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때 정치 얘기 잠깐 나왔는데......

[명절]

사실 명절때 모여도 정치 얘기 별로 안합니다.
말나오면 다들 분위기 쌔해져서...
아버님쪽은 문재인은 문제 많은 거짓말장이..,
안철수는 대통령되려고 환장한 사람 정도...취급..
도련님은..
친구들이.. 문재인 지지안하면 매국노 취급받는것도 진짜 황당한데...
안철수가 문재인지지연설 하는거 나도 봤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안철수가  대선훼방 놓은 사람 취급하는걸보고
양심에 털난사람들이 열광하는 사람이 믿을수 있는 사람은 아닌것 같다..

하길래.

정치판은 원래 뭐가 맞는지 알기어려운 그런 동네인것 같아요..
하면서..
누가 될거 같아요.. 물어보니까

문재인이 되기야 하겠지만..
 MB때문에.. 한번은 겪어야할 일인것 같지만..
그래도 노무현은 뭔가 중립적인 면이 있었는데.. 문재인은 그렇지 못한것 같아.. 걱정된다..
그러더라고요.

어머님은
젊은 사람들은 문재인 다좋아하는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나보네 하시길래...

아주버님이.
좋은게 아니라  솔직히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거 아니냐..하니

아버님은..
거기까지.
정치 얘기는 여기서 그만.

이상.. 명절때 친척들 모였을때 나온.. 나름 평화로운 정치이야기였습니당.

[ㅜㅜ]

저희도 잠깐 정치이갸기했었는데...아버지께서문재인되면 북한에 나라 넘어간다고 이런말씀이나 하시고..순간 정말 가슴이 콱 막혀왔어요..그러시고는 그래도 어디서 들으셨는지 반기문은 무능력하다고 최악의 un사무총장이였다고 하시며 뽑을 사람이없다고 하시네요..
그럼서 황교안이 나와야한다고 헐~~요새 종편에서 황교안 밀고있나요??울 아부지 종편채널 하루종일 보시거든요..선거날 새벽부터 아버지모시고 외출하던지해야지...큰일입니다..

[아직까지]

제가 알게 된 문재인은
노무현의 업그레이드이지
신뢰못할 사람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살아온 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
그가 어떤 사람이지 어느 정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껏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을 봐도
그들이 대통령 당선되기 전의 삶과
당선 된 후의 삶은 일.치한다고 봅니다.

[그나마]

문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