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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잣집도 아닌데 왜 미대로 보내나요?

... 조회수 : 7,542
작성일 : 2017-01-31 04:46:32
디자인은 그나마 괜찮은데 중산층 집 아이가 순수 미술을 선택하는건 이해 안되요...
천재적인 0.1프로가 아닌 이상 졸업하고 백수 될텐데...
서른 넘어서도 전시회하고 꾸준히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 보면 아직도 부모님한테 많이 기대고 살더라고요...
물론 예술에 미쳐사는 아이면 모를까... 웬만하면 미술 학원은 중학교때 까지만 보내세요...
IP : 206.116.xxx.16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7.1.31 4:50 AM (39.121.xxx.103)

    님한테 피해가는거 아니면 이해 좀 되지않아도 그냥 넘기세요.
    미대 졸업한다고 화가만 되는줄 아나보네요.
    여러 길이 있고 알아서 잘 할 사람은 알아서 잘 살아요.

  • 2. 그걸
    '17.1.31 4:52 AM (99.232.xxx.166)

    왜 님의 기준에서 판단하고 단정 지어요?

  • 3. 너님한테
    '17.1.31 5:32 AM (178.191.xxx.190)

    돈달라고 안하니까 신경끄세요. 오지랖도. ㅉㅉㅉ.
    어제 맞벌이 애낳는거 한심하다고 쓴 사람이죠? ㅉㅉㅉ.

  • 4. 웃기시네
    '17.1.31 5:38 AM (175.120.xxx.230)

    다들 각자집에서 자녀와부모가 의논해서결정하는것이지
    잘살고 못살아서 미대보내고 음대보내는거아니니
    신경끄세요
    글고요 요즈음이나 예전이나 자식이기는부모없어요
    그시기에 본인이하겠다고하면 힘든길이라는거
    알아도 하게되요
    아직애가 안컸는지 어린지는모르겠으나
    그어느시기가 오면 자식이 어떤길로갈지 아무도
    모른다는뜻이예요
    남의인생길 함부로얘기하는거 아니랍니다

  • 5. 저희도
    '17.1.31 5:59 AM (122.62.xxx.202)

    집안에 어려운데도 아이 예능보내며 힘들어하는집 한명있어요.

    하지만 아이가 재능이 있고 하고싶어하니 그 엄마는 아이를 포기시키지못하고 도와주더군요.
    좀 딱하지만 부모입장에서 자기자식이 재능있고 하고싶어한다면 반대만은 못할거같아요, 그래도 주변에 민폐끼치며
    하는거 아니니 모른척 하고 격려만하죠, 하지만 부모형제한테는 아무것도 못해요, 오로지 자식에게만 올인하더군요....

  • 6. 한국에서 엄청 가난한데
    '17.1.31 6:19 AM (79.194.xxx.18) - 삭제된댓글

    미술에 재능있는 아이가
    집에서 전혀 도와줄 형편이 안되니
    도망치듯 유럽가서 순수미술학과 대학 들어가서 유학하고
    같은 계통 배우자 만나 잘 사는 경우도 봤어요.

    아이가 재능이 있는데 부모로서 어찌 무시할수 있을까요.
    가족들 먹고사는데 큰 지장있는거 아니면
    물심양면 도와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 아닌가요.
    아이가 행복하도록..

  • 7. ㅁㅗ
    '17.1.31 6:57 AM (112.148.xxx.86)

    자식이니까 보내겠죠,,
    돈없다고 대학도 못보내나요?
    원글은 자식이 없는지 이기적으로 사나봐요?

  • 8. ..
    '17.1.31 7:00 AM (175.205.xxx.57)

    직업적인면인면에서는 가성비가 떨어져도 예술가들이 있어 인생이 풍요로워지죠

  • 9. RRRRR
    '17.1.31 7:06 AM (192.228.xxx.129)

    저는 이런 생각 들을때마다 우리나라 현실이 참 안타까워요..
    나중에 성인의 몫을 하기 위해서 성장기 아이의 교육, 즉 배움이라는 것이 지금 부터 직업으로 재단되는듯 해서요..사실 지금부터 직업으로 한정해 놓는다 해도 딱 그 직업이되는것도 아니고....

    배움이 배움 그 자체로서 성인이 된 이후 충분히 그 몫을 할 수 있는데
    벌써부터 그렇게 한정지어 놓고 배움을 대하니 그 배움이 온전하지 않아서
    우리가 지금 이런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요..

    먹고 산다는 이유로 너무 많은 것들을 뒤로 제쳐놓으니 다시 부메랑이 되어 우리삶을 그것들이 컨트롤하고 있는데 그걸 인지하지도 못하고 있는 현실요...

  • 10. 이뭐병
    '17.1.31 7:59 AM (121.133.xxx.195)

    뭘 전공한들 지금 한국에서
    전공 살려 먹고사는 사람이 얼마나 됩디까
    보던중 젤 붕신같은 글

  • 11. zzzz
    '17.1.31 8:01 AM (77.99.xxx.126)

    지가 뭔데 중학교까지만 보내라 마라 ㅋㅋㅋ
    너님의 이해가 필요한 부분임? 이해가 가네 안가네 웃기고 있네
    왜 너님이 학비라도 대주게?그럴거 아니면 아닥하시길 ㅋ

  • 12. ....
    '17.1.31 8:28 AM (211.36.xxx.37) - 삭제된댓글

    아는집 미술 전공하는 아이 고3되는데
    이번달만 800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공부는 공부대로 해야하고
    미술도 해야하고
    방학이고...
    진짜 아무나 못시키겠다싶더라구요.

  • 13. ㅇㅇ
    '17.1.31 8:31 AM (58.140.xxx.61)

    순수미술 전공해서 전시만하는 백수로 산다는 생각은 어떻게 하게 되나요??
    친구 친정가난한데 미대졸업하자마자 인테리어회사 취직해서 현장만 10년가까이 다니면서경력쌓다 30대 결혼전에 2000세대아파트단지내 올수리전문 인테리어 회사차렸어요.친정어머니아파트도 거기다사드렸구요. 지금 남편 대기업 부장인데 제 친구수입이 4배는 더 많아요.
    이젠 회사도 안정적이라 그친구는 지시만 내리고 ..
    암튼그지역 아파트 올수리하면 거의대부분 제 친구회사에서 맡아해요.
    예술전공해서 순수예술만 하는건 아니고 아파트올수리하며 돈잘벌고 살기도하니 신경쓰지마세요.

  • 14. 공부 못하면
    '17.1.31 8:32 AM (59.6.xxx.139)

    어쩔수 있나요. 머리 없어도 되는거 찾아줘야지.

  • 15. ....
    '17.1.31 8:32 AM (210.136.xxx.82)

    이런 사고방식이 지금 생각해 보면 가장 후회되는 사고 방식이에요 .. 현실적일 필요도 있지만 꿈을 가지고 .. 진취적으로 사는게 더 필요하지 않나 싶거든요

    제가 좀 부모탓 엄청 하며 살았습니다 .
    명문대 나와도 . 친구들 보면 부모님이 다들 어학연수 보내주시고 좋은 옷들 사주시고 .. 뭔가 거기서 느끼는 것들 엄청 많고
    저도 충분히 잘났는데 ... 난 왜 부모가 돈이 없어서 저런게 안되지 라며 .. 슬프게 살았는데

    난 돈 없어서 유학 못가가 아니라 ...
    내 돈 모아서라도 가고 싶다 ..가 되서 이를 실현하는 삶이 더 행복했을 것 같단 후회가 지금 들거든요

    뭐든 하기 나름이고 생각하기 나름인데
    전 제 아이가 예술에 재능이 있고꼭 하고 싶어 한다면
    그게 단순 허영이 아니라면 ...
    돈은 없지만 그걸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알려줄 것 같아요 . 같이 장학금 찾아주고 ... 재정적으로 직접적으로 많이 도와주지는 못하겠지만 .. 그래도 그걸 실현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도와주고 ... 그걸 위해 노력하는 아이의 과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부모가 돈이 넉넉하게 많지 않은게 부끄럽거나 창피한 일이 아니라고 .. 그것 보다 너 스스로 모든 걸 이뤄내는 그 과정이 정말 귀한거라고 .. 만약 성공한 예술가가 되지 못해도 .. 그 과정이 성공적이라면 ..넌 뭐든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는 흘룽한 경험을 한거니까 .. 너무 실망하지 말라고 응원할겁니다 .
    부모 보기에 좋은 직장을 가진 것만이 훌륭하게 성장한건 아닙니다 .

  • 16. 웃긴 기준
    '17.1.31 8:33 AM (59.6.xxx.151)

    밥벌이 안될 거 보이는 학교, 과 가 미대뿐인가요?
    ㅎㅎㅎㅎㅎ
    까고 싶죠?

  • 17. ㅡㅡ
    '17.1.31 9:07 AM (223.62.xxx.253) - 삭제된댓글

    미술이 아직도 성적 안들어간다 생각하는 분 있는 듯
    입시요강 보고 입결 보세요
    요즘 체대 미대 성적 좋아야해요

    대학졸업할때쯤 아는 분은 알겠지만 나는 a과 가고싶었는데 엄마아빠가 g과 가라했잖아, 나는 d대학 가고 싶었는데
    엄마아빠가 m대학 가라했잖아, 나는 실용음악 하고싶었는데 엄마아빠가 뭐해라 했잖아.....이런 경우 엄청 많답니다

    미술 안하면 의대나 갈수 있는 성적이면 모를까
    자기하고싶은거 해보기는 해봐야죠

    그리고 저희 같은 경우는 순수미술은 아닌데
    미술한다고 미술한 하는 학생보다 돈 더 들어가지도
    않았네요
    미대희망하는 애들은 갈수록 많아지는거 같던데
    순수미술한다는 그 애가 돈잘벌지 누가 아나요?ㅎ
    인생은 모르는 겁니다

  • 18. ..
    '17.1.31 9:30 AM (61.81.xxx.22)

    남편이 그림에 소질고 좋아해서
    어렸을때부터 화실에 다녔데요
    고3여름에 그림 그리고 왔는데
    아버님이 마당에서 그림이랑 도구들을 다 태우고 있더래요
    사내놈이 미대 가서 뭐하냐고 ..
    그날 이후로 그림 안 그렸데요
    대학도 일반학과갔어요
    공부 못 하면 화실 안보내준다해서
    공부를 그림그리려고 했었다고했거든요
    그런데 시누는 미대 나왔어요 ㅎㅎㅎ

    시아버지 생각이 원글님 생각인가봐요

  • 19. ...
    '17.1.31 10:10 AM (203.228.xxx.3)

    미대 다니다 다시 재수해서 법대가서 결국 로스쿨 나와서 변호사하는 남자 알아요~미대하다가 이길이 아닌가보다 하고 진로 바꾸는 경우도 있어요~물론 부모의 경제력이 뒷받침이 되야겠지만

  • 20.
    '17.1.31 10:42 AM (59.11.xxx.10)

    정말 한심한 글..

  • 21. ...
    '17.1.31 10:44 AM (218.144.xxx.200)

    잘 풀리는 소수 말고는 예술 하고 싶으면 부모만 부자여서는 안 됩니다. 집안이 전체 다 잘 살아서 전시회 한다고 하면 돌아가면서 작품 하나씩 품앗이로 돌아가며 사 줄 재력되는 친척이 수두룩 해야죠.
    저도 순수미술한 부잣집딸한테 들은 말..

  • 22. ...
    '17.1.31 11:16 AM (58.230.xxx.110)

    우리 시누이만큼이나 오지랖이다...
    왜 연필이라도 사달래요?
    우리 시누인가???

  • 23. 헐2
    '17.1.31 11:41 AM (61.82.xxx.218)

    별 걱정을 다~ 하십니다!!!

  • 24. ㅡㅡ
    '17.1.31 12:02 PM (203.226.xxx.166) - 삭제된댓글

    그럼 의대 갈 성적도 아닌데 공부는 왜 시키고 대학은 왜
    보내요?
    무슨 큰 영화를 보겠다고 보내요?

    부자만 보내야하고
    부자로도 안되고 집안전체가 부자여야 보내고
    그렇다면 다른 것도 마찬가지
    금수저 아닌 사람들 자체가 인생 살 필요없는거죠
    큰 꿈안고 보내는거 아니니 걱정 마세요

  • 25. 저희집
    '17.1.31 2:31 PM (175.120.xxx.146)

    부잣집도 아닌데..오남매중 두명 서양화과 한명 디자인과
    나왔어요 막내가 아들인데 걔가 타고난 손재주가 있었지만
    부모님의 고지식한 사고로 공대쪽으로 나왔구요..
    다들 밥벌이 합니다 다들 재학시 알바로 스스로 다녔어요
    미대 알바 구하려면 많아요 안해서 그렇지

  • 26. 근데
    '17.1.31 2:42 PM (124.51.xxx.59)

    교수들도 돈이 있어야 미술하는거 알기때문에
    있는집 자식 밀어줘요. 교수들 하는말 듣고
    재능소용없고 돈이 있어야 된다는거 미대가서
    더 절실히 느낀다는
    화가도 집안 전체가 돈이 있어야 작가님 소리 듣는다는거 공감해요

  • 27. ///////
    '17.1.31 2:46 PM (121.168.xxx.208) - 삭제된댓글

    실제 경험 안한분들이 더 카더라.

    전 평범한 회사원 아버지 둔 집안에서 커서 미술전공했지만
    서울에서 미대 교수 하고 있습니다.
    어느 전공이나 마찬가지에요.

    금수저론이 그냥 노력도 안하고 포기,
    재능없는걸 수저탓으로 미루기
    용도로 더 많이 사용되는것 같네요.

    최상위 0.1 아니라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 친구들 주위에 많구요.
    미술 전공한 친구들 교수, 광고회사, 작가, 디자이너, 의사, 약사, 건축가, 학예사, 도예가, 인테리어디자이너, 의상디자이너, 여행가 등등 직업도 다양합니다.
    요즘에 국문학과 나오면 다 국문학자나 작가 되나요.

  • 28. /////
    '17.1.31 3:00 PM (121.168.xxx.208) - 삭제된댓글

    소위 금수저 아니라는 집애들이 잘 안되는 이유는
    좋은 집 애들이랑 달리
    미리 지례 안될거라고 주위에서 부모들이 그리고 본인들이
    세뇌시키기 때문이에요.
    좋은학교랑 아닌학교도 이게 제일 차이가 크구요.
    세상엔 지례 겁먹고 안하는것보다
    무식하게 해서 되는일이 더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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