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속풀이)미혼시누입니다.

어휴 조회수 : 4,829
작성일 : 2017-01-30 15:35:43
작년에 아버지 갑자기 돌아가시고 남동생 크리스챤이라고 바로 제사 없애더군요.말한마디없이 첫명절부터 기도식으로 간소하게 하는거 맘에 안든더군요.다음부터 기도식으로한다 몇년뒤에 기도식으로 한다 이런얘기 한마디없이 차려지내러오니 기도식으로 할준비
아직 아버지여은 맘도 다 추스리지못 했는데 기다렸다는식으로
그리고 이번설에 엄마 역귀성한다는말을 하루전에 갑자기 톡으로.
둘째애가 열나서.
저는 업무끝나면 바로 내러갈생각으로 급히 일하고 있는데 혼자 붕뜨게된걸 엄마한테 얘기하니 엄마바로 남동생에게 못간다고 너희 누나갈때없다고 말하고 차례 남동생네에서 지내는걸로 마무리된줄알고 엄마랑 연휴보내준비하고 그냥 갔는데 남동생과 남조카 오후에 내러왔더라구요. 음식해서 내러와 간단하게 차례지내고 산소가는걸로 알고 있는데 작은아버지 1월초 장례식에 남동생 촌에 내러와서 일박했는데 빈손으로 왔다갔다고 엄마가 한말씀 하시길래 집에올때 엄마 먹을거 가지고오라고 빈손으로 오는거아니라고 한마디했다고 그질로 차례도안지내고 집에 갑디다
그래서 올케가 바로 전화와서 형님 무슨일이냐고하길래
집에올때 빈손으로 오지마라 그소리했다고 간다고 한다고 기겁하겠다고 했더니 00아범 원래그래요.저도 싸우기싫어서 다포기하고 마춰줘요 그렇다고 낼차례와 성묘는하고가는거아니냐고 올케한테 답답한얘기를 한소연했더니 되레 저보고 그러니 가정교육 똑바로 시켜서 장가보내야죠??? 뜨악!
남동생 어이없는짓에 올케 핀잔까지
미혼시누 해외여행이나 가는게 맞았지
명절끝나자마자 엄마 선보라고 아무 아줌마붙잡고 하소연했는지 바로 전화오고 뜨뜨악스런 명절 탈출방법없나요?
IP : 27.118.xxx.8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30 3:42 PM (223.62.xxx.90)

    남동생 문제맞는데?
    왜 결혼하더니 변했어요?
    그소리 시가사람들 18번이라.
    동생성미야 누나고 엄마가 더 잘알걸.

  • 2. ....
    '17.1.30 3:42 PM (59.15.xxx.61)

    흐미~
    시누이 입장에서는 뜨악하는거 이해하는데
    그 올캐 참 똑 부러지네요.
    암 걸릴 일은 없을 듯요.

  • 3. ...
    '17.1.30 3:43 PM (58.230.xxx.110)

    나도 저 올케처럼 진즉에 똑부러졌음
    화병걸려 약먹는 일은 없었을걸...
    저 재치가 부럽네...

  • 4. ㅇㅇ
    '17.1.30 3:43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다음부터는 굿이나보고 떡이나 드세요
    평생 원글님이 차례 지낼거 아니면 토달지 마셔요
    엄마가 한소리 한귀로 듣고 흘리고 원글님이나 내려갈때
    잘 챙겨가면 될걸 중간에 말은 왜 전해서.,.
    말편히 무슨 말을 못하겠네요 원글님한테는

  • 5. anjsrk
    '17.1.30 3:48 PM (122.34.xxx.43)

    원글님, 남동생, 어머니
    세분사이인데도 뭔가 의사소통이 안되는 느낌이 들어요.
    이러이러하니 제사를 간소화하자고 의논하는게 아니라
    누군가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끝.
    그거 맘에 안들어서 다시 이야기하면 다른 결론 나고요.

  • 6. 저건
    '17.1.30 3:50 PM (124.54.xxx.150)

    할말 못할말 구분못하는 멍청한 올케인거죠.. 으이구.. 그리고 차례 어찌 지낼까는 미리 어머니 통해서 얘기를 했어야하는데 모두가 다 서로에게 미루고 있었나봅니다 망나니 남동생인줄 알면 어머니가 중심잡고 아버지 돌아가시고 첫 설 이렇게 하자! 하셨어야했는데... 남동생이 오거나 말거나 님이 어머니하고 상의해서 기존식대로 하고싶으면 님이 도우면서 간단히라도 차례지내시면 됩니다 남동생이나 올케에게는 어머니가 모든 전달사항을 전하시면 돼요 님이 뭐라하고 덤탱이 쓰지마세요

  • 7. ㅇㅇ
    '17.1.30 4:03 PM (211.237.xxx.105)

    아이고 .. 읽으면서 참.. 왜 이랬다 저랬다 하는지
    남동생네 둘째 아이가 열나서 어머니가 역귀성 하기로 합의하신거 아닌가요?
    그랬다가 원글님이 붕뜨게 됐다고 하니 어머님은 다시 안가기로 한거고
    이랬다저랬다 하니 오락가락 할수 밖에요...
    애당초 딸 생각은 안하고 그냥 남동생네 가기로 하신건가요?

    그래서 차례 지낼 생각도 없이 남동생과 그 자녀만 온모양인데...

    남동생 이미 왔는데 엄마 먹을거 가지고 오라니 그말은 하나마나한 말이잖아요.

  • 8. 올케
    '17.1.30 4:07 PM (223.33.xxx.103)

    진짜 홧병 걸릴 일은 없겠내요.
    남동생 막돼먹은걸 왜 올케타령인지?
    저런 남자랑 사는 올케가 안됐다는 생각이 들어야지...

  • 9. ㅡㅡ;;
    '17.1.30 4:28 PM (218.236.xxx.244)

    속 상한 마음 이해는 가지만 원글님 아버지예요. 왜 엄마도 살아계신데
    남의집 딸인 며느리가 차례를 지내야 하나요??
    원글님이 일찍 내려가서 엄마랑 음식준비 하고 차례 지냈으면 될 일입니다.
    무조건 원글님 잘못은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니 좀 짜증나네요.

  • 10. ...
    '17.1.30 5:12 PM (58.146.xxx.73)

    올케도 살아가는데 속많이 터지겠는데요?

    엄마살아계신데
    남동생이 바통터치한모양이네요.
    그러다보니 바로 제사 없앤듯.
    이러나저러나 차례지낼생각없는 남동생인듯.

    남동생이 싫으면 안지내는거예요.
    왜냐 그사람이 할일이니까.
    아니면 님이 지내야하죠.
    근데 그것도 그닥 좋아보이지도않아요.
    그냥 님이 져주시는게 젤좋아요.
    저희아버지 차남인데 큰아버지가 없앤 당신증조부제사
    지냈는데 모양새가 결국 좋지않더군요.

    제사보단
    가족화목이 중요한듯.

    좀 못마땅해도 님이 제사맡고
    남동생이 참여할거아니면
    역귀성을 같이해서 방잡고
    하루는 동생네가고
    엄마랑 서울나들이 하시는것도
    좋았을것같아요.

  • 11. 역시
    '17.1.30 5:29 PM (14.34.xxx.124) - 삭제된댓글

    시누이의 덕목은 이간질인가?
    가만히 있음 중간이라도 갈텐데

  • 12. 저도 미혼시누
    '17.1.30 7:23 PM (39.121.xxx.103)

    저도 미혼 나이많은 손위시누에요..
    올케 본지 11년차구요..
    원글님이 이해가 안가요. 제사 지내고싶으면 엄마랑 원글님이 지내면 되구요..
    명절에 동생네 왜 가려고하나요?
    원글님 친정은 엄마집이지 남동생집 아니에요.
    남동생은 남동생 하고픈대로..원글님은 원글님 하고픈대로 서로 간섭안하는게 최선이에요.
    올케랑은 뭐하러 연락하나요?
    올케,시누가 얼마나 서로 조심해야할 사이인지 모르세요?
    가까이하려하면 더 멀어지는게 올케,시누 사이에요.
    그냥 자기네들 알아서하게 내버려두고 원글님이 엄마 챙기세요.
    전 동생네랑 일체 연락하지않고 제가 부모님 다 챙겨요.
    동생네가 뭘 하는지 관심없어요.
    효도 셀프고 나만 잘하면 되는거니까요.
    제사 없애는거 섭섭하면 원글님이 하면 되는거였는데 아들만 자식인가요?
    진짜 답답하시네..

  • 13. ..
    '17.1.30 7:49 PM (151.227.xxx.25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음식 준비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손이 없다든지, 피부병이 심하다든지, 공주병이 심하다든지...

  • 14. ㅇㅇ
    '17.1.30 8:13 PM (121.165.xxx.77)

    올케가 틀린 얘기한게 뭐에요? 원글 집에서 교육을 제대로 안시켜서 남의 집에 갈때 빈손으로 덜렁덜렁가고 자기 마음에 안들거나 거슬리는 소리 들으면 팩하고 토라져서 앞뒤안가리고 일어서서 가버리는가본데 결혼했다고 올케가 그걸 가르쳐야 해요? 아님 책임을 져야해요? 올케가 님 동생 엄마라도 되요? 이상한 분이시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2918 예고 진학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중3학년 2017/02/16 1,274
652917 코스트코에서 파는 바지락살, 우렁이? 소라? 살 맛있나요? 10 코스 2017/02/16 3,481
652916 이렇게 해도 증여가 되나요, 세금은 어느정도 1 이렇게 2017/02/16 818
652915 조지 칼린 - 임신중단권/낙태 견해 2017/02/16 588
652914 동부이촌동 살려면 얼마나 있어야해요? 11 이촌 2017/02/16 5,472
652913 강일원 재판관 "정동춘 진술 일관성 없고 모순".. 1 상식적인 2017/02/16 1,391
652912 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 맛있나요? 3 저녁때 2017/02/16 1,948
652911 사임당 어제꺼는 정말 못봐주겠네요. 10 ........ 2017/02/16 4,016
652910 朴탄핵심판 최종변론 24일…3월13일前 선고 확실시 9 탄핵인용하자.. 2017/02/16 1,154
652909 전 주한 일본대사,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다행' 칼럼 기고.. 8 ㅇㅇㅇ 2017/02/16 2,117
652908 실비보험 받았어요. 4 mm 2017/02/16 2,422
652907 헌재 2월24일 변론 종결예정!!!!!!!!!!!!!!!!! 21 ... 2017/02/16 2,730
652906 엄마.. (긴글) 26 엄마 2017/02/16 5,039
652905 건조조기에서 쿰쿰한 냄새가 나는데 어떻게 조리 해 먹을 수 있을.. 2 건조조기 2017/02/16 622
652904 안종범 측 '업무수첩 39권 확보과정 위법'.특검에 의견서 제출.. 오락가락 2017/02/16 526
652903 우체국 택배 파손 보상 절차 어떤가요? 2017/02/16 814
652902 *죽이 정말 맛있어서 먹나요? 18 죽 싫어하는.. 2017/02/16 3,258
652901 조선일보, 김정남 추측보도 북풍몰이에 이용 사드팔이 2017/02/16 363
652900 동네 피아노학원 연주회 7 날아라꼬꼬닭.. 2017/02/16 1,591
652899 부모자식간에도 아파트 공동명의 1 궁금 2017/02/16 1,628
652898 노후 대책 없는 친정어머니와의 합가 30 ㅠㅠ 2017/02/16 9,304
652897 탈모 때문에 혼자서 웁니다 울어.. 19 챠우깅 2017/02/16 6,780
652896 특검, 黃권한대행에 수사기간 연장 신청…수사 연장될까? 2 연장하자 2017/02/16 492
652895 영국에서 아이 다섯 31살 엄마 자살충격이네요. 29 우울증 2017/02/16 26,349
652894 방송에서 자동차보험 무료로 견적비교 해주는 사이트 알려줬는데.... 자동차보험 2017/02/16 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