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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자기한테는 절대 고백하지 말라고 하는데 무슨 뜻이죠?

진달래 조회수 : 6,896
작성일 : 2017-01-27 20:21:44
평소 잘 지내는 후배가 있는데 어느날 저한테 그러더군요
"오빠는 절대 나한테 고백하지마 고백하면 안되는거야 약속해"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평소 너무 귀엽고 이뻐서 제가 잘 해주는데 이번 기회에 고백을 해볼까요?
IP : 39.7.xxx.13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같지 않은 거니
    '17.1.27 8:22 PM (175.209.xxx.110)

    하지 말래잖아요. 진짜 싫은 겁니다. 남자로써.

  • 2. ㅋㅋ
    '17.1.27 8:23 PM (70.187.xxx.7)

    남편감으로 영 아니다 이거죠. 남자로 안 느껴지거나 외모나 키가 별로거나 등등 그 여자 눈에 안 차는 대상이라는 뜻.

  • 3. 아니
    '17.1.27 8:23 PM (175.223.xxx.111)

    평소에 저한테 잘 웃고 친한데도 그런가요?

  • 4. 말같지 않은 거니
    '17.1.27 8:24 PM (175.209.xxx.110)

    고백 싫다잖아요. 한국말 못 알아듣는 건가요
    남자로 안 보이는 사람한텐 웃고 친해지면 안되나요? 노어이.

  • 5. ,.,
    '17.1.27 8:25 PM (70.187.xxx.7)

    친절한 것과 사랑하는 건 다른거에요. 꿈 깨세요. 인간적으로 대접해주면 오해하는 남자가 있더라구요.

  • 6. . .
    '17.1.27 8:25 PM (121.88.xxx.0)

    전 남자로 보이면 떨려서요, 잘 웃고 친해진 이성은 언니같고 편해서에요

  • 7. 요 뜻
    '17.1.27 8:26 PM (121.189.xxx.135) - 삭제된댓글

    친한 오빠 동생으로만 지내고 싶다.
    괜히 되지도 않는 고백 받아서 사이 어색해지고 싶지 않다.
    영원히 좋아하는 연상의 남자 사람으로 남길 바란다.

  • 8. ...
    '17.1.27 8:30 PM (46.101.xxx.25) - 삭제된댓글

    전에 오빠 동생으로 지내는 남자가 있었다.
    근데 그 오빠가 고백을 했다..

    그 뒤로 멀어졌다..

    남자사람 여자사람으로 지내고 싶었는데..

    그런 경험이 있다..
    너는 그러지 말아라!!!

    넌 고백하지마.. 라는 말안에..

    과거의 경험이나 염려등등이
    함축적으로 다 들어가 있네요..

  • 9. 그니까
    '17.1.27 8:30 PM (211.246.xxx.213)

    영원히 좋아하는 연상의 남자라면 좋은남자=사귀고 싶은 남자가 성립이 안되나요?

  • 10. ...
    '17.1.27 8:31 PM (125.142.xxx.42) - 삭제된댓글

    남자나 여자나 참 쉽게 오해하는 부분이:

    나한테 웃고 잘 해줘... 바로 이 부분요.
    원래 태생이 잘 웃고 대다수의 타인에게 친절한, 이런 사람들 의외로 꽤 많거든요.
    제발 이런걸로 오해하지 맙시다!!!

  • 11. ///
    '17.1.27 8:34 PM (61.75.xxx.191)

    너하고는 절대 남녀사이로 발전할 생각없다
    사귀자고 고백하는 순간 너와는 끝이다.
    하지만 오빠동생으로는 만족하는 사이라서 끝내고 싶지 않으니 절대 내게 고백하지마라고
    대놓고 메세지를 확실하게 전하는데 이게 무슨의미인지 진짜 모르는건가요?
    모르고 싶은건가요?

    그 후배와 연인사이가 될 가능성이 전혀없지만 좋은친구로만 만날거면 고백하지 말고
    혹시라도 연인이 될 가능성을 못 버리고 만나는거라면 고백하세요.
    바로 그 만남은 끝날거예요

  • 12. ㅣㅣ
    '17.1.27 8:36 PM (70.187.xxx.7)

    남자로 안 느껴진다는 말인데 못 알아듣는 척 하시네요. 그녀에게 님은 아니올시다 라는 뜻. 세상에 여자 많고 남자도 흔해요.

  • 13.
    '17.1.27 8:36 PM (110.70.xxx.200)

    그정도인가요? 평소에 속으로는 좋아했습니다
    언젠가는 고백하리라 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좀 충격이네요

  • 14. ...
    '17.1.27 8:37 PM (110.70.xxx.102)

    친한 오빠 동생으로만 지내고 싶다.
    괜히 되지도 않는 고백 받아서 사이 어색해지고 싶지 않다.
    영원히 좋아하는 연상의 남자 사람으로 남길 바란다.
    2222222222

    고백하면 앞으로 영원히 못 볼듯요

  • 15. 그냥
    '17.1.27 8:37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하지말라면 하지를 마~~~~~

    그리고 진짜 잘 해보고 싶으면 그 놈의 고백같은 거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남성성을 보여주는 게 효과적.
    특히 인기있는 여자에겐 고백나부랭이 하수같은 짓 하지마세요. 유치해서 있던 정도 사라지니까요.

  • 16. 다시
    '17.1.27 8:39 PM (39.7.xxx.44)

    그럼 지금 이 상황을 다시 되돌릴수도 있는건가요? 그러니까 추후에 다시 사귀고 싶은 남자로 바뀔가능성

  • 17. ㅣㅣㅣ
    '17.1.27 8:40 PM (70.187.xxx.7)

    여자가 나이를 들고 여러 남자 사귀고 나서죠. ㅋ 지금은 님이 뭔 짓을 해도 눈에 안 들어옴. 이미 다른 남자가 맘에 있기에.

  • 18. 그 여자
    '17.1.27 8:42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서른 넘고 인생관 좀 바뀌면 가능성이 있긴 있음.
    그 때까지 부담 주지 말고 친절하고 도움되는 선배로서 점잖게 참을 자신 있으면 기다리시든가요.

  • 19. 요즘
    '17.1.27 8:43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82에 궁상맞은 찌질남 컨셉 쓰는 애들 노잼이니 그만해라....ㅉㅉ

  • 20. ㅋㅋㅋ
    '17.1.27 8:45 PM (70.187.xxx.7)

    이렇게 사오정이니 여자가 안 받아주는 거죠. 말귀를 못 알아듣네 나이도 많을 것 같구만. ㅎㅎㅎ

  • 21. 미련남
    '17.1.27 8:48 PM (59.187.xxx.110) - 삭제된댓글

    속으로 좋아하는 걸 들켰습니다 그려. 조만간 고백이라도 할까 싶어서 선수치는 거니, 그 여자 괴롭히지 마세요.

  • 22. 가능성
    '17.1.27 8:54 PM (39.7.xxx.165)

    없은 여기서 더 들이대면 범죄자각

  • 23. 111
    '17.1.27 9:00 PM (61.99.xxx.161) - 삭제된댓글

    고백하는 순간 이제 그 여자분 연락안합니다

  • 24. .....
    '17.1.27 9:01 PM (222.108.xxx.28)

    그녀는 지금..

    아 이 오빠가 나한테 고백할 것 같아.
    그런데 이 오빠랑 사귀고 싶은 맘은 1%도 없는데.
    그냥 친한 오빠 동생 정도 하면 딱인데 고백하면 정리해야되잖아, 아 짜증나.
    미리 얘기해놔야지.

    이겁니다.

    어쨋든 현재는 사귀고 싶은 마음이 1%도 없어서
    심지어는 그걸 미리 얘기까지 해줘야겠다고 생각할 지경이니
    고백하지 마세요.
    3~5년 쯤 후에 고백해 보시든가요.
    그녀가 다른 남자랑 사귀고 헤어져본 다음에..

  • 25.
    '17.1.27 9:05 PM (110.70.xxx.223)

    그러게요 아줌마들 사이트 와서 맨날 사람 낚고 다니는 남자가 무슨 매력 있겠어요

  • 26.
    '17.1.27 9:07 PM (1.233.xxx.186)

    그 여자분도 고역이겠네요.

    원글자가 자기를 관심에 두고 있는 것은 아는데
    그동안 돌려서 거절하는 말을 했었는데 못 알아들었거나
    면전에서 거절할 수 없으니
    미리 자기한테 고백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는거잖아요.

  • 27. mm
    '17.1.27 9:13 PM (121.139.xxx.163)

    고백하지 마세요. 고백하면 그나마의 관계도 끝나는거에요.
    그냥 오빠 동생사이로는 너무 좋은데 남녀사이로는 발전하고 싶지 않은거죠. 느낌상 원글님이 자신을 좋아하는걸 알고 고백을 받을것 같으니 선수치는거에요. 그냥 친한 오빠 동생사이로 남고 싶은데 괜히 고백받으면 서로 어색해지고 관계가 끝나니깐 고백하지 말라고 하는거에요. 괜히 오해하지 마세요.
    지금 고백해봤자 백프로 차여요.

  • 28.
    '17.1.27 9:25 PM (125.178.xxx.55) - 삭제된댓글

    너는 그냥 남자사람이지 남자가 아니다! 뭔가 님한테 낌새가 느껴져서 먼저 철벽치는 겁니다. 그냥 그 여후배가 말한 것 직역해서 받아들이세요. 여자라고 무조건 돌려서 말하지 않아요. 특히 그냥 아무 감정없는 남자사람한테는 직설적으로 말하죠. 크게 아쉬울게 없으니까요. 현재 연락하기 편하고 만만한 친구같은 오빠사람이니 그 선 넘지마라! 경고입니다! 고백하는 순간 그 여후배 달아날 가능성 높아요. 님이 여자로 전~~혀 생각않는 이성이 고백한다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 29.
    '17.1.27 9:27 PM (125.178.xxx.55)

    너는 그냥 남자사람이지 남자가 아니다! 뭔가 님한테 낌새가 느껴져서 먼저 선 긋는 겁니다. 넘어오지 말라고... 그냥 그 여후배가 말한 것 직역해서 받아들이세요. 여자라고 무조건 돌려서 말하지 않아요. 특히 그냥 아무 감정없는 남자사람한테는 직설적으로 말하죠. 크게 아쉬울게 없으니까요. 현재 연락하기 편하고 만만한 친구같은 오빠사람이니 그 선 넘지마라! 경고입니다! 고백하는 순간 그 여후배 달아날 가능성 높아요. 님이 여자로 전~~혀 생각않는 이성이 고백한다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 30.
    '17.1.27 9:35 PM (125.178.xxx.55)

    원글님 댓글 보니 그 여후배가 좋아서 현실을 외면하고 싶은 모양이네요. 둘 사이 모습을 보지 않아서 뭐라 확정할 순 없지만 그 여자분이 저렇게까지 말할 정도면 웬만하면 원글님이 원하는 사이로 발전은 힘드시겠어요. 그녀를 반하게 할 커다란 결정타가 있지 않고서는... 거의 희박하다고 봅니다. 그녀에게 남자가 없다면 부담없이 오빠인 듯 다정히 잘 대해주면서 님 생활 즐기면서 지내보세요. 인연이라면 잘될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닭쫓던 개 지붕만 쳐다볼 수 있는데.. 님이 지금 맘이 너무 커서 그런지 아님 센스 부족인지 현재 그녀 맘도 헤아리지 못하는 상태이니 후자일 가능성이 높을 듯 해요. 주변에 머물더라도 이게 센스있게 잘 챙겨야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라서.. 여튼 부정적인 말만 적었지만 그래도 건투를 빕니다!

  • 31. 방법
    '17.1.27 9:50 PM (122.35.xxx.225) - 삭제된댓글

    걱정마라 하시고 냉정하게 거리를 두고 일에 몰두하세요.
    옷도 좀 더 잘입고 멋진모습 으로 일상생활 하다보면,
    그 아가씨가 어머 내가 멋진 오빠를 몰라봤나? 할수도 있어요.
    아가씨가 오빠에게 마음이 있다면 다 표가나서 이곳에 물어볼 필요도 없어요.

  • 32. Dd
    '17.1.27 9:59 PM (211.184.xxx.125)

    전혀 자기 기준에 안맞으니 고백하지 말란 뜻임

  • 33. ...
    '17.1.27 10:00 PM (223.62.xxx.192)

    절대 고백하지말란 말...오바하는 것 같은데요
    고백안해서 답답하다...얼른 고백해로 들려요
    물론 어떤 성격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친한 남자들 많고 화통한 성격인데 저리 말하는 것과
    남자들과 거리 두는 편이고 맘을 잘 드러내지 않는 성격인데 저런 말 하는 경우 다르게 해석되지 않나요?

  • 34. wwwww
    '17.1.27 10:05 PM (121.160.xxx.152)

    지금 호구로 잘 이용해 먹고 있는데 고백하면 안 받아 줄 테고
    그러면 더 이상 못 우려 먹게 돼니 고백하지 마, 예요.

  • 35. 저라면
    '17.1.27 11:11 PM (116.46.xxx.164)

    진짜 고백받기 싫은 남자한테는 그런 말 안 해요.
    오히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고백할 듯 안 할 듯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면 삐쳐서 그렇게 말할 것 같아요.

  • 36. ..
    '17.1.28 12:50 AM (1.250.xxx.20)

    선후배로 잘 지내고 있는상황에서
    고백받게 되면 본인이 거절할테니까~~
    남친으로는 싫고 선배나 지인으로는 좋은관계라고 생각되어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어쨌거나 고백하고 거절하고 하는 순간에
    서로 마음 불편해지고
    서로가 멀리하게 되는거니깐요.
    인간적으로는 좋아서 잃고 싶지않다는뜻 같은데요.
    이건 제가 옆에서 지켜본 경우입니다.
    거절하는사람도 많이 불편해요.
    그래서 고백받은뒤부터는 점점 멀리하게되고
    사람을 하나 잃게 되는거니까
    스트레스 받아하더라고요.

  • 37. 남자로서
    '17.1.28 7:23 AM (211.206.xxx.74)

    는 싫다 대신 인간대인간으로는 잘 지내고 싶으니 절대 고백하지마라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되요
    절대 고백하지마시고 관계가 발전할 가능성 없으니 여자로서 만나고싶으면 다른 여자 찾으세요
    그러다가 간혹 여자가 먼저 고백할 가능성도 1%는 있어요 그동안 몰랐다가 오빠가 딴 여자만나니까 내 진짜 마음을 알았다면서
    그러나 1%기적같은 경우니까 넘 기대하지는 마시고 그냥 딴 여자만나세요

  • 38. ,,,,
    '17.1.28 12:56 PM (222.238.xxx.201)

    아 이 오빠가 나한테 고백할 것 같아.
    그런데 이 오빠랑 사귀고 싶은 맘은 1%도 없는데.
    그냥 친한 오빠 동생 정도 하면 딱인데 고백하면 정리해야되잖아, 아 짜증나.
    미리 얘기해놔야지.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원글님, 세상에 여자 많아요.
    그냥 그애는 포기하심이..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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