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이 뭘하건 무슨생각하든 남에게 관심..없으세요?
다른분들도 그러세요?
사실 전 남에게 관심많고 무슨말한는지 궁금하고 호기심많아요
대신에 남눈치도 많이 보고 남신경많이 써요
그리고 모르는것도 많아서 관심갖고 물어보는건데
잘알려주는경우도 있고 아무의도없이 물어봐도 기분나빠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저위에처럼 정말 남들이 뭘하건 아무관심없나요?
전 엄청 많은데..
예로 정장차림행사장에 저만 모자에 후드티에 캐주얼 스타일이 특별해보였죠
그래서 사람들 눈치보이고 진짜 숨고싶었는데 같이 간 언니가 너한테 사람들은 관심없다고 하네요
저같은경우는 질문은 안하겠지만 캐주얼차림이군, 하고..이후에도 그정장차림행사장모임에 캐주얼입고온 사람이라고 꼭 기억하거든요
다른분은 어떠신가요?
1. 대체적으로 그렇네요.
'17.3.26 11:22 PM (122.128.xxx.197)저는 어디서 누가 뭘 입었는지 돌아서면 바로 잊어버립니다.
상대의 이미지만 남네요.
입었던 옷이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다고 봅니다.2. 네
'17.3.26 11:24 PM (175.223.xxx.48)그닥 없어요. 눈에 띄는 일 몇개 빼놓고는 그럴만한 사정이 있나보다하죠. 그리고 궁금하다면서 남의 사생활 물어보는거 기분나쁨
3. 저도 관심 없는 편이에요
'17.3.26 11:24 PM (125.141.xxx.235)누가 뭘하든 별로 관심이 없어요...
젤 싫은 게
옆에 모르는 누가 지나갔는데 좀 특이할 경우
제 옆의 누군가가 그 사람 좀 쳐다봐라는 말을 하거나
눈짓 주는 거...정말 싫어요...4. ............
'17.3.26 11:24 PM (114.202.xxx.242)네 남에게 관심 전혀 없어요.
그 사람이 뭘 입었었는지 대화하고 바로 발 돌리고 돌아서기만해도 생각안남..5. ㅌㅌ
'17.3.26 11:25 PM (1.177.xxx.198)제가 제일 싫어하는 타입이네요
호기심만 있으면 다행이지만
그말을 누군가에게 미주알고주알 옮겨서
부풀려지거나 왜곡되서 저에게 다시 들어옵니다
전 그래서 사적인 대화는 친하지않으면 안해요
그렇게 물어보는 사람들 대부분 남에게 제 정보를 알려줘서
알지도못하는 사람이 저를 아는게 정말 싫어요6. 보긴하는데
'17.3.26 11:26 PM (116.33.xxx.87)나랑 상관없는일이면 기억안하죠.
7. 관심
'17.3.26 11:27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사람들은 너한테 (생각보다)별로 관심 없다. 그리고 빨리 잊는다.
이게 더 구체적이고 맞을 거 같아요.
그러니까 위의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정장 모임에 캐주얼을 입고 왔으면
아, 저 사람은 캐주얼 입고 왔구나...라고 생각하고 잊지
그걸 꼭 기억하진 않는다는 거죠. 더 나아가 내가 그걸 봤다는 거 조차 의식못할만큼 빨리 잊어요.
아무튼 그런 류의 일, 남의 일을 어떻게 다 기억하고 관심을 갖죠?
나의 행복, 앞날, 대세에 전혀 관계 없는 일인데 그럴 필요도 없고요.8. 근데
'17.3.26 11:28 PM (70.187.xxx.7)님의 태도는 관심이 아니라 호기심이잖아요. 왜 저럴까 나도 좀 알자 이런 거. 다른 사람 입장에서 짜증나요.
9. ...............
'17.3.26 11:30 PM (216.40.xxx.246)전에 심리 실험을 했는데요
실제로 80퍼센트의 사람들은 남의 행동이나 외모, 사건에 관심이 없거나 잠깐 보더라도 그냥 잊는게 대다수였어요.
생각보다 남들은 너에게 관심이 없다... 가 맞는 말이죠.10. ...
'17.3.26 11:30 PM (211.36.xxx.71)관심 없어요..
11. 당근 상관 없음
'17.3.26 11:32 PM (220.81.xxx.187) - 삭제된댓글내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 안주고
다른 사람이 나에게 피해 안주면!.12. .....
'17.3.26 11:34 PM (221.140.xxx.204)댓글읽으면서 많이 배웁니다..
그리고 궁금한거 알게되면 저만 알고 그렇구나해요. 이렇네저렇네 소문내지도 않고요. 판단평가하지않아요.
오해는 안하셨으면해서요..13. 하나 더 알려드릴게요
'17.3.26 11:42 PM (118.32.xxx.14)원글같은 여자들이 있긴있어요
이런 여자들이 대부분 자존감이 되게 낮고 시녀기질이 있어서
좀 강하게 잡아끄는 여자 있으면 그냥 딸려가고 또 자기눈에 괜찮아보이는 여자보면
거기서 바로 복종하고 순응하는 시녀본능이 나타나 따라다니면서 시간낭비 헛낭비질 많이 해요
그런 여자들이 있더라구요
보면 안타까운.14. ...
'17.3.26 11:49 PM (175.194.xxx.151) - 삭제된댓글관심없어요.
15. 성격
'17.3.26 11:59 PM (1.227.xxx.238)그냥 성격이라고 생각해야죠. 전 관심있는 편이예요. 댓글도 열심히 보는 편이고요. 감성적이죠. 제 동생은 관심 아예 없는 편이구요. 애가 냉정해요.
16. ....
'17.3.27 12:06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남눈치보고 어떻게 보일까 신경도 쓰이지만 그 사람자체는 그닥 궁금하지 않아요
자주 봐야할일이 있고 필요하니 대화를 할뿐이지 사실 귀찮고 에너지소모구요
좀 보다보면 뭐하는 사람인가 어디사나정도 궁금하지만 딱 거기까지
더이상 알면 나도 까놓고 보여야하니 싫어요
이게 나이 먹으니 심해지는거 같네요
점점 정서가 메말라가는 느낌17. ....
'17.3.27 12:10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남눈치보고 어떻게 보일까 신경도 쓰이지만 그 사람자체는 그닥 궁금하지 않아요
가끔 봐야할일이 있고 필요하니 대화를 할뿐이지 사실 귀찮고 감정소모구요
좀 보다보면 뭐하는 사람인가 어디사나정도 궁금하지만 딱 거기까지
더이상 알면 나도 까놓고 보여야하니 싫어요
이게 나이 먹으니 심해지는거 같네요
점점 정서가 메말라가는 느낌
살아온 노하우로 기가 쎄고 갈등이 생길듯한 사람은 피합니다18. ...
'17.3.27 12:13 AM (119.64.xxx.157)관심없어요
성격은 냉정하고 차가운편
남들이 말걸면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답은 하는데
절대 먼저 말걸지 않아요 곁을 주지 않는달까
남들이 나에 대해 얘기하는것도 별로 신경쓰지않음19. ...
'17.3.27 12:15 AM (211.59.xxx.176)남눈치보고 어떻게 보일까 신경도 쓰이지만 그 사람자체는 그닥 궁금하지 않아요
가끔 봐야할일이 있고 필요하니 대화를 할뿐이지 사실 귀찮고 감정소모구요
좀 보다보면 뭐하는 사람인가 어디사나정도 궁금하지만 딱 거기까지
더이상 알면 나도 까놓고 보여야하니 싫어요
이게 나이 먹으니 심해지는거 같네요
점점 정서가 메말라가는 느낌
살아온 노하우로 기가 쎄고 갈등이 생길듯한 사람은 피합니다
보통 성격 센 사람은 자존심도 세고 질투도 강하고 지기 싫어하더라구요20. 사는게
'17.3.27 12:17 AM (220.125.xxx.155)힘들어서 그런지 남생각 할 겨를도 없어요. 관심도..누가 나를 기억하든말든..오로지 내 살 생각만 해요..각박하죠..ㅠㅠ
21. 관심없어요.
'17.3.27 12:42 AM (110.8.xxx.22) - 삭제된댓글나에게 해끼지만 않는다면.
반대로 남에게 피해주지 않을 정도로 자유 누리고 살아요.22. 시러요 ㅠㅠ
'17.3.27 12:47 AM (121.160.xxx.222)원굴님처럼 남한테 호기심 많고 궁금하면 막 물어보는 사람 싫어요. 남의 인생 미주알 고주알 궁금해하고 물어보지 마세요. 내 인생의 중요한 문제를 눈 반짝이며 물어보는 사람 너무 싫어요. 원글님의 호기심은 작은 일이고 내 인생은 큰일이에요.
23. ㅇㅇ
'17.3.27 12:52 AM (24.16.xxx.99) - 삭제된댓글남들에게 관심 많은 사람 솔직히 싫고 짜증나요.
그냥 자기 일이나 잘하고 살면 좋겠어요.24. ...
'17.3.27 1:29 AM (119.64.xxx.92)캐쥬얼 정도는 눈에 띄는정도가 아니죠. 기억도 못하고.
삐에로 분장정도하면 눈에 띄고 기억함.25. 맞아요.
'17.3.27 2:49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그사람이 눈에 번쩍 뜨일정도 아니면 거의 눈길도 안줘요.
현관 나서는 순간부터 많은게 사람인데 일일히 타인에게
에너지 뺏길 일 있나요?
그래서 사람많이 몰리는곳 질색하고 주변인 쓸데없이
심심하다고 연락오는것도 딱 질색,
뿐만 아니라 가십거리로 남얘기 자주 사람도
친구 안해요.26. 진심은
'17.3.27 6:26 AM (39.113.xxx.231) - 삭제된댓글관심가져도 돌아서면 잊어버리죠.
대부분이 자기와 관련된 것만 신경쓰기도 바빠서 남에겐 관심없어요.
대다수가 나에 대해 알거라고 신경쓸거라고 생각하는건 원글님 같은 분들의 대표적인 착각이에요.27. 신경안씀
'17.3.27 7:10 AM (122.254.xxx.203)일일히 남 기억하고 관심갖는 것 조차 피곤합니다.
정장행사에 캐주얼 입고 오면.. 아. 깜빡했거나 바빴거나.. 몰랐나보다
그러곤 암 생각안해요.28. ㅇㅇ
'17.3.27 7:10 AM (49.142.xxx.181)저도 별로 관심이 없어요. ㅎㅎ
시크해서라기 보다 귀찮고.. 저절로 나와 관계된일이 아니면 관심이 없음.
제가 저를 아는데 좀 이기적이기도 해요.29. 탐색
'17.3.27 7:52 AM (1.230.xxx.43)대부분 스쳐지나가서 기억도 안나지만
탐색하듯 보는 사람 있던데
너무 무례한거죠30. 원글님 비슷한 성향의 여자분을 아는데
'17.3.27 8:47 AM (112.164.xxx.235) - 삭제된댓글3년동안 직장때문에 어쩔 수 없이 거의 매일 보며 지냈거든요.
무슨 옷 입었는지 머리스타일이 어떤지 뭐 새로 사서 입었는지 매일매일 체크하는 사람 처음 봤어요;;
왜 화장 안하냐 왜 염색안하냐 그거가지고 말하고 말붙이고 첨엔 스트레스 받았는데
나중엔 그러거나 말거나 귀찮아서요 곧 할거에요 뭐 이런 말로 때우고 맨날 유니폼처럼 같은 옷만 입고 다니니까 1년반;;쯤 되니까 별 말 안하대요;;
맨날 하는 말이 자기가 속물이라서 그런 것만 눈에 보인다나?
성격이 나쁜 분이 아니어서 그냥 잘 지내긴 했는데 제 생각엔 이해 안되는 사람이었어요..
하긴 그 분은 저처럼 아무렇게나 하고 다니는 사람이 이해 안되겠죠..
예전에 EBS에서 본 실험 생각나네요. 길거리가다가 길 물어보던 중에 두 사람 사이에 뭔가 큰 물건 지나가면서 사람이 아예 바뀌는데 질문 받는 사람이 전혀 눈치 못채는거요.
전 대부분 그렇다고 생각해요.31. ᆢ
'17.3.27 9:08 AM (223.62.xxx.56)과학적 실험결과가 그렇다고 하네요.
저도 그닥 신경 안써요.
주변사람을 세심하게 살펴주는건 배려지만 넘 세세하게 호기심갖는건 간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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