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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수부의 세월호 포비아

세월 엑스 조회수 : 851
작성일 : 2017-04-04 11:33:21

세월호 자체중량은 6,800톤이다.
그런데 해수부는 인양된 세월호 무게가 무려 1만 3,460톤이라고
추정, 발표했는데 선체 6,800톤, 화물 2,200톤, 리프팅빔 1,500톤이고
나머지 2,960은 해수나 뻘이라고 한다.
 
해수부와 인양업체는 세월호 지상거치 장비인 트랜스 포터의
안전 한계중량이 1만 3,000톤(최대 작업중량은 1만 5,000톤)이어서
초과된 460톤을 줄이기 위해 세월호내 해수와 뻘 2,960톤을 제거한다며
세월호 화물칸에 19개의 구멍을 뚫었으나 해수는 안나오고
뻘이 굳어 있는 것만 확인했다고 한다.

이렇게 해수 배출에 실패한 해수부와 인양업체는 트랜스 포터를 24대 더추가
발주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세월호 지상거치 작업은 1~2일 더 연기된다고
한다.     

언론은 이 사실을 앵무새처럼 그대로 읊어대고 있는데......
그런데 이상하지 않는가?
세월호내에 해수가 수천톤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이를 배출하기 위해
구멍을 뚫었다가 잔류해수가 거의 없다는 것을 확인했으니
잔류해수와 뻘 중량을 2,960톤으로 추정했던 것은 명백한 오류 아닌가!
  
화물칸 D데크에서 해수 1,400톤 배출을 목표로 천공작업을 했다가
해수가 발견되지 않았으니 세월호 무게에서 이 만큼 빼줘야 하지 않나?
그렇다면 토랜스 포터를 추가 발주할 필요도 없고 작업일정을 늦출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해수부와 인양업체는 천공 결과 세월호에 잔류해수가 없다는 것이
밝혀지자 안도하기는 커녕 오히려 해수 배출에 실패했다며
트랜스 포터 추가 투입에 급급해하는 황당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있지도 않는 잔류 해수의 중량을 추가하여 세월호 중량을 뻥튀기한 다음
천공이다 뭐다 하며 선체를 훼손하며 육상거치 일정을 차일피일 미루는
해수부 아니 개수부.     

대체 세월호 선체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길래 세월호가
육지에 올라오는 것을 단 하루라도 늦추려고 이렇게 안달을 하는 것일까. 

IP : 123.141.xxx.9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멍은 세월호가 아니라
    '17.4.4 11:34 AM (203.247.xxx.210)

    해수부에 뚫어야

  • 2. 윗분공감
    '17.4.4 11:39 AM (121.155.xxx.170)

    해수부부터 엎어야....

  • 3. 세월호 인양시점도 수상
    '17.4.4 11:40 AM (122.128.xxx.197)

    박근혜의 파면이 결정되자마자 허겁지겁 끌어올리더니 이제와서는 왜 또 미적미적?
    진실은 단순한 법이거늘 박근혜 정권에서 세월호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늘 명확하지를 못하고 변명이 많네.

  • 4. .....
    '17.4.4 11:40 AM (59.15.xxx.86)

    첫 댓글님 빙고!
    세월호를 박살내려는 해수부를 박살내야 해요.

  • 5. ..
    '17.4.4 12:05 PM (218.237.xxx.46)

    해수가 며칠동안 옆으로 누운 선체 안에 있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빙신.
    생각해봐요. 물이 있었어도 다 빠졌죠. 물 빠지고 남은 뻘만 있는게 정상. 이게 예측이 안되나??

  • 6. ...
    '17.4.4 12:09 PM (58.230.xxx.110)

    세월호 뭘 그리 숨기고 싶은거냐~
    수상해...

  • 7. 원글
    '17.4.4 12:20 PM (125.183.xxx.215)

    "해수가 며칠동안 옆으로 누운 선체 안에 있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빙신.
    생각해봐요. 물이 있었어도 다 빠졌죠. 물 빠지고 남은 뻘만 있는게 정상. 이게 예측이 안되나?? "

    동감!

  • 8. 참나
    '17.4.4 12:42 PM (210.96.xxx.161)

    세월호에 온국민이 실신할만한 비밀이. 있나?
    하여간. 무엇을 감추려고 할까요?

  • 9. ..
    '17.4.4 2:02 PM (218.237.xxx.46)

    세월호가 밀폐용기랍니까? 바닷물이 아직도 그 안에 있게??

  • 10. 원글
    '17.4.4 2:14 PM (125.183.xxx.215) - 삭제된댓글

    세월호가 밀폐 구조였다면 침몰시 그렇게 급속히 침몰하지 않았겠죠.
    뻔할 뻔자인데 잔류 해수 찾는 넘들은 모조리 닭대가리들.
    닭할매 밑에 있다보니 닭머리도 전염되었나???

  • 11. 원글
    '17.4.4 2:15 PM (125.183.xxx.215)

    세월호가 밀폐 구조였다면 침몰시 그렇게 급속히 침몰하지 않았겠죠.
    뻔할 뻔자인데 잔류 해수 찾는 넘들은 모조리 닭대가리들.
    닭할매 밑에 있다가 전염되었나???

  • 12. ..
    '17.4.4 2:16 PM (218.237.xxx.46) - 삭제된댓글

    늘어난 무게는 선체가 바닷물에 잠겨서 각종 자재와 나무자재가 물을 먹어서 그럴 거예요.

  • 13. 원글
    '17.4.4 2:32 PM (125.183.xxx.215) - 삭제된댓글

    세월호에 나무자재가 어디 있다고...
    설사 있더라도 배무게보다 2배나 늘어날 턱이 있나요?

    지금 1만 3,460톤이라고 한것도
    뻘 1천톤이 빠져 나온 후 무게예요.
    그렇다면 뻘이 배출되기 전에 1만 4,460톤이었다는 말이잖아요.

    당초 인양회사측에서 작년에 추정한 세월호 무게는 8천톤이었는데
    현재는 뻥튀기를 해도 너무 한거죠..

    세월호 면적에 해수를 100% 다 밀어 넣어도 1만 4,460톤 분량이
    다 들어 갈지나 모르겠네요.

  • 14. ..
    '17.4.4 2:34 PM (218.237.xxx.46)

    중량이 늘어난 이유는, 선체가 오랫동안 바닷물에 잠겨서 각종 자재와 나무자재들이 물을 머금어서 그럴 거예요.
    이것들이 다 마르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고, 어쩌면 부식이 되어 밟지도 못하고 부서져 버릴지도 몰라요.
    한 발 밟았는데 윗 부분 구조물이 다 부서져 버리면 구조원들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을 거예요.
    최대한 일찍 인양했으면 이런 염려가 덜하죠.

  • 15. 원글
    '17.4.4 2:35 PM (125.183.xxx.215) - 삭제된댓글

    세월호에 나무자재가 어디 있다고...
    설사 있더라도 배무게보다 2배나 늘어날 턱이 있나요?

    지금 1만 3,460톤이라고 한것도
    뻘 1천톤이 빠져 나온 후 무게예요.
    그렇다면 뻘이 배출되기 전에 1만 4,460톤이었다는 말이잖아요.

    당초 인양회사측에서 작년에 추정한 세월호 무게는 8천톤이었는데
    현재는 뻥튀기를 해도 너무 한거죠..

    해수를 세월호 면적 100%에 다 밀어 넣어도 1만 4,460톤 분량이
    제대로 들어갈 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 16. 원글
    '17.4.4 2:42 PM (125.183.xxx.215)

    세월호에 나무자재가 어디 있다고...
    설사 있더라도 배무게보다 2배나 늘어날 턱이 있나요?

    지금 1만 3,460톤이라고 한것도
    뻘 1천톤이 빠져 나온 후 무게예요.
    그렇다면 뻘이 배출되기 전에 1만 4,460톤이었다는 말이잖아요.

    당초 인양회사측에서 작년에 추정한 세월호 무게는 8천톤이었는데
    현재는 뻥튀기를 해도 너무 한거죠..

    바닷물을 세월호 면적 100%에 다 밀어 넣어도 1만 4,460톤 분량이
    제대로 들어갈 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 17. .....
    '17.4.4 3:50 PM (203.255.xxx.49)

    해수부의 관련 공무원들 장관들 다 처벌해야 합니다.
    인간이라면 저럴 수 없어요.
    인면수심.

  • 18. ...
    '17.4.9 6:42 PM (218.237.xxx.46)

    세월호에 나무가 왜 없어요? 내부 자재가 전부 나무죠. 객실과 식당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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