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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자는 햄스터에게...

,,,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17-03-20 17:29:32

잘자고 있는 햄스터를 만져보고 싶어서

손으로 잡았더니 제손위에서 쿨쿨 자더라고요

배 위로 드러내고 정말 제 주먹에 꼭 맞아요 사이즈가

쿨쿨 자길래

주물주물 만지고 있는데

= 햄스터가 엄청 부드러워요 특히 잘때  힘이 빠져서 그런가

암튼 주물주물하는데

그러면 안되는데

먹던 쿠키 아주 조각 작은 부스러기를 입세 살짝 넣줘 봤어요

평소에는 안줘요 몸에 안좋아서

입에 넣주자 마자

갑자기 눈을 번쩍 뜨더니

귀도 쫑긋 눈도 땡글

이게 뭔가

뭐가 이리 맛있는거냐

더 없냐

아주 난리가 났네요

없다 미안

하고 다시 집에 넣어 줬더니

흥분해서 막 쳇바퀴 돌리고

집안에서 왔다갔다 그러다가

저를 빤히 보고 있고...

큭!!

귀여워서 순간 더 줄뻔 하다가

몸에 해로운거 나만 먹고 죽어야지

하고 제가 다 먹어 버렸어요

미안...

IP : 220.78.xxx.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0 5:30 PM (121.181.xxx.187)

    귀여워요ㅋㅋ 상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
    '17.3.20 5:31 PM (58.140.xxx.31)

    으아~ 저도 조물조물하고 싶어지네요 ㅜㅜ

  • 3. 아...
    '17.3.20 5:33 PM (222.106.xxx.144)

    정말 귀엽겠어요.
    전에 우리 아이를 꽉 깨물어서 피가 난 걸 본지라
    저는 아예 만지지도 못하겠던데,
    어떻게 하면 그렇게 아이가 순해지나요?

  • 4. ..
    '17.3.20 5:36 PM (218.55.xxx.225)

    햄스터 순한거는 타고나는거에요~
    성질 드러븐넘은 원래 드럽고요, 순한 햄찌는 주물주물해도 깨물줄 몰라요.

  • 5. ㅋㅋ
    '17.3.20 5:39 PM (220.78.xxx.36)

    맞아요 그냥 천성이 순한거 같아요
    이마트에서 데려왔을때 첫날 제가 놓쳐서 정말 베란다로 도망가 사흘을 못잡았었거든요
    사흘뒤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제 발밑에서 알짱거리는거 잡아서 우리에다 넣어 놓고
    뭐 그리 산지 벌써 6개월이 넘었네요
    워낙수명이 짧은 애들이라...가끔 애랑 살날도 얼마 안남았구나 싶어요
    어제도 제가 밥주다 우리문 잠그는걸 깜빡했더니
    또 어느순간 도망나왔더라고요
    그런데 웃긴게 도망갔음 좀 다른데 가서 놀다 오던가
    좀 돌아다니다가 꼭 제 발밑에서 엉덩이 깔고 앉아 있어요
    왜그러는지...

  • 6. ....
    '17.3.20 5:42 PM (121.181.xxx.187)

    으악 ㅋㅋㅋ 원글님 댓글 ㅋㅋㅋㅋ
    햄스터가 생각보다 똑똑한가봐요?? ㅋㅋ

  • 7. ㅇㅇ
    '17.3.20 5:50 PM (121.170.xxx.232)

    ㅋㅋㅋㅋ저도 키워봐서 알아요 조물거리기 좋죠
    윗님 햄스터 좀더 예민한 종이 있어요
    그리고 잘 물긴해요

  • 8. 84
    '17.3.20 5:53 PM (175.223.xxx.240)

    정말 순둥인가보네요. 전 예전에 뽀뽀하려다가 코 깨물려서 피났어요..
    햄스터가 좀 멍청한 강아지만큼 지능이래요. 쪼꼬맣다고 지능이 낮진 않아요.
    그리고 6개월이면 아직 한창이네요..한 1년 2,3개월쯤이면 기력이 떨어지고 노햄 티가 나요. 활동도 확 줄고.. 그때부터 많이 슬퍼요..ㅜ
    순둥햄과 행복하세요~

  • 9. ^^
    '17.3.20 6:33 PM (175.117.xxx.119)

    울집햄스터는 다음달이면 만 2년째네요
    병원갔더니 사람나이로 치면 80이라고...오래 잘키웠다고 칭찬하시더군요
    실제 등뼈도 많이 굽었어요
    사람을 잘 따르고 뭣보다도 맛있는 새가 나면 난리납니다
    영양가 있는 닭가슴살이나 간 안한 삶은계란 같은거도 가끔 먹이며 키웠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음식냄새 나면 두발로 서서 달라고 졸라대요 ㅎㅎ
    먹는거 노는거 다 여전하지만 벌써 걱정이되요
    저 이쁜놈을 떠나보낼 생각만하면 슬퍼지네요

  • 10. ㅇㅇㅇ
    '17.3.20 9:38 PM (14.75.xxx.73) - 삭제된댓글

    우리 햄스터도 1년 6개월 됐어요
    요번 봄되면서 등이굽고 늙은티가 확나더라고요
    밖에도 잘안나오고 거의 2ㅇ시간은 자는거같아요
    물 먹으러 나오고 음식도 입맛없어서 겨우 한두알 먹고는 걍들어가요
    씨앗종류 에 입을안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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