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 진짜 지옥이네요ㅠ

조회수 : 3,799
작성일 : 2017-03-21 23:05:12
6주들어서면서부터 신기하게도
딱 입덧을 시작했는데요..
먹덧인지 토덧인지모르겠는데ㅠ
그래두 먹긴먹는데요 곧 토할것같다가 안나오구요
먹어도 종일 소화안되고 역류성식도염처럼 뭔가
목에 걸린것같아요..
새벽에 자다깨다 코골고 자는 신랑보구 울다가
프리랜서로 일하는중인데 일도 못하겠고
시간이 갈수록 입덧이 심해지나요?ㅜㅜ
입덧 언제까지 하죠?ㅜㅜ앞으로 둘째는 없을것같아요...ㅠ
IP : 45.64.xxx.18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7.3.21 11:06 PM (216.40.xxx.246)

    사람마다 다른데 보통 16주 ?
    저는 한 20주 까지...

  • 2.
    '17.3.21 11:07 PM (45.64.xxx.181)

    20주까지요? 헉ㅜㅜㅜ
    대단하세요ㅠㅠ

  • 3.
    '17.3.21 11:10 PM (218.234.xxx.167)

    8주까지만 딱 그 소화 안 되는 느낌으로 끝이었어요

  • 4.
    '17.3.21 11:13 PM (45.64.xxx.181)

    윗님 진짜부러워요...그래두 빨리끝나셨네요
    저는 지금도 너무힘들어서 괴로운데
    얼른 끝이 보였으면 하네요

  • 5. ㅜㅜㅜ
    '17.3.21 11:16 PM (58.235.xxx.163)

    저는 열달내내했어요
    첫애때는 거의 만삭때까지 직장도 다녔는데
    임신5주쯤부터 먹을수도 없고
    위액까지 토하면서 몸무게가 7~8키로 빠졌어요
    6개월 넘어가면서 이런저런 방법 다 포기하고
    그냥 조금 먹고 토하고 주말마다 열시간씩 링거맞고
    버티다가 열달채우고 애낳았어요ㅜㅜ
    애낳고 미역국 먹는데 열달만에 느끼는 꿀맛같은
    밥맛에 울면서 먹었어요
    이걸 다 다 까먹고 둘째를 가져서 두번했네요ㅡㅡ;;;

  • 6. ㄹㄹ
    '17.3.21 11:17 PM (116.37.xxx.48)

    임신사실 알자마자 입덧 시작해서
    6개월 지나도록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요.
    몸을 일으키지 못하고 누워서 지냈어요. 다 토하고요.
    사람마다 다른데
    분명한건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는 거예요.
    힘내고 잘 버티세요~
    불임이다가 늦게 임신한 여자분
    입덧의 매순간을 즐겼다고 해요.

  • 7. ...
    '17.3.21 11:21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보통은 16-20주까지 하죠
    입덧이 전혀 없는 사람부터 정말 심한사람까지 있으니
    자기 겪은 만큼 이해하고 공감하죠

    저도 두아이 다 입덧이 심했고 하루하루 지옥같았는데
    언제인지 모르게 끝났어요
    버티는수밖에 없어요. 시간만이 해결해줄 수 있어요
    힘내세요

  • 8. ㄹㄹ
    '17.3.21 11:23 PM (116.37.xxx.48)

    저 입덧이 그리 심했어도 둘째도 낳았어요. 첫째때보단 아주 쬐끔 나았지만 만만치 않더라구요.
    출산보다 입덧이 더 무서워요. 저는.

  • 9. 동동모
    '17.3.21 11:25 PM (49.169.xxx.202) - 삭제된댓글

    애낳는거 키우는거 다 합쳐도 입덧이 가장 힘들었어요?

  • 10. ㅇㅇ
    '17.3.21 11:26 PM (210.219.xxx.237)

    생지옥이죠
    애둘다 입덧 장난아니게하고
    십수년 지난 얼마전 과음으로 종일 울렁거리는데.
    입덧강도 반의반도안되는데도.. 어우..
    생지옥 맞아요

  • 11. 동동모
    '17.3.21 11:27 PM (49.169.xxx.202) - 삭제된댓글

    ?는 왜 찍혔는지.....

  • 12.
    '17.3.21 11:28 PM (120.142.xxx.154)

    저도 11주차인데... 정말 너무 힘드네요 ㅠㅠ
    임신확인한 6주부터 시작해서 한달 반째 입덧중인데 정말 힘겨워요
    유산후에 간절히 바라던 아기라 너무 고마운데
    (유산후엔 입덧하는 임산부들이 너무나 부러웠었어요)
    막상 현실이 되니 정말 정신 못차리게 반송장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시간만이 약이라는 말만 그저 믿고 가려구요.
    그 와중에 한 며칠 입덧 안해서 정말 무서웠던지라 ㅠㅜ 그냥 이 힘듦조차 감사해요

  • 13. 헤라
    '17.3.21 11:29 PM (119.204.xxx.245)

    저도 입덧이 너무 심해서 새벽에 응급실도 가고 고생 진짜 많이 했어요
    속이 그렇게 쓰리고 아프더라구요
    아플때 마다 저는 베지밀 먹었어요
    그럼 좀 가라앉더라구요
    출산할때까지 매일3개정도 먹었네요

  • 14. ㅇㅇ
    '17.3.21 11:33 PM (223.62.xxx.23)

    과음한 다음 날 비포장 도로에서 멀미하는 느낌이죠.첫째땐 14주에 끝났는데 정말 죽고 싶었어요. 그래도 둘째는 일주일만에 끝나서 다행이었어요.아이마다 다르니 너무 겁내지 마세요. 전 시원한거 먹으면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라 냉면,요구르트 아이스크림등 먹으며 연명했어요.힘내세요!

  • 15. 티니
    '17.3.21 11:58 PM (125.176.xxx.81)

    저는 첫애때 13주, 둘짼 12주까지 했어요
    병원가서 입덧 수액 맞으면 그래도 며칠 견뎌요
    심할땐 맥페란 섞어 맞으며 버텼어요
    심한 입덧 겪고 나면 출산은 뭐 그까이꺼입니다
    제가 진통을 서른시간 했는데도 그랴요

  • 16. 그거
    '17.3.22 12:08 AM (110.47.xxx.46)

    낳을때까지요. 진통은 짧으나 입덧은 길어서
    이제 진통의 고통은 잊었지만 입덧의 고통은 아직도 생생해요. ㅜㅜ

  • 17. ...
    '17.3.22 12:58 AM (58.226.xxx.132)

    입덧 심하면 생강이 좋은데요
    편강 자주 드세요
    그리고,,,,검색하면 입덧에 좋은 수지침 자리가 있어요
    수지침 아니어도 상관없으니 플러스펜 끝으로 자주 그 부위를 자극하면 도움됩니다
    힘든 시기 잘 지내시고 예쁜 아기 낳으세요.

  • 18. ...
    '17.3.22 12:59 AM (58.226.xxx.132)

    차멀미에도 생강 좋답니다

  • 19. 아놧
    '17.3.22 5:42 A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생강먹으면 입덧은 가라앉지만
    열을 내는 식품이라
    아기가 태열이나 아토피 온다고 해서 ㅜㅜ
    못먹고 입덧했어요.

    저는 공복 때 입덧오고
    음식냄새 때문에 입덧 ㅡ.ㅡ(어쩌란 말인가 ㅜㅜ)
    호르몬 때문인지 머리가 깨질듯한 두통까지 3중고
    서있지 못할 정도 극심히 토하는 입덧은 2주일 정도였고
    비행기 멀미같은 입덧은
    애낳고 나서도 계속 됐어요ㅡ.ㅡ
    .
    .
    .
    6개월 될 때까지 딱 1킬로 늘었어요.
    35주때 딱 5킬로 늘었는데
    아이가 작다고 뭐라해서
    억지로 억지로 먹어서
    애는 딱 3킬로에 나왔어요.

    저는 그야말로 배만 나온 임산부
    애 낳고 한달만에 다 빠졌어요.
    .
    .
    .
    친정 고모님이 저처럼 열달 입덧하셨는데
    해외에 살았기에 더 못먹어서
    막달몸무게가 52킬로였다고 하시더라고요.
    애는 그래도 2.5에 낳았대요.

    저는 7개월 때까지 친정에 있었고
    애낳고도 친정서 직장다녔어요....

    사람마다 경우가 다르니
    피붙이에게 물어보세요.
    비슷한 유형이 한둘은 있을 거에요.

  • 20. 똘이엄마
    '17.3.22 9:34 AM (117.111.xxx.3)

    저도불임이였는데
    12년. . . . 입덧이 넘 행복했어요.
    끝은 있으니 맘편히 가지시고 순산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8960 남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줄을 선다 ㅈㅈ 2017/04/02 909
668959 안철수가 현재 처한 상황 26 웃겨서 퍼왔.. 2017/04/02 2,616
668958 급질)버섯 씻나요? 7 버섯 2017/04/02 3,626
668957 남편한테 절대 외식을 안할거라 선포했어요. 23 제목없음 2017/04/02 14,787
668956 혹 한복 기부할곳 있을까요? 한복 2017/04/02 692
668955 이다도시가 숙대전임교수네요 19 .. 2017/04/02 10,513
668954 김종인·정운찬·홍석현 오늘 또 회동…비문 '통합후보' 논의 4 ........ 2017/04/02 586
668953 고마워 알바님들 5 내니닌 2017/04/02 283
668952 영재발굴단도 보면 진짜 영재는 하나도 없는것같던데요ㅋ 12 ᆞᆞ 2017/04/02 4,658
668951 온 종편과 패널이 안철수를 밀기로 했나봐요 ㅎㅎ 4 간단 2017/04/02 469
668950 이정렬 전판 페북 3 나도 2017/04/02 793
668949 전두환 가고 노태우 왔듯이 7 그라제 2017/04/02 1,031
668948 단과대학에서 assistant dean은 어떤 직책인가요? 2 satire.. 2017/04/02 764
668947 세상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경험이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30 후회 2017/04/02 7,099
668946 헐~CCTV떼고,샤워시설에...교도관에게 지시까지 17 법앞에평등인.. 2017/04/02 6,390
668945 어린이들 해부실습 체험시키시는 분들 25 ... 2017/04/02 4,775
668944 4~5식구인데 6인용 밥솥 쓰시는분 계신가요? 10 .... 2017/04/02 1,799
668943 김어준의 몰락이 예상됩니다 33 김어준 2017/04/02 5,092
668942 아우터 쇼핑몰 vs 아웃렛 어디서 사는게 나을까요? 1 버버리 2017/04/02 860
668941 선을 보라고 하는데 내키지가 않네요 8 ... 2017/04/02 1,787
668940 달을 두고 별을 두고 왜 똥별들을~~~ 설화 2017/04/02 302
668939 음식 제외) 중독될 정도로 좋아하는 거 있으세요? 5 중독 2017/04/02 1,967
668938 5월 어린이집영유 대체휴일 쉬나요? 1 엄마 2017/04/02 892
668937 이러려고 대통령 했어야지! 꺾은붓 2017/04/02 587
668936 오래된 24평 아파트 리모델링 비용 얼마나 될까요? 19 ... 2017/04/02 20,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