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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 때 공부 잘하던 분들 이런 경험 있으세요?

..... 조회수 : 10,154
작성일 : 2017-01-23 21:02:03
저는 전형적인 문과머리
천재소리는 들어본 적 없어도 어릴 때 공부 잘하다가
점점 머리가 나빠진 건지 어쩐지 어릴 때만 반짝 잘하던 사람인데요. 아마 중학교때까지 그런 것 같아요. 그 이후로는 그냥 노력해야 잘 나와서 이 시절까지 제 공부머리가 리즈였다고 여기는데요.

학교 다닐 때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이 잘 들어오는 그런 순발력 있는 타입은 아니었어요. 근데 처음으로 중학교 와서 책상에서 본격적으로 몇시간을 공부를 해보니 그게 머리에 다 들어오는 것 같았어요. 스폰지처럼? 그리고 시험도 다 잘봤구요.
어느 날은 발표수업 전날이었는데 전날 2시간을 역사 과목을 읽었는데 또 순식간에 들어오더라고요. 다음날 발표도 잘했고요.
초등학교 때도 있었어요. 그냥 몇 시간 공부했더니 반에서 나혼자 100점.
뭔가 본 게 내가 생각한 이상으로 흡수돼서 결과가 엄청 잘나오는 거예요. 주변 사람들이 넌 어떻게 공부해 물으면 대답할 수가 없는 그냥 잘나오는 거. 근데 이상하게 수학은 안 그랬어요. 그때도 그냥 평범한 점수였어요.

이런 경험이 중학교 때까진 자주 있었거든요. 내가 다 흡수하고 있는 느낌? 근데 고딩때부터는 그러질 않더라고요. ㅠ
순식간에 머리가 나빠진 것도 같고
이게 전 제 실력 같지도 머리 문제고 아닌 거 같고 그냥 공부 운이 저를 떠났다 싶을 정도로 좀 신기한 경험으로 기억돼요. 그 이후에는 공부를 해도 이런 경험도 결과도 드물었거든요.
괜히 이 당시에 남들보다 노력 안 해도 쉽게 공부하고 성적나오던 기억 때문에 불성실함만 남았고요.

IP : 112.161.xxx.89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1.23 9:04 PM (218.154.xxx.102)

    국어가 그랬어요
    고3때 하는 고전까지 이해가 쏙쏙 돼서
    너무 재미있었죠. 국어는 거의 만점.

  • 2. ..
    '17.1.23 9:04 PM (1.250.xxx.51)

    저요 중학교때까지 공부 안해도 전교권이라
    머리가 좋은줄알았어요
    고등학교때 평소와 똑같이 공부 안했더니
    바닥을 기다가 3류대 갔어요

  • 3. ..
    '17.1.23 9:05 PM (1.250.xxx.51)

    저도 국어랑 국사 세계사는 꾸준히 잘 했네요 ㅎㅎ

  • 4. 저랑
    '17.1.23 9:08 PM (59.7.xxx.160)

    똑같으시네요.
    내용이 그냥 흡수돼서 공부안하는데 성적은 잘나오는..
    시험보다가 내용이 기억안나면 전날 본 교과서를 머리속에서 펼쳐서 내용을 찾은 적도 있어요.
    저도 수학성적은 안나오고 고등학교가서부터 그게 잘 안된것도 똑같아요.제 얘기 적으신줄 알았어요.

  • 5. 공부량
    '17.1.23 9:09 PM (122.128.xxx.97)

    공부량과 깊이가 깊어지니 예전처럼 야트막한 공주를 해서는 결과가 안 나오게 되는거죠.

  • 6. 흠....
    '17.1.23 9:09 PM (1.224.xxx.99)

    정신차려서 수업 들으면 그대로 비디오 돌듯이 다 그 수업내용을 머릿속에 저장하는거에요.
    순간집중.

    근데 설대 들어가는 애들 다 이런것 말하던걸 티비에서 들었어요.

    결국 공부 잘하는 애들은 엉덩이 싸움질 이죠..
    머릿속에 잘 들어오는것도 있지만 끈기있게 복습암기.

  • 7. 우와............
    '17.1.23 9:11 PM (58.226.xxx.93)

    정말 너무너무너무 신기하다~!!!!!!!!!

    머릿속에서 책 펼쳐서 내용 찾는다니!!!!!!!!!!!!!!!!!!

    정말 너무 부럽네요!!!

  • 8. 어느정도
    '17.1.23 9:12 PM (122.128.xxx.97)

    공부하는 애들 중2 정도까지는 원글님 정도 경험 다 있죠.
    그게 내가 머리가 좋아서가 아니라 그때까진 교과 과정이 그리 복잡하지가 않으니 수업 듣고 한두번 읽어도 성적이 나올수 있는거고

    그 정도 머리에 @@로 노력을 해야 소위 공부를 잘하게 되는거니 ..

  • 9. ...
    '17.1.23 9:13 PM (220.75.xxx.29)

    완전 스폰지처럼 흡수해서 기억하는 능력은 짱이었어요. 생물 선택인데 내신화학을 화학 선택한 애들 다 누르고 일등하는 재수없는 캐릭터.
    암기로 해결되는 과목은 다 잘했는데 이해력은 떨어져서 혼자 곰곰히 한참 생각하고 곱씹어야 넘어갈수있었어요. 결국 수학이 발목을 잡은 건 저도 똑같구요.
    대학가서 기억력은 그닥 소용없고 해야 할 공부가 어무 많아지고 범위가 많아지니 무너져서 난 공부타입 아니구나 깨달았네요.

  • 10. 제 생각
    '17.1.23 9:14 PM (211.200.xxx.113)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에는요, 그냥 약간 중상위 정도이신 것 같아요. 죄송하지만 최상위들은 그런 경험이 모든 과목에 걸쳐서 타고나면서부터 생활이에요. 그들은 자신이 그렇다는 것도 모르는 것 같더군요.
    근데 왜 하필 중학생이냐, 중학교는 교과서가 쉬워요. 약간만 생각하고 약간만 암기하면 이야기식으로 줄줄 읊을 수 있죠.
    초등학교는 어떠냐면 아직 아이라서 생각하는 방법도 모르고 생각하고자 하는 욕구도 없죠. 그런 걸 반영해서 교과서는 다소 쌩뚱한 내용같아 보이게 만들어져 있어요.
    고등학교 때 갑자기 팍 어려워지죠. 약간 생각하고 약간 암기하는 정도로는 술술 이해가 안되죠. 하지만 최상위 머리들은 고딩때도 너무 쉽다 한답니다.
    왜 수학은 안되냐고요?
    중학교에서는 수학만 어려워요 ㅋㅋㅋㅋㅋㅋㅋ

  • 11. 제 생각
    '17.1.23 9:15 PM (211.200.xxx.113)

    제 생각에는요, 그냥 약간 중상위 정도이신 것 같아요. 죄송하지만 최상위들은 그런 경험이 모든 과목에 걸쳐서 타고나면서부터 생활이에요. 그들은 자신이 그렇다는 것도 모르는 것 같더군요.
    근데 왜 하필 중학생이냐, 중학교는 교과서가 쉬워요. 약간만 생각하고 약간만 암기하면 이야기식으로 줄줄 읊을 수 있죠.
    초등학교는 어떠냐면 아직 아이라서 생각하는 방법도 모르고 생각하고자 하는 욕구도 없죠. 그런 걸 반영해서 교과서는 다소 쌩뚱한 내용같아 보이게 만들어져 있어요.
    고등학교 때 갑자기 팍 어려워지죠. 약간 생각하고 약간 암기하는 정도로는 술술 이해가 안되죠. 하지만 최상위 머리들은 고딩때도 너무 쉽다 한답니다.
    왜 수학은 안되냐고요?
    중학교에서는 수학만 어렵거든요 ㅠㅠ ㅠㅠ ㅠㅠ

  • 12. 겨울
    '17.1.23 9:17 PM (211.246.xxx.56)

    저 그랬어요. 명문대 나와서 시험봐서 취직했는데, 30대 중반까지도 책이 거의 그대로 기억나고 그랬어요. 수학을 제일 못했구요.
    근데 이게 마흔 넘어가니 잘 안되네요. 가끔 고유명사가 기억 안나서 머리 쥐어뜯고 있어요. 노화현상인가봐요 ㅠㅠ

  • 13. 반대성향
    '17.1.23 9:19 PM (223.62.xxx.138)

    저는 문과인데도 반대형태네요.
    국사등 외우는건 절대 머리에 안들어오고
    국어 등 분명 내 이해력으로 푼 문제는 틀리고ㅠㅠ
    특히 주제는 왜 그렇게 내 생각과 다른지.
    나름 머리좋고 기발하다고 칭찬듣고 전교 2~3등 유지했는데도 끝내 국어 역사과목은 극복못했어요.

    그런데 수학은
    문제만 봐도, 아 이 식을 쓰라고 선생님이 내셨군 하고 생각이들고, 이렇게 잘못된 식을ᆞ 유도하려고 미끼를 던지셨군
    하는게 보였어요.아무리 어려워도요.

  • 14. ...
    '17.1.23 9:19 PM (49.142.xxx.88)

    제가 고등학교 때까지 수업만 들어도 1등이었어요. 집에서는 하도 공부를 안하니 이대는 가겠냐 했는데 서울대 갔어요. 근데 제 공부머리는 거기까지더라구요. 끈기도 없고 노력도 안해 본 인간이라....
    대학가니 노력하는 애들과 진짜 공부머리 타고난 애들이 많아서 ㅎ
    암튼 초등학교 반짝인 사람, 중학교 때까지 잘하는 사람, 고등학교 때까지 잘하는 사람, 레알 잘하는 사람 다 제각각 있는거 같아요.

  • 15. 555
    '17.1.23 9:20 PM (49.163.xxx.20)

    전 초등학교때부터 계속 잘했고 중학교 전교1등, 특목고, 좋은대학, 전문직, 석사 다 하면서 쭉 공부가 내세울 거리인 사람인데,
    원글쓴이같은 경우 거의 없었어요.
    전체적으로 보는 시야, 암기속도, 공부욕심, 인내심, 엉덩이 무게가 전체적으로 평균 이상이라 이뤄낸 성과인 것 같아요.
    언제라도 한번쯤 저렇게 쫙 빨아들이는 스펀지같은 학습능력이 있더라면 공부가 참 수월했겠다 새삼 그런 사람들이 부럽네요^^

  • 16. ...
    '17.1.23 9:20 PM (58.121.xxx.183)

    그냥 약간 중상위 정도이신 것 같아요 ===> 원글이 자신을 최상위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글은 왜 쓰는 걸까요?

  • 17. 이해가
    '17.1.23 9:22 PM (221.167.xxx.56)

    초등학교 저학년 때 받아쓰기 50점 내외
    고학년 때 반에서 7, 8등(사립초)
    중학교 때 반 3등 안
    고등학교 때 전교권
    대학교 장학금
    대학원 All A

    공부가 단 한번도 쉬운 적 없고 그냥 나는 없다고 생각하며 공부했어요.

  • 18. ...
    '17.1.23 9:22 PM (110.70.xxx.106)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 때 저희 반에 수학 진짜 잘하는 애가 있었는데요.
    걔는 고등학교 수학을 손을 안 쓰고 풀었어요.
    문제를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답 쓸 때만 연필을 잡았어요.
    본인 말로는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답이 나온다더더군요.

    그런데 언어영역을 못 했어요;;

    걔를 보면서 대입에서 전과목을 다 잘하길 요구하는 건 국가에 손해가 아닌가, 저런 애는 따로 전형을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했었어요.

  • 19. bb
    '17.1.23 9:24 PM (202.156.xxx.61)

    전 벼락치기에 강했어요. 반짝 공부해서 시험보는건 잘봤는데, 꾸준히 노력을 안하고 공부를 안하니 기말고사때 망하고... 월요고사 중간고사는 괜찮다가..ㅠㅠ. 엄마가 일하시느라 제공부에 별루 신경못써주시고, 집에서 공부하라는 사람이 없으니.. 그냥 제가 혼자서 시험때만 반짝 공부했었네요.
    그래서 울아이한테는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줄려고 노력중이예요.

  • 20. 바닷가
    '17.1.23 9:25 P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혹시 저같은 분들 계세요?
    전 수능세대인데 학력고사 모의고사는 쏘쏘였는데
    수능대박류였구요
    내신은 별로.. 핵심 못찾고 주변부 재미로 공부하며 시간보내는 타입...

    그런데 수학 지금 고등문제도 그냥 척척 풀리고요
    웬만한 고전 국어같은거 다 생각나요..
    중국사 지리 과학.. 잡학다식인데
    이게 대학때 교양수업도 열심히 들어 그렇지만
    고2 수학문제 술술 푸는거 보고 저도 깜놀..
    거의 20년 안보다 푼걸테니..

  • 21. ....
    '17.1.23 9:25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맞아요.저도 저희 아버지 닮아서 기억력이 좋아서 한번 듣고 보고 한 거는 절대 잊지를 않았어요.
    책 한번 읽거나 선생님 말씀 한번 들으면 그냥 머리에 박혀요.그래서 항상 올백이거나 한 두개 틀리고...
    수학 못한 건 맞아요.ㅋㅋ수학도 몇 개 문제집이 다 외워진 건데 거기서 안나오면 틀리죠.비슷하면 끼워맞쳐서 때려맞추기라도 하는데 처음 본 건 손도 못 댔어요.웃긴 게 고등학교 때 수학 경시 상을 탔는데 한 개 틀려서 우수상 받았거든요.근데 수학선생님이 쟤는 여기 왜 있지....이런 표정으로 절 보시더라구요.그 때 시험지 문제를 다 한번씩 본 거라 다 푼건데,푼 거 설명하라고 하면 제대로 못하는....그런 애가 상장을 받으니....황당했을 거예요.

  • 22. .....
    '17.1.23 9:27 P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혹시 저같은 분들 계세요?
    전 수능세대인데 학력고사 모의고사는 쏘쏘였는데
    수능대박류였구요
    내신은 별로.. 핵심 못찾고 주변부 재미로 공부하며 시간보내는 타입...

    그런데 수학 지금 고등문제도 그냥 척척 풀리고요
    웬만한 고전 국어같은거 다 생각나요..
    중국사 지리 과학.. 잡학다식인데
    이게 대학때 교양수업도 열심히 들어 그렇지만
    수학문제 술술 풀리는건 정말 신기해요
    거의 20년 안보다 푼걸테니.. 어쩌면 고3때보다 수학은 더 잘하는듯..;;

  • 23. 요새는 암기 전교1등해도
    '17.1.23 9:28 PM (58.143.xxx.20)

    수학 안되면 대학가기 힘들죠.

  • 24. 저요
    '17.1.23 9:35 PM (220.89.xxx.182)

    저랑 똑같아요.
    시험 문제를 보면 답이 보였어요. 100점 만점을 매번 맞지는 못했지만, 수업 집중해서 듣고 이해하고 넘어가면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었어요.
    대학도 잘 가긴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단순이해 암기에는 강하지만 사고력은 전혀 없나봐요.
    지금은 좀 모자란 아줌마 같아요.

  • 25. ....
    '17.1.23 9:37 PM (221.157.xxx.127)

    암기력 대박좋은경우 중학교때까진 잘하는데 고등학교가서부터는 떨어지는듯 난이도가 있으니 이해력 부족하면 벽에 부딪침

  • 26. .....
    '17.1.23 9:40 PM (112.161.xxx.89)

    네 공부는 내내 내리막길이었는데 성실성도 낮고요. 모의고사는 잘나오는 편이었긴 했고요. 하여간 정신차리고 재수하고 명문대에 운 좋게 들어갔어요. 그리고 대학 친구들한테 저런 경험 물어보면 별로 없더라고요. 다들 성실한 애들, 어릴 때부터 사교육 성실하게 받은 애들이 많았고요 ㅎ 문과 쪽에서는요. 위에 555님이 맞아요. 대부분 저렇더라고요. 물론 저기에 머리도 좋긴 하겠지만요 ㅎ 그렇다고 자기 머리 맹신하지 않아요. 수학쪽에서는 타고나게 잘하는 애들이 있어서 남들보다 시간 적게 들이고도 쉽게쉽게 잘하는 부류가 있긴 하더군요. 아마 애매한 머리로는 저런 경험은 중학교 때 이후로는 없나 봐요

  • 27. ..
    '17.1.23 9:41 PM (14.39.xxx.59)

    언어, 외국어는 내신이든 모의고사이든 그냥 최상위권이었어요. 그냥 수업만 듣고 봐도 잘 나오고 공부 하는 시늉만 해도 잘 나오고. 중고등학교 쭉 그랬고요. 수학은 선생님들이 다 이상해서 중학교 간 이후로 들어본 적 없고 문제집도 한 권 풀어본 적 없이 앞장만 하는 시늉하다가 말았는데 그래도 반타작은 했었고 고3때 함수 알 정도로 기본이 엉망이었는데 80점 만점일 때 5~60대도 종종 나왔어요. 근데 지금 생각하면 수학은 왜 안 늘지 그랬는데, 언어나 외국어처럼 하는 시늉만 해도 안 느는 걸 꾹 참고 넘기질 못했어요. 벼락치기 하는 타입이어서 시험 전날에 해도 다른 과목은 다 유지가 됐는데 수학은 좀 힘들었어요. 근데 그걸 못 넘는 끈기였어요. 결국 그 때문에 입시는 내 원대로 못 갔어요. 근데 대학 가서 하고 싶은 공부 시험하고 상관없이 열심히 했어요.

  • 28. 저도
    '17.1.23 9:45 PM (14.52.xxx.7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편이죠
    포토그래픽 메모리 라고 해요
    책이 복사하듯 쭉 외워졌어요 완전 문과였고요
    어릴때부터 인지발달 엄청 빠르고
    초등 중등성적 다 전교권 (암기가 기본이니까)
    근데 고등수학은 제 능력이 그닥 필요없는 과목이더군요
    어릴때부터 엉덩이힘과 생각하는 힘으로 쌓아야 하는게 수학이었는데 중학교까지 제가 수학 잘하는 줄 착각했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없었던거에요 외우기만 잘했지.
    수능 결과 언어 영어 사탐 다 만점...수학을 반타작 ㅋㅋㅋㅋ
    뭐 좋은 대학은 갔지만 수학 잘했으면 서울대 갔겠죠(장난입니다)
    수학 안해도 되는 전공으로 먹고살고 있고요.

    수학만 잘해도 인생이 바뀌었겠다 싶어요....
    아! 한번 간 곳은 절대 안까먹는 길눈 좋은건 있네요

  • 29. 저도
    '17.1.23 9:51 PM (211.63.xxx.150)

    고등때까지는 영수 빼고 다 그랬어요
    노력하는 거 싫어했는데 엄니의 선견지명 덕에
    스파르타 수학학원에서 수학 엄청했고
    영어는 그럭저럭이었는데 덕분에 명문대갔죠
    영수는 한번보는걸로는 안되더라구요

    대학간후엔 완전 폭망했구요
    삼십대중반인 지금 겨우 정신차려 열심히 살고있네요

    머리좋고 성실하고 성취형이 성공해요 ㅎㅎ
    솔까 머리 안좋아도요 ㅎㅎ

  • 30. 주변에
    '17.1.23 10:00 P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주변에 학력고사 전국 수석, 모의고사 전국 수석인 사람들 있는데 다들 공부하느라 고생 많이 했더라고요.
    한 문제라도 안 틀려야 만족하니 공부 쉬웠다 소리 못하던데요. 엄마하고 맨날 실갱이...엄마가 새벽 한시 되면 불 끄려고 하고 본인은 공부 더 하고 싶어하고...해도해도 부족한 건 같으니까요.

  • 31. 주변에
    '17.1.23 10:04 P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주변에 학력고사 전국 수석, 모의고사 전국 수석인 사람들 있는데 다들 공부하느라 고생 많이 했더라고요.
    한 문제라도 안 틀려야 만족하니 공부 쉬웠다 소리 못하던데요. 엄마하고 맨날 실갱이...엄마가 새벽 한시 되면 불 끄려고 하고 본인은 공부 더 하고 싶어하고...해도해도 부족한 것 같으니까요.
    서울대 의대, 물리학과, 전자공학과, 법학과 출신들인데 서울대에서도 탑급들인데 대충하기는 어려웠겠죠.

  • 32. 주변에
    '17.1.23 10:07 P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주변에 학력고사 전국 수석, 모의고사 전국 수석인 사람들 있는데 다들 공부하느라 고생 많이 했더라고요.
    한 문제라도 안 틀려야 만족하니 공부 쉬웠다 소리 못하던데요. 엄마하고 맨날 실갱이...엄마가 새벽 한시 되면 불 끄려고 하고 본인은 공부 더 하고 싶어하고...해도해도 부족한 것 같으니까요.
    서울대 의대, 물리학과, 전자공학과, 법학과 출신들인데 서울대에서도 탑급들인데 대충하기는 어려웠겠죠. 그중 서울대 법대 나와 판사되신 분은 집에서 언니처럼 서울대 의대 가라고 했는데 자기 머리로는 수학이 너무 안되어서 서울대 법대 갔다고@@

  • 33. 주변에
    '17.1.23 10:09 P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주변에 학력고사 전국 수석, 모의고사 전국 수석인 사람들 있는데 다들 공부하느라 고생 많이 했더라고요.
    한 문제라도 안 틀려야 만족하니 공부 쉬웠다 소리 못하던데요. 엄마하고 맨날 실갱이...엄마가 새벽 한시 되면 불 끄려고 하고 본인은 공부 더 하고 싶어하고...해도해도 부족한 것 같으니까요.
    서울대 의대, 물리학과, 전자공학과, 법학과 출신들인데 서울대에서도 탑급들인데 대충하기는 어려웠겠죠. 그중 서울대 법대 나와 판사되신 분은 집에서 언니처럼 서울대 의대 가라고 했는데 자기 머리로는 수학이 너무 안되어서 서울대 법대 갔다고@@
    공부가 쉽다 혹은 어렵다는 만족도 차이인등...

  • 34. 주변에
    '17.1.23 10:10 PM (175.223.xxx.98)

    주변에 학력고사 전국 수석, 모의고사 전국 수석인 사람들 있는데 다들 공부하느라 고생 많이 했더라고요.
    한 문제라도 안 틀려야 만족하니 공부 쉬웠다 소리 못하던데요. 엄마하고 맨날 실갱이...엄마가 새벽 한시 되면 불 끄려고 하고 본인은 공부 더 하고 싶어하고...해도해도 부족한 것 같으니까요.
    서울대 의대, 물리학과, 전자공학과, 법학과 출신들인데 서울대에서도 탑급들인데 대충하기는 어려웠겠죠. 그중 서울대 법대 나와 판사되신 분은 집에서 언니처럼 서울대 의대 가라고 했는데 자기 머리로는 수학이 너무 안되어서 서울대 법대 갔다고@@
    공부가 쉽다 혹은 어렵다는 만족도 차이인 듯...

  • 35. 음..
    '17.1.23 10:16 PM (121.173.xxx.252)

    솔직히 공부로 날렸던 사람들이면 다 저렇지 않나요? 저는 전형적 이과머리라 수학 과학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다 섭렵했었는데요, 암기력도 괜찮았던 것 같아요. 대학교때 생물학 원서 시험 전날 벼락치기로 거의 한권 다 보고 외우다시피 했었어요. 물론 초집중력을 필요로 했었고 지금은 그렇게 못하죠..중고등학교때 왠만한 문제집은 서점에서 사와서 그날 눈으로 풀고 다음날 가서 환불했어요... 제대로 펴지도 않고 훑은거니 그냥 새책이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진상짓이었네요..) 친구들이 저 공부하는 거 보기 참 힘들다고 할만큼 벼락치기 스타일로 해서 특목고 s대 해외석박 다 했는데, 그동안 공부땜에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도 없어요. 하려고 하면 다 되서... 근데 되돌아보니 머리 좀 안되도 진득하게 앉아서 꾸준히 공부하고 자신과 싸우고 그런 스타일이 부모로썬 더 좋은 것 같아요.. 전 제가 안그랬어서 애들한테 안좋은 영향을 끼치네요 ㅠㅠ 놀고싶은거 자고싶은거 다 하라고 하게 되요..에휴...

  • 36. 음?
    '17.1.23 10:35 PM (61.74.xxx.177) - 삭제된댓글

    특목고 서울대인데 이런 이야기 솔직히 주변에서 들은적 없어요. 인터넷이나 글에서나 보지...
    대화주제가 되질 않아 그런가 몰라도.

  • 37. 조울증
    '17.1.23 11:32 PM (207.244.xxx.97) - 삭제된댓글

    조울증 아닌가요?
    조울증 환자들 조증 모드일 때 님 같은 얘기 많이 하거든요?
    외국어 세 개 마스터 했다 등등.

  • 38. ....
    '17.1.23 11:47 P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서울대 - 아이비리그 박사인데
    박사과정 모여 술마실때 저런 기행 얘기하곤 했는데;;

  • 39. ..
    '17.1.24 12:04 AM (14.46.xxx.5) - 삭제된댓글

    저도 중학교때까지 다른 애들도 다 그런줄알고
    영어단어시험 틀릴때 다 맞으면 애들사이에서 재수없어할까봐 일부러 틀리는줄 알았어요
    근데 역시 중학교과정이 쉬워서 그랬던거 맞아요

  • 40. 저는 미적분 정석책 필기 없이 눈으로로만 풀었습니다.
    '17.1.24 5:04 AM (59.3.xxx.146)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 초기에. 쓰면서 문제 푸는 사람들을 이해를 못햇습니다.
    그런데 사춘기 오면서 공부하지 않고 학과외 공부에 정신이 팔려서...

    돌이켜 보면 성공한 친구들은 엉덩이가 무거운 친구들이 대부분 성공했습니다.
    머리만 좋은 친구들이 무거운 엉덩이를 가지지 못하면 대부분 평범한 삶을...

  • 41. 공부는
    '17.1.24 5:13 AM (180.92.xxx.88)

    사진을 찍는 것이지요. 시험 칠 때면 눈 앞에 시험 내용이 적힌 책이 그대로 펼쳐집니다. 그거 보고 답쓰면 되구요.
    공부를 덜 한 날은....책이 펼쳐지는데 모르는 부분이 백지로 있어요.
    타고난 머리대로 공부했으면 정말 잘 했을텐데....

    저를 보고 직장 상사가 그러셨어요.
    세상은 참 고르다.
    성실과 머리 2개는 절대 안 주네......

    저를 일깨워주신 고마우신 분이시지요. 그래도 맹 놀고 있어요. 뛰어난 직관력과 통찰력만 믿고...

    제일 분명한 것은 성실이 머리를 이긴다는 것이지요.

  • 42. 저역시
    '17.1.24 7:36 AM (112.160.xxx.226) - 삭제된댓글

    뭔가 본 게 내가 생각한 이상으로 흡수돼서 결과가 엄청 잘나오는 거예요 222222
    학생 시절 이후에는 적성과 주변 상황들이 좋다면 호기롭게도 흡수량은 비슷하더군요 ㅎㅎ

  • 43. 저역시
    '17.1.24 7:44 AM (112.160.xxx.226)

    뭔가 본 게 내가 생각한 이상으로 흡수돼서 결과가 엄청 잘나오는 거예요 222222
    학생 시절 이후에는 적성에 맞고 주변 상황들이 좋았던 시절에는 호기롭게도 흡수량은 비슷하더군요 ㅎㅎ

  • 44. 우와
    '17.1.24 11:33 AM (175.223.xxx.247)

    위에 이해가.. 님
    그냥 나는 없다고 생각하고 공부했다는 글. 대단하네요. 노력끝판왕느낌 더 이야기 풀어주세요ㅋ

  • 45. 저도
    '17.1.24 8:32 PM (211.107.xxx.110)

    초등 중등까진 전교권이였는데 문과 체질이라 고등학교가서 수학 과학때문에 고전을 면치못하다가 인서울 중위권 대학 간신히갔네요.
    어릴땐 저희 부모님이 저 서울대 갈줄 아셨다는.ㅠ
    지금같으면 수학못해서 대학가기 힘들었을것 같아요.그땐 국어 영어 암기과목 달달 외워서 시험봤으니..

  • 46. ㄱㄱ
    '17.1.24 8:38 PM (211.105.xxx.48)

    그게 성장하면서도 뇌가 발달하는건데 혹시 책많이 읽지 않았나요? 전 그래서 더 그런거 같아요
    저나 남동생이나 중고딩때 펜을 들고 산적이 없어요 숙제 안해가서 맨날 맞고 대학은 둘다 좋은데 나왔어요
    전초등학교 5학년 끝자락부터 뇌가 깨인 느낌? 그 전엔 우등상도 8명중 7등 정도로 탔던거 같은데 갑자기 도학력고사 시험을 보는데 모든답이 보이고 뭐이렇게 쉬워 했는데 전 학년에 평균 90점 넘는 사람이 저하나 그것도 98점.
    중학교때도 고등학교때도 조금만 쳐다봐도 그 효과가 엄청난 느낌?
    지금은 대학 강사하는데 아마 어렸을때 외로워서 책을 엄청읽었더니 뇌가 발달한듯 해요 타고난 머리도 나쁘진 않았겠죠 다만 그거와 별도로 인생은 슬펐더랬죠

  • 47. 있어요
    '17.1.24 9:16 PM (115.93.xxx.58)

    신체 컨디션으로 비유하면
    막 날아갈것 같고 동네몇바퀴 뛰고 오고싶게 에너지 넘치는 날이 있고
    몸이 천근만근 기운하나없고 의욕없는 날이 있잖아요.

    두뇌 컨디션도 그랬어요
    머리 팽팽 돌아간다 느낌드는 날은 학교수업이 녹화한것처럼 기억나고
    시험공부 1분이 뭐냐 1초도 안했지만
    수업시간에 슬쩍 교과서 봤던거 사진찍은것처럼 기억나서 백점맞고 그랬죠
    장기 처음 배운날 우리학교 장기1등 이기고 천재맞구나 소리 듣고 그랬지만
    그런데 컨디션 조절을 진짜 못하는 사람이라 ㅎㅎ
    집안에 우환있거나 마음에 고민있으면 바로 엉망진창되고 그랬었죠

    공부든 세상일이든 두뇌 인내심이든 평점심이든 노력이든 자기조절이 필수에요.

  • 48. 제가
    '17.1.24 9:25 PM (1.234.xxx.99) - 삭제된댓글

    바로 어중간하게 머리 좋은 경우였어요. 초딩때는 공부안해도 만점 아님 한두개 틀려서 반장도 하고 부반장도 하고 매년 반장후보. 중등수학 한달만에 3년과정 혼자 다풀어서 우리집도 서울대 그냥 가는줄 아셨더랬죠. 이때 뇌기능이 최고치였는지 쟁반노래방에 나왔던 동요가사는 성인이 된뒤에도 하나도 빠짐없이 정확하게 다 기억나서 연예인들이 웃길려고 일부러 틀리는구나 했네요.
    근데 이제 고등학교가서 암기를 안하면 공부가 안되는데 그걸 인정못하고 노력을 안했어요. 어릴땐 벼락치기해도 가능한게 난이도가 낮고 쉬워서였을뿐 실력도 아니었건만ㅠㅠ 고딩때도 잘났다고 두손놓고 있으니 성적 곤두박질ㅠㅠㅠㅠ 정석은 도저히 혼자 못풀겠더군요. 열번외울걸 한번보고마니 암기과목도 점수도 그닥. 국어만 잘했고 독해는 나름 했지만 단어 문법 잘모르니 영어점수도 안습. 고등은 노력없이 성적 절대안나와요. 공부하는 습관이 없고 혼자 즉흥적으로 한번 보고 끝이니 못따라갔죠. 뇌가 예전만큼 작동한하더더만요. 머리 좋다고 자만하다 망한 케이스ㅠㅠㅠㅠ

  • 49. 제의견
    '17.1.24 9:41 PM (117.111.xxx.1)

    암기력은 좋은데 이해력이나 사고력이 그만큼 뒷받침이 되지 않아서가 아닐까요? 찍듯이 기억한다는 것은 기억력이 좋다는 것인데 공부를 잘하는 조건 중 하나일뿐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고등학교 올라가서는요. 공부를 잘하려면 기억력만이 아니라 인내심, 이해력, 사고력 등등 모두 뒷받침 되어야하지 않나요? 그래도 살기 편리한 능력인 것은 맞을듯 합니다.

  • 50. .....
    '17.1.25 12:06 AM (122.34.xxx.106) - 삭제된댓글

    생각해보면 저도 약간 사진 찍듯이 기억하는 그런 기억력도 비슷한 것도 같아요.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곧장곧장 이해하는 그런 타입은 아니었으니까 이해력이 엄청 뛰어난 건 확실히 아닌 것 같아요. 학교 수업을 들을 때는 스폰지처럼 흡수한다는 느낌 없었는데 시험공부하려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했을 때부터 그런 느낌을 받았거든요. ㄱㄱ님 말대로 어릴 때 뭘 많이 읽기는 했어요. 책은 별로 안 읽었는데 신문을 열심히 읽었어요. 초등학교 4학년 정도부터 매일 읽었어요. 그냥 재밌어서요. 사진 같이 기억을 잘했던 거 같다고 느끼는 건 중학교 때 한자과목을 공부하는데 짧은 시간에 한자를 빨리 외웠던 기억이 있어요

  • 51. ....
    '17.1.25 12:22 AM (122.34.xxx.106) - 삭제된댓글

    생각해보면 저도 약간 사진 찍듯이 기억하는 그런 기억력이랑 비슷한 것도 같아요.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곧장곧장 이해하는 그런 타입은 아니었으니까 이해력이 엄청 뛰어난 건 확실히 아닌 것 같아요. 학교 수업을 들을 때는 스폰지처럼 흡수한다는 느낌 없었는데 시험공부하려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했을 때부터 그런 느낌을 받았거든요. ㄱㄱ님 말대로 어릴 때 뭘 많이 읽기는 했어요. 책은 별로 안 읽었는데 신문을 열심히 읽었어요. 초등학교 4학년 정도부터 매일 읽었어요. 그냥 재밌어서요. 초등학교 때 도학력평가라고 약간 수능 비슷한 시험이 있었는데 사회과목이 굉장히 쉽게 느껴졌던 기억도 있어요. 신문에서 보는 것보다 간단한 느낌?이 들어서 전교에서 저 혼자 답안을 쓴 문제가 있다고 담임선생님이 말해주셨어요. 사진 같이 기억을 잘했던 거 같다고 느끼는 건 중학교 때 한자과목을 공부하는데 짧은 시간에 한자를 빨리 외웠던 기억이 있어요

  • 52. ....
    '17.1.25 12:26 AM (122.34.xxx.106)

    생각해보면 저도 약간 사진 찍듯이 기억하는 그런 기억력이랑 비슷한 것도 같아요.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곧장곧장 이해하는 그런 타입은 아니었으니까 이해력이 엄청 뛰어난 건 확실히 아닌 것 같아요. 학교 수업을 들을 때는 스폰지처럼 흡수한다는 느낌 없었는데 시험공부하려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했을 때부터 그런 느낌을 받았거든요. ㄱㄱ님 말대로 어릴 때 뭘 많이 읽기는 했어요. 책은 별로 안 읽었는데 신문을 열심히 읽었어요. 초등학교 4학년 정도부터 매일 읽었어요. 그냥 재밌어서요. 초등학교 때 도학력평가라고 약간 수능 비슷한 시험이 있었는데 사회과목이 굉장히 쉽게 느껴졌던 기억도 있어요. 신문에서 보는 것보다 간단한 느낌?이 들었고 전교에서 저 혼자 답안을 쓴 문제가 있다고 담임선생님이 말해주셨어요. 사진 같이 기억을 잘했던 거 같다고 느끼는 건 중학교 때 한자과목을 공부하는데 짧은 시간에 한자를 빨리 외웠던 기억이 있어요

  • 53. ㄱㄱ
    '17.1.25 9:45 PM (211.105.xxx.48)

    근데 저랑 반대신게 전 암기과목이 꽝
    하긴 암기과목 책을 펴본적이 없어서
    수업시간에 창밖 보고
    지방이라 더 그랬겠지만 선생님들 수업은 50분 수업에 30분 칠판필기하고 20분 그거 읽는 수업하셨죠 수업의 질이 너무 떨어졌어요
    그걸 견뎌냈으니 인내심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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