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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먹을짓 한건가요?

조회수 : 7,302
작성일 : 2017-01-30 20:12:59
요즘 배우는 게 있는데 과제가 있어요.
그래서 새벽 3시 이렇게 자다보니 주말에 10시,10시30분
일어나게 되구요.
가족들도 취침시간이 늦다보니 보통 이런 연휴때나 애들방학 주말엔 9시~10시 사이에 일어나요.

오늘 근데 사단이 났죠.
뮤지컬 시간을 맞춰야하는데 다들 늦게 일어난 거에요.
남편도 10시30분에 일어나서 저를 깨웠어요.2시까지 가야는데 늦겠다고요. 밖에서 점심을 사먹자는데 애들이 걸려서 있는 반찬이랑 고기 꺼내서 다같이 먹었어요. 설거지까지 하고 애들 준비에 제 준비까지 하려니 점점 제가 쫓기더라구요.

초등저학년이라 아직 옷도 골라줘야하고 밥도 차리고 설거지도 하고 꾸역꾸역 자잘한 일들을 하면서 제 표정이 안좋아졌고 남편도 불편해진거죠.

평상시엔 무던한 사람인데 자기도 슬슬 제가 인상쓰고 있으니 짜증난거죠. 몇 번 고생했다 얘기를 해주기는 했지만 제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고요. 가는 차안에서 좀 알아서 설거지를 해주던 도와줬음 좋겠다했더니 , 지금 해보자는 거구나? 하면서 자기도 화를 내더라구요.

지가 10시30분에 일어나서 쫓기고선 남 핑계댄다, 자긴 분명 밖에서 먹자했는데 일방적으로 밥상을 차려놓고 짜증이네, 어쩌구 저쩌구 하루종일 싸웠던 거 같아요.

어떻게 어떻게 뮤지컬을 그 기분에 애들이랑 보고 집으로 왔어요.

그래도 대화를 남편이 먼저 청했고 마무리 서로 좋게 할려던 참에 이제 무슨 일이 있어도 기상시간 8시로 해라. 그리고 애들앞에서 약속하라고 거실에서 놀던 애들을 안방에 불러다놓고 애들앞에서 얘기하라는 거에요, 자기는 아무 생각없이 장난처럼 가볍게 한 말이지만 제 입장에서 자존심 상하고 애들 앞에서 면도 안서고 눈물나더라구요. 제가 그런 식으로 애들 불러서까지 그러지말아라, 둘이 약속했음 됐지않냐 그랬더니 애들 내보내고 그러더라구요.

니가 언제 약속하겠다고 똑바로 말했었냐,
그 약속이 그리 어렵냐,왜 정확하게 약속도 안하냐,그래서 애들 불렀다,
니가 그렇게 늦게 일어나는게 비정상이지,
병신같다,정신차려라.
왜우냐, 울면 다냐.
꼭 자기만 나쁜놈 만드냐며 씩씩 거리고
아우씨 아우씨 계속 그러고.
솔직히 성격 더 건들면 애들이 무서워할까봐 그냥 참고 있었어요.
눈물 나고 마음도 아프고 이런 얘기나 듣고있는 제 자신도 한심하고요.

그래서 그랬네요.
다 내 불찰이다, 이런 일 없게 할거니 그만하자고.
그랬더니 이제야 제대로 좀 알아먹는다면서 한심하게 쳐다보고
방문닫고 나가더라구요.

제가 많이 잘못했나요?욕 먹을 일이었나요,


IP : 175.223.xxx.54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7.1.30 8:15 PM (121.150.xxx.212)

    전 남편분에 한표...

  • 2. zz00
    '17.1.30 8:17 PM (49.164.xxx.133)

    다시 첨 부터 읽어보세요
    일처리를 왜 그렇게 하세요
    그냥 포기할건 포기하고 시간을 잘 썻으면 여유있는 하루가 됐을텐데..,

  • 3. ...
    '17.1.30 8:17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에는 원글님이 좀 미련하고 답답한 거 같아요.
    늦었는데 밥차리고 거기에 설거지까지 하면서 인상 구기고 있으면 옆에서 보기에 사서 문제를 만드는 걸로 보이거든요.
    애들도 어린데 일찍 재우세요.

  • 4. ..
    '17.1.30 8:17 PM (94.221.xxx.25) - 삭제된댓글

    남편 정말 별로네요. 다툼이 있어도 둘이 해결하면 되지 어린 애들까지 불러내서 엄마 권위도 못 세워주고.
    그런데 2시까지 가야하면 아이들 먹거리 생각보다는 그냥 나갈 준비만 해서 간단한거 사서 차에서 먹거나 하는게 더 나았을 얼 같아요.

  • 5. 눈치
    '17.1.30 8:18 PM (125.142.xxx.237)

    눈치가 없으셨어요
    자업자득 ㅠ

  • 6. 원글
    '17.1.30 8:25 PM (175.223.xxx.54)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너는 욕심이 너무 많다. 늦었으면 그냥 나가야지, 밥도 정식으로 차리고 설거지까지 하고, 뭐하는거냐. 진짜 자기가 병신이라고. 일찍 깨울걸 아니면 나가서 먹자고 강하게 얘기했을걸 이 사단이 났다고.
    잘하고자 하는 마음이나 가족 생각해서 애쓰는 건 알고있다. 그런데 진짜 지켜보는 거 하나도 안편하고 눈치보인다고요.

    이렇게 그래도 네 마음이나 수고 알아줄때 적당히 타협하고 대화해서 스케줄 조정하자는 말도 남편이 했는데..

    막팍에 애들 부른 건 아무리 장난이라지만 짜증만 남고 상처되고...그래서 마음이 안좋아요..

  • 7. ..
    '17.1.30 8:29 PM (211.36.xxx.71)

    원글 이해불가.

  • 8. ..
    '17.1.30 8:30 PM (211.36.xxx.71)

    전업인가봅니다. 회사에서 그렇게 일처리 안하죠...

  • 9. 음....
    '17.1.30 8:31 PM (175.180.xxx.202) - 삭제된댓글

    애들 불러서 애들앞에서 약속하라고 한 건 심하다.싶기도 하지만..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을듯 해서
    오죽하면 애들을 불렀을까 싶기도 하고....

    원글님 제일 증요한 일이 뭔지를 빨리 파악하고 나머지는 소흘히 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중요하고 급한일
    중요하지만 안급한일
    안중요하지만 급한일
    안중요하고 안급한일
    일은 이순서로 처리하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설거지 갔다와서도 할 수 있잖아요.
    오늘은 뮤지컬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행사이고 늦잠 자는 바람에 급한일이 되었죠.
    나머지 집에서 밥먹고 설거지하는 건 과감히 포기하셨으면 된거죠.
    그걸 못하시고 남편이 외식하자는데 그걸 반대하고....
    남편은 답답해서 속이 터질거 같을텐데 거기에 차안에서 잔소리까지...
    다음부터는 무슨일이 제일 중요한지 빨리 결정해서 그것만 집중하세요.

  • 10. ....
    '17.1.30 8:32 PM (39.121.xxx.103)

    원글님 정말 피곤한 스타일이네요.
    스스로 일 꼬이게 만들어놓고 식구들한테 짜증네요..
    외출전 원글님처럼 표정 굳고 그러면 같이하는 가족들 다 기분 망쳐요.
    밖에서 뭐 좀 사먹으면 어떻다고 꾸역꾸역..
    미련곰탱이네요.

  • 11. 음....
    '17.1.30 8:34 PM (175.180.xxx.202) - 삭제된댓글

    댓글 보니 남편이 양반이네요.
    좋은 남편 만난 줄 아세요.

  • 12. ㅁㅁ
    '17.1.30 8:38 PM (203.123.xxx.236)

    그냥 맥도널드 같은거 대충 드시고 여유있게 뮤지컬 즐기다 오시지..
    너무 완벽하게 하시려고 하지 마시고 여유있게 생각하세요

  • 13. 원글
    '17.1.30 8:38 PM (175.223.xxx.54)

    진짜 오늘 최악이네요. 남편한테 욕도 들어먹고 .. 논점만 생각해야는 건 아는데 남편 화내는 태도나 말들에 상처받은 것만 더 크게 생각되고...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 14. 미련..
    '17.1.30 8:39 PM (223.62.xxx.79)

    윈글님 갑갑함.
    일을 만들어서 생고생 하고 주위사람도 힘들게 하는 스타일.
    나가서 밥 먹는게 젤 좋고
    그것도 안되는 사정이 있으면(애들 식성라든가...)
    밥 먹고 설거지거리 싱크대에 담가놓고 가도 될걸...
    설거지 한나절 정도 묵혀도 안썪어요.

    기상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방법이 문제죠.

    시간에 쫒기는 그 상황에 꾸역꾸역 밥 차리고 설거지까지
    하고.. ...청소는 왜 안하고 가셨는지

  • 15. ㅇㅇ
    '17.1.30 8:39 PM (211.237.xxx.105)

    아니 도대체 왜 늦게 일어나서 꾸역꾸역 집에서 밥먹고 치우고 ... 시간에 쫓기면서 그렇게 하신건데요?
    본인 고집대로 해놓고 또 안도와줬다 난리.. 아놔
    내 남편이 저러면 진짜 확 뒷통수를 한대 치고 싶을듯..

  • 16. 답답
    '17.1.30 8:41 PM (211.245.xxx.178)

    전 속터져요.
    오늘 뮤지컬이 급해요 설거지가급해요?
    집밥이 중요해요 시간맞춰 뮤지컬가는게급해요?
    하루 애들 밥 대충 먹여도되고 설거지 늦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명절지나고 온몸이천근만근이라서 설거지거리가쌓여있어서하는 말은 아닙니다요 에휴

  • 17. ㅡㅡ;;;
    '17.1.30 8:42 PM (218.236.xxx.244)

    대체 그 상황에 설거지는 왜 하는지...
    만약 12시에 일어났다고 쳐도 옷만 챙겨입고 나가면서
    김밥 몇줄 사서 가면서 먹어도 충분한 시간입니다.
    모든일에는 우선순위라는게 있는겁니다.
    저, 여자지만 원글님이 내 부인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싶네요.

  • 18. ...
    '17.1.30 8:44 PM (218.156.xxx.247)

    밖에 나가서 먹자고 했는데 도대체 애들이 왜 걸려요?
    밥 한끼 밖에서 대충 먹어도 괜찮아요.
    나 준비할테니 당신이 설거지 좀 해줘라고 말을 하던지
    원글님 같은 사람 진짜 답답하고 싫어요.

  • 19. .........
    '17.1.30 8:47 PM (216.40.xxx.246)

    걍 밖에서 햄버거 사먹으면 될것을??
    왜 꼭 집밥 고집하는지 참. 일주일에 한번인데요.

    원글님 일처리가 완전 미련해요 제가봐도. 남편 속터지셨겠어요.

  • 20. ..
    '17.1.30 8:50 PM (110.8.xxx.9)

    남편 분이 막판에 자존심 상하는 말을 한 건 잘못이지만,,
    그렇지만 원글님이 아무 것도 아닌 일을 그르치신 건 맞는 것 같아요.

    얼른 씻기고 옷 입고 출발해서 나가는 길에 잠깐 김밥이든 뭐든 먹고 가도 되는 일을
    밥 차리고 설거지까지 다 하고(설거지라도 갔다와서 하는 걸로 미루시던지..ㅠ)
    본인이 일을 만들어서 해놓고 먼저 인상쓰고 집안 분위기 묘하게 만들어놓으셨어요.
    결국 그 일로 간만의 가족나들이 분위기를 망치셨구요.

    다음부턴 그러지 마세요..집밥이 뭐라고 집밥에 그리 목숨거시나요..ㅠㅠ

  • 21. ....
    '17.1.30 8:57 PM (175.223.xxx.199)

    ㅋㅎ 무슨 2시까지 서울서 제주 가요??? 뮤지컬 2시에 보는데 10:30 일어났음 충분하지 뭐가 문제인지 읽다가 짜증나서 관둠-_- 도대체 뭘

  • 22. 답이요
    '17.1.30 8:58 PM (122.34.xxx.207)

    제 원글님이 많이 잘못했어요. 욕먹어두 쌀만큼 잘못한거 맞아요.
    일이 급한 순서대로 가야하는데 하는 순서가 자기 하고싶은대로 가네요.
    게다가 평소에도 이런식이었다면 남편분이 엄청 착한겁니다.
    글이 내가 잘못한건 없고 다 변명 뿐인데요. 음... 님이랑 ....님 말 새겨들으세요.

  • 23. ....
    '17.1.30 8:59 PM (175.223.xxx.199)

    느려 터진 건지 뭔지 애들 키운다며 요령도 없고 그 나이 키우도록 고생 참 많으셨겠..;;

  • 24. 아..
    '17.1.30 8:59 PM (220.124.xxx.131)

    답답하다. 정말. ㅠ
    본인이 완벽주의면 (늦잠자는것 보니 그것도 아닌것 같지만) 알아서 빨리빨리 밥하고 설거지하고 불평을 말든가.
    누가보면
    남편이 꼭 집밥먹어야 고집해놓고 설거지도 안 도와준건줄 알겠어요

  • 25. 하아
    '17.1.30 9:01 PM (1.237.xxx.115)

    집밥이 뭐라고...

  • 26. 어휴...
    '17.1.30 9:03 PM (61.83.xxx.59) - 삭제된댓글

    남편분 화가 쌓이겠어요.
    늦게 일어났으면서 미련스럽게 밥 차리고 설거지 한다고 발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에 큰소리 안 낸 것만 해도 보살입니다.
    부모님이 그러셔도 큰소리 튀어나오겠어요.
    그러고도 눈치도 없이 꾹꾹 참고 있는 사람을 긁어서 기어이 큰소리 나오게 만들고...

    배우자가 아니라 회사 동료로 만나도 끔찍하겠어요.

  • 27. 제 생각은 달라요
    '17.1.30 9:03 PM (121.171.xxx.174) - 삭제된댓글

    남편 잘못이 커 보여요.

    늦었는데 밥상 차리고 한 건 좀 답답한데요.
    나가려고 애들 챙기고 할 때 님 남편은 뭐 했어요? 같이 거들었나요? 같이 하지도 않고 옆에서 멀뚱히 있으면서 입으로만 고생했다 한 거에요?
    밥 안 먹었으면 쫓기지 않았고 쫓기지 않았으면 나한테 화풀이하지 않았을 거라는 건가?
    대부분의 남자들처럼 가사, 육아 부인에게 전적으로 맡겨놓고 자신 일이라는 자각이 전혀 없는 상태인가 보네요. 밥을 나가서 먹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닐 텐데... 같이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을...
    내가 거들지 않아서 늦었다가 아니라, 밥 차려 먹어서 늦었다 이 정도밖에 생각할 수 없는 수준의 사람.

    그리고 아무리 부부라도 자신의 생활 패턴이 있을 터인데 일방적으로 몇 시에 일어나라 말아라. 굉장히 권위적인 태도에 3자인 제가 반발이 생길 정도인데, 님은 당연히 자존심 상하셨겠지요. 게다가 애들 불러서 어쩌고 까지...

    남편이 기본적으로 님을 존중하지 않는 것 같아요. 뭐랄까 강자가 약자에게 또는 미숙한 이에게 선심 쓰는 듯한 느낌.
    자존심 상할 일 많으실 것 같네요.
    글 쓰신 거 보니 님은 기도 약하신 것 같고, 따박따박 내 입장 따지는 성격도 못되실 것 같은데 안타까워요.
    솔직히 저라면 애들 부른다 어쩐다 할 때 뒤집어엎었을 겁니다.

  • 28. 원글
    '17.1.30 9:05 PM (175.223.xxx.54)

    그러고보니 집밥에 목숨거는 스타일이긴 해요...
    완벽하게는 못해도 하루 세 끼 애들 먹어야 마음이 놓이는데,너무 힘들땐 외식이나 배달음식 먹기도 하고요.
    오늘은 좀 제 실수긴 해요. 시간 계산이나 제 한계 용량을 무시하고 그냥 처리했더니..후회만 남네요 오늘

  • 29. 어휴...
    '17.1.30 9:05 PM (61.83.xxx.59)

    남편분 화가 쌓이겠어요.
    늦게 일어났으면서 미련스럽게 밥 차리고 설거지 한다고 발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에 큰소리 안 낸 것만 해도 보살입니다.
    부모님이 그러셔도 큰소리 튀어나오겠어요.
    눈치도 없어서 꾹꾹 참고 있는 사람을 긁어서 기어이 큰소리 나오게 만들고...
    그러고도 끝까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몰라...

    배우자가 아니라 회사 동료로 만나도 끔찍하겠어요.
    일 못하는 사람은 왜그리 고집까지 셀까요.

  • 30. 원글
    '17.1.30 9:07 PM (175.223.xxx.54)

    제 맘을 제생각은 달라요님께서 잘말씀해주셨네요..

  • 31. ...
    '17.1.30 9:11 PM (122.35.xxx.152)

    늦잠을 자질 말던가, 밥을 사먹던가, 설거지를 나중에 하던가 그도 아니면 화난 얼굴을 하지 말던가...원글님이 잘못 내린 판단에 대해 반성하세요. 남편이 설거지를 해줬으면 괜찮았을 꺼라는 생각은 하지 마시구요. 제가 남편이라면 사먹자는데 기어이 밥 차리는 거 보는 순간부터 설거지해 줄 마음 같은 건 안 생겼을꺼 같네요.

  • 32. 마키에
    '17.1.30 9:12 PM (119.69.xxx.226)

    본인이 원하는 대답만 골라서 취하시는 듯...

  • 33. dd
    '17.1.30 9:12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자기고집대로 하고싶어 남편의견은
    무시햇고 남편이 자기한테 맞춰서 도와주길
    바란거잖아요 솔직히 입장 바꿔 내남편이 저랫다면
    저도 성질나서 손가락 까딱안햇을듯
    고집불통인건 원글님인데 뭔 남편탓인가요?

  • 34. ...
    '17.1.30 9:17 PM (218.156.xxx.247)

    아이들 저학년이라니 그래도 결혼생활 얼추
    십년 언저리 되셨죠?
    자발적으로 하는 남편인지 아닌지는 원글님이
    잘 아실거에요.
    애초에 아이들 챙길테니 설거지 좀 해달라
    이렇게 정확하게 요구하는 바를 말하세요.
    전 결혼21년차인데 살면서 참 답답한게
    내 마음 알겠지, 알아서 해주지 이런 태도더라구요.
    예를 들어 생일이 되면 몇일전부터 언제가
    내 생일이고 선물은 뭘 받고 싶다 이야기합니다.
    당신이 내 생일 기억하나 보자, 내가 뭘 받고
    싶어하는지 아나 보자 이러면 기분만 상해요.
    그냥 평소에 원하는걸 이야기하면 됩니다.
    남자와 여자는 사고 체계가 달라서 그렇게
    하는게 차라리 좋아요.
    원글님 집 밥에 목숨 걸지 마세요.
    저도 빵부터 쥬스까지 죄다 만들어 먹였던
    사람인데 그 시간에 차라리 아이랑 놀아줄걸 싶고
    그 에너지 다른데 쓸 걸 싶어요.
    조금만 편하게 사세요.

  • 35. ....
    '17.1.30 9:19 PM (124.59.xxx.86)

    에구구 남편 한테 욕 먹고
    댓글로 욕 먹고...
    차분히 돌이켜 생각해 보시고
    늦었을땐 현명 하게 대처 하세요..

  • 36. 어휴...
    '17.1.30 9:21 PM (61.83.xxx.59)

    저라도 그런 상황에서 손 안 거듭니다.
    글쓴님이 저희 어머니와 똑 닮아서 남편분에게 더 감정이입됩니다.
    하지 말라고 말리는데 부득불 고집부려서 하는걸 왜 도와야 되나요?
    저게 한두번 일이라면야 빨리 나가기 위해서 움직이겠지만 그럴 리가 있나요.

    저희 어머니 남편이 뭐랄땐 눈하나 깜짝 안하고 당신 고집대로만 하시더니 장성한 아들이 성질 부릴 땐 좀 저어하시고 조심하시네요.

  • 37. ㅇㅇ
    '17.1.30 9:22 P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

    남편이 평소에는 무던한 스타일이라고 원글에 쓰셨네요.
    이번일은 원글님이 실수 하신것 같아요.

  • 38. 정준하같네요
    '17.1.30 9:2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오늘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성찰은 없고 그저 남편에 대한 원망 뿐이네요.
    이러니 매번 저런 일이 반복될테고 함께 사는 사람은 미칠 지경이죠.
    그 와중에도 남편이 저렇게 차근차근 설명하는데도 그저 나만 억울해죽죠.
    사고체계가 딱 초딩이예요.
    내가 이러저러해서 잘못했구나가 아니라 네가 나보고 뭐라고 해? 기분나쁘네 이러는 거요.

  • 39. ...
    '17.1.30 9:32 PM (175.223.xxx.29)

    답정너이신데 뭐하러 댓글을 수집하는지

  • 40. ...
    '17.1.30 9:32 PM (116.32.xxx.96)

    10시 반에 늦잠 깼으면 후다닥 씻고 화장하고 외출해도 거의 12시
    점심 나가서 대충 먹고 공연 2시에 맞춰 가도 빠듯했을 거 같은데,
    애들 밥 차리고 설겆이에 시간 허비하고 있으니 제가 남편이라도 짜증냈을 듯요.

  • 41. ...
    '17.1.30 9:38 PM (130.105.xxx.54)

    이번 사건 하나로망 보고 그것도 한쪽이 일방적으로 쓴글로 제3자가 어찌 왈가왈부 하겠어요.
    하지만 이 글로만 본다면 님이 우선 미련한 짓은 했네요.
    밥을 밖에서 먹으면 뭐가 문젠가요? 그 강박관념 우선 버리시고요...집에서 후다닥 차려먹은거까지 그렇다해도 설겆이는 다녀와서 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하지 말라는데 욕하면서 해놓고 계속 화내고 있는게 남편의 화를 돋군거 같네요.
    남편이 집에서 밥 먹고 나가자 설겆이 싹 해 놓고 나가라 하고는 아이들 챙기는거 하나도 안 돕고 늦었다고 막말하면 백프로 남편분이 나쁜놈이지만 남편은 최대한 님 편하게 해주려고 했는데 님이 상황을 꼬아버렸어요.
    아이들 불러다 앉혀놓고 엄마 위신 안 세워주고 무시한건 잘못한거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오늘 같은 일이 계속 되었을 수도 있다 생각되네요.

  • 42.
    '17.1.30 9:41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

    저런남편이 왜 우리집엔 없는겨
    나같음 업고다니겠네

  • 43. ..
    '17.1.30 9:42 PM (119.198.xxx.2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빼박 잘못.

  • 44. ...
    '17.1.30 9:46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설거지는 외출하고 다녀와서하면
    벌레나 쥐 들이닥치는 집에 사세요?

    원글같은 타입 속터져요

  • 45. 음.
    '17.1.30 9:46 PM (112.150.xxx.194)

    어지간하면 편들겠는데.
    애들 부른건 너무햏네요.
    근데. 왜 늦게 일어나서 밥차리고.설거지하고.
    원글님이 답답해요.
    병소에도 남편분이 많이 참을듯.

  • 46. ...
    '17.1.30 9:47 PM (118.176.xxx.202)

    설거지는 외출하고 다녀와서하면
    벌레나 쥐 들이닥치는 집에 사세요?

    원글같은 타입 속터져요

    일은 자기가 만들어놓고
    힘들면 남탓하는 타입

  • 47. 남편이 회사가기 싫어서예요!
    '17.1.30 9:48 PM (218.48.xxx.197)

    답답하게 처신하신 것 맞고, 심플하실 필요 있었죠.
    하.지.만.
    애들앞에서 모욕준 건 남편이 백번 잘못했습니다.
    며칠 놀다가 회사나갈 생각하니 심사가 꼬였나 보네요!
    남편이 성질부린거고, 애들앞에서 엄마를 모욕준 겁니다.

  • 48. ...
    '17.1.30 9:48 PM (39.121.xxx.103)

    원글님 댓글만 봐도 어떤 스타일인지 알겠어요.
    거의 대부분 댓글이 원글님 잘못이라는 말은 뒷등으로 듣고
    남편탓하는 댓글에만 딱 찝어 원글님 맘이라고 동조하네요..
    평소 스타일이 그런거네요.
    자기 자신만 옳고 본인에게 안좋은 소리하면 그 안좋은 소리들은거에만
    집중에서 자기잘못은 날려버리는..
    원글님때문에 가족들 기분좋은 외출 망친거에요.
    아이들 집밥 먹이는거보다 가족들끼리 기분좋게 하루를 마치는게 훨씬 더 중요한거구요.
    만약 원글님이 이 글에서라도 원글님 잘못인정하고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 가졌다면
    오늘 하루정도 실수이고 꼬인 하루라 생각했겠지만
    원글님 댓글보니 평소 스타일이 그런거네요.

  • 49. ㅎㅎㅎ
    '17.1.30 9:50 PM (221.148.xxx.8)

    정준하 예 너무 적절해서
    전 이렇게 일 머리 없고 시간 머리 없는 사람 딱 질색이에요

  • 50. 집밥
    '17.1.30 9:52 PM (49.169.xxx.8)

    집밥 중요한 사람에게 아이들 밖에서 밥 먹이는 거 너무 힘들어요.

    저희도 아침 8:45 분 영화라서 원래는 아침에 계란볶음밥이나 주먹밥을 쌀 생각이었으나 .... 늦게 일어나서
    가족 모두 그냥 빵가게에서 간단한 빵이랑 커피와 음료사서 먹었어요.
    아침에 간단히 준비하는 것은 하겠지만 밥 먹이고 양치질에 치우고 ...제가 화가 많이 나고 극장까지 뛰어가겠지요? ㅎㅎ

    집밥 중요하게 생각하시면 보온 도시락을 사세요. 저희집도 2개 사서 잘 쓰네요

    한 아이가 잠도 많고 씻고 옷입는 것도 느릿 느릿 ...밥을 워낙 느긋하게 먹어서 .... 저는 어디 가야 할 일있으면 아예 도시락을 싸요 ㅠ ㅠ
    차에 가면서 먹을 수 있는 덮밥 종류나 김밥, 유부초밥 ....이런 것들이요.

    삶은 달걀 과일 주먹밥 이런 것도 매우 좋은 요기가 되구요.

    운전중에 먹이는 것이 힘들면 빨리 도착해서 주차장이나 푸드코드에서 먹이시던지요.
    타협 가능한 방법은 많아요

    제가 아는 집밥 강조 어머니는 .... 흰 밥에 국도 보온병에 담아 와서 간단한 반찬 싸와 아이들 먹이시던데...

    그리고 ..... 그 시각에 설거지까지 .....는 무리수였던 것 같네요

  • 51. 집밥
    '17.1.30 9:57 PM (49.169.xxx.8)

    그리고 ... 남편분 문제는 ... 저는 패스 합니다

    저희 남편 같은 사람이랑 사는데 원글님 남편에게 뭐라 말할 처지가 아니네요.

    저희남편은 제일 나중에 일어나서 아이들 챙기거나 돕기는 커녕 되려 고래 고래 소리지르고 심지어 욱하며 안가겠다고 드러누워버리거나 운전하는 내내 난폭 운전하고 폭언하는 사람인지라 포기하고 살거든요

  • 52. ..
    '17.1.30 9:58 PM (202.156.xxx.147) - 삭제된댓글

    방학에 9시10시까지 잔다고요? 헐...

  • 53. ....
    '17.1.30 10:00 P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한마디로 민폐 캐릭터.
    깜냥 안되는데 욕심많은 스타일.
    집밥 해주는 좋은 엄마이구싶고 설겆이까지 완벽하게 해놓는 좋은 아내이고 싶은가봐요.
    현실은 남편이랑 싸우고 애들 마음 불편하게 하는 엄마구요

  • 54. 이해가
    '17.1.30 10:03 PM (110.47.xxx.46)

    이해가 안가요. 10시 30에 일어나서 2시 뮤지컬 관람에 왜 시간적으로 허덕이는지도, 유치원생도 아닌 초등 저학년 외출 준비에 엄마가 그렇게 시간 소비 많이할 일이 있는지도, 그리고 시간에 쫓기는 상황에서 굳이 집밥을 먹이고서야 출발을 해야하는지도요.

    그리고 남편도 부부끼리 이야기 끝내면 되는거지 애들앞에서 약속하라 마라 ㅡㅡ그건 또 왜 그러는거에요??
    엄마는 자존심 상하고 애들은 불안하고 뭐 얻는게 있다구요.

  • 55. 이해가
    '17.1.30 10:05 PM (110.47.xxx.46)

    애들하고 준비하는 동안 남편에게 나가서 요깃거리 사오라 해도 시간 절약될거고 ..먹는거야 가는 차 안에서 먹어도 되구요.

    근데 사실 저 시간이면 그냥 준비하고 나가서 점심 먹고도 충분히 시간내에 갈수 있지 않나요????

  • 56. 근데
    '17.1.30 10:20 PM (99.232.xxx.166)

    2시 뮤지컬이면 한시간 걸린다치고 1시에 출발.
    10시반에 일어나서 천천히 밥을 먹고 설거지 해도 12시.
    씻고 옷입고 준비하면 1시.
    애들이 초등학생이라면서 왜 안되는지 이해가 잘 안가요.

  • 57. ..,
    '17.1.30 10:23 PM (106.102.xxx.200)

    주변에 님같은 캐릭터가 있는데요 본인 행동으로 사람 속터지게 하는건 생각않고 참다 참다 버럭하면 맨날 본인만 상처받았다고 해요.. 진짜 피곤해요 애들앞에서 약속해라 한거 보니 남편분도 그간 많이 참은듯해요 내 상처만 크다 생각말고 상대방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셔요

  • 58. 암 걸릴꺼같음
    '17.1.30 10:27 PM (211.246.xxx.48)

    속터져 열불났을텐데 그래도 차안에서 수고했다고 해줬음 착한남편 아닌가요?
    뭘잘했다고 거기다 대고 설거지어쩌구;;
    아니 오늘같은날은 외식하면 애들도 좋아라 기분 한층 좋아질텐데
    그놈에 집 밥 한끼안먹는다고 어떻게되나진짜
    애들 기분은 생각안해요?
    뮤지컬은 뭐하러 보러가요
    거기다 울긴 왜우는지 헉

  • 59. ...?
    '17.1.30 11:33 PM (119.70.xxx.59)

    머리가 나쁘니 몸이 고생 ㅜㅡㅜ 설거지를!다!하고 가다니 진짜

  • 60. ㅇㅇ
    '17.1.30 11:45 PM (211.48.xxx.153)

    설거지는 갔다와서 해도 되잖아요

  • 61. ㅇㅇ
    '17.1.30 11:50 PM (211.48.xxx.153)

    늦었으면 밖에서 밥 간단히 사먹으면 될건데 왜 애들이 걸려요?이해가 안가네요

  • 62. ......
    '17.1.31 12:02 AM (122.129.xxx.152)

    욕먹을 행동 맞는것 같아요.
    남편분 그동안 좀 답답하셨을듯

  • 63. 남편분
    '17.1.31 12:05 AM (175.208.xxx.43)

    남편분 속 터지겠슈...

  • 64. 원글
    '17.1.31 12:12 AM (175.223.xxx.54)

    주차가 복잡한 곳이라 들어가는 데 한참 걸리고 집에서 가는데도 시간이 걸리는 곳이라 남편도 다른 날과 다르게 예민해진 것 같아요. 후회도 남고 남편도 아까 다시 와서 미안하다 하는데 가슴아프더라구요..그리고 저한테 병신이라 그런 거 절대 아니었다, 자기 자신한테 그런 거였고 진짜 폭발직전에 참다참다 한마디 했다고 오해하지말고 그래도 미안하다 하네요..

  • 65. 원글
    '17.1.31 12:13 AM (175.223.xxx.54)

    제가 성격이 좀 스스로를 가두는 스타일이라 더 문제가 된 것 같아요 ㅠ 이놈의 성격 어떻게 하면 여유로와 질까요ㅠㅠ

  • 66. 원글
    '17.1.31 12:16 AM (175.223.xxx.54)

    댓글들 감사해요. 어찌됐건 제가 절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네요 ㅠㅜ

  • 67. hanna1
    '17.1.31 12:30 AM (58.140.xxx.25)

    왜 원글님이 욕을 먹는건지...
    전 남편이 너무 나쁘다 봐요
    아내가 바쁘면 조금 거들어주면 되잖아요,휴일인데,,본인은 가만있고 아내는하둥지둥 여러일들 다 하고
    애들을 집밥 먹이고 싶은 엄마맘,이해합니다

    아내가 늦게 일어났어도 그러면 같이 나갈준비하면 되지.그림같이 있다가 외려본인이 쥐잡듯 아내를 잡네요..기막힌 이기적인 남편...

  • 68. ...
    '17.1.31 1:54 AM (223.62.xxx.246)

    남편이랑 다니지 마세요. 같이 다니니까 그렇죠.

  • 69. 분석
    '17.1.31 2:16 AM (211.209.xxx.153)

    따끔하게 직언합니다.

    스스로를 가두는 스타일 - 이렇게 돌려 말할게 아닙니다.
    그냥 내 똥고집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 - 이게 원글님의
    적나라한 모습이에요. 거기에 플러스. 집밥고집 - 자신만의 스타일이라 착각.

    집밥 고집하다 부부 불화때문에 애들 상처받는게 더 크다는 생각 안하시나요?
    전형적인 소탐대실 스타일.

    뭣이 더 중한지 판단 기준이 안서니까 그래요. 그 이유는 좁은 식견때문이고요.
    원글님 같은 수동적 공격성향의 여자는 남편 미치게 합니다.
    그걸 느끼니까 남편이 자기 나쁜사람 만든다고 하죠.

  • 70. ㅇㅇㅇㅇ
    '17.1.31 8:56 AM (211.196.xxx.207)

    아니에요....남편만 미치게 하는 게 아니라고요.....

  • 71. ...
    '17.1.31 9:16 AM (219.251.xxx.79)

    남편분이 애들 불러다 일찍 일어나는거 약속하라고 한거는 잘못했지만 남편분 배려심있고 합리적인 분이에요.
    이기적인 남편은 나가서 밥먹자는 소리도 안해요.
    이 사건만 보자면 원글님 저 위에 댓글님이 말씀하신 수동적 공격성향이 맞는것 같아요.
    저희 남편이 원글님 남편 성격이랑 비슷한데,, 여자가 남자한테 잘해주지만 꿍해있고 나중에 이런식으로 공격하는걸 제일 못참아해요.

  • 72. ...
    '17.1.31 9:43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일단 일의 선후관계, 인과관계 이런 파악이 남보다 굉장히 안 되는 분이예요.
    그 성향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되면 더더욱 드러나게 되고요.

    늦잠 잤다, 뮤지컬 늦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 순간 머리 회전은 정지되고 뭐부터 하면 될지 모르게 되는 거죠.
    이럴 때면 본인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남편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조언을 구하면 좋은데
    똥고집까지 있으니 그냥 자기 생각대로 밀고 나가는 거죠.

    그래놓고 일이 생각대로 진행이 안 되니까 스트레스는 점점 올라가고
    그럴 때 누가 좋은 말이라도 뭐라고 하면 일이 안 되는 거에 대한 원망은 그 사람에게로 흘러가는 악순환...

    인과관계 파악이 안 되니 내가 잘못해서 이런 말을 듣는구나가 아니라
    난 이렇게 노력했는데 왜 나한테만 뭐라고 해 하는 억하심정에서 또 똥고집...

    원글님은 집밥에 대한 욕심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상황파악이 안 되는 거예요.
    그걸 인정하고 현명한 남편의 조언을 받으세요.
    모르겠으면 그냥 따르라고요.
    나를 가두는 스타일이니 뭐니 하는 헛소리 말고요...

  • 73. 집밥나름이지
    '17.2.1 1:51 PM (218.48.xxx.95)

    불안 조급함 예민함속에 차린 밥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건강한 밥상이라고 ㅉ
    인스턴트를 먹여도 편안하게 맛있게 먹음 됩니다
    집밥 집밥 뜻을좀 제대로 아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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