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시가 늘었다지만 정시가 훨씬 학교를 잘 보내네요.

... 조회수 : 3,252
작성일 : 2017-03-31 15:27:25

저희 동네 고등하교인데 좀 센 일반고에요.

인서울, 의치한은 대부분 정시로 붙었네요.

것두 많이도 보냈드라구요.

 이 학교가 수시보단 정시위주 학교거든요.

바로 앞 학교는 수시 수시 그렇게 강조하는 학교인데

인서울 겨우 몇명 보내고 의대는 재수생만 갔어요 정시로...

뭐가 옳은지 잘모르겠네요.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할지..

중하위권 일반고 수시수시 하는데 정작 거의 인서울 못보내드라구요.

IP : 124.50.xxx.21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31 3:28 PM (223.62.xxx.103)

    그 정시가 얼마나 피터지게 하향으로 보내는건지
    모름 말을 마세요~

  • 2. 정시로
    '17.3.31 3:32 PM (223.33.xxx.164)

    대학 보내보면 알거예요.수시로 간 아이들 하고 수준차이 많이 납니다 그래서 결국은 반수아거나 재수 합니다.

  • 3. 아침 뉴스에
    '17.3.31 3:36 PM (121.133.xxx.89)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대학 입학한 학생들이 대학에서도 학점이 좋고 생활을 잘하고
    수능점수로 대학 간 학생(정시)들이 중도 탈락률이 높다고 나오데요.

    현 입시제도에서 당연한 통계입니다.

  • 4. zz00
    '17.3.31 3:36 PM (211.114.xxx.126)

    저희 지역은 비평준화라 저희 아들도 정시 준비하는 학교로 갔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인서울 실적도 좋고 한데...애들 공부 실력이 장난 아닌네요,,
    벌써 아들래미 주눅들어 하니 맘이 않좋네요

  • 5. ...
    '17.3.31 3:39 PM (223.62.xxx.103)

    정시로 간 애들은 눈에 안차 반수나 재수하죠~
    그걸 학종이 학점좋고 생활잘하고로 받아들이다니~
    공대온 학종들 아주 개고생하다 못해
    대학생이 과외까지 받는 기괴한 모습도
    봤네요~
    수시 이건 거품!

  • 6. ...
    '17.3.31 3:41 PM (223.62.xxx.201)

    수시로 간 아이들이 하는말 내가 이학교를 오다니.....정시로 온 아이들 내가 겨우 이정도 학교오다니....결국 정시로 온애들 많이 빠져 나갑니다.그래서 수시 정시 비율 조정해야 해요.

  • 7. ....
    '17.3.31 4:01 PM (1.237.xxx.91)

    돈들여 남이 다해준 스펙을 이용하고 컨설팅에서 써준 자소설이 먹혀 합격하는게 문제죠.공정하다면 왜 수시축소외칠까요.대치동컨설팅에서 년간회원 가입하면 수시입시 처음부터 끝까지 다해주는곳 천지고 한 업체당 100~200명 관리받습니다.

  • 8. 동의
    '17.3.31 4:03 PM (175.124.xxx.186)

    자.소.설.

  • 9. 수시 정시 경험자
    '17.3.31 4:07 PM (220.75.xxx.103) - 삭제된댓글

    학교 수준차에서 오는 문제입니다.

    내신이 힘겨운 일반고와 시골 일반고 차이
    강남 일반고 1등급 수시로 서성한 가면 반수로 재수하고
    시골 일반고 1등급이 서성한되면 학교에 현수막 걸려요.

    수시가 낫다 정시가 낫다는 획일은 편견일 뿐이고
    본인의 처한 환경에 답이 있지 말입니다.

  • 10. 그게
    '17.3.31 4:53 PM (118.220.xxx.237) - 삭제된댓글

    저희 동네도 비평준화인데요.
    센 고교 아이들이 거의 정시로 가요
    수시는 논술전형으로 가구요.

    내신 강조하는 다른 학교보다
    진학률이 훨씬 좋은데~
    그게 원래 그학교 아이들이
    성적이 좋기 때문이예요

  • 11. .....
    '17.3.31 5:02 PM (221.141.xxx.88)

    자소서 잘써주는 컨설팅 업체는 수백만원 이상 받아요.

    수시가 어딜봐서 공정해요.
    입시제도 중 돈지랄의 최고봉이 수시제도인듯.

  • 12. ~~
    '17.3.31 5:31 PM (58.140.xxx.86)

    수시 평가요소에 전공적합성이 가장 큰 요소입니다
    3년동안 준비하면서 각종대회 보고서 동아리 활동을 거치고 자소서 면접까지 꼬박 거치다 보면 학과에 대한 적응단계가 끝나서 낮은 학교를 가더라도 중도 포기가 낮을수 밖에 없읍니다
    정시 아이들은 점수에 맞춰 온 학생들이 많아 전공이해도가
    수시에 비해 낮아보입니다 저희가 공대학부인데도 물리를 왜 배우냐고 했다는 소리에 깜놀
    정시는 점수차가 촘촘해서 하나만 더 맞았으면 하는 미련이 많이 남습니다
    소수점으로 당락이 결정되건든요 ㅠ
    수시 논술 정시 모두 준비했던 경험으로 씁니다

  • 13. 고등 때
    '17.3.31 5:39 PM (221.167.xxx.56)

    고등 때 전공이해도 높아봐야 얼마나 높다고요.
    당황스럽네요.

  • 14.
    '17.3.31 5:58 PM (110.15.xxx.195)

    수시준비하는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훨씬 적극적으로 잘합니다.
    수업 참여도가 높고 선생님과의 유대관계도 좋아요.
    팀수업에 아이들 끌고 나가는 역량도 훌륭하고, 각종대회 준비하면서 토론, 발표능력도 좋아지고 비교과 지식도 높아집니다.
    전공분야에 대해 미리 탐색하고 준비하는 것 또한 학교생활의 일부입니다. 이런 활동하다보면 개인공부 할 시간이 정말 부족합니다.

    정시준비하는 아이들에게는 이 모든 활동이 쓸데없이 시간잡아먹는 수업일뿐이죠. 혼자 책파서 한 문제라도 더 맞혀야 하거든요.
    우리가 해봐서 알잖아요.

    교육적으로 어느방향이 옳을까요?
    요즘 회사나 사회나 모든 프로젝트들이 팀으로 이루집니다. 정시로 성적으로 쭉 잘라서 학교 보내면 부모야 편하죠. 그냥 내 아이 남들보다 좋은 대학 보내기 유리한 전형만 우기는게 답이 아닙니다.

  • 15. 여기도
    '17.3.31 6:04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비평준인데 센학교와 나머지 학교들의 모의 성적 차가 많이 나요.
    고등 입학부터 센학교는 경기,충청 다른 도시에서도
    지원하는 200점 만점에 190점이 문 닫고 입학하는
    중등때 전교권이던 애들만 입학하는 학교예요.
    특목,자사 실력이 되어도 이 학교를 선택한 학생들이 대부분이다보니 내신 따기가 엄청 어려워요.
    모의 1등급이면 내신은 4등급이 보통이고,하위권도 인근 다른 학교들의 전교권보다 모의 성적이 훨씬 좋아요.
    여기서 하위권 하느니 편한 학교에 가서 전교 1등이나 할걸 하는 얘기들을 많이 해요.공부하기 너무 힘이드니까요.
    다른 학교들의 전교 1등이 모의 3등급 겨우 받는다고 하니
    그 등급이면 센학교에서는 전교 하위권이거든요.
    나머지 학교들은 정시로는 못보내지만 수시는 잘 보내요.
    인서울도 많이 보내고,스카이도 의외로 많이 보내요.
    수시 확대전에는 인서울 경계선에 겨우 몇명 보내면 많이 보내던 학교들이 센학교보다 수시로는 더 많이 보내더라구요.
    의대는 한명도 못보내고,서울대 3-4명정도는 기본에
    연고대도 많이 보냈더군요.
    전교 1등이 모의 3등급 겨우 받는데도요.
    반면에 센학교는 내신때문에 수시로는 그렇게 못가요.
    원래 서울대,의대,연고대,카이스트,경찰대,해외 공대등 명문대를 갈려는 애들이 대부분이다보니 인서울이라고 아무데나 지원하지는 않고,내신이 그만큼 안되다보지 결국 정시밖에
    답이 없어서 대부분 정시로 명문대 합격을 해요.
    정시로 의대부터 명문대 각 학교별로 수십명씩 합격해요.
    4년제 생각하고

  • 16. ~~
    '17.3.31 6:14 PM (58.140.xxx.86)

    수시는 컨설팅업체 수상실적 자소서가 도마 위로 오르는데
    정시도 대치동 일타쌤들 클리닉 수업 등등 만만찮습니다
    어디나 구멍은 존재합니다
    아이에 맞는 방법을 찾아 준비하시는게 빠릅니다
    내아이가 어느 전형에 맞는지를요
    대학은 입학원서비 보다는 중도 포기 학생비율이 높은게 더 타격입니다
    수시 이월이 꽤 있어서 정시 비율이 올라가요

  • 17. 여기도
    '17.3.31 6:15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고등 3년이 아닌 4년제(재수) 생각하고 인서울 합격해도
    의대나 명문공대 아니면 반수나 재수하더라구요.
    9개반중에서 7개반이 이과반이다보니 의대나 명문대나 해외 명문대 공대 준비를 많이 해서 합격률도 높아요.
    이렇게 되기까지 애들이 정말 힘들게 공부를 해요.
    이 학교는 야자도 하고 토요일까지 학교 가고 분위기도 정말 좋은걸로 소문이 나서 인근 고등들 전교권중에서 자기 학교 분위기가 안좋으니 밤이나 토요일에 여기 학교에서 공부 좀 하면 안되냐고 하는 애들이 많대요.
    선생님들도 다른 학교 있다가 오면 이 학교가 심심하다고 할 정도로 특유의 분위기가 있고,다른 학교로 가시게 되면 거기서는 또 이 학교로 다시 오고 싶어한다고 중등 동창들인 타 학교 학생들이 얘기를 많이 해준다네요.
    수시가 확대 될수록 공부하기가 점점 힘들어지니...
    다들 동생은 이 학교 보내지 말고 편한 일반고 보내서
    수시로 편하게 대학 가게 하라고들 해요.

    정시와 수시 50:50정도만 되었으면 좋겠어요.

  • 18. 수시
    '17.3.31 6:48 PM (14.32.xxx.118)

    수시 내가 이 학교에
    정시 내가 이딴 학교에
    맞는거 같습니다.
    우리아들도 작년에 내가 이딴 학교에 하고 때려치우고 다시 반수해서 잘갔어요.

  • 19. ㅌㅌ
    '17.3.31 8:00 PM (110.70.xxx.240)

    수시준비하면서 아이들이 배우는건
    아~ 이렇게 사기치는거구나! 이렇게 거짓말로 꾸미면되네
    역시 사회는 인맥 학맥이구나~
    3년내내 내신에 벌벌떨고 옆자리의 친구와 경쟁관계가 되는게 수시에요

  • 20. 000
    '17.3.31 8:06 PM (116.33.xxx.68)

    아이가 수시에맞는아이가있고 정시에맞는아이가 있어요
    내성적이고 소극적인애는 능력이없다는말인가요?
    고등부터 친구들하고 내신스펙 경쟁해야만하는 현실이 싫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4957 가지고 다니면서 먹을 수 있는 단백질 간식은 뭐가 있을까요? 10 ........ 2017/04/14 2,390
674956 (펌) 서울대 교수의 흔한 약력 9 ㅁㅁ 2017/04/14 2,875
674955 카페에서 커피한잔시키고 공부하려고 하는데 몇시간정도까지가 적당한.. 12 리리컬 2017/04/14 3,339
674954 엠팍 불펜 난리네요 수개표 해야겠네요 32 333dvl.. 2017/04/14 3,739
674953 개표방식 변경 대국민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 2017/04/14 344
674952 이마트 간식들 추천 좀 해주세요 9 간식 2017/04/14 2,539
674951 文 측, '안철수 부부의 체질화 된 '갑질' 본능 우려돼' 16 몸에밴갑질 2017/04/14 1,304
674950 4월 13일자 공무원노조가 발표한 성명 전문입니다 20 . . . 2017/04/14 1,347
674949 토론후 서울대생들 폭발적인 호응과 지지를 받고 있는 안철수ㄷㄷ.. 55 안철수 2017/04/14 8,144
674948 SBS 김성준 앵커 2연속 각개격파.jpg 13 Stelli.. 2017/04/14 3,155
674947 "국민안전 골든타임 지키겠다!” 문재인, 류희인·조성완.. 1 핵밀집단지영.. 2017/04/14 250
674946 대선 티비토론 언제부터 시작한거죠? 333dvl.. 2017/04/14 199
674945 안철수가 17 부인의 갑질.. 2017/04/14 1,075
674944 [더 플랜] 김어준이 제안하는 부정선거를 최소화하기 위한 개.. 21 ,,,, 2017/04/14 1,673
674943 제2롯데월드 지하철 이어져있나요? 4 2017/04/14 701
674942 대선까지가 끝이 아니죠. 11 모두 힘내세.. 2017/04/14 445
674941 상견례 처음 하는데 절차(?)와 과정(?)을 몰라요. 3 ᆞᆞᆞᆞᆞᆞ.. 2017/04/14 1,837
674940 문재인 비방 여론조사 자유한국당 의원 수사 착수…검찰, 관련자 .. 1 ㅇㅇㅇ 2017/04/14 373
674939 나이먹으면 보조개도 없어지나요? 3 나이 2017/04/14 1,775
674938 안철수 김미경, 부창부수네요. 왜이리 기운이 빠지죠... 31 그카더라 2017/04/14 2,894
674937 병원에서 난소암3기말 자궁내막암1기초라는데 8 ... 2017/04/14 6,540
674936 선관위, 불법 대선 여론조사 혐의로 현역 국회의원 등 첫고발 7 누구당? 2017/04/14 571
674935 김어준 제작 [더 플랜] 많이 보세요. !!!!!!!!!!!!!.. 26 ... 2017/04/14 1,986
674934 사과한 미경씨 13 사실무근이라.. 2017/04/14 2,268
674933 더플랜 실검 올립시다 12 오유펌 2017/04/14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