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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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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신앙문제.. 꼭 교횔 가야하나ㅠ

조회수 : 2,035
작성일 : 2017-03-26 11:27:21
개신교 사람인데요.
신앙적으로 궁금한 것 물어볼 곳이 없네요.
(자유로운 개신교 신앙 Q&A 활발한 곳 아시면 알려주심 감사하겠어요)

저는 어떤 문제로 교회를 안나가게 되다가
또 어떤 곳을 인도받아 다니게 됐는데..
오늘 가기싫어서 안갔어요ㅜ
가면 들음으로 좋긴 한데
예배를 꼭 가서 드려야하나,
가기싫은 날은 안가면 안되나
전교회도 교제도 잘 안하고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도
잘 안되면서 다녔던 거라
넘 치인다는 생각에
오히려 신앙이 훼파되기도 해서 안다닌 건데
신앙이 어떤 계기로 회복되면서
다른 교회 잠깐씩 다니며
넘 좋았거든요. 여유롭고 쉬고..

근데 이게 또 율법처럼 정해지면
그게 또 부담스러운..

교회에 의무감없이
정말 좋아서 준비하고 갈 순 없는지..

아무래도 폭 빠질 수 없는 제 삶의 문제가 있긴한데
그 이유 때문이겠죠..
IP : 223.33.xxx.13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3.26 11:35 AM (175.209.xxx.110)

    저도 내키지 않을 땐 몇달이고 안 가요. ㅋ
    사람들하고 얽히는 걸 워낙 싫어해서..
    사실 전 주말보단 새벽예배 자주 나가요....
    교회 ..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예전 성격에 나오는 성전, 교회 의미가 많이 퇴색이 됐죠. 신을 믿고 따르는 게 중요하지 사람들 모임은 그닥.
    맘에 안 와 닿으면 못 가는 거죠 뭐.

  • 2. ....
    '17.3.26 11:39 AM (119.207.xxx.135)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신 것은 교회의 무리 안에서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함이예요. 신앙생활이란 것은
    절대 혼자할 수 없어요. 인간들이 혼자살 수 없듯이요.
    직접적으로 쓰면요, 요즘 사람들 귀찮다, 방해받기 싫어 혼자 예배드리고 쓱 가고 하는 건 올바른 신앙생활의 형식이 아니예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되면 가장 절실히 느끼는 것이
    공동체의 중요성이예요. 저는 하나님과 관계 회복이 되어갈 때 그걸 절실히 느꼈어요.
    원글님이 글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드러내 주셨는데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절실히 보입니다..
    공동체는 서로 구속하고 터치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분 사랑을 흘러보내고 받기 위함이예요.. 그리고
    환경을 통해 그분의 뜻을 드러내실 때에도 매우 중요하고요.

    교회의 성숙도에 따라 그렇게 받는 인상도 무시 못하지만
    모든 건 하나님과의 친밀함에 따라 가더군요..

  • 3.
    '17.3.26 11:42 AM (223.33.xxx.130)

    맞아요 사람들하고 얽히는데
    그걸 신앙으로 다 소화가 안되서ㅠ
    번잡스런 생각들이 넘많이 들어서요.
    제삶이평범치않다보니비교감과 상념들..
    지금 다니는 교회도 힘을 얻어오지만
    결국은 같은 모습들에 내가 지치지않을까.. 라는 생각..
    교회지체들하나하나 다 소중한데
    단순한 교회의 부속품 이라면 싫은 느낌

    교회가 있어야 나도 있는 건데
    내가 있어야교회도 있긴한데..
    치이는게 넘 싫고 이 꼴 저 꼴 보기 싫고..
    자유롭게 말하고 싶고..
    기도하고싶고 ..

  • 4.
    '17.3.26 11:49 AM (223.33.xxx.82)

    ㄴ그렇죠.. 그 안에 들어가고 싶은 것도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때예요.. 먼저는 예배가 회복되어야 하고.. 말씀교제 통해서 깨달아지는 것이 있어야 해요.. 제일 시급하고 그게 안되면 다른 것도 다 무너지니까요. 큐티통해서 하나님과 관계를 세워가시면 좋겠어요. 간헐적으로 라도 모임 나가시고요..시간이 지나보면 중요한 때에 지체들을 통해 보여주셨구나, 싶은 게 있을거예요.

    잠시 기도드릴게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좋은 공동체 붙여달라고요.

  • 5. ...
    '17.3.26 11:49 AM (125.186.xxx.152)

    저도 지금 교회 안나가고 있는 기독교인이고
    한국 교회 문제점이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신약성경에 교회의 중요성이 참 많이 나와요.
    건물중심의 교회 말고 신앙인들의 공동체요.
    공동체라는게 참 쉽지않죠...
    정말 신앙으로 소화하기 어려워요. 그래도 지향점은 공동체라는거.

  • 6. ㅡ.ㅡ
    '17.3.26 11:55 AM (61.102.xxx.46)

    저는 119.207 같이 말씀 하시는 분들 때문에 교회 안나가요.
    네 공동체 중요 하지요. 하지만 한국의 교회에서의 신도들간의 교제는 솔직히 말해서 정상적인 공동체 느낌도 아닐뿐더러 오히려 시험에 들게 하기 딱 좋아요.
    아무리 신앙으로 극복해보려 해도 되지 않는 것이 바로 그 부분 이었어요.
    하나님과의 관계는 내가 꼭 그 공동체에 속해서 움직이지 않아도 가능 한것이었고
    오히려 더 다가오고 더 좋았지요.
    사람 때문에 무너지게 되는것이 현실의 한국 교회에요.

    제가 가본곳만 다 그랬을까요?
    제가 듣고 본 곳들만 과연 그랬을까요?
    다른 교회들의 공동체는 다 진실하고 편안하고 너무 인간적인 모습만 부각 되지 않고 신실한 신앙으로 뭉쳐진 곳일까요??

    그 어느곳의 사람들의 집합 보다도 더 시기가 많고 서로를 비교 하고 서로를 견제 하고
    많고 적음으로 사람을 나누고 그 안에서도 계층을 나누고 우두머리가 되려는 자들이 설치는 그 모습들이
    오히려 신실한 믿음 안에서 좋은 것을 나누고자 했던 사람들의 마음을 무너뜨리더라구요.

    나와 하나님의 관계를 바로 세우고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는 마음을 바로 세우고 나면
    사람들과의 관계는 저는 그리 필요 없다고 생각 했어요.

    마음 편하게 정말 내가 드리고 싶은 예배만 드리고 올수 있는 곳이 있다면 좋겠어요.
    가끔 모르는 교회 가도 너무 찰떡 같이 들러 붙어서 이젠 그 마저도 피곤해서 못하겠더라구요.

  • 7. robles
    '17.3.26 11:57 AM (191.85.xxx.81)

    아무리 공동체 내에 문제가 많다고 해도 혼자 신앙생활 한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굉장히 믿음 좋다는 사람도 산간 벽지에 혼자 살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연약해집니다.
    같은 믿음의 사람을 만나서 교제하다보면 그들에게서 오는 힘과 위로함이 있어요.
    성경에 그래서 '모이기를 폐하지 말라'는 말씀이 있죠. 중국에서도 성도들이 모여서 힘을 내고
    계속 신앙생활을 하며 서로 격려하면서 성장하지요. 혼자 신앙생활하다보면 시험에 빠지기 쉽고
    나중에는 아예 믿음조차 잊어 버리게 될 경우가 많습니다.

  • 8. 샬랄라
    '17.3.26 12:05 PM (210.86.xxx.10)

    이런 글을 누가 제일 싫어 할까요?

  • 9.
    '17.3.26 12:10 PM (223.33.xxx.130)

    혼자 신앙생활 할 수 없죠..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문제 없는 교회 없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사랑하시고 일하는 통로로 사용되는 곳이 교회니까요.
    헤쳐지지 않아야 하며 예배와 말씀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는 곳이 교회라 너무 소중하고 신성한 곳이죠.
    다만 제가 그 곳에서 저의 신앙으로 기도와 의지함으로 모든 문제를 안아야하는데 제 신앙이 연약해서 흔들리고 힘들어 하는 것이겠죠. 주님께서는 힘있는 자들보다 자기에게 의지하는 겸손한 자들을 아시고 그들의 소원과 기도를 통해 일하신다는 걸 앎에도 자주 힘들어한다는 건
    제 육신과 신앙의 문제때문 이겠죠..

  • 10. 교회안가셔도 됩니다
    '17.3.26 12:16 PM (115.140.xxx.66)

    성경책을 늘 가까이 하시고
    기도할 장소만 있으면 됩니다

    개신교도들은 꼭 교회나오기를 강조하지요
    그건....그래야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교회를 나와야 헌금도 하고 십일조도 하는 거니까요.

    교회에서는 엄청 고상하게...교제를 해야 한다는 둥 하지요.
    많은 참신자들도 속고 있습니다 꼭 교회가야 하는 걸로....

    절대 그런 거 없습니다. 오히려 교회에는 이상한 사람들 잔뜩 모여
    신앙에 방해되는 일만 더 많죠 한 번 빠지면 부담감 팍팍 주면서요.

  • 11. 그리고 예수님도 말씀하셨어요
    '17.3.26 12:20 PM (115.140.xxx.66) - 삭제된댓글

    사람들마다 마음 속에 예수님이 있다구요
    그리고 골방에 들어가서 기도하라고 하셨죠.

    이게 바로 진리입니다.
    성경책에 나온 모든 게....진리가 아니고....권력자들의 생각이 많이
    들어가 있어요. 신자들을 속여 억압하기 위한 내용들이요

  • 12. 저는 교회 안가요
    '17.3.26 12:21 PM (108.248.xxx.211)

    전...가다가 너무 상처 받아서 다른 종교로 돌아섰다가..등등..그리고 인생에 너무나 힘든 일을 고비로 열심히
    다니다가 이젠 완전히 안가요.

    하지만 .. 그 어느 때보다 신과의 관계를 믿고 의지하고
    감사기도 합니다.

    젤 중요한 것은 교회보다도 저와 하나님의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주셔도,무슨 일이 일어나도
    감사한 마음으로 받을려고 노력합니다.

  • 13.
    '17.3.26 12:21 PM (223.33.xxx.130)

    매번 설교 준비하시고 이탈하실 수 없으신
    목사님들 정말 힘드실 듯 해요..
    하나님께서 정말 붙잡아주시지 않는다면...

    밀알이 하나 땅에 떨어져야 많은 열매가 맺히는데..
    자기삶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내려놓은 삶을 보는 것..
    그런 공동체의 모습을 보는 것..
    그것이 우리의 소원인 듯 합니다..
    너부터 교회부터 라고 할 것 없이..
    나부터 여기부터..

  • 14. robles
    '17.3.26 12:23 PM (191.85.xxx.81)

    원글님 사도신경에도 보면 거룩한 공회와 성도의 교제와 ...라는 구절이 있죠.
    저도 한 때는 교회 굳이 나갈 필요가 있나 생각했는데
    요즘 제가 연약해지고 무너져 내렸었는데 교회 나가 사람들과 말씀을 기초로한 교제를 하니까
    굉장히 좋더라고요. 그래서 사도신경 구절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댓글 중에 '선무당이 사람잡는' 댓글도 있는데요. 걸러 들으시구요.
    다른 무엇보다 이 문제에 대해 하나님께 기도를 해 보시는게 제일 나을 겁니다.
    하나님께서 답해 주시리라 믿어요.

  • 15. 교회나가다가
    '17.3.26 12:23 PM (112.152.xxx.220)

    전 교회나갈때보다
    안나갈때가 더 믿음이 충실합니다

  • 16. 그리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17.3.26 12:24 PM (115.140.xxx.66)

    사람들마다 마음 속에 예수님이 있다구요
    그리고 골방에 들어가서 기도하라고 하셨죠.
    교회에 가서 시달리기 보다는 조용한 곳에서 오로지 님 가슴 속만 집중해 보세요
    예수님이 느껴질 것입니다. 얼마나 잡념을 버리고 집중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이게 바로 진리입니다.
    성경책에 나온 모든 게....진리가 아니고....성경에는 진리 외에도 권력자들의 생각이 많이
    들어가 있어요. 신자들을 이용해먹기 위한 내용들이죠

  • 17. 애시당초...
    '17.3.26 12:30 PM (61.83.xxx.59)

    개신교의 성립 이유가 중개자가 없이 신도가 하나님과 직통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는데요.
    카톨릭과 개신교의 차이잖아요.
    카톨릭에선 신부와 교황이 중요하고 그래서 교황이 권위를 가지죠.
    교황은 신의 대리자니까 교황이 인정하지 않으면 무조건 이단...
    반면에 개신교에서 목사는 말 그대로 목회하는 사람, 설교와 지도를 하는 사람이지 신도가 신앙을 가지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은 아니에요.

  • 18.
    '17.3.26 12:44 PM (219.254.xxx.74)

    저는 교회는 죄인들이 모이는곳이라 생각하기때문에 교회갈때 맘이 편합니다ᆢ그래서 문제가 생길수밖에 없어요 자연스런일이죠 그런데 그런 치졸하고 짜증나는 인간관계를 겪고 통과하면서 우리는성숙해지고 하나님을 좀더 가까이 느끼게되는거 아닐까요? 하나님입장에선 얼마나 짜증나실까요ㅎ
    솔직히 전 개신교이지만 개신교스타일의 사람들이 제일싫어요 매력이하나도없어요 근데도 나역시 남들 눈에 그렇게보이겠지생각하고 반성하면서 살려고해요
    우리의 부족함이 하나님의 강함임을 생각하면ᆢ 이상하면 이상한대로 실망스러우면 실망스러운대로 얻는것이 있습니다ᆢ좋은사람들 만나려고 교회가려면 교회못다니죠ᆢ차라리 이런인간들조차 신이 얼마나 사랑하시나ᆢ저 이기적인 권사님조차 신이 얼마나 자애롭게돌보시나ᆢ나같은 인간조차 얼마나 돌보셨나ᆢ이맘으로 다니시는걸 권해요
    혼자서 고요히 신과 만나는것도좋지만ᆢ그럼 그한계속에 또갇힐겁니다 사람들과 부대끼고 실망하면서 우리는 성장하는거에요ᆢ

  • 19. 시대상황
    '17.3.26 12:49 PM (182.212.xxx.215) - 삭제된댓글

    씨족사회에 원시적인 사회였던 구약은 일단 패쓰하구요.
    신약도 읽어보 면 왜 모여서 예배와 같은 의식을 행하는지 이유를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당시 12지파나 로마 기득권층에서 소외된 자들이 함께 모여 진실을 추구하고자 하는 아웃사이더들이
    연대조직을 만들어 예수님을 중심으로 뭉쳐야 할 목적의식이 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신앙생활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웠고 새로운 진리를 들을만한 방법이 공동체밖에는 없었겠죠.
    십일조도 그와 같은 맥락이라 생각해요.
    잘살든 못살든 다같이 1/10을 나눠 새로운 공동체를 견고히 하자는 목적이였죠.
    - 그런데 아직도 십일조를 강요하는 집단은 성경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거죠.

    하지만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르죠.
    얼마든지 신앙생활 열심히 할 환경은 만들어져 있어요.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기도는 조용히 골방에 들어가 하라 하셨습니다.
    회계-자기성찰과 염원은 조용히 하나님께 전달하라는 메세지 아니겠어요.
    보여주기식이 아니지요.
    지금의 교회들은 신약에 나오는 바리사이파인들과 하등 다를게 없다고 봐요.
    성경에 대해 의문점이 있거나 하면 스스로 찾아보다가 힘들면 여기 저기 검색도 해 보세요.
    좋은 말씀은 흐르고 넘칩니다.

  • 20. 시대상황
    '17.3.26 12:54 PM (182.212.xxx.215)

    씨족사회에 원시적인 사회였던 구약은 일단 패쓰하구요.
    신약도 읽어보 면 왜 모여서 예배와 같은 의식을 행하는지 이유를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당시 바리사이파, 율법학자, 로마 기득권층에서 소외된 자들이 함께 모여 진실을 추구하고자 하는 아웃사이더들이
    연대조직을 만들어 예수님을 중심으로 뭉쳐야 할 목적의식이 분명 필요했던 것이죠..
    개인적으로 신앙생활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웠고 새로운 진리를 들을만한 방법이 공동체밖에는 없었겠죠.
    십일조도 그와 같은 맥락에서 파생된 것이라 생각하구요.
    잘살든 못살든 다같이 1/10을 나눠 새로운 공동체를 견고히 하자는 목적이였죠.
    - 그런데 아직도 십일조를 강요하는 집단은 성경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거죠.

    하지만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르죠.
    얼마든지 신앙생활 열심히 할 환경은 만들어져 있어요.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기도는 조용히 골방에 들어가 하라 하셨습니다.
    회계-자기성찰과 염원은 조용히 하나님께 전달하라는 메세지 아니겠어요.
    보여주기식이 아니지요.
    지금의 교회들은 신약에 나오는 바리사이파인들과 하등 다를게 없다고 봐요.
    성경에 대해 의문점이 있거나 하면 스스로 찾아보다가 힘들면 여기 저기 검색도 해 보세요.
    좋은 말씀은 흐르고 넘칩니다.

  • 21.
    '17.3.26 12:55 PM (223.33.xxx.130)

    네 맞아요.. 제가 이기적인 거죠
    신앙도 날로 먹고 인생도 날로 먹으려하니..
    모든게 고통이 있어야 철드는 것인데요..
    좀 지쳤나봐요^^;

  • 22. ??
    '17.3.26 1:02 PM (182.212.xxx.215)

    뭐가 이기적이에요.
    교회 안간다고..죄책감 갖고 그런거 하지 마세요.
    요새 교회가.. 예수님인가요?

  • 23. 솔직히
    '17.3.26 1:17 PM (1.225.xxx.50)

    교회를 나가도 신앙생활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혼자서 신앙생활이 제대로 될까요?

  • 24. ㄴㄷ
    '17.3.26 1:19 P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골방에서 성경읽고 기도하세요 교회에서 먹사의 세치 혀에 놀아나지 마시구요

  • 25. 참는것
    '17.3.26 1:27 PM (175.120.xxx.181)

    그것도 신앙입니다
    사람들 이해는 안돼도 용서하고 참아내는것
    그것도 수도요 사랑이죠
    교회는 사랑이고 순전하다고 판단, 언제나 아이처럼 사랑만
    받고 싶은 욕구에서 어른이 되도록 노력해야죠
    받는아이에서 베푸는 성숙한 어른이 돼야죠

  • 26.
    '17.3.26 1:34 PM (223.33.xxx.130)

    다 맞는 말씀들 이신 것 같아요~
    제 모습을 보면 그리 잘못도 한게 없는 듯 한데
    정말 강해져야?겠구나 생각합니다..

  • 27. 오래된 교인
    '17.3.26 1:42 PM (116.40.xxx.2)

    사도신경 신뢰하는데요, 그러나 사도신경은 성경책에 기록된 것이 아닙니다. 한 점 일 획도 그르쳐선 안된다는 식의 맹목은 없어도 됩니다.

    예수님이 교회 나오는 신자와 교회 안 나오는 신자를 구분지을 거라는 말씀은 없어요.
    물론 교회 다니는 편이 옳긴 합니다.

    기도하지 않고, 성경을 읽음으로써 깨달음을 얻는 일을 게을리 하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부담스러워 피하고,
    뭐 이런게 제일 나쁜 일이랍니다. 하나님과의 소통에 직접 관심을 기울이다 보면, 오히려 교회에 나가야 하나 하는 질문에 답이 떠오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순서를 바꿔 보세요.

    제대로 된 교회를 택하는 법에서 시작해서, 교회에서 지혜롭게 지내는 방법까지 모두 성경을 통해서 깨우치게 됩니다.
    그걸 교회에서 배우려는 방식이 솔직히 지금까지 많은 불협화음을 낳았어요.

  • 28.
    '17.3.26 1:58 PM (110.14.xxx.148) - 삭제된댓글

    교회는 해석하는게 교회마다 들쑥날쑥이어서 성당나가요
    어느정도 정해진 체계가 있어서요
    막말하는 목사빈도가 신부님보다는 많죠
    성당은 교단에서 인정하는것 이외에는 인정을 안하니 벗어남이 덜한거같아서요
    중요한건 님 마음이죠
    아무리 교회나가도 이상하게 빠지면
    금란교회 순복음교회보세요

  • 29. 빛의나라
    '17.3.26 2:17 PM (121.189.xxx.31)

    기본적으로는 매일 말씀을 읽고 늘 기도를 해서, 주님과 개인적인 관계가 돈독하고 친밀해 지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교회 나가는 것은,

    함께 주님 찬양하는 것이 첫째요,

    둘째는 험한 세상 살며 지친 서로의 영혼을 서로의 믿음을 나누면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격려 받으라고 가는 건데

    오히려 믿음을 옆길로 오도하고 세상적인 생각에 빠지게 하는 교회면 가면 안됩니다.

    권력이나 재물에 손들어 주는 교회는 거짓교회입니다. 주님만 바라 보고 주님 말씀만 따라 살며, 성결한 삶을 살고 이웃사랑과 자기희생을 사랑으로 행하고,닥쳐올 세상 박해를 성령님이 주시는 힘으로 끝까지 싸워 이기라고 가르치는 교회가 바른 교회입니다.

    원글님과 제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세상일 아닌 주님 일 사랑으로 함께 나누는 교제가 살아있는 교회를 찾게 해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30. ..........
    '17.3.26 3:1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저는 천주교신자, 어쩜 님과 똑같은 고민 중인데...
    사람들한테 치이는게 너무 힘들어서 냉담중인데,
    하느님께는 가고 싶거든요.
    좋은 댓글들 읽고, 저도 성찰해 보겠습니다.

  • 31. ㅡㅡ
    '17.3.26 3:32 PM (223.62.xxx.6)

    61.102.xxx.46

    잘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시네요..
    님이 진짜 하나님과의 관계가 서게 된다면 아니다가도
    관계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나는 괜찮은데 여전히 한국교회는, 교회모임은 이상하고
    문제많고.. 자신 눈의 들보는 못보고 남탓만 하는..
    님은영국, 교회 미국 교회가도 그렇겠죠.

    자기 편리/편안함 만을 위해 교회다니면서..
    교회(무리)가 중요하다고는 말은 하면서 전혀 인정하지 않는 모습..

    님이 하나님을 믿고 그런 이상하던 이상하지 않던 교회에
    나아갈 수 있는 것도 하나하나 세워진 무리의 헌신이 있기때문입니다.
    자기 편안함만을 위해 하나님과 교제하고 예배하면서
    한국 교회를 그렇게 폄하하나요? 하나님은 나 혼자
    잘먹고 잘 살라고 님 부르신 게 아닌데 내가 교회나가 주는 것처럼 대단히 교만하고 착각 속에사시네요.

  • 32. ㅡㅡ
    '17.3.26 3:37 PM (223.62.xxx.169)

    윗분들이 언급하신대로 자기 교만, 문제들 다 무리 속에서 깎이고 다듬어지고 세워지고 품어지고 나도 품게 됩니다.. 고고한 척 잘난척해도 언젠간 알게되죠. 진짜 하나님의 자녀라면 계속 그런 상태로 두시지 않는다는 걸.

  • 33. 영적인
    '17.3.26 3:51 PM (124.61.xxx.210) - 삭제된댓글

    공동체의 의미와 중요성, 더 나아가 하나님과 진짜,제대로!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면,

    61.102.xxx.46 이 분처럼 말할 수 없어요.

    하나님이 우리를 무리 속에 두시고 함께 세워가도록
    하셨는데 혼자할 때 하나님을 더 잘 안다니..
    그건 1:1의 교제를 말하는 거고, 이 글의 주제는 무리 속의
    나에 대해서 말하는 겁니다..

  • 34. 영적인
    '17.3.26 3:52 PM (124.61.xxx.210) - 삭제된댓글

    공동체의 의미와 중요성, 더 나아가 하나님과 진짜,제대로!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면,

    61.102.xxx.46 이 분처럼 말할 수 없어요.

    하나님이 우리를 무리 속에 두시고 함께 세워가도록
    하셨는데 혼자할 때 하나님을 더 잘 안다니..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가요.
    1:1의 교제는 당연히 해야하는 거고, 이 글의 주제는
    예배의 무리 속의 나에 대해서 말하는 겁니다..

  • 35. 영적인
    '17.3.26 3:54 PM (124.61.xxx.210) - 삭제된댓글

    공동체의 의미와 중요성, 더 나아가 하나님과 진짜,제대로!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면,

    61.102.xxx.46 이 분처럼 말할 수 없어요.

    하나님이 우리를 무리 속에 두시고 함께 세워가도록
    하셨는데 혼자할 때 하나님을 더 잘 안다니..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가요.
    1:1의 교제는 당연히 해야하는 거고, 이 글의 주제는
    예배의 무리 속의 나에 대해서 말하는 겁니다..
    개인교제와 예배공동체를 대단히 구분 못하고 계시네요.

  • 36. 진짜
    '17.3.26 4:07 PM (124.61.xxx.210)

    하나님과 진짜,제대로!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면,

    61.102.xxx.46 이 분처럼 말할 수 없어요.

    영적 공동체의 의미와 필요 에 대해 이론적으로 몰라도
    경험적으로 알게 되게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무리 속에 두시고 함께 세워가도록
    하셨는데 혼자할 때 하나님을 더 잘 안다니..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가요.

    1:1의 교제는 당연히 해야하는 거고, 이 글의 주제는
    예배의 무리 속의 나에 대해서 말하는 겁니다..
    개인교제와 예배공동체를 대단히 구분 못하고 계시네요.
    나의 편리와 편위, 입맛에 안맞는 것과 교회의 잘못을
    하나로 혼돈하지 마세요.

  • 37.
    '17.3.26 6:12 PM (61.102.xxx.46)

    저는 교만하고 착각 하며 삽니다.
    저에게 그런 말씀 하시는 분들은 교만하지 않다 보십니까??
    그런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교회가 싫어졌습니다.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 예수님을 믿는 마음과는 전혀 상관없이 말이죠.

    모태신앙으로 태어나서 여러가지 굴곡의 신앙의 시간을 거쳐 사십 중반이 되었어요.
    때론 교회에 푹 빠져 지내기도 했고 또 때론 등돌리고 냉담 했던 시간들도 있고
    다시 돌아가 노력해보기도 했던 많은 시간들이 있었죠.

    집안에 목사님들이 수두룩 하고 주변 친구들도 기독교 신자인 친구들이 대부분 이에요.
    그런데 말입니다.
    저만 이렇게 생각 했던 것은 아니었던 거죠.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났습니다. 그들에게 믿음이 없어서? 교만해서?

    저는 종교개혁이 다시 필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의 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한국 교회라고 칭했지만 그건 제가 한국 교회 이외의 외국 교회를 가보지 않았으니 그렇게 판단하고 이야기 하는 것이죠. 가보지 않은 곳까지 제가 평가 할순 없으니까요.

    네 저는 무식하고 교만하고 고고한척 잘난척 하고 사는 사람인지 모르겠는데요.
    그런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교회의 모습들에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론적으로는 압니다만 다만 경험적으로 저는 절대 모르겠어요.
    저는 교회에 나갈때도 개인 교제는 안합니다. 그 공동체 자체가 진저리 나게 싫어서 나왔습니다.
    하나하나 개인적인 것을 다 이야기 할수 없지만 저에게 그런 말씀 하신 분들은 다 아신다고 생각 하십니까??
    당신들도 교만 하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 38. 글쎄요
    '17.3.27 1:15 PM (116.40.xxx.2)

    61.102님이 아주 틀린 얘기가 아닌데요.
    성경적으로도 어긋난 얘기 아니고요.

    성경이 공동체의 정형 속에서만 하나님을 만나라, 그렇게 가르치지 않거든요.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맛보지 못해서 그렇다는 식의 훈수는 오히려 비성경적이네요.
    예수님은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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