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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대 먼저 보자고 안하는 친구

... 조회수 : 18,583
작성일 : 2017-01-30 17:07:15
연락은 서로 잘합니다.

그런데 먼저 보자고는 절대 안해요.
항상 제쪽에서 먼저 보자고 해야 나옵니다.
가끔 거절하지만 나오기는 잘 나와요.
그런데 먼저 보자고는 절대 안해요.

왜 너는 절대 먼저 보자고는 안하냐니까
니가 먼저 보자고 하잖아 하네요.

그래서 제쪽에서 한동안 연락 안해봤어요.
그러니까 자기도 연락 한번도 안하더군요.

이런 관계 82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정도면 친구는 맞는지 모르겠어요



IP : 223.39.xxx.37
9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쉽지
    '17.1.30 5:08 PM (211.222.xxx.99)

    않은거죠. 굳이 연락 안해도 연락오고.. 연락 안와도 아쉽지 않아서요

  • 2.
    '17.1.30 5:10 PM (14.52.xxx.157)

    만나서 돈은 더치하시나요?친구분 성향이 그런지도...님이 크게 걸리시면 연락마셩ᆞ느

  • 3. 두가지?
    '17.1.30 5:11 PM (14.43.xxx.60) - 삭제된댓글

    성격이 사회성이 부족한 성격이라
    원글님말고도 다른사람들과도 그런식이거나

    원글님과 멀어지고싶은 이유가 있지만
    우유부단하거나 맘이 약해서 끊어내지못하고있는 경우

  • 4. ...
    '17.1.30 5:11 PM (223.39.xxx.37)

    돈은 1차 제가 사면 2차는 친구가 사고 그런식이죠

  • 5. ...
    '17.1.30 5:11 PM (139.0.xxx.191)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친구같이 먼저잘연락안하고 못하는편이예요..마음은그게아닌데 잘안되요 바쁠까봐 배려하는마음이크다고할까..친구가좋은지 잘맞는지 그렇다면 잘연락하셔서 끈을유지하세요 ㅜ

  • 6. ...
    '17.1.30 5:12 PM (175.114.xxx.52) - 삭제된댓글

    님이 만나자고 하는 그 정도 횟수가 딱 좋은가보네요.

  • 7. ㄱ ㄴㄷ
    '17.1.30 5:12 PM (220.81.xxx.187) - 삭제된댓글

    있어도 무방하나 없어도 아쉽지 않은 관계

  • 8. 아쉬운
    '17.1.30 5:12 PM (14.34.xxx.124) - 삭제된댓글

    사람이 먼저 연락하는거죠
    그 친구가 생각하는 님과
    님이 생각하는 그친구의 크기가 다른거예요
    그럼에도 친구니까 이해하고 서운해하지 않는 건데...

    저 또한 같은 고민이였던 친구는
    어느순간 싹 마음이 식는 언행이 있었고
    그래서 연락을 원천봉쇄했더니
    이제는 왜 연락을 안받냐고

  • 9. ㅎㅍ
    '17.1.30 5:13 PM (123.109.xxx.132)

    나는 원래 남에게 연락 먼저 안해 하는 사람도
    자기가 아쉽고 급하면 얼른 연락해요.
    원래라는 건 없고 사람 가려서 연락하고 말고 하는 거죠
    제 보기엔 좋은 친구 사이는 아닌 듯 해요.

  • 10. 그냥
    '17.1.30 5:13 PM (175.209.xxx.57)

    보면 좋지만 안 봐도 그만인 친구도 솔직히 있어요. 저 예전 회사 동료중 한 명인데 저는 그닥 생각나고 그러지는 않는데 정기적으로 전화오고 만나자고 해요. 저는 한번도 먼저 연락한 적이 없어요. 근데 보자고 하고 시간 되면 봐요. 만나면 즐겁게 얘기하구요. 딱 그정도 친한 거죠.

  • 11. ..
    '17.1.30 5:13 PM (220.76.xxx.190)

    저도 좀 그런데.... 저는 일단 집순이에요. 어디 나가는게 싫어요. 그래서 먼저 만나자는 이야기는 잘 안하죠. 가급적 집밖을 나가기 싫고 다만 만나면 또 잘 놀아요 ㅎㅎ 그 친구 혹시 바쁜 직업 아닌가요~?

  • 12. ...
    '17.1.30 5:14 PM (223.39.xxx.37)

    139.0님 제친구 같이 친구에게 먼저 보자고 절대 안하는 정도세요?

  • 13. 집순이
    '17.1.30 5:15 PM (14.39.xxx.231)

    맞습니다 혼자있어도 잘지내요 따로 번거롭게 만날 약속 잘 안하죠
    오겠다면 막진 않아요 오면 재미 있게 놀아요 그렇지만 혼자있는것도 재미있어요

  • 14. 그러니깐
    '17.1.30 5:15 PM (220.70.xxx.204)

    그 친구는 1 차때 먼저 돈을 안내나보네요
    님이 먼저 만나자 했으니 먼저 돈 내구요.....
    얼마나 오래된 친구인진 모르지만 그리편한 사이는
    아닌듯 하네요...

  • 15. ...
    '17.1.30 5:17 PM (223.39.xxx.37)

    댓글에 집순이라는 분들은 친구에게 먼저 보자고 잘 안하는거지 절대 안하는건 아니지않나요? 좀 다른거 아닌가 싶어서요

  • 16. ㅎㅎ
    '17.1.30 5:18 PM (1.236.xxx.107)

    저도 그친구 같은 성격이에요
    불쑥 연락하기가 좀 ...그 친구 상황을 잘 모르니까...ㅋ
    연락오면 반가워요
    그런데 이젠 저도 먼저 연락하려고 노력해요
    원글님처럼 친구도 서운할거 같고
    상황이 안되면 뭐 담에 보고, 가볍게 생각하며 살기로 했어요

  • 17. ...
    '17.1.30 5:18 PM (223.39.xxx.37)

    220.70님 1차를 꼭 제가 내는 그런게 아니라 서로 번갈아 내요.

  • 18. ㅣㅣ
    '17.1.30 5:20 PM (175.127.xxx.57)

    뭘 그리 그친구한테 목을 매시나요
    그 친구도 님이 본인한테 목을 매는걸 아니까 그리 말을 하고 행동하는 거죠
    이제 님도 그 친구 놔주세요. 똑같이 걍 연락만 하세요
    친구가 먼저 만나자고 하고 1차 밥 사줄때까지...

    그거말곤 님이 그 친구로부터 자유로와 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 듯!

  • 19.
    '17.1.30 5:22 PM (39.118.xxx.26)

    아는 지인이 그랬어요.
    그걸 깨달고 연락잘안하니까
    언젠가 그러더군요
    자기는 원래 먼저 잘 연락 안한다고요
    뉘앙스가 그러니 니가 알아서 연락 먼저 하라는
    그런 느낌 이었어요.
    다른 이유로 지금은
    인연 끊었는데요. 원래 이기적인 사람
    연락 안해도 전혀 아쉽지 않네요

  • 20. ...
    '17.1.30 5:24 PM (175.205.xxx.57)

    그런 친구들은 1년 연락안해도 연락안와요~저도 큰맘먹고 연락 다 끊었어요.. 그냥 혼자 지내고 말지 ㅜㅜ

  • 21. ㅎㅍ
    '17.1.30 5:28 PM (123.109.xxx.132)

    /그래서 제쪽에서 한동안 연락 안해봤어요.
    그러니까 자기도 연락 한번도 안하더군요. /

    이게 무슨 친구입니까?
    친구라면 한동안 연락 없고 그러면 얘가 뭔 일 있나 싶어
    간단하게라고 안부 묻게 되지요.

  • 22. 친구아님
    '17.1.30 5:37 PM (175.193.xxx.209) - 삭제된댓글

    이사람이 나한테 왜이럴까? 이런생각 들게하는거면 좋은관계가 아니라잖아요
    자기가 필요하고 아쉬우면 연락와요
    아쉬운게 없어서 그래요
    연락 끊어보세요
    3년이고 5년이고 10년이고 아쉬울때 가끔 연락오던데요
    이제는 제마음이 상대에게 1도 없어서 연락오면 받고 만나진않죠

  • 23. 그게
    '17.1.30 5:41 PM (110.45.xxx.194)

    억울하다 생각하면 관계정리 하시구요
    불러도 잘나오면 유지

    밥값도 안낸다하면 정리


    저는 사는게 힘드니까
    연락도 안하게 되고
    만나기는 더 힘들고 그렇던데요

    그리고
    나랑 잘맞고 재미있는지
    편하지만 넘을수없는 선이란걸 지키는 사람이 좋더라구요.

  • 24. ㅇㅇ
    '17.1.30 5:41 PM (39.7.xxx.177)

    님이 무매력이라는증거 . 그냥 나와주는것만해도 그 사람은 할만큼 하는거임. 님이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교류가치가 있으면 알아서 연락옴.

  • 25. ㅇㅇ
    '17.1.30 5:41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연락은 서로 잘 한다면서요
    그럼 혹시 어딜 나가는게 귀찮아 그런게 아닐까요

  • 26. 이제
    '17.1.30 5:42 PM (223.38.xxx.107) - 삭제된댓글

    적당히 정리중인 관계죠
    원글님은 그 친구한테 계속 연락할만큼 애정이 있는거고
    그쪽은 없는 거예요 정리중인거죠
    한때 친구였던 기억도 소중하니까 그쯤에서 정리하세요

  • 27. ...
    '17.1.30 5:44 PM (223.39.xxx.37)

    125.190님 친구가 집순이과는 아니에요. 오히려 어디 놀러다니는거 좋아해요.

  • 28. 집순이2
    '17.1.30 5:46 PM (223.38.xxx.152)

    누구랑 약속잡고 뭐하는게 넘나 피곤합니다.
    상대가 싫은 건 아니에요. 좋아요.
    싸이클이 느리다고 생각해 주세요.
    저는 1~2달에 한번 보고 싶은데
    매주 보고 싶어하는 친구가 있었거든요.
    제가 자기 피한다고 삐쳐버렸네요.

  • 29. ...
    '17.1.30 5:46 PM (175.223.xxx.29)

    친구성격이 작은 거절당하는 것도 싫을 수도 있어요. 좀 힘들 때 사소한 것도 거절당하면 상처받곤 했거든요. 친구 약속잡는것도 힘들어서 오는 연락에 요청해온 약속은 잘받았는데 그 반대는 상처받기 싫어서 안했었어요.

  • 30. 애초에
    '17.1.30 5:46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관계의 틀이 그렇게 짜진거에요.
    그 친구는 가만히 있고, 원글님은 연락하고.
    그게 바뀌면 어색한거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연락하지 말고
    원글님 일에 집중하세요.
    원글님은 고민하지만, 그 친구는 자기 일로만 고민합니다.
    그 친구는 원글님에게 특별히 좋은 감정, 나쁜 감정 없어요.
    그냥 친구?

  • 31. ...
    '17.1.30 5:47 PM (175.223.xxx.29)

    그때 친했다고 믿었던 사람들한테 인간적인 배신을 당했었어요.

  • 32. yaani
    '17.1.30 5:48 PM (39.124.xxx.100)

    제 친구도 그래요.
    불러주면 나오고 안불러주면 섭섭하다해요.
    절대 먼저 모임을 주도하지 않아요.
    가끔 그게 짜증유발입이다.
    아주 친한 느낌은 아니에요.

  • 33. 친구들하고
    '17.1.30 5:49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만나서 쓸데 없는 얘기하며 몸에 나쁜 음식 먹을 시간에
    영어 공부 열심히 하고, 뭔가 원글님 커리어에 득이 되는 일을 하세요.

    시간 지나면 아시겠지만,
    자주 만나며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은 오히려 확 멀어지고
    드문 드문 가끔 연락한 친구들이 오래가는 경우가 많아요.

    가족같은 친구는 환상이에요.
    가족은 그냥 할 수 없어서 같이 견디고 사는거죠.
    남은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홱 돌아서고 끝이에요.

  • 34. ...
    '17.1.30 5:51 PM (1.237.xxx.5)

    그게 아무리 친해도 뭔가 어떤 시간 누적되어 틀어지면 그럴 수 있을 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젤 친한 친구였는데, 친구신랑이 저를 싫어해서 이래저래 그쪽 간섭이 느껴진 후, 제 감정이 돌아서더라고요. 지금은 친구가 보자고 할 때만 만나요. 만나면 즐겁고 또 만나고 싶은 감정 생기지만 딱 그만큼입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친구와의 관계에 있어 친구 결혼 후 수년간 어긋난 맘이 있었던 거여요. 아마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 안되면 어려울 것 같아요.

  • 35. ....
    '17.1.30 5:59 PM (121.171.xxx.174) - 삭제된댓글

    저도 님 친구처럼 그런 편인데... 저 같은 경우는 친구가 아쉽지 않거나 그런 게 아니라, 워낙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나가는 걸 싫어하는 집순이라 그래요. 누가 부르지 않으면 나갈 일이 별로 없는 거죠. 친구가 부르면 잘 나가고 즐겁게 놀고 하는데... 생각해보니 연락도 잘 안 하긴 하네요. 오랫동안 연락이 없으면 제가 먼저 할 거 같기는 한데, 그 전에 친구가 먼저 연락하더라고요. 그런데 절대로 친구가 소중하지 않다거나 그런 건 아니에요. 대신 전 친구에게 편지를 자주 써요;;; 답장은 별로 못 받지만...
    암튼 이런 저에게 연락해주는 친구가 새삼 고맙네요^^

  • 36. 저요
    '17.1.30 6:01 PM (121.168.xxx.124)

    저도 친구들한테 먼저 연락안하는데,,
    일단 제가 항상 바쁘고(벌려놓은 일이 많아서..)
    쉬는 시간이 부족하므로 시간이 나면 일단 쉬려고 해요
    기본적으로 좀 사람에 연연하지 않는 편이구요
    약속잡으면 나가서 잘 놀아요(작정하고 날잡아야함)
    그래도 인간관계에는 문제 없는 편이에요

  • 37. ..
    '17.1.30 6:14 PM (39.7.xxx.130)

    거절당하는게싫어
    먼저만나자고못하는사람도
    가끔있긴해요
    그사람 성격은 원글님이
    제일잘아시잖아요

  • 38. .....
    '17.1.30 6:19 PM (217.84.xxx.49) - 삭제된댓글

    끊길 인연이죠. 그대로 끊겨도 아쉽지 않아서 그런것.

  • 39. ....
    '17.1.30 6:21 PM (86.161.xxx.177)

    이상한거 맞아요. 나만 주구장창 연락하고 만나자 해서 만나는 관계면 내가 무슨 일있을 때 연락못하게 되면 끊기는 인간관계죠. 그 사람은 아쉽지 않나보죠. 친구가 아닙니다.

  • 40. ...
    '17.1.30 6:21 PM (223.39.xxx.37)

    39.7님 거절 당하는게 싫어 절대 먼저 연락 안하는 사람도 있나요? 진짜 궁금해서요

  • 41. ..
    '17.1.30 6:24 PM (139.0.xxx.191) - 삭제된댓글

    아예 먼저연락을한번도안하지는않죠. 아무리 연락먼저잘안하는성격이긴해도요..위댓글중에 원래그런사람없고. 자기가급하면연락한다고하시는데.. 무슨일이 없을때 그냥편히일없이만나자고하는그런걸의미하는거아닌가요?원글님은?
    암튼 다른사람성격을 단정지어 그런거없다고하는건 잘못인것같구요.전그래서 일부러 연락가끔먼저의무적으로라도해서 서운하지않게하려합니다..

  • 42. ..
    '17.1.30 6:26 PM (139.0.xxx.191) - 삭제된댓글

    근데정말사람성격다양해서 왠만한건그냥 넘어가고 덮고 이해하려합니다..저도 친구한테서운해보니 저는그러지말아야겠다싶어 애써요 의도적으로. 그냥되는건없는것같아요

  • 43. ..
    '17.1.30 6:28 PM (139.0.xxx.191) - 삭제된댓글

    거절당하는거싫어 연락안하는사람도 있어요 진짜... 근데앞에 절대라는말이자꾸붙는거보니 원글님스트레스많이받으신듯해요 연락하지말아보세요..

  • 44. ...
    '17.1.30 6:29 PM (223.39.xxx.37)

    139.0님은 제댓글 오해 하신듯해요. 댓글에 집순이분들은 제 친구처럼 절대 먼저 보자고 안하는 정도로 연락 안하시는 정도는 아닌거 같다는거에요

  • 45. ...
    '17.1.30 6:31 PM (223.39.xxx.37) - 삭제된댓글

    연락 안하는정도가 달라보인다는거죠

  • 46. ....
    '17.1.30 6:35 PM (217.84.xxx.49)

    목마르지 않아서 그래요.
    아쉬운 사람이 우물파게 됨. 만고의 진리.

  • 47. ...
    '17.1.30 6:41 PM (223.39.xxx.37)

    먼저 절대로 안하지는 않으시잖아요

  • 48. 네.
    '17.1.30 6:58 PM (112.150.xxx.194)

    아쉽지 않은거에요.
    아주 친하다.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만났을때 뭔가 서운했던거 같은데.
    제가ㅈ안하니 그뒤로 끝이더라구요.
    베프라고 생각해온 제가 너무 바보같고.
    연락도 만나자는 말도 거의 제가 했거든요.
    저 혼자만의 착각.

  • 49. 곰순이
    '17.1.30 7:01 PM (115.22.xxx.52)

    절대 먼저 연락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아쉽지 않아서가 아니라 진짜 거절이 무서워서요. 만나자고 할때 거절도 안하고 만나면 재미있게 놀아요. 무의식적인 두려움이라 남들이 눈치도 못채요ㅠ

  • 50. ..
    '17.1.30 7:02 PM (139.0.xxx.191)

    그러네요 절대는아니죠 그럼이제 친구관계끊으시려고요?ㅜ

  • 51. 정 떼세요
    '17.1.30 7:28 P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님이 왜 너는 먼저 연락않느냐고 묻기까지 했다면…
    님을 생각하는 친구라면 그 다음 한 번이라도 일부러 작정하고
    먼저 연락했을 거에요.
    그 친구는 님에게 그 정도 마음밖에 안가진 거에요.
    이런 고민하게 만드는 친구에게 정 떼시고
    그 사람이 얼마만에 연락하는지 지켜보시고
    님은 당분간 연락하지 마세요

  • 52. 시크릿
    '17.1.30 7:32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다른친구한테는 먼저연락할걸요
    저는 끊어냈어요
    우정도 거저주어지는거아니거든요
    최소한의노력도하지않는데
    세상에공짜가어딨나요

  • 53.
    '17.1.30 8:01 PM (121.189.xxx.135) - 삭제된댓글

    예전에 제가 먼저 연락해서 약속 잡았을때
    약속 캔슬 당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어요.
    전 누가 저한테 연락해서 만나자고 하면
    응급실 실려 갈 정도가 아니면 반드시 약속 지키며 나가거든요.

    근데 상대는 머리가 좀 아프다, 기분이 꿀꿀하다, 일이 좀 생겼다 식으로
    캔슬을 너무 쉽게들 하더라구요.
    치사하고 기분 나쁘고..

    몇번 그런 일 겪은 후로는 절대 제가 먼저 약속 안 잡아요.
    먼저 만나자 하면 너무 쉬운 사람 취급하는
    예의 없는 사람들에 완전 질렸어요.

  • 54. ㅇㅇㅁㅂ
    '17.1.30 8:13 PM (39.118.xxx.173)

    저도 항상 먼저보자하면 흔쾌히 나오는 친구있어요.
    저는 그런거의미안둬요.
    교감이 젤중요하죠. 날 어찌생각하는지는 느낌으로 알고있으니..
    뭐 별로라고 느꼈다면 보자고할일도없는거고.

    두분의 교감만 이상없으면 그친구가 먼저얘기안꺼내는것은 성향일뿐~

  • 55. 동감
    '17.1.30 8:46 PM (175.118.xxx.184)

    두분의 교감만 이상없으면 그친구가 먼저얘기안꺼내는것은 성향일뿐~22222222

    저 같은 경우 거절 당하는 게 무서운 건 아닌데
    상대가 편한 시간일 때 제가 그 시간에 맞추는 게 좋아서
    먼저 만나자는 말은 잘 안 하는 편이에요.

  • 56. 오래못감
    '17.1.30 8:54 PM (221.167.xxx.125)

    절대 오래 못감에 한표

  • 57. 나온다면. 님 좋아하는거임
    '17.1.30 10:02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아주 잘 다니지만
    약속을 주도하는데 익숙치 않고 부담 백배
    만나자 하면 잘 가고요
    싫은 사람이면 안가죠

    상대가 연락 끊으면 내 성격 탓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임
    나에게 짜증 나기도 함

  • 58.
    '17.1.30 10:42 PM (223.39.xxx.47) - 삭제된댓글

    연락은 서로 잘한다는건
    그 친구도 님한테 전화는 잘 한다는 뜻 아닌가요?
    그럼 님도 전화만 하고 만나자는 얘기는 하지말아 보세요
    친구가 언젠가는 먼저 만나자고 하겠죠
    그 친구가 전화도 하지는 않고 받기만 한다면 문제가 있다
    생각하지만 그 친구가 전화는 하잖아요

  • 59. 초보주부
    '17.1.31 12:26 AM (211.243.xxx.67)

    많이 찔리네요... ㅡ.ㅡ;;;;
    용기내서 ㅇㅇ을 하자고 제안했다 거절 당했던 트라우마가 내 깊은 어느곳에 잠재되어 있는건지...
    거절 받을까봐 두려워서 먼저 뭐~ 하자라고 못하는 이상한 성격인데요..
    누가 부르면 또 잘나가고.. 노는거 좋아라 해요...

  • 60. ㅇㄴ
    '17.1.31 9:36 AM (223.33.xxx.240)

    단체톡방에서 모임주도는 잘하는데 1대1만남은 거절이 두려워서 먼저 만나자고 못해요

  • 61. ???
    '17.1.31 9:48 AM (203.235.xxx.113)

    보자고 하면 나온다면서요
    그러면 된거 아니에요?
    전 진짜 보고 싶긴 하나 나가기도 귀찮을때가 많던데..
    그래서 그런여자들 있잖아요
    약속한날 갑자기 약속취소하는..
    그래도 그친구는 나오네
    누가 먼저 연락하는게 뭐 중요해요?
    연락하면 연란되고 만날때 반가우면 되지.

  • 62. ...
    '17.1.31 9:57 AM (218.50.xxx.154)

    주도권이 없는 스타일 아닐까요?
    연락주면 고맙고

  • 63. ...
    '17.1.31 10:01 AM (115.22.xxx.137)

    저도 먼저 보자고 하지도 않고 연락도 잘안하는 스타일이고 만나자고 연락와도 이래저래 거절하기도 하고 .. 원체 에너지가 별로 없는 사람이라 신경쓸 일이 많으면 그리되더라구요. 친구로 생각하지 않아서는 아니에요. 그친구가 만약 어렵다고 하면 언제든지 도와줄 준비는 되어있으나..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연락하고 만나고 하는 일이 제 성향에 안맞을 뿐..

  • 64. ㄱㄱ
    '17.1.31 10:09 AM (211.105.xxx.48)

    원글님 그쪽만 바라보면 당연 섭섭하죠
    사람 좋아하는 정도가 서로 달라요 아시죠?
    근데 나는 정말 그사람을 좋아하는 걸까요??????
    좋아한다면 그사람의 거리 영역 성향 모두 인정해주게 되죠 근데 나역시 그사람 그리 좋아하지 않으면 어디 쟨 나에 대한 애정이 얼마야 하고 지켜보게 되는거예요
    먼저 원글님 인생에 좀더 집중하세요 어떻게 살지 뭘할지 목표도 세우고 실천도하구요 그런 사람은 굳이 나 안좋아하는 사람을 바라보지 않아요 그 사람의 감정은 그사람 자유예요
    내면을 닦으시고 생활에 전념하시고 나도 좋아하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천천히 만나고 공들이는거예요
    감정을 강요하지 마세요 원글님의 단점들이 그사람도 싫을 자유가 있어요

  • 65. 그정도
    '17.1.31 10:21 AM (74.111.xxx.102)

    제가 원글님과 같은 경험자로서 말씀드리는데요, 그냥 그 친구들은 님에게 그정도밖에 관심이 없는 거예요. 그걸 받아들이면서도 원글님이 만나고 싶다면 친구관계 유지 되는 거구요, 님이 연락 끊으면 한 5년 뒤에나 자기 심심할 때 카톡한 줄 보낼 사이예요.

    또 동시에 집순이인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는데, 제가 완전 집순이라 사람만나거나 밖에만 나가면 너무 힘든 사람인데 진짜 친구하고는 맨날 연락하고 만납니다. 원글님 친구같은 그런 사람들 다 정리하고 진짜 친구 하나만 있는데도 인생이 풍부하고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더 할 나위 없어요. 선택은 원글님이 하시는거예요. 나를 그 정도로 보는 친구라도 계속 유지할 지, 아니면 과감하게 끊고 나를 많이 생각해주는 친구를 만날 날을 기다리든지요.

  • 66.
    '17.1.31 10:30 AM (211.205.xxx.107)

    댓글읽고 느낀건데
    제친구도 저에게 아쉬운게 없나봐요

  • 67. ..
    '17.1.31 10:50 AM (1.238.xxx.173)

    저는 나이를 먹으니 만나면 대화의 흐름이 주로 내가 들어주거나 상대의 호응 맞춰 주게 되면 기빨려서 먼저 안 하게 되요.
    제가 말이 없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주고 받고 대화가 되는 사람이 있고, 그게 안되는 사람이 있어요.
    주고 받고가 재밌게 되는 사람은 자주 연락하는데 그게 아니면 아무래도 연락 안 하게 되요.

  • 68. 집순
    '17.1.31 10:51 AM (211.109.xxx.76)

    제가 둘째가라면 서러울 집순이인데 친구가 부르면 잘나가요. 근데 제가 나갈 일을 만들지는 않아요. 연락도 쑥스러워서 잘 안해요. 근데 연락오면 수다는 잘떨어요. 거절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일만드는걸 싫어하는 것도 있어요. 그리고 저는 한달에 한번정도 보고 싶은데 한친구는 한번보고 일주일있다가 또 보자고 하면 그게 힘들 때도 있어요. 한번 보면 12시까지 집에 못가게 하고 들어가야한다고하면 무지 섭섭해하는 친구가 부담스러울 때도 있구요. 저질체력이라 담날 힘들어서 전 그렇게 못하거든요. 암튼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만났을 때 잘하고 즐겁다면 친구가 님을 싫어하는건 아닌것같아요. 님이 원하는 우정과 친구가 생각하는 우정이 좀 다를 수 있잖아요. 다른걸로 받아들일 수 있음 보고 섭섭하게 느껴지면 못보는 거죠. 전 모든 인간관계에 미련이 없는 편이라..근데 이게 그사람을 싫어해서는 아니에요. 나싫다는 사람은 보지말자 뭐그런거...

  • 69. 님에게 아쉬운게 없으니
    '17.1.31 10:52 AM (124.59.xxx.247)

    먼저 연락안한다고 봅니다.

    사람은
    목마른 사람이 우물파게 되어있어요.

    남녀관계든
    친구든
    부모자식간이든
    보고 싶은 사람에겐 연락합니다.

    원글님과의 만남에
    특별히 목매달 필요가 없으니 먼저 연락안하는거지요.

    어떤 고민거리가 있는데
    원글님이 들어줄 가치가 있으면..
    심심한데
    원글님과의 시간이 즐거우면

    먼저 연락하게 되어있어요.



    슬프지만
    그냥 마음 비우세요.

  • 70. 내비도
    '17.1.31 10:54 AM (218.50.xxx.113)

    상대가 아쉬운게 없어서 연락 안하는 친구.
    자신이 아쉬워서 아쉬운 것 풀려고 연락하는 친구.
    설마, 후자가 더 바람직한 친구관을 가지고 있다거나, 더 손해본다는 생각을 하시는 것은 아니겠죠?

  • 71. 내비도
    '17.1.31 11:00 AM (218.50.xxx.113)

    그리고, 다르게 한번 생각해보죠.
    원글님은 어떤 이유로 친구가 필요하거나 보고싶어 연락하고 만나죠. 그런데 그 친구는 딱히 그렇지도 않은데, 원글님이 원한다라는 이유 만으로 만납니다.
    이런게 친구라는 거죠.

  • 72. ,,,
    '17.1.31 11:02 AM (116.40.xxx.139)

    올해 나이 50인데 아직도 인간관계를 고민합니다.
    젊을 땐 이 나이엔 아주 현명해질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 데.;..
    원글님과 같은 상황의 친구를 며칠 전 마음에서 떠나 보내면서 많은 생각을 했어요
    인간관계란, 내가 아무리 공을 들이고 절친이라 생각해도, 상대가 그리 생각 안하면 참 부질 없는 거네요.

  • 73. 말금이
    '17.1.31 11:23 AM (183.98.xxx.244)

    저도 연락 잘안하는 편인데요. 변명같지만. 위에 분이 말한 거절의 공포. 뭐 그런 것도 있고요.
    제 친구들은 다 활발한 편이라 먼저 연락을 잘해줘서 이게 상대방이 싫어하는 거라는걸 몰랐어요.
    또.. 집에 가족들과 대화를 많이 해서 친구와 자주 연락을 안해도 마음이 충족이 되서.. 같은 친구와 3개월 정도에 한번씩 만나는게 좋다고 생각되요. 그래야 에피소드 쌓여서 할말도 생기고요ㅜ
    또.. 중요한건 돈이 ... 충분치않아서..
    연락오면 설레며 나가고 돈도 똑같이 잘쓰는데요. 내가 먼저 돈쓸 횟수를 줄이려고 노력해요ㅜ
    만나서 서로 마음이 충분히 교감된다면 이용당했다거나 아쉬운게 없어서 그렇다고 단정하지는 말아주세요ㅜ

  • 74. 집순이3
    '17.1.31 11:40 AM (117.123.xxx.12)

    집밖은 위험해요(운전하면 차사고 위험)
    돈이 궁해요 (나가면 밥값차값 하나만 내도 2~3만원.전업이면 남편한테 미안해요)
    시간이 아까워요( 남의 시댁.남편.아이들 관심없는데
    두세시간씩 듣기만하면 고문당하는 기분이에요)

  • 75. 집순이3
    '17.1.31 11:43 AM (117.123.xxx.12)

    두세번 거절하고 나가긴하는데
    속으로 내가 이러려고 나왔나 하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 ㅜㅜ
    주유값.밥값.시간이 너무아까워요 ㅜㅜ
    집에 6인가족 매일 치여서 외롭지가 않고
    혼자있는 시간이 행복해요

  • 76. 저도
    '17.1.31 11:44 AM (1.238.xxx.64) - 삭제된댓글

    그런 친구가 있었어요. 연락하면 반가워 하고 만나자 하면 잘 나오고..그런데 꼭 제가 먼저 했지 그친구가 연락하는건 거의 없고 .뭐 궁금한거나 부탁할때 용무 있을때만 연락.
    전 그 친구가 혼자 사니깐 안부차 연락함.
    여기 댓글처럼 아쉬운게 없어서 그런거 맞고.
    저도 아쉬운건 없어요. 그도 친구니까 했는데.
    친구라면 교감 교신이 있는게 맞지요.
    몇년전부터 저도 제가 먼저 연락 안했더니 아얘 연락이 없어요. 3년 되가나봐요.
    저도 순수한 맘으로 대한 친구였는데...제가 순수성이 없어져서 연락 안하니 끈어진 관계 같아요.
    주변에 저 친구 많아서 이 친구들에게나 잘할려고 합니다.

  • 77. zz00
    '17.1.31 12:06 PM (49.164.xxx.133)

    제 친구도 그래요
    연락도 없어요 그냥 혼자 심심하겠지 싶어 전화하면 아주 반가워하는데 절대 먼저 안해요

  • 78. 먼저
    '17.1.31 12:09 PM (110.10.xxx.30)

    죄송하지만
    제가 많이 그런편입니다
    문제는 절대 먼저보자 했다 안했다
    그런 개념조차 없습니다
    누가 먼저 보자 했던
    만났던거 그거 자체가 중요하지
    누가먼저 보자 했나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적극성이 떨어져서 이기도 한것같구요
    경쟁심 시기심도 없구요


    이건좀 웃긴다 싶을것 같기도 한데요
    몇년을 못만나도 마음속엔 늘 살아숨쉽니다
    몇년후에 만났다 해도
    어제도 만났었던것처럼
    반갑고 좋습니다 ㅎㅎㅎㅎ
    정말 왜이런걸까요?

  • 79. ..
    '17.1.31 12:30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깊이 생각할 필요도 없어요. 만나고 싶지 않은거예요
    그런 관계는 그냥 나쁘게 끊을 것도 없고 마음에서 놓는거죠...^^
    서로 기브앤테이크가 안되는 관계는 그냥 놓아요.. 내가 보호자도 아니고 계속 관심가져줄 필요 없잖아요~

  • 80. 저도...
    '17.1.31 12:40 PM (203.255.xxx.49)

    혼자 노는걸 좋아해요.. 좀 내성적이라 그런것 같기도 해요. 친구가 연락 하면 만나지만, 굳이 제가 연락을 안하는 이유는, 혼자서 할 일만으로도 바빠서요..
    그렇다고 절대 그 친구를 안 좋아하는 것은 아니예요.
    시간 나면 방 정리도 해야 하고, 밀린 일도 해야 하고... 뭐가 그리 혼자 할 일이 많은지 모르겠는데, 항상 그랬네요..

  • 81. 음..
    '17.1.31 1:00 PM (14.34.xxx.180)

    친구는 아님 지인임

    걍 먼저 만나자고 할 만큼의 관심이 되는 사람은 아니라는 뜻.
    즉 안봐도 무방한 존재임.

    아마도 원글님이 연락 계속 안하면 그쪽은 안락 안할것임.
    만약 연락이 온다면 필요에 의한 연락일것임.

  • 82. 아...
    '17.1.31 1:01 PM (211.178.xxx.205)

    저도 그런친구있었어요. 어느순간 제가 그걸 깨닫고 연락먼저안하니 계속안하대요?
    지금 그래서 연락안한지 3년 넘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되는거죠.

  • 83. ...
    '17.1.31 1:21 PM (112.151.xxx.45)

    그런 친구 있어요.
    정이 없어서나 내가 중요하지 않아서라고는 생각안해요. 저처럼 연락 잘 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죠. 그건 만남의 질이 좋으면 굳이 젤 필요 없습니다. 젊을 때는가끔 연락안한다고 잔소리도 했지만 이젠 그러려니.

  • 84. 전 이런이유로
    '17.1.31 1:32 PM (61.80.xxx.46)

    경제적으로 힘들다.
    많이 힘들지 않지만 여유롭게 쓰지 못하기 때문에
    친구가 만나자 하면 흔쾌히 만나다면 괜찮은듯 해요.
    (내가 먼저 만나자하면 내가 주도해서 돈을 쓰는 기분
    친구가 만나자 해서 만나면 친목으로 쓰는 기분차이)

  • 85. 전 이런이유로
    '17.1.31 1:34 PM (61.80.xxx.46)

    아...전 연락하는거 좀 싫어하긴한데...
    전화가 어색~~^^ㅋㅋ
    카톡으로는 안부 물어요.ㅡㅡㅋ

  • 86.
    '17.1.31 1:40 PM (175.121.xxx.15)

    제가 그 친구 같은데..
    제게 만나자고 연락오는 그 친구말로는
    자기는 친구들이 주변에 많고 수시로 뭔 일인지 일정이 있어
    제가 약속하면 취소 혹은 날짜변경 해야기에
    그 친구 시간여유날 때 내가 연락 받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자연히 먼저 전화 않게 되더군요.

    십수년 그렇게 전화 오면 내가 맞춰서 만나면서
    만나는 횟수도 줄더군요.
    그 친군 늘 바쁜일이 있는 듯 행동하니 ..
    저도 한동안 연락없이 지냈는데 최근 수시로 카톡을 많이 보내와
    답은 하곤 있지만 만나자고는 하지 않아요.
    어쩌다 어렵게 약속했어도 서로 절친이라지만
    사소한 것에 자존심의 날을 세우고 맘도 열지도 않으니
    시간적으론 오래지만 별로 가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오랫만에 만나도 기쁨도 잠시~
    돌아올 때는 매번 알지 못할 섭섭함에 아쉬워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금도 제가 먼저 연락하고픈 맘은 생기지 않아요.

  • 87. 봉이
    '17.1.31 1:56 PM (121.162.xxx.182)

    생각보다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분이 의외로 많군요. ㅎㅎ

  • 88. 참,,.
    '17.1.31 2:15 PM (115.137.xxx.76)

    그친구가 제성격이랑 비슷하네요..근데 친구가 먼저 보자고 말을안하냐고 했던 친구있는데
    그냥 할말이 없어서 얼버무렸어요 ..그냥 성격이 그래요 연락먼저 절대못해요 손가락 부러진것도아닌데 ㅠㅠ
    나이들고 지금은 내가 너무 연락을 못했나싶어 먼저 카톡은 살갑게 해요 ㅠㅠ전화는 아직도 어려워요
    말주변도 없고 내얘기할거리도 없고..

  • 89. 어부바
    '17.1.31 2:43 PM (211.215.xxx.242)

    먼저 만나자고 잘 안하는 사람들 있지요. 적극적이지 못하고 성격 자체가 그런... 근데 그런 사람들도 우선순위는 있고 모든 사람한테 그러진 않아요.

  • 90. 슈에뜨
    '17.1.31 2:59 PM (220.88.xxx.94)

    두분의 교감만 이상없으면 그친구가 먼저얘기안꺼내는것은 성향일뿐~22222222
    3333333333

    저 같은 경우 거절 당하는 게 무서운 건 아닌데
    상대가 편한 시간일 때 제가 그 시간에 맞추는 게 좋아서
    먼저 만나자는 말은 잘 안 하는 편이에요.
    222222222

  • 91. ㅇㅇㅇ
    '17.1.31 3:04 PM (112.154.xxx.182) - 삭제된댓글

    아주 오래된 친구가 있었어요. 서로 멀리 살아 전화통화만 ㅇ하던... 정말 자주 통화하다보니 그친구 일상을 많이 알고 항상 좋은 친구라 생각해서 챙겨 줄수 있으면 챙겨 줄려고 노력했어요. 문득 우리사이를 찬찬히 생각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항상 전화를 나가 먼저 했었고, 어떤 제안도 항상 내가.... 그친구랑 통화 중 듣게 되는 일상에는 항상 그친구가 먼저 동네 친한엄마에게 연락하고, 물질적으로 챙겨주고, 신경 써주는...
    내가 짝사랑을 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제 그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안했더니 한 한달쯤 지나서 무슨일 있냐고 전화가 왔고 아무일 없다고 일상적인 얘기를 하고 난 뒤 서로 누구도 연락을 않고 있네요.
    저한테만 소중한 친구였던거 같아요. 그친구는 그냥 연락오니 받아주는 정도? 제가 눈치가 없었던 거죠.
    저도 너무 그런 친구는 부담스러울거 같긴해요.^^

  • 92. ..
    '17.1.31 3:08 PM (49.143.xxx.209)

    음 .. 저같은 귀차니즘 환자는 친구를 만나고싶긴한데 귀찮아서 맘만 가지고 있다가 먼저 연락이오면 반갑게 나간답니다 .

  • 93. ...
    '17.1.31 3:31 PM (125.129.xxx.2)

    성격차이임. 만나기 싫은 친구라면 어떤 핑계를 대서건 안만나죠. 먼저 안하는 건 성격이여요. 저도 한때 그런친구 있어서 상처 좀 받았었는데, 그냥 성격차이더라구요.

  • 94. 궁금함
    '17.1.31 3:32 PM (1.232.xxx.27)

    친구가 원글님을 별로 만나고싶지 않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전 몇 년 지내면서 어찌어찌 친구라는 이름으로 놓이게 됐지만 대화하다보면 불편함이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요. 늘 결론은 자기자랑이라던가 반대로 늘 누군가를 욕한다던가... 먼저 연락해서 만나고싶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전화해서 만나자하면 거절하진 못하게 되더라고요.

  • 95. 통통만두
    '17.4.4 9:04 PM (121.142.xxx.2)

    저는 친구입장이어본 사람인데요. 전 오히려 제가 자주 돈을 내고 친구를만나면 남욕이며 감정쏟는 이야기만들어야해서 종종 만나긴 하지만 먼저 만나자곤 안해요. 최근엔 이렇게 유지하느니 멀어지는게 낫겠다싶어 거절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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