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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사시는 40대 이상 싱글분들 어떠세요?

.. 조회수 : 17,702
작성일 : 2017-01-26 01:20:31

40대 중후반 싱글이에요.

독신주의, 비혼주의는 아닌데.. 결혼에도 크게 관심을 안갖고 살았더니.. 어느새 훌쩍 이 나이가 되었네요.

일흔 넘으신 엄마, 역시 40대 싱글인 여동생과 셋이 살고 있는데요.

이 두사람과 성격이 너무 안맞아요.

진즉에.. 안맞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최근에 이러저러한 문제들이 불거지면서.. 내 심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독립해야 겠다는 결단이 섰어요.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까지는 독립하려고 하는데.. 아마도 내년이 되지 싶네요.

근데.. 아무리 애정없는 관계였다고 해도.. 그래도 같이 사는 가족들이 있다가 혼자 독립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여러가지 걱정이 되네요.

지금은 반려견을 기르고 있어서 크게 마음의 위안을 받고 살고 있지만, 만약 독립해서 혼자 살면서 반려견을 기르는건, 저에게도 강아지에게도 안좋을꺼 같네요. 제가 장기로 여행도 자주 다니거든요.


혼자 사시는 40대 이상 싱글분들.. 혼자 사는거 외롭지 않으신가요?

요즘엔 친구들도 거의 안만나게 되더라구요. 뭔일인지 있던 친구들도 정리하게 되고, 그나마 남은 손에 꼽는 친구들도 뜸하게 만나고..

제가 그닥 활동적인 편은 아니라.. 혼자만의 삶을 생각했을때 벌써부터 그런 부분에서 좀 막연해지네요.


IP : 58.145.xxx.59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7.1.26 1:23 A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독립도 좋겠지만 마지막으로 가족하고 한번 더 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좀 가져보세요.
    사람은 혼자 살면 점점더 고립되는데 대인관계 폭이 좁아지면 갈등이 줄어서 외로움은 느껴도
    마음은 편하거든요. 그런게 이게 꼭 좋은게 아니라고 하네요.
    회복할수 있는 가족관계라면 혼자 살면서 외로움 극복하는거 보다 전 더 나을거 같은데.

    다른 분들도 의견 주시겠죠

  • 2. 혼자보다는
    '17.1.26 1:33 AM (59.21.xxx.11)

    같이 사는게 나을거 같은데....

  • 3. 지금
    '17.1.26 1:33 A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혼자 살아보세요. 나이 더 들면 같이 살면 되죠

  • 4. ..
    '17.1.26 1:34 AM (175.223.xxx.89)

    나이 먹어서 독립하는건 좋은데 이제는 독립한 상태여도 부모님 봉양하러 다시 들어가실 나이 아닌가요.
    부모님 연세가 많으실텐데 40후반 나이에 이제사 독립이라면 무슨 사연있지 않은 이상은 좀 이기적으로 느껴질 수 도 있겠네요

  • 5. 원글
    '17.1.26 1:38 AM (58.145.xxx.59)

    독립을 하냐, 마냐의 문제를 질문드린게 아니라.. 혼자 사는 삶의 외로움을 어떻게 해소하는지가 궁금했던건게.. 답변이 다른 포인트로 달리고 있네요;;;

    엄마는 같이 사는 동생이랑 쿵짝이 잘맞으니.. 둘이 잘 살겠죠. 혼자 사는 노인네 혼자 버리고 나오는 경우도 아닌데.. 이기적으로 느껴지는 경우일까요??

  • 6. ..
    '17.1.26 1:43 AM (223.62.xxx.159) - 삭제된댓글

    40이고 가족과 안 맞아 독립을 저 또한 간절히 원하지만 나이든 여러마리 반려견 때문에 쉽지가 않아요
    뭔가 님과 만나서 이야기하고싶네요
    저는 이런 이야기하고픈 친구가 하나도 없네요
    그래서 자주 만날 의미도 모르겠고 그냥 혼자 사색하고 그래요

  • 7. ..
    '17.1.26 1:43 AM (175.223.xxx.89)

    아무래도 연세 드신분들 병원 모시고 가는거나 하물며 핸드폰 오작동 등이라도 봐드려야할것 같아서 동생 입장에선 늙은 어머니 떠넘기고 가는 느낌 들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혼자 사신데도 취미생활 즐기는 분이시면 그다지 외롭진 않겠죠. 50넘으면 다를지 모르지만..

  • 8. ..
    '17.1.26 1:46 AM (223.62.xxx.159)

    혼자 사시는 것 추천해요 여행 때는 강아지 가족에게 맡기셔도 되지 않나요?
    외국서 일한 적이 있는데 외로움도 익숙해지면 괜찮아요
    특히 한국에선 잘 지내실 수 있어요

  • 9. 원글
    '17.1.26 1:51 AM (58.145.xxx.59)

    223.62님.. 저도 독립을 생각하면 반려견이 제일 걸려요.
    제가 지금 우리 강아지를 전담해서 돌보고 있거든요. 다른 가족들은 그냥 장난감처럼 예뻐하고 케어는 나몰라라 신경을 쓰고 싶어하지도 않고 전혀 하지도 않구요. 경제적인것 포함해서요. 우리 강아지도 노견이라 돌봐야 할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강아지만 아니면 외로움이니 뭐니 따지지 않고 바로 독립해서 나가고 싶은 상황이에요 ㅠㅠ

  • 10. 반려견은 키우지 마세요
    '17.1.26 1:56 AM (175.115.xxx.181)

    내 외로움 덜자고 작고어린 한 새명 외롭게 할순 없는겁니다
    잠깐 몇시간 외출중에도 cctv로 들여다보면
    현관에서 저만 기다리고 있네요
    그래서 제 인생에 여행은 이제 없습니다 ㅠ

    혼자 참 외롭죠~~ 그러니 그걸 이런저런 사교와 취미생활로
    그 외로움을 감당 하셔야 진짜 독립할 자격이 생기는겁니다
    가족과 함께지만 지금이 행복하지 않으니
    조금 외롭고 더 많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 11. 전 가족이 좋더라구요
    '17.1.26 2:06 AM (124.199.xxx.161)

    혼자 잠깐 살아봤는데 전 먹는것도 잘 못먹고 밤에 무섭기도 하고 그랬어요.
    음주가무 좋아한다면 좀 다를 수도 있겠어요.
    미혼인 형제가 있다는거 축복인데 잘맞지 않는다니 아깝네요

  • 12. 원글
    '17.1.26 2:06 AM (58.145.xxx.59)

    맞아요, 하루종일 집에 있을 상황이 못되면 강아지를 혼자서 키우는건 정말 서로에게 못할 일인거 같아요.
    지금 키우는 강아지를 두고 독립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꼭 어린 자식 버리고 나가는 기분이라... 그렇다고 데리고 나갈 수도 없구요. 정말 어째야 할지 모르겠네요.

  • 13. ddd
    '17.1.26 2:10 AM (199.116.xxx.118)

    전 생각이 좀 달라요. 혼자살던 가족이랑 같이 살던 마음이 맞지 않으면 외로운건 마찬가지구요
    전 어차피 인간은 외로운 존재라고 생각해서 누구랑 같이 사느냐가 문제가 아니고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요. 혼자 살아도 취미활동 봉사활동 열심히 하면서 액티브하게 살면 외로울 틈이 어딨나요? 어차피 가족들도 자기들만 바라보면 숨막히고 부담스럽다고 싫어해요

  • 14. ddd
    '17.1.26 2:14 AM (199.116.xxx.118)

    저도 가족들이랑 성격이 안맞는데 따로 살기 시작하면서 사이가 더 좋아졌어요. 상대방에 대해서도 더 너그러워지구요. 무조건 같이 산다고 좋은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 15. 갠찬은 싱글동호회나 여행 트레킹동호호ᆞ
    '17.1.26 2:26 AM (220.119.xxx.203)

    가입해서 주말 영화 연극 맛집 볼링 등 하면 시간 잘가고 잼납니다. 친구도 사귀고 정보도 얻고.

  • 16. 살아봤...
    '17.1.26 2:29 AM (223.62.xxx.236)

    저 혼자 있는거 아주 잘 맞는 사람인데요.
    어느 연휴에 사나흘 정도 집에만 있었던 적이 있어요.
    컨디션도 너무 안 좋고, 나가기 구찮고해서...집에서
    먹고,자고, TV..를 반복하다가...문득
    내 목소리가 나오나..확인을 했답니다. ㅡ.ㅡ
    진짜 사나흘 정도 한마디도 안했더니 갑자기 목소리나
    말하는 능력이 퇴화되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이 들어서
    혼자 중얼거리거나, 티비에 나오는 사람 말을
    몇번 따라하기도...ㅋㅋㅋ
    외로움은 당연하고 이런 현상도 있다고요...

    지금은 어떤 사정으로 70대 엄마랑 같이 산지 4년 정도 되는데
    다시 혼자가 되고 싶네요.

    저 40대 후반입니다.

  • 17. ㅇㅇ
    '17.1.26 3:36 AM (110.70.xxx.168)

    성격 안맞는거 알면서도 이태까지 계속 사셨다니... 착한아이 콤플렉스 있으신가요? 오히려 독립이 너무 늦으신듯. 핸드폰작동법알려주거나 병원데려가기는 한달에 한번 만나서 해도됨. 그걸 매일매일 봐줘야하는것도 아니고. 강아지는 여행할때 애견호텔에 맡기거나 개인이 좀 저렴하게 돌봐주는 것도 있던데 그런데 맡기시면 되요. 여행날짜를 좀 조절하시거나

  • 18. erwer
    '17.1.26 3:48 AM (121.136.xxx.46)

    40대 초반이고, 비혼에 10년 이상 쭉 혼자 삽니다.
    혼자 사는 삶이 완벽한 삶이냐? 당연히 아니지요. 상대적 결핍도 분명히 있고요.
    그런데 혼자 사는게 또 그렇게 막막하고 외롭고 어렵기만 하냐하면 그렇지 않아요.
    저는 가족들이 다 가까이 살아서 툭하면 다시 방을 내어줄테니 자기 집으로 들어와라, 혹은
    지금보다 더 자주 왕래를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자, 하는데 절대 싫습니다.
    가족들하고는 관계 좋고요. 일주일에 두어번씩은 저녁 같이 먹어요.
    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이 좋고, 제 생활 공간과 생활 방식은 철저히 제가 주도하고 싶다는 생각이에요.
    가족이 있으면 완벽한 자유는 불가능하지요.

  • 19.
    '17.1.26 4:36 AM (121.159.xxx.91)

    전 30대 중반 싱글이예요
    독신주의는 아니지만 결혼에 관심도 없고 초조함도 없어요
    남동생 하나 있는데 결혼했어요
    그러다 문득 부모님 돌아가시면 제가 참 외로워질것 같아요
    미혼인 친구나 동갑 사촌을 만나면 나중에 늙으면 아파트 위아래 살자고 하고 그러는데 그래도 나중에 부모님 없는 제가 너무 외로울것 같아요
    다른 분들도 이런 걱정이 되시나요?

  • 20. ㄹㄹㄹ
    '17.1.26 7:19 AM (77.99.xxx.126)

    어차피 인생 혼자임

  • 21. ...
    '17.1.26 8:30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40대 비혼이고 10년 이상 혼자 살아 댓글 달아요.
    전 혼자인게 너무 좋아요.
    가족들이 10년 내내 집에 들어오라고 했지만 가기 싫어요. 집이 지방이기도 하고요.
    부모님 집에가서 하루만 지나도 불편해요. 남의집에 있는거 같고 답답하고 빨리 내집에 가고 싶어요.
    저는 집순이지만 10년넘게 혼자 살았지만 혼자있는게 외롭지도 않고 너무 좋고 행복해요. 자유롭고요.
    외로움 전.혀. 없어요. 저는 완벽한 집순이라 오히려 집 밖에 나가는걸 싫어해요.
    제가 비혼에 집순이가 성격에 맞다는걸 혼자 지내면서 깨달았어요.
    혼자 있으니 외롭고 외로워서 동호회 다니고 밤에 혼자가 무섭다는 분들은 하루 빨리 결혼하시길 권합니다.

    지인은 혼자 자취 몇년하더니 너무 외롭다면서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어요. 지방 내려갔어요.
    하루도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 없고 매일 약속있고 모임나가고 동호회 다니더니 외로울 틈이 있냐니까 모임에선 즐거워도 밤에 집에 들어오면 그렇게 외롭대요. 모임 안나가고 혼자있음 더 외롭고요.
    이러면 방법이 없는거죠. 결혼하던가 부모님과 살던가.

    저는 완벽하게 그 반대예요.
    누가 저의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게 너무 싫고 혼자가 너무 좋아요. 집에만 한달을 있어도 외롭지도 않고요.

    강아지가 제일 걸리실텐데 여행가게되면 가족에게 맡기세요. 그래도 믿을만한 사람이 가족이잖아요.

    자기가 혼자가 맞는 성격인지 아닌지는 혼자 살아보기전엔 몰라요.
    저도 독립하기전엔 혼자 살면 눈물나게 외롭다며 겁주는 말을 주변에서 골백번도 더 들었는데 왠걸,
    행복해서 눈물날거 같아요.
    외로움은 전혀 없고요.
    저같은 성격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22. ...
    '17.1.26 8:31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40대 비혼이고 10년 이상 혼자 살아 댓글 달아요.
    결혼하고 싶은 생각 1%도 없어요.
    전 혼자인게 너무 좋아요.
    가족들이 10년 내내 집에 들어오라고 했지만 가기 싫어요. 집이 지방이기도 하고요.
    부모님 집에가서 하루만 지나도 불편해요. 남의집에 있는거 같고 답답하고 빨리 내집에 가고 싶어요.
    저는 집순이지만 10년넘게 혼자 살았지만 혼자있는게 외롭지도 않고 너무 좋고 행복해요. 자유롭고요.
    외로움 전.혀. 없어요. 저는 완벽한 집순이라 오히려 집 밖에 나가는걸 싫어해요.
    제가 비혼에 집순이가 성격에 맞다는걸 혼자 지내면서 깨달았어요.
    혼자 있으니 외롭고 외로워서 동호회 다니고 밤에 혼자가 무섭다는 분들은 하루 빨리 결혼하시길 권합니다.

    지인은 혼자 자취 몇년하더니 너무 외롭다면서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어요. 지방 내려갔어요.
    하루도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 없고 매일 약속있고 모임나가고 동호회 다니더니 외로울 틈이 있냐니까 모임에선 즐거워도 밤에 집에 들어오면 그렇게 외롭대요. 모임 안나가고 혼자있음 더 외롭고요.
    이러면 방법이 없는거죠. 결혼하던가 부모님과 살던가.

    저는 완벽하게 그 반대예요.
    누가 저의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게 너무 싫고 혼자가 너무 좋아요. 집에만 한달을 있어도 외롭지도 않고요.

    강아지가 제일 걸리실텐데 여행가게되면 가족에게 맡기세요. 그래도 믿을만한 사람이 가족이잖아요.

    자기가 혼자가 맞는 성격인지 아닌지는 혼자 살아보기전엔 몰라요.
    저도 독립하기전엔 혼자 살면 눈물나게 외롭다며 겁주는 말을 주변에서 골백번도 더 들었는데 왠걸,
    행복해서 눈물날거 같아요.
    외로움은 전혀 없고요.
    저같은 성격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23. 저도 혼자살고 애견이 둘인데
    '17.1.26 8:38 AM (112.161.xxx.186)

    그나마 애견이 둘이라 다행이긴한데 제가 없으면 얘네들 난리나요. 제가 출근하면 하루종일 저만 기다리죠. 외로워서 애견을 키우게 된게 아니라 버려지다시피한 애들이라 얼떨결에 키우게 된 케이스인데 죽도록 피곤해도 아침 저녁 산책시키고 여행은 상상도 못해요.
    엄마는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캐어를 제대로 못해서 맡길수도 없어요.

  • 24. ...
    '17.1.26 8:41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40대 비혼이고 10년 이상 혼자 살아 댓글 달아요.
    결혼하고 싶은 생각 1%도 없어요.
    전 혼자인게 너무 좋아요.
    가족들이 10년 내내 집에 들어오라고 했지만 가기 싫어요. 집이 지방이기도 하고요.
    부모님 집에가서 하루만 지나도 불편해요. 남의집에 있는거 같고 답답하고 빨리 내집에 가고 싶어요.
    누가 나를 간섭하는 것도 싫고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 것도 싫어요.
    저는 집순이지만 10년넘게 혼자 살았지만 혼자있는게 외롭지도 않고 너무 좋고 행복해요. 자유롭고요.
    외로움 전.혀. 없어요. 저는 완벽한 집순이라 오히려 집 밖에 나가는걸 싫어해요.
    제가 비혼에 집순이가 성격에 맞다는걸 혼자 지내면서 깨달았어요.
    혼자 있으니 외롭고 외로워서 동호회 다니고 밤에 혼자가 무섭다는 분들은 하루 빨리 결혼하시길 권합니다.

    지인은 혼자 자취 몇년하더니 너무 외롭다면서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어요. 지방 내려갔어요.
    하루도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 없고 매일 약속있고 모임나가고 동호회 다니더니 외로울 틈이 있냐니까 모임에선 즐거워도 밤에 집에 들어오면 그렇게 외롭대요. 모임 안나가고 혼자있음 더 외롭고요.
    이러면 방법이 없는거죠. 결혼하던가 부모님과 살던가.

    저는 완벽하게 그 반대예요.
    누가 저의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게 너무 싫고 혼자가 너무 좋아요. 집에만 한달을 있어도 외롭지도 않고요.

    강아지가 제일 걸리실텐데 여행가게되면 가족에게 맡기세요. 그래도 믿을만한 사람이 가족이잖아요.

    자기가 혼자가 맞는 성격인지 아닌지는 혼자 살아보기전엔 몰라요.
    저도 독립하기전엔 혼자 살면 눈물나게 외롭다며 겁주는 말을 주변에서 골백번도 더 들었는데 왠걸,
    행복해서 눈물날거 같아요.
    외로움은 전혀 없고요.
    저같은 성격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25. ...
    '17.1.26 8:46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40대 비혼이고 10년 이상 혼자 살아 댓글 달아요.
    결혼하고 싶은 생각 1%도 없어요.
    전 혼자인게 너무 좋아요.
    가족들이 10년 내내 집에 들어오라고 했지만 가기 싫어요. 집이 지방이기도 하고요.
    부모님 집에가서 하루만 지나도 불편해요. 남의집에 있는거 같고 답답하고 빨리 내집에 가고 싶어요.
    누가 나를 간섭하는 것도 싫고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 것도 싫어요.
    저는 집순이지만 10년넘게 혼자 살았지만 혼자있는게 외롭지도 않고 너무 좋고 행복해요. 자유롭고요.
    외로움 전.혀. 없어요. 저는 완벽한 집순이라 오히려 집 밖에 나가는걸 싫어해요.
    제가 비혼에 집순이가 성격에 맞다는걸 혼자 지내면서 깨달았어요.
    혼자 있으니 외롭고 외로워서 동호회 다니고 밤에 혼자가 무섭다는 분들은 하루 빨리 결혼하시길 권합니다.

    지인은 혼자 자취 몇년하더니 너무 외롭다면서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어요. 지방 내려갔어요.
    하루도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 없고 매일 약속있고 모임나가고 동호회 다니더니 외로울 틈이 있냐니까 모임에선 즐거워도 밤에 집에 들어오면 그렇게 외롭대요. 모임 안나가고 혼자있음 더 외롭고요.
    이러면 방법이 없는거죠. 결혼하던가 부모님과 살던가.

    저는 완벽하게 그 반대예요.
    누가 저의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게 너무 싫고 혼자가 너무 좋아요. 집에만 한달을 있어도 외롭지도 않고요.

    강아지가 제일 걸리실텐데 여행가게되면 가족에게 맡기세요. 그래도 믿을만한 사람이 가족이잖아요.
    다른걸 떠나 강아지가 가장 불안함을 덜 느끼고 외로움을 덜 느낄 대상이 가족들이라서요.
    낯선 곳에 맡겨지면 강아지가 불안해하고 주인만 기다리는게 더 심해질거 같아서요.

    자기가 혼자가 맞는 성격인지 아닌지는 혼자 살아보기전엔 몰라요.
    저도 독립하기전엔 혼자 살면 눈물나게 외롭다며 겁주는 말을 주변에서 골백번도 더 들었는데 왠걸, 행복해서 눈물날거 같아요. 외로움은 전혀 없고요.
    저같은 성격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26. ...
    '17.1.26 8:51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40대 비혼이고 10년 이상 혼자 살아 댓글 달아요.
    결혼하고 싶은 생각 1%도 없어요.
    전 혼자인게 너무 좋아요.
    가족들이 10년 내내 집에 들어오라고 했지만 가기 싫어요.
    부모님 집에가서 하루만 지나도 불편해요. 남의집에 있는거 같고 답답하고 빨리 내집에 가고 싶어요.
    누가 나를 간섭하는 것도 싫고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 것도 싫어요.
    저는 집순이지만 10년넘게 혼자 살았지만 혼자있는게 외롭지도 않고 너무 좋고 행복해요. 자유롭고요.
    외로움 전.혀. 없어요. 저는 완벽한 집순이라 오히려 집 밖에 나가는걸 싫어해요.
    제가 비혼에 집순이가 성격에 맞다는걸 혼자 지내면서 깨달았어요.
    혼자 있으니 외롭고 외로워서 동호회 다니고 밤에 혼자가 무섭다는 분들은 하루 빨리 결혼하시길 권합니다.

    지인은 혼자 자취 몇년하더니 너무 외롭다면서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어요. 지방 내려갔어요.
    하루도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 없고 매일 약속있고 모임나가고 동호회 다니더니 외로울 틈이 있냐니까 모임에선 즐거워도 밤에 집에 들어오면 그렇게 외롭대요. 모임 안나가고 혼자있음 더 외롭고요.
    이러면 방법이 없는거죠. 결혼하던가 부모님과 살던가.

    저는 완벽하게 그 반대예요.
    누가 저의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게 너무 싫고 혼자가 너무 좋아요. 집에만 한달을 있어도 외롭지도 않고요.

    강아지가 제일 걸리실텐데 여행가게되면 가족에게 맡기세요. 그래도 믿을만한 사람이 가족이잖아요.
    다른걸 떠나 강아지가 가장 불안함을 덜 느끼고 외로움을 덜 느낄 대상이 가족들이라서요.
    낯선 곳에 맡겨지면 강아지가 불안해하고 주인만 기다리는게 더 심해질거 같아서요.

    자기가 혼자가 맞는 성격인지 아닌지는 혼자 살아보기전엔 몰라요.
    저도 독립하기전엔 혼자 살면 눈물나게 외롭다며 겁주는 말을 주변에서 골백번도 더 들었는데 왠걸, 행복해서 눈물날거 같아요. 외로움은 전혀 없고요.
    저같은 성격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27. ㅁㅁ
    '17.1.26 8:51 AM (112.153.xxx.23)

    딱 40에 독립해 이제 50이 막 넘은 싱글이예요.
    원글님처럼 엄마와 역시 미혼 여동생과 셋이 살았구요.
    나이 40에 분가하는데 엄마가 너무 슬프게 우셔서 처음 6개월은 매주말마다 본가에 다녀왔었어요.
    그 때는 혼자있는 시간이 나역시도 못견디겠더라구요
    지금은 한달에 한두번 정도 갑니다.
    혼자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며칠씩 뒹글거려도 전혀 외롭다는 생각안해요.
    되려 명절에 본가에 가서 며칠씩 있으려면 너무 지루하고 집에 오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엄마는 또 간다고 하면 싫어하고..ㅠ
    주변에 보면 남편있는 친구들도 외롭다 말 입에 달고 사는거 보면 혼자사는 삶이 온전히 편하다는 생각해요.

  • 28. 원래
    '17.1.26 8:57 AM (203.249.xxx.10)

    개인적인 성격이라서 혼자 있는게 아직도 좋아요
    독립한지 5년된 40대에요.
    사실 살면서 외로움을 크게 느껴본적이 없어요.
    살짝 허전할땐 있어두요, 그 허전함보다 자유로움이 더 좋습니다.
    이건 개인 성향이 많이 좌우하는듯요

  • 29. ...
    '17.1.26 9:07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40대 초반 비혼이고 10년 이상 혼자 살아 댓글 달아요.
    결혼하고 싶은 생각 1%도 없어요.
    전 혼자인게 너무 좋아요.
    가족들이 10년 내내, 지금도 집에 내려오라고 하지만 가기 싫어요.
    부모님집이 지방이라 직장문제도 있고요.
    부모님 집에가서 하루만 지나도 불편해요. 남의 집에 있는거 같고 답답하고 빨리 내집에 가고 싶어요. 물론 부모님은 섭섭해 하지만 저는 좋아요.
    누가 나를 간섭하는 것도 싫고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 것도 싫어요.
    저는 집순이지만 10년넘게 혼자 살았지만 혼자있는게 외롭지도 않고 너무 좋고 행복해요. 자유롭고요.
    외로움 전.혀. 없어요. 저는 완벽한 집순이라 오히려 집 밖에 나가는걸 싫어해요.
    제가 비혼에 혼자를 좋아하고 집순이가 성격에 맞다는걸 혼자 지내면서 깨달았어요.

    혼자 있으니 외롭고 외로워서 약속 만들고 밤에 혼자가 무섭다는 분들은 하루 빨리 결혼하시길 권합니다. 이런 분들은 혼자가 안맞아요.

    지인은 혼자 자취 몇년하더니 너무 외롭다면서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어요. 지방 내려갔어요.
    하루도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 없고 매일 약속있고 모임나가고 동호회 다니더니 외로울 틈이 있냐니까 모임에선 즐거워도 밤에 집에 들어오면 그렇게 외롭대요. 모임 안나가고 혼자있음 더 외롭고요.
    이러면 방법이 없는거죠. 결혼하던가 부모님과 살던가.

    저는 완벽하게 그 반대예요.
    누가 저의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게 너무 싫고 혼자가 너무 좋아요. 집에만 한달을 있어도 외롭지도 않고요.

    강아지가 제일 걸리실텐데 여행가게되면 가족에게 맡기세요. 그래도 믿을만한 사람이 가족이잖아요.
    다른걸 떠나 강아지가 가장 불안함을 덜 느끼고 외로움을 덜 느낄 대상이 가족들이라서요.
    낯선 곳에 맡겨지면 강아지가 불안해하고 주인만 기다리는게 더 심해질거 같아서요.

    자기가 혼자가 맞는 성격인지 아닌지는 혼자 살아보기전엔 몰라요.
    저도 독립하기전엔 혼자 살면 눈물나게 외롭다며 겁주는 말을 주변에서 골백번도 더 들었는데 왠걸, 행복해서 눈물날거 같아요. 외로움은 전혀 없고요.
    저같은 성격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30. ...
    '17.1.26 9:10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40대 초반 비혼이고 10년 이상 혼자 살아 댓글 달아요.
    결혼하고 싶은 생각 1%도 없어요.
    전 혼자인게 너무 좋아요.
    가족들이 10년 내내, 지금도 집에 내려오라고 하지만 가기 싫어요.
    부모님집이 지방이라 직장문제도 있고요.
    부모님 집에가서 하루만 지나도 불편해요. 남의 집에 있는거 같고 답답하고 빨리 내집에 가고 싶어요. 물론 부모님은 섭섭해 하지만 저는 좋아요.
    누가 나를 간섭하는 것도 싫고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 것도 싫어요.
    저는 집순이지만 10년넘게 혼자 살았지만 혼자있는게 외롭지도 않고 너무 좋고 행복해요. 자유롭고요.
    외로움 전.혀. 없어요. 저는 완벽한 집순이라 오히려 집 밖에 나가는걸 싫어해요.
    제가 비혼에 혼자를 좋아하고 집순이가 성격에 맞다는걸 혼자 지내면서 깨달았어요.

    혼자 있으니 외롭고, 외로워서 약속 만들고 취미생활하고 밤에 혼자가 무섭다는 분들은 하루 빨리 결혼하시길 권합니다. 이런 분들은 혼자가 안맞아요.

    지인은 혼자 자취 몇년하더니 너무 외롭다면서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어요. 지방 내려갔어요.
    하루도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 없고 매일 약속있고 모임나가고 동호회 다니더니 외로울 틈이 있냐니까 모임에선 즐거워도 밤에 집에 들어오면 그렇게 외롭대요. 모임 안나가고 혼자있음 더 외롭고요.
    이러면 방법이 없는거죠. 결혼하던가 부모님과 살던가.

    저는 완벽하게 그 반대예요.
    누가 저의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게 너무 싫고 혼자가 너무 좋아요. 집에만 한달을 있어도 외롭지도 않고요.

    강아지가 제일 걸리실텐데 여행가게되면 가족에게 맡기세요. 그래도 믿을만한 사람이 가족이잖아요.
    다른걸 떠나 강아지가 가장 불안함을 덜 느끼고 외로움을 덜 느낄 대상이 가족들이라서요.
    낯선 곳에 맡겨지면 강아지가 불안해하고 주인만 기다리는게 더 심해질거 같아서요.

    자기가 혼자가 맞는 성격인지 아닌지는 혼자 살아보기전엔 몰라요.
    저도 독립하기전엔 혼자 살면 눈물나게 외롭다며 겁주는 말을 주변에서 골백번도 더 들었는데 왠걸, 행복해서 눈물날거 같아요. 외로움은 전혀 없고요.
    저같은 성격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31. ...
    '17.1.26 9:12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40대 초반 비혼이고 10년 이상 혼자 살아 댓글 달아요.
    결혼하고 싶은 생각 1%도 없어요.
    전 혼자인게 너무 좋아요.
    가족들이 10년 내내, 지금도 집에 내려오라고 하지만 가기 싫어요.
    부모님집이 지방이라 직장문제도 있고요.
    부모님 집에가서 하루만 지나도 불편해요. 남의 집에 있는거 같고 답답하고 빨리 내집에 가고 싶어요. 물론 부모님은 섭섭해 하지만 저는 좋아요.
    누가 나를 간섭하는 것도 싫고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 것도 싫어요.
    저는 집순이지만 10년넘게 혼자 살았지만 혼자있는게 외롭지도 않고 너무 좋고 행복해요. 자유롭고요.
    외로움 전.혀. 없어요. 저는 완벽한 집순이라 오히려 집 밖에 나가는걸 싫어해요.
    제가 비혼에 혼자를 좋아하고 집순이가 성격에 맞다는걸 혼자 지내면서 깨달았어요.

    혼자 있으니 외롭고, 외로워서 약속 만들고 취미생활하고 밤에 혼자가 무섭다는 분들은 하루 빨리 결혼하시길 권합니다. 이런 분들은 혼자가 안맞아요.
    약속이나 취미생활이나 모임이 외로움을 해결해주지 못해요.

    지인은 혼자 자취 몇년하더니 너무 외롭다면서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어요. 지방 내려갔어요.
    하루도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 없고 매일 약속있고 모임나가고 동호회 다니더니 외로울 틈이 있냐니까 모임에선 즐거워도 밤에 집에 들어오면 그렇게 외롭대요. 모임 안나가고 혼자있음 더 외롭고요.
    이러면 방법이 없는거죠. 결혼하던가 부모님과 살던가.

    저는 완벽하게 그 반대예요.
    누가 저의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게 너무 싫고 혼자가 너무 좋아요. 집에만 한달을 있어도 외롭지도 않고요.

    강아지가 제일 걸리실텐데 여행가게되면 가족에게 맡기세요. 그래도 믿을만한 사람이 가족이잖아요.
    다른걸 떠나 강아지가 가장 불안함을 덜 느끼고 외로움을 덜 느낄 대상이 가족들이라서요.
    낯선 곳에 맡겨지면 강아지가 불안해하고 주인만 기다리는게 더 심해질거 같아서요.

    자기가 혼자가 맞는 성격인지 아닌지는 혼자 살아보기전엔 몰라요.
    저도 독립하기전엔 혼자 살면 눈물나게 외롭다며 겁주는 말을 주변에서 골백번도 더 들었는데 왠걸, 행복해서 눈물날거 같아요. 외로움은 전혀 없고요.
    저같은 성격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32. ...
    '17.1.26 9:25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40대 초반 비혼이고 10년 이상 혼자 살아 댓글 달아요.
    결혼하고 싶은 생각 1%도 없어요.
    전 혼자인게 너무 좋아요.
    가족들이 10년 내내, 지금도 집에 내려오라고 하지만 가기 싫어요.
    부모님집이 지방이라 직장문제도 있고요.
    부모님 집에가서 하루만 지나도 불편해요. 남의 집에 있는거 같고 답답하고 빨리 내집에 가고 싶어요. 물론 부모님은 섭섭해 하지만 저는 좋아요.
    누가 나를 간섭하는 것도 싫고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 것도 싫어요.
    저는 집순이지만 10년넘게 혼자 살았지만 혼자있는게 외롭지도 않고 너무 좋고 행복해요. 자유롭고요.
    외로움 전.혀. 없어요. 저는 완벽한 집순이라 오히려 집 밖에 나가는걸 싫어해요.
    제가 비혼에 혼자를 좋아하고 집순이가 성격에 맞다는걸 혼자 지내면서 깨달았어요.

    혼자 있으니 외롭고, 외로워서 약속 만들고 취미생활하고 밤에 혼자가 무섭다는 분들은 하루 빨리 결혼하시길 권합니다. 이런 분들은 혼자가 안맞아요.
    약속이나 취미생활이나 모임이 외로움을 해결해주지 못해요.

    지인은 혼자 자취 몇년하더니 너무 외롭다면서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어요. 지방 내려갔어요.
    하루도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 없고 매일 약속있고 모임나가고 동호회 다니더니 외로울 틈이 있냐니까 모임에선 즐거워도 밤에 집에 들어오면 그렇게 외롭대요. 모임 안나가고 혼자있음 더 외롭고요.
    외로워서 일부러 약속 만들고 집밖으로 다닌거래요. 집에 혼자 있음 너무 외로워서.
    이러면 방법이 없는거죠. 결혼하던가 부모님과 살던가.

    저는 완벽하게 그 반대예요.
    누가 저의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게 너무 싫고 혼자가 너무 좋아요. 집에만 한달을 있어도 외롭지도 않고요.

    강아지가 제일 걸리실텐데 여행가게되면 가족에게 맡기세요. 그래도 믿을만한 사람이 가족이잖아요.
    다른걸 떠나 강아지가 가장 불안함을 덜 느끼고 외로움을 덜 느낄 대상이 가족들이라서요.
    낯선 곳에 맡겨지면 강아지가 불안해하고 주인만 기다리는게 더 심해질거 같아서요.

    자기가 혼자가 맞는 성격인지 아닌지는 혼자 살아보기전엔 몰라요.
    저도 독립하기전엔 혼자 살면 눈물나게 외롭다며 겁주는 말을 주변에서 골백번도 더 들었는데 왠걸, 행복해서 눈물날거 같아요. 외로움은 전혀 없고요.
    저같은 성격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33. ...
    '17.1.26 9:28 AM (223.33.xxx.34) - 삭제된댓글

    혼자살면되죠
    뭘 걱정하시는지...
    강아지는 하나 더 들여놓으세요
    혼자 하루종일 있기엔 강아지가 외로울꺼 같네요

  • 34. ...
    '17.1.26 9:30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40대 초반 비혼이고 10년 이상 혼자 살아 댓글 달아요.
    결혼하고 싶은 생각 1%도 없어요.
    전 혼자인게 너무 좋아요.
    가족들이 10년 내내, 지금도 집에 내려오라고 하지만 가기 싫어요.
    부모님집이 지방이라 직장문제도 있고요.
    부모님 집에가서 하루만 지나도 불편해요. 남의 집에 있는거 같고 답답하고 빨리 내집에 가고 싶어요. 물론 부모님은 섭섭해 하지만 저는 좋아요.
    누가 나를 간섭하는 것도 싫고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 것도 싫어요.
    저는 집순이지만 10년넘게 혼자 살았지만 혼자있는게 외롭지도 않고 너무 좋고 행복해요. 자유롭고요.
    외로움 전.혀. 없어요. 저는 완벽한 집순이라 오히려 집 밖에 나가는걸 싫어해요.
    제가 비혼에 혼자를 좋아하고 집순이가 성격에 맞다는걸 혼자 지내면서 깨달았어요.

    혼자 있으니 외롭고, 외로워서 약속 만들고 취미생활하고 밤에 혼자가 무섭다는 분들은 하루 빨리 결혼하시길 권합니다. 이런 분들은 혼자가 안맞아요.
    약속이나 취미생활이나 모임이 외로움을 해결해주지 못해요.

    지인은 혼자 자취 몇년하더니 너무 외롭다면서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어요. 지방 내려갔어요.
    하루도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 없고 매일 약속있고 모임나가고 동호회 다니더니 외로울 틈이 있냐니까 모임에선 즐거워도 밤에 집에 들어오면 그렇게 외롭대요. 모임 안나가고 혼자있음 더 외롭고요.
    외로워서 일부러 약속 만들고 집밖으로 다닌거래요. 집에 혼자 있음 너무 외로워서.
    이러면 방법이 없는거죠. 결혼하던가 부모님과 살던가.

    저는 완벽하게 그 반대예요.
    누가 저의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게 너무 싫고 혼자가 너무 좋아요. 집에만 한달을 있어도 외롭지 않고 집밖에 나가는게 싫어요. 그래서 꼭 필요한 외출만 해요.

    강아지가 제일 걸리실텐데 여행가게되면 가족에게 맡기세요. 그래도 믿을만한 사람이 가족이잖아요.
    다른걸 떠나 강아지가 가장 불안함을 덜 느끼고 외로움을 덜 느낄 대상이 가족들이라서요.
    낯선 곳에 맡겨지면 강아지가 불안해하고 주인만 기다리는게 더 심해질거 같아서요.

    자기가 혼자가 맞는 성격인지 아닌지는 혼자 살아보기전엔 몰라요.
    저도 독립하기전엔 혼자 살면 눈물나게 외롭다며 겁주는 말을 주변에서 골백번도 더 들었는데 왠걸, 행복해서 눈물날거 같아요. 외로움은 전혀 없고요.
    저같은 성격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35. ...
    '17.1.26 9:39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대 초반 비혼이고 10년 이상 혼자 살아 댓글 달아요.
    결혼하고 싶은 생각 1%도 없어요.
    전 혼자인게 너무 좋아요.
    가족들이 10년 내내, 지금도 집에 내려오라고 하지만 가기 싫어요.
    부모님집이 지방이라 직장문제도 있고요.
    부모님 집에가서 하루만 지나도 불편해요. 남의 집에 있는거 같고 답답하고 빨리 내집에 가고 싶어요. 물론 부모님은 섭섭해 하지만 저는 좋아요.
    누가 나를 간섭하는 것도 싫고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 것도 싫어요.
    저는 집순이지만 10년넘게 혼자 살았지만 혼자있는게 외롭지도 않고 너무 좋고 행복해요. 자유롭고요.
    외로움 전.혀. 없어요. 저는 완벽한 집순이라 오히려 집 밖에 나가는걸 싫어해요.
    제가 비혼에 혼자를 좋아하고 집순이가 성격에 맞다는걸 혼자 지내면서 깨달았어요.

    혼자 있으니 외롭고, 외로워서 약속 만들고 취미생활하고 밤에 혼자가 무섭다는 분들은 하루 빨리 결혼하시길 권합니다. 이런 분들은 혼자가 안맞아요.
    약속이나 취미생활이나 모임이 외로움을 해결해주지 못해요.

    지인은 혼자 자취 5년하더니 너무 외롭다면서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어요. 지방 내려갔어요.
    하루도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 없고 매일 약속있고 모임나가고 동호회 다니더니 외로울 틈이 있냐니까 모임에선 즐거워도 밤에 집에 들어오면 그렇게 외롭대요. 모임 안나가고 혼자있음 더 외롭고요.
    외로워서 일부러 약속 만들고 집밖으로 다닌거래요. 집에 혼자 있음 너무 외로워서.
    더이상 못참겠고 한계치에 도달했대요.
    이러면 방법이 없는거죠. 결혼하던가 부모님과 살던가.

    저는 완벽하게 그 반대예요.
    누가 저의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게 너무 싫고 혼자가 너무 좋아요. 집에만 한달을 있어도 외롭지 않고 집밖에 나가는게 싫어요. 그래서 꼭 필요한 외출만 해요.

    강아지가 제일 걸리실텐데 여행가게되면 가족에게 맡기세요. 그래도 믿을만한 사람이 가족이잖아요.
    다른걸 떠나 강아지가 가장 불안함을 덜 느끼고 외로움을 덜 느낄 대상이 가족들이라서요.
    낯선 곳에 맡겨지면 강아지가 불안해하고 주인만 기다리는게 더 심해질거 같아서요.

    자기가 혼자가 맞는 성격인지 아닌지는 혼자 살아보기전엔 몰라요.
    저도 독립하기전엔 혼자 살면 눈물나게 외롭다며 겁주는 말을 주변에서 골백번도 더 들었는데 왠걸, 행복해서 눈물날거 같아요. 외로움은 전혀 없고요.
    저같은 성격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36. ...
    '17.1.26 9:40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40대 초반 비혼이고 10년 이상 혼자 살아 댓글 달아요.
    결혼하고 싶은 생각 1%도 없어요.
    전 혼자인게 너무 좋아요.
    가족들이 10년 내내, 지금도 집에 내려오라고 하지만 가기 싫어요.
    부모님집이 지방이라 직장문제도 있고요.
    부모님 집에가서 하루만 지나도 불편해요. 남의 집에 있는거 같고 답답하고 빨리 내집에 가고 싶어요. 물론 부모님은 섭섭해 하지만 저는 좋아요.
    누가 나를 간섭하는 것도 싫고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 것도 싫어요.
    저는 집순이지만 10년넘게 혼자 살았지만 혼자있는게 외롭지도 않고 너무 좋고 행복해요. 자유롭고요.
    외로움 전.혀. 없어요. 저는 완벽한 집순이라 오히려 집 밖에 나가는걸 싫어해요.
    제가 비혼에 혼자를 좋아하고 집순이가 성격에 맞다는걸 혼자 지내면서 깨달았어요.

    혼자 있으니 외롭고, 외로워서 약속 만들고 취미생활하고 밤에 혼자가 무섭다는 분들은 하루 빨리 결혼하시길 권합니다. 이런 분들은 혼자가 안맞아요.
    약속이나 취미생활이나 모임이 외로움을 해결해주지 못해요.

    지인은 혼자 자취 5년하더니 너무 외롭다면서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어요. 지방 내려갔어요.
    하루도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 없고 매일 약속있고 모임나가고 동호회 다니더니 외로울 틈이 있냐니까 모임에선 즐거워도 밤에 집에 들어오면 그렇게 외롭대요. 모임 안나가고 혼자있음 더 외롭고요.
    외로워서 일부러 약속 만들고 집밖으로 다닌거래요. 집에 혼자 있음 너무 외로워서.
    더이상 못참겠고 한계치에 도달했대요.
    이러면 방법이 없는거죠. 결혼하던가 부모님과 살던가.

    저는 완벽하게 그 반대예요.
    누가 저의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게 너무 싫고 혼자가 너무 좋아요. 집에만 한달을 있어도 외롭지 않고 집밖에 나가는게 싫어요. 그래서 꼭 필요한 외출만 해요.

    강아지가 제일 걸리실텐데 여행가게되면 가족에게 맡기세요. 그래도 믿을만한 사람이 가족이잖아요.
    다른걸 떠나 강아지가 가장 불안함을 덜 느끼고 외로움을 덜 느낄 대상이 가족들이라서요.
    낯선 곳에 맡겨지면 강아지가 불안해하고 주인만 기다리는게 더 심해질거 같아서요.

    자기가 혼자가 맞는 성격인지 아닌지는 혼자 살아보기전엔 몰라요.
    저도 독립하기전엔 혼자 살면 눈물나게 외롭다며 겁주는 말을 주변에서 골백번도 더 들었는데 왠걸, 행복해서 눈물날거 같아요. 외로움은 전혀 없고요.
    저같은 성격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37. ...
    '17.1.26 9:40 AM (211.208.xxx.105)

    40대 초반 비혼이고 10년 이상 혼자 살아 댓글 달아요.
    결혼하고 싶은 생각 1%도 없어요.
    전 혼자인게 너무 좋아요.
    가족들이 10년 내내, 지금도 집에 내려오라고 하지만 가기 싫어요.
    부모님집이 지방이라 직장문제도 있고요.
    부모님 집에가서 하루만 지나도 불편해요. 남의 집에 있는거 같고 답답하고 빨리 내집에 가고 싶어요. 물론 부모님은 섭섭해 하지만 저는 좋아요.
    누가 나를 간섭하는 것도 싫고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 것도 싫어요.
    저는 집순이지만 10년넘게 혼자 살았지만 혼자있는게 외롭지도 않고 너무 좋고 행복해요. 자유롭고요.
    외로움 전.혀. 없어요. 저는 완벽한 집순이라 오히려 집 밖에 나가는걸 싫어해요.
    제가 비혼에 혼자를 좋아하고 집순이가 성격에 맞다는걸 혼자 지내면서 깨달았어요.

    혼자 있으니 외롭고, 외로워서 약속 만들고 취미생활하고 밤에 혼자가 무섭다는 분들은 하루 빨리 결혼하시길 권합니다. 이런 분들은 혼자가 안맞아요.
    약속이나 취미생활이나 모임이 외로움을 해결해주지 못해요.

    지인은 혼자 자취 5년하더니 너무 외롭다면서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어요. 지방 내려갔어요.
    하루도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 없고 매일 약속있고 모임나가고 동호회 다니더니 외로울 틈이 있냐니까 모임에선 즐거워도 밤에 집에 들어오면 그렇게 외롭대요. 모임 안나가고 혼자있음 더 외롭고요.
    외로워서 일부러 약속 만들고 집밖으로 다닌거래요. 집에 혼자 있음 너무 외로워서.
    더이상 외로워서 못참겠고 한계치에 도달했대요.
    이러면 방법이 없는거죠. 결혼하던가 부모님과 살던가.

    저는 완벽하게 그 반대예요.
    누가 저의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게 너무 싫고 혼자가 너무 좋아요. 집에만 한달을 있어도 외롭지 않고 집밖에 나가는게 싫어요. 그래서 꼭 필요한 외출만 해요.

    강아지가 제일 걸리실텐데 여행가게되면 가족에게 맡기세요. 그래도 믿을만한 사람이 가족이잖아요.
    다른걸 떠나 강아지가 가장 불안함을 덜 느끼고 외로움을 덜 느낄 대상이 가족들이라서요.
    낯선 곳에 맡겨지면 강아지가 불안해하고 주인만 기다리는게 더 심해질거 같아서요.

    자기가 혼자가 맞는 성격인지 아닌지는 혼자 살아보기전엔 몰라요.
    저도 독립하기전엔 혼자 살면 눈물나게 외롭다며 겁주는 말을 주변에서 골백번도 더 들었는데 왠걸, 행복해서 눈물날거 같아요. 외로움은 전혀 없고요.
    저같은 성격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38. ...
    '17.1.26 11:16 AM (110.13.xxx.136)

    독립한지 9년차된 40 넘은 싱글입니다. 제 집 하나 마련하고,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다보니...1인 가구이나 괜찮은거 같아요. 나이드신 부모님이 되려 아이같은 구석이 있는 성향으로 변해서 예전과는 다르게 여러모로 챙겨드려야하지만 , (경제적인 어려움 등은 없어요. 심리적으로 약해지신 경우입니다)그래도 기댈 가족이 있어서 저는 좋은거같구요. 어른들 가신뒤를 생각하면 솔직히 먹먹하긴 한데, 슬슬 생각에만 머무르지 말고...준비는 해야겠지요...

  • 39. --
    '17.1.26 4:13 PM (59.0.xxx.134) - 삭제된댓글

    혼자 잘살고 못살고는 성격이 많이 좌우하는 것 같아요.
    저도 혼자인게 좋은 사람입니다.

  • 40. 저요~
    '17.1.26 4:32 PM (122.35.xxx.152)

    40대 싱글, 반려견 두 마리 키워요. 16살은 심장병, 11살은 쿠싱. 아짐 저녁으로 약 먹여야 해서 여행은 엄두도 못 내요...보조제 챙기랴 입맛 떨어질까 봐 매 끼니 수제 습식 사료 그때 그때 해동해 먹이고...산책 시키고, 병원 다니고...틈틈이 동결 건조 간식에 뜨거운 물 부어뒀다가 먹이고...(물 많이 먹어야 하거든요)그런데 신기한 건, 그게 귀찮고 힘들기는 해도...그 과정에서 뭔가 더 쌓이는 감정이 있더라구요. 낳은 정, 키운 정 얘기가 이해 된다고 해야할까...희생이 꼭 힘들기만 한 건 아니구나..."반려"라는게 이런 의미구나...요새 좀 다른 행복감을 느낍니다~

  • 41. ..
    '17.1.26 4:36 PM (118.91.xxx.25)

    30대 후반인 저도 ~ 올해까지 남자 없음 그냥 혼자 살까 생각중이네여.. 저도 혼자 있는게 맘 편하거든여.. 이젠 머 결혼이 강요도 아니고 ~ 가족들하고 살면 불편하구 ~ 혼자가 좋네요

  • 42. 음..
    '17.1.26 4:44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독립하시고 책임감을 가지고 강아지 키우세요.
    저도 16살 강아지 키우고 병에 걸려서 약을 아침 저녁 먹이고 먹는것도 잘 먹여야하고 수액주사도
    놔줘야 하기때문에
    여행이고 뭐고 못가요.

    내 책임이니까 끝까지 책임을 져야요.

    저도 장기여행 가는거 좋아하지 못가구요.

    원글님도 이제는 여행을 포기하고서라도 자기 책임을 다해야 할 때입니다.

  • 43. ㅇㅇ
    '17.1.26 4:47 PM (112.187.xxx.148)

    저도 30대 후반이고, 부모님 돌아가셨어요
    확실히 같이 살때는 성격이 너무 안맞고 맨날 짜증만 내고, 사이도 막 좋진 않앗어도,
    그래도 부모님이 계실때 독립하는거랑은 다른거 같아요.
    저도 외로움 못느끼는 성격이고, 혼자서 쇼핑이며, 극장이며 다 잘다니는 편인데도, 확실히 다르네요
    그나저나 미혼싱글인 분들 많은네요 어디 다 숨어 계신지....
    제 주위엔 저만 혼자인거같은 기분이 들어요

  • 44. 다른 기혼형제는 없나요
    '17.1.26 4:59 PM (203.226.xxx.57)

    독립해살다 나중엔 미혼여동생과
    의지해살면되겠네요
    부모님돌아가시고 기혼형제뿐인
    직장퇴직한싱글은 정말 고립무원
    외로움에 미쳐가요

  • 45. 안녕봄
    '17.1.26 5:07 PM (125.177.xxx.36)

    뭐 여러분들이 혼자사실거면 반려견은 키우지 말라고 조언하시는거 같은데요. 그건 정말 맞는 말이예요. 제가 싱글이고 혼자살때 저의 강아지를 너무 외롭게 한거 같아 지금도 생각하면 맘이 아파요. 그 이후로 완벽한 조건이 아니면 절대 반려견은 키우지 않기로 했어요. 그리고 지금 어머니와 동생분이랑 사이가 좀 안좋다고 하셨는데 떨어져 지내다 가끔 보면 서로에게 좀 애틋한 마음이 생길 수도 있어요. 외로움은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기본적으로 같이 가지고 가는 거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새롭게 시작해보세요. 응원합니다. 반려견 만큼의 충만한 느낌은 줄 수 없을 지 모르지만 식물들 키워보는 것도 좋아요. 요즘엔 반려 식물이라고도 하드라구요.

  • 46. 원글
    '17.1.26 5:29 PM (58.145.xxx.59) - 삭제된댓글

    미혼여동생과 의지해 할 생각은 전혀 없어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인간 유형을 자매로 만났네요. 에혀..
    지금도 한 집에 산다 뿐 의절한 상태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반려견 두마리 키우면 되지 않냐는 말은 너무 단순한 생각이에요. 개 한마리 키우는 건 사람 하나 입양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개 한마리면 외로우니까 개 한마리 더 데려오면 되지의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전 가끔 82에서 외동이라 외로울꺼 같아서 형제 만들어줘야 할까요? 이런 질문 제일 이해도 안가고 싫더군요.
    무튼.. 의외로 정말 싱글로 사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반갑네요 ^^

  • 47. 원글
    '17.1.26 5:39 PM (58.145.xxx.59)

    강아지 외롭게 하지 않기 위해서 강아지 한마디 더 입양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강아지 입양도 사람 입양도 똑같은 책임감이라고 생각해요. 저같은 경우는 한 마리 케어도 버거운지라.. 반려견을 여러마리 기를 수는 없을거 같거든요.
    82에서도 제일 이해안되고 싫은게 가끔 올라오는 외동이라 외로울지 모르니 아이 하나 더 낳아야 할까요? 뭐 이런 질문이에요.

  • 48. 혼자는 아니고....
    '17.1.26 5:50 PM (211.200.xxx.156)

    80대 중반인 거동이 불편하신 할매(어머니)와 둘이 살아요. 다른 형제들은 모두 시집 장가 가서 자식들 낳고

    그냥저냥 살고요. 언젠가 혼자 살다 가겠죠. 낼모래 오십인데 능력도 없고, 열정도 없거니와 같이 살면

    돈 안벌어오고 안 놀아준다고 성질낼까봐 귀찮아서 혼자 살 운명이네요. 누가 물으면 뻥으로 자식이 고등학

    생이고 마누라가 집에서 기다린다고 술자리,노래방 같은 것은 극구 사양하고, 생계를 위한 일 외에는

    별로 사람도 안만나고 집으로 휙~~돌아옵니다. 시간 나면 심심풀이로 물리책이든 화학책이든 역사책이든,

    법학책이든 책이라도 읽으면 좋겠건만 먹고 살아야되서 무념무상으로 충전시간을 갖기도 바쁘니...

    신체 운동에 관한 책들만 몇권 수없이 반복해서 읽으며 따라하며 덧없이 가는 세월들을 잊습니다.

    독고다이할 운명인가봐요.

  • 49. 30대 후반 싱글
    '17.1.26 5:58 PM (114.204.xxx.122)

    소형아파트라면 같은 아파트 다른동 같은동 다른층도
    저는 엄마랑 그렇게 살고싶네요

    지금 같이 사는데 처음엔 몰랐은데
    시간이 흐르니 각자의 공간과 시간이
    필요함을 느껴요.
    엄마는 나이 드이 점점 자식들 끼고살고 싶어 하고
    저는 마냥 혼자 있고 싶고.


    그리고 요즘 홈캠 같은거 설치해서
    강아지 뭐하는지 확인하고
    목소리 들리니 불러도 보고 그러시더라구요.

  • 50. ...
    '17.1.26 6:06 PM (110.70.xxx.61) - 삭제된댓글

    30대 후반 싱글인데요.
    주변의 독신인 50대 여성분 보니, 괜찮던데요?
    전 나중에 친구들과 가까이 살려고요. 제 친구들도 독신주의자들이 많거든요.

  • 51. 각자의 성향
    '17.1.26 7:37 PM (210.223.xxx.251)

    문제인거 같아요
    30에 독립해서 50대 후반 싱글인데 저도 혼자인게 좋아요
    구속받고 누구 비위 맞추고 참고 이런거 못하는데 싱글이 저 성격하고 맞는거 같아요
    외로움이라기 보다는 쓸쓸함을 느끼지만 그건 혼자여서 그런게 아니고 인간이기 때문에 느끼는 감정이고
    혼자 자유로운 대신에 약간의 외로움과 고독은 감수해야죠..
    그래도 경제적인 거 나 스스로 책임지고 인간관계 심플한 거 좋네요
    그리고 반려견도 성향에 따라 다릅니다.
    저는 직장다니면서 13년 키우고 무지개다리 건넌 제 반려견도 제가 출근하면 혼자지만 오매불망 날 기다리면 목을 빼지는 않았어요.
    출근하면 가다부다, 퇴근하면 오는가부다 하고 쳐다보고 그뿐 ..
    그대신 놀땐 같이 잘 놀아주고 산책도 꼬박꼬박 하고 ...
    저도 여행을 다닐땐 주위에 맡기고 다녔어요.
    되도록이면 반려견과 같이 사는것 추천드려요..

  • 52. 20년차?
    '17.1.26 7:55 PM (211.224.xxx.55) - 삭제된댓글

    혼자산지 20년쯤 되겠네요 20대초반에 독립해서 지금 40초반

    혼자 살고 싶어서 산것은 아니고 상황이 그렇다보니 이렇게 시간이 흘렀네요

    능력없고 사십넘으니깐 사람들과의 관계가 쉽지 않은데 어쩌겠어요 내 짐이고 운명인것을

    외롭고 심심하고 고독한것은 당연한거죠 그냥 친구처럼 생각하고 살아요

    대신에 맘 편안함과 자유로움은 있죠

    세상에 완벽한 삶과 정답이 어디 있겠어요 다만 혼자서 이렇게 사는게 소수의 삶에 속하다보니
    그기서 오는 불편함도 상당히 있죠
    혼자사는게 좋고 싫고 행복하고 말고 이런거 생각없이 그냥 주어진 삶이니깐 순응하면서 사는겁니다
    한마디로 일상의 생활인거죠

  • 53. 부러울 따름입니다.
    '17.1.26 8:18 PM (1.246.xxx.122)

    결혼 정말 비추입니다.

  • 54. ㅁㅁㅁ
    '17.1.26 8:34 PM (223.33.xxx.62) - 삭제된댓글

    애랑 강아지를 비교하는건 좀 어이없네요
    사람이야 학교도 가고 친구도 있고 활동을 하는거지만
    강아지는 오롯이 주인 하나뿐이잖아요..
    주인이 없으면 하루종일 버려져있는건데 강아지가
    불쌍하네요

  • 55. 좋은 댓글들 많네요
    '17.1.26 8:47 PM (220.86.xxx.90)

    40 인데 최근 독립 준비하고 있거든요.
    결혼 생각없고, 나만의 공간에서 주도적으로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요...
    지금 부모님 집에서 편하게 살고, 사이도 좋은데, 굳이 돈 들여 나갈 필요 있을까 오래 고민했는데.
    그래도 독립 생활 해보고 싶어서요.
    나중에 세월 지나 어쩔수 없이 강제독립 하게되면 더 슬플거 같고...내 나이도 많아질테고...
    좋은 댓글들 많아서 참고가 되네요.

    원글님, 우려하시는대로 강아지와 함께 독립하는건 반대에요...
    고양이와 달리 개는 사회적인 동물이라 막힌 공간에 혼자 오랜 시간 있으면 너무 힘들거에요...ㅜㅜ

  • 56. 마흔후반싱글
    '17.1.26 9:37 PM (59.15.xxx.140)

    다가구주택에서 엄마, 돌싱언니와 함께 살아요. 2층에 저와, 언니가 각기 다른 집에, 3층에 어머니가 사세요.
    한지붕세가족인 셈인데, 각자의 프라이버시는 확보되면서 아침이나 점심은 함께 먹을 수 있는 구조라서 좋아요.
    어머니가 워낙에 노터치주의자라서 서로 전화로만 확인하며 이삼일 안보고 지낼 때도 많고요. 처음부터 독립이 걱정되신다면 걸어서 5분거리의 한동네 다른집으로 가보시면 어떨까요? 저도 반려견 키우고 있는데요. 어머니가 외출이 잦아서 어머니 개까지 데리고 내려와 두마리 키우고 있는데 좋아요. 여행갈 땐 어머니와 언니가 아침저녁으로 내려와서 밥 주고 배변판 갈아주고 해요.

  • 57. 윗님
    '17.1.26 9:57 PM (118.91.xxx.25)

    디기 부럽네여 ~ 엄마가 완전 외국식인데여.. 자식이 소유물로 생각 안하고 ~ 부럽네여

  • 58. 싱글이든 기혼이든 돈의무게를 해결해야 행복온다
    '17.1.26 9:57 PM (121.176.xxx.34)

    돈만 있으면 누구보다 즐겁게 살수있어요
    돈ㅈ없어보니 그깟 가족이더란..가족도 도움이 안되요..

  • 59. 마흔중반 싱글
    '17.1.26 10:09 PM (211.174.xxx.57)

    30살에 시집안간다고 엄마랑 너무 싸워서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어 늦게 독립했어요
    경제적 여유만 있으면 뭐든지 혼자서도 잘해요
    친구는 자취하다가 너무 외롭고 혼자있는거 못견뎌서
    집에도 들어가기 싫다고 다시 엄마랑 살더라구요
    혼자살면 주위환경이나 사람들 때문에 더 독해지는거같아요

  • 60. 마흔초반 싱글
    '17.1.27 12:05 AM (222.101.xxx.249)

    혼자 사니까 너무 좋습니다.
    사실 혼자 있다가 가족들이 놀러오면.. 힘들정도에요.
    근데 제가 워낙 혼자있는걸 좋아해서 이럴수도 있는것 같아요.

  • 61. ...
    '17.1.27 12:41 AM (50.207.xxx.205)

    결혼해서 남편,아이 지지고 볶고 싸우다 며칠 좀 맘편하고 잠잠하고 행복감 느끼다 또 반복. 그런데 감정소모 엄청나잖아요. 혼자사는거 편하고 좋쵸.
    남편,자식 눈치 볼필요 없고. 외로운것은 본인 성향이 혼자서 뭘 잘하면 전혀 문제 없고요. 동생이 미혼으로 같이 나이들어간다면 연락하면서 지내면 되죠.

  • 62. 연애를
    '17.1.27 12:55 AM (221.127.xxx.128)

    하는게 좋은데....

    전 혼자 잘 놀아도 혼자는 싫어요

    내가 점점 게을러지고 의미없이 하루를 보내게 되더군요

  • 63. ...
    '17.1.27 1:09 AM (211.36.xxx.36)

    독신으로 혼자 살아도.. 무슨일 있음 달려와줄 친구 몇명쯤은 있어야하는것 같아요
    혼자라는게 좋다는 분들은 아마 아직 살면서 서 큰일을 안 겪어봤거나.. 아직 젊은 분들일껄요
    나이들며 40대 50대 지나며 혼자 사는거 정말 외로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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