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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절한 친정 엄마와 우연히 마주쳤네요

ㅇㅇ 조회수 : 23,396
작성일 : 2017-02-07 12:08:34
평생 언어 폭행과 편애를 일삼던 엄마와 연락을 안한지 몇년째였는데
어제 우연히 식당에서 마주쳤네요.

저와 한참 웃으며 재밌게 대화를 나누던 남편이 갑자기
무슨 귀신을 본들 얼굴이 잿빛이 되며 놀라길래 무슨 일인가 뒤돌아
봤더니 저희 친정 엄마가 서 계시더군요.

당황스럽고 어색해도 앉으시라고 권하고
한참을 대화를 나눴는데
오랜만에 만나서 한참을 하시는 얘기가
며느리와 사돈 흉이시더군요.
우리의 안부나 그간 어떻게 지냈는지 근황은 잠깐만
며느리 험담하시느라 그 시간을 다 보내시더군요.

나중에 걸어 나오면서 갑자기 팔짱 끼시며
잃어버린 딸 찾았다고 하시는데 소름이 끼치더군요.
어렸을때 그렇게 오빠만 감싸고 돌고
오빠가 그야말로 절 두들겨 패고 칼로 위협해도
저 탓하시던 분이 이제서야
아들이 결혼하고 나니 남 같이 군다며
저한테 팔짱을 끼시는데 무섭더군요.

여기 82에서 많은 분들이 하셨던 말씀이 떠오르더군요.
젊어서는 아들한테 다 퍼주고 나중에 늙어서 효도는 딸한테 강요한다는
그 말씀

앞으로도 계속해서 연락 안하고 살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IP : 76.219.xxx.11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7 12:13 PM (121.185.xxx.163) - 삭제된댓글

    먹던밥 두고 그냥 나가셨으면 좋았을걸요
    몇년만인데 저렇게 행동하시다니
    어머님이 대단한 분같네요

  • 2. ...
    '17.2.7 12:20 PM (119.193.xxx.69)

    그냥 그자리에서 남편분 데리고 나가셨으면 좋았을걸...
    어머니 대단한 분이시네요. 팔짱 정말 소름....
    여전히 어머니의 관심사는 아들에게만 꽂혀있는게 보이네요.
    며느리와 사돈 흉이 곧 내아들과 관련된 사람들이니까요.
    다시 왕래하고 만나봤자, 또 님만 상처 받을게 뻔해 보입니다.
    님 뿐만 아니라 남편분, 님의 자식들에게도 어머니의 언어폭행과 편애가 되풀이 되지 않게 하려면,
    계속 연락하지 마세요.
    님의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만 노력하시길.

  • 3. .....
    '17.2.7 12:21 PM (61.81.xxx.22)

    웃어버리지 그러셨어요
    뭐하러 앉으라고 ..
    연락오면 하지 말라고 얘기하세요
    무르게 보이면 계속 달라붙어요
    차단이 답이예요

  • 4. ...
    '17.2.7 12:23 PM (114.204.xxx.212)

    끊어버려요 연락오면 받지말고요 설마 찾아오기야 할까요 집 모르죠?
    첨에 바로 일어서서 나오시지

  • 5. 의절할 정도고
    '17.2.7 12:23 PM (183.100.xxx.33)

    칼부림에도 아랑곳 안하고 편애한 사람이라면 지금 님 만나서 하는 태도에 속지 마세요. 절대 안변해요. 오빠한테 서운해서 잠시 그러는것 처럼 보이는것 뿐이고 뼈속깊히 아직도 오빠편이고 또 다시 악몽같은 세월 반복이예요. 상대가 오빠한테 서운해서 달라졌을거란 기대로는 절대 보지 마시고 여전히 과거 모습 그대로고 달라지지 않았지만 천륜 때문에 그리하고 싶다면 고민해보시구요. 그 고민의 근거가 혹시나 달라졌을까 하는 기대에선 절대 하지 마세요

  • 6. 왜 당하시는지
    '17.2.7 12:27 PM (39.118.xxx.139) - 삭제된댓글

    불러서 김치도 담아달라고 하고. 집안일도 해달라고 징징거리세요.
    싫다고 하면 화도 내고. 폭언하면 일정기간 차단도하시고. 이 상황 길어지면
    알아서 연락도 안하고. 연락해도 피합니다.
    더 독한 사람이 이기는거라. 겁먹지 마시고 맘가는대로 하세요.

  • 7. 앉으시라
    '17.2.7 12:30 PM (223.38.xxx.178)

    권한게 이상할정도네요 왜같이앉아밥먹고얘길하나요 앞으로연락받지마시고 만나지마세요

  • 8. 댓글이 모질다
    '17.2.7 12:32 PM (221.167.xxx.125) - 삭제된댓글

    아무리 그래도 엄만데 댓글이 왜 이래요 으 무섭다 진짜

  • 9. ㅇㅇ
    '17.2.7 12:35 PM (223.62.xxx.146)

    몇년만에 만났는데 앉아서 대화가 됐다는게 신기..

    엄마야 뻔순이시고
    남편은 사위입장이니 억지로 예의차린거지만
    원글님은 왜~~~~와이~~~~~

  • 10. 답답
    '17.2.7 12:36 PM (121.151.xxx.70)

    잠시 만난 거였고....이제 다시 예젘처럼 돌아가면 됩니다...뭔 걱정???

  • 11. ㅇㅇ
    '17.2.7 12:43 PM (76.219.xxx.119)

    원글) 제 입장에서 말씀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래도 엄마니까 품고 가야 하는거 아니겠냐라는 남편 말에
    하루종일 가슴이 무거웠거든요.
    여기 계신 인생 선배님을 말씀에 많은 위로 받네요

  • 12. ..
    '17.2.7 12:49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오랫만에 만난 딸 앞에서 며느리 욕하는 친정어머니
    아는척 하지 마세요

  • 13. ...
    '17.2.7 12:51 PM (119.193.xxx.69)

    누가 누굴 품어요...?
    어머지가 자식인 님을 키우면서 진작에 품어줬었어야죠?
    남편분은 나름 사위입장에서 말하는거겠지만, 님이 님의 가정을 엄마로부터 지켜야 합니다.
    평생 언어폭행과 편애를 일삼던 분이...나이들어서 철 들었을까요??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랍니다.
    게다가 칼부림까지 하는 오빠에게 님의 남편과 자식들을 왕래시키고 싶나요?
    나중에 또 길거리에서 만나더라도 피하시는게 상책입니다.
    남편에게도 사위로써의 도리나 의무감 갖지말라고 님이 확실하게 말해두세요.
    행여 죄책감같은거 절대 갖지말라고 해둬야 남편분도 마음이 편할겁니다.

  • 14. 제목보고
    '17.2.7 1:08 PM (223.62.xxx.128)

    살벌해서 들어왔는데 저런 사람은 죽을때까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더라구요 그래도 내가 키워줬는데 하면서
    한번뿐인 어린시절 행복하다 느끼게 해주려고 노력하는게 부모잖아요
    얼마나 어린 시절 상처가 깊으시면 그러겠어요

  • 15. ...
    '17.2.7 1:12 PM (223.62.xxx.36)

    자식 있으시면
    외할머니에게 천덕꾸러기 될거 생각하세요

    아무리 며느리 미워하고 사돈을 욕한다한들
    저런 성향의 사람이 친손주 외손주 구분 안할거 같은가요?

    대물림 끊으세요

  • 16.
    '17.2.7 2:45 PM (211.176.xxx.245)

    앉으시라고 했어요
    그냥 나가버리시지

    원글님이 미련을 못 버리고 있단 증거예요
    또 역사가 되풀이 될겁니다
    제발 끊어내세요

  • 17. 한 동네에 사나요?
    '17.2.7 3:28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어째 우연 같지가 않는데요. 게다가 무슨 잃어버린 딸을 찾았다고,,,풉~

  • 18. sdf
    '17.2.7 4:05 PM (58.236.xxx.19) - 삭제된댓글

    글 제목 클릭하기도 전에 제목 눈에 들어오자마자 "오우 십알"이라고 큰소리로 욕이 나왔어요.

  • 19. 전번 주셨어요?
    '17.2.7 4:06 PM (59.6.xxx.151)

    주셨으면 바꾸세요
    귀찮아요

    남편에게 오빠가 칼 든 얘긴 하셨나요?
    그것도 하시구요

    천륜의 갈등
    뭐,,,,,
    그것도 정도가 있어요.
    저 오십대중반인데
    도대체 세상 어느 집구석에서 칼 든 오래비를 두번 다시 봅니까?

    어떻게 내 자식 곁에 그 편드는 사람을 할머니라 두며
    엄마 받자하면 칼 들었던 오래비놈 딸려옵니다
    살인협박, 미수
    그것도 존속이에요
    그런 놈과 외가라 엮어주시려구요?

    전번 바꾸시고
    또 찾아내거든 머리풀고 달려들어 두번 다시 찾고 싶지않게 만드세요

    제가 다 화가 나서 벌벌 떨립니다, 칼이라니 ㅠㅠ

  • 20. ㄷㄷㄷ
    '17.2.7 7:47 PM (1.227.xxx.210)

    품길 왜 품어요
    나중에 돌아가셨다고 연락오면 예의 갖추고 인사드리면 됩니다

  • 21. 마키에
    '17.2.8 12:14 AM (49.171.xxx.146)

    제가 남편 입장이라도 그렇게 말씀 드렸을
    것 같아요 부인 생각해서요 혹시라도 천륜이니 엄마와 재회하고 싶지 않을까 싶어서요
    남편 분 말씀은 그런 의미로 받아들이시고 원글님 맘 편하신 대로 하셔요 가정을 지키고 내 정신건강 지키는 게 우선입니다...

  • 22. 자녀들
    '17.2.8 12:22 AM (61.82.xxx.122)

    을 위해서 연락하지 마셔요
    손자 손녀들 앞에서 님 욕합니다

  • 23. ..
    '17.2.8 12:46 AM (49.170.xxx.24)

    저도 연락하지 마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24. ㅇㅇ
    '17.2.8 12:46 AM (121.168.xxx.41)

    자녀들을 위해서 연락하시 마세요..222

  • 25. 갈등 고만 끝!!
    '17.2.8 12:54 AM (171.249.xxx.177)

    오우 다시 시작하시게요?
    부모라고 다 같은부모 아니예요.
    이번생은 부모복은 없다 생각하고 남편이랑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 26. 웃자
    '17.2.8 1:18 AM (116.36.xxx.198)

    남편분이 점잖고 예의바르신 분같아서 다행입니다.
    행복하셔요

  • 27. 하이고...
    '17.2.8 1:43 AM (211.106.xxx.2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과 자녀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대차게 연락 끊으세요.
    이사를 가시든가요. 무슨 좋은 모양새를 보여주려고 그러세요.
    남편과 자녀에게 처가와 외가는 원글님 할 탓이라는 거 잊지 마세요.

  • 28. 하이고...
    '17.2.8 1:45 AM (211.106.xxx.20)

    오빠란 사람이 여동생에게 칼로 위협,
    엄마는 그걸 말리지도 않음.

    글로만 봐도 손 떨려요.
    이런 일은 단 1회라도 영구 차단, 격리할 일이에요.

    원글님 남편과 자녀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대차게 연락 끊으세요.
    이사를 가시든가요. 무슨 좋은 모양새를 보여주려고 그러세요.
    남편과 자녀에게 처가와 외가는 원글님 할 탓이라는 거 잊지 마세요.

  • 29. ...
    '17.2.8 3:06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게시판에서 읽었는데
    님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분인데
    딴방에서 갑자기 애가 울길래 알고보니 친정오빠가 자기 애 따귀를 때렸대요.
    왜 때렸냐니까 애가 말을 안들어서라고..
    친정부모는 오빠 편을 들고요. 애는 어린애예요.

    어릴때 오빠한테 맞고 자랐고 부모는 늘 방관했는데 그게 그대로 자기자식한테 대물림을 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조카 있지만 따귀를 때린다는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예요.
    친정가족으로부터 님 아이에게 상처 안주고 가족을 지키려면 친정가족과 인연 끊으셔야해요.

  • 30. ...
    '17.2.8 3:08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게시판에서 읽었는데
    님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분인데
    딴방에서 갑자기 글쓴이의 애가 울길래 알고보니 친정오빠가 애 따귀를 때렸대요.
    왜 때렸냐니까 애가 말을 안들어서라고..
    친정부모는 오빠 편을 들고요. 애는 어린애예요.

    어릴때 오빠한테 맞고 자랐고 부모는 늘 방관했는데 그게 그대로 여동생, 글쓴이의 자식한테 대물림을 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조카 있지만 따귀를 때린다는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예요.
    친정가족으로부터 님 아이에게 상처 안주고 가족을 지키려면 친정가족과 인연 끊으셔야해요.

  • 31. o_0
    '17.2.8 3:13 AM (118.217.xxx.21)

    완전 스릴러 영화에 나오는 싸이코패스 같네요. 절대로 연락하지 마세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가까이 지내서는 안될 것 같아요.
    다른분들 말씀대로 연락처 주셨으면 바꾸시는 게 좋겠네요.
    다시 시작했다가 원글님 받으신 상처 아이들이 받을지도 몰라요.
    팔짱에 잃어버린 딸이라... 정말 소름끼치네요... ;;

  • 32. ...
    '17.2.8 3:31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어떤 게시판에서 읽었는데
    님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분인데
    딴방에서 갑자기 글쓴이(여동생)의 애가 울길래 알고보니 친정오빠가 애 따귀를 때렸대요.
    왜 때렸냐니까 애가 말을 안들어서라고..
    친정부모는 오빠 편을 들고요. 애는 3살인가 어린애예요.

    어릴때 오빠한테 맞고 자랐고 부모는 늘 방관했는데 그게 그대로 여동생인 글쓴이의 자식한테 대물림을 한거 같더군요.
    저도 조카 있지만 따귀를 때린다는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예요.
    친정가족으로부터 님 아이에게 상처 안주고 가족을 지키려면 친정가족과 인연 끊으셔야해요.

    그 게시판에서 더 놀란건
    남자들이 '3살짜리 애가 오죽 버릇없었으면 따귀를 때렸겠냐' 면서 오빠편을 드는 남자 네티즌들이었어요.
    글의 오빠같은 남자들 많구나 싶더군요.

  • 33. ...
    '17.2.8 3:34 AM (211.208.xxx.105)

    어떤 게시판에서 읽었는데
    님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분인데
    딴방에서 갑자기 글쓴이(여동생)의 애가 울길래 알고보니 친정오빠가 글쓴이의 애 따귀를 때렸대요.
    왜 때렸냐니까 애가 말을 안들어서라고..
    친정부모는 오빠 편을 들고요. 애는 3살인가 어린애예요.

    어릴때 오빠한테 맞고 자랐고 부모는 늘 오빠편을 들었는데 그게 그대로 여동생인 글쓴이의 자식한테 대물림을 한거 같더군요.
    저도 조카 있지만 따귀를 때린다는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예요.
    친정가족으로부터 님 아이에게 상처 안주고 가족을 지키려면 친정가족과 인연 끊으셔야해요.

    그 게시판에서 더 놀란건
    남자들이 '3살짜리 애가 오죽 버릇없었으면 따귀를 때렸겠냐' 면서 오빠편을 드는 남자 네티즌들이었어요.
    글의 오빠같은 남자들 많구나 싶더군요.

  • 34. ...
    '17.2.8 3:40 AM (211.208.xxx.105)

    때린 이유는
    아이한테 물어보니 친정오빠가 스맛폰으로 게임인가를 하고있었는데 아이가 그거 뭐냐고 물으니까 귀찮았는지 따귀 때린거래요.

    근데도 남자네티즌들은 3살짜리 애가 맞을 짓을 한거라더군요.

  • 35. ..
    '17.2.8 5:24 AM (222.102.xxx.76)

    여지를 잔뜩 줘놓고 메달리니 무섭다고 하시면. 모친 입장에서 생각하면 아무렇지 않게 자기 이야기 다 받아주고 그랬으니 이제 앞으로 잘 지내면 되겠다는 생각을 당연히 하죠.
    그나마 전화번호나 집주소 안 알려주셨으면 다행인데 연락처까지 주신 거면 이제 뭐 헬게이트 열리는 거죠.
    거기다 칼부림한 오빠와 그 식구까지 덤으로 줄줄이 글쓴분 인생, 남편, 아이들 인생속으로 따라오겠네요.
    지금이라도 심각한 걸 인지하셨으면 연락 오면 받지도 말고 하지도 말고 번호라도 바꾸세요.

  • 36. 힘내세요
    '17.2.8 6:41 AM (59.21.xxx.11)

    엄마가 무섭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이제 힘없이 당하던 어린 아이가 아니잖아요
    남편과 아이들을 지키며 원글님 가족과 행복하세요

  • 37. 근데요
    '17.2.8 10:47 AM (124.5.xxx.157)

    어릴때 부모한테 인정 못받고 사랑 못 받고 큰 사람 일수록
    성인이 된 후로 사랑받고 싶어서 호구짓을 못 놓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82쿡 게시판에 보더라도..
    그렇게 부모한테 당했어도..나중에 연락오고 머해달라고 하면 다 들어주면서..하소연 많이 올라오잖아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아무리 부모라도..의절을 하게된 경우라면..아는척 안하던가
    그냥 인사만 하고 그자리를 피하지..수다떨지는 않죠..
    부모라서..자식이라서...상황탓 하지마시고..자신을 사랑하세요..

  • 38. 이해 안되네요
    '17.2.8 11:50 AM (119.198.xxx.184) - 삭제된댓글

    댓글중에
    나중에 돌아가셨다고 연락오면 예의 갖추고 인사드리면 된다니요??

    오죽하면 의절을 했겠나요 원글님이..
    마음속에서 지웠다는 건 이미 그 사람에게 사망선고를 내린 것과 다름 없습니다.

    실제로 그 사람이 죽었다 한들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이미 오래전에 나에겐 죽은 것과 다름 없는걸요
    당장 내일 죽든지 말든지 아닌가요?

    가해자들은 절대 피해자를 이해 못해요
    옛날 상처받은 얘기 꺼내면 그게 언젯적 얘긴데 아직도 그 얘기냐고 별 시덥잖은 별거 아니란 투로 매도하죠
    오죽하면 의절을 했을까
    오죽하면..
    원글님이 젤 불쌍하네요
    남편분도 원글님과 똑같은 상처를 받았다면 그렇게 쉽게 ?
    그래도 엄마니까 품고 가야되지 않느냐는 말따위 꺼내지 못했을 텐데요
    원글님 엄마가 악질중의 악질인 이유는 가장 약한 존재한테 함부로 대했다는 겁니다.
    오히려 가장 보호받고 사랑을 주어야 할 존재를 짓밟았단 거죠
    원글님도 자식낳고 길러보니 더 이해 안될거예요 엄마란 존재가..
    내 엄마가 그런 인간말종이었다는게 젤 큰 상처일 거예요 지금도
    품기는 누가 누굴 품는단 건지
    제발 당장 내일 죽었단 소식 들려와도 쌩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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