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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기적인 엄마들

초맘 조회수 : 6,906
작성일 : 2017-03-26 15:50:23
부산 동래에 있는 초등학교 엄마인데요...

아침에 교통봉사하는데, 반 아이들이 36명이고,

우리 애 반은 40회는 서야 하네요...

그래서 저는 2번 적었어요.. (누군가는 해야하니까..)

시간배정된거 보니까 저처럼 두번씩하는 엄마는 많고,

3번, 심지어 반장 엄마는 5번 하더라구요.....

(저도 애가 2명이라서,. 큰애 2번, 작은애 2번 하면 총 4번이네요)

다른 지역 보니까 그냥 1인당 무조건 1번은 의무적으로 하도록 되어있는데,.

그게 공평한게 아닌가요?

일하는 직장맘이라고 안하고... 그게 말이 안되는게..

돈벌어서 자기네들 하는거지 누구 주는것도 아니고,

다른데 보니까 교통봉사하는 아주머니를 일당고용해서 하든가,

아는 분께 부탁을 하던가,. 알아서 해야지

이거 뭐 학교 게시판같은것도 없고,, 

한두해도 아니고 너무하네요...

혹시 교육청관계자 분 계시면 이슈제기 좀 해 주세요...

저도 교육청같은데 알아봐야겠네요...
IP : 119.198.xxx.6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3.26 3:53 PM (49.142.xxx.181)

    그놈의 녹색어머니는 지금 대학 3학년인 아이 초등때도 그래 서로 안하고 미루고 난리를 치던걸
    아직도 있네요. 이제 녹색 어머니 없애고 실버 폴리스나 뭐 지역자치단체에서 해결을 해주던가 해야지
    세상이 변했는데 어찌 애들 안전을 학부모에게 떠맡기는지...

  • 2. 플럼스카페
    '17.3.26 3:54 PM (182.221.xxx.232)

    학교에 제기해 보셔요.
    요즘은 전교엄마 참여하는 곳 많아요.
    저희는 출산을 하거나 임신한 경우 빼고 모두 의무고요. 사정있어 못하면 대표어머니가 해요. 그래도 가끔 펑크나요. 아무말 없이 안 나오시는 분도 좀 있어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전교생 의무면 좀 덜 억울할텐데...

  • 3. 플럼스카페
    '17.3.26 3:55 PM (182.221.xxx.232)

    ㅇㅇ님....그게 예산이 많이 든데요. 저도 어릴때 우리엄마 하신 기억이 나는데 제가 40대입니다. 여전히 그러네요.
    학교가 엄마들 참여를 참 많이 원해요. 특히나 서울시는 아이는 마을이 키운다는 모토라 학교에 학부모 참여 더더 늘어나고요.

  • 4. 그 이기적인엄마들
    '17.3.26 3:56 PM (112.152.xxx.220)

    이기적인 엄마들이 뭐래는줄 아셔요??
    두아이 어쩔수없이 전업이라 ㅠㅠ
    녹색어머니ㆍ도서관봉사 끝없이 했는데‥

    ~선생님 눈도장찍고 잘됐지 뭐~!!
    이렇게 여기는 사람 많더라구요 ~

  • 5. 원글
    '17.3.26 3:56 PM (119.198.xxx.69)

    직장맘이라고 안하는건 이유가 안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월차내고 해외여행 잘도 가더구만요..
    (SNS보면 다 나오잖아요)

    집에서 논다고(?) 그냥 2회~5회 나오는걸 당연히 여기는게 정말 어이가 없네요..

  • 6. ~~
    '17.3.26 3:59 PM (119.67.xxx.238)

    저도 전업이라 매번 녹색섰어요.일주일씩,애가 둘이니 2주.
    2년전부터 전교생 의무가되니 너무 좋네요.
    하루만 섭니다.학교에 건의해보세요.

  • 7. ...
    '17.3.26 4:02 PM (70.187.xxx.7)

    차라리 부모가 학생 당 비용을 내는 게 공평하다 싶어요. 그럼 그 예산대로 상주 인력을 쓰는 게 낫죠.

  • 8. 저도 같은생각
    '17.3.26 4:08 PM (175.223.xxx.153)

    엄마가 못하면 아빠라도 하면 좋다고 생각해요.
    너도 하지말고 나도 하지말자가 아니라 누구나 하는 분위기면 좋겠어요.
    사실 제 주위에선 저한테 바빠서 못한다는 말 못합니다.
    저 엄청 바쁜거 다 알거든요
    바빠도 밥도 먹고 친구도 만나고 월차내고 쉬기도 그러죠.
    월차내고 총회도 오고 공개수업도 오면서 녹색은 안된다 그러죠.
    뭐 저는 당신들 못하면 내가 한다라는 마음이긴합니다
    내 아이가 그 학교를 다니니까 엄마로서 아빠로서 하는거죠
    저희 반은 하도 안한다고 해서 저희 부부가 네번씩합니다
    억울하거나 싫은건 아닌데 이핑계 저핑계대고 빠지는거보면 저렇게도 싫을까 싶더라구요

  • 9. 동감이요
    '17.3.26 4:13 PM (121.168.xxx.236) - 삭제된댓글

    나라에서 알아서 해주면 좋겠지만
    그게 안 된다면 부모가 하는 것도 나쁘지 않죠.

    저도 애 둘 해마다 두세번씩 했는데..
    직장 맘들은 그 때 연가내면 자기네 여행 때 모자라 못 가니까 그러죠ㅋ
    저더러 집에서 노시지 않냐고 하는 엄마도 있었죠 ~
    내가 노는 것도 아니지만 논다하는 게 자기 위해서 노는 줄 아나

  • 10. .....
    '17.3.26 4:14 PM (211.246.xxx.104)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하라고하면 워킹맘이라도
    대타를쓰든 뭘하든 해서라도 동참합니다.
    근데, 학교나 교육청에서 워킹맘도 참여하라는 지침이 없고
    학교일하는 엄마들이 계속 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거같구요.

    예산이 들더라도 노인 인력 쓰는것도 고려해주면
    서로서로 좋을거같아요.

    이상한 외부사람에 대한 거부감때문인지 굳이 학부모로만
    한정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 11. 원글
    '17.3.26 4:14 PM (119.198.xxx.69)

    예.. 그냥 조금씩만 배려하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힘들까 싶네요..

  • 12. .....
    '17.3.26 4:16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저희 지역은 의무인가봐요
    엄마들이 일당주고 대신 해줄 사람 자주 구하더라구요
    의무로 해야지 누군 시간 남아도는지 웃기네요

  • 13. 진짜
    '17.3.26 4:21 PM (211.203.xxx.83)

    전 애들어리지만..참 그사람들 이기적이네요
    돈버는걸 왜 엉뚱한 데 유세하는지..

  • 14. ..
    '17.3.26 4:24 PM (223.62.xxx.190)

    모든지 본인 기준에 맞추는건 바람직하지 못해요
    난 하는데 상대방이 안하는거 이해 못하는
    사람 많더라구요
    의무적으로 하는거 아닌데
    그사람 기준으론 놀러가는게 비중이 크지
    녹색이 크지 않았나부져

  • 15. .....
    '17.3.26 4:25 PM (211.246.xxx.104)

    전업맘 중에서도 학교일에 전혀 참여안하는 분들 많지않아요?

    워킹맘, 전업맘 문제가 아니에요.

    이것도 차라리 일괄적으로 하게하면 좋을듯해요.

    워킹맘 중에 참여하고싶어도 학교일 열일하는 엄마들틈에
    끼기 뻘쭘해서 참여안하는 경우도 꽤 많아요.

  • 16. 원글
    '17.3.26 4:41 PM (119.198.xxx.69)

    헐...안나오는 사람 심리상태를 알만한 댓글이 위에 있네요..
    아.. 그런 마음인가보네요.. 의무도 아닌데..?
    불문율이라는 게 있잖아요. 내가 안하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간다는 생각은 안하나요?
    꼭 규정이 있어야만 하는건가요?
    5번씩 나온는 사람은 호구라서 나오는 거군요.. 아 네..

  • 17. ㅇㅇ
    '17.3.26 4:42 PM (27.35.xxx.6)

    저 부산 동래구 초등 엄마였는데 지금 그 아이가 대학 졸업반..
    아직도 그대로네요. 저도 한달에 두번 했어요
    반대표 엄마가 전화하면 본인도 얼마나 힘들까 싶어서 한다한다하니까
    또 하는 엄마만 하는 구조..

    그때도 말하면 직장 다니는데 어쩌나 이러고 적극적해결 대응이 안되더라구요.
    선생님이나 교장쌤이나 다들 듣고는 그만..
    그 때 바꿔놓지 못해 죄송합니다..

  • 18. 원글
    '17.3.26 4:48 PM (119.198.xxx.69)

    아닙니다.. 또 5년 10년이 지나서도 그대로이기 전에 지금 교육청같은데 민원 꾸준히 넣어야겠네요.

  • 19. 기린905
    '17.3.26 4:52 PM (219.250.xxx.13)

    아니 엄마들 노동력 착취를
    뭐이리 당연시 하죠?
    요새도 청소하러
    밥퍼주러 가나요?

  • 20. 원글
    '17.3.26 4:54 PM (119.198.xxx.69)

    급식검수랑,. 교통봉사, 청소 등 뭐 이것저것 하는데요....
    어떻게 수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은지...
    (그래도 요즘은 그렇지 않은 지역도 많이 있긴 합디다..)

  • 21. . .
    '17.3.26 4:55 PM (1.229.xxx.117)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유급으로해요. 시에서 하는 사업 있잖아요? 꽃밭도 가꾸고 그런 사업요. 그 분들이하고 한번씩 학교앞 현대차판매 직원들이 해줘요. 홍보겸. 아직도 엄마들 공짜로 부려먹을 생각만 하다니.

  • 22. ..
    '17.3.26 5:2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전에 노인들 시켰다가 설렁설렁 하는 둥 마는 둥해서 애 죽는 바람에 다시 엄마들한테 넘어왔죠.
    저도 매년 녹색하지만, 안하는 엄마들을 욕할 정도로 싫으면 하지 마요.
    우리는 반별로 아닌 학년별 할당이라 미달인 경우 없었어요.

  • 23. 저흰
    '17.3.26 5:33 PM (175.208.xxx.43)

    서울인데
    녹색어머니 따로 지원자 받다가 작년부터 전교 엄마들 한번씩 다 서는걸로 바뀌었어요. 이게 공평하지요. 전업은 안바쁜가요.
    전교 어머니 다 서는 걸로 바뀌니 좋은데요.

  • 24. 나는나
    '17.3.26 5:38 PM (211.200.xxx.102)

    학교에 녹색 전교 의무로 하자 얘기했더니 가재는 게편인지 여자교장이 일하는 엄마들은 곤란하지 않겠냐고 하더라구요. 전업인 엄마들을 완전 호구로 알아요.

  • 25. minss007
    '17.3.26 5:41 PM (211.178.xxx.159)

    전업이라고 쉬운게 아니네요
    녹색봉사는 아침일찍 등교시간 훨씬전에 가야하는데
    초등아이는 그렇게 같이 학교에 일찍가도 교실문이 닫혀있어요
    그리고 유치원 다니는 동생은 저같은경우
    병설유치원이라 일찍 보내지도 못하고(등교시간이 초등과 같음) 여러 애로사항이 있는건 맞아요

    저는 녹색봉사할때 뒤쪽벽으로 유치원아이는 캠핑의자 가져다가 앉혀놨네요
    그나마 덥고 추울때가 아니라서 다행이긴했지만
    그런상황이 편하지않았지요

    아무튼 저희학교는
    학년별 할당이라 무조건 해야해요
    그리고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어르신들, 아르바이트 원하는 동네 어머님들)
    정 시간 안되시는 분들은
    그분들께 따로 연락드려서 했다고 하네요
    전업이든 직장맘이든 그날 상황 안되시는 분들도 많아
    녹색봉사표 배당받으면 빨리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들께 전화드려야지 안그러면 엄마들끼리 날짜 바꾸고 정신없었네요~

  • 26. minss007
    '17.3.26 5:42 PM (211.178.xxx.159)

    40분정도에 만원이었어요~

  • 27. 무슨 뻘쭘
    '17.3.26 5:53 PM (121.168.xxx.236) - 삭제된댓글

    전업이고 엄마들 질려 거의 교류 안 하고 살아서
    뻘쭘이라 치면 일등 이지만
    내 애 학교니까 내 애가 길 건너니까 총회가서 꼭 신청하고 옵니다..
    총회가도 아는 사람 없어 말 한 마디 안 하고 올 때도 있지만요.

    사회생활 하신 분들이면 그런 뻘쭘 상황 전업보단 수없이 겪지 않나요~별 핑계가 다 있네요.

  • 28. 무슨 뻘쭘
    '17.3.26 5:57 PM (121.168.xxx.236)

    전업이고 엄마들 질려 거의 교류 안 하고 살아서
    뻘쭘이라 치면 일등 이지만
    내 애 학교니까 내 애가 길 건너니까 총회가서 꼭 신청하고 옵니다..
    총회가도 아는 사람 없어 말 한 마디 안 하고 올 때도 있지만요.

    사회생활 하신 분들이면 그런 뻘쭘 상황 전업보단 수없이 겪지 않나요~별 핑계가 다 있네요.
    사회생활 안 해봤냐면서 곱게 사는 전업더러 그런 사소한 데 징징댄다고 입 모아 그러실 땐 언제고 이런 건 뻘쭘해서 못 한다니
    사회생활 곱게들 하시나보네~ㅎ

  • 29. 진짜짜증
    '17.3.26 6:58 PM (39.7.xxx.72) - 삭제된댓글

    전업들 무시하면서
    학교 봉사에는 전업이 봉이예요.

  • 30. 그거
    '17.3.26 7:55 PM (110.47.xxx.46)

    엄마들 녹색서고 형식적으로 아주 작은 골목길에 할머니 실버 뭐라고 나오시는데 솔직히 도움 전혀 안되어보여요.
    제대로 못하시더라구요. 위에 사고 났었다는게 이해가 간다는...

  • 31. 애고.
    '17.3.26 7:58 PM (125.136.xxx.174)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원글님도 안하시면 되요.
    전업엄마라 해서 모두 하지는 않을텐데요.
    님도 하지 말고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하지 마세요.
    그런다고 직장맘들이 원글님보고 뭐라하지 않을꺼예요.

  • 32. ㄴㄴㄴㄴㄴ
    '17.3.26 11:07 PM (192.228.xxx.254)

    우리나라는 봉사 기부에 대한 마인드가 너무 약하네요
    ㅠ ㅠ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인데...

    그러면서 아이의 인성이 훌륭하길 바랄거에요 아마도...
    아이는 보고 배우며 자라죠
    말로 자라는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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