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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타서 죽을 것 같은 사랑 해보신 분들께 질문

사랑 조회수 : 4,450
작성일 : 2017-03-21 07:39:06
님들은
홍상수 김민희의 사랑
이해 하시나요?
가슴이 메마른 자들은
절대 이해 못한다는 말에
동감하시나요?
IP : 110.70.xxx.230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호
    '17.3.21 7:42 AM (61.78.xxx.161)

    태양 아래 벌어지는 인간의 일들
    뭐든 이해를 못할까 싶지만

    이해를 하는거랑
    용서가 된다는 거랑 틀린 말이잖아요.

    이해야 하죠. 오죽 좋으면 저 ㅈ ㄹ 일까 싶고
    그렇게 좋냐 싶은데

    내가 홍씨 부인이면 용서는 안되죠.
    인간으로써 사랑의 감정은 이해한다 쳐도.

    인간은 이성의 동물인데.

    감정이 이성보다 앞서는 인간을 사랑한
    내 죄다 싶을 듯

  • 2. 인간은 이성의 동물이다?
    '17.3.21 7:46 AM (118.44.xxx.239) - 삭제된댓글

    저는 달리 보는데요
    감정적인데 사회적 학습에 의해 그 본능을 누르고 사는 거 같거든요
    전 그들을 이해하기 보다 대단하다고 봐요
    타인들은 감정이 그래도 내가 가진 거 사회적 명예 가족 등등
    버릴 것들을 외면 할 수 없어서 혹은 외면하기 싫어서 쉬쉬 하며 만나죠
    저렇게 유명인들이 저러는 게 이해... 흠 ..나름 지들끼리는 진지하고
    절절하고 용기 있다고 보여요 그것을 지지한다는 것은 아닌데...
    청춘남녀 사랑이든 황혼 연애든 저렇게 대단한 사랑이든
    사랑이 꽤나 시시하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제 입장에서 보면
    이해 라기 보다는 사랑이 별거 아니라는 거 니들도 알면서 그러니
    하는 마음이 드네요
    에이 사랑 시시해

  • 3. 인간은 이성적 동물이다?
    '17.3.21 7:48 AM (118.44.xxx.239)

    저는 달리 보는데요
    감정적인데 사회적 학습에 의해 그 본능을 누르고 사는 거 같거든요
    전 그들을 이해하기 보다 대단하다고 봐요
    타인들은 감정이 그래도 내가 가진 거 사회적 명예 가족 등등
    버릴 것들을 외면 할 수 없어서 혹은 외면하기 싫어서 쉬쉬 하며 만나죠
    저렇게 유명인들이 저러는 게 이해... 흠 ..나름 지들끼리는 진지하고
    절절하고 용기 있다고 보여요 그것을 지지한다는 것은 아닌데...
    청춘남녀 사랑이든 황혼 연애든 저렇게 대단한 사랑이든
    사랑이 꽤나 시시하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제 입장에서 보면
    이해 라기 보다는 사랑이 별거 아니라는 거 니들도 알면서 그러니
    하는 마음이 드네요
    에이 사랑 시시해
    아 원글님 저 역시 절절한 사랑을 해봤는데
    (저 정도로 욕망이 강하거나 불륜은 아니었으나)
    사랑에 회의적이 되더군요

  • 4. 호호
    '17.3.21 7:51 AM (61.78.xxx.161)

    뭐 꼴리는데로 행동하는 용기를 칭찬할 수도 있겠네요 ㅎㅎ

    윗분은 아마 많이 이성적인 분이신 듯 합니다.

    왜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라는 책 있었잖아요.
    격렬한 사랑의 감정을 겪고 그 사랑을 평생 간직하고 지내는 커플 이야기.
    감정은 서로를 붙잡으라고 하지만 결국 이성에 승복하는.

    뭐가 옳은건지 답이 있을까요 ?

    내가 홍상수면 이 사랑은 옳은거고
    내가 홍상수 와이프면 이 사랑은 개뿔이고

  • 5. 다 ..........
    '17.3.21 7:52 AM (216.40.xxx.246)

    다 상대적인거죠.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ㅎㅎ

  • 6.
    '17.3.21 7:58 AM (125.182.xxx.27)

    홍상수야 결혼했어도 워낙에 자유로운영혼이었고 김민희의 선택에의해 여기까지왔는데ㅡ홍상수야 마다할이유가 없죠ㅡ머 충족된사랑을하니깐 김민희도 욕들어먹을 각오까지 하고 했겠죠 둘은 누구보다 충만한사랑을하고 교감하고있겠지요

  • 7. ...
    '17.3.21 8:03 AM (58.230.xxx.110)

    사랑하는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그래도 저건 너무 비윤리적이죠...
    사람이 마음가는데로만 살면
    금수랑 뭐가 다르겠어요?
    뭐 본인들이야 절절한 사랑이겠지만
    밖에서 보는 입장서는 그저 불륜이고 바람이죠..

  • 8. 무엇이
    '17.3.21 8:14 AM (220.118.xxx.190)

    이런 문제가 불거질때 마다 생각하는것이

    싫어도 검은 머리 파 뿌리 되도록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인가?
    내가 짊어질 의무 저버리고 내 마음 내킨다고 사랑 따라 사는 것이 옳은가?

    저는 이제 결혼을 못할 나이가 꼴깍 지나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인지....

  • 9. ㅎㅎㅎ
    '17.3.21 8:22 AM (222.233.xxx.7)

    아마추어같이...
    뭐 이런 질문을...
    전 정말 세상끝에 선것같은 그런 사랑도 해봤어요.
    저들의 사랑에 비견해서 한치의 모자람도 없었을거예요.
    단지...다르다면,
    저들은 유명인이고,
    한쪽은 배우자도 있는 상태.
    비난의 대상이 사랑이냐 ,아니냐가 아니죠.
    전 젊었고,그도 그랬고,
    둘다 미혼에 충분히 나이가 들어서 격어낸거지요.
    누구라도 그러하듯...
    20년즈음 지났어도 아련아련할때는 있지요.
    이뤄지지않아 더 하고,
    그래도,50년쯤 살아보니...
    사랑...그까짓 사랑...
    이리되네요.
    살아보니,이성간의 사랑이 최고의 가치기준에는 도달하기 힘든듯해요.
    그들을 비난하고싶지는 않지만,
    홍감독은 좀 같잖아요.
    그냥 내 눈에는 철 안든,
    늙다리로만...
    김민희씨 미안~
    니가 인생의 남자로 택한,
    그자...
    참 여러모로 별로다.
    너의 남은 사랑은 또 어디를 향할까?
    사실 궁금하지도 않아...
    사랑?????
    니들만 하는것도 아니고,

  • 10. ..
    '17.3.21 8:22 AM (210.96.xxx.253)

    찬물끼얹는 소리같지만
    홍상수 전에 살찐모습 보셨어요? 돼지상이었을때...
    진짜 연애하고픈마음 안들걸요
    전 그냥 홍상수가 낚시대를 드리우고 살았다고봐요
    거기 김민희가 낚인거죠. 거기엔 자기 욕망이 다 점철되어있어요 각자의. 자기들은 사랑이라고 믿고있지만 고교시절 아무것도 안보고 사랑에 빠지던 그런거랑은 다르다봅니다. 서로 다 계산한걸로 보이고요.
    홍상수 명성과 김민희 젊은 미모 그거 교환하며 사는거죠 그거 서로 없다쳐봐요ㅎ

  • 11. 본인들 눈에만
    '17.3.21 8:31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절절한 사랑이지 남들 눈엔 걍 흔한 불륜. 배나온 아저씨와 그
    아저씨의 권력이 좋은 나름 순진한 아가씨.

    아는 남동생들은 홍상수가 나중에 버림받을 거라고 하더군요. 지금 찰나에 잘 즐기라면서 ㅋㅋㅋㅋ

  • 12. 이해가 가요
    '17.3.21 8:32 AM (61.80.xxx.96)

    해봐서 이해가 가는데

    변하지 않는 진리라는게 있잖아요
    불꽃은 꺼지게 돼 있다는거

    그게 나무든 마음이든 똑같애요

    불꽃이 다 타고 사그라들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기분 드러워요ㅎㅎㅎ
    내가 저런 인간을 좋아했던게 쪽팔려서 비밀로 하고 싶어져요
    본능이 앞설때 이성이 마비되는 순간이 오는데 이때가 불꽃이 타는때고
    그 이성이 제자리 찾아갈때가 재로 변하는 순간이죠

    홍감독 아내가 돌아올거라는 말
    맞을거예요

    홍감독도 아내가 자길 아직도 사랑하고 기다린다니까 더 자신감 갖고 기고만장하는거예요

    온국민이 이들의 결말을 지켜보고 있으니..
    진짜 겉과속이 순수하다면 몇년후 깨지는게 맞는거고
    그렇지않고 시선 의식하면 끙끙 앓면서 이어가겠죠

  • 13. ..
    '17.3.21 8:32 AM (218.148.xxx.164)

    남녀의 사랑은 기본적으로 욕구에 기반한 감정으로 이 갈망이 뇌를 자극해 수많은 호르몬을 분비시켜 인간을 흡사 마약에 중독된듯 도취시키죠.

    욕구는 성욕, 소유욕 등으로 대변될 수도 있겠지만 남녀의 사랑이란게 무조건적인 갈망이 아니란 점에서 모성과 부성과는 다른 감정입니다. 즉, 상대에게 내가 바라는 그 무엇인가에 대한 욕구이며 갈망이란거죠.

    만약 사랑이 리비도(이성) 보다 차원이 높은 감정이라면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노숙자와도 그 사람이 그냥 좋아 사랑에 빠지게 되겠지만 그런 일은 별로 없죠.

    상대에게 내가 추구하는 욕구가 존재할때 사랑이란 감정이 생기는거고, 이것이 충족되면 혹은 익숙해지면 뇌는 이상상태에서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여기서 사랑이 식었다, 변했다 이리 볼 수 있는 상황이 옵니다. 그 후 이 관계를 유지하는건 신뢰와 약속에 대한 책임감인거죠.

    과연 홍과 김이 이 단계에 왔을 때 그들의 모습이 궁금하긴 해요. 워낙 책임감이나 사회적 약속이나 시선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이라.

  • 14. 짜증
    '17.3.21 8:38 AM (211.36.xxx.74) - 삭제된댓글

    가슴타서 죽을거같은 사랑 해봤어도 저건 이해 못하죠
    남 괴롭히면서 하는 못된사랑인데 왜 가슴 절절한 진짜 아름다운 사랑과 비교를. . . .
    세상엔 김 홍 같은 사랑 말고 진짜 아름다운 사랑 많아요. 저건 그냥 불륜이죠

  • 15. ㅇㅇ
    '17.3.21 8:42 AM (121.189.xxx.135) - 삭제된댓글

    그들 사이의 사랑을 우리가 어쩌구 저쩌구 예측한다는게 가능할까요?
    당사자가 아닌데...
    죽을때까지 절절하게 영원한 사랑을 할지...
    아님 몇년 후에 찌질하게 깨질지...

    건너건너 아는 사람인데...
    첫번째 결혼 후, 아이 둘 놓고 잘 다가
    어느날 진심 사랑하는 여자 만나서 첫번째 부인과 이혼 후
    재혼해 15년 정도 살다가 두번째 부인이 암으로 죽자
    부인 따라 자살한 남자도 있어요.
    남들은 불륜이네 뭐네 욕할지 몰라도
    그 둘은 운명적인 진실한 사랑을 한거죠.

    홍상수랑 김민희가 그런 운명적인 사랑을 하고 있는 걸 수도 있으니...쩝

  • 16. 이혼하고
    '17.3.21 8:44 AM (223.62.xxx.101)

    하지
    이혼 기다릴 사랑은 아니었던듯

  • 17. robles
    '17.3.21 8:44 AM (191.85.xxx.151)

    저런 사랑이 오래 갈거라고 믿는 사람이 있나요?
    갑자기 '너무 힘든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 생각나네요.
    사람이 저렇게 주변 사람 생각도 안하고 자기 사랑 쫓는 경우는 '자기애'가 크기 때문이에요.
    겉보기에는 상대를 사랑한다고 포장되어 있지만 싶은 내면 속에는 '자기애'랍니다.
    여자가 바람나면 애가 쥐고 있는 옷고름 끊고 도망간다잖아요.
    남자도 바람나면 애새끼고 마누라고 눈에 보이지도 않은 듯이 개차반 행실하구요.
    저는 그게 무슨 사랑으로 포장되는게 거부감이 느껴져요.
    '사랑'이라는 단어가 참 고생한다 싶어요.
    진정한 사랑은 '희생'을 동반하는 거죠. 욕정이나 자기애가 아니라.
    때문에 '절절한 사랑'으로 포장되는 것은 결국 결말이 좋을 수가 없어요.
    주위 사람들에게 너무 상처를 주게 되고 본인 인성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요.
    이렇게 한 번 어긋난 자기애에 빠져 버린 사람이 정상으로 돌아오기란 굉장히 힘들답니다.

  • 18. robles
    '17.3.21 8:45 AM (191.85.xxx.151)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정말 어렵더라도 가정을 지키고 지킬 도리를 지키는 사람이 훌륭한 거예요.
    순간 힘들더라도 자녀들에게도 본을 남기게 되고 뭔가 보이지 않는 가르침으로 남는 거구요.

  • 19. ..
    '17.3.21 8:46 AM (223.62.xxx.208)

    죽을뻔 해 봤어요
    불구덩이 뛰어들려고도 해봤구요.
    그래서 부질없음을 너무 잘 알아요
    김민희가 어리석어 보일 뿐 비난하고싶진 않아요
    홍상수는 그런 여자들을 이용해먹는 인간이죠..

  • 20. .....
    '17.3.21 8:48 AM (183.96.xxx.107)

    사랑 아니에요. 저들은 그냥 지금 순간이 좋은 거겠죠. 관계가 끝나고 나면 허무해질 것 같아요.

  • 21. 따지면
    '17.3.21 8:49 AM (223.62.xxx.101)

    결혼 하고 애 낳는 것도 부질없어요
    저들의 불륜을 칭찬하는 건 아닌데 삶이 원래 밋밋하죠 순간의 기쁨 위해 살죠 저러는거 보면 김민희나 홍상수나 순간의 기쁨 위해 사는거에요

  • 22. 용기 아닙니다
    '17.3.21 8:56 AM (175.117.xxx.235)

    이성적으로 억누르는 분들이야
    저들이 잃는 것을 두려워않고
    사랑한다고 자신의 잣대로 판단한거지
    저런 직업의 소유자들은
    그냥 하고싶은대로 한거라
    우리들의 이해따위랑 상관없이 감정적인 사고로 행위하는 다른 부류인 거라서 용기가 아니라 그냥 생활인 겁니다
    역으로 이성으로 판단내리는게 그들은 힘들 거라는 거

    다 떠나서 연예인들 식상한 인터뷰들이나 관뒀으면 좋겠어요
    자유 영혼들 데려다놓고
    기획사에서 시킨대로 도덕적인 모범답안 시키는거
    뭐 비즈니스이겠지만 넘 지루해서 하품 남

  • 23. ㅇㅇㅇㅇ
    '17.3.21 8:57 AM (211.196.xxx.207)

    에이...
    그런 사랑 안했고 못했고 하고 싶지도 않아요.
    파멸적인 사랑은 만화에서만 멋있어요.
    헌데 메마르다 못해 버석버석 부서지는 심장이지만
    백프로 이해해요.
    배우자 개념은 낡았어요, 파트너 개념이죠.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진 상대는 더 이상 내 파트너가 아니에요.
    내 사랑이 식었는데 좀 더 일찍 만났다는 이유로 평생 함께 살아가야 한다니 싫어요.

  • 24. ㅇㅇ
    '17.3.21 8:58 AM (14.34.xxx.159)

    쥣뿔도 없으면 저렇게 비열하고 뻔뻔하게 드러낼수 없죠.
    댓글에 용기라고 표현이 된게 있는데 용기란게 제대로된 명분과 진리안에서 나온 행동이외는 다 가식과계산된 이기주의의 발로라 봅니다.
    강자이기에 저럴수 있는 아주 드러운 것들이자 짐승의 표본이에요.
    내 욕망에 몰두한 지독한 소시오패스일뿐.
    기다림으로 견디라 하면 절대 못 할 사랑이에요.
    ㅎㅎㅎ
    욕망을 사랑이라 덧씌운거죠.아무튼
    쓰레기들은 꼭 사.랑이라면서
    양육비.생활비.부양의무는 안히더라~

  • 25. 용기 아닙니다
    '17.3.21 9:03 AM (175.117.xxx.235)

    역으로 님들의 사랑이 더 숭고해요
    이성적인 절대가치인 사랑을 완수하려고
    인내심 미움 오랜 세월 자기 희생을 감내하고
    어쩌면 이상적인 사랑들을 하시고 있잖아요

    그들의 사랑은 찰나적이고 시각적이고 육욕적이며 사랑이라는 포장에 감춰진 권력이나 명예 젊음에 대한 여전한 동경
    이런 것들을 반복적으로 해나가잖아요

    사랑의 여러 종류중 자기희생을 통한 가늘고 긴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가 더 사랑의 서열에서 더 우위일지도
    부질없지만

  • 26. 본인들 눈에만이 아니라
    '17.3.21 9:17 AM (116.40.xxx.2)

    사랑 그 자체는 본인들 것이죠.
    본인들 눈에만 타오르면 그뿐.

    그런데 사회적 약속인 결혼을 유지하며 불륜을 저질렀으니 열이면 열 욕하고
    죽을 때까지 비난을 받게 되고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죠.

    그게 사랑이든 미친 짓이든 본인들의 것입니다. 그 결말에 대해 예견하는 자체가 무의미하고 맞아 떨어지지도 않아요. 언론의 관심도 제발 사라지고 좀 묻혀버렸으면.

  • 27. 민들레꽃
    '17.3.21 9:24 AM (211.36.xxx.237)

    홍상수는 항상 낚시중이었고 이번에 김민희라는 대어를 낚은거죠~다만 그대어가 외모만 되고 머리가 나쁘니 이지경으로 온거구요.
    머리나쁜 대어가 심성도 후져서~ 부인뒷목잡고 독기품고 이혼안해준다 하는거구요.
    홍상수가 젤별루인 인간이에요.
    머리나빠서 상황파악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으나 홍상수가 팽당하겠죠~~

  • 28. 감정이 이해간다고
    '17.3.21 9:32 AM (59.6.xxx.151)

    행위가 정당한 건 아닙니다 ㅎㅎㅎ

    사랑을 하든 섹스를 하든- 혹은 이름을 뭐라고 부르든
    당사자들이야 절절하겠죠
    뭐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절절하다 가 행위의 정당성을 부여할 순 없어요
    결혼식에 밥값 삥 뜯으려고 하객 부르는게 아니라
    결혼 제도를 하객들과도 약속한 겁니다
    배우자 이외의 사람과 새로운 삶을 꿈꾼다면
    배우자가 받아들일만큼의 책임-시간, 금전, 감정 세가지에서요
    을 저야 합니다
    결혼 제도에 포함된 의무에요

    왜 들 그렇게 사랑이란 말에 면죄부를 주는지.
    사랑이든, 평생 둘이 살든 그건 감정이고
    책임은 사회적 영역이에요
    사랑한다면서 나와 우리가 나쁜 결과를 낳는다
    사과 달렸으니 사과나무라 부르는 거죠

  • 29. .....
    '17.3.21 9:32 AM (121.143.xxx.125)

    남초사이트가니까 남자들이 안주거리로 씹던데요.
    어떻게 하면 김민희같이 20살 어린 여자 만날 수 있냐고요.
    김민희는 사랑일지 모르지만 남자는 사랑 아닌거 같아요.
    남자가 희생하는게 뭐가 있나요? 어차피 그 남자한테 가족은 그리 중요한 것도 아니었을 거예요.
    자신의 쾌락을 위해사라면 뭐든 할 수 있는 사람같은데..
    저 사랑 너무너무 가벼워보여요.

  • 30. ..
    '17.3.21 9:42 AM (117.111.xxx.219) - 삭제된댓글

    사랑 웃기고 있네요
    쾌락을 위해서지
    불타면 남는건 재뿐이지
    부질없다

  • 31. ..
    '17.3.21 10:03 AM (112.217.xxx.251)

    사랑에 관해 여거라지 좋은말씀 많으시네요..

  • 32. ...
    '17.3.21 10:29 AM (156.222.xxx.159)

    상대에게 내가 추구하는 욕구가 존재할때 사랑이란 감정이 생기는거고, 이것이 충족되면 혹은 익숙해지면 뇌는 이상상태에서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여기서 사랑이 식었다, 변했다 이리 볼 수 있는 상황이 옵니다. 그 후 이 관계를 유지하는건 신뢰와 약속에 대한 책임감인거죠.2222

    아무리 사랑이 좋다지만 전 신뢰와 약속쪽으로 더 기우네요.
    메디슨카운티의 다리처럼요

  • 33. ㅇㅇ
    '17.3.21 10:31 AM (210.96.xxx.253)

    위에 새부인 따라죽었다고 그게 진실한 사랑인지 남이 알수없죠...15년간 살면서 나름 남에게 털어놓을수없는 감정도 많았을겁니다. 방패막이었던 새부인이 죽으면서 다 놓고싶었을수도 있고....당사자아니면 모른다고 보네요

  • 34. 다들 순진들하셔
    '17.3.21 10:53 AM (119.194.xxx.144)

    다 짜놓은 각본으로 염문설 퍼뜨리고 영화제작하고 영화제 나가 거기다 영화내용까지
    자기들 얘기라는둥 어쩜 웃기기까지 하구만 이거 다 제작사에서 계속 글 올리면서 흥행 바람잡이하는거
    다 알겠네 정치얘기보다 지겹다 지겨워

  • 35. 그렇죠... 사랑이라는 감정...
    '17.3.21 11:31 AM (222.153.xxx.139) - 삭제된댓글

    "그래도,50년쯤 살아보니...
    사랑...그까짓 사랑...
    이리되네요." - 그렇죠... 법륜스님 말씀 들으면 정말 마음에 제동이 팍팍 걸립니다. 어찌 살아야 하는지를 알겠고. 그놈의 '감정', '사랑놀음'. 하하... 그래서, 홍상수, 김민희 둘 다 서로의 이익에 충실했다고 보면 되는거죠. 대신 그들은 남도 아닌 자기와 살을 맞대고 산 그 부인의 아픔이 안 보이는거죠. 그 자식들의 아픔이 안 보이는거죠. 미친 상태인데 앞이 보이겠나요. 시간이 좀 지나야 자신들이 한 짓이 좀 들여다 보일까...
    "아무리 사랑이 좋다지만 전 신뢰와 약속쪽으로 더 기우네요." - 그래서 썸타고 어쩌고를 아예 하지 않는거죠. 남자들도 자신이 새로운 여자, 이쁜 여자, 젊은 여자, 매력있는 여자한테 달라붙고 싶어도 아... 내 호르몬이 작동을 하는구나...알아채고 제동을 걸 줄 알면 가정이 평화롭겠죠.
    "메디슨카운티의 다리처럼요" - 전 이것도 싫어요, 뭐 대단한 사랑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미 불륜 저지른거라서. 단지 안 떠났다 이거잖아요. 한번 본 남자일 뿐인데 끌리는 남자한테 욕정이 생겼다 그래서 해결했다, 하지만 가정은 지킨다... 이걸로밖에 안 보여요.

  • 36. 따라 자살했다고
    '17.3.21 11:39 AM (222.153.xxx.139) - 삭제된댓글

    그게 진정한 사랑은 아니라는 거...
    정상인 남자는 자살 안할거라고 봐요.
    남자가 어딘가 우울증이 있었다거나 아무튼 혼자 세상 헤쳐나가기가 두려운 상태였겠죠.

    "첫번째 결혼 후, 아이 둘 놓고 잘 다가
    어느날 진심 사랑하는 여자 만나서 첫번째 부인과 이혼 후
    재혼해 15년 정도 살다가 두번째 부인이 암으로 죽자
    부인 따라 자살한 남자도 있어요."

  • 37. 5년안에 헤어질 것 같아요
    '17.3.21 12:36 PM (125.178.xxx.137)

    한 3년?? 그 둘 연애 이해는가죠
    근데 이뻐뵈지는 않아요 20ㅡ30대 연인들 이쁘자나요 귀엽잖아요 홍감독 환갑이 다 됐는데 거 남자가 시들해서 여자욕구가 채우기 힘들텐데... 솔직히 그 가슴탄다는게 스킨쉽 포함인데...속궁합이 갈수록 oTL .... 홍상수 다음은 연하를 사귀지 않으려나 예상ㅡ할배한테 빨린기를 보충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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