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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살넘은푸들이가 이상한행동을 해요....

왜이런지.. 조회수 : 2,456
작성일 : 2017-03-21 17:23:29
요새 식구들이 너무 바빠 ..산책은커녕 어딜 나간적이 없거든요
그렇지만 집에와선 풀어놓고 놀아주고 늘 평소와 다름없었는데

엊그제부터 갑자기 새벽부터 낑낑대고 쇳소리내고 ..
원래이런적이 없이 가족이 자면 따라자는 애거든요
뭔가 달라는눈빛이어서 밥도갈아주고 방석, 물 다 갈아줘도
계속 안내던 저런소리를 내네요?

시도때도없이 저래요
토요일에 남편이 한번 데리고 잤는데 그게 편안해서 그런건지..
그렇게 자고싶단건지..

무언가를 끊임없이 바라보며 끙끙 거리길래..
저희딸이 갖고놀던 피카츄인형을 주니까..
그인형을 세상 소중한것처럼 마치 새끼돌보듯 핥아주고 ..
만지지도못하게 하고 그인형에 손만대도 으르렁대고

지금도 평소같으면 딸하고 뛰어다니면서 놀텐데
오로지 남편이불에서 피카츄만껴안고 있어요
대체 왜이러는걸까요?

여아인데 ...평소 아침에 똥도 싸더니 오늘아침엔 또
똥도 안싸고 식욕도 없어보여요

어디 아픈걸까요?
IP : 175.223.xxx.9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7.3.21 5:25 PM (118.219.xxx.145) - 삭제된댓글

    가슴에서 분비물이 나오진 않나요??
    우리 멍이 상상임신 했을때 그러던데........

    가슴 불고
    모유같은게 흘러나와서 털에 묻어서 굳고....

  • 2. 누리심쿵
    '17.3.21 5:26 PM (124.61.xxx.102)

    혹시 중성화수술은 했나요?
    만약 안했다면 상상임신이나 호르몬 변화로인한 스트레스때문에 그럴수 있어요
    간혹 모성애가 많이 강한 강아지들중 중성화 수술해도 상상임신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병원가셔서 진료 받아보셔요,,,

  • 3. 아니요
    '17.3.21 5:28 PM (39.7.xxx.71) - 삭제된댓글

    분비물은 안나오고
    중성화는 못시켰어요 .ㅠ시기를 놓쳐서요..

  • 4. 누리심쿵
    '17.3.21 5:29 PM (124.61.xxx.102)

    그럼 생리할때가 되었는지 아니면 끝난지 얼마 안됐는지 짚어 보시고
    아마도 상상임신이 맞을것 같긴 하지만 정확한건 전문의와 상의해보세요^^

  • 5. 푸드리
    '17.3.21 5:33 PM (39.7.xxx.140)

    아니요 ..중성화는 시기를 놓쳐서 못했구요
    지금 억지로 잡아서 가슴쪽보니 ..분비물은 안나오긴
    하거든요
    하루아침에 다른집 강아지같아요 우리개가아닌것만
    같아요

    생리는 아직 4개월정도 남았구요

  • 6. 누리심쿵
    '17.3.21 5:39 PM (124.61.xxx.102)

    중성화 시기는 지금이 딱 좋을때예요
    너무 어린나이에 하게되면 성장호르몬등이 자리잡지 못하고 호르몬 교란을 일으켜
    쿠싱병 발병률이 조금 더 높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절대적인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시기가 지났을때 중성화수술을 해주는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는 의견도 많으니
    참고하세요~

  • 7. 산책!!!
    '17.3.21 5:50 PM (175.223.xxx.158)

    ebs 보니까 '산책'은 정말 중요한 강아지 기본권이던데요... "산책은 못시켰지만..."이라고 하시면 안될 듯 해요ㅠㅠ

  • 8. 일단
    '17.3.21 5:51 PM (211.246.xxx.47)

    병원에 일단 데려가보는게 나을까요?

    이런시기에 중성화를 시켜줘야 겠군요

  • 9. 산책만시키면
    '17.3.21 5:51 PM (114.207.xxx.94)

    다 해결되요.

  • 10. 네 산책이중요한데
    '17.3.21 5:53 PM (211.246.xxx.47)

    미세먼지도 그렇고
    저도 정신없이 바빴던바람에 ..

  • 11. ,,,
    '17.3.21 6:12 PM (1.240.xxx.14)

    지금 중성화수술 시켜 주세요

  • 12. 산책이나가고싶어서
    '17.3.21 6:25 PM (218.48.xxx.32)

    안달난거예요///ebs보니 매일매일 짧게라도 시켜줘야한대요...

  • 13. 중성화 수술 꼭 시켜주세요.
    '17.3.21 6:44 PM (122.128.xxx.140)

    불쌍해서 수술 못시킨다는 것도 사람의 욕심입니다.
    불쌍하다는 이유로 수술 안시킨 때문에 유선종양으로 죽은 강아지를 여러 마리 봤습니다.
    출산시킬 생각이 없다면 수술 꼭 시키세요.

  • 14. 동그라미
    '17.3.21 6:44 PM (61.44.xxx.244)

    강아지에게 최고의 기쁨은 바로 산책입니다
    먹는것보다 더 최고의 기쁨이고 낙인데
    그걸 몇일 못해줬다니 정말 안타깝네요

    사람도 몇일동안 집에만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갑갑하고 답답한지ㅠㅠ

  • 15. 동그라미
    '17.3.21 6:47 PM (61.44.xxx.244)

    강아지는 후각으로 모든 스트레스를 푼다고 합니다
    2살이면 아직도 왕성히 활동하고 에너지도 넘쳐 날 나인데

    지도 4월달이면 딱2살되는 푸들 키우는데
    저는 아무리 피곤해도 하루에 한 두번은 꼭 시켜요
    오래 살아도 15년 정도인데.
    나를 우주로알고 하늘로 알고있을 우리강쥐
    진짜 책임감 느껴요

  • 16. 산책은 좋은 것이지만
    '17.3.21 6:58 PM (116.40.xxx.2)

    행동으로 미루어 산책 안 나간 탓은 아니라는데 500원 걸고 싶네요.
    일단 원글님이 어떤 주기로, 얼마큼씩 산책시켰는지도 알 수 없는데 속단은 금물이죠.

  • 17. 증상
    '17.3.21 8:30 PM (1.244.xxx.150)

    증상으로만 봤을때 딱 상상 임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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