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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남편방에 들어가는 시간이 남편 눈감는 시간이에요

ㄹㄹㄹ 조회수 : 18,778
작성일 : 2017-03-21 00:34:51
다섯살 세살 아이 둘 키우고 제가 재워요.
남편은 큰 애 태어난 후로 다른 방에서 자는데요.
오늘은 작은 애가 늦게까지 뒹굴뒹굴 안자서 11시까지 잡혀있었어요.
아이 잠들자마자 남편이랑 한두마디 하려고 방에 가서 오빠 하니까
남편이 보고 있던 폰을 끄고 눈을 감네요.

이게 처음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늘 그러네요.
넘 약오르고 슬퍼요.
미리 자는 척이라도 하던가..
IP : 218.51.xxx.164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3.21 12:35 AM (218.51.xxx.164)

    남이 이 글을 보고 상상하면 웃길 수도 있겠네요 코미디 같이요. 그럼 저는 그냥 나가요..

  • 2. ..
    '17.3.21 12:37 AM (223.62.xxx.19)

    할 얘기 있는데 왜 나와요?
    못자게 꼬집어서라도 일으켜요.

  • 3. ㅇㅇ
    '17.3.21 12:40 AM (218.51.xxx.164)

    그냥 오늘 애들이랑 있었던 일이나 아까 먹은 비지찌개 어땠나 이런거 이야기하려고 했어요. 웃으면서 오빠^^하고 들어갔다가 나올 땐 마음에 비가 내리네요. 상대하기 싫다 이거잖아요..

  • 4. 슬프다
    '17.3.21 12:44 AM (211.109.xxx.76)

    웃긴게 아니고 너무 슬프고 화내네요. 미리 자는척할 정도의 노력은 있어야하지않나요? 한두번 아니고 반복되는거면 한번 뒤집어 엎으세요ㅡ ㅡ

  • 5. 똑같이 해줍니다
    '17.3.21 12:46 AM (171.249.xxx.251)

    서운한 감정 보이지말고, 짐짓 모르는척 하시고
    당분간은 아예! 남편방 들어가지마시고 아이랑 주무세요. 남편도 똑같이 그기분 당해봐야해요 ㅎ

  • 6. ..
    '17.3.21 12:46 AM (39.120.xxx.113)

    웃음은 안나고 남편이 나쁘네요.
    아이들 재울때 엄마아빠 함께 뒹글뒹글거리다 아기들 잠자면 얘기도 두런두런하고 그렇게 살려고 결혼했지
    지는 딴방에서 혼자 좋은 시간보내고 아내는 데리고 온 새끼도 아닌데 혼자 애쓰고....

    육아는 공동책임이라고 교과서에 넣어서 수능시험에 나와야 바뀔려는지 모르겠지만 남편 많이 나쁩니다.

  • 7. 눈감았다가
    '17.3.21 12:51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님이 가면 다시 뜨고 얘기하지 않나요?
    그럼 너무하네요.
    못돼처먹었네요. 속상하다 진짜...

  • 8. ㅇㅇ
    '17.3.21 12:59 AM (218.51.xxx.164)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똑같이 해봐야 남편도 느낄 거라는 분.. 방에 안들어가고 말 안시켜도 불편할 게 전혀 없을거에요.
    오늘 한마디도 못해서 이야기 좀 하려고 들어간건데 에휴.

    제가 남편을 조종할만한 그런 게 없어요. 남편은 저한테 아쉬운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거든요. 자기는 돈만 벌고 그 돈 버는 게 너무 힘들고, 나는 집에서 애 키우고 애 보고 집안일하고. 잘 돌아가잖아요. 부부문제 빼구요. 한마디라도 따듯하게 관심이라도 보여주면 난 고마워서 펄쩍뛰고 행복할텐데요.
    차라리 오늘 방에 안갔더라면 기분 상할 일 없었을텐데. 눈시울이 먹먹하네요.

  • 9. 친정이라도 가까우면
    '17.3.21 1:04 AM (218.51.xxx.164)

    덜 외로울텐데 아이들과 섬에서 사는 것 같아요.
    집이라는 섬에서? 애기 띠 매고(배 타고) 장도 보고 백화점도 가고. 다시 돌아오면 집이라는 섬.. 늘 여기 있어야하네요.

    이웃에 사는 애기 엄마도 그리 좋은 대화 상대도 아닌 것 같고 저 역시 재밌는 말벗도 아니지만요. 저는 가족들이랑 있을 때 제일 재밌고 생기넘치는데 가족이랑 함께할 시간이 너무 없네요.

  • 10. 삼천원
    '17.3.21 1:10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모욕을 당했다고 생각하세요? 모욕은 모욕으로

  • 11. //
    '17.3.21 1:10 AM (211.194.xxx.167)

    보통의 부부들은 애들 재우고 나면 직장에서 힘들었던일 위로받고
    남편이 없는 사이 남편이 못 본 애들의 이쁜짓 이야기하면서 스트레스 풀면서 서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는데...
    원글님 남편분은 아이들에게도 무심한가요?
    그렇지 않다면 원글님에게 무슨 불만이 있는걸수도 있겠네요
    어떻게 안자다가 오면 바로 자는지 좀 많이 너무하네요

  • 12. 코미디 전혀 아니고
    '17.3.21 1:10 AM (178.190.xxx.119)

    비극인데요.
    남편 여자 있나봐요.

  • 13. 에구..
    '17.3.21 1:11 AM (211.245.xxx.178)

    젊은 새댁이구만 어째요 그래...
    남편에게 이런거 얘기 안해봤어요?
    주말에 어디 드라이브라도 가면서 차안에서 소소하게 오늘 같은 날의 기분도 같이 얘기하면서 나눠봐요...ㅠ
    집안보다는 밖에서 얘기하는게 낫더라구요.
    애들 커서도 마찬가지로 나가서 얘기하면 좀더 나아요..ㅠ

  • 14. 토닥토닥
    '17.3.21 1:15 AM (171.249.xxx.251)

    저 위에 똑같이 해주라던 사람이예요.
    부부간에도 밀당이 필요할때가 있어요.
    님이 남편을 해바라기하고 있는거 둘다 인지하고 있네요.
    님이 아이들일부분은 정당하게 도움청하시고, 감정엔 매달리지마시고 짐짓 재밌는척(진짜 재미있어면 더 좋고) 당분간
    즐겁게 지내보시면 어떨까요? 남편이 님을 좀더 소중하게 생각했음 좋겠단 생각에 또 글남겨요.
    마음 꽉차게 행복하게 사시게 되길 바래요.

  • 15. 진짜
    '17.3.21 1:19 AM (125.178.xxx.55) - 삭제된댓글

    아~ 재수없어~ 원글님 미안해요. 근데 남편이라는 작자 너무 재수없네요. 정 떨어져요. 사람 비참해지게 뭐 그래요? 제 맘이 다 쭈글쭈글 아파오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 겪어서 강정이입이 돼서 그런가봐요.ㅠㅠ

  • 16. dd
    '17.3.21 1:22 AM (218.51.xxx.164)

    저도 마음이 점점 닫혀요..
    말 안시키면 되는거고..그렇게 입닫고 뭐 안바라고 살면 되는거고.
    어쩌다가 필요에 의해서 남편이 뭘 물어오면 제가 뾰루퉁하게 대답하겠죠. 그럼 시작은 제가 되는거고요. 그 간극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남편은 없기 땜에 몇번 저를 속 좁은 사람처럼 비난하거나 피해자인척 하다가 끝나겠죠ㅠㅠ
    남편은 저랑 잘 못지내도 사회생활하니까 그리고 집에 있는 시간이 적으니까 별 상관 없을거에요.
    저는 근데 남편이랑 안 좋으면.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제 자신이 뭔가 싶더라구요. 그렇다고 애들한테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고 할 순 없고 혼자 삭이는거죠.ㅠㅠ

    나가서 이야기..해볼께요. 또 이런 내 기분 설명하기 자존심은 상하지만 인생 선배가 조언해주셨으니까요^^

  • 17. 진짜
    '17.3.21 1:23 AM (125.178.xxx.55) - 삭제된댓글

    아~ 재수없어~ 원글님 미안해요. 근데 남편이라는 작자 너무 재수없네요. 정 떨어져요. 사람 비참해지게 뭐 그래요? 제 맘이 다 쭈글쭈글 아파오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 겪어서 강정이입이 돼서 그런가봐요.ㅠㅠ 언젠가는 꼭 반대인 상황 겪어서 남편이 원글님의 지금 느꼈을 심정이 어땠을지 알고 미안해했음 좋겠네요.

  • 18. 진짜
    '17.3.21 1:23 AM (125.178.xxx.55)

    아~ 재수없어~ 원글님 미안해요. 근데 남편이라는 작자 너무 재수없네요. 정 떨어져요. 사람 비참해지게 뭐 그래요? 제 맘이 다 쭈글쭈글 아파오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 겪어서 강정이입이 돼서 그런가봐요.ㅠㅠ 언젠가는 꼭 반대인 상황 겪어서 남편이 원글님이 지금 느꼈을 심정이 어땠을지 알고 미안해했음 좋겠네요.

  • 19. ㅇㅇ
    '17.3.21 1:26 AM (218.51.xxx.164)

    토닥토닥님.. 저 남편 해바라기 아녜요.
    남편 관심도가 0이라면 저는 1정도 있는 사람입니다..
    저 혼자 굉장히 잘 지내요. 그런척 하구요.
    애기들 키우면서 혼자 으쌰으쌰 해야지 애들한테도 좋더라구요.
    저는 좋은 에너지 주려고 노력 많이 하는 사람인데..이럴 때 기가 팍 꺾이네용. 좋은 척 해야지 어쩌겠어요.
    우울하다 너 땜에 우울하다 싸우면 저만 이상해지더라구요.
    그냥 말 안하구 내일 열심히 하기..

  • 20. ...
    '17.3.21 1:26 AM (124.49.xxx.100)

    저도 비슷한데..
    원글님 아쉬운거 내비치지 마시고
    아이들이랑 더 재미나게 보내세요.
    마치 내가 너 왕따시킬거라는 마음으로요.
    어차피 아이들은 엄마 더 따르게 되있고요.

    대화하자.. 그런말 할 필요도 없어요. 너도알고 나도 아는 이 상황인걸요.

  • 21. 너무해
    '17.3.21 1:30 AM (222.99.xxx.103) - 삭제된댓글

    정말 속상하겠어요 ㅜ
    근데 저의 경우
    골치아프고 복잡한 일이 있을때
    침대에 누워 무념무상으로 폰보고 있다가
    남편이 늦게 귀가하는 번호키 소리 들리면
    나도 모르게 자는척 해버리게 돼요ㅜ
    깨어있는거 보면
    남편은 미주알 고주알 자기 얘기하는 타입이라
    맞춰줄 정신이나 에너지는 없고 ㅜ
    안 들어주면 섭섭해 하니까 ㅜ
    그런 상황일거라 애써 편들어주려해도
    왜 아이는 매번 원글 혼자 재워야하고
    자는척 하려거든 타이밍이라도 잘 맞추든가.
    방에서 누군가와 카톡질에 빠져있다가
    흠칫해서 자는척 하는거 아니에요 ?ㅡㅡ^

  • 22. ㅇㅇ
    '17.3.21 1:32 AM (218.51.xxx.164)

    지금 왕따 시키면 남편이 너무 편하지 않나요
    안그래도 애들이 아빠한테 안가긴 하는데
    혼자 누워있고 핸드폰 하고..
    난 애들이랑 놀테니 설거지 좀 해 하면 설거지하고 또 눕고..
    저만 계속 손해보는 것 같아요. 차라리 혼자있으면 그 느낌이 안드는데. ㅜ

  • 23. ㅇㅇ
    '17.3.21 1:35 AM (218.51.xxx.164)

    윗님 엠팍하다가 끄는거에요.
    엠팍도 시시콜콜한 얘기가 거의잖아요. 뭐 정치글도 많지만.
    그런 엠팍 게시물이 저와의 대화보다 흥미롭다는건가.. 하염없이 뒤로 가기하면서 게시물만 클릭하던데..

  • 24. ..
    '17.3.21 1:49 AM (222.99.xxx.103) - 삭제된댓글

    직장이 치열하거나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곳 인가요?
    아님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유난히 많다던가
    그럼 정말 집에서 아무말도 하기 싫고
    멍만 때리고 있고 싶을때가 있어요
    그렇다하더라도
    매번 저런 행동은 가족.특히 부인을 배려하지 않는
    지극히 이기적이고 지밖에 모르는 행동인거 맞아요.
    지 멋대로 편한대로 할거 결혼은 왜 했대요
    귀찮고 피곤해도 얘기도하고
    들어주기도 하고 그런게 결혼생활이죠.

  • 25. 너무
    '17.3.21 2:03 AM (182.226.xxx.159)

    슬프네요~눈물이 날 정도로~
    뭐 자기랑 별난거 하자고 하나
    그냥 대화 몇마디 하고 싶을뿐이었는데~

    내가 다 맘이 아프고 눈물이 나네요

  • 26. ㅠㅠ
    '17.3.21 2:11 AM (218.51.xxx.164)

    제가 들어오면 자야지 자야지 하면서 봤던 게 딱 정신이 드나봐요. 이제 자야겠구나. 이 마음을 어찌 풀어야할지. 장기적으로 우리 문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네요. 위스키 마시고 잘까요.

  • 27. ...
    '17.3.21 2:36 AM (222.99.xxx.103)

    그냥
    본인은 돈만 벌어다 주면
    할 일 다했다 하는 생각부터
    바꿔야하는거 아닐지.
    부인이 어떻게 대해도 항상 그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있는 사람이 아니란걸
    알려줘야 하지않을까요.
    엠팍에 글 올려보는건 어때요?
    거기 달리는 댓글 보면 남편도 드는 생각이
    있지 않을까요

  • 28. ㅁㅁ
    '17.3.21 2:41 AM (223.62.xxx.108)

    울집에서 내가 그러는데...
    오는 낌새 느껴지면 자는척.
    자꾸하다보니
    폰을 만져봐요.
    자는 척 하지마~
    불빛보고 들왔는데 자는척은?
    하면 웃음보가 터지는데....

  • 29. ...
    '17.3.21 2:53 AM (14.46.xxx.5) - 삭제된댓글

    저도 뭐 거의 비슷한데요.. 저는 아기도 더 어리고요
    다른점은 저희 남편은 잠은 안자고 있어요
    침대 위에서 티비를 넋놓고봐요 그리고 제가 얘기좀 하려고 바로옆에서 진짜 거의 딱 붙어서 불러도 못들은척해요
    제가 한 10번 부르거나.. 소리지르듯 부르면
    그제서야 깜짝놀란듯이 연기하며
    야 나 진짜 몰랐다 아나 진짜 저기에 빠졌네
    하는데 한대 쥐어박고싶어요
    제가 저끝에서 부르는것도 아니고
    같은침대 바로옆에 앉아서 귀에서 30센티 떨어져서 불렀는데
    못듣긴 뭘못들어요
    어쩔땐 2번부르고 저도 그냥 포기하고 말아요
    그냥 넌 짖을때까지 짖어봐라 하는거같애요
    제가 못들은척이라고 확신하는 이유가
    평소에도 저랑 되도록이면 말을 하기 싫어해요
    티비가 재미없거나 충분히 대화할 분위기일때도
    핸드폰보다가 꺼버리고 말도없이 돌아누워 자요
    저 깨있는거 알고서두요
    그리고 저 혼자서 주저리주저리 말이라도하면
    하나도 안들어요 진짜 기분 더러워요
    전 님보다 더 무시당하고 살아요..
    저는 그냥 아기보고 살아요
    위로가 되시려나요..ㅠ
    그런데 님과 저같은 남편 잘 없어요..결혼 많이 잘못한..ㅠ

  • 30. 우로로
    '17.3.21 3:03 AM (210.91.xxx.1)

    슬프다.... 아가들이랑 힘내세요.
    그냥 경제공동체만 하는걸로..
    애들 좀 크면 사회활동이나 기타 친교, 봉사활동도 하시구요.

  • 31. .....
    '17.3.21 3:53 AM (58.233.xxx.131)

    전.. 매번은 아니지만 제가 주로 그런편..
    남편에게 마음이 닫혀서요.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남편이 좀 솔직하지 못한편이라 제가 별로 안좋아해요.
    근데 원글님 남편은 나도 똑같이 해주마 하고 나오면 더 좋아할듯요..
    자기시간 즐기는거 좋아하고 애들은 아내가 다 키워주니 그냥 편하게 지내고 싶은듯 보여요.
    언제 집에서 술한잔 같이 하게되면 슬쩍 물어보세요.
    부부간에 터놓고 말하는 시간이 참 중요한데 상대가 그런마음이 없으면 그렇게 지내기 쉽지 않더군요

  • 32. ㅇㅇ
    '17.3.21 6:27 AM (125.182.xxx.27)

    우리나라남자들 참하나같이 똑같아요ㅡ제남편도 그래요 ㅡ여기 게시판에 시어머님 도 비슷하더니
    우리나라는 남자들만 바뀌면 된다는글 어디서본거같은데 정말 공감합니다 여자가 노력하는거 반이라도 남자가 노력좀했음좋겠어요 이러니 돈없이 결혼하고 애놓으면 헬조선이라는말도하고 자기만아니면돼 ᆢ하는ᆢ이기주의남자들 정말 바뀌어야돼요

  • 33. ????????
    '17.3.21 7:11 AM (121.150.xxx.17)

    이게 웃을 일이 아니고.....
    왜 아내 들어오자마자 불 끄나요?
    심각합니다.

  • 34. ㅠㅠ
    '17.3.21 8:17 AM (121.162.xxx.90)

    슬프네요
    누가 이글 엠팟에 올려주시면 남편이 읽게되지않으실까요.

  • 35. 나쁜놈
    '17.3.21 8:47 AM (114.204.xxx.212)

    잠자리 하잔것도 아니고 대화하잔건데 자는척이라니 ...
    퇴근하면 애들 맡기고 저녁준비하세요 주말엔 같이 내보내고요
    씻기고 놀아주라고 하고,,, 마냥 두면 딴짓만 해요

  • 36. ㅇㅇ
    '17.3.21 9:03 AM (14.34.xxx.159)

    남편보러 애 재우라 하세요

  • 37. 제맘이 다 아픔
    '17.3.21 9:43 AM (61.82.xxx.223)

    50넘은 아줌마인데요
    제딸이 사위가 그렇게 산다면 당장 친정으로 끌고 와버릴거예요 ㅠㅠ

    남편한테 애보라하고 주말엔 예쁘게 꾸미고 쇼핑이나 외출해버리세요
    나가서 들어올때까지 절대 전화나 카톡하지마시고 애들 잘 지내는지 궁금해하지도 말고
    저녁때 들어오세요 --맛있는거 사서 룰루랄라 밝게 들어와서 나눠 먹어요

  • 38. ....
    '17.3.21 9:43 AM (14.32.xxx.247)

    혹시 부부관계는 어떤산지

    남편이 원할때마다 어떤식으로 거절하셨는지

    남자들 사이트가면 님부부 년차에는 이문재로 남자들이

    맘이 마니 상하고 부인이랑 멀어지는 원인이 되더라구요

    여자는 별거 아니라 보지만 남자들은 .....

    이런이유가 아니라면 음......

    아이들을 맡기시고 부부둘만의 시간을 가져보시고

    대화로 잘 해결하시길


    토닥토닥 .....

  • 39. ...
    '17.3.21 9:46 AM (118.148.xxx.210)

    남편이 그렇게 자기 복을 차네요. 저도 아들 키우지만, 교육 잘 시키고, 부부란 무엇인가..남편은 뭘 해야하나 실질적으로 가르치려 노력해요. 무엇보다 아내는 엄마가아니라는것. 저 역시 제가 아들한테 해주던 일을 아들의 아내가 하기 기대하지 않구요

  • 40. ...
    '17.3.21 10:13 AM (14.46.xxx.5) - 삭제된댓글

    저 티비보며 못들은척한다는 댓글쓴 사람인데
    저희 남편은 어떤가요..
    원글보다 심한지..
    저도 평가해주세요..ㅠ

  • 41. 원글님
    '17.3.21 11:27 AM (155.230.xxx.55)

    저도 이해됩니다. 애들 태어나고서 쭉 저는 애들과 같이 자고, 자기관리 칼같은 남편은 늘 정시 취침 정시 기상입니다. 같이 늦게 도란도란 이야기하거나, 야식 먹으며 맥주한잔? 이런거 절대 없어요. 밤에 먹으면 속 부대껴서 저녁식사, 후식 후 양치하면 물 외엔 안먹는 사람이죠. 공감능력도 낮고. 얘기해도 벽과 말하는 것 같고...
    님 남편처럼 자는척하는건 그나마 미안한 마음이라도 있는것 같은데 제 남편은 아마 암 생각없을거에요 ㅎ
    그래서 저는 내 감정을 남편에게 위로받겠단 생각 애저녁에 접고 애들 좀 키우면 동생, 친구들과 보낼 노후를 설계할까 합니다~ 지금은 일도 하고 육아도 하느라 힘들어서 어렵고요

  • 42. 원글님
    '17.3.21 11:29 AM (155.230.xxx.55) - 삭제된댓글

    요새 졸혼이란게 있던데요... 건강관리 잘 해서 저도 엑소더스를 꿈꿔요~

  • 43. 0000
    '17.3.21 11:51 AM (121.131.xxx.109)

    박혜란 선생님의
    믿는만큼 자라는 아이들
    결혼해도 괜찮아

    책을 읽었는데

    그분이 한창 아이들 기르고 엄마가 집에서 아이들만 기를때
    남편이 날마다 늦게 술 취해서 왔다네요
    아무리 호소해도 그건 안 고쳐졌고..

    실제로는 그 남편이 사람 좋고 호인인데도..
    여성학을 하시고 참 좋은신 분이신데도..
    그리고 자기 남편이 좋은 분이란것 인정하시는데도
    그때 그 앙금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남편에게 말하세요
    나도 힘들다 우리 서로 편들어주자
    아이들 다 자라고 떠나면 결국 우리 둘 남게 될텐데..
    이렇게 내 맘 아프게 해서 당신 득 될게 뭐가 있겠느냐
    이렇게 이렇게 해 달라...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알려줘도 안하면 할수 없지만
    그래도 말은 해봐야죠.

  • 44. 엠팍?
    '17.3.21 2:25 P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혹시 엠팍이 82쿡 같은곳인가요?
    누구 엠팍 아시는분 있으시면
    이 글 비슷하게 올려서
    남편놈 콩가루가되도록 까이고 개베이비 되게
    만들어주세요.

  • 45. 남편을
    '17.3.21 2:31 PM (112.198.xxx.27)

    너무 편하게 해주셨네요.
    다음 날 출근할때 피곤하지 말라고 배려하느라 엄마가 애들 데리고 자다 보면 그게 습관이 되고 남편 혼자 편하게 폰볼거 다보고 늦게 자고 싶은 늦게 자고..완전 자유죠.
    첨부터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해요. 같이 다 지지고 볶고..
    그러니 애 재우고 와이프는 힘들고 좀 쉬고 싶을때 남편이 저 따위죠. 혼자 헌신하지 마세요.
    애들도 똑같이 재우고 남편 밖에 있는 동안 엄마 애들이랑 더 맛있는거 먹고 더 재미있게 지내구요.
    점점 아이들이 엄마만 찾고 아빠를 외면하면 그때서야 좀 느낄까요? 아님 아예 그래 니들끼리 잘살아라 할까요..
    혼자 끙끙대고 짊어지고 살지 말아요.

  • 46. ,,,,,,,,,
    '17.3.21 3:07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나이도 젊은 부부인것 같은데 참 맘이 아프고 슬픈 글이네요.
    부부만의 시간을 꼭 자기전에 대화 말고도 별도로 시간을 내서 데이트를 일부러 몇번 해보세요
    배려와 터치가습관이되면 남편도 자연스럽게 그시간에 아내가 혼자 애 재우느라고 고생하게 두지 않을거예요.
    그리고 남편에게 원하는 것이 있으면 바로 이야기 하세요.
    뭐봤어? 왜갑자기자? 이런 말말구요
    여보 잠깐만 눈떠봐 라고 하세요.

  • 47. ,,,,
    '17.3.21 3:08 PM (118.91.xxx.167)

    남편 나빠여 ~ 잡아 먹는것도 아니고 이야기 할려고 부르는데 왜 그런다요 저 같음 어디서 자는척이야 하고 발로 뻥 차버릴거 같아요

  • 48. ..
    '17.3.21 3:13 PM (14.47.xxx.162)

    배려해주니 남편이 아주 못됐네요.
    돈 버는거 힘들지만 모두 남편처럼 안합니다.
    두 아이를 왜 님이 따로 데리고 자나요? 그러지 마세요.
    남편이랑 한 방에서 다 같이 자던가 남편이랑 큰 아이랑 같이 재우세요.
    해봐야 힘든지도 알아요.

  • 49. 충고
    '17.3.21 3:15 PM (116.40.xxx.2)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풀면 안되고요.
    짐작해 보자면 남편 성격상 그건 아녜요. 자칫 되로 주고 말로 받게 됩니다. 그리고 원글님 맘이 편치 않아요.
    그런 방식은 어울리는 성격이 따로 있고.

    역발상으로 손글씨 카드같은 거, 낱장짜리로 간단히 써보세요.
    구구절절 쓰지 말고 서너줄로 간단하고 울림있게. 따지듯 쓰지 말고요 남편이 미안한 생각이 들게끔..
    강하게 부딪쳐서 될 남편이 아닌듯 싶어서요. 그거 보고 무시하고 비웃거나 할 것도 아니지 싶은데요?
    오글거린다 생각하지 마세요.

  • 50. 미친척하고 하하 웃고 사세요
    '17.3.21 4:05 PM (121.148.xxx.81) - 삭제된댓글

    결혼생활이 정상적인 이성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속상한 일이 있어도 미친척 웃고 넘기고 살아야 백년해로하지
    일일이 다 따지고 잘못을 묻게 되면 결국 갈라설 수 밖에.
    부부가 이혼하지 않고사는 분들은 최소한 한쪽이 미친사람처럼 웃고 살거나
    마음을 비워서 입니다.

    원글니 댁은 원글님이 미친척하고 살아야 할듯

  • 51. 민들레꽃
    '17.3.21 4:18 PM (211.36.xxx.29)

    좋은말이네요. 육아는 공동책임이라고 교과서에 넣고 수능에 빠짐없이 나와야 할거같아요!!

  • 52. 아무리
    '17.3.21 4:38 PM (211.36.xxx.155)

    정이 없고 편한 부부 사이라 해도
    기본 예의는 지켜야할 것 같아요
    저 같으면 한마디 합니다. 큰소리로....

    헐~~~~
    나 들어오니 갑자기 잠이 쏟아져???

    그렇게 퍽ㅡ하고 보이지않는 선을 함 건드려보는거지요.
    가만히 계시면 안돼요.
    가마니가 아니란걸 소리쳐 알리세요.

  • 53. ㅁㅁ
    '17.3.21 4:45 PM (223.62.xxx.106)

    도대체 언제부터 그런사이가 된건가요?
    윗님말씀대로 바로바로 감정을 표현하고 터트리세요
    그리고 님도 냉냉하게 무시하시고...
    내 태도로 아내는 블쾌했고 지금 화가 나있다는걸 선명하게 인지시키셔야지
    그렇게 조용한 하녀처럼 지내니 남편이 계속 그래도 되는 줄 아는거에요

  • 54. 댓글 잘 읽었어요.
    '17.3.21 5:14 PM (218.51.xxx.164)

    저도 버럭 많이 했어요. 근데 졸리다고 원래 자려고 했대요.
    계속 화나있는 상태 유지하면, 저만 이상하고 독한 사람이 되어서요. 그리고 저도 너무 힘들어요. 둘이 살면 모를까. 애들도 있고. 남편이랑은 이런 감정싸움이 안되고 저한테 아쉬운게 없어서 계란에 바위치기랄까. 참 움직이기가 힘든 사람이에요.
    오늘은 그래도 하하호호는 안되겠죠.ㅠㅠ 저도 허허실실 바보는 아니거든요.. 진짜 마음이 점점 닫혀요.

    애들 재우는 문제는 애들이 완전 거부를 하고 남편 들어오는 시간도 늦을 때고 많고.. 결정적으로 안씻고 자요. 발도 안 닦고 이도 안 닦아요.

  • 55. 애기엄마
    '17.3.21 5:47 PM (121.138.xxx.187)

    전 제가 그래요.ㅠ

    근데원글님. 아이들이랑 깔깔깔대고 셋이서 죽고못사는것처럼 지내는거 보여주세요.

    반복되다보면. 남편분이 끼고싶어하지 않을까요?

  • 56. 강아지왈왈
    '17.3.21 6:36 PM (219.241.xxx.17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나이많은 아줌인데 한번 안아주고 등 토닥해주고 싶어요
    힘들지요? 나름 씩씩하신 분이신거 같은데 그마음 많이 이해해요
    아무말도 못해줘도 위로해주고싶네요.... 왜냐구요? 나도 그길을 걸어왔거든요

  • 57. 에고고
    '17.3.21 7:05 PM (39.120.xxx.130)

    50넘은 제가 원글님 글 읽으니 젊을 때 제가 생각나네요.
    지금은 웃으며 남편에게 내가 참고 산 덕분이줄 알라고 큰소리 치지만, 다신 그 시절로 못돌아갈 것같아요.
    정말 애들땜에, 말리는 결혼한 내 책임이다 하는 마음으로 그 시절을 견뎠네요.
    다른 분들도 좋은 말을 해주셨지만 저는 팟빵에서 즐거운
    생활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윤대현 서울대 정신과 교수님 나오는 코너를 시간 나실 때마다 들어보시라고 권해주고 싶어요.
    여러 사례들을 들으면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하고 느끼실 수 있어요.
    청취자 의견중에 이 코너 들으며 힘든 육아를 견뎌낸다는 글도 있더라구요
    팟빵 들어가서 즐생 치시면 됩니다.
    힘내세요~^^

  • 58. 저위에
    '17.3.21 7:45 PM (175.223.xxx.97)

    안그래도 협조 안되는 사람한테 무슨 손글씨편지... 왜 원글님이 넙죽 엎드려서 구걸하다시피 감정적 노동까지 해야하나요? 그래봤자 더 우습게 알아요. 여긴 왜이렇게 노예가 되기를 자처하라는 조언들이 많은지

  • 59. 저라면
    '17.3.21 8:40 PM (221.127.xxx.128)

    가서 나 다 봤거든~~하면서 젖꼭지를 잡아 뜯어주겠어요

  • 60. 정말
    '17.3.21 9:22 PM (180.71.xxx.44) - 삭제된댓글

    슬프고 약오르겠어요
    힘들겠지만 좋아하는 일이나
    취미만들어서 푹 빠져지내고 남편은 그냥 3인칭으로 내비두세요
    아이들과 잘지내시면서요

  • 61. 우리집
    '17.3.21 9:36 PM (183.100.xxx.237) - 삭제된댓글

    양반같은 사람 거기 있네.
    님이 느끼는 섬에 갖힌것 같다는 비유가 딱 맞네요.
    이제 전 51살, 울어도 보고 애원도 해보고 싸하니 냉냉하게도 해보고 했지만 태생이 그런 사람이라 변하지 않아요. 금붕어가 코끼리 얘기 못알아듣듯이 공감을 못해요. 본인은 전혀 필요하지 않으니까. 오히려 귀찮기만 하지. 대화라는게 꼭 부부관계가 아닌 인간관계에서도 서로에게 들어주고 관심이 있고 마음이 열려있어야 되는건데, 상대는 아예 대화할 마음이없는데 무슨 대화를 하나요. 남편은 오로지 가족을 위해선 한눈 안팔고 열심히 일해서 돈 벌어다 주고 외도나 안하면 그걸로 땡이고 이미 바깥일 하느라 에너지 다 고갈인데 말시키지 말고 그냥 조용히 있게 해주면 장땡인데.
    그런데 이제 제가 이 나이 먹으니 이젠 제가 그런게 귀찮고 애틋하지가 않아져요. 가끔 먼저 전화해서 뭐했나 물어보면 어색하구요. 오히려 제 쪽에서 기대를 안하고 내 인생 재미있게 살아보겠다 하니 남편 반응이 신경이 안쓰여요. 이렇게 되기 까지 많이 힘들었지요. 그냥 속내 터놓는 대화는 내 친구와 하는 걸로.
    그리고 근본적으로 남녀차이가 있어서 남자랑은 대화가 어려운 것 같아요. 여자친구처럼 속내를 터놓는 대화가 되는 섬세한 사람은 피곤하기도 하구요.

  • 62. 윗글에 이어서
    '17.3.21 9:42 PM (183.100.xxx.237) - 삭제된댓글

    주말에도 티비만 끼고 뒹굴 뒹굴이죠. 피곤한것도 이해하지만 아빠와 애들이 하는 놀이라고 해봤자 같이 예능보고 웃는게 전부이죠. 남편이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뭔가 해주길 바라면 계속 맘만 상해서 그냥 애들 맡겨두고 저혼자 도서관도 가고 영화도 보고 그러거나 아님 애들 데리고 우리 셋이서 스케이트도 타러 다니고 그랬어요. 안사실꺼 아니면 내가 그런 인간 선택했다는 거 받아들이고 기대를 내려놓으세요. 구걸하고 애원한다고 상대주는게 아니예요 오히려 부담스러워만 하지. 님 인생살고 아이들에게만 소홀하지 않게 알려주면 그 사람도 조금은 깨닫는날 오겠죠.

  • 63. 아이사완
    '17.3.21 10:09 PM (175.209.xxx.23) - 삭제된댓글

    확실히 비유가 글을 더 맛나게 하네요.

    82엔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이 참 많네요.

    원글님...
    내가 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불변의 진리를 한번 실천해 보심이...

    술 상 봐서 쳐들어가세요.

  • 64. 아이사완
    '17.3.21 10:10 PM (175.209.xxx.23) - 삭제된댓글

    확실히 비유가 글을 더 맛나게 하네요.
    82엔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이 참 많네요.

    원글니...
    술 상 봐서 쳐들어가세요.

  • 65. 아이사완
    '17.3.21 10:15 PM (175.209.xxx.23)

    확실히 비유가 글을 더 맛나게 하네요.
    82엔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이 참 많네요.

    원글님...
    술상 들고 쳐들어가세요.

  • 66. ....
    '17.3.22 12:15 AM (122.32.xxx.151)

    남편이 아쉬울게 왜 없어요? 그런 생각부터 바꾸세요
    누구 덕분에 퇴근하고 집에서 편히 혼자 쉬고 누구 덕분에 애들 신경 안쓰고 회사 다니는건데.
    막말로 나 집에 못있겠다 일하든 공부하든 나갈테니 애들 보는거 반반 하자 그럼 어쩔건데요? 그런 남편들 아내가 애들 놔두고 며칠만 가출해도 멘붕일거면서 ㅡㅡ;;
    일단 혼자 자게 하는것부터 바꾸세요
    원글님도 그렇지만 애들도 아빠랑 자기전 얘기하고 교류하는게 얼마나 중요한데
    요즘 패밀리 침대라고 있던데요 좋아보이던데
    안방에 그걸로 바꾸고 온가족 모여서 주무시는거 어때요?

  • 67. ㅇㅇ
    '17.3.22 12:39 AM (124.153.xxx.35)

    아직 결혼하신지 몇년안되나봐요..
    몇년지나면 남편에게 자존심도 없어져요..
    남자로 안보이고 그냥 남매..그만큼 편안해지더군요..
    저는 신랑이 바둑게임광에 게임메니아..
    그리고 드라마광..
    제가 할말할땐 핸폰뺏어버리고 눈알부라리며
    이야기해요..내가 무슨얘기했는지 물어볼거라며..
    대화이끌어가요..
    아이들얘기,얼집얘기, 또 연예인이나 열애설..
    정치 경제얘기..사회 돌아가는 모든이야기 다해요..
    첨엔 자기와 상관없는 이야기 그만 하라고
    하지만 이것도 습관이더군요..
    아이가 이젠 초등들어가고 교육적 얘기며
    학원얘기며 학교얘기며..이젠 잘들어줘요..
    자존심 내세우지말고 폰 뺏어버리며 이야기하세요..

  • 68. 말을 해요~~
    '17.3.22 12:42 AM (61.82.xxx.218)

    왜 자는척하냐고요.
    아무리 피곤해도 아내를 무시하는게 아니라면 나 지금 피곤한데, 내일 얘기할까? 라고 말해야 사람이죠.
    원글님을 무시하는 태도에 왜 반응 안하고 혼자 서운해 하세요.
    남편분도 못된 남자지만 원글님은 그 못된짓 방치하는거예요.
    적어도 쏟아 부으면 속이라도 시원해져요.
    아마 남편분은 안들었나 생각하고 원글님이 서운해하는거 모를겁니다.
    싸우고 투쟁해야 내 권리도 쟁취되요.

  • 69. 민들레홀씨
    '17.3.22 2:19 AM (63.86.xxx.30)

    젊은 애기엄마,
    결혼은 사랑보다 내가 선택한 사람과의 관계에 최선을 다하려는 성의와 존중이 중요해요.
    남편과 한번 진지하게 얘기를 해봐요.
    왜 그렇게 반응하는지...그리고 그 반응이 왜 애기엄마를 슬프게 만드는지.
    그리고 가정을 함께 일구어가는 파트너로써 어떤 역할을 서로 기대하는지.
    그리고 어떤 부분에서 내가 정말로 절망하게 되는지..

    엄마의 자존감은 자녀교육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쳐요.
    남편과 대화하다보면 애기엄마가 모르는 남편의 입장을 알수도 잇으니까
    한번 진지하게 대화요청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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