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먹은 그릇 싱크대에 가져다두는게 그리 어려울까요

워킹맘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7-03-18 21:14:27
8년째 그 버릇을 못고치네요
먹고나면 지 몸만 호로록 빠져나갑니다
부탁도 해보고 울어도보고화도 냈지만
매번 지 몸 만 빠져나가요
그래놓고 후식찾아먹느라 냉장고에 얼굴 쳐박고 골라대고 .

30년넘게 그리 살아서 그런건가요
시어머니는 남편만 공부잘하니 다들 하인처럼 남편 수발들게 키웠습니다
남편이 밥먹는다면
한사람은 수저놓고
한사람은 물떠오고
한사람은 과일깎고
다먹으면 또 후다닥 전부 치워줍니다

맞벌이니까 우린 딸 키우니까
제발 변하라해도 매번 까먹네요
이제 내일부터는 먹은그릇 고대로 남편 개인 옷장속에 넣어둘겁니다
썪어서 냄새배라고요
IP : 211.36.xxx.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0년 베인거
    '17.3.18 9:15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30년 가르치면 그때 바뀌죠.....

  • 2. 30년 베인거
    '17.3.18 9:15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30년 가르치면 그때 바뀌죠.....22년 남았어요.
    계속 하세요

  • 3. 가르쳐야죠
    '17.3.18 9:16 PM (61.255.xxx.158)

    시모가 잘가르쳤니 못가르쳤니
    할 것이 아님.

    내가사온 물건 내가 길들여야하듯
    가르치고 길들이세요.

    나같으면 밥을 안주겠네.
    아니면 설거지 시키든가.

  • 4. ^^
    '17.3.18 9:24 PM (203.226.xxx.80)

    식탁앞? 옆? 벽공간에
    A4지에 * 식사후 빈 그릇은 씽크대에~*
    기타 얘기 글로 크게 써서 붙여두셔요
    키운 엄마 탓이 아니라 사회생활도 했을텐데
    눈치도 없나봐요
    그건 그남자의 나쁜 버릇인 듯~
    습관이 안되니 늘 까묵는건지?
    속터지겠어요

  • 5. ㅇㅇ
    '17.3.18 9:27 PM (211.205.xxx.224) - 삭제된댓글

    어휴 밥도 차려주지마세요

  • 6. ㅇㅇ
    '17.3.18 9:29 PM (211.205.xxx.224)

    어휴 말안듣는 인간 밥도 차려주지마세요.
    설거지도아니고 싱크대에 접시 넣어두는것도 안하는 인간 밥먹을자격없어요

  • 7. 글쎄요...
    '17.3.18 9:29 PM (59.8.xxx.236)

    안 바뀐다고 봅니다...그렇게 자랐으니 뭐가 올바르고 바른길인지 알수 없습니다. .그래도 끊임없이 말하고 훈련(?)시키는것 밖엔 다른방법이 없음이 안타깝습니다....ㅜㅜ

  • 8. ..
    '17.3.18 9:31 PM (124.111.xxx.201)

    부탁도 해보고 울어도 보고 화도 냈지만
    결국은 님이 치워주니
    고귀하신 제 손모가지 더러운 설거지거리 치우는데
    쓰고싶지 않은거죠.
    패널티가 있어야해요.

  • 9. ..
    '17.3.18 9:31 PM (211.36.xxx.12)

    솔직히 밥 안차려주고픈데 애들이 어려 애들 먹을거 차러놓느라 어쩔수도 없네요 아이들은 식판 싹 비워 싱크대에 넣어두는데 참..애만도 못해요

  • 10. zz00
    '17.3.18 9:50 PM (49.164.xxx.133)

    식탁 유리밑에 적어 넣어주세요
    빈그릇은 싱크대로~~~
    잘하면 뽀뽀도 한번씩 해주시구요~~

  • 11. dlfjs
    '17.3.18 11:07 PM (114.204.xxx.212)

    10여년만에 하네요 ... 애보다 고치기 어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8248 바지? 치마? 2 유니클로 2017/03/31 505
668247 설수현 설수진이 아이 데리고 여행 간 곳이 어딘지 아시나요? 1 ㅇㅇ 2017/03/31 3,237
668246 1주일이 후딱 가네요 1 1wnd 2017/03/31 528
668245 우병우 질기네요 1 닥대가리구속.. 2017/03/31 1,147
668244 예비신부인데요 8주간 최대로 살빼려면... 15 ... 2017/03/30 2,947
668243 박근혜, 변호인보다 말 많이 하며, 난 몰랐다 잡아떼기 항변 9 오늘 2017/03/30 2,546
668242 스마트폰으로 인강 듣는 거 집중 잘 될까요? 4 인강 2017/03/30 1,386
668241 박근혜 제일 큰 죄목: 멍청함 9 박근 2017/03/30 1,696
668240 두달이나 지나 발가락 골절사실을 알았어요ㅜㅜ 13 헬미 2017/03/30 29,488
668239 아파트 헬스장 직원 호칭이 선생님?? 9 ... 2017/03/30 1,754
668238 사각턱이 치료의 대상이라는 1 복지부 2017/03/30 912
668237 저 우울증 증세가 심각한 건가요? 15 써놓고보니 .. 2017/03/30 3,998
668236 엄청 좋다는 앰플을 샀는데 2 ㅇㅇ 2017/03/30 1,898
668235 100분토론보세요 5 ㅇㅇ 2017/03/30 778
668234 35살여자 애엄마 라이더자켓 이상한가요? 27 노랑이11 2017/03/30 3,761
668233 남편이 심각해요.. 23 .....5.. 2017/03/30 7,027
668232 얼굴 시술하시는 분들께... 7 질문 2017/03/30 2,668
668231 안철수는 민주당 최성하고 붙어라 43 나무이야기 2017/03/30 874
668230 소니엑스페리아 핸드폰은 어떻게 구입하나요? 4 분홍분홍 2017/03/30 405
668229 교토와 오사카에 가려면 어느 공항으로 가야하나요? 3 ... 2017/03/30 1,684
668228 삼릉초 학부모님들 힘내세요! 제발 2017/03/30 837
668227 JTBC 썰전 .... 7 지금 2017/03/30 2,771
668226 지금 100분토론 안철수 하네요~* 꼭 보세요 흥미진진합니다* 24 ㅇㅇ 2017/03/30 1,132
668225 올 봄은 참... 2 슬픈국민 2017/03/30 886
668224 청개구리같은 아이 8 도와주세요 2017/03/30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