    '17.4.5 1:42 AM (175.223.xxx.221)
    밥상머리교육잘돌아가네
    '17.4.5 1:46 AM (175.223.xxx.221)
    밥상머리교육잘돌아가네
    '17.4.5 1:54 AM (175.223.xxx.221)
    하나더 말하자면
    "저런소리 들을려고 이렇게 키웠나 싶기도 하고.."

    누가 낳아달래요?? ㅋㅋ 누가 키워달래요??? ㅋㅋ

  • 83. 팩폭할까
    '17.4.5 8:09 AM (211.108.xxx.159) - 삭제된댓글

    외국에 나가게 된 갓은 아버지의 능력으로 간 것이 맞지만

    그 외국에서 아버지와 너희를 뒷바라지 한 것은 나의 능력이다.

    외국이든 어디든 변치않는 어머니의 역할을 우습게 아니 실망스럽구나.

    오로지 아버지의 능력만 인정하겠다면 오늘부터 모든 집안일과 빨래
    상차림 네가 다 해려므나.
    어머니의 능력을 우습게 아는 너의 능력을 한 번 보고싶다.

  • 84. 이글에
    '17.4.5 8:14 AM (1.234.xxx.114)

    그아이 인성을 왜 운운하죠???
    아이가 아주 잘알고 맞는말했네요!!

  • 85. 충격
    '17.4.5 8:44 AM (180.71.xxx.7)

    팩트를 잘 지적했다고 잘했다니...
    엄마한테 딸랑 남편하나 잘 만났다고 이야기 하는게 괜찮은건가요?
    부모에게 저리 말하면 밖에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찌 대할지.....
    같이 팩트로 이야기해 볼까요?
    부모가 먼저 어찌 아이를 대했는지는 몰라도 저 상황만 봤을때 그건 아닌것 같아요..
    몰라서 그랬다면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 86. ㅇㅇ
    '17.4.5 9:38 AM (125.180.xxx.185)

    유독 엄마가 남편에 비해 학벌이나 능력이 딸리는 경우 애들 공부 쥐 잡듯이 잡는 경우 좀 있잖아요. 옆에서 보기에 지도 학교 다닐때 공부 안하고선 왜 저리 애들 잡나 싶은..나 닮아서 공부 못한다는 소리 듣기 싫은 건 알겠는데 어릴때나 통하지 머리 커지면 엄마는 공부 잘했냔 소리 들어요. 뭐든 적당히 해야해요. 아님 아이에게 팩폭 당합니다.

  • 87. ...
    '17.4.5 10:13 AM (203.244.xxx.22)

    맞는 말 한것 같은데요;;
    아이가 과격하게 말한건 맞지만 자괴감 들정도인가요?
    아이에게 영어 점수로 압박한 것도 잘한건 아니 잖아요. 엄마가 얼마나 압박했느냐에 따라 얘기는 달라질 것 같아요.
    아이 입장에서 엄마능력으로 해외 보내준 것도 아니면서 점수 왜 안나오냐 그러니 화났을거같아요.

  • 88. ...
    '17.4.5 10:51 AM (59.29.xxx.42)

    그냥 엄마하면 죽고못살던아이들이
    사춘기로 넘어서면서 못된 말 하는거니까 자괴감오는거죠.
    남편 잘만난거 능력맞잖아요? 팩트폭행같이하자면?

    저런애들은 파고들어가면
    누가 낳아달랜냐소리까지할거니까 시시비비 가릴수도
    없겠지만...

    남의자식이라면
    이렇게 말해주겠네요.

    엄마시대엔 남편잘만날수나있었지
    너시대엔 니스펙이 남편스펙이거든.
    취직해서 니노후까지 해결할려면
    엄마랑 비교말고 니인생걱정이나해.
    엄마가 니 경쟁상대가 아니니까.

  • 89. ..
    '17.4.5 11:34 AM (122.32.xxx.151)

    뭐 어떻게 생각하면
    반대로 아이가 엄마한테
    '남편도 잘못 만나서 우리까지 이 꼴로 살고...' 이거보단 백배 나은거
    원글에 팩폭이니 애가 똑똑하다느니 하는 사람들은 저런 말 들어도 애가 맞는 말 했는데 뭐 어떠냐 하겠어요

  • 90. ㄹㄹㄹㄹ
    '17.4.5 11:50 AM (211.196.xxx.207)

    애가 한 말 고대로 옮긴 것도 아니고
    엄마가 듣고 옮기고 원글이 글로 쓰느라 각색이 두 번이나 됐을 텐데요?
    애가 저렇게 말한 게 아니라
    애엄마가 저렇게 '들은' 거죠, 자기가 찔려서.

    그리고 모니터 너머 성별을 꿰뚫어 언니들에게 곳휴 달아주는
    쉐도우 복싱하는 너 메갈웜충은
    엄마를 남자에게 복종하며 시녀로 사는
    무지한 에미충으로 진작에 나불거리고 있으니 너야말로 말 할 자격이 없는 것 같앙

  • 91. ..
    '17.4.5 11:54 AM (115.137.xxx.76)

    딸랑 남편 잘만나.. 어헉
    멘붕오겠네요
    애 훈육은 정말 어려운거같아요 ㅠㅠ

  • 92. gg
    '17.4.5 12:06 PM (175.212.xxx.108)

    이집의 문제점은
    엄마에 비해 아이가 좀 똑똑하다는 것...

  • 93. 더 큰 고민은
    '17.4.5 12:22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성장기의 아이들이 해외에서 자라면서
    정체성 문제로 점점 힘들어지는 시기가 올거라는거..

    아이들자신의 장래가 잘 안풀리기라도 하면
    그 화살이 부모에게 향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부디 소탐대실하는일 없으시길..

  • 94. ...
    '17.4.5 12:33 PM (203.244.xxx.22)

    남편 잘 만난게 능력이라는 분들은 참... 뭔가 싶네요.
    잘난 남편을 만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하나요?

  • 95.
    '17.4.5 12:48 PM (223.33.xxx.252) - 삭제된댓글

    아빠 잘만나서 영어 잘하다해도
    공부 잘안해도 괜찮다는 이유가 되나요?
    아빠가 공부 안하길 바라는것도 아니고

    공부에 별 뜻 없는 아이인가 보네요
    공부 관심없고 욕심없다 하면 될걸
    엄마 기죽이는 아이네요

  • 96. ...
    '17.4.5 1:10 PM (122.32.xxx.151)

    남편 잘 만나는거 당연히 능력이죠.
    여자가 못나고 내세울 것도 없는데 잘난 남자가 저절로 굴러들어오는줄 아는지..
    마찬가지로 부인 잘 만나는것도 능력이고
    요즘같은 세상에 신데렐라 있나요? 다 자기가 노는 물에서 배우자도 만나는건데.
    잘난 남편 만나려면 어떤 노력해야 하냐구요? 본인이 잘나면 되요 그리고 남자 보는 눈 있어야죠

  • 97.
    '17.4.5 1:11 PM (110.14.xxx.148)

    근데 저런 생각 의외로 많이하던데
    엄마가 간호사였고 아빠가 대기업 임원까지 한 어떤 친구-공부잘해서 과학고 나오고 서울대갔죠- 자기엄마 골프치고 여행다니고 하는거 보고 남편 잘만나서 그런거라고 지나가는소리로 하던데

  • 98. ...
    '17.4.5 1:31 PM (58.126.xxx.116)

    이 발언에 문제를 삼지 않는 분들이 많을수록
    대한민국 앞날이 걱정이네요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그러죠
    저 가정에서 엄마의 역할이랄건
    그저 아빠의 혹은 가정내 부속물로 해외 따라다니는 수준 밖에 아닌거죠
    너무나 충격적인 발언이고
    아이가 팩폭이라고 한거라면
    스스로 어떻게 처신했는지 혹은 남편과의 관계가 어떤지
    되돌아 보시길 바랍니다
    애들은 그저 공부안하고
    배우자 잘만나서 팔자 필 생각만 하겠네요
    이래서 남편 잘 만나야하죠
    남편이 아내를 무시하지않았다면
    자식들이 감히 저렇게 엄마 무시하지않아요
    능력좋아 해외는 나왔는지 몰라도
    엄마무시하는 자식 만든 남편
    결혼 잘못한거죠
    애들 다크면 그남편이랑 30년이상 사나요
    안됐습니다

  • 99. 타고난 성향이
    '17.4.5 2:12 PM (183.100.xxx.240)

    합리적이고 차가운것처럼 느껴지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이기적인건 아닌데 배려도 아니고 냉철하고 직선적인 사람.
    필요한 사람이고 나쁜 사람도 아닌데 좀 어렵고 서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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