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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만큼 순진한 사람도 없는듯

ㅇㅇ 조회수 : 2,176
작성일 : 2017-03-26 17:08:01

대학을 걍 인서울 여대를 나왔는데

사회나와서 놀란점은

출신대학으로 인해 늘 폄하당한다는것..

뭐 대우는 못받는다는거..


근데 그때 놀랐던데

어? 왜 그럼 대학때 교수님들

나더러 재수해서 더 좋은 대학가라고

얘기안해준거지..

이 전공(문학)은 밥먹고 사는데 도움 못되니까

딴거 준비하라고 왜 말안해줬지...?


전 너무 순진해서

학교에서 만난 교사 교수를 너무 이상적으로 생각한듯..


그들 역시 먹고 살려고 거기 취업한거고

학생들이 있어야 자기 자리가 유지되는

걍 월급쟁이들에 불과한데..


저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만...




왜이렇게 내자신이 순진한건지

이해하기 힘들고

이것도 유전인지 아님 부모가 너무

의지가 안되서 부모에게 기대해야 할 역할을

다른 대상에게서 찾은건지 원...

IP : 58.123.xxx.8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6 5:09 P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

    ????????

  • 2.
    '17.3.26 5:10 PM (175.223.xxx.13) - 삭제된댓글

    사회화가 덜 된 거죠

    사람들은 다 자기를 피해자라 생각하고
    순진하다 생각해요
    곰이라고요

    그게 제일 편하잖아요
    가해자보다 피해자가

    그런데 그게 아니죠

    원글의 경우는 자발적 의지 없이
    왜 남이 안 가르쳐줬을까 하고 남탓하잖아요
    지금도 여전히

    그걸 고치면 지금 상황에서 나아질거예요

  • 3. ....
    '17.3.26 5:14 PM (39.121.xxx.103)

    원글님 착각에 빠져살고있네요..
    그건 순진한게 아니라 원글님 수준인거에요.
    수준에 맞게 대학에 간거고 딴걸 준비한다고 잘되었을까요?
    대학교수인들...거기에 맞는 성적으로 들어온 학생들한테 더 나은길을 권해준들
    안된다는걸 알았던거구요..
    원글님이 뜻이 있고 능력이 있었으면 그 대학,그 학과 나와서도 충분히 잘될 기회는 많았어요.

  • 4. ..
    '17.3.26 5:15 PM (70.187.xxx.7)

    누가 뭘 가르쳐 주나요??? 좋은 학교 가려고 하는 거 고딩때도 다 아는 사실.

  • 5. ㅋㅋㅋㅋㅋ
    '17.3.26 5:19 PM (58.226.xxx.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세상물정 모르고 삽니다만
    전 제가 순진한게 아니라 멍청한거라는건 압니다.............

  • 6. 윗님 ㅋ
    '17.3.26 5:23 PM (175.223.xxx.13) - 삭제된댓글

    하바드를 나와도 인종, 계급으로 차별하는 부류들이
    있는 마당에 대학까지 나와서
    주눅들어서 남의 시선에 좌우되지 마세요

    학교 이름 드높이고 당당하면 되지
    순진 피해자 코스프레 마세요

    꽉 막혀있는 느낌은 납니다
    그런 분들이 한우물 파면 또 잘 해요
    화이팅요

  • 7. 00
    '17.3.26 5:52 PM (14.40.xxx.74)

    지금도 순지하다고 해야하나,,,
    아니 더 좋은 대학가라고 말해주지 않은 것,,부모님 원망한다면 이해될까말까한데
    교수님이 뭔데 님한테 그런말을 해줘야 하는지

  • 8. ㅇㅇ
    '17.3.26 5:53 PM (219.250.xxx.94) - 삭제된댓글

    결혼했는데 남편이 150밖에 못 벌어와요
    남편이 못생기고 키 작아서 아이도 그 외모에 키가 작아요
    왜 사람들은 그동안 나에게 돈 많이 버는 남자하고 결혼하는 얘기를 안해준 거지?
    키 크고 잘 생긴 남자랑 결혼하라는 얘기를 왜 나에게 안 해 줬지?
    제가 너무 순진한가봐요

    라고 말씀하시는 거와 비슷합니다
    읽는 제가 당황스럽네요

  • 9. ㅇㅇ
    '17.3.26 5:54 PM (219.250.xxx.94) - 삭제된댓글

    제가요...결혼했는데 남편이 150밖에 못 벌어와요
    남편이 못생기고 키 작아서 아이도 그 외모에 키가 작아요
    왜 사람들은 그동안 나에게 돈 많이 버는 남자하고 결혼해야 부유하게 산다는 얘기를 안해준 거지?
    키 크고 잘 생긴 남자랑 결혼하라는 얘기를 왜 나에게 안 해 줬지?
    제가 너무 순진한가봐요

    라고 말씀하시는 거와 비슷합니다
    읽는 제가 당황스럽네요

  • 10. ㅋㅋ
    '17.3.26 5:55 PM (111.118.xxx.165)

    순진이라.... 그렇게 믿고 싶은가 봅니다

  • 11. ㅇㅇ
    '17.3.26 5:55 PM (175.223.xxx.244)

    저도 고등학교 쌤이 더 높은 지망과가 남아있는데도
    야간대 가라고 하셔서 그냥 별생각없이, 타협했었어요.
    순진한걸 떠나서 제 인생을 대충 생각하고 소중히 여기지
    못했던거 같아요.

  • 12.
    '17.3.26 7:55 PM (175.192.xxx.3)

    제 친구 있네요. 내년이 마흔인데 키스가 설왕설래라는 걸 알고 충격받아 며칠 잠을 못잤대요.
    키스는 그냥 남자의 혀를 받아주는 거라고만 알고 있었다고..
    왜 아무도 자기에게 가르쳐주지 않았냐고 하던데요.
    남녀 성관계는 더하구요. 얼마나 궁금한 건 많던지 ㅋㅋ
    이런 성적인 문제 말고도 인생 전반적으로 너무 모릅니다. 공부는 잘해서 명문대 나왔구요.
    전 백치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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