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뷔페에서 음씩 싸가는거 절도죄로 현행범 체포되나요?

.. 조회수 : 12,950
작성일 : 2011-08-27 14:59:14

1인당 4만원 넘는 씨푸드레스토랑에 갔어요.

 

대각선테이블에서 한 아주머니가 준비해온 비닐봉지에 음식을 싸서 가방에 넣더라구요.

 

난 너무 놀랬어요. 저런 사람이랑 같은 공간에 있다는게 불쾌할 정도였어요.

 

예식장 부페야...혼주가 인원수 정해서 음식 시킨거라 남으면 손님들 싸가시라하고 드리죠.

 

근데, 일반 부페는 돈내고 먹을만큼 먹는거잖아요.

 

돈 4만원 내고 간장게장을 5만원어치 싸가면 난 현명한 소비자인 건가요? 그건 아니죠..절도죠..

 

기가막혀서 오늘 인터넷으로 뷔페음식 절도에 대해서 찾아보니까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다는 글도 있더라구요.

 

이거 판례가 있고, 정말인가요?

 

절도죄에 의한 현행범체포가 맞는거 같은데, 판례라던지 기타 정보가 없어서 물어봅니다.

 

쿠키 같은 것도 넾킨에 한줌씩 싸오는 것도 너무 거지스럽지 않나요?

 

글구 식당에서 김치같은거 맛있다고 좀 싸달라 하는 사람도 봤는데 이것도 기가 막혀요..

 

 

 

 

 

 

IP : 113.30.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1.8.27 3:13 PM (14.47.xxx.14)

    전 부산 놀러갔다가 헬로우스시?뷔페에서 애기엄마들이 여럿이 와서 애기 젖물리면서 몸으로 가려주고 번갈아 가면서 락액락에 초밥 꽉꽉 체워담는것도 봤어요.
    젋고 세련된 애기엄마들이 그러는거보고 기도 안막히더라는...
    범죄가지 들먹이지 않아도 다 알지않나요?
    하면 안된다는거..애들도 알만한건데....

  • 2. ..
    '11.8.27 3:23 PM (203.226.xxx.3)

    아줌마들뿐만아니라 20대여자들 쿠키같은거 엄청 가져가던데요
    실제로 본것도 몇번되고 그쪽에서 알바했던 아는동생한테들으니
    여자들 쿠키싸가는건 흔해서 적당히?만씨가도 냅둔다고ㅡ.ㅡ
    쿠키를 안조아해서그런지 쿠키가 머라구..

  • 3. 그 선이라는게
    '11.8.27 3:42 PM (112.169.xxx.27)

    있는것 같아요
    저도 접시에 담아온 쿠키가 남으면 그정도는 싸본적 있거든요,두세개니 눈치도 안보고 당당히 쌌어요
    어차피 내가 안 가져오면 버리니까요
    근데 아예 작정을 하고 용기까지 준비해서 담는건 좀 그렇지요
    식당에 말하고 김치 싸달라는건 주인이 이해하고 싸주면 뭐라 할수는 없는것 같구요,
    전 임신해서 갔던 식당에서 물김치 잘 먹으니 아줌마가 아예 담아주시면서 가져가서 먹으라는데 너무 고맙더라구요
    뭐든 사러 납득이 되는 수준이면 괜찮고,,아니면 곤란하지요

  • 4. ..
    '11.8.27 3:55 PM (59.10.xxx.172)

    자기가 먹고 남아서 버리는 음식 아까와서 싸 오는 경우와
    아예 통이나 비닐 미리 준비해 가서 담아 오는 건 경우가 다른 거 같아요
    일반 식당에서도 먹고 남은 믐식- 개 준다고 싸오기도 하쟎아요

  • 5. ,,
    '11.8.27 4:23 PM (183.99.xxx.46)

    예식장 부페도 안되던걸요
    먹다남은 쿠키나 빵 한두개 정도는 아이들때문에 들고 나오기도 하지만 가방에 넣어서 갈 정도의 양은 안되지요

  • 6.
    '11.8.27 5:45 PM (115.136.xxx.27)

    전 쿠키 가지고 와서 남음 한두개 남은건 싸와요. 그거 버리게 되잖아요. 그게 그리 절도짓이라고는 생각 안 해요. 오히려 버리는 거 아까워서.. 가지고 와요..

    전에 제 사촌이 젤리같은 거 가져왔는데 맛없다고 안먹어서 ㅡ.ㅡ 그것도 싸왔어요..
    너무 그지같다고 생각하겠지만 전 할머니랑 자라서.. 먹는게 젤 아까워요.
    버리면 벌받는다는 ㅡ.ㅡ 지극히 옛날 생각 가지고 있습니다..

  • 7. ..
    '11.8.27 5:54 PM (125.152.xxx.234)

    접시에 쿠키 애들이 안 먹길래......딱.....3개 싸와서.....나중에 애들 먹였어요.ㅡ,.ㅡ;;;;;

    우리애 둘.....다른집 애 하나랑.......엄마 둘.....뷔페 갔는데.....요녀석들이 음식은 안 먹고....

    놀더라구요.

    나중에 쿠키 갖다 먹으라고.......해서 가져왔는데 안 먹고....ㅡ,.ㅡ;;;;

    버리기도 아깝고 해서.......딱~~~~~~~~~~~~3개 싸와서 밖에서 하나씩 입에 넣어 줬어요.

    저는 뷔페 가서 접시에 절대로 음식 안 남겨서.......ㅡ,.ㅡ;;;

  • 8. /,
    '11.8.28 6:08 AM (118.103.xxx.67)

    뭐 쿠키 몇개 과자 몇개 가져가는정도야 절도까지 보진 않지만
    부페식당에 음식을아예작정하고 가져가시는 분들이 있어요.
    특히나 빕스같은 패밀리레스토랑에 샐러드바나오는데는
    일부러 봉지랑 통까지 준비해가는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빕스 알바하던 지인이 얘기해준건데
    훔쳐가는 사람 원체 많아 일일이 지적은 안하는데
    정말 심하다 싶을정도로 많이 가져가시면
    매니져가 와서 조용히 경고주고 간다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10 냉장실 냉동실 보관요령 된다!! 2011/09/15 1,603
12709 대장내시경 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4 송파,강남,.. 2011/09/15 1,925
12708 잡채랑 불고기 냉장보관 며칠이나 가능한가요? 3 ... 2011/09/15 6,073
12707 곰솥을 시켰는데.. 이거 반품해야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10 웃음조각*^.. 2011/09/15 2,651
12706 민주 박영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키로 17 세우실 2011/09/15 2,315
12705 초등5 여자아이 간단선물 뭐가 좋을까요? 7 고민중 2011/09/15 1,071
12704 남의 택배를 받았는데요.. 9 어쩌죠? 2011/09/15 3,226
12703 거짓말 좀 잘하고 싶어요. ㅠ.ㅠ 3 짜증 2011/09/15 1,080
12702 멸치볶음에 양념하면 너무 짜지 않아요? 10 짜다 2011/09/15 2,479
12701 엄마들이 아들을 잘 키워야 겠어요 10 ... 2011/09/15 2,593
12700 거위털... 끔찍하게 얻어지는거 아셨나요? 7 .... 2011/09/15 1,736
12699 인도영화 제목 좀 알려주세요 3 영화 2011/09/15 1,346
12698 중국 여행 관련 질문 여러가지 (부모님 패키지--장가계) 8 중국 2011/09/15 3,273
12697 역시 은행이군요. 평균월급 800만원... 12 .. 2011/09/15 6,698
12696 버터 보관 2 된다!! 2011/09/15 1,569
12695 40대 이상 전업님들 뭐하세요 7 ........ 2011/09/15 2,522
12694 아이들 학교 갔다 오면 뭐 주나요? 10 간식고민 2011/09/15 1,859
12693 어린이집 보내는분들 궁금증좀 해결해주세요 2 애기엄마 2011/09/15 954
12692 수험생들 영양제 어떤거 먹이시는지요? 4 엄마 2011/09/15 1,839
12691 제사문의 17 요리맘 2011/09/15 1,981
12690 어제 글 올린 아파트에서 빌라로 갈아탈까하는 글입니다. 3 빌라구입 2011/09/15 2,119
12689 집안일 할 때 마스크 쓰고 해야겠어요. 5 ㅁㅁ 2011/09/15 2,148
12688 대전 초등생 납치범 2달째 "대전 시내 활보 중" 제보 부탁 2 참맛 2011/09/15 1,354
12687 친정엄마랑 여행을 가고 싶어요 1 여행 2011/09/15 1,084
12686 저희 양가의 명절비는... 1 ㅎㅎ 2011/09/15 1,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