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지옥 한식 먹고도 성인병 많은건 한식탓이 아니죠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17-03-22 18:57:33

  요 며칠 동안 밥지옥 한식 때문에 여러 의견이 많았는데요,

  주부로서 한식이 손 많이 가고 주부들 힘들게 하는 건 맞아요.

  그래서 삼시세끼 말고 한두 끼 정도만 한식으로 먹고

  한두끼는 간단히 먹는 게 현대인 생활방식에 맞는 것 같고요.


  댓글 중에 그 정성들인 한식 먹고도 한국인들이 왜 당뇨, 고지혈증만 많냐고

  다 쓸데없는 짓이라는 댓글들이 여럿 있었는데요,

  지금 한국인들 성인병은 한식의 염분기 도 원인의 하나는 되겠지만

  (서양 음식은 더 짜거든요)

  주원인은 그게 아니고 OECD 국가 중 최장 노동시간과 과로, 음주,

  사회생활 스트레스 때문이예요.


   엄마가 차린 집밥 먹고 다니는 30대 직장인들 왜 배 나오냐고요?

   밤 10,11시까지 야근하고 기름진 삼겹살(돼지고기가 소고기보단 싸니까

   주로 돼지고기 회식이 많잖아요)로 회식하고 술 먹고(술 엄청 권하는 한국

   특유의 조직문화가 한 몫하죠) 집에 가서 잠깐 눈 붙이고 다시

   그 생활 반복해 봐요.

   사람 몸이 어떻게 멀쩡해지겠냐고요?


    서양에선 이렇게 과로하나요?

    유럽 직장들 칼퇴근 많고 가정 중요시하는 문화던데, 퇴근 후 운동할 시간도 있고요.


    한국인들 건강은 한식 탓이 아니고 운동할 시간도 안 주는 살인적인 노동강도 때문에

    나빠지는 거죠.

    그리고 이 조건에서 미국식 식생활 계속하면 미국인보단 낮은 비만율이 치솟고

    성인병, 암도 지금의 몇 배로 치솟을 겁니다.


    서양 식단이라도 지중해식 식단, 남유럽 식단을  따르는 게 낫고

    동양인은 그렇게 먹어도 DNA나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결과가 나오진 않고요.

IP : 58.125.xxx.1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7.3.22 8:22 PM (39.7.xxx.152)

    노동 환경과 사회 환경이 문제죠.
    애궃은 한식이 억울하죠.

  • 2. 전제가
    '17.3.22 8:27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전제가 틀린 거죠.
    한식이 몸에 좋다... 이거요.
    왜 좋다고 생각해요?
    갈비찜 불고기 먹으면 스테이크 보다
    더 몸이 부어요. 염분때문에...공포의 단짠 아님 맵...
    김치, 된장, 간장, 고추장...순한 맛 있으면 찾아보세요.

  • 3. 전제가
    '17.3.22 8:36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전제가 틀린 거죠.
    한식이 몸에 좋다... 이거요.
    왜 좋다고 생각해요?
    갈비찜 불고기 먹으면 스테이크 보다
    더 몸이 부어요. 염분때문에...공포의 단짠 아님 맵...
    김치, 된장, 간장, 고추장...순한 맛 있으면 찾아보세요.
    외국 애들 덩치커서 많이 먹고 성인병도 많아요.
    건강식은 한식이 아니고 양념없는 채소 해산물 위주로 적게 먹는 거 아닐까요?

  • 4. 전제가
    '17.3.22 8:40 PM (175.223.xxx.138)

    전제가 틀린 거죠.
    한식이 몸에 좋다... 이거요.
    왜 좋다고 생각해요?
    갈비찜 불고기 먹으면 스테이크 보다
    더 몸이 부어요. 염분때문에...공포의 단짠 아님 맵...
    김치, 된장, 간장, 고추장...순한 맛 있으면 찾아보세요.
    외국 애들 덩치커서 많이 먹고 성인병도 많아요.
    한국식으로 먹어도 양푼밥에 수북한 반찬이면 성인병 걸리고요.
    건강식은 한식이 아니고 양념없는 채소 해산물 위주로 적게 먹는 거 아닐까요?몸에도 별로 안 좋다면 고생스런 한식조리법을 고집할 필요없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9034 화장품 가게는 대체 왜.. 북지방 2017/04/02 870
669033 걸레질 얼마나 자주 하세요? 13 그놈의 청소.. 2017/04/02 4,496
669032 지금 방송나오는 비타브리드 샴푸 좋나요 깜빠뉴 2017/04/02 895
669031 제가 이상한 건가요? 13 원글 2017/04/02 3,470
669030 눈치 빠른것과 눈치 보는것의 차이는 뭘까요? 5 .... 2017/04/02 2,295
669029 불법 주정차 CCTV 채증시간 5분→1분으로..'즉시단속' 3 생활정보 2017/04/02 1,135
669028 페미니즘 도서 좀 추천해주세요 8 새로운계절 2017/04/02 635
669027 방금 안철수 연설 듣는데... 71 한여름밤의꿈.. 2017/04/02 3,575
669026 ㅜㅜ 1 초음파 2017/04/02 721
669025 컴터 작동안되는데 좀 봐주셔요 3 고민 2017/04/02 278
669024 이재은 30킬로 감량 ~! 너무 보기 좋네요 29 김09 2017/04/02 27,184
669023 게시판 분위기가 확 바뀌었어요. 27 .. 2017/04/02 2,521
669022 어르신들(60대) 거실에서 주무시나요 ㅠㅠ 10 왜때문에 2017/04/02 2,942
669021 남친 허세 3 Sk 2017/04/02 2,234
669020 운동 다니시는 분들 비용 얼마 5 빛이나 2017/04/02 2,021
669019 어제 관광버스를 탔는데 그놈의 껌소리 4 껌못씹어죽은.. 2017/04/02 1,105
669018 공영홈쇼핑 4 김치 2017/04/02 1,431
669017 일베 박사모가 찍든지 말든지 1 미래 2017/04/02 297
669016 혹시 일욜에 학교가면 교실들어갈수있나요 2 ㅜㅜ 2017/04/02 631
669015 코너링은 안되고 이어링은 되나요 3 ㄴㄴㄴㄴ 2017/04/02 724
669014 표창원 정치 프로파일링 "그들은 왜 세월호를 저주하는가.. 방어기제 2017/04/02 733
669013 건조기고민..엘지9킬로 vs 린나이 5키로 8 아하핫 2017/04/02 2,813
669012 오키나와 여행 문의 드려요 5 남는건 추억.. 2017/04/02 1,224
669011 성인 3명이 집에서 소고기 구워 먹으면 얼마정도 드나요? 9 ... 2017/04/02 3,003
669010 국민의당 서울 경선 투표하고 온 얘기 51 택시비 공짜.. 2017/04/02 1,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