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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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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만있는집은 두분다 돌아가시면 제사는 어떻게?

궁금 조회수 : 8,128
작성일 : 2017-01-27 22:17:41

지금은 아버지만 돌아가셔서 친정에서 엄마가 주도해서 제사,차례준비하고 저희가 가서 지내요.


그런데 두분 다 돌아가시면 장녀인 제가 지내면 되는건가요?


남편도 장남이라 이래저래 생각이 많네요. 

IP : 118.32.xxx.20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7.1.27 10:21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잔 성당에 부모님 제삿날 부모님 이름 넣어 영성체 넣고 단체에 30만원씩 기부해요...
    살아 생전 보시 기부를 많이 해서 공덕을 쌓아야 망자는 죽어 좋은데 가고 가문은 자손이 잘 된다면서요.
    제사 음식 50만원씩 쓰고 차려 놔도 그 음식 기부 안하잖아요

  • 2. 그래서
    '17.1.27 10:22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저는 성당에 부모님 제삿날 부모님 이름 넣어 영성체 넣고 단체에 30만원씩 기부해요...
    살아 생전 보시 기부를 많이 해서 공덕을 쌓아야 망자는 죽어 좋은데 가고 가문은 자손이 잘 된다면서요.
    제사 음식 50만원씩 쓰고 차려 놔도 그 음식 기부 안하잖아요

  • 3. ㅇㅇ
    '17.1.27 10:22 PM (113.52.xxx.89)

    저희집 딸만 셋인데
    예전부터 화장해달라고 하셨어요.
    지금은 성당 다니시더니 성당에서 하는 미사로 대신 해달라 하시네요

  • 4. .....
    '17.1.27 10:23 PM (86.159.xxx.30)

    제사가 그리 중요한가요 ? 사정이 못지낼만 하면 못지내는거지.. 일전에 누가 쓴글이 생각나요. 조상이 깡패인가요. 제사 안지낸다고 자손 괴롭히게 ..

  • 5. ...
    '17.1.27 10:23 PM (121.141.xxx.230)

    불교시면 절에 올리심 되요...천주교시면 윗분처럼 성당에 올리심 되요... 저도 천주교라 그렇게 할꺼예요..

  • 6. 댓글감사
    '17.1.27 10:23 PM (118.32.xxx.208)

    그런방법도 있군요... 자매들과 의견이 잘 맞아야 할텐데 아무튼 감사합니다.

  • 7. 딸셋맘
    '17.1.27 10:25 PM (211.178.xxx.25)

    전 지내지 말라고 할거에요
    저희 시댁 제사 없앤지 꽤 됐고.. 참고로 아들 많은 집이에요
    친정도 친정 아버지가 다 없애고 설날 떡국 차례만 지내시네요
    그 마저도 돌아가심 안지낼듯
    그런데 뭘 딸에게 제사를.... 노노~

  • 8. .,
    '17.1.27 10:26 PM (175.205.xxx.57)

    무슨 기부를 많이해야 망자가 어쩌고 자손들이 잘 풀려요. 절에 한재산 떼준 80넘은 큰엄마 남편이 딴살림 몇번 차려 혼외자식 세명이고 의사아들은 파산해 사채이자만 겨우 갚고 있고 딸하나는 60이 다 됐는데 별방법다써봐도 애 안생겼고 다른 딸은 남편이 일찍 죽어서 극빈층이예요. 불교라 제사 목숨걸고 지내요

  • 9. zzz
    '17.1.27 10:31 PM (119.70.xxx.175)

    전 아들도 있고 딸도 있는데..절대 그런 거 하지 말라고 할 거여요.
    차례나 제사 음식이 제가 아주 싫어하는 음식들만 가득해요..ㅋㅋㅋ

    그냥 밥 먹는 자리 옆에 밥그릇이나 하나 놓고 잠깐 생각이나 해주라고 할 거임

  • 10. 저도 딸맘
    '17.1.27 10:35 PM (112.170.xxx.103)

    딸들에게 훗날 엄마아빠 기일에 묘도 찾아오지말고
    너네끼리 날잡아 만나 밖에서 맛난거 사먹고 비용은 1/n하고 엄마아빠 추억이나 해달랬어요.
    그럼 산소엔 언제 가냐고 묻길래 날씨 좋은 가을날 각자 가족들끼리 나들이 겸 찾아와 달라고 했구요.
    산소찾아가는 것도 일년에 한번이면 되지, 한식/추석/기일 이런거 다 너무 번거롭지 않나요?

  • 11. ..
    '17.1.27 10:36 PM (125.132.xxx.163)

    설 추석 이렇게 두번 공식적인 차례가 있고
    묘지 돌보는 날인 한식이 있어서 일년에 돌아가신 조상 모시는 날이 세번 있는데 따로 개인 플레이로 제사까지 지내는건 무리에요
    꽃 한송이 ,초 한번 켜는것으로 기억 하던지 할거에요
    기름 범벅이 음식 놓고 벽에 대고 절하는 문화 싫어요

  • 12. 설 추석엔
    '17.1.27 10:40 PM (124.54.xxx.150)

    연휴 기니까 놀러다니라 해야지 무슨 공식적인 차례를 지냅니까? 저는 부모 죽은 날 니들끼리 모여서 맛있는 밥사먹으라 했어요 그만큼의 돈은 남겨주겠다고 ㅋㅋ 그것마저도 부감인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 13. jjj
    '17.1.27 10:41 PM (58.230.xxx.247)

    여동생 6명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집에서 40년 제사지내고
    그후 성당 연미사 올려요
    저는 아들만 둘인데 죽으면 제사도 물론 없애고 화장후 수목장 하고 끝내라
    찾아오지도 말고 자연스럽게 진토될것이니 추억도 하지말고 잊어라 죽으면 끝이다

  • 14. dd
    '17.1.27 10:46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딸둘잇는데 큰아이는 무지 바쁜 직업이고
    안바빠도 제사물려줄 생각없어요
    25년째 시부모님 제사 지내고잇는데
    이번만 지내고 안지낼까싶어요
    언젠가 어차피 그만둘꺼 그냥 이번으로
    끝낼까싶네요 제가 관두지않음 남편은
    관두자 소리 죽어도 안할거같아서~~

  • 15. .......
    '17.1.27 10:49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조상(물론 죽으면 끝이라 혼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떠올리면,
    그래도 인자하고, 지혜로운 거의 신적인? 이미지로 떠올리게 되는데..
    조성이 무슨 악귀도 아니고
    '제삿상 안 차리면 노한다, 벌내린다'는 거 상상하면 넘 웃긴 거 같아요..;;

  • 16. ......
    '17.1.27 10:53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조상(물론 죽으면 끝이라 혼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떠올리면,
    그래도 인자하고, 지혜로운 거의 신적인? 이미지로 떠올리게 되는데..
    조성이 무슨 악귀도 아니고
    '제삿상 안 차리면 노한다, 벌내린다'는 꽉만힌 어른들 말대로
    조상의 모습을 상상해보면 넘 웃긴 거 같아요..ㅋ
    다 죽어서까지 감정을 못버리고
    자손들 행실에 일희일비하며 저주내리려 방방뛰는 조상이라니 ㅠㅠ

    걍 자매끼리 한번씩 부모님 회상하면서 추억하는 선이면 적당하죠.^^;
    꼭 제사를 차릴 필요는,, 물론 그 방법이 좋으시다면 그리 하셔도 되지만요..

  • 17. 딸아들구분없이
    '17.1.27 11:08 PM (121.134.xxx.226)

    제사 안지내게 해야죠.
    맏며느리지만 성당에 미사넣고 따로 제사는 안지내요~
    제 아이들에게도 당연히 그럴겁니다.^^

  • 18. 고리타분하게
    '17.1.27 11:15 PM (114.204.xxx.212)

    무슨 제사요
    지금 친정제사도 없애자는 중인대요
    산소도 돌볼사람 없우니 화장해서 수목장이나 날리라고 하고 제사는 그만두고 엄마 생각나면 커피나 한잔 타달라고 했어요
    제발 우리라도 제사 없애자고요

  • 19.
    '17.1.27 11:27 PM (24.16.xxx.99)

    그걸 대가 끊겼다고 하죠.
    그만 지내는 거예요. 데릴 사위를 들이지 않는한.

  • 20. 딸이건 아들이건
    '17.1.28 2:10 AM (216.40.xxx.246)

    우리 애들 세대에 왠 제사를 지내겠어요?
    걍 님대에서 없애세요. 다 구시대의 산물이에요

  • 21. 대박..
    '17.1.28 3:21 AM (1.233.xxx.179)

    제사?
    끝내얒. 뭔걱정을 이렇게 ㅎㅎㅎ

  • 22. ....
    '17.1.28 4:15 AM (58.233.xxx.131)

    뭔 제사걱정을..
    우리세대에서 제사는 없어집니다.
    윗세대가 제사갖고 난리부르스를 치니 맞춰주는거지.
    윗세대 가면 우리 세대에 누가 제사지내고 있나요?
    저 외며늘이지만 제사 안지낼거에요. 시누가 지내고 싶다면 가지고 가라고 할거구요.

  • 23. ..
    '17.1.28 9:55 AM (112.152.xxx.96)

    딸이면..제사가 끊겨요..시댁가는 경우 ..못챙기죠..

  • 24. ...
    '17.1.28 11:11 AM (118.44.xxx.220)

    시댁제사는 물려받아 계속지내서
    아들에게 물려주시고 싶으신가요?

    저는 그들이 지내길 원하면
    작은집 조카에게 물려주겠지만
    동서는 기독교신자라 싫어할듯.
    집안사정상 삼남인 저희시댁은 제사도 지금없고요.

    친정은 글쎄요.
    올케는 외국인이고...
    저는 천주교식으로 하고싶네요.

    외가에 외삼촌계신데
    늦게 이혼하시고는
    어차피 제사는 딸인 엄마가 살피다가
    할머니 아프시곤 성당에 연미사넣습니다.

    아들있어도 절에 모시는 집들도 많고요.

    아들유무상관없이 다 다르더군요.
    님네도 맏며느리인 님의 희생과 의지가
    있어야 제사가 유지될 뿐입니다.

  • 25. 제사 의미 없어요
    '17.1.28 11:32 AM (59.21.xxx.11)

    제사 많이 지내는 집 잘되기 어려워요
    속시끄러워서요
    전 명절 제사는 없애고
    기제사만 간단히 지내라고 할거에요
    재산을 제사 지낼 아이에게 몰아주려고요
    음식은 나눠서 들고와서
    부모를 추억하며 하루 저녁 파티처럼 보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해요
    그전에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서로 얼굴 보고 모이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할텐데 그게 걱정이에요

  • 26. 없앨예정
    '17.1.28 12:58 PM (223.62.xxx.241)

    남아 선호사상때문에 아들날때까지 낙태까지 하며 만들어내던 풍조가 심심치 않았고 남녀 성비 외곡되어있었는데 언제부터 아들둘 집안보다 딸둘 집안을 선호하기 시작했죠. 딸하나 아들 하나 낳아도 워낙 키우는데 힘이 들다보니 소쿨, 한 30년 더 지나면 제사 지내고 명절에 대이동하는 풍토도 많이 희석되리라 봐요. 저부터 친정부모님 제사 지낼 생각 없거든요. 시잭은 모르겠어요. 시아버지 먼저 돌아가시면 시어머니가 제사 지내시겠다고 하면 하겠지만 시어머니까지 돌아가시고나면 글쎄요. 개인적으로 제사는 여성의 노동력착취이지 대대로 보존하고싶은 미풍양속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 27. ㅗㅎ
    '17.1.28 7:33 PM (211.206.xxx.72)

    딸맘인데 저도 제사 없앨거예요
    남편은 반대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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