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나물만먹고사는 친척들은 왜 암에??걸렸을까..

이상해요 조회수 : 6,210
작성일 : 2017-03-20 10:10:22
요새 한식이나 집밥에대해 말나온김에요

진짜 항상 이상한것이요
시골에서만 쭉~ 살던 ..저희 외가집이나 친가쪽 사람들은
산에서 직접캐온 산나물들에 ..
직접재배한 유기농채소, 고구마 감자..옥수수등 ..
된장찌개에 ..진짜 한식,소박한 시골밥상들로 먹고 살구요
빵, 과자 이런것들은 슈퍼도 멀어서 일체 안드시고 사는데도

왜 !!! Why!!!!
60넘어서부터 암들에 걸리냐는 말이죠
어째서요
지금 보면 양쪽집 다합쳐
암이나 기타 심혈관질환 으로 돌아가신분들이 대략 ..
15명 이상 넘을거에요

이분들이 단거를 입에댄것도 아니고 순수토종으로 닭도
키워 드시는분들인데 ..
대체 왜 이른나이부터 암들이 걸리는건지..
암종류나 질병들도 진짜 다양하고 ..여러가지에요

그런데 더 이상한점들은
서울에서 사시는 .. 빵도좋아하고 햄버거,피자도 좋아하는
울친정부모님이나 고모들은 60후반
70이 다 넘었는데 큰수술한번 받은적도
없고 .. 당뇨도 없으세요.
아빠만 사업땜에 고혈압있으시구요
시골에있는 아빠.엄마 사촌동생들,형제들은
암으로 이미 돌아가신분이 많아요

저희부모님집안 보면
굳이 한식집밥을 고집할 필요는 있는건지 의구심이
들어요

특히 외할머니는 평생 사탕,커피드시고 담배물고 사셨는데
89살에 90다되어 돌아가셨구요

참 이상하지않나요?
저희집안만 특수한 케이스인가요?
IP : 39.7.xxx.10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20 10:12 AM (116.125.xxx.180)

    암이 음식만으로 걸린다고 생각하니 이상하죠
    유전이예요

  • 2. 보면
    '17.3.20 10:13 AM (119.193.xxx.204)

    옛날 시골분들 짜게드신분들이 많아요.

  • 3. 유전
    '17.3.20 10:14 AM (39.7.xxx.102)

    유전력도 아니래요

    그윗대 증조할아버지,할머니도 장수하다 돌아가시고
    그대..또 그윗대에도 암으로 돌아가신 사람들이
    없었다며 다들 이상하다 했대요

  • 4.
    '17.3.20 10:15 AM (116.125.xxx.180)

    옛날사람들 병원 안갔는데 어찌아나요?
    암인지 아닌지?
    유전이예요

  • 5. 아뇨
    '17.3.20 10:17 AM (211.246.xxx.122)

    대체적으로 ..잠자다 편히 돌아가신분들이 많았대요

    글구 증조할머니는 저 어릴때도 계셨어요

  • 6. ㅡㅡ
    '17.3.20 10:20 AM (110.14.xxx.148)

    물이나 공기가 오염된지역 아닌가요?
    공장폐수 몰래버린 지역 주민 암발생급증 이나 발전소 근처 주민들 오히려 암걸리는 분 많아요
    시골도 알프스같은 청정지역 아니면

  • 7.
    '17.3.20 10:23 AM (125.185.xxx.178)

    농약이 독하죠.

  • 8. 요즘은
    '17.3.20 10:25 AM (122.40.xxx.85)

    고압선 영향도 큰것 같아요.

  • 9. ...
    '17.3.20 10:26 AM (180.92.xxx.147)

    병원을 잘 안가셔서 늦게 발견하는거 아닐까요? 도시의 노인들은 병원 자주 다녀서 조기발견하고요.

  • 10. 특별한 경우로
    '17.3.20 10:27 AM (121.148.xxx.81) - 삭제된댓글

    일반화는 못해요

  • 11. 쓰레기
    '17.3.20 10:30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시골에 사는게 로망이라 잠깐 지인의 집에서 시골살이를 해봤는데.. 산속 오두막에 홀로 사는거 아님 힘들겠더라구요. 시골분들 플라스틱 쓰레기 태우는거 정말 개념없어요. 쓰레기에서 나오는 연기마시면 암걸린다고 그리 말렸는데도.. 두꺼운 패트병, 스티로폼 태우는건 일도 아니더군요.. 비닐멀칭하고 그냥 통채로 갈아버리고.. 농촌도 환경오염이 심각하더이다..

  • 12. ㅁㅁ
    '17.3.20 10:30 AM (110.70.xxx.251) - 삭제된댓글

    시골이라고 잘먹는다고 좋은게아니예요
    농약 비료에 쩔었거든요
    어릴때 일상으로먹던 고향우물들이 오염돼서
    모조리 묻어버렸어요

    오죽하면 우리도 대농이었는데 농약에 몇번취해쓰러진뒤
    다 버리고 상경한 예인걸요

  • 13. rolrol
    '17.3.20 10:30 AM (59.30.xxx.239)

    암의 요인이 다양하니 음식만으로 비교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해요
    제 생각은 스트레스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할 수 있고
    또 생활에 큰 변화가 없이 동일하게 반복되는 기간이 길 수록 인간의 적응력도 떨어진다고도 들었고요
    사람도 하루 일과도 늘 비슷한 생활에 대자연에서 생업을 삼는 것은 쉬면서 쉬엄쉬엄하는 주말 농장이
    아닌 생계가 걸린 일이니 스트레스도 많으셨지 않았을까 이런 저런 추측을 하게 되네요
    전 마음 편하게 먹고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굳게 믿는 편입니다 ^^

  • 14. 이거 한표
    '17.3.20 10:34 AM (220.84.xxx.56)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시골 어느동네도 전부 암걸려서 암마을이라는 오명을 얻었죠
    아래 이 댓글 다신분이 말씀하신 원인과 같은 원인이었습니다



    물이나 공기가 오염된지역 아닌가요?
    공장폐수 몰래버린 지역 주민 암발생급증 이나 발전소 근처 주민들 오히려 암걸리는 분 많아요
    시골도 알프스같은 청정지역 아니면

  • 15. 이거 한표
    '17.3.20 10:36 AM (220.84.xxx.56)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시골 어느동네도 전부 암걸려서 암마을이라는 오명을 얻었죠
    아래 이 댓글 다신분이 말씀하신 원인과 같은 원인이었습니다
    오염된 곳에서 직접 재배해 먹는건 슬프게도 의미가 없는 것 같네요


    물이나 공기가 오염된지역 아닌가요?
    공장폐수 몰래버린 지역 주민 암발생급증 이나 발전소 근처 주민들 오히려 암걸리는 분 많아요
    시골도 알프스같은 청정지역 아니면

  • 16. ..
    '17.3.20 10:40 AM (58.140.xxx.31)

    그리고 시골분들 상상을 초월하게 술 많이 드세요.
    피곤하니 한잔. 심심하니 한잔. 즐거우니 한잔.. 뭐 이런식으로..댓병으로 드시는데
    술 무서워요.

  • 17.
    '17.3.20 10:49 AM (61.77.xxx.249)

    다른요인들말고 먹는걸로만 비교하자면 곰팡이가 제일 큰 요인같아요 땅콩곰팡이도 무시무시하지만 유통기한이 대한 개념이 없고 당장 죽지않으니 식재료에 안전에대해 무감각하구요 몇년 삭은 식재료보다 인스턴트가 암에대해서는 더 안전할거같아요

  • 18.
    '17.3.20 10:51 A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저와 제 친척은 뚱뚱했는데 임신성 당뇨나 임신중독증 안 왔어요. 마른 제 친구 두명은 둘 다 왔고요.

    그렇다고 해서 임상적으로 밝혀진 몸무게와 임신성 문제와의 관계를 부정하는건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님 친척들은 나쁜 음식을 먹었으면 암이 더 빨리 왔겠죠.

  • 19. 아..
    '17.3.20 10:58 AM (220.84.xxx.5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성분불명의 술을 잘 담가서 드시잖아요.

  • 20. 아..
    '17.3.20 10:59 AM (220.84.xxx.5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성분불명의 술을 잘 담가서 드시잖아요. 삭힌 음식도 많이 드시고.. 그것도 크겠네요

  • 21. 동감이에요
    '17.3.20 11:02 AM (183.109.xxx.87)

    곰팡이
    시골사람들 정말 경악할정도로 위생관념없어요
    대장암처럼 육류위주의 식습관때문에 생긴암이 아닌 다른암이겠죠

  • 22. 병원이 친근
    '17.3.20 11:15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

    몇 특수 촌 빼고는 도시. 그것도 부촌이 덜 아파요
    예방. 빠른 처치 때문임.
    심지어 아동 정신 질환도 마찬가지.
    도시가 진단은 많은데. 병원을 가니까.
    심각은 농어촌이 크다. 진단조차 안된 상황

  • 23.
    '17.3.20 11:17 AM (117.123.xxx.109)

    가족력도 원인중 하나고
    식습관도 무시못하죠
    어느 한가지가 원인이라면
    암으로 죽는사람이 엄청 줄겟죠

    갠적으론
    전기를 가장 의심해요
    주변에 석면공장이라든가 발전소 원전
    이런 거 잇지 않앗을까요?

  • 24. 외가나
    '17.3.20 11:19 AM (125.177.xxx.55)

    친가 근처에 시멘트 공장이나 원자력 발전소 같은 시설 없었나요?
    얼마저 그것이 알고 싶다 보니 제주도 서귀포에도 암환자 발생이 갑자기 늘었는데 그 마을 근처 시멘트 공장만 4개가 들어섰더라는

  • 25. 유전자
    '17.3.20 11:25 AM (121.155.xxx.170)

    유전자에 다 있는듯...유방암 자궁암도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안젤리나 졸리도 유전자 검사에서 암유전자가 나와서 사전 제거한거잖아요.

    십수년전에 "가타카"라는 영화본적 있는데,
    수정란일때 DNA 검사를 해서 그런 질병 유전자 있는 애들은 낳지 못하게 해요.
    그정도는 너무 잔인하지만, 유전자 정보가 더 밝혀지면 그런 질병요소들을 먼저 파악해서
    알려주면 좋겠어요. 조심할수 있게요.

  • 26. ....
    '17.3.20 11:55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가족력도 의심해 볼 수 있고
    환경이 깨끗해 보여도 우리나라 시골은 엄청나게 오염된 곳 많아요. 내가 유기농 농사 지어도 이웃들이 농약쓰면 공기중으로 땅으로 지하수로 전부 스며서 나도 오염되는거에요. 암 뿐만 아니라 파킨슨 병도 농약 오염된 지하수와 관련 있다고 했어요.
    우리나라처럼 농약사용이나 공장설립지역에 대한 엄격한 제한과 기준이 없는 나라는 차라리 도시에서 사는게 건강합니다.

  • 27. 성격상
    '17.3.20 12:22 PM (223.62.xxx.170)

    스트레스도 많은 부분 차지하죠.
    같은 일이 닥쳐도
    스트레스로 잠 못드는 사람 있고
    내일 일은 난 몰라요 하듯 쿨쿨 자는 사람 있고
    그 차이도 엄청 난거 같아요.

  • 28. 시골이
    '17.3.20 12:40 PM (1.176.xxx.189)

    감놔라 배놔라 지적질에 스트레스가 장난아니고
    시기질투

    하물며 집구석에 숟가락부터 손자직업까지
    모르는게 없는 유리구슬같이 투명하게 다아는데

    어떻게 암이 안걸려요.

    농사가 중노동이라 암에 더 취약합니다.

  • 29. 어딘가에 이유를 붙이고 싶어하시는데
    '17.3.20 12:47 PM (116.40.xxx.2)

    간단히 말해서
    왜 암에 걸리는가? 답이 없어요. 종양내과 의사들의 연구가 그러네요.

    가족력이요? 이건 암의 종류마다 다르고 암의 결정적 원인이라 칠 수 없습니다.
    지역의 오염이요? 그거야 가보기 전에는 모르지만 만일 그렇다면 원글님 친척분들 마을 전체에 확고한 암 발현현상이 공통적으로 일어나야 해요. 그게 아니라면 지역적 오염 아님.
    식생활? 아직까지는 가장 혐의가 짙죠. 암의 종류별로 다르다 해도 가족력 보다는 훨씬 구체적으로 영향을 끼치니까요. 하지만 모든 위암, 대장암의 원인을 식생활로 볼 수 없는 것처럼 일반화는 곤란합니다.
    스트레스, 역시 중요하긴 합니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확정 암환자들마다 계량화 할 수도 없어요. 추정만 할 뿐이고요.

    결론: 의사들도 잘 모르는데, 우리야 뭐...
    한식이 짜고 맵고 해서 건강식도 아니고 암유발적이다 하는 말 만큼은 부정하고 싶네요. 근거가 박약함.

  • 30. 사실
    '17.3.20 1:52 PM (61.82.xxx.122)

    원인불명이래요 그냥 참고하는거죠
    스트레스라는가 본인의 면역력의 한계를 넘어선거지요
    사람마다 다르니까 유기농해도 걸리고
    술담배 해도 98세로 건강하시구요 (할머니)

  • 31. 그래서
    '17.3.20 3:45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무서운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0695 오상진씨 눈물..ㅜㅜ 12 fg 2017/04/06 4,730
670694 안철수 부인 ‘1 1’ 특혜채용…자격있으나 동기는 의문 26 ........ 2017/04/06 716
670693 약속이나한듯 언론이 문재인을 공격하네요 19 미친듯이 2017/04/06 647
670692 오늘 마트 순방이나... 2 2017/04/06 988
670691 달걀가격 너무 안내리네요. 3 아놔 2017/04/06 1,168
670690 문재인 캠프 인터넷 기동대 실체 25 충격 2017/04/06 615
670689 문재인 뭐 하나 치열하게 해본적이 없어 45 Gh 2017/04/06 1,332
670688 뭘 알아야... 00 2017/04/06 182
670687 안철수 2 새 정치 2017/04/06 306
670686 제주도, 비오는 날엔 어디가 좋아요? 9 연속 비 2017/04/06 1,540
670685 2017년 4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7/04/06 339
670684 알뜰폰..다중고에요? 1 모누 2017/04/06 707
670683 안철수는 정권 연장입니다. 45 lenvan.. 2017/04/06 1,214
670682 안철수 검증 이제 들어가는 건가요? 25 33 2017/04/06 567
670681 분당에 중학교 남장아이 커트 가장 잘하는 미용실이 어디일까요 2 열받아 2017/04/06 456
670680 여고생 자녀들 교복에 어떤 운동화 신고 다니나요? 4 운동화 2017/04/06 758
670679 요리 사이트에 동새벽부터 올라오는 글들이 3 ㅇㅇ 2017/04/06 661
670678 기업 입찰 관련해서..이런 것이 중소기업의 관행인가요?? ㅇㅇ 2017/04/06 180
670677 [시론]정의당과 심상정의 역할 2 ww 2017/04/06 358
670676 안철수vs문재인 끝장토론 보고싶네요 18 예원맘 2017/04/06 528
670675 로그인을 귀찮아 하지 말자 4 맥도날드 2017/04/06 549
670674 지각 변동! 양자대결 안 50.7 vs 문 42.7 28 ㄷㅁㄷ 2017/04/06 1,359
670673 구글은 알고 있다'..특검, 구글로 김영재 청와대 출입 확인 3 ........ 2017/04/06 1,017
670672 베란다에 설치된 건조기는 겨울에 기능이 많이 떨어지나요? 4 Dd 2017/04/06 1,216
670671 중도도 아니구나 보수가 미는후보구나 2 Fhgkhk.. 2017/04/06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