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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녀의 생활비....ㅠㅠ월수입 500만원입니다..

jfjfj 조회수 : 25,159
작성일 : 2017-03-16 19:42:05

어제 밤새도록 나는 옷 한벌 제대로 없이 사는데(몇년째 유니클로 같은 옷...) 지출은 적지 않고 내 삶의 질은 어떠한가...

한달에 카드값150만원 이상..보통 식비나 생활용품이네요..기타 세금 등등 현금지출...100만원....저축100만원

한달에 저축빼면 300-400만원 쓰는데...

남은 돈은 저축이거나 때론 마이너스요...

삶의 질은 그렇게 윤택하지 않는데 당장 일이 없으면 지출이 많아서 견디기 힘들 것 같아요..

보통은 어떻게 생활해야 연말쯤 되면 뿌듯 할 까요???......

30대 후반 싱글녀 현금 자산 2억 정도 모았어요...

가계부를 써야 하나요??아니면 조언 해주시는 분들을 찾아 나서야 하는지...

생활비 200만원 정도 이상 저축 하는게 답이죠??


IP : 121.160.xxx.148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17.3.16 7:46 PM (112.153.xxx.100)

    혼자사시는데..지출이 너무 많지 않나요? 수입도 적지 않은데요.ㅠ

  • 2. ...
    '17.3.16 7:48 PM (1.235.xxx.248)

    그보다 먹는데 마시는데 쓰시는거예요?
    자산은 결혼안한 사람 그 나이 치고는 보통인데
    수입에 비해 저금이 이제 노후 생각하시고

    그냥 식비 아닌 교제비인 술이나 밥 지출이 많은듯
    저금 아니면 본인에게 투자하세요.
    비슷하게 사는 지인이 있는데 미식이라고 쫒아다니면서
    먹는거 비싼데 쓰는 빈도가 높고
    그 외 라이프는 단칸방 수준이더라구요.
    좋은거 먹는거랑 비싼거 미식은 또 달라요

  • 3. 자랑하는듯.
    '17.3.16 7:49 PM (175.223.xxx.7)

    제출하는월급 중 일년에 20만원주면 정기적으로 소비패턴 분석하고 자산관리해주는 사람 구하고도 남습니다.

  • 4. . . .
    '17.3.16 7:50 PM (211.36.xxx.208)

    이런글에 충고하는 글 달면 꼭 제 앞으로 상가가 하나 있긴해요
    내지는 부모님이 재산을 물려주시긴 하겠지만. . .
    이런 추가 사연이 나오던데

  • 5. ㅠㅠ
    '17.3.16 7:52 PM (58.226.xxx.200)

    80만원으로 세식구 겨우 사는데......
    부럽네요

  • 6. ㅇㅇ
    '17.3.16 7:53 PM (121.160.xxx.148)

    어제 카드내역서 뽑아 보고 한심했어요..
    썩어서 버리는 음식도 없구요...
    저녁에 들어가면서 맥주 한잔 하는게 헛돈 나가는거 같기도..해요 습관성 지출이요 ㅠㅠ
    밥은 해먹기도 사먹기도 하는데 역시 둘이 살면 생활비 두배가 드는게 아니네요..
    그리고 나이가 있어서 허리띠 꽉 졸라 매고 살기가 너무 싫은 건 사실이예요..
    쓰다보니 반성글이네요ㅠㅠㅜㅠ

  • 7. 그거 알면 내가 82사이트에 기웃거리겠소?
    '17.3.16 7:54 PM (211.200.xxx.187)

    젊을때 허랑방탕하게 살았더니 조금 있으면 늙다리 될텐데 이리살면 안되겠더라고요. 술 끊고, 칸트처럼 무미건조하게 살다 죽지는 못하더라도 그냥 그렇게 살다 죽자고 결심하고 적금 조금 넣고, 일도 열심히 하고 삽니다. 결혼 노우, 연애 노우, 취미 노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도사 도 닦듯, 중놈들 선 하듯 그냥 삽니다.

  • 8. 아리
    '17.3.16 7:55 PM (121.160.xxx.148) - 삭제된댓글

    화장품은 로드샵..쓰고...가끔은 올리브땡가서 쇼핑해요..

  • 9. ㅇㄹ
    '17.3.16 7:56 PM (121.160.xxx.148)

    도 닦듯이가 정답인줄 알았어요....

  • 10.
    '17.3.16 7:57 PM (119.14.xxx.20)

    상세 지출이 나오기 전엔 어느 누구가 원인분석을 할 수 있겠어요?

    주거비 지출도 없는 듯 보이는데 좀 지출이 많긴 하군요.

    사교활동이 활발하신가?
    사람들 만나 먹고, 마시고 하는 게 돈이 참 많이 들죠.

    제가 최근 몇 달을 생각없이 그리 살았더니, 지출이 엄청나게 늘었더군요. ㅜㅜ

  • 11. 아리
    '17.3.16 7:57 PM (121.160.xxx.148) - 삭제된댓글

    부모님 재산 받으려면...아ㅖ 생각도 안하고 살죠
    너무 정정하셔서 제가 먼저 죽을 것 같아요.ㅠㅠ

  • 12. 은근한 마력
    '17.3.16 7:58 PM (123.99.xxx.38)

    싱글녀 월수가 500만원이면 제목처럼 울일이 있나요??
    이런글을 자랑글이라 하나보네요.
    부럽습니다.
    좀 더 절약하시면 금방 부자되시겠네요.

  • 13. ㅐㅇ
    '17.3.16 7:58 PM (121.160.xxx.148)

    부모님 재산 받으려면...아ㅖ 생각도 안하고 살죠
    너무 정정하셔서 제가 먼저 죽을 것 같아요.ㅠㅠ

  • 14. 파랑
    '17.3.16 7:59 PM (115.143.xxx.113)

    희안하네요
    카드값 지출범위는 모르겠지만
    것보다 100만원정도 많은 수입으로 아이둘 학원다보내고 4온가족 보험 저축 의복비 외식 등등등 다 하고 삽니다
    저리주택대출도 있고 펀드도 적금도(여행용)들아가구요
    피부과 안가서 화장품은 백화점라인쓰고 운동비용도 약간들어가고요
    그돈 다 어디가나요@@

  • 15. 1004
    '17.3.16 8:01 PM (119.204.xxx.211) - 삭제된댓글

    돈을 모을려면 심심하게 살아야 해요
    사람만나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면 돈을 쓰게되더라구요
    진짜 돈모으고 싶으면 지루한세월을 보내야 해요

  • 16. . . .
    '17.3.16 8:02 PM (211.36.xxx.208)

    내 말이 딱 맞았쥬?

  • 17. ...
    '17.3.16 8:04 PM (119.64.xxx.92)

    400만원이상 저축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연봉이 높은듯해도 회사에서 식사제공이나 식비제공을 따로 안하는거면
    실질월급이 줄어드는게 문제인거고요. 식도락으로 지출이 많은거면
    옷사는데는 돈을 안들여도 유흥(?)비 지출이 많은셈인거죠.
    점심에 커피한잔, 저녁에 맥주한잔이면 물값으로만 한달에 몇십만원
    나오겠네요.

    현금지출 100만원은 뭔가요? 길거리에서 붕어빵 사먹는것도 아닐텐데.
    사용용도가?

  • 18. ㅇㅇ
    '17.3.16 8:14 PM (211.177.xxx.237)

    카드값 150 정도는 이해해도 현금 100은 어디에 쓰는건지 궁금하네요...

  • 19.
    '17.3.16 8:16 PM (116.37.xxx.49)

    점심 식대가 꽤 될듯한데요. .
    식후에 스타벅스나 폴 바셋 가시나요?
    저는 택시비와 커피 줄이고 여행비 줄였더니 그나마 좀 낫더라고요.
    네이버 가계부 쓰시면 결재문자 자동 등록되고 통계도 내줘요. 지출내역 확인이 필요할듯요.

  • 20. 큐큐
    '17.3.16 8:16 PM (220.89.xxx.24)

    간호사들 평균 월급이 저정도되면 왜 외국 나가겠어요? ?? 참 부럽네요..

  • 21. dd
    '17.3.16 8:17 PM (121.129.xxx.29)

    궁금한데 어떤일하시나요?.뜬금없지만..

  • 22. 400은 힘들고
    '17.3.16 8:24 PM (118.217.xxx.54)

    300 정도 저축하면 괜찮을거 같아요.
    뭐에 돈을 쓰는지 몰라서 조언이 어렵지만
    렌트 비가 많이들면 일단 2억에 대출얻어서 전세자금쓰고
    차라리 대출을 갚아보세요.
    월세하고 비슷한 금액이라해도 월세는 나가는 돈이고
    대출은 갚으면 내돈되는 거니까요.

    자동차 할부나 유지비가 (외제차인경우 보험도 비싸고) 많이 들수도 있는데 차를 국산 중소형으로 바꾼다던가
    아예 없애는것도 방법이고요.

    운동을 비싼걸 한다 혹은 맛사지 같은거에 맛들렸다 하면
    트레이드 오프를 따져보세요. 한달에 이정도 돈 들여서 하는게 나은지, 아니면 절약해도 될런지...
    맛사지 같은건 좀더 저렴한데서 받을수 있는지 찾아보고

    가장 돈을 빨리 많이 모을수 있는건
    너무 타이트하지 않게 쓸 금액을 정해놓고
    나머지를 전부 묶어버리는거죠.
    예금이나 적금, 대출 이자와 원금 상환.. 이런것들요.

  • 23. ㅡㅡ;;;;
    '17.3.16 8:42 PM (218.236.xxx.244)

    5인가족인데요....월 카드값(식비, 생필품비, 33평 관리비 포함)이 150 안되게 나오고
    그 150 안에서 직구도 솔~찮히 잘 합니다. 이번달도 나인웨스트에서 10만원에 구두 3켤레나 샀어요.
    (당연히 백화점은 못 갑니다....남편이 백화점은 가면 큰~~~일 나는 곳이라고 해서...ㅋㅋㅋㅋㅋ)

    기본생활비 200 받는데(아이 사교육은 제가 대충 집에서 해서 많이 안나감) 저는 비자금도 모으는데,
    대체 혼자 살면서 월 500벌이에 옷도 못 사입는다는게 저는 당최 이해가 안가요.
    물론 저는 모임은 거의 없어요. 지인들이 20년 넘게 아는 사람들이라서 대부분 집에서 만나거나 해요.
    커피도 집에 캡슐 머신 있어서 밖에서 잘 안사먹.....아, 이달에 캡슐도 직구로 300개 샀다.
    아무리 그래도 저는 카드값 150 넘어본적이 없는데, 왜 옷을 못 사입는다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ㅜㅜ

  • 24. ...
    '17.3.16 8:44 PM (211.208.xxx.105)

    월급 절반 이상은 저축해야죠.
    500이면 300은 저축하고 200만 써도 충분히 살아요.
    유산도 내손에 쥐어야 유산이지 그전엔 내돈 아니예요.

  • 25. ..
    '17.3.16 8:45 PM (123.109.xxx.207)

    싱글 여자 지출에서 가장 돈이 크게 나가는 부분은 옷값인데.. 유니클로 수준이라면 식비를 그렇게 많이 쓰시는건가요? 매일 친구들 만나서 식사하고 술 드시나요?
    교제비 3-4만원씩 쓰는거 우습게 보면 안되요.
    그리고.. 현금 지출 100만원은 뭔지.. 무슨 세금을 어떻게 매달 내시길래..
    차 몰고 다니시나요?
    어디서 돈이 새고 있는지 알고 싶으면 가계부를 써봐야죠.
    옷을 저가 브랜드에서 사입으시는거 보면 사치하거나 꾸미는데 돈 많이 쓰는 스타일은 아닐 듯 한데.. 그렇다면 월수 500이면 최소한 300은 저축하는게 맞을 듯 싶어요.

  • 26. 몇 달 정도
    '17.3.16 9:13 PM (1.234.xxx.189)

    가계부를 적어보세요
    잔액맞춤까지는 하지말고...
    쓴 돈만 주거비 식비 교통비 통신비 같이 항목을 나눠서 적고 한달 결산을 내보면 내 돈이 어디로 새고 있는지 보일거에요
    저 윗님 말대로 돈을 아낄려면 심심하게 살아야 하거든요.
    친구도 만나고, 맥주도 마시고 그럴려면 돈을 쓸 수 밖에 없어요
    그런 모임도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의 고정비용으로 생각하고 생활비 설계를 해서 그 한도 내에서 쓰면 절약이 가능해요

    정말 바쁘면 돈 쓸 시간이 없어서 돈이 모일 수도 있구요..
    본인이 본인 상황을 제일 잘 알잖아요
    가계부 써 보신 후에 계획 세우세요

  • 27. ...
    '17.3.16 9:14 PM (59.151.xxx.57)

    고민을 가장한 자랑글같은데 너무 자세히 답변해주십니다들...

  • 28. ..
    '17.3.16 9:16 PM (39.124.xxx.86)

    전 이해가 가네요. 저도 결혼전에 월수입 5-600정도 되었는데 매월 300-400만원 정도 지출이 있었어요. 딱히 카드명세서보면 10만원 넘는것도 별로없는데 2-300씩 카드값이 나왔었어요. 자잘하게 뭔가 계속 사들이는 습관이 있었거든요...택시타고 출퇴근하고 커피도 자주 사마시고 옷도 그럴듯한걸 사입는건 아니지만 몇만원짜리 옷을 계속 사들이고 ...인터넷에서 자잘한거 쇼핑하고 등등 ㅎㅎㅎ 하루에 계속 3-4만원씩 쓰는거죠..거기다가 주말에 친구좀 만나고 문화생활좀 한다고 하면 그렇게 되어요. 매월 고정적으로 나가는 공과금이랑 보험 경조사 등등 지출하고 나면 버는거에 비해 남는게 없어서 허망하기까지 ㅋㅋㅋ 전 가계부도 항상 쓰는사람이었는데도 왠만한 의지가 아니면 지출을 줄이기가 힘들었어요. 결혼하고나니 남편이 좀 알뜰한 편이라 불필요한 지출을 막아주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돈을 모아야겠다는 의지? 같은게 생기면서 예전보다는 불필요한 지출을 많이 줄였어요. 뭐 여전히 엄청 알뜰하게 살지는 못하지만요. 사실 5-600 벌면서 혼자살면 어느정도 쓰는 재미가 있어야지 아니면 사는 재미가 없더라구요~ 월수 얼마이상이면 얼마는 저축해야지 이건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니까 너무 구애받지 마시구요 노후대비는 하셔야 하니 미래 계획을 좀 구체적으로 세워서 저축하세요~ 몇년내로 집을 장만한다던지 60세부터 월에 얼마씩 연금을 나오게 하려면 연금저축을 얼마 들어야한다던지 이런 플랜을 세우셔야 자연스럽게 돈도 아끼게 돼요. 소비습관도 좀더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바꿔보시구요 같은 돈을 쓰더라도~

  • 29. ㅡㅡ
    '17.3.16 9:27 PM (110.14.xxx.148)

    150으로 지출 묶으세요
    가족2인에 생활비 150입니다

  • 30. ...
    '17.3.16 9:51 P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데 옷이나 신발 등 쇼핑 안해도 기본 용돈으로만 200은 쓰는 것 같아요. 생활비 제외 하고요.
    친구 한 번 만나면 밥 먹고 노는데도 은근 돈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

  • 31. ...
    '17.3.16 9:52 P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데 옷이나 신발 등 쇼핑 안해도 기본 용돈으로만 200은 쓰는 것 같아요. 생활비 제외 하고요.
    친구 한 번 만나면 밥 먹고 노는데도 은근 돈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
    하긴 전 학생 때도 놀고 먹는 비용으로만 한달에 100은 썼던 것 같아요..많이 먹어서 많이 쓰는 것 같네요.

  • 32. ㅎㅎ
    '17.3.16 10:23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그냥 쓰세요 적자도 아니고 먹고 살만큼 돈은 있는 거 같은데 오백 별면 그에 알맞게 지출해도 됩니다
    매일 스타벅스 간다해도 하루에 만원씩 커피값 써봐야 삼십이구요 오백 버는 사람이면 뭐 그 정도는 써도 되죠
    아무튼 좀 쓰다보면 쓰는것도 지겨워서 안 쓸 날이 올듯 ㅎㅎㅎ

  • 33. 고정점넷
    '17.3.16 10:26 PM (221.148.xxx.8)

    근데 같은 500이어도 살림하는 아줌마 살림과 비교하면 안 돼죠.
    사 먹는 거, 옷 사입는 거 가방사고 신발사고 뮤지컬 보고 영화보고 여행다니고
    그거 젊어서 하는 거고 미혼때 하는 거죠
    그런거 하나 없이 장을 봐도 정말 식생활에 생필품만 사는 4인 500 월급 이랑 비교하면 안 돼요.

    앞으로 월 1-200 은 무조건 저축하면 돼죠 뭐.

  • 34. 원글이
    '17.3.16 10:28 PM (121.160.xxx.148)

    우선은 자영업자예요..
    점심은 거의 백반인데 일주일에 몇번은 회정식 특식으로 등등 외식해요...
    문제는 술값인것 같아요..대부분 혼술이 많은데 편의점 수입맥주 4캔에 만원..안주...ㅠㅠ(제일 문제예요)
    커피는 아낀다고 스타벅스 비아 사먹고요..
    카드는 식비랑 술값 기타 생활비...가끔 시술비 병원비..정기검진 잘 받아요..부위별로요
    이번달에는 컴퓨터 바꾸고..올 초에는 컴퓨터 바꾸고...작년에는 어머니 환갑이셔서 ..목돈.....
    연달이 소소히 고정 지출비가 있어요...
    이 글을 쓰게 된거는...혼자 살면 생활비가 만만치 않다.. 둘이 산다고 생활비 두배로 드는건 아니듯이...ㅠㅠ
    돈이 숭숭 빠지는데...하고 다니는 꼴은 맨날 똑같은 옷만 입어서요...ㅠㅠ
    현금은 건보료 30만원 반전세 60만원..자차는 없고 택시비 많이 나와서 절약하려고 자가 전세 놓고
    근처로 반전세 들어왔어요...

  • 35. 원글이
    '17.3.16 10:36 PM (121.160.xxx.148)

    자영업 하다보니 보통 만원 이하 선에서는 현금 쓰는거니 이래 저래....총 지출이 많아요..
    친구들은 가끔 만나는데...ㅠㅠ
    건보료..30만원 반전세 60만원 일반 보험료 30만원 추가로 나가고요..핸드폰....공과금만해도...15만원이요..
    고정지출은 식비 빼고 130만원 이네요....

  • 36. 원글이
    '17.3.16 10:41 PM (121.160.xxx.148)

    고정 지출이 130만원에서 식비 더하면 200만원 정도는 나가게 되거든요.....

  • 37. 그게
    '17.3.16 10:44 PM (119.75.xxx.114)

    자영업자면 그 동안 모은돈 까먹기전에 결혼해서 애 키우는게 제일 나을거 같은데...

  • 38. 원글이
    '17.3.16 10:46 PM (121.160.xxx.148)

    생필품도...한달에 한두번 다이소 쇼핑...무거운 제품 홈플 인터넷으로 생수랑 햇반 사고...
    기본 식량 구입하면 10만원 정도요 나이도 있는데 아까워서 휴지 살때마다...휴.......한 답니다.

  • 39. 원글이
    '17.3.16 10:47 PM (121.160.xxx.148)

    그게님...전 결혼이 세상에서 제일 힘들어요....

  • 40. 어쩌겠어요
    '17.3.17 12:47 AM (110.47.xxx.46)

    돈을 흐지부지 쓰는거죠 뭐. 차라리 옷이라도 번듯한거 사 입음 아깝지나 않겠어요

  • 41. ㅡㅡ
    '17.3.17 1:04 AM (175.223.xxx.240) - 삭제된댓글

    글을 쭈욱 보니
    그냥 외로우신거 같아요...
    큰 문제 아닌거 알면서 어딘가에 누군가에게 아무 문제나 하소연하고 싶은 마음이신듯...
    그래서 문제없고 괜찮다는 말 듣고 싶으신듯.....
    그래서 정작 내마음 속 문제는 딴데 두고 제일 자신있는 부분 금전 얘기 꺼내신듯..

  • 42. 뭐해서
    '17.3.17 1:23 AM (121.161.xxx.126)

    월 500 벌어요?
    엄청난 수익이구만
    자산도 이미 2억이나 있고, 이런거 남들눈엔 호강에 받친소리라 욕먹을수도.

  • 43. 우로로
    '17.3.17 1:38 AM (210.91.xxx.1)

    500버는 사람이 휴지값 아까워서 휴 소리 나온다고요? 기본식량 구입이 10만원이라고요?? 수입맥주 4캔 만원땜에 돈이 샌다고오??

    음.. 노이해..

    500이면 백화점서 매달 수십만원짜리 옷 한 벌씩 사고, 기본식품도 유기농 먹으면서 풍족하겠는데... 본인 지출파악이 안되시나봐요.

    뭐 암튼 배부른소리.. 걱정없네요.
    저희는 유기농먹고도 둘이 합쳐 용돈, 생활비 150들어요.
    술을 전혀 안하긴 하지만.

    어쨌든 부럽.. ㅠ
    돈을 더 잘 못써서 안달이니.

  • 44. 원글님 이해가는데
    '17.3.17 1:53 AM (115.93.xxx.58)

    뭔가 만족스럽게 쓴것도 없고

    삶의 질이 높은것도 아니고
    옷도 제대로 못사고
    휴지값도 아끼는데
    쓴돈은 300넘고 이러면 지금 이게 뭔가 싶을 것 같아요

    별 생각없이 만원씩 소소하게 나가는 돈도 모이면 정말 큰 돈이에요
    매일 매일 가계부 쓰시고
    그날 지출에 대해 만족스러운지 아닌지 점검하시고 평가하시고 그러세요.
    쓰는 돈에 비해서
    삶의질이나 행복감이 너무 없는듯

  • 45.
    '17.3.17 2:43 AM (223.62.xxx.211)

    저는 이해가요
    의류나 화장품 그런걸 사면 남기라도 하지

    생활패턴이
    택시타고 스타벅스 커피 디저트 거의 매일먹고
    밥 만원 메뉴 매일먹고
    그런식으로 쓰다보니 돈이 안모여요

    그런데 돈버느라 힘드니까
    이런거 계산해서 쓰면 스트레스고
    생각안하고 쓰고싶은거죠
    그러면서 비싼물건은 안사니까 낭비 안하는것 같고


    저도 그래서 요새 생활패턴 바꿔보려하는데
    습관이 안들어 힘드네요 ㅠ

  • 46. ㅡㅡ
    '17.3.17 3:48 AM (175.223.xxx.240) - 삭제된댓글

    나정도 벌면 이정돈 쓸수 있겠지..라는 생각을 없애야 돈이 모이실듯.
    저는 세후 월 300 남편은 세후 월 3천정도 벌이인데
    남편의 엄청난 근검절약을 보고 절약과 연봉은 관계가 없단걸 알게됐죠.
    물건 바로 안사고 천원이라도 싸게 살 방법 찾아서 사고
    집밥 많이 먹고 가성비 안좋은 외식은 절대 안하고
    스파 브랜드도 세일 기다렸다 사고 전기 코드 뽑고 다니고
    맛난 인스턴트 커피 찾아서 집에서 타서 마시고
    심지어 음식점 등에서 입가나 조금 쓴 휴지를 그 부분은 뜯어내고 가져와서 그걸 집에서 뭐 닦을때 써요....
    가끔 여행갈때나 좋은 레스토랑 갈때. 질좋은 옷 살때는 또 안아껴요. 그건 그만한 가치가 있으니까요.

    본인이 가치있다고 여기는데는 아끼지말고
    가성비 떨어지는 습관적인 씀씀이는 살짝 궁상을 떨어서라도 아끼는게 어떨지...
    궁상도 즐기다보면 몸에 익어서 당연한게 되고 서럽지 않던데요.

  • 47. ...
    '17.3.17 4:35 AM (49.175.xxx.31)

    혼술이라도 거의 매일이면 그 비용도 크죠. 편의점에서 맥주 몇 캔에 안주 두어개만 집어도 2만원 우스운데요. 아것도 혼술 습관 잘못 들면 달에 돈 백 흐지부지 나가요.

  • 48. 원글이
    '17.3.17 6:38 AM (121.160.xxx.148)

    기본 지출이 130이고 식비포함 하면 우선 200정도...
    저위에 댓글에 오타예요..티비랑 컴퓨터 구입...
    다음달에는 휘트니스 등록 예정이예요..

  • 49.
    '17.3.17 7:05 AM (175.192.xxx.3)

    음..전 프리랜서 400정도 버는데..제가 느낀건 월급쟁이 400과 프리랜서 400은 다르더라고요,
    일단 내 돈으로 경비처리 하는 일도 생기고 소소히 나갈 일이 많아요.
    총 수입에서 고정지출 뺀 금액을 실수입이라고 생각하고 계산하셔야해요.
    전 옷도 안사입고 보험도 없으며 택시도 안타고 화장품도 잘 안삽니다. 불쌍하다고 친구들이 화장품 쓰던거 줘요.
    그래도 월세부터 고정지출이 150~170 되고, 집에 소소하게 들어가요.
    전 밥도 다 사먹고 친구들 만나서 먹는 것까지 합쳐서 50만원 안넘어요. 그런데 저축 100이 안됩니다.
    식비를 아끼면 더 모으기야 하겠지만~쉽지 않네요 ㅎ
    제 주변의 프리랜서나 자영업자들 중 돈 모은 사람들 보면..목돈으로 버는 사람들 혹은 집에 돈 들어갈 일 없는 사람들.
    몇백 벌어서 부모님까지 챙기기엔 택도 없이 부족한 돈이에요.

  • 50. ..
    '17.3.17 7:40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돈은 전업주부가 잘 모으지,
    돈을 버느라 스트레스 받는 입장에서는 못 모아요.
    돈을 안 쓰고 절제하는 것도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해요.
    일하다보면 남은 에너지가 없고, 그러면 절제가 쉽지 않고요.
    힘들게 일한 것에 대한 보상심리까지 있어서 더 쉽지 않아요.
    사람에 치이는 것 없는 전업주부가 푼돈 까지 쥐어짜서 돈을 알차게 잘 모읍니다.
    저도 예전에 제가 벌 때는 버는 족족 썼는데, 지금은 그때 보다 생활비가 훨씬 적게 들어요.

    일주일에 몇번 회정식 먹고, 거의 매일? 수입맥주, 편의점 안주 먹으면서, 옷 사입을 돈이 없다고 하는 것은요. 도둑놈 심보에요. 천원으로 붕어빵도 세개 사고 머리핀도 한 개 사고 싶다는 건데요. 붕어빵을 사던가, 버리핀을 사던가 해야죠.

  • 51. ..
    '17.3.17 7:41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돈은 전업주부가 잘 모으지,
    돈을 버느라 스트레스 받는 입장에서는 못 모아요.
    돈을 안 쓰고 절제하는 것도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해요.
    일하다보면 남은 에너지가 없고, 그러면 절제가 쉽지 않고요.
    힘들게 일한 것에 대한 보상심리까지 있어서 더 쉽지 않아요.
    사람에 치이는 것 없는 전업주부가 푼돈 까지 쥐어짜서 돈을 알차게 잘 모읍니다.
    저도 예전에 제가 벌 때는 버는 족족 썼는데, 지금은 식구가 늘었어도 그때 보다 생활비가 훨씬 적게 들어요.

    일주일에 몇번 회정식 먹고, 거의 매일? 수입맥주, 편의점 안주 먹으면서, 옷 사입을 돈이 없다고 하는 것은요. 도둑놈 심보에요. 천원으로 붕어빵도 세개 사고 머리핀도 한 개 사고 싶다는 건데요. 붕어빵을 사던가, 버리핀을 사던가 해야죠.

  • 52. ..
    '17.3.17 7:42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돈은 전업주부가 잘 모으지,
    돈을 버느라 스트레스 받는 입장에서는 못 모아요.
    돈을 안 쓰고 절제하는 것도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해요.
    일하다보면 남은 에너지가 없고, 그러면 절제가 쉽지 않고요.
    힘들게 일한 것에 대한 보상심리까지 있어서 더 쉽지 않아요.
    사람에 치이는 것 없는 전업주부가 푼돈 까지 쥐어짜서 돈을 알차게 잘 모읍니다.
    저도 예전에 제가 벌 때는 버는 족족 썼는데, 지금은 식구가 늘었어도 그때 보다 생활비가 훨씬 적게 들어요.

    일주일에 몇번 회정식 먹고, 거의 매일? 수입맥주, 편의점 안주 먹으면서, 옷 사입을 돈이 없다고 하는 것은요. 도둑놈 심보에요. 천원으로 붕어빵도 세개 사고 머리핀도 한 개 사고 싶다는 건데요. 붕어빵을 사던가, 버리핀을 사던가 해야죠. 사업장 있겠다, 현금도 많겠다.. 요 근래 가장 부러운 사람이네요.ㅋㅋ

  • 53. ..
    '17.3.17 7:42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돈은 전업주부가 잘 모으지,
    돈을 버느라 스트레스 받는 입장에서는 못 모아요.
    돈을 안 쓰고 절제하는 것도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해요.
    일하다보면 남은 에너지가 없고, 그러면 절제가 쉽지 않고요.
    힘들게 일한 것에 대한 보상심리까지 있어서 더 쉽지 않아요.
    사람에 치이는 것 없는 전업주부가 푼돈 까지 쥐어짜서 돈을 알차게 잘 모읍니다.
    저도 예전에 제가 벌 때는 버는 족족 썼는데, 지금은 식구가 늘었어도 그때 보다 생활비가 훨씬 적게 들어요.

    일주일에 몇번 회정식 먹고, 거의 매일? 수입맥주, 편의점 안주 먹으면서, 옷 사입을 돈이 없다고 하는 것은요. 도둑놈 심보에요. 천원으로 붕어빵도 세개 사고 머리핀도 한 개 사고 싶다는 건데요. 붕어빵을 사던가, 버리핀을 사던가 해야죠. 사업장 있겠다, 현금도 많겠다.. 부럽ㅋㅋ

  • 54. 퍼니
    '17.3.17 7:44 AM (221.155.xxx.109)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지금은 삼십대신데
    언제까지나 그만큼 벌수없다는걸
    염두해두세요

    제경우는 삼십대에 가장 수입이많았고
    지금은 오십대인데
    고용시장에서 도퇴되고 있다고 많이 느껴요
    수입도이십년전 350에서 지금은250수준입니다

    언제까지나 이렇게 벌지 못할수도있다
    결혼안한 상태로혼자다 해결하고 살수도있다
    그러면 답이나오죠

    잔 무지짜게 살았어요
    봉투 네개로 한달쓸거 나누어서
    지출줄이고

    물론 승진을하거나 사업을 확장해서 더 풍요로울수도있겠지만
    안그렇다면 도 모으는 기회 놓지고 크게 후회되요

  • 55. ..
    '17.3.17 7:45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돈은 전업주부가 잘 모으지,
    돈을 버느라 스트레스 받는 입장에서는 못 모아요.
    돈을 안 쓰고 절제하는 것도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해요.
    일하다보면 남은 에너지가 없고, 그러면 절제가 쉽지 않고요.
    힘들게 일한 것에 대한 보상심리까지 있어서 더 쉽지 않아요.
    사람에 치이는 것 없는 전업주부가 푼돈 까지 쥐어짜서 돈을 알차게 잘 모읍니다.
    저도 예전에 제가 벌 때는 버는 족족 썼는데, 지금은 식구가 늘었어도 그때 보다 생활비가 훨씬 적게 들어요.

    일주일에 몇번 회정식 먹고, 거의 매일? 수입맥주, 편의점 안주 먹으면서, 옷 사입을 돈이 없다고 하는 것은요. 도둑놈 심보에요. 천원으로 붕어빵도 세개 사고 머리핀도 한 개 사고 싶다는 건데요. 붕어빵을 사던가, 버리핀을 사던가 해야죠. 사업장 있겠다, 현금도 많겠다.. 부럽ㅋㅋ
    전업은 자기가 직접 벌지 않아서 약간 눈치가 보여서 못 쓰고, 또 맞벌이 하는 것 못지 않은 성과를 절약을 통해 얻어야 존재의 가치를 인정 받으므로 못 쓰고요. 모이는 돈만 갖고 보면 안 돼요. 소비 욕구만 절제하면 세상 편한 게 전업주부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돈 못 써서 엄청 고달파요.

  • 56. 원글이
    '17.3.17 8:21 AM (203.236.xxx.18)

    생활패턴이
    택시타고 스타벅스 커피 디저트 거의 매일먹고
    밥 만원 메뉴 매일먹고
    그런식으로 쓰다보니 돈이 안모여요

    그런데 돈버느라 힘드니까
    이런거 계산해서 쓰면 스트레스고
    생각안하고 쓰고싶은거죠
    그러면서 비싼물건은 안사니까 낭비 안하는것 같고

    제 마음이예요..

  • 57. 원글이
    '17.3.17 8:22 AM (203.236.xxx.18)

    음...님 감사해요....

  • 58. ㅇㅇㅇ
    '17.3.17 8:28 AM (114.200.xxx.23) - 삭제된댓글

    저축은 남은 돈으로 하는게 안고
    저축먼저하고 남은돈으로 쓰는 겁니다
    그리고 돈 많이 번다고 은근 자랑하는글로 보이네요
    대한민국엔 월수입 200이하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걸로 살아가는 사람이 다수입니다.
    원글님이 돈 많이벌고 많이쓴다고 말할것은 못되지만
    그런것을 왜 이런데서 물어보나요

  • 59. ㅇㅇㅇ
    '17.3.17 8:29 AM (114.200.xxx.23)

    저축은 남은 돈으로 하는게 아니고
    저축 먼저 하고 남은 돈으로 쓰는 겁니다

  • 60. 저흰
    '17.3.17 8:53 AM (116.39.xxx.29)

    맞벌이로 그 정도 수입인데 300 이상은 저축해요. 싱글 직장생활 하는 분이 주부처럼 잘 챙기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유니클로 운운이라니 이해가 안되네요. 댓글 보니 소소한 일에 몇만원 단위로, 마치 손가락 사이로 모래알 빠지듯 흘리는 소비패턴이 젤 문제 같아요. 소비를 해도 기억에 남지도 않고 눈앞에 보이지도 않는 것들만. 그러면서도 본인이나 주변 사람 모두 싱글에 고소득이니 여유있다는 생각에 남들보다 더 자주 지갑을 열게 되고..이 생활의 반복 아닌가요?

    나이에 비해 자산이 나쁘진 않은데, 더 모으시려면...다 아는 얘기지만 돈 쓰고 남는 돈으로 저축하지 말고 강제 적금이라도 넣은 다음 남는 걸로 소비하셔야 돼요.
    저축은 관두고 소비라도 잘 하고 싶으면 유니클로 끊고 바지, 코트,신발, 가방 등을 유행 덜 타는 기본형으로, 백화점 브랜드로 사세요. 어차피 쓰는 돈 눈앞에 증거가 남는 걸로요. 아님 차를 바꾸든가. 그런 건 최소 몇년은 쓰는거고 그때마다 유니클로완 비교 안 되게 돈 쓴 값어치를 느낄테니, 적어도 '돈이 어디로 다 샜나?'하는 허무함은 덜 느낄겁니다.
    해외여행처럼 기억할만한 경험에 쓰는 것도 괜찮아요.
    나이에 비해 옷장이 부실할테니 일단은 쇼핑방식을 이런 아이템으로 바꾸시고, 그러다가 이런 소비생활 자체에 회의나 싫증을 느낀다면 저축액을 늘리시면 됩니다.

  • 61. dd
    '17.3.17 9:31 AM (211.200.xxx.110)

    갑자기 줄이긴 힘들테니 생활비 할 돈(카드값 150 현금 100)만 빼고 나머지는 저축되게끔 해놓으세요.
    카드도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 쓰는 게 낫긴 하겠지만 단번에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슬슬 바꾸는 게 좋구요.
    택시 타고 디저트 먹는 습관은 버리세요.
    안 움직이면서 살빼야 한다, 몸이 찌뿌둥하다, 면서 마사지 받고 그러시는 거 아닌가요?

  • 62. 위에
    '17.3.17 9:47 AM (175.213.xxx.5)

    프리랜서분 말씀처럼 자영업자랑 월급받아사는사람은 수입지출 개념이 다르다 생각들더군요
    자기쓴게 경비다 생각되어인지 좀더 쓰는면도있고
    혼자일하다보니 자기 위안거리ㅡ말씀하신 먹는거나 취미나 기타 등등 ㅡ라도 있어야 살아지는거 같아요
    누가 나한테 일한만큼 돈주는게 아니라 내가 일한만큼 버는거라 생각하니 스트레스가 더한다 생각하는듯
    일단 저축은 쓰고 남은돈 말고 조금씩 늘려가세요
    일단 이달은 오십정도 더 넣는다 생각하고 새로운 적금 들어가시구요
    그럼 또 거기 맞춰살게 되더라구요
    그담달엔 더 늘려보시고
    원인은 누가 뭐라하기전에 본인이 더 잘알고 계신듯 하네요

  • 63. 당연히
    '17.3.17 10:13 AM (221.157.xxx.164)

    가계부 쓰셔야죠. 지금 님이 쓰신 돈 누가 갖고 간 거 아닙니다 다 님이 쓰신 거 맞습니다.
    본인이 쓰고도 어디에 어떻게 나갔는지 제대로 파악이 안된다면 가계부 적극 추천해요.
    꼭 아끼자고 가게부를 쓰는 게 아니라 특히 자영업하시는 분은 돈이 어느 부분에 얼만큼 나갔는지
    한눈에 파악이 돼야 해요.
    그래야 상황에 따른 대비도 할 수 있는 거구요

    검진 자주 받으시는 분이 술은 왜 그렇게 많이 드세요? 스트레스를 술로 풀지 마시고 동네를 한바퀴 걷는다거나 (걷기만 해도 마음이 진정되는 효과 있어요) 할 건 많아요. 술도 적당히 마심 좋잖아요~운동이라고 해서 꼭 돈 들어야 다 좋은 것도 아니구요

    근데 추가로 적으신 글 보면 티비랑 컴퓨터 구입 얘기도 있는데 이런 건 따로 짜투리 돈 모았다가 그걸로 사세요. 한달 생활비에서 쓰며 당연히 쪼들리죠. 큰 건 구입시에는 보통 몇 달 좀 모았다가 사면 부담 없어요. 카드 할부로 지르지 말고 현금으로 사겠단 생각으로 돈을 모으세요.

    스타벅스 커피에 비싼 밥에 술에 시술에...제가 안하는 거 다 하시면서 옷 좋은 거 못 산다고 징징거리시는 거 같아요. 저는 님이랑 나이 비슷한데 급여는 님보다 적지만 쓰는 건 비교불가네요. 저도 커피 좋아하고 술도 좋아해요~일식 너무너무 좋아하구요~근데 그거 다 하고 살 수 없어요. 저는 정해진 생활비 외엔 적금 등등으로 다 넣어버리고 삽니다. 좀 덜 쓴 달은 또 짜투리 통장에 킵 해 놨다가 좀 비싼 물품이나 행사 있을 때 쓰고요 남길만한 좋은 옷 같은 거 없어서 허무하신 거라면 생활패턴을 바꾸는 수밖에 없어요. 이것저것 다 할려면 정말 많이 벌어야 돼요. 그래도 저축을 꼬박꼬박 해 오셨으니 그만큼 모으신 거잖아요~

    집중과 선택이란 말이 있죠? 내가 더 학고 싶은 걸 선택했으면 다른 건 버리세요. 지금 님이 쓰고 있는 쪽이 옷보다 더 마음이 기울어서 쓰고 계신 거 아닌가요? 그걸 끊을 수 있다면 당연히 목돈은 고스란히 남아서 다른 데 쓸 수 있을 거구요.
    일단 가계부를 쓰면서 2~3달간 내가 어느 항목에 얼만큼의 퍼센테이지로 쓰는가를 먼저 파악하시고 과감히 줄인 부분은 줄이고 늘릴 부분은 늘리고 하세요.
    그 정도 수입이면 아주 좋은데요?

  • 64. 에고
    '17.3.17 10:47 AM (61.72.xxx.19)

    제가 쓴 글인가 했네요. 저 30대 중후반. 월소득 500만원대. 자산 2억정도.
    근데 돈 잘 안모이네요. 저축을 200만원 정도씩은 하긴 하는데 노후 생각하면 300은 해야하지 않나 고민이에요. 크게 지르는거 없이 그냥 자잘하게 밥 커피 잘 사먹고 그정도인데 지출이 많네요.
    전 내년에는 대출을 좀 내서라도 집을 사볼까 하는 중입니다. 그러면 소비가 저절로 줄지 않을까 싶어요

  • 65. ...
    '17.3.17 11:24 AM (111.104.xxx.250)

    저는 150씩 벌면서 110씩 적금 넣었어요. 월40으로 생활한건데 차도 몰고 다녀요. 고정비가 좀 덜들어가고 옷이랑 화장품 잘 안사구요
    일단 월급 나오는날 적금으로 빠져나가니까 남은돈으로 생활이되더라구요. 그렇다고 먹고싶은거 못먹고 한 기억은 없어요. 비싼음식은 회식때 먹고.. 친구들이랑도 비싼음식 아니더라도 맛있는 음식 먹었던것 같아요. 차라리 좀 안먹어야 살도 빠지는데 넘 잘먹었는듯요.. 대신 커피같은건 집에서 내려먹거나 이천원 넘는 커피는 잘 안마셨어요
    부모님이 한달에 150식씩 적금을 들어주셨어요. 그런 합이 한달에 260이라 통장잔고 늘어나는거 보면 행복이였죠.. 그래도 1년 모으면 3천이더라구요. 억억 거리는 세상에서 뭘 하기엔 정말 작은돈..
    제가 월 500씩 번다면 한달에 450씩 저금하고 싶어요. 그럼 1년에 5500..2년이면 1억1천인데..
    월 500씩 수입이 나오신다니 너무 부럽네요

  • 66. ....
    '17.3.17 11:48 AM (175.223.xxx.229)

    가계부쓰세요

  • 67. 많이~
    '17.3.17 12:08 PM (220.75.xxx.228)

    많이 버시네요.. 세후 금액인가요? 월급을 300정도 번다고 생각하고 그 금액으로 저금도 하시고 연금도 꼭 가입하시구 하세요~200은 못번다고 생각하면서 적금 드시구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부러워요~

  • 68. ㅋㅋㅋ
    '17.3.17 12:46 PM (121.134.xxx.70) - 삭제된댓글

    월세를 한 2백만원 내나요? 하루에 3만원치를 밖에서 사먹는데도 한달에 3~4백 나가는게 비정상같은데요? 차도 없고 여행도 안가고 비싼옷도 안사면 공연을 자주보시나....

  • 69. 같은 싱글
    '17.3.17 12:50 PM (183.96.xxx.122)

    혼술 끊읍시다.
    저도 운동하고 집올때 맥주한병에 안주 몇개 사서 먹고 자는데 그게 사는 낙이기도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저냑대신인데 살찌고 돈나가고 건강에도 나쁘죠

  • 70. ..
    '17.3.17 1:30 PM (59.17.xxx.1)

    한달에 백만원 저금한다면서 어떻게 2억을 모을수가 있어요?

  • 71. ㅇㅇ
    '17.3.17 1:56 PM (121.165.xxx.77)

    가계부쓰세요. 현금지출 100만원은 현금지출이 아니라 주거비, 보험금등 고정지출이잖아요. 그런건 고정지출로 잡아놓고 생활비나 기타 현금지출을 점검해봐야죠. 그리고 무슨 자영업을 하길래 하루래 소소하게 만원이하로 지출할게 많아요? 아니 뭐 그건 업종마다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그럼 이것도 세무서에서는 경비로 인정은 못받어라도 님만의 장부에서는 사업용 지출로 잡아서 점검을 해봐야죠.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건데 그걸 못해서 자잘하게 매일 현금지출을 하는건지 어쩐건지요.

    사무실이건 님 개인 가계건 일단 가계부를 쓰세요. 어째 되게 주먹구구식으로 경영하시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래요

  • 72. ㅇㅇ
    '17.3.17 2:01 PM (121.165.xxx.77)

    그리고 그 생활비카드 150지출도 좀 점검해봐요. 음식물 썩어서 버리는게 없다면 거의 끼니를 매식으로 해결하시는 것 같은데 그럼 돈이 많이 들어요. 당장에 점심 저녁 식비 2만원으로 30일해봐요 기본이 60이잖아요. 거기다 가끔 좀 좋은거 먹고, 사람좀 만나고 하면 금방 100만원돈 넘습니다. 그러니까 제말은 식비가 많이 나가니 밥을 해먹어라가 아니라, 님이 체감하는 것과 실제로 나간 액수가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는 거에요.

  • 73. 두리뭉실
    '17.3.17 2:46 PM (110.70.xxx.196) - 삭제된댓글

    오백 벌어서 카드 150 현금지출 100 적금 100 이러면 350인데백오십은 어디로 갔나요??
    망약 보험이나 대출로 150 지출한다면 장기적으로 적금이나 마찬가지예요
    생활비가 250 슈입의 반이니 아주 많지는 않지만 오십정도 줄여서 60프로 저축해도 될듯요
    유니클로 입지말고 이쁜거 사입으세요 ㅜㅜ

  • 74. 저도 생활패턴비슷한데..
    '17.3.17 3:07 PM (152.99.xxx.114)

    제가 원글님 패턴분석하고 카드랑 적금까지 싹 추천해드릴께요.

    일단 수입이 380이라고 생각하셔야해요.
    반전세 60, 보험료 30, 건강공단 30 빼고나면 380남잖아요.

    자 그럼 380중에 얼마를 쓰고 계신지 분석해볼까요?
    적어주신거보다 최대한 넉넉하게 비용을 잡아볼께요.

    [생활비]
    편의점 수입맥주 주3회구입 : 3만원 x 4주 = 12만원
    점심 백반 25일 : 8천원 x 25일 = 20만원
    스타벅스 VIA 주 2회구입 : 1.5만원 x 4주 = 6만원
    모임비(특식or커피) 주1회 : 3만원 x 4주 = 12만원
    핸드폰및 공과금 : 15만원
    교통비(택시비, 대중교통비) : 5만원
    ==================================================
    월평균 일반생활비 90만원


    [비정기비용 월평균]
    경조사비 연간 180만원 / 12 = 월평균 15만원
    병원비 연간 300만원 / 12 = 월평균 25만원
    ==================================================
    월평균 비정기비용 40만원


    자 보시다시피 매달 380벌어서 130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럼 250이 남아야하지요?
    그런데 저기엔 쇼핑비&여행비가 없어요.

    남은 200만원은 장기저금으로 묶어버리시고
    월별로 50만원은 별도 통장에 모아두셨다가
    계획에 없던 지출&여행용으로 쓰시면 되겠습니다.

    말그대로 비상금통장이 되는거죠.


    저 회의가야해서 통장이랑 카드는 쫌따 ㅎㅎㅎ

  • 75. 저는 370
    '17.3.17 3:55 PM (180.87.xxx.2)

    152.99님! 저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회의 다녀오셔서 통장이랑 카드까지 꼭 좀 알려주셔요.. 저는 월 500은 안되고 월 딱 370버는데 혼자 살다가 얼마전에 본가로 들어왔어요 이제라도 돈 모으려고.... 저는 심지어 모은 돈도 혼자 살때에 있던 오피스텔 보증금이 다예요ㅜㅜ
    지금 댓글 보면서 네이버 가계부도 깔고, 여러가지 다짐하고 있어요. 30대가 제일 돈 잘 버는 연봉인줄 몰랐는데 갑자기 걱정이 되네요ㅋㅋ 전 평생 혼자살건데.. 나머지 통장이랑 카드 관련 내용도 올려주시면 규모만 줄여서 저도 도전 해볼래요!!!

  • 76. 원글님은
    '17.3.17 4:14 PM (123.140.xxx.217)

    외롭고 사랑이 고픈사람 아닌가요?
    그러다보니 혼술하시고.
    세상에 젤 힘든게 결혼이라..
    결혼해보지도 않고 뭐 젤 힘들다고 하시는지.ㅎㅎ
    결혼전에 일단 연애를 하세요.
    그리고 혼자 매일 맥주마시는걸 지양하시구요

  • 77. 가계 운영 고자
    '17.3.17 4:34 PM (122.31.xxx.149)

    님 상태는
    솔직히 얘기하면 괜찮은 사람이 주변에 아무도 없기 때문이에요 답변이 황당하죠?
    부자친구들 중에 지혜로운 애들 돈쓰는거 보면 남 뒤로 넘어가요
    님은 돈 쓰는 기본이 애매한데다
    주변에 영리하게 가계꾸리는 사람이 없으니 따라할 도 없고 소위 화류계 사람들처럼 돈쓰는 거에요
    의미없이 돈쓰고 몸 상하고 외로움에 쓸데없는 지출하고....집도 실속없는 곳에 살지요 대부분 ㅠㅠ
    그나마 백만원이라도 저축하는건 님이 휴지살때 한숨쉬는 성실함이 남아서고요
    님이 돈을 쓰는 모든 곳을 이용하는 사람들 분석해보세요 말해도 몰라요 눈으로 보고 충격을 받아야지...
    최소 5억짜리 집가지고 시작하는 사람들이 관리비십만원도 내기 싫어 동네 주민회관 수영다니는 것처럼 돈 모으는 거에요
    결론을 이야기하면 님은 돈을 못쓰는게 아니라
    돈을 영리하게 쓰는 사람도 아이디어도 문화양식도 부족한 거

  • 78. 저도 생활패턴비슷한데..
    '17.3.17 5:49 PM (152.99.xxx.114)

    위에 이용내역 분석에 이어서 씁니다.

    [통장관리]
    통장은 일단 최소 3개가 필요해요. 편하신 주거래 은행에 쭉 만드시면되구요.
    전 은행도 혜택따라 여러군데 쓰지만 첨부터 너무 욕심내진 마시고 관리체계부터 만드세요.

    1) 생활비통장 (수시입출금)
    - 카드결제계좌겸 출금계좌로 쓰시고 매달 딱 생활비 130만 넣어서 이 안에서 쓰세요.
    위에 적은 항목들은 무조건 이안에서 해결하셔야합니다.
    2) 수입&비상금통장 (EMA, CMA등)
    - 모든수입은 이리로 보내세요.
    월 500중 130생활비는 생활비통장으로 자동이체, 월세, 보험, 건강보험료도 자동이체요.
    그리고 월 200 적금도 여기서 바로 빠져나가게 하세요.
    그럼 매월 50만원이 남을텐데 정말정말 큰건!
    여름휴가라던지 제대로된 옷한벌! 이런거 살 때만 쓰세요. (유니클로 이런거 말고...)
    거꾸로 말하면 별일없으면 절대 손대면 안되는 통장입니다.
    3) 적금통장
    은행별로 특혜금리 있는 적금들 있어요.
    원글님 아직 본인의 소비패턴을 모르니 100짜리 1개, 50짜리 2개 1년짜리로 가입하세요.
    혹시라도 비상금까지 손대게 되면... 50짜리 깨야합니다.


    [카드 관리]
    원글님 패턴을 보면 카드 2개정도로 쪼개쓰시면 좋을듯합니다.

    1. KB파인테크카드

    - 편의점결제 : 앱카드 5%할인
    - 스벅에 VIA : 월 4만까지 50%할인(사이렌오더로 VIA구매) - 월2만원할인
    - 핸드폰통신비 : 월 5천원 할인
    - 교통비 : 월5만까지 20%할인 - 월 최대 1만할인

    위 할인항목외에 30만원 쓰셔야하니 공과금 싹 걸어버리세요.
    계산하기 복잡하면 그냥 월 45정도 채우면 얼추 맞더라구요.

    2. 기타카드
    파인테크이외의 실적은 성향에 따라 너무 달라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특히 원글님은 특정시점에 고액을 긁을 확률이 높아서(병원비 등)
    매월 꾸준히 특정금액을 써서 혜택받는 카드보다
    아무때나 캐시백이나 마일리지 주는 카드가 어떨까싶어요.

    삼성아시아나지앤미마일리지카드(외식업종 추가마일리지 적립)이나
    KEB크로스마일등등 마일리지 카드는 어떠실지 한번 찾아보세요.

    몇년 모아서 미국이나 유럽여행갈때 한방에 쓰면 꽤 기쁩니다.
    온가족 가려면 모으기 힘들지만 혼자 가려면 생각보다 금방모여요;;;;;;
    크로스마일같은 경우는 연 1회 2만마일까지는 돈주고 사는 꼼수도 있구요.


    뭣보다..
    재테크 관련 커뮤니티같은데 가입하셔서 82보는 횟수만큼만 보시면
    나도 모르게 돈아끼고 있을겁니다.

  • 79. 저도 생활패턴비슷한데..
    '17.3.17 5:54 PM (152.99.xxx.114)

    금요일 오후라고 몇년만에 오지랍 부려봤습니다.

    원글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제 조언이 아니더라도 꼭! 알뜰 살림하시길 빌어요.

    재테크 관련 강의나 재무설계사 등등은 비추합니다.
    주변사람중에 매년 혜택따라 카드바꾸고 카드정보 빠삭한 사람을 찾아보세요.
    보통 그런사람들이 재테크 정보도 많습니다.

    몇년전에 지출 통제가 어렵다고한 후배한테는 아싸리 대출끼고 아파트 산 다음에
    저축이다 생각하고 매달 돈생기는대로 열심히 중도상환해가며 대출갚는 방법을 알려줬었습니다.
    아파트값이 일이천 떨어져도 니가 5년간 쓰는돈보단 적을거라며 ㅎㅎㅎ

    작년에 아파트값이 너무 올라서 올해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아요.
    나중에 집값좀 떨어져서 기회되면 이 방법도 괜찮습니다.

  • 80. 저도 생활패턴비슷한데..
    '17.3.17 5:56 PM (152.99.xxx.114)

    ※ 투기 권하냐 뭐라하실분 있을까봐;;; 사족붙입니다.

    보통사람들은 빚이 몇천 혹은 억대로 있으면 가슴 쫄려서 돈을 막쓰지 못하거든요.
    저금은 빼먹을 수 있어도 대출상환은 무서워서 못빼먹으니
    부동산 투기용이 아니라 강제저축(?)용으로 저 방법을 권했었어요.
    심리적인 부분을 노린거지 본인이 자제 잘하시면 금융상품을 잘 활용하는 쪽이 좋습니다.

  • 81. ...
    '17.3.17 6:09 PM (175.204.xxx.103)

    간단해요
    딱 월수입의 절반인 250만원부터 적금 납입해버리세요
    그리고 남는 돈으로 돈에 맞춰 생활하는 겁니다
    돈을 모으려면 쓰고 남는 돈으로 저금하는 게 아니예요
    저금하고 남는 돈으로 사는 거예요
    월세가 60이고 기본 공과금들 있고 그간 씀씀이 있으니 딱 절반부터 적금 넣으세요
    자영업이니 하루 수입의 절반은 자유적금통장에 넣으세요
    그럼 연 1200만원 모으던 것을 3000만원은 모으겠지요
    맥주커피 기호식품 외식으로 매일 소비하는 패턴 꼭 고치구요~

  • 82. 월수입
    '17.3.17 7:30 PM (122.32.xxx.158)

    외벌이 500으로 중등아이 둘 학원비, 아파트 대출금, 4인가족 생활비로 근근히 살아갑니다..
    단돈 몇십만원 겨우겨우 저축하고 있어요...

    돈 벌때 특히 싱글일 때 그 소중함을 모르고 산 것이 너무나 아쉬워요...
    내 목에 털어버린 술갑... 타고다닌 택시비가 너무나 아깝습니다.

    우선 절반이상의 금액을 저금한다!!!! 생각하시고...
    지금이라도 긴축재정하시길 바래요... 의류 구입도 그동안 맘껏 하셨을테니... 당분간 좀 안산다... 하시고..
    유흥비를 줄이는게 관건이더라고요... 운동/공부는 꼭 하시고...
    식비도 고급스러운 곳 좀 줄인다 하시고요....

    저축2년 바짝한다 생각하시고 목돈 만드셔서 작은 아파트 전세나 월세끼고라도 꼭!!! 사놓으시길

    하긴 그때 저도 알았으면 이 글을 왜 쓰고 있겠습니까...

  • 83. 나도 반성
    '17.3.19 10:49 AM (218.50.xxx.90)

    저도 급여많고 비슷한 상황인데 댓글들보며 공부하고 반성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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