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이 파운데이션보다 커버력이 좋은가요?

[ㅁ]

해외에서 살아서 한국 메이컵 트렌드를 전혀 못쫓아 가고 있어요.

비비크림도 한국에서 광풍불고 몇년이 지나고야 한번 사서 써봤어요.

지금은 씨씨쿠션이 인기가 있는것 같은데...  궁금해서 사볼까..하다가도

사실 비비 크림이 너무나도 써보고 싶어서.. 몇년을 벼르고 벼르다가 하나 사서 써봤었는데

별로 안맞아서 실패했었거든요. 그때가 생각나서 좀 망설이게 되네요.

아마도 제가 이제 나이 먹어서.. - 40대 초중반.. 피부도 많이 안좋아져서

아무거나 발라도 다 이쁘던 시기는 지나서 그런듯 싶은데.

지금은 그냥 안전한 선택으로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을 쓰고 있는데요.

피부가 칙칙하고 기미가 있고 톤이 고르지 못해서 무엇보다도 커버력이 제일로 중요하거든요.

근데 옆글에 입생쿠션이 좋다는 글을 읽고 또 솔깃해서요.

쿠션이.. 보통 파운데이션보다 커버력이 더 좋은가요?

그게 아니라면 쿠션이 갖고 있는 장점은 뭔가요?

화장품을 잘 아시는 분들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사족으로.. 컨실러는 요즘 좋은게 뭐가 있나요...??

[ㅇㅇ]

파운데이션은 화장이 좀 무거워보이는 반면
쿠션은 좀 가볍고 맑은 느낌이 있죠
선택을 잘해야하는데....입생로랑 저도 괜히 써보고 싶네요^^;;

[..]

저도 해외에 사느라 쿠션 유행이 한참 지난 뒤에 처음 써봤었는데요. 그렇게 좋은건 솔직히 모르겠더라구요. 쿠션의 장점은 간편하다는 것. 저는 원래 리퀴드 파운데이션 쓰고 그 위에 루스파우더를 쓰고 했는데 아침에 더 빨리 나가야 하거나, 갑자기 나가야할 때 리퀴드랑 루스를 다 들고 나갈 수가 없잖아요. 저는 차를 몰고 다니는데 신호대기에서 급히 화장하고 이럴 때는 쿠션이 참 편해요.

그런데 쿠션은 한 번 찍어서 바를 때 퍼프에 너무 많이 찍혀서 나와요. 그래서 금방 쓰겠더라구요. 홈쇼핑에서 왜 묶어서 저렇게 많이 파나 했는데 그럴 이유가 있었어요. 궁금하시면 하나 사서 써보세요. 저도 너무 궁금했었는데 하나 써보니 호기심 해소되서 안사요 ㅎㅎ 아! 제가 썼던건 입생은 아니었고 국산 브랜드였어요.

[그냥 편리성]

쿠션이 딱히 커버력이 좋다기 보다는요
무척 편합니다
퍼프로 몇번 팡팡 두들기면 됩니다

진짜 편리성이 뛰어나서 가지고 다니면서 수정화장하기도 좋고요

최대 장점이 그거 아닐까싶어요
잡티 많으신 분은 컨실러나 파데 바르시는게 나아요

컨실러는 나스꺼 많이 씁니다

[얍]

과연 더블웨어를 이길 것이 있을까요? 들어본 적이 없어요 더블웨어의 지속적 커버력을 이길 무언가가 나와주길 바라지만..아직은..

[아!]

그렇군요.. 더블웨어를 한번쓰면.. 그만한 커버력을 갖춘건 거의 없군요.. 쿠션의 장점은 쓰기 편하다.. 이구요. 감사합니다. 이해가 되었어요.
그러면 여기서 하나만 더 질문해보면.. - 아침에 파운데이션 바르고 (더블웨어).. 낮에는 쿠션 들고 다니면서 수정화장 하면 괜찮을까요? 오후쯤 되면 파운데이션이 무너져서 좀 흉해보이는데.. 파운데이션을 들고 다니면서 수정을 할수가 없어서.. 무너진채로 다니거든요.. ㅠㅠ

[가능하지 않을까요?]

색깔 맞춰서 사시면 가능할 것 같은데요?
저는 많이 무너지는 편이 아니라 입술, 코 정도 수정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쿠션 언제 다쓸지 요원합니다. ㅠㅠ

파운데이션이 색감은 더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아침에 바쁠때만 쿠션써요.

[얍]

더블웨어는 지속력이 좋아서 오후에 살짝 무너지는 정도는 그냥 넘겨버리는데 대신 한여름 여행다닐 때 썬크림 몇시간마다 발라줘야하잖아요
그때 차단지수 좀 되는 쿠션으로 두드려줘요 한두시간마다요 그러니 좀 덜 타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 용도로는 자외선 차단되는 쿠션 좋아요~

[........]

쿠션은 커버력 별로없어요.
그냥 비비를 손에 안묻히고 바른다같은거.

[ㅇㅇㅇ]

전 더블웨어 쓰다가 쿠션 쓰는데 훨씬 생기가 돌던데요. 윤이 나니까. 화장대에서 먼지 쌓이고 있는 더블웨어가 불쌍해서 며칠전 함 발랐는데.. 넘 매트해서 올드한 느낌이 나서 다시 쿠션으로 덧발라줬네요. 근데 쿠션도 맞는게 있고 아닌게 있어서 몇번 실패 겪어봐야해요..ㅜ

[ᆢ]

쿠션이 광이나서 좋아요
전 엘지꺼 써봤는데 색상이 안이뻐서 다른걸 써보고싶은데 저도입생쿠션써보고싶네요 써보신분들 커버력이나 색상 어떤가요

[--;;]

원글님 저랑 같으신데 이것저것 좋다는 쿠션 다 사봤는데 만족 안되요.입생 디올 등등 사 사봤어요,..뭔가 허옇게 뜨기만 하고..
사둔 쿠션들은 유존이랑 이마에 사용하고 수정용으로 사용합니다...지금은 더블웨어는 얼굴 중심부만 발라구요....가장자리는 쿠션으로 바르고 그렇게 해요..암튼 더블웨어 얇게 펴바르는게 훨씬 지속력이 좋이요....더블웨어가 두껍지는 않고 저는 썬크림이나 에센스랑 섞어서 얇게 펴바르는데 훨씬 나아요~~다크닝 없구 제피부색이랑 밀착력도 좋고 들뜨지 않아요..저는 그냥 더블웨어 쓰려구요.

[--;;]

심지어 매장에서 테스트까지 하고 사간건데도..집에서 바르면 이상하게 들떠요..ㅡㅡ;;입자가 안맞는것인지.

[으왕..]

107.213님.. 감사합니다!! 마침 브러쉬를 사볼까 하던 중이라서 님 댓글에 솔깃한대요..
제가 그냥 저냥 더블웨어를 아침에 손가락으로 펴바르거든요. 퍼프도 해봤는데..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구, 성격이 급해서요..
그러다가 요즘 브러쉬를 제대로 된걸 사서 발라볼까.. 싶은데.. 무슨 브러쉬를 사야 할지 이게 또 모르겠어요. 화장품의 세계가 너무 오묘하고 깊어서요.. ㅠㅠ
맥 170, 바비브라운 풀커버리지.. 이게 브러쉬 이름인가요??? 그냥 이참에 브러쉬 셋트를 하나 면세점에 가서 지를까 생각중인데.. - 사실 부끄러운 말이지만 아이쉐도우도 그냥 손으로 묻혀서 발라 버릇해서... -.,-.
제대로 된 브러쉬 셋트는 그냥 바비브라운이나 맥 가서 젤 잘나가는 셋트 주세요.. 그러고 살까요??
문제는 그렇게 사도.. 무슨 브러쉬가 파운데이션을 위한 브러쉬인지 모를것 같은 느낌이...
그냥 제일 큰 브러쉬가 파운데이션을 위한 브러쉬인가요???

아이쉐도우 말도 나온김에... 눈이 이제 나이먹어서 그런지 눈주변이 느무나도 컴컴해서.. 아이쉐도우라고 바르는건 그냥 맥에서 나온것중에 제일로 환한 색깔 (연베이지 같은..) 펴바르고 있거든요.
눈주위만 환해져도 훨씬 젊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에서 몇번 나온 맥 소바.. 허니러스트.. 이런 종류의 색깔은 잘하면 멋있겠지만 전 엄두도 안나요..
이런 눈에도 추천해 주실게 있으실까요 혹시??

[으와]

저 오늘 횡재했네요. 이렇게 자세하게 답글 달아주시니 마치 1:1 과외 받는것 같아요.!!!
일단 저는 4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피부 상태 엉망입니다!
기미 파부톤 칙칙 에다가 얼룩덜룩하고요 본문에는 까먹었는데 모공도 늘어짐이 장난 아닙니다. 한국사람 피부톤을 생각하시면 안돼요!!! 더블웨어 뭔가가 샌즈 색깔 씁니다. 21호 23호? 그것보다도 더 어둡지 않을까 싶습니다. 햇빛 쨍쨍한 곳에서 오랫동안 살았고 해양 스포츠 많이 해서 피부톤 뿐만이 아니라 결도 거친 편입니다. 어흑.
또 제가 최근에 느낀건 아이쉐도우가 펄이 들어간건 제가 더 늙어 보이게 하더라고요. 어릴땐 펄 들어간걸 참 좋아했는데 이젠 제게 잘 안맞더라구요. 그리고 피부 톤 상 핑크빛 아이쉐도우가 안맞더라구요.
칙칙한 웜톤입니다. 제가 그나마 봐줄만 할땐 밝은 베이지로 눈근처를 환하게 만들었을때인데.. 과연 제가 요즘 유행하는 음영 화장이 될지.. ㅠㅠ 저도 참 해보고 싶긴 한데 말이지요.

[으와]

아 그리고 다이소 똥퍼프는 도대체 뭘 말하는건지요??? 인터넷에서 많이 봤는데 여기도 다이소가 있는데 도대체 뭐가 똥퍼프인지 전혀 감을 못잡고 있어요. 전 그냥 드럭 스토어에서 봉지째 파는 퍼프 사서 쓰고 있어요. .... 갈길이 멀지요???? 핫핫 ㅠㅠ

[쭈르맘]

와우!
이건 저장해야해.ㅎ
107님감사
원글님께도 감사

ㅡㅡㅡ
제가 더블웨어쓰고 입생 쿠션 수정용으로 씁니다!
넘 좋구요
더블은 이것저것 다.써봐도 도구보다는 손가락이 최고던데.ㅎ
대신 매트하니깐 눈가.입가는 파합니다.
더블을 손으로 펴바르고
이마.콧등. 등등 부분부분 입생쿠션으로 마무리해주고요. .
베이스 기초를
급히 안바르고 천천히 충분히 흡수시키면서
밀림없이 더블웨어 쓰며는
거의 하루 종일 수정 필요없어요.

아무튼 더분웨어에 입생쿠션 조합 강추.ㅋ

[원글이]

제가 퇴근후에 아이와 씨름하고 이제 아이 재워놓고 저녁먹고 뒷마무리 다 하고 들어와보니 그새 또 답글을 달아주셨네요.. ....님, 정말 님의 자세한 답글 다 너무 감사드리구요. 제가 무조건 시간내서 님께서 추천해주신거 한번 꼭 봐 볼께요. 화장품 이름도 모르고 용법도 잘 모르는 사람이 님 덕분에 이제서야 대충 갈길이 조금씩 보이는것 같아서 정말 감사드려요. 복받으실꺼에요!!!
제 답글이 너무 늦어서 보실런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혹여나 해서 더 질문을 남겨봐요.
혹시나 제 질문에 더이상 답 못해주셔도 정말 상관없어요. 그동안의 정보만으로도 피가 되고 살이 됩니다. 느무나도 감사드려요!!

일단 제 피부는 피부가 얇은 건성인데.. 살고 있는 곳이 태양이 작렬하고 뜨거운 곳이라 모공이 늘어지고 코와 뺨 주변이 땀으로 항상 얼룩이 져 있이서 번들거려요. 그래도 기본 바탕은 건성이구요.

지금 일단 제가 하는 화장을 다 풀어놔 볼께요.. 제가 어떤 스타일인지 아시는데 도움이 되실듯 해서..
일단 스킨 로션은 아벤에서 나온 기초를 쓰고요. 선크림은 클라린스 파란색을 썼는데 이것도 이제 다 써서 새로 사야해요. 클라린스가 끈적이지 않아서 너무 좋았구요.. 파란색은.. 제가 한때 홍조가 있는듯 해서 썼었는데.. 그냥 버릇이 되어서.. 파란색이 얼굴색을 잡아주는듯 해서 전에는 비오뗌 초록색 썼었구요. 근데 요즘 웹에서 읽으니 저처럼 칙칙한 피부는 보라색이나 노란색이 좋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쪽 색깔 계열로 선블록을 사서 바를까 하고 있구요. 그다음에 더블웨어 샌즈를 바르구요. - 전에는 본을 발랐었는데.. 제 피부색깔과 겉돌아서 더 흉하더라구요. 샌즈를 바르니.. 훨씬 나아요. 문제는 얼룩덜룩 톤을 잡아주기 위해서 바르기는 하는데.. 더 환해 보이진 않아요. 워낙 색이 가라앉은 색이라...
그리고 대망의 눈 화장은.. 아이쉐도우는 맥에 가장 옅은 베이지를 그냥 눈위와 눈 아래에 손가락으로 펴바르고.. 바비브라운 젤 아이라이너를 한 다음에.. 그 위에 살짝 더 샤넬 4구 짜리에서 나온 스모키 화장용 색깔이 있는데.. 아실듯 해요.. 좀 푸르딩딩한 색깔 위주인데.. 그중에 가장 진한색 거의 회색-검정 가까운 색이 있는데 그걸 아이라인 위에 펴바르듯이 발라요.. 그럼 아이라인을 짙게 안해도 좀 눈이 또렷해져서 전 더 좋더라구요. 샤넬 4구짜리는 저도 좋아하는데.. 색이 진한데 발색이 연해서.. 진한색을 부담스럽지 않게 바를수 있어서 그게 참 마음이 들더라구요.. 하여간 그 다음에 마스카라를 눈 안쪽에만 살짝 올려놓는식으로 살짝만 해요..
그리고 블러쉬는 이제 안해요.. 피부가 칙칙하고 얼룩덜룩해서.. 블러쉬는 진짜 안어울려요.. 피부가 좀 톤이 환해지고 피부화장이 제대로 먹으면 블러쉬를 할만하지.. 그전에는.. 별로..
립은.. 요즘 바르는건 겔랑인데.. 무슨 색깔인지 색깔 이름을 모르겠어요. 케이스에도 없네요. 진저.. 뭐시기..였던것 같은데.. 그냥 웜톤이에요. 겔랑 립스틱도 제 마음에 드는 이유가 색깔이 진한데 발색이 부담스럽지 않게 되어서.. 인것 같아요.
하여간 이렇게 하고 다닙니다..
이런 저에게 더 추천 해주실게 있으시다면 감사히 경청할께요. 아니라도.. 이제껏 정보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저도]

해외 거주중인 화장에 소질없는 아줌만데 자세히 읽어봐야겠어요.
원글님,107님 정말 감사합니다!

참,원글님 저는 노란끼가 있는 까무잡잡한 피부색인데 에스티 파운데이션 처음 써보려고 하거든요.혹시 색상을 추천 해주실수 있으세요?매장가서 테스트 해보겠지만 말도 잘 안통하고ㅜㅜ미리 좀 알고 가려구요.

[원글]

저도님.. 저한테 화장품을 묻는 분이 계시다니.. 하하핫... ^^;;
그냥 제 경험에 입각해서 말씀드리자면요.. 처음에는 한국 인터넷에서 하도 더블웨어가 좋다고 하길래.. 그냥 매장 가서 더블웨어 달라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매장직원이 딱 제 얼굴을 보고 추천해 주는 색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거 집어 왔어요.
근데 집에 와서 그거 발라보니.. 세상에 어두워도 어두워도 너무 어두운거에요.. 전 아무래도 한국 사람이다 보니.. 좀 그래도 환한 피부색을 표현하고 싶은데... 그건 발르나 마나.. 오히려 발르면 더 어두워지는것 같아서.. 결국 다 못쓰고요.
그다음엔 한국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제일 밝은색.. 본..을 바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발랐어요.
일단은 그거 바르니 밝아져서 좋은데.. 한참 쓰다보니.. 이상하게 화장을 하면 더 늙어보이고 흉해보이고..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게 제 피부색이랑 달라도 너무 다르니까.. 옛날 고등 가정 선생이 했던.. 얼굴만 허옇게 회떡칠을 한 늙은 여자.. 그런 느낌이 나더라구요 저한테는.. ㅠㅠ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저혼자 매장가서 이것저것 고심하고 정착한게 샌즈..예요... 이걸 바르니.. 제 피부색과 착 밀착해서 딱 좋더라구요.
문제는.. 일단 제가 얼룩덜룩한걸 감추고 한가지 색으로 톤이 좀 균일화 되어서 깨끗해 보이는 점은 있는데.. 대신 피부가 환해보이거나 전혀 그렇지 않고.. 더블웨어가.. 색이 예쁘지는 않아서.. 그냥 화장해도 이뻐보이지 않는다는거.. -.,-..
이게 제 나이때문인지 어떤지는 몰라도.. 이뻐지지는 않고 그냥 덜 흉해보이는걸로 현재는 만족하고 있어요.

결론은 .. 매장가서 직접 테스트 해보셔야 될듯.. 색깔은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요.. ㅠㅠ

[원글]

헛.. 제 답글 바로 직전에 ....님께서 댓글 달아주셨었네요!!! 그걸 못봤어요. 이제서야 봤어요..
감사합니다!!!
썬크림은 클라린스를 다시 살까 하고 있는데.. 이게 정말로 심하게 비싸서.. 딴걸 알아볼까 했거든요. 랑콤은 전에 썼었는데.. 이것도 좋았지만 한국 갈일이 없어서 한국 버전은 못살것 같구요. 님이 추천해 주신걸로 한번 매장에서 볼께요.
샤넬 복숭아..도 전에 썼었는데.. 이것도 해도해도 너무하게 비싸다.. 싶어서 다시 안샀었던 기억이.. 쿨럭.
아무래도 저한테 필요한건 프라이머가 맞는듯 해요. 더블웨어를 바르고 나도.. 모공 요철이 굴곡진 코 양옆쪽 뺨이.. 그대로 나타나거든요.. ㅠㅠ 결이 부드러워보이지 않아서.. 그게 참.. 제 피부의 안이쁨을 감추지 못하는것 같아요. ㅠㅠ 프라이머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컨실러는 ... 지금 아침에 더블웨어 신경써서 바르고 와서 거울을 봐도.. 이 눈옆에 낀 기미와 주근깨들은 도저히 가릴수가 없네요. 님께서 추천해주신 브러쉬 하나 사서 정말 제대로 콕콕 찍어봐야지.. 그렇지 않고는 이건 손가락으로 펴바르는걸로는 택도 없네요. ㅠㅠ

홍조는 이제 없어요. 홍조가 예전에 한 십여년전에 있었는데 그때 들인 버릇으로 퍼런걸 발라왔던 거예요. -.,- 지금은 그저 칙칙할뿐... 그래서 핑크베이스는 아닌것 같아요. 더블웨어 핑크 베이스로도 발라봤었던 것 같은데.. 그게 안맞는것 같아요. 쿨본이 핑크 베이스군요. 저한테는 진짜 회떡칠..로 보였어요. 샌즈는 확실히 w라고 씌여있는걸 봤던것 같아요. 그게 1w1 인지 1w2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제 피부톤에는 맞는듯 한데... 이뻐 보이지는 않아서.. 딴걸 한번 확인해 볼께요.

하여간 님께서 추천해 주신거 시간날때마다 찬찬히 확인해 볼께요... 얼굴도 모르는 님과 수다떠는것 같아서 참 재밌고 좋네요!! :)

[저도]

원글님!
남편과 미녀와 야수보고 씼고 자려고 누웠는데 확인해보니 정성스럽게 답변을 써주셨네요.
참고 하겠습니다.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107님은 복 받으실거에요^^

[와우]

화장품의 세계도 오묘하네요 @@
저도 도움 받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