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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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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데 부정적인 사람과 매일 만나야해요

고민 조회수 : 4,088
작성일 : 2017-03-25 00:58:56
단둘이 있는 곳이고 매일 만나야하는 여자분이 있어요
사람은 참 착한것 같은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자신에 대해 부정적이고 늘 남과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스타일이더라구요
이게 안친할땐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친해지고 나니 저에게도 심리적으로 영향이 오네요
어느날은 갑자기 제가 나온 대학을 묻더니
오늘은 예전 남자친구 직업이 뭐였냐고 묻네요
전 제얘기도 먼저 안꺼내고 남얘기도 안묻는 성격인데
뭔가 이 사람이 날 경쟁상대로 여기나 싶어 짜증이 나더라구요
이런마음이 드는건 제 안에도 이런 경쟁심리가 있기 때문일까요?
나는 내갈길 가련다 싶으면서도 이 사람과 1년을 함께할 생각하니 갑갑하네요

IP : 182.216.xxx.6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5 1:00 AM (216.40.xxx.246)

    앞으론 사적인 이야기는 하지말고 그냥 선그으세요
    직장동료인가본데.. 그냥 일만 이야기 하시고.

  • 2. 깊은
    '17.3.25 1:01 AM (158.69.xxx.91) - 삭제된댓글

    위로를 드립니다.

    착하고 부정적인 사람..어떤 유형인지 알아요.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질투,뒷담도 많습니다. 조심하세요.

    착하고 기가 약하기 때문에 , 자기의 그 약함을 뒷담이나 남에 대한 질투 같은걸로 푸는 경우 많이봤어요.

  • 3. ,,
    '17.3.25 1:01 AM (70.187.xxx.7)

    동료는 동료로만 보면 편해요. 세상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다고 여기면 편함. 말을 최대한 덜 섞으면 살만함.

  • 4. ...
    '17.3.25 1:02 AM (218.146.xxx.11)

    부정적인 사람에게 반응하지 않는 법을 익히세요. 그러면 스트레스 받지 않습니다.

  • 5. 윗님
    '17.3.25 1:05 AM (182.216.xxx.69) - 삭제된댓글

    부정적인 사람에게 반응하지 않는
    법은 어떤 방법일까요?
    제 인격수양의 기회로 삼고
    싶어요

  • 6. ㅇㅇ
    '17.3.25 1:09 AM (180.230.xxx.54)

    착한게 아니라
    착한 포지션을 취하는거에요.

  • 7. 깊은 님
    '17.3.25 1:09 AM (182.216.xxx.69) - 삭제된댓글

    이런 유형에 대해 잘 아시는것 같아요~
    안그래도 이 여자분이 늘 다른 사람에 대한 하소연을 제게 많이 하더라구요
    이사람이 멘탈이 약하고
    여리다보니 다른사람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그걸 제게 얘기한다는…
    그걸 받아주기엔 제 인내심이 벌써 바닥이 났구요

  • 8. ...
    '17.3.25 1:10 AM (131.243.xxx.80)

    안착한거 같은데요?

  • 9.
    '17.3.25 1:16 AM (39.7.xxx.138) - 삭제된댓글

    ㅇㅇ님 댓글이 정답. 착한게 아니라 착한척...
    눈치껏 기어서 가련한 포지션으로 이득 취하는거예요.

  • 10.
    '17.3.25 1:17 AM (39.7.xxx.138)

    ㅇㅇ님 댓글이 정답. 착한게 아니라 착한척...
    눈치보면서 가련한 포지션으로 이득 취하는거예요.

  • 11. 아우~
    '17.3.25 1:19 AM (223.39.xxx.196) - 삭제된댓글

    촌스런 마인드..
    조만간 소리없이 소문 나겠네요.
    뭣보다 쓸데없이 남의 사적인걸
    물어대는 사람치고 말 안옮기는 사람
    본적이 없네요.

  • 12. 제가
    '17.3.25 1:38 AM (122.62.xxx.97)

    그런사람에게 예전에 도움을 받을일이 있었었어요.

    한마디로 도움도 사람봐가면서 받아야한다는걸 그땐 어려서 몰랐었죠, 도움받았기에 그 사람의 그런 하소연
    남 뒷담화 다 들어줘야하고 심지어는 같이 동화되어 욕해주고.... 저는 완전 그 사람 스트레스의 배설구였어요.
    평소에는 착한데 미워하는 사람한테 하는 행동은 너무 무서울정도였어요.

    제가 나중에 잘되며 서서히 거리를 두자 저에대한 욕은 상상이 가시겠죠? 제 나름대로는 신세진거를 갚았다 생각하지만
    그 사람입장에서는 만족이않되고 제 어려웠던 처지가 달라진게 못견딜정도로 질투가 나는게 눈에 보였어요.

    님도 매사에 조심하세요, 개인적인 일로는 엮이지마시고 그 사람이 착하다고 방심하지마세요.

  • 13. 그런 사람 조심하세요.
    '17.3.25 1:07 PM (42.147.xxx.246)

    나중에 님이 이런 말을 했다 저런 말을 했다는 소문이 날 겁니다.
    그냥
    아 그러세요.
    로 끝내도록 하세요.

  • 14. 안착한 거에요
    '17.3.25 5:38 PM (121.161.xxx.44)

    기가 약한 게 착한 걸로 보일 수는 있으나 결코 착한 게 아니죠
    선을 딱 그어야지 안그러면 임계점 폭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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