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는 사교육이 소용없는 과목이라는 글을 봤는데요.
사교육도 대치동에 있는 그런 학원에나 효과가 있을수있고?
나머지ㅠ 저 지방쪽의 국어학원은 더더욱 효과가 없다고 봐야할까요?
그러면 국어는 어찌 공부를 해야하는건지요.
국어는 사교육이 소용없는 과목이라는 글을 봤는데요.
사교육도 대치동에 있는 그런 학원에나 효과가 있을수있고?
나머지ㅠ 저 지방쪽의 국어학원은 더더욱 효과가 없다고 봐야할까요?
그러면 국어는 어찌 공부를 해야하는건지요.
저는 교과서를 받아오면 국어책을 가장 먼저 꺼내서 단숨에 한권을 다 읽었습니다.
재미있었거든요.
그 때문인지 몰라도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국어성적은 좋았더랬습니다.
부모와 대화 많이.평가보다는 칭찬.
책 읽고 여행견문 넓히고 이렇게 바탕을 잘 깔아놓으면
사교육을 막판에 좀 받아도
효과가 좀 납니다.
이건 해보면 압니다.
왜 돈 쏟아부어도, 국어는 효과가 없는지.
국어사교육 한번 못받아도, 국어시험만큼은 눈감고 풀어도 1등급 나오는 애가 있고, 대치동 국어학원 몇년다녀도 국어 3등급을 못벗어나는 애도 있고.
애초에 능력자체를 타고난것자체가 다른거예요. 똑같이 가르쳐도 같은시간에 1000자 읽고 이해하는애가 있고, 500자도 못읽고 독해도 전혀 안되는 애가 있구요.
큰딸이 국어학원 한달 다니더니
도움안된다고
혼자 인강듣고 문제풀어보고
내신 1~2등급은 나오더라고요
감각이 좀 있으면 학원안다녀도 될듯해요
하루 아침에 되는게 아니예요.어려서부터 꾸준히 책읽고 이해력이 좋아야 합니다.
애초에 국어에 그만큼 시간 투자도 안하잖아요. 영어 수학 공부하는만큼 시간 투자하면 효과가 있긴하죠. 그렇게 하기가 힘들어서 그런거지.
그리고 교과서 많이 읽는것도 도움 많이되요. 특히 고1때요.
중학교때와 수준이 달라지는데 적응 못하는 애들 많거든요.
문제는 이걸 국어 공부방법으로 접근해서 가르쳐주는곳이 없다는거죠. 개별 진도에 맞춰 수업만 나갈뿐요. 그런데 감 못 잡는 애들은 그렇게 해서는 도움이 안된다는게 문제인거구요.
저희아이는 중3입니다
고딩아이 방학동안 대치동으로 국어수업 받으러 다녔는데 그닥 효과못봤습니다
대치동도 받아먹을 준비가 되어있는 아이나 효과적인것같습니다
ㅠㅠ
일단 그만두고 혼자하고 있는데 불안불안하네요
공부 정말 하기 싫어라 하는 사람인데
엄마가 돈떼여서 대신받아온 소설전집 읽고 또읽고
책을 많이 읽다보면 저절로 국어실력은 기본이상
되는거같아요
기본이상 되다보니 국어는 따로 공부안해도 이해가 되고
시험결과도 상위였던거같아요
공부 안하고 국어 잘했다는 분들처럼 전집 읽고 할 시간은 없을거고 아이 수준에 맞는 지문 읽히고 요약하는 공부 꾸준히 해보세요.
그것조차 제대로 못하는 애들 많아요.
글 이해력이 어느정도인지 테스트를 직접적으로 해보시고 수준 가늠을 해보심이..
제가 수학이 약한 대신 국어는 공부를 안하고도 만점에 가까웠는데,
무협지를 많이 읽은 것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말을 조리있게 잘 하고, 리포트같은 글도 잘 써요.
제 아이도 어릴 때부터 독해력이 뛰어난 거 보면 역시 타고나나봐요.
뭐든 읽고 줄거리 쓰는 연습이 능력 향상에 좋다고 들었어요.
기본적으로 독해력이 좋아야 하구요.
독해력이 좋으려면 책을 많이 읽었어야 하고..
문법은 따로 좀 해줘야 하죠.
전 어릴때부터 책도 안읽었고 글쓰는것도 잘 못하는데 국어를 잘했어요.
수능도 언어영역은 1등급 받았고요.
책은 중독 수준으로 읽어서
초등 6년 중등 3년 고등 2년간
다독상 한번도 안 받은 적이 없었는데
글쓰기도 그저 그렇고 국어 성적도 영 신통치 않았어요.
고2 여름 방학부터 학원을 보냈는데
첫달부터 100점을 받아서 뭘까.. 했는데
결론은 국어 공부를 안한 거 더라구요.
학원이 특별한건 없는것 같고
문제를 이것저것 아주 열심히 풀면 되는것 같아요.
국어도 재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희 애는 글짓기 상도 많이 받고 고3까지 학원 인강 ...열심히 했지만 41111로 결과가 나왔어요 국어에 들인 돈 생각하면....
뒤집히더라고요.
만화책만 읽고 중학교 때 복선도 모르던 여자였는데
복선을 소나기 시험 문제 틀리고 알았어요.
난 보랏빛이 좋아 ㅋㅋㅋ 아직도 기억나요.
고1 첫 모의수능 120점 중 110점 맞아서 좀 놀랐어요.
저만 놀란게 아니라 당시 수능이 그리쉽지 않아서
담임선생님이 놀라셨어요. 370 넘었는데 전국 천등안에 들었던 기억이;;;
고1 반배치고사가 글동산인지 문학 두꺼운거였는데 그냥 그거외우고 그 후에 문학자습서 외웠어요.
내 해석과 문제에서 요구하는 게 맞지 않더라고요.
틀린거 빨간볼펜으로 해설답지 문제 밑에 베껴 쓰고 읽었어요.
수능에서 언어영역 다 맞았습니다.
아, 만화책 슥슥 읽었던게 의도치 않은 속독의 효과가 있더라고요. 문제 풀고 다시 대충 풀어도 시간이 좀 남았었어요.
수학 재능있어도 공부 안하면 고등학교가서 잘하기 어려운데 국어는 정말 하나도 안해도 점수 잘나오는 과목같아요.
국어1등급 수능만점.. 국어공부 전혀 안했고 사실 책도 아주 많이 읽은건 아닌데 집에 책은 많았죠. 근현대문학작품집 전집으로 한국문학 세계문학 있었고 세계사문화사.. 아 그러고보니 집에 책이 참 많긴 했네요.
중학교때 공부 안하고 저런책 읽어서 국어 과학 사회과목까진 아주 쉬웠어요.
중3이라면 그래도 독서로 바탕을 다질 시간이 남아 있네요.
독서는 바탕일 뿐, 그냥 그대로 점수로 돌아오지 않아요. 좋은 땅이 되었다고 해서 줄기가 뻗고 꽃이 피나요?
씨앗을 뿌리고 가꿔야죠.
좋은 교재와 잘 선택된 인강 정도면 사교육 대신합니다.
국어죠
읽고 이해해서 시간내 내용을 정확히 판단해. 답을 찾는건데 이걸 가르춰 준다고 되나요?
수많은 글 일일히 떠먹여 줄 수도 없는거고 혼자 생각하고 느키면서 실력을 쌓아야 하는데 이과정이 만만치않거든요..
그러니. 자꾸 과외나 강의에 의존하니 점수가 어느선 이상 올라가지 않는거죠
수학은 언제나 만점 받을 자신있는데
국어가 너무 힘들다하던거 생각나네요
반면에 일반고 울애는 생전 책도 안봤는데
고3인 지금도 국어는 거의 안틀려요
신기
그죠 듣고보니...저도 공부 하나도 안하고 봐도 국어는 항상 잘봤어요. 심지어 고전도 대충 감으로 다 해석됨 ㄷㄷ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타고난 게 필요한데 제가 보기엔 영수 하느라 국어를 많이 안 해서 못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국어도 시험을 잘 보려면 시간을 투자해야 하거든요. 어느 정도는.
제일 많이 투자가는 과목이 국어에요
그만큼 시간 노력 투자한다고 쉽게 잡히는 과목이 아니라는 말..
마지막 까지 걱정하고 긴장하는 과목이 뭐냐 물어보면 국어라고 해요
타고난 국어능력이 좋지 않은 아이들은 많이 읽혀도 헛읽기 때문에 독해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모르는 단어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도 대충 넘어가고, 자신이 아는 단어와 부분부분 이해한 내용만 조합해서 글을 읽어나가는 나쁜 습관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이런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책을 읽을 때
독서의 양이 아니라 질에 신경써서 지도를 해야 그나마 커서 일정수준 이상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일주일에 책을 몇권 읽었네....이런건 별 의미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책의 권수를 늘릴수록 대충 읽는 나쁜 습관만 반복되어 체화될 뿐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별도의 독해훈련이 필요한데, 다음과 같은 요소가 필수적입니다.
1. 국어사전 찾기
2. 정독하기
3. 옆에서 도와주기 (아이 스스로는 아는지 모르는지 조차 모름)
어려서 아이의 국어역량을 잘 파악하여 미리미리 이렇게 애쓰면 타고난 아이들 보다는 못해도 근처까지는 갑니다.
문제는 이렇게 할 수 있는 시기는 그나마 중학교까지입니다.
고등학교 가서 국어성적이 안나온다 ...그럼 이미 늦은겁니다.
국어독해의 기본기가 안되어있는데 백날 학원 가봐야 성적 오르지 않습니다.
학원은 국어의 기본기는 갖춘 상태에서 문제를 푸는 것을 도와주는 곳이지 국어실력 자체를 올려주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국어는 학원가도 성적 안오른다 하는 겁니다.
저 수능 언어 만점자였어요. 오래전이긴 하지만. 당시에 나온 시중 언어문제 모두 풀고 수능봤어요. 요즘은 문제집 수가 어마어마하니 불가능할런지도 모르겠어요.
요즘 아이들은 내신과 수능 대비 해야하는데 내신은 시험기간 진도맞춰 교과서,문제집,기출 열심히 풀어야하고요.
수능은 지금 중3이니 고등문학대비를 좀 하면 좋아요. 미리 읽어두고 고등 진학하면 좋습니다.
국어 사교육자인지라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도움이 되는 아이가 있고 없는 아이가 있어요. 남의 말 듣고 판단할 문제는 아니에요.
울 딸아이 작년 어렵다는 수능에서 국어 1등급 받았어요.
어려서부터 책 보는걸 너무 좋아했고 초등 때는 도서관이 놀이터였어요.
고등와서 첫 모의고사부터 국어는 1등급 나오더군요.
공부했냐고 물어보니 안했다고 하더군요.
모의고사때 항상 1등급 받았는데 3학년때 국어가 이.문과 통합되면서 첫 모의때 3등급 받더니 본인이 충격 받았는지 국어 공부 한번도 안하던 아이가 매일 아침 한시간 전에 등교해서 어려운 문제집을 골라 풀었다고 하네요. 너무 어려워 문제집 집어 던지고 싶은 걸 꾹 참고 풀었더니 2017 수능에 예년과는 다르게 어렵게 출제된 수능에서 국어는 술술 잘 풀리더라 하더군요.
딸아이 친구들 국어학원 중학교때부터 다닌 아이들도 폭망했는데 딸아이는 학원 한번 안다녔어요.
딸아이가 특히 국어는 타고나는 것 같다고 노력으로 한계가 있다고 하네요
중3인 아이에게 다독을 시킬 시간은 없어요. 한 달에 두,세 권 읽더라도 정독 중요하고 왜 이 책을 읽었는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나는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는가가 중요합니다.
취미용 독서가 아니라 학습독서가 목적이기 때문에 침대에 눕거나 시간날때 띄엄띄엄 읽지말고 책상에 제대로 앉아 한 번 읽을 때 30분 이상. 끊어 읽어도 최소 챕터 단위로 읽어야한다고 저는 지도하고 있어요. 짧은 시간 안에 집중해서 읽을 필요가 있는 시기지요. 아이들 시간 없어서 책 무조건 많이 읽으라고 못 해요.
비문학 파트 지문을 요약해서 글을 써보도로 해보세요..아주 효과있습니다. 글을 쓴다는건 아이를 사고하게 만들고 이것보다 더 좋은게 없더라구요..
국어 수능에서 비중 높으면 안되는이유
이과 머리인가요?
독서가 밑받침 되어야 하는 과목인것같아요.
저는 수능 0.6프로쯤 되는 상위권이었는데 국어는 어려웠어요. 근데 대치동 사교육 일년받아보니 결국 문제풀이 반복, 유형 암기 등등 사교육이 먹히긴해요. 저는 중학교 졸업 이후 새 책을 읽어본적이 없는데 그래서 고등시절 국어가 참 어려웠네요
좋은 선생님 만나면 사교육 해서 좋아집니다
물론 그쪽으로 재능있는 아이들은 안해도 성적이 좋은데
간혹 이런 아이들이 있어요
머리좋고 이해력이 좋은데,,,감성쪽으로 조금 떨어지는 이과쪽 아이
우리 딸이 그랬는데,,,중3가을부터 좋은 선생님 만나서 공부하더니 고1 2학기 부터는 1등급 나오더군요
선천적으로 감성이 떨어지지만, 머리와 이해력으로 공부도움 받더니 곧바로 성적 나왔어요
결국 수능에서도 1개 틀려 1등급 나왔어요
저만 이런가 해서 으잉 하며 읽다 막판에 비슷한 글 보고 안심
저는 영수사 너무 잘 했지만 국어가 약했어요
약하다는게 수능 40점 만점에서 2-30 받는게 아니고 35 점에서 40점 받는게 어려웠단 뜻
그래서 실체가 없고 어려운 국어 붙들고 늘 긴장하고 이번엔 몇점받을까 걱정하며 공부 했어요
영어 수학이야 당연 거의 만점 이었지만요.
국어 공부 어렵고 힘든 싸움이고 시간 투자는 결국 고3땐 과학 다음으로 많이 투자했어요
그래서 전 아이둘 다 중1부터 수능 대비 국어 시켜요
영어 수학이야 그냥 베이스고 국어는 제가 꼭 챙겨요.
제가 국어 사교육강사인데요.
일단 학생,학부모님들 대부분이 국어는 3순위로 생각해요..
영어와 수학이 우선인거죠.
고3 이과인데 국어만 성적이 안 나와서 6개월 정도
저랑 공부해서 1등급 찍은 애가 있는데
이 학생은 숙제를 한 번도 거른 적이 없었어요.
문과 이과 상관없이 국어는 꾸준히 매일 해야하는데
학생 입장에선 영수가 급하다 느끼는건지..
제 경험은 그렇습니다.
등급 애매한 학생들은 매일 1시간만이라도 집중해서
국어 공부를 한다면 (굳이 사교육 안하고 혼자 하더라도...)
효과는 있을거에요.
국어는 마라톤같은 과목이에요.
영수처럼 단시간에 확~ 성적향상...은 조금 어렵긴 합니다.
고등딸 국어 3등급 나오고 힘들어하길래 학원보냈더니 2학기에는 모의 1등급 나오던데요 고2고 이번 모의는 1점차 2등급이예요 국어도 학원보내면 오르고 국어샘들이 국어는 효과보려면 오래 걸린다네요
한자좀 배워두면 국어 기본 탄탄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