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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짠돌이 동생부부 정말 질려요..

Jkll 조회수 : 9,436
작성일 : 2017-03-22 01:54:57
아기있는 집이라 하룻밤 자고 가겠다기에 다음날은 날도 좋은데 남자애랑 집에서 씨름하며 밥차려주기 피곤할것 같아 밖에서 먹고 산책이나 하자했어요

둘다 나가면 돈이라며 집에 있자고 하더군요 둘이 아무리 도와줘도 돌지난 애기 데리고 밥차리고 또 설거지하고..그냥 제가 내겠다고 나가자했어요

결국 나가고 이것저것 점심먹고 커피마시고 셋이서 금방 7만원이 나오더군요 점심값 5만원 제가 냈어요 점심먹고 동생 부부가 최소 커피값은 낼줄알았는데 집에 갈때도 차비도 모질라서 그것마져 제가 냈네요 바보짓한거죠..

매번 이런식이에요 돈도 없으며 같이 여행은 가자해서 라면먹고 햇반먹고 제가 끝내 못참고 나가서 먹자..그럼 제가 내야하는 분위기를 만듭니다. 돈때매 구질구질한적 많아요 돈 있으면서도 돈돈 거리는사람 아시죠

결혼전에 이런식으로 정말 많이 사주고 베풀만큼 베풀었어요 결혼하고 나서는 동생남편마져 그러네요 지갑 절대 안열고 집에 올때도 항상 빈손..어디 밖에서 뭐라도 먹으면 자기들은 돈없어서 안나가겠다 했는데 왜 나가자해서 화를 내냐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다 부담했고 집에 돌아가는 차비는 그래도 최소 자기들이 내야히는것 아닌가요.?

현금없다며 저더러 내란식..둘다 신용카드 있었는데도 말이죠 제가 늘 맏이라 챙기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나봅니다. 너무 지겨워요 형제중에 제가 그나마 유일하게 경제적으로 문제없이 살아요..늘 뭔가 제가 해주길 바라는 느낌 아시나요. 부모님도 마찬가지고요 가난한 친정식구들.돈은 없는건 둘째치고 최소 기본적인 예의랑 눈치도 없고 연 끊고 싶어요.

정말 너무 부담스러워요. 제가 오히려 뭐라하면 돈가지고 치사하게 군다는등..돈있다고 사람 무시한다..잘못을 인정하려고를 안해요 나머지 동생하나도 20대 중반 넘은 남자애가 결혼한 저희집에 와서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철딱서니 없는 동생들.. 뒤치닥거리 해주기 바라는 부모님들...저더러 누나니까 언니니까 이해하랍니다.ㅋ

부모복 형제복있는 사람들 복받은거에요. 이건 죽을때까지 없어지지읺을 연이네요 ㅜ 제가 예민하게 구는건가요? 가족들은 항상 저더러 예민하다 하네요 ㅋ 정말 궁금해서 묻습니다 다시는 호구짓 안할려구요..
IP : 194.230.xxx.14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가요 ㅠㅠ
    '17.3.22 2:11 AM (93.56.xxx.156)

    제 동생도 그래요. 예전에 저도 글 한번 올렸었는데 매번 뭐 먹고 싶으니 만나자 자기가 이번엔 사겠다 해놓고 지갑 안가져왔다는 핑계만 몇번째인지 몰라요. 그냥 내가 사야지 하고 나가도 매번 호구짓하는 것 같아 기분 안좋아요. 꼭 가도 비싼 곳만 가니 부담도 되구요.
    그래놓고 해외여행에 골프에 가방쇼핑에 할 건 다하고... 남이면 진짜 쌍욕 나왔을거에요.

  • 2. 윗님..
    '17.3.22 2:19 AM (194.230.xxx.149)

    저랑 어쩜 ㅜ 지갑 있어도 안내요 여행가서도 김치에 햇반 라면 나이 삼십넘어서 이러기 싫어 나가서 한번이라도 먹자니 돈아깝다고 징징 이제 같이 뭘 하기가 싫어요 그럼서 화장품이나 옷은 꼭 명품 메이커사고 내가 10 베풀면 1베풀고 생색이란 생색은 다하는데 정말 이렇게 뻔뻔할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 3.
    '17.3.22 3:22 AM (49.196.xxx.95)

    휴대폰 한번 바꾸고 알리지마세요~
    진작부터 제물건 손대던 오빠 안보고 살아요
    결혼식도 해외라 핑계대고 안갔음요

  • 4. 지나가다
    '17.3.22 4:09 AM (208.87.xxx.201)

    그런 사람 주위에 있어요 제 친정에요.
    그런데
    그런 사람일수록 그냥 계산 정확히 하세요
    주고도 고맙다는 소리도 못듣고
    더 나아지기는 커녕 당연하게만 생각한답니다.
    그냥 다 사는거 어려우니 저 같으면 그냥 각자 내자고 하겠어요.
    집에 자주 오면 오지 말라고도 한번 말해보시구요.
    빈대 붇는 성격 싫다고 직격탄도 날려보시구요
    아마 동생분 모를수도 있답니다.
    가족도 남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그리고 모두 커서 가정을 이루고 사는데 예의를 지켜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쓰다 보니 감정이 좀 들어갔네요.
    원글님 알아서 아실 일이지만 집안일이니
    그런사람들 너무 얄미워요. 전

  • 5. 에고
    '17.3.22 4:11 AM (175.223.xxx.49)

    돈이 없으면 .. 사람이 좀 그렇게되더라고요
    근데 님은 동생네가 돈이 없다고 하면 그걸좀 받아들이셔서 안을 내어보세요
    진짜 돈없으면 집에서 먹자할수밖에없잖아요
    커피값도 부담되는 형편일수도 있고요

    돈있는데 그러면 모를까 ..
    진짜 없어서 그러는거면 좀 봐주세요

  • 6. Bkll
    '17.3.22 4:25 AM (194.230.xxx.149)

    윗님 제가 그래서 제가 다 낸다고 하고 동의하고 나갔어요 다시.들어올때 차비 2천원도 없어서 또 제가 내야되는 상황이고 전혀 고맙지 않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느낌들어서 기분나빴던거에요 항상이요.애보면서 밥해먹이고 할 상황이 아니에요 남자애가 너무 활동적이라 ㅜ 안그래도 두부부가 돈안쓰려고 주말에도 집에만 있는다 하고 그래서 데리고 나갔던 건데 정말 이젠 이사람들 위해주고 챙겨주고 다 그만두고 집에도 오지말라했네요 이게 거의 10년째인데 동생이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서 정떨어져요 저도 가정이 있는데..

  • 7. 우리 형부
    '17.3.22 7:48 AM (115.136.xxx.173)

    우리 형부 남동생 부부가 그래서 형부가 아예 안 보더라고요.
    언니네라고 얻어먹으면 갚는 것이 예의지요.
    시장도 좀 봐다주고요.

  • 8. 어이구
    '17.3.22 8:45 AM (115.136.xxx.67)

    호구호구 상호구시네요
    형제 간에 고마워라도 해야지
    저리 행동하는데 가만두고 또 해주니 우습게 보죠

    돈 없다는데 여행은 왜 같이가요?

    또 하나 집에서 밥먹자하면 그냥 드시고 나오시던가
    그냥 원글이 집으로 가시던가 혼자만 사드세요
    괜히 끌어들여 욕먹을 필요 없습니다

  • 9. 근데왜
    '17.3.22 9:20 AM (183.98.xxx.214)

    먼저 나가서 먹자고 하시고
    여행은 왜 같이 가시나요?
    안하면 될 것을요.
    당하면서 학습효과 없이 계속 반복하시니
    상대방이 당연하게 여기는 거에요

  • 10. 근데왜
    '17.3.22 9:21 AM (183.98.xxx.214)

    밥도 안사먹으려는 동생을 커피집에는 왜 데려 가고요.

  • 11. ...
    '17.3.22 9:26 AM (58.121.xxx.183)

    너희는 집에 있어라, 나는 나간다라고 하셔야죠.
    커피는 너희가 사라고 분명히 말하시고요.

  • 12. 그지들
    '17.3.22 10:32 AM (222.110.xxx.3)

    원글님에게 예민하다고 하니 예민한 사람 그만 만나라고 하세요.
    왜 만나고 금전적 감정적 피해를 입으세요.
    저 사람들 잘 살게 되어도 님이 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호구 졸업하시고 예민하지 않은 사람들끼리 만나게 하세요.
    가족이라고 내가족이 희생할 필요는 없어요.

  • 13. ...
    '17.3.22 10:54 A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해주고 왜그러세요? 집에서 차리기싫다고 나가서 먹으면 돈은 내가 내겠다고 한 것도 원글님이고, 상대방이 짠돌이로 굴면 못참고 자기가 내려고하는 것도 원글님이잖아요.
    무슨 심정이신지는 알겠는데 그렇게 많이 당하셨으면 그냥 집에서 먹자고하면 집에서 먹는 거고, 놀려가서 햇반 먹는다면 너는 먹으라하고 혼자 나가서 드세요.
    피해자보고 뭐라 하는 것 같아서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는 말을 싫어하는 데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 뻗는다고 해주시니 그런 거잖아요.

    게다가 동생부부가 사달라고 들이댄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구질구질한 걸 못참아서 먼저 해주겠다고 하신 거구요. 그런 경우에는 원글님이 챙겨줘서 고맙다는 생각도 없을 거에요. 왜냐면 해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상대가 알아서 먼저 해준다고 한 거니까요.
    비슷한 친구가 있어서 억울하신 심정은 알겠는데 앞으로는 그냥 똑같이 행동하세요. 그게 안되면 가급적 만나지마세요. 해주고도 좋은 소리를 못듣는 경우가 있는데 딱 원글님같은 경우가 그래요. 원글님입장에선 내가 밥을 샀는데 차도 안산다고 염치없다고 생각들겠지만 그 부부는 먼저 밥 산다고 하더만 내가 뭐 했으니 너희는 뭐해라 눈치준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결국 안샀지만요... 그러니 고마워하지않는 거에요.

  • 14.
    '17.3.22 11:22 AM (121.150.xxx.17)

    원글이가 이해 안가네요...

    먼저 나가서 먹자고 하시고
    여행은 왜 같이 가시나요?
    안하면 될 것을요....222222

    그리고 혼자 돈내고 혼자 씩씩대고....
    동생네도 웃기지만 원글이도 참.....답답하네요.

  • 15. Gkll
    '17.3.22 4:43 PM (194.230.xxx.149)

    여행은 그때로 한번 그게 끝이었어요 그리고 그후에는 거의 반반씩 내고 그랬어요 그런데 요번엔 남자아기 데리고 집에만 있으면 아기도 나가고 싶어하고 어른두명 밥해먹일 여유가 안돼서 제가 나가자고 돈 다내겠다고 한건 맞아요 근데 동생 남편이 자기들 돌아오는 차비 이천원 부족한데 돈을 뽑지도 않고 그냥 제가 주기 기다리고 있는거에요 너무 당연하게요. 이천원도 없으면 어떻게 사나요? 제가 차비 2만원되는 거리 데려간것도 아니고요..윗분들 무슨말씀 하시는지는 알겠어요 왜 알면서 계속 해주고 당하냐구요. 네 호구짓 자처했어요 이제 연락하지말라고 했어요 다 쓸순 없지만 정말 쌓인게 터지네요

  • 16. 그냥
    '17.3.22 5:05 PM (1.238.xxx.15)

    뭐하러 만나죠?
    만나더라도 반갑게 인사하고 얘기 나누고,
    밥 때 되면 헤어지세요.
    각자 알아서 해결하면 되잖아요?
    집에 찾아오면,
    차 대접하고,
    즐겁게 얘기 나누고,
    식사때 되면 일어서세요..
    아기랑 나갈 약속이 있다고 하고,헤어지세요.
    집에서 밥을 먹든
    밖에서 밥을 사먹든,
    각자 하고싶은걸 하면 되는거잖아요?
    서로 즐겁게 보낼수 있는 시간만큼만
    만나세요.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깔끔하게 헤어지고
    각자 생활 하세요..
    뭐하러 얽혀서 속썩이죠?
    해주려면 끝까지 베푸시고,
    베풀기싫으면
    아예 안하면 되는거죠.

  • 17. 앞으론
    '17.3.23 12:26 AM (1.238.xxx.85) - 삭제된댓글

    내문제, 니문제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하고싶진 않은데 싫은 소린 듣기싫고 맘이 약해져서 계속 휘둘릴땐
    연락끊는게 속편합니다. 내 할 일 바쁘게 지내시면 돼요.
    형제라도 적당히 서로 오고가는 관계가 편하고 밥을 이쪽에서 샀으면 차는 상대가 사고 등등
    원글님처럼 생각하는게 상식적인데요 세상엔 비상식적인 사람이 더 많은거 같아요.
    받고만 자란 사람은 늘 그게 당연한거 같아요. 원글님은 동생이라 다행이네요.
    저희는 오빠란 사람이 그래요. 그냥 안만나는게 답이예요.

  • 18. 앞으론
    '17.3.23 12:28 AM (1.238.xxx.85) - 삭제된댓글

    내문제, 니문제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안만나면 더 손해인쪽은 누구일까요?
    하고싶진 않은데 싫은 소린 듣기싫고 맘이 약해져서 계속 휘둘릴땐
    연락끊는게 속편합니다. 내 할 일 바쁘게 지내시면 돼요.
    형제라도 적당히 서로 오고가는 관계가 편하고 밥을 이쪽에서 샀으면 차는 상대가 사고 등등
    원글님처럼 생각하는게 상식적인데요 세상엔 비상식적인 사람이 더 많은거 같아요.
    받고만 자란 사람은 늘 그게 당연한거 같아요. 원글님은 동생이라 다행이네요.
    저희는 오빠란 사람이 그래요. 그냥 안만나는게 답이예요.

  • 19. 짜장면
    '17.3.23 12:51 AM (121.191.xxx.158)

    뭘 나가서 그렇게 독박 쓰시나요?
    그냥 짜장면 사켜드시고 말지.

  • 20. ㅇㅇ
    '17.3.23 1:17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개념이 없네요. 저런 인간 제일 싫어요. 저도 우리 친정 다들 가난해서 자진해서 호구하는데요. 그래도 올케가 미안해하고 고마워하고 밑반찬이라도 만들어다 주고 하며 성의를 보이거든요. 돈의 유무가 아니라 개념의 유무가 중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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