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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잘사는 동네 아주머니들은 표정이

000 조회수 : 28,959
작성일 : 2017-04-04 11:22:10
그렇게 심통맞을까요.
이동네도 학구열이 높은 동네구요.친구도 분당 강남으로 이사갔는데
하나같이 다들 표정이 그렇데요 오래살았던 사람들 터줏대감..이나 이사온사람들도 다..

정말 알고 싶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봐도 인사해도 시큰둥..
길거리에서 사람을 쳐다보는 시선이 고약해요..
젊거나 나이먹었거나..하나같이
웃으면서 인사하는사람이 없어요.

학교 엄마들도 사람 간보기 일수고..
정이 안가는 동네...10년만 살고 이사가야지..


하긴 예전에 부동산 관계자한테 들은말이
길에서 사람 보고 반가워하는 사람들은 잘사는 동네가 아니라고..

그아주머니들 전직이 뭘까요? 자기들도 서민들로 시작한거 아닌가요?
목동 아파트 첨에 1억도 안되고 미분양이어서 공무원들한테 떠밀었다던데..
이사오는 사람들도 계속 그런 행태를 배워야하는걸까요?

저도 싸늘한 표정 짓고 다녀야겠어요.
유하고 웃어봤자 저만 손해고 만만히 보는거 같더라구요


IP : 124.49.xxx.61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4 11:26 AM (218.48.xxx.130)

    이상하네요,, 대치동 아파트에선 엘리베이터에서 어른이고 애고 다 인사합니다.. 대치동 정도는 잘사는동네 아니라 하시면 할말 없지만요...

  • 2.
    '17.4.4 11:29 AM (122.34.xxx.30)

    그게 잘 사는 동네 아주머니들의 표정이 아니라 한국인의 일반적 표정이에요.
    뚱하고 나 너 안보임~ 라는 태도.
    세대불문 거의 비슷한데,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심하죠. 좋게 표현하면 방어적이랄까.
    여성 중에서는 아주머니들이 거칠달까 사나운 끼가 몸에 배어서 좀더 대하기 힘들죠. ㅋ

  • 3. 보호막?
    '17.4.4 11:29 AM (223.62.xxx.46)

    같은건가 싶어요.
    홍대쪽 살때는 개들과 산책하면 개주인끼리
    낯모르는 사람들도 개들끼리도 인사하고 그러는데
    강남에선 다른개가 보이면 멀리 돌아가요.

  • 4. 아이고
    '17.4.4 11:30 AM (106.185.xxx.34)

    원글님 참... 그래도 원글님이 먼저 웃으시고 인사 한번 해주세요, 원글님이 손해보는거 없쟎아요, 얼마나 정없고 각박하게 살았으면 그러겠어요, 그 인생들 가엽다 생각하시고 원글님이 한번 먼저 손내밀어 주세요.

    애들에게도 그런 부모가 본이 되어야죠, 직장만 하더라도 뻔히 같은 회사 배지에 사원증 패용하고 잇는 사람에게도 인사 안하고 나 아는사람 아니고 우리 본부 아니니 인사 안함 이러는 애들 많아요, 한편으로는 맞는 말이지만 그래도 딱하죠,인사한번 먼저하는게 뭐 수고인가요?

  • 5. ...
    '17.4.4 11:30 AM (112.152.xxx.241) - 삭제된댓글

    목동.. 저도 살고 있는데 정안가요.. 왜 여길왔는지.. 학부모들 간보기하는거 저도 느꼈구요.. 모임때 이사온지 얼마안된 어떤 학모는 여긴 전세가도 비싸다며하는데 은근 자긴 자가라는 부심 펼치더군요.. 모양새는 요란하게 차리구요..

  • 6. ..
    '17.4.4 11:31 AM (124.111.xxx.201)

    이웃에게 필요 이상의 관심을 안 줄 뿐이에요.
    그걸 심통이니 하고 해석하는 건 님 자유지만.

  • 7. ㅣㅣ
    '17.4.4 11:33 AM (175.209.xxx.110)

    앞집 아랫집 등등 알려고만 들면 인터넷으로 훤히 알 수 있는 집안들이라.. 서로서로 몸 사리고 인사만 딱 하고 다녀요

  • 8. .....
    '17.4.4 11:39 AM (124.49.xxx.100)

    그러는 원글님은 어디서오신 분인데요? 정넘치고 다정한 동네 궁금하네요 ㅋ

    그나저나 저도 강남인데 저희집은 다들 인사해요.

  • 9. ㅎㅎㅎㅎ
    '17.4.4 11:42 AM (110.10.xxx.30)

    저도 이상
    우리 부자들만 산다는 동네인데
    다들 엘베에서 타면 인사하고
    오지랖 펼치지도 않고
    표정도 여유롭고
    아이들도 인사잘하고
    이사가고 싶지않은데
    원글님 사는 아파트만 그러신것 아닐까요?

  • 10. 편하지 않나요?
    '17.4.4 11:43 A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지나치게 남들 궁금해하고 조금만 친해지면 막 들이밀면서
    사람 못살게 굴고. 그런 사람들 없어서 너무 좋던데.
    60대 이후 노인분들은 교양있고 매너 훌륭하고. 배울점도 많아요.

  • 11. 오히려
    '17.4.4 11:44 AM (91.134.xxx.227)

    글에서 말하는거하고 정반대 아닌가요?

  • 12. ....
    '17.4.4 11:50 AM (218.50.xxx.32) - 삭제된댓글

    저도 친정 대치,신혼집도곡인데..가볍게인사정도하고지내요 ㅋ

  • 13. ..
    '17.4.4 11:52 AM (175.212.xxx.123)

    저 부촌에서 일하는데요
    돈많은 중년 아줌마들 표정 쩔어요 ㅎㅎ
    거만 도도 눈 내리깔고 입가는 비죽거리면서
    턱 쳐들고 인사해도 뭐야? 하는 표정으로
    받아주지도 않아요

  • 14. ...
    '17.4.4 11:54 AM (218.237.xxx.46)

    낯선 사람에게 인사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 분이 입주자인가 도우미 아줌마인가 방문객인가. 고민하다 보면 엘베가 열리죠.

  • 15. 견적 뽑고 사람 대하는 모양이죠.
    '17.4.4 11:57 AM (122.128.xxx.197)

    외모로 미루어 비슷하거나 보다 높은 계층이겠다 싶으면 가볍게 인사도 나누고 미소도 보내지만 아랫계층이다 싶으면 흥~ 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쳐드는건 오래전부터의 관례입니다.
    거기다 대고는 괜히 인사나 미소를 보내는 바보짓은 하지 마세요.
    싫어합니다.

  • 16. ..
    '17.4.4 11:58 AM (112.152.xxx.176)

    저희 라인은 허리굽혀 인사하는 중고딩들도 있어요
    참 기특해요
    울 애들만 쭈뼛쭈뼛 ㅠㅠ
    대체로 다들 안녕하세요 들어가세요 몇층가세요 이정도는 하는데..

  • 17. 동감
    '17.4.4 12:01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많이 봤어요.
    저런 사람들이 게속 그런 표정으로 있다가 나이 더 들면
    심술난 불독표정처럼 변해가지요.
    그럼 최종적으로 남자나 여자나 현상수배범 얼굴처럼 다 되어버리는 슬픈 현실

  • 18. 그게 나아요
    '17.4.4 12:06 PM (221.146.xxx.73)

    말 걸고 반말 찍찍하는 교사 출신 앞집 할매. 그런 무례한 여자랑 엮이기 싫어서 아무도 인사안하고 못본척 해요

  • 19. ,,,,,
    '17.4.4 12:06 PM (61.83.xxx.157)

    미쳐서그래요

  • 20. 공항에 도착하면
    '17.4.4 12:07 PM (223.62.xxx.82)

    한국사람들 표정이 다 싸우자고 달려들 표정이에요
    여기 자게도 정치적싸움을 보면
    당장 멱살 잡자고 하는듯해요

    근데요
    사실 편견이 더 무섭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시골이 더 무섭다고 해요
    앞에선 웃으면서 반가워하고는
    뒤돌아서 뒤담화 들으면 살인충동을 느낀다고요
    그러니까 그만하세요
    오히려 부자들 표정이 더 편안해보인다는
    사람들도 많아요

  • 21. 박완서
    '17.4.4 12:08 PM (61.77.xxx.249)

    강남살았을때 유명해지기전인득 동네아줌마한테도우미처럼 하대당했다는 그런 글이생각나네요

  • 22. 저도
    '17.4.4 12:08 PM (175.213.xxx.30)

    오히려 글에서 말하는거하고 정반대 아닌가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지금 동네는 삭막해서, 이사가고 싶을 정도

  • 23. ...
    '17.4.4 12:11 PM (175.223.xxx.86)

    그런가요. 전 정반대..;; 잘사는 동네 수십년 살다 좀 못사는 동네 왔는데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 엘베고 뭐고 왜 아는 척에 노인들은 왜이리 많은지..; 아 전 이 분위기 너무너무 싫은데..빨랑 다시 이사 가고 싶어요.

  • 24. ..
    '17.4.4 12:13 PM (183.109.xxx.233) - 삭제된댓글

    막상 말 트면 다들 부드럽고 좋으세요...근데 말 안하고 있으면 정말 표정들이....ㅠㅠ

  • 25. ...
    '17.4.4 12:17 PM (58.230.xxx.110)

    그건 모르겠기...
    어디든 너무 거들먹거리는 거만한 표정인 분들
    나이들면 턱살 엄청 모여서 쳐져요...
    미래의 내 모습을 위해 오늘도 표정관리 스마일~~전 아이들 보면 꽃보면 무조건 스마일~~
    스마일 버릇들이려 선택한 방법인데
    해보세요...인상 많이 좋아져요~

  • 26. 대치동
    '17.4.4 12:19 PM (58.123.xxx.84)

    올해 대치동 이사왔어요. 나름 고급아파트고요.먼저 제가 인사나 목례해도 인사들 안하시더라고요. 전에 살던 지방동네에선 보던 사람이든 첨보든 인사했는데요. 워낙 세상이 흉흉해서 서울은 인사안하나 보다 하고 생각하려고요. 표정들이 찬바람이 쌩쌩 부네요. 사람사는거 매한가지고 저리 쎈척하며 살 필요있나 싶어요. 안타깝네요.

  • 27. ........
    '17.4.4 12:27 PM (61.254.xxx.157)

    반포... 우리네씨가 와서 울고간 동네예요.
    여긴 강아지 산책할때도 서로 인사하고 엘리베이터에서도 인사 잘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배꼽인사해요.

  • 28.
    '17.4.4 12:42 PM (175.223.xxx.114) - 삭제된댓글

    울동네 30년산 통장아줌마 나 모유수유할때도 너무 겪없이 들이닥쳐 힘들었는데ᆢ 좀 퉁명스럽길 바래요 전ᆢ
    요기 학군좋은 재건축동네 맞아요

  • 29. ㅎㅎㅎ
    '17.4.4 1:59 PM (202.140.xxx.106)

    전 거만이라기보단..
    나른? 세상사 무심? 이런 느낌의 여자들 표정을 많이 느꼈네요.
    SSG에 시장보러 갔다가 ㅎㅎㅎ 너무 웃겨서리..

  • 30. ........
    '17.4.4 2:11 PM (222.238.xxx.201)

    한국인의일반적인 표정2222

    여행 가보니 알겠더군요.
    우리나라 여자들은 항상 화난 듯 경직되어있고 여유로움이란게 하나도 없어요.

  • 31. ㅎㅎ
    '17.4.4 3:01 PM (1.238.xxx.85) - 삭제된댓글

    댓글중에 우리네씨가 울고간 동네.
    잘살건 못살건 한국사람들 표정이 다 그렇죠.
    돈이 없어서도 그렇지만 돈많으면 정신적으로 힘들어 그런거 같아요.

  • 32. 희안한게...
    '17.4.4 3:15 PM (39.7.xxx.149)

    중년이상 아줌마들은 냉냉하고,
    아이들은 아주 인사성 바르고,
    예의 바른듯...
    우리동네는 잘 사는 동네는 아닌듯한데...
    서초동...중산층정도...
    여튼,미모는 되는데,
    냉냉한 표정의 아줌마들 많긴하네요.

  • 33.
    '17.4.4 3:23 PM (211.36.xxx.136)

    이상하네요 반대던데
    못사는동네가 길에서 화내고 짜증내는것도 훨씬많아요

  • 34. 글쎄
    '17.4.4 3:32 PM (1.236.xxx.107)

    오히려 반대던데...

  • 35. ㅇㅇ
    '17.4.4 3:54 PM (58.140.xxx.59)

    지역차가 아니고 한국인들 특징이죠.
    관광오는 외국인들이 한국인들보면 잘 웃지않고 무표정하고 인사도 안하는것같다고 말하는 외국인들 많죠.

  • 36. ㅋㅋㅋ
    '17.4.4 3:55 PM (223.62.xxx.227)

    어릴때 목동 하이페리온 단지 안에서 지나가는 할머니보고 길좀 물었더니 눈 내리깔고 턱 치켜들고 말없이 고개짓하는거보고
    너무 웃겼었던 기억나요 무슨 만화에서 보는 귀족부인처럼 과장된 도도함이 웃겨서요
    물론 하이페리온 입주민중에서 그분만 그랬고 제가 아는 분들은 친절하고 예의바르고 그랬어요

  • 37. ......
    '17.4.4 3:56 PM (220.71.xxx.152)

    오십 넘은 아줌마들부터 표정 아주 냉랭하고 인사 잘 안하시고 뭐랄까.. 매우 냉소적이라곡나 할까요??

    전 지역 교회나 성당의 영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옷치장과 돈과 내는 헌금으로 사람의 위치가 바뀌더라구요...

    대형교회에서는

    강남 사랑의 교회 온누리교회.. 다 좀 그렇잖아요

    너무 좋으신 분들도 오십 넘어 교회다니기 시작하시면 처음 몇년간은 아주 샤방샤방 하시다가 한 사오년 지나시면 아주... 뭐랄까...원글님처럼 이상한 표정이 많아지시던데 인사도 잘 안하고 너그럽지도 않고

    제가 너무 성급한 일반화인가요??

    그냥 몇분 겪어보니 그렇더라구요

    다는 아니겠죠 ~~

  • 38. 머래..
    '17.4.4 4:14 PM (220.86.xxx.244)

    못사는 동네??30평대 매매가 5억인 동네 인데 인사도 잘 안하고..
    애들 쌈이 엄마쌈되고..
    인사안 받는 괴팍한 노인네들 많고..
    오늘 본중에 젤 이상한 글이네요.

  • 39. 나름
    '17.4.4 4:22 PM (222.237.xxx.205)

    직업과 인성무관하듯.
    표정도 있는거.없는거랑.무관한듯
    겉만봐서는 사람모르죠.

  • 40. ..
    '17.4.4 4:33 PM (182.228.xxx.37)

    와 제 얘기인줄~
    여기 나름 잘사는 동네인데 사람들 때문에 이사 가고 싶을정도예요.멋모르고 처음에 먼저 인사했는데 진짜 기분 나쁘게 인사 받더라구요.교회 목장예배도 한번 가봤는데 사람들 싸늘하고 참 내가 이상한가?싶을정도였어요.
    전에 살던 동네는 안그랬거든요.
    학부모들 선긋기 바쁘구요.
    저도 먼저 다가가는 성격은 아닌데 여기는 진짜 솔직한 말로
    짜증나요.이웃끼리 서로 인사하면 큰일나는지

  • 41. 하루하
    '17.4.4 4:50 PM (118.220.xxx.38)

    친정갔다 엘레베이터타서 반갑게인사했더니.
    "나 알아요?" 라고 ㅠㅠ

  • 42. 큰일 격으면
    '17.4.4 4:59 PM (223.62.xxx.110)

    다 귀찮게 되요
    사회적으로도 피로도가 높고
    개인적으로도 남편이 대놓고 바람피우거나
    자식들 엄청 투자해놨는데 놀거나 하면
    사는게 시니컬해지는거죠
    본인이 불행해서 남에게 신경쓸 여력이 없어져요

  • 43. 220님
    '17.4.4 5:17 PM (211.36.xxx.45) - 삭제된댓글

    반기독교 알바세요?

  • 44. 220님
    '17.4.4 5:18 PM (211.36.xxx.45) - 삭제된댓글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네요
    반기독교 알바세요?

  • 45. 220님
    '17.4.4 5:18 PM (211.36.xxx.45) - 삭제된댓글

    반기독교 알바세요?

  • 46. ...
    '17.4.4 5:19 PM (220.75.xxx.29)

    아니 그럼 못 사는 동네 아줌마는 웃고 다니고 상냥한가요?

  • 47. 220.71님
    '17.4.4 5:21 PM (211.36.xxx.45) - 삭제된댓글

    말이 안되는 소리
    오히려 더 말 걸고 친절하던데요
    반기독교 알바세요?

  • 48. 정반대
    '17.4.4 6:07 PM (110.70.xxx.166)

    부촌은 오히려 이웃들끼리 예의 지키고 피해 안주려고함..

    서민아파트 가보세요. 안하무인들이 널렸음.

  • 49. ㅇㅇ
    '17.4.4 6:31 PM (116.34.xxx.173)

    청담 사는데 안 그래요~
    엘레베이터 타면 너나 할 것 없이 인사하고 소소하게 할 얘기 없으면 날씨 얘기해요.ㅋㅋ

  • 50. ..
    '17.4.4 6:35 PM (1.237.xxx.189)

    혹시 쌩하다는 부촌이 타워형 새아파트인가요
    판상형 헌아파트인가요
    타워형이 풍수적으로 주민들이 화합되지 않는 좋지 않은 형태라고 어디서 읽었네요

  • 51. 이상하네요
    '17.4.4 7:59 PM (115.143.xxx.60)

    판교 사는데 이 동네 아줌마들은 안 그런듯 하던데

  • 52. ...
    '17.4.4 8:07 PM (115.137.xxx.141)

    아이건 어른이건 서로 웃으며 인사하고 쓸데 없는 질문 안하는데..제 경험상요..

  • 53. 기린905
    '17.4.4 8:51 PM (219.250.xxx.13)

    아주 큰 부촌은 그런가보네요...
    여긴 신도시인데 가장 고급아파트단지..아주 상녕하고 교양잇는척들 하려고 무던 애써요.ㅋㅋ
    저도 웃을준비 늘 하면서 엘베탓엇어요.
    단지내 사우나에서도 늘 웃으려하려고.

    옆동네 낡은.. 그래도 학군좋아 나름 인기 지역으로 왓는데 집값은 더 낫은..
    인사해도 인받아요.
    눈도 서로 안마주쳐요.
    80년대같아요.
    아마 일부러 안받앗다기 보단 인사를 할거라는
    생각ㅇ.ㄹ 전혀 못해서 어색해하는듯...
    노인들 행색이나 낯빛이 확달라서 놀랏어요.
    엄마들도 너무들 편하게만 하고다니고요.ㅎㅎ
    재밋는건 저도 동네따라 변하게 되더라는 겁니다.
    그러니 사람이 문제러기 보단
    그 동네 코드에 따라 사람이 스스러를
    연출본능이 작동된다는 것..이게 큰 요인이라
    저는 생각해요..

  • 54. 기린905
    '17.4.4 8:52 PM (219.250.xxx.13)

    오타많아 죄송..노안에 폰이라서...

  • 55. 그게
    '17.4.4 8:54 PM (110.47.xxx.75)

    219님 저도 신도시 가서 느낀거에요. 집값은 서울보다 싼데 뭔가 새 부대에 부은 술처럼 사람들이 서로 노력하는 모습이랄까..

    어찌보면 사건도 많긴하지만 또 그런 점도 있고 여튼 동네마다 특징은 있긴한듯요. 구도심보다 확실히 생기 있기는 해요.

  • 56. ........
    '17.4.4 8:55 PM (1.244.xxx.125)

    전 지방 사는데 어쩌다 서울 강남 갈 일이 있었어요.
    반포 아파트촌 지나가다 사모님 소리 나올 법한 아줌마들 표정이 원글님 말한 그대로더군요.
    제 눈엔 상당히 세련 됐는데 표정이 되게 도도하고 거만해 보이더군요.

    이런 표정은 일본여행 갔을때 일본인들한테도 느껴지던데요.
    좀 남보다 잘 산다는게 그렇게 우월감을 느끼게 하는지 인간의 속물적근성의 표출 아닐까요?

  • 57. 저도
    '17.4.4 8:59 PM (110.47.xxx.75)

    40대 넘어가고 있지만 2,30대보다 5,60대에 표정에서도 부류가 확 갈리는게 느껴져요.

    거만한 무표정도, 반대로 무식하게 들이대는 무례함도 그 연령대에 많이 발현되서 잘 나이 들어가도록 노력해야지 생각하고 살아요.

  • 58. ..
    '17.4.4 9:41 PM (115.140.xxx.133)

    무슨..
    지방이지만
    서민아파트살다 잘사는동네왔는데
    서민아파트는 인사가 어딨나요?사건사고나고 경비원아저씨한테도 함부로하고..정도 있지만 뒷담화도 장난아니죠.
    고급아파트오니 이사온첫날 윗층남자애가 엘리베이터에서 인사하고 쓰레기 번쩍들어다 버려주는데 깜놀.
    다들 어찌나 인사잘하는지 울애도 엘리베이터인사부터 가르쳤어요. 정도 많지만 뒷담화없고 배려도 많고요.
    이아파트에서 6년째살고있는데 여전히 다들 보기만하면 인사해요.친하지않아도요.

  • 59.
    '17.4.4 9:47 PM (110.70.xxx.1)

    분당은 부자동네 축에도 못끼는데 우습네요. 거긴 그냥 전형적인 중산층동네예요. 판교 일부 제외하면요. 분당 10년넘게 살다가 서울로 나온 아짐인데 분당 사람들 예의바르고 겸손한데 뭔소린지 모르겠네요. 강남은 못살아봐서 모르겠고...

  • 60. ㅋ 피해의식
    '17.4.4 10:38 PM (121.184.xxx.62)

    피해의식 있으세요? ㅎㅎ 인사도 어느정도 여유있는 쪽이 더 잘합니다.
    기본적으로 남들에게 관심이 없지만 눈 마주치면 미소띄고 인사정도 하는 게 예의고 교양있는 행동이라 여기죠.
    반포 서초 역삼 압구정 도곡.. 가식인지 마음의 여유인지 다들 친절합디다. 미국 부촌 사람들도 그렇던데
    ㅎㅎ 주눅들 필요 있나요~ ㅎ

  • 61. ㅎㅎㅎ
    '17.4.4 10:41 PM (124.56.xxx.35)

    동네를 막론하고 한국인의 일반적 표정
    특히 아줌마들의 뚱한 표정
    눈 마주치면 더함
    상대적으로 아저씨들은 덜 뚱한 표정
    외국에 나가면 서양인들은 지나가다 눈 마주치면
    미소를 띰 그게 예의
    우리나라는 남 의식은 굉장히 하고 살면서
    마주치면 일부러 무신경한것 표현함
    외국사람은 정말 남 의식안하면서
    마주치면 미소를 띰

  • 62. ㅎㅎ
    '17.4.4 10:59 PM (39.115.xxx.213)

    원글님글에. 격하게 공감하며 삽니다. 지금살고 있는 아파트 에서 십년을 살고 있는데 교류하는집이 하나도 없어요.
    앞집이랑은 그나마 인사하고 일년에 한번쯤 집에도 갔지만 몇개월전에 이사갔어요. 새로 이사온사람은 몇개월째 얼굴도 못봤어요. 어떨땐 무슨일이라도 있으면 어디 연락할 집도 없다는게 참 그러네요.

  • 63. 이게 좋다는 이야긴 아닌데요
    '17.4.4 11:08 PM (68.129.xxx.149)

    자기 동네에 속하는 사람인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들면 친절하게 웃으면서 대하고,
    '이런 사람이 어떻게 우리 동네에서 돌아다니지?' 라는 생각이 들게,
    동네에 맞지 않는다 싶으면 대놓고 불리짓하는 성향이.

    모든 동네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64. 터메이러
    '17.4.4 11:16 PM (112.133.xxx.34) - 삭제된댓글

    일단... 친해지 고 싶지 않고, 남들이 궁금하지도 않은거죠. 하지만 남의 의식을 많이 하는거구요.
    그리고... 자기가 가진것보다 그릇들이 작은거예요.. 나와 주변의 기대보다.. 자식들은 공부가 별로.. 남편들은 수입이 별로거나 사이안좋음.. 그런걸 남들에게 떠벌리고 싶지도 않은거구요..
    저도 나름 부촌이고 학구열 높은데 살았는데.. 결론은 그 사람들은 나한테 관심이 없다. 그러니 나도 관심끄고 내방식대로 살면된다. 겉으로는 교양있어 보이려 하는 아줌마들.. 가족몰래 흡연.. 호스트바.. 많이 봤네요. 남들에게는 결혼 잘한 여자이니.. 남편이 바람을 펴도 모른척하고.. 남편 돈만 쓰며 사는 여자들도 많이 봤구요. 정말로 교양있는 여자는.. 주부이던 아니던.. 자기가 맡은일 열심히 잘하고 주변 잘 챙기고 매사 깔끔한 여자인거 같습니다.

  • 65. --
    '17.4.5 12:47 AM (211.228.xxx.150) - 삭제된댓글

    원래 돈있고 권력있으면 안웃어도 돼요
    힘없는 사람이 부탁할때 실실 웃는거지
    힘있으면 웃을 필요없죠

  • 66. --
    '17.4.5 12:54 AM (211.228.xxx.150)

    원래 돈있고 권력있으면 안웃어도 돼요
    아쉬운 사람이 웃는거지
    힘있고 잘보일 필요없으면 웃을 필요없죠

  • 67. ..
    '17.4.5 2:19 AM (58.142.xxx.9)

    오지랖이 싫어서 조심하는걸 심통이라고 받아들이시는듯...

  • 68. ...
    '17.4.5 2:51 AM (70.79.xxx.43)

    그냥 전형적인 한국인들의 모습아닐까요. 오죽했으면 해외살다 한국 돌아갔을 때, 아 내가 한국에 있구나 느낄 때 탑 10에 이런 말이 있었어요. 공공장소에서 눈이 마주쳤을 때, 미소를 지으면 미친년 취급 받을 때. ㅎㅎㅎ 북미에서는 눈이 마주치거나 엘레베이터 타면 미소는 기본 보통 가볍게 인사 정도는 해요. 정말 처음 본 사람도. 한국은 그냥 피하죠. 참 뻘줌해지는 뭐 그런 상황이 되죠. 너무 관심 보이는 질문 말고 그냥 가벼운 인사정도는 괜찮을텐데 말이죠. 아니면 미소라도.

  • 69. Lalaland
    '17.4.5 2:54 AM (174.200.xxx.182) - 삭제된댓글

    해외서 눈 마주치고 미치년 취급 받는.곳도 있어요
    미국 동부
    예전처럼 눈 마주 친다고 하이 해주진 않아요

  • 70. ㅡㅡ
    '17.4.5 5:33 AM (223.38.xxx.119)

    오지랖이 싫어서 조심하는걸 심통이라고 받아들이시는듯 2222
    친한 척하는 중늙은이들 뒤통수가 하루이틀이어야죠.

  • 71.
    '17.4.5 7:46 AM (210.96.xxx.253)

    잠실 새아파트 젊은 애엄마들은 서로 친구사귀고 알고지내려고 안달이던데...(거기10억넘으니까 부촌맞죠? ) 근데 중년아짐들은 다르신가보네요~

  • 72. ......
    '17.4.5 7:56 AM (180.71.xxx.44) - 삭제된댓글

    서로 참견안하고 지내니 편해요 간혹 인사하는 아이나 주민있으면 가볍게 안녕히가시라는 말 정도 하고..아마 낮선사람 일 경우 주민이 아닐지 모르니 판단 안서는 표정 일수도 있고 굳이 부촌으로 나누어 얘기하는 것은 아닌것 같네요

  • 73. ㅇㅇㅇ정반대
    '17.4.5 7:56 AM (14.75.xxx.32) - 삭제된댓글

    좀 못사는 동네에서 길거리에서 싸우는거 많이봐요
    개.18 이런욕 막 하면서요
    웃기는건 몇일뒤는 화해했는지 문앞에서 같이 뭐먹고있더라고요
    싸우고 아무렇지 않게 화해하고 사는게 이웃이라면
    저는 그냥 무심한 표정으로 사는게 좋아요

  • 74. 학부모
    '17.4.5 8:59 AM (121.138.xxx.187)

    전혀 안그런데요.

    전혀 공감못합니다.

    예의있고, 여유있고, 잘 웃고,인사 잘 나눕니다

    여긴서초

  • 75. 동동
    '17.4.5 9:35 AM (203.170.xxx.215)

    저도 서초인데요.. 이상네요. 전 반대로 느꼈는데.

    여유잇고 인사하고 . 속은 어떨지 몰라도 싹싹하던데.
    부촌 ..빈촌 나누는 것도 참 뭣하지만.
    도리어 퉁명스럽고 늘 화나있는듯. 사소한 일에 싸울듯이 들던걸요.

  • 76. 아이사완
    '17.4.5 9:38 AM (175.209.xxx.120)

    힘있고 권력 있으면 안웃어도 된다는 말씀 참 안타깝네요.

    마음 편하게 웃으며 사는 것이 행복한 인생인데...

    그러려고 힘 기르고 돈 버는 것 아닌가요?

    지역을 불문하고 온화한 인상은 보기 좋지요.

  • 77. ???
    '17.4.5 9:45 AM (218.50.xxx.154)

    돈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가정이 덜 행복하지 않나요? 먹고사는게 풍족하니 감정의 사치들이 심해져서 바람이네 재산싸움이네 등등 오히려 돈이 더 불행을 낳는 집들도 많으니까...
    욕심은 끝이 없고 덜 행복해서 그런거겠죠

  • 78. ...
    '17.4.5 9:58 AM (222.106.xxx.28)

    확대해석은..참 피곤합니다..

  • 79. 부촌 ㅋㅋ
    '17.4.5 10:22 AM (175.209.xxx.160)

    잠실이 부촌이래ㅋㅋ. 압구정 반포 정도는 되어야 부촌이죠.
    애매한 동네가 이웃끼리 언니 동생하면서 친하게 지내는 것 같아요.
    저 위에 신도시 사례처럼 그게 무슨 대단한 교양이나 되는 것처럼요.

  • 80. ....
    '17.4.5 10:23 AM (1.237.xxx.189)

    제 생각은 어느정도 생활에 어려움이 없으면 상냥해요
    사람에 따라선 교양있어 보일려고 노력합니다
    아주 어렵게 살거나 아주 재벌급으로 부자일경우 얼굴이 쌩한거 아닐까 싶은데요
    어려운 사람은 무식하게 드센거고 재벌급은 냉담하게 뭐 이런식으로요
    다 그렇다는건 아니고 일부 다른 사람도 있겠죠
    극과 극은 통한다고 두 부류는 삶이 아주 다르지만 사람 자체는 같은 급이라고 생각되어지더라구요

  • 81. 글쎄요
    '17.4.5 11:32 AM (116.33.xxx.87)

    오히려 딱 인사만 하는데...그냥 안녕하세요는 왠만하면 서로 해요. 목례만이라도.하지만 그 이상 들어가진 않아요

  • 82. 민들레꽃
    '17.4.5 12:37 PM (117.111.xxx.21) - 삭제된댓글

    전반적으로 한국인이 잘 웃지않고 친절하지 않은편이죠.
    친해지면 솔직하고 정도 많지만요.
    외국가면 문도 꼭 잡아주고 익스큐즈미~~땡큐 란말 잘하잖아요.
    근데 제생각엔 잘사는 동네가 좀 더 조용하고 예의있는거같아요. 못사는 동네일수록 시끄럽고 예의없고 목소리크고 말도 험한거같아요. 잠실사고 저희동네도 32평 10억넘지만 훨씬 예전 동네보다 좋은거같아요.
    원글님 글과는 반대된다고 생각합니다.

  • 83. 민들레꽃
    '17.4.5 12:44 PM (117.111.xxx.21)

    전반적으로 한국인이 잘 웃지않고 친절하지 않은편이죠.
    친해지면 솔직하고 정도 많지만요.
    외국가면 문도 꼭 잡아주고 익스큐즈미~~땡큐 란말 잘하잖아요.
    근데 제생각엔 잘사는 동네가 좀 더 조용하고 예의있는거같아요. 못사는 동네일수록 시끄럽고 예의없고 목소리크고 말도 험한거같아요. 잠실사는데요. 부촌은 아니어도 살만하구요. 훨씬 예전 동네보다 좋은거같아요.
    청담이나 도곡은 이럼성향이 더한거같아요. 거기사는 지인들 얘기들어보면요. 주민끼리는 더 조심하고 예의갖추려고 하죠. 아이들 인사도 잘시키구요.
    원글님 글과는 반대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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