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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후반 이상인 분들, 유리겔라 기억나세요?

....... 조회수 : 2,577
작성일 : 2017-01-23 10:54:57
몇일 전 뜬금없이 떠올랐는데요..

78년인지, 79년인지 그 정도쯤 뜬금없이 티비에 유리겔라(외국인)는 초능력자가 나타나서 염력으로 숟가락 구부리는 거 중계해준 거 기억나세요? 그래서 학교 가면 애들끼리 티비 본 얘기하고, 약간 열풍 비슷하게 불었었고요. 숟가락 흔들며 최면술 시범 보여줬던 것 같기도 하고 (이건 정확한 기억 아니고요~)

혹시 이것도 그 당시...박근혜의 최태민과 관련하여..신통술, 최면술 이런 거에 대한 관심과 흥미의 반영이었을까? 이런 생각이 불현듯 드는데..ㅎㅎ
너무 나간 걸까요?^^
IP : 68.96.xxx.11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7.1.23 10:58 AM (1.243.xxx.113)

    추억의 유리겔라 기억나요 ㅎㅎ 숟가락 꼬내서 했던기억이

  • 2. zzz
    '17.1.23 11:02 AM (220.78.xxx.36)

    희대의 사기꾼이었죠 ㅎㅎ

  • 3. 네, 기억나요.
    '17.1.23 11:04 AM (223.62.xxx.68)

    티비보며 따라했는데, 남동생 숟가락 구브러졌고,
    오빠는 오래된 손목시계 멈췄던 거 다시 가게 했어요.
    초능력을 눈앞에서 본ㅋ
    근데 나중에 유리겔라 사기꾼이라고 나와서,
    우리집에서 벌어진 기현상은 뭥미? 했다는ㅋ

  • 4. @@
    '17.1.23 11:08 AM (121.150.xxx.212)

    유리겔라 사기꾼이었어요??

  • 5. ㅡ.ㅡ
    '17.1.23 11:09 AM (175.121.xxx.148)

    저희 작은 아버지는 고장난 밥솥도 고쳤다네요.ㅋㅋ

  • 6. ㅎㅎㅎㅎ
    '17.1.23 11:14 A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파마머리?아저씨 가물가물 기억나네요.

  • 7. 며칠
    '17.1.23 11:20 AM (175.223.xxx.186)

    며칠 전

  • 8. 기억나죠
    '17.1.23 11:21 AM (223.33.xxx.2) - 삭제된댓글

    숟가락 목을 문질문질~~ㅋㅋ
    지금 생각하면 다.. 그 때라 가능했던 추억..

  • 9. ....
    '17.1.23 11:27 AM (68.96.xxx.113)

    기억하시는 분들 계셔 반갑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며칠이 맞는 말이군요!
    검색해보니 우리 말에는 몇일 이라는 표현이 없고 어떤 경우에도 며칠 로 쓴다고 나오네요^^
    정말 몰랐어요! 새로운 거 알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인터엣에서 설겆이가 아니고 설거지라는 거도 알게 됐는데^^(맞죠?)

  • 10. 궁금
    '17.1.23 11:27 AM (175.223.xxx.65)

    근데요.... 집에서 티비보면서 하셨던분들은 진짜 숟가락 휘어지는거 시계가는거 자기눈으로 보셨던분들이예요?
    진짜 넘넘 궁금해요

  • 11. 알죠
    '17.1.23 11:41 AM (124.49.xxx.61)

    설이나 추석떄 티비에...데이빗 카퍼필드도요...너무 잘생겨서 하이틴 로맨스 주인공같았는데

  • 12. ㅇㅇ
    '17.1.23 11:45 AM (1.241.xxx.164) - 삭제된댓글

    가족들 모두 모여 밥숟가락 들고 따라했는데 언니가 문지르던 숟가락의 1센티정도 되는 목부분이 뚝 부러져서 모두 기절할 뻔 했어요 .

  • 13. 사기꾼 아닌데요
    '17.1.23 11:45 AM (222.111.xxx.199) - 삭제된댓글

    우리집은 숟가락 하나 휘었고 (30도 정도)
    그 마술사가 자기 눈 쳐다보면서 떠오르는 이미지
    종이에 그리라고 했을때 둥그런 모양이 떠올라서
    그렸더니 정답 보니까 비슷하게 그린거였어요

  • 14. 오오
    '17.1.23 11:52 AM (175.223.xxx.65)

    오~~ 이런경험담 환영해요
    넘 넘 신기하네요

    진짜 숟가락 휘어지고 그런분들이 계셨구나~~!!!!!

  • 15. 84
    '17.1.23 12:09 PM (175.223.xxx.193)

    숟가락 구부러졌다는 분들은 도대체 . 유리겔라 사기꾼인거 몇십년전 밝혀졌는데 특수재질금속으로 목부분을 만든 숟가락. 열이 가해지면 강도가 느슨해지는..

    티비보며 따라하니 숟가락 구부러졌다는 분들이 여기도 있는거보고 기가 막히네요. 자기가 경험해보지도 않고 사실이라고 믿거나 허언증 환자인거겠죠

  • 16. ㅇㅇ
    '17.1.23 12:17 PM (121.173.xxx.195)

    알고보니 다들 숟가락을 맨손가락으로 부러뜨릴 수 있을 만큼 힘이 장사.

  • 17. 허언증 아닌데
    '17.1.23 12:28 PM (124.49.xxx.143)

    그게 기억에 1984년도였어요. 한국에 와서 생중계 한게.
    저는 그날은 아니고 오히려 그 다음날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한 아이 의자에 앉혀놓고
    염력?으로 4명이서 손가락 하나씩만 써서
    그 친구를 들어 올렸던 기억 분명히 있습니다.
    교무실에 가봤더니 샘들도 다들 그 실험을 하며 환호성을
    질렀던 장면이 또렷히 남아 있는데

  • 18. 허허
    '17.1.23 12:31 PM (124.53.xxx.190)

    본인이 경험 해 보지 않았다고 약간 무시하는 투로 글을 쓰는 분이 있군요..
    저도 고장나서 전원도 안 들어와 던져놨던 헤어 드라이기
    그 때 진짜 작동되서 한참을 썼고
    제 친구도 숟가락 구부러 졌었어요.
    백퍼 실제임!

  • 19. 오오오~~~~
    '17.1.23 12:52 PM (175.223.xxx.65)

    위에 두분은 정말 만나뵙고 싶을 정도네요
    너무나 신기하고 신비해요~~~

  • 20.
    '17.1.23 12:56 PM (122.34.xxx.206)

    저도 비슷한 경험
    분명히 손가락 한개로 친구 던져올렸는데
    그담엔 다시 하려니까 안돼더라구요
    신기

  • 21. ///
    '17.1.23 1:01 PM (118.33.xxx.168) - 삭제된댓글

    저는 고장난 다리미 고쳤어요. 엄마 완전 좋아하시고.ㅎㅎ
    유리겔라는 사기꾼 맞죠.

  • 22. ㅇㅇ
    '17.1.23 1:03 PM (1.241.xxx.164) - 삭제된댓글

    헐 사기 아니었어요.언니가 문지르던 숟가락 목이 뒤로 휙 휘면서 뚝 부러졌어요. 온 가족이 그걸보고 다들 말도 못하고 쳐다만 봤어요.

  • 23. 저도 중학생때
    '17.1.23 1:24 PM (112.162.xxx.61)

    그 다음날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한 아이 의자에 앉혀놓고
    염력?으로 4명이서 손가락 하나씩만 써서
    그 친구를 들어 올렸던 기억 분명히 있습니다~22222
    반마다 그런짓하는 학생이 너무 많아서 위험하니 따라하지 말라고 방송까지 했어요

  • 24. 00
    '17.1.23 1:48 PM (59.14.xxx.246)

    숟가락은 구부러졌는데 유리겔라는 사기꾼?
    이게 무슨 말인지요.

  • 25. .....
    '17.1.23 2:23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숟가락이 요즘 나오는 튼튼한 스텐은 절대 안구부러지죠
    서구권에서 쓰는 스프스푼도 안구부러지구요
    그래서 그거 구부러뜨린다고 우와!!! 했었는데
    우리나라엔 80년대 아니 90년대까지도 저렴한 재질 얇은 쇠붙이 숟가락들 많았어요
    저렴한 식당만 가도 다 그런거 썼죠
    그런건 초등학생들도 힘만 주면 구부릴수 있습니다
    유리겔라 따라해서 됏다는 집들은 이런 재질이죠
    유리겔라는 이미 사기꾼으로 망신 수십번 당하고 끝났어요

  • 26. 내려놓음
    '17.1.23 2:26 PM (211.55.xxx.2)

    저도 기억나는데 그떄 저희 집에 고장난 엄마 손목시계가 있었거든요. 전혀 움직이지 않는.. 근데 티브이 방송보고 뭘 따라 말했던거 같은데 바로 초침이 움직이며 제대로 작동하기 시작했어요. 그 후로도 한동안 잘 작동했고요.
    그 다음날 옆집 아주머니는 구부러진 숟가락 들고 놀로 오셨고요. 정말 신기했던 경험이에요.

  • 27. 이런 거 진짜 맞아요
    '17.1.24 12:32 AM (103.52.xxx.89)

    유리겔러는 사기꾼이지만 염력이라는게 완전 사짜는
    아니에요. 뭣도 아니면서 지가 염력자인척 하는 최태민같은 넘. 유리겔라처럼 사기치는 사람들이
    문제지... 누구나 연습하면 할수 있다고 봐요
    근데 또 시간 투자해서 연습하기엔... 할일들이 너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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