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룸 살기 힘드네요

조회수 : 3,079
작성일 : 2011-08-26 09:52:04

침대에 누우면 싱크대가 보이고 베란다도 없는 조그만 원룸에 사는데

어제 물놀이를 다녀왔는데 다 젖은 돗자리를 말릴 곳이 없네요. 아무리 닦아도 물기가 남아있어서

펴서 말려야 할 것 같은데 지저분한 돗자리를 방바닥에 펼쳐 말릴 수도 없고...

그냥 말아 넣어두면 썩은 냄새 날 텐데 ㅠ

며칠 전엔 집에서 삼겹살 한번 구워먹었더니 그 냄새가 온 집안에 꽉 차고 온 사방에 기름이 튀어서

며칠째 수도 없이 닦고 매일 24시간 내내 환기를 시켜도 아직도 집 문 열면 삼겹살 냄새가 나고

바닥이 미끄러워요.... 신문지를 깔고 구웠어야 했는데 바보같이 그 생각도 못한 제 잘못이지만 아이고... 지겹네요

얼른 돈 벌어서 베란다도 있고 부엌이 따로 있는 집다운 집에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IP : 180.227.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플이야기
    '11.8.26 9:54 AM (175.112.xxx.206)

    아무래도 불편한 점이 많죠 저도 결혼전에 살아봤는데 . 아마도 저렴한 가격때문에 찾는거겠죠

  • 2. 좋은집으로
    '11.8.26 9:57 AM (112.170.xxx.83)

    열심히 모아서 좋은집으로 이사가세요~
    홧팅입니다~
    저도 더 좋은환경에서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3. 간소하게
    '11.8.26 10:02 AM (211.63.xxx.199)

    어머나 ........왜 앉아서 .........ㅠㅠㅠㅠㅠㅠㅠ
    저희는 한분이 꼭 찝어서 사람속을 박박 긁어요 ..

  • 4. ...
    '11.8.26 10:33 AM (114.200.xxx.81)

    원룸아니라 오피스텔, 복도식은 다 마찬가지로 환기 잘 안됩니다. 서로 마주보고 있는 벽에서 창문이나 문이 있어야 환기가 잘 되거든요. (방이 크고 작은 게 문제가 아니라 통풍이 될 마주보는 창이 없다는 게 문제..)

    기름기 미끌거리는 건, 걸레를 치약 푼 물로 헹궈서 닦아보세요.
    - 이것저것 세제 많이 나와도 치약만 한게 없어요.
    치약을 양치할 때만큼 짜내서 작은 바가지에 잘 풀어요. 거기다가 깨끗한 걸레 넣고 잘 흔든 다음
    꼭 짜서 방 닦아 보세요. 빠득빠득빠득 해질 겁니다. 한번 더 하시면 초빠득빠득빠득~

    그리고 돗자리는.. 이상하네? 건조대 없으세요?
    욕실에서 한번 샤워기로 행구시고, 건조대에 펼쳐 놓으세요.
    건조대 없으면 마트에서 빨래줄 하나 사서 방안에 펼쳐 놓으시고요.
    물 떨어지는 건 밑에 신문지 펼쳐놓으면 되요. 신문지가 물기 흡수하니까요. (두둑히 받쳐놓으셈)

  • 5. 복주아
    '11.8.26 10:42 AM (180.71.xxx.10)

    일단 쐬주한병 사다가 분무기에 담아 미끄러운 바닥에 뿌려가며 닦아주세요
    뽀도독 잘 닦입니다.

  • 6. ㅣㅣ
    '11.8.26 11:32 AM (220.78.xxx.171)

    저도 원룸 사는데 작은데 베란다가 있긴 해요 베란다 ㅇ없는 원룸 살아 봤는데 한숨 나오죠 정말..
    근데 집이 워낙 작고 낡아서 부모님 오시면 한숨만 쉬세요
    그런데 이 작고 낡은게 전세 6천만원..ㅠㅠ 최소 1억은 넘게 있어야 작은 아파트라도 얻을수 있는데..한숨나오네요 또..
    그나마 전세가 아직 있다는거에 감사하면서 살아요..
    그리고 전 뭐 큰거 말릴거 있으면 요즘 햇빛 좋잖아요 밖에다 말려요
    빨래 말리는거..행거 인가..그거 큰거 놓고 그 위에다 돗자리 펴서 말리세요
    돗자리니까 몇시간만 말리면 될껄요?
    전 이불 빨래나 이런거 다 그렇게 말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61 안철수 "이상한 사람이 또 서울시 망치면 분통터질 것" 4 세우실 2011/09/06 1,204
10160 박원순과 손잡는 안철수씨의 결단을 보며 2 운덩어리 2011/09/06 1,172
10159 프로폴리스 어디제품이 좋나요? 5 비염 2011/09/06 2,907
10158 남자의 자격에서 전현무 아나 제빵사 필기시험 대비 공부하는것 보.. 5 제빵사 2011/09/06 3,426
10157 문화적 쇼크. 4 음식 2011/09/06 1,312
10156 우리나라에 성군이 나오고 세계를 호령한다던 예언 있지 않았나요?.. 17 .. 2011/09/06 3,084
10155 6세남아 미술전혀 못해서요 ~~~ 1 정말 이럴래.. 2011/09/06 811
10154 함춘호,,나왔네요, 엠비시라디오 박혜진이 만난사람..지금요, 이건뭐 2011/09/06 805
10153 아이 잠자리 독립 언제쯤 시키나요? 1 이런저런 2011/09/06 2,617
10152 우리집 강아지 미용후에 귀에서 1 로즈 2011/09/06 1,573
10151 프린트 할수있는곳.. 5 편지 2011/09/06 4,454
10150 유언장이 있으면 상속재판해도 한푼도 못받나요? 4 ㅕㅕ 2011/09/06 2,693
10149 돌침대나 흙친대 쓰신분들께 문의드립니다. 9 돌침대 2011/09/06 4,242
10148 안철수 원장, 외부강연은 많은데 정작 서울대 강의는 하나도 없어.. 3 어떻게든흠집.. 2011/09/06 1,250
10147 어제 남편이랑 싸우고 냉전인데 생일이라고... 10 2011/09/06 2,226
10146 속눈썹영양제 무해한가요? 6 조언을 2011/09/06 2,244
10145 위키리스크? 3 제니 2011/09/06 991
10144 유명블러그 부인 살해 8 나무꾼 2011/09/06 18,271
10143 생리대 처리 12 궁금 2011/09/06 3,094
10142 매일 42명 자살..34분마다 1명씩 목숨 끊어 세우실 2011/09/06 810
10141 개편되고 나서 쪽지함은 어디로 사라진걸까요..?.. 6 개편 2011/09/06 710
10140 문화쇼크라면 이런것도 해당될까요? 2 글쎄요 2011/09/06 875
10139 수첩공주게서 한말씀하셨나 보네요.. 9 .. 2011/09/06 1,649
10138 탑밴드 때문에 뒤늦게 밴드음악에 빠져서... 7 추진력 종결.. 2011/09/06 1,340
10137 아이 침대를 사주려고 하는데요...좋은 말씀 부탁드려요... 8 나야맘 2011/09/06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