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시가 확대되려면 수능이 아주 어려워 질거에요

괜찮으시겠어요? 조회수 : 3,480
작성일 : 2017-01-22 18:38:06

수능이 그나마 쉬어진게 수시확대때문인데...

정시확대하려면 많이 어려워질 거에요.

그래야 변별이 되니까요.

그럼 결국 고액과외, 쪽집게과외...마구 판치고...

사교육시장 불붙이고...

지금도 사교육비로 휘청한다고 하는데 이제까지 쓴 사교육비하고는 비교불가할 만큼 들어갈거에요.

유명인강회사가 프라패스라도 만들어서 인강을 막 뿌리는 이유가 생긴  지금 사교육시장이 너무 힘들대요.

프리패스가 사실상 덤핑치는거잖아요..

반면 공교육체제에서 학생들이 이렇게 열심히 학교생활 한 적이 없다고 하고요.

그래서 정시확대하면

특목 자사, 강남 목동 등 이쪽에서 싹쓸이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제가 듣기로는 정시확대되면 지방이 지금처럼 좋은 대학 갈 가능성은 많이 줄어든다고 들었어요.

수시확대되고 나서야 이전에는 합격생 전무했던  서연고서성한...을

정시로는 못 갈 성적으로도 (수시로 가니까요)

쉽게 들어 가는 지방, 서울경기 변두리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 많아진거라고...

그래서 야당도 수시를 환영한다고 들었구요..


정시가 대폭 확대되고 수시가 대폭 축소되면...

사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중 특출나게 머리 좋거나,

( 저렴한 인강으로도 성적나올 정도로)

아니면

나름 알부자여서 대치못지 않은 고액과외를 막 뿌릴 재력을 가진 집 ,,,아니고는

수시가 나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현재 수시대폭축소하고 정시확대하자고 주장하는 쪽은 대부분 강남 목동 등의 일반고쪽이에요...

사교육비 얼마든지 쓸 각오가 되어 있는데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니....

IP : 118.220.xxx.90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 6:46 PM (211.49.xxx.190)

    학종이나 눈술전형 은 정리해야 한다고 봅니다.

  • 2. 진짜
    '17.1.22 6:51 PM (124.51.xxx.218)

    고등학교 보내보셨다면...이렇게 생각 안하실꺼예요...
    수시는 철저한 승자독식 구조예요.
    붙는애들은 여기저기 붙어서 골라가고...나머지는 들러리예요.
    고등학교 실적 때문에 챙겨주기 몰아주기가심하답니다.

    어차피 국토 좁고...인적자원(학벌) 중요한 우리나라 한계ㅠㅠ
    한줄세우기 하는거 공정하게성적으로 줄 세우자고요...
    적어도 50%로 낮췅야 해요 수시

  • 3. ..
    '17.1.22 6:52 PM (211.199.xxx.190) - 삭제된댓글

    수시가 확대된 지금도 사교육 시장은 활황이예요.
    수시든 정시든 사교육 시장은 불붙어요.
    전 수시는 수시대로 정시는 정시대로 의미있다 생각해요.
    단 한쪽으로 치우치면 분명 손해 보는애가 생겨요.
    한 예로 늦게 철들어 공부시작한 애들은 정시외엔 답이 없어요. 학교 생활 성실한 애는 그것을 인정해주고 늦게 공부 시작한 애에게도 기회는 줘야 한다 생각해요. 수시 정시 비율이 5:5 또는 6:4 정도만 되도 이런 불만은 줄거예요.

  • 4. ..
    '17.1.22 6:52 PM (125.133.xxx.141)

    고액 쪽집게 해도 본인이 안하면 소용 없어요.
    한달 650 넘는 과외 시켜도 지방캠퍼스 간 집 봤어요.
    수시는 스펙싸움이라 돈이에요.
    저 지방외곽 가난한 동네 정시 많던 시절에 대학나왔는데 아무것도 없는 아이들한테는 정시가 나아요.

  • 5. 정시든
    '17.1.22 6:55 PM (180.65.xxx.87)

    어려울 수록 정시가 나아요. 어려운거 쪽집게로 해결안되요.

  • 6. ㅇㅇ
    '17.1.22 6:56 PM (211.237.xxx.105)

    윗님은 원글은 뭘로 읽으신건지...
    사교육시장 불붙고 난리날건 괜찮으세요?
    어차피 수시나 정시나 다 누가누가 돈 더 많이 들이나의 차이임..
    고등학교 보내본것뿐만 아니고 대학3학년 되는 애 엄마에요.
    저희 아이는 수술때문에 고등때 중간 기말고사를 아예 두번 보질 못해서 수시 포기하고
    힘들게 정시로 갔습니다. 정시 확대되면 다시 사교육 불붙을거예요.
    지금도 그런데 아마 더더욱..

  • 7. 점 두개님
    '17.1.22 6:57 PM (118.220.xxx.90)

    고액과외 시켰는데 뽑는 인원이 많아지면 지방캠퍼스보다 쬐끔 더 높은 점수의 인서울대학 갈 가능성 높아지는 거죠.. 고액과외 효과는 분명히 있는데 뽑는 인원이 너무 적으니 빛을 이전보다 훨씬 덜 보는거죠.
    그리고 한달 650은 고액과외 아닙니다..정말 고액과외 하는집은 고3떄 천만원도 더 씁니다,,,

    그리고 우리 시절과 비교하면 절대 안 되는게요...
    (이게 가장 큰 생각의 오류인데)
    그때는 대학가려는 인원이 지금보다 훨씬 적었어요.
    지방국립대도 점수가 높았고...지금 지방국립대 많이 죽었고 너도나도 인서울이고,,
    교과과정이 우리때보다 지금이 훨씬 어렵습니다.
    이런 고려없이 우리때랑 단순비교하시는거 위험해요.

  • 8. ㅇㅇ
    '17.1.22 6:58 PM (221.139.xxx.47)

    자꾸 정시확대라고 말씀들하시는데 몇년사이 야금야금 계속 수시가 늘어나는 중이예요
    정시확대보다 예전처럼 돌아가기만 해도 고1고2때 좀 성적안나왔어도 수험생들은 공부할만 해지죠

  • 9. 우리때랑
    '17.1.22 7:01 PM (180.65.xxx.87)

    비교해서 수능 훨 쉽던데... 학력 고사 시대였음

  • 10. 윗님
    '17.1.22 7:04 PM (118.220.xxx.90)

    수능이 쉽게 출제된다고 말씀드렸잖아요...그래서 우리 학력고사시절에 만점자체가 없었지만...
    지금 해마다 만점자가 막 나오잖아요.
    그런데 교과과정은 많이 어려워졌어요.
    이 상태에서 정시확대하면서 어려운 수능기조로 간다고 생각해보세요...
    사교육시장 활황중에 활황이고...이제까지 사교육비는 사교육비가 아닌거죠..

  • 11. ..
    '17.1.22 7:06 PM (211.208.xxx.144)

    내주변에서 수시로 대학 간 아이는 한명 보았어요.
    반에서 1등, 전교 1등 이런애들이야 어디든 갑니다.
    반에서 5등, 전교에서 50등 이런 애들은 어딜 가야 할까요.
    이런 아이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수시로 대학 갈 수 있은까요.
    두아이다 정시로 대학보낸 엄마입니다.

  • 12. ..
    '17.1.22 7:06 PM (211.199.xxx.190) - 삭제된댓글

    윗님 수시가 확대됐다고 사교육 안시키나요?
    저도 고3엄마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지금도 다들 사교육비 때문에 힘들다고 난리잖아요. 어차피 정시든 수시든 사교육 할사람은 다합니다. 제가 얘기하고픈건 모든 아이들과 부모들이 덜 불만을 가질수 있게 비율을 맞춘자는 이야기입니다.

  • 13. ...
    '17.1.22 7:08 PM (211.49.xxx.190) - 삭제된댓글

    정시 인원이 70퍼센트 정도 되면 정시로 가기 괜찮아요.
    저는 오히려 정시가 편했어요.
    실력보다 좋은데 가려하니 문제 인거죠.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공부하게 다른 특기가 있는 아이들은 그걸 하면서 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지요.
    모든 애들이 대학 쉽게 갈 수 있는 방법은 없고 그나마 정시 확대가 공정하고 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 같아요

    그리고 미국도 입시가 공정하지 못하다는 주장이 많아요. 돈이나 부모 지위로 쉽게 대학 간다고요.
    꼴통 부시도 예일대 나왔잖아요

  • 14. 지금보다 사교육 심해질거라는거에 저도 한표요
    '17.1.22 7:08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저는 정시로 아이 보냈어요.
    흔하게 말하는 사교육도 안 받았고 인강으로 필요한 부분만 들었던 아이엄마입니다.
    여기서 흔히 말하는 정시 확대 정시 확대..부르짖는 사람들.. 모의고사 점수가 정말 수능점수라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어요.
    저도 정시로 보내면서 수시로 합격하는 애들 바라보면서 피 말리는 시간을 보냈지만, 무조건적인 정시 확대가 대부분 아이들에게 좋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국 상위 10개 고등학교 재학생들의 6,70 %..못해도 50%가 2등급이라는 조사도 있잖아요(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작년에 본 자료로는 이랬던 기억이 납니다..)
    모의고사 점수는 모의고사일뿐이고, 우리애도 모의고사라 비교했을때 가장 낮은 점수가 나왔어요 수능에서는.
    지금 상황에서 일반고(내신 치열한 일반고)가 손해보는 구조이기는 합니다만,,
    입시라는게 어느 특정 계층의 이익만을 위해서 운영될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나마 수시제도가 있으니 골고루 전국에서 갈수있는거고, 교육 서비스자체가 서울에 몰려있는 상황에서 똑같이 경쟁하라는것도 모순이지요.
    저는 지방 광역시에서 살고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논술 선생님 한분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예요(제가 열심히 알아보지 못한 탓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논술쌤은 만나기 어렵습니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혜택도 받고 대학 측에서도 수시로 들어온 학생들이 이탈이 적으니 당연히 선호하리라고 생각하구요..
    평소에 대충 생각하던거라서 조리있게 표현은 못하겠지만 무조건적인 정시확대는 소수의 엘리트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제도라서 저도 반대합니다.
    그리고 수시로 가는 애들이 정시보다 성적이 못한것만도 아닙니다.
    우리애 학교의 경우밖에 모르기는 하지만, 대부분 수시로 그 대학 간 경우, 어이없다..싶은 경우는 없었어요.
    갈만한 애가 갔구나...합니다..
    다만 정유라같은 경우가 암암리에 비일비재하리라고 생각하니 수시 제도가 좀더 투명하게 유지되었으면 좋겠고 뒤늦게 철드는 아이들도 있는데 중학생때부터 미리 준비해야 좋다는 대학 많이 들어갈수있는 고등을 가기위해 달리는 아이들보면서 이 아이들을 구제할수있게 수시 정시 반반만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어요.
    지금처럼 수시 비중이 너무 높은건 저도 심하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공부만이 아니라 성실함도 그 학생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수있다고 봅니다.
    한방이라는 논술은 저도 반대하구요.
    인강으로 보충이되고 서울만큼은 아니더라도 사교육의 도움을 받을수있는 내신이나 수능과는 달리 논술은 지방아이들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해요.(우리애가 논술 광탈해서 하는 말은 아닙니다..ㅎㅎ...) 논술이라는게 타고난 능력도 무시못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수업은 들어보고 도전이라도 할수있는 구조가 아니라는거지요..
    중언부언했습니다만,
    제가 하고픈말은 수시 정시 반반이요......

  • 15. 자꾸
    '17.1.22 7:08 PM (115.140.xxx.180)

    정시확대되면 특목 자사고애들이 휩쓸거라고하는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고교평준화였다면 지금 일반고상위권 애들이 진정한 상위권인가요? 걔들이 평준화로 일반고에 있으면 당연히 걔들이 상위권이에요 생각좀하고 쓰세요 그나마 실력으로 하는거 공정하지 지금 수시가 공정한가요? 그애들 몇몇봐주자고 고등애들 다 그엄청난 공정치도 않은 수시경쟁에 몰아넣자구요? 공부 안해보셨죠? 아무리 돈 쳐발라도 뜻없는 놈은 성적 안올라요 차라리 정시로 공정하게 노력한 댓가로 가는게 맞아요

  • 16. ..
    '17.1.22 7:12 PM (125.133.xxx.141)

    저 30대 00년대 학번에 학원&과외 강사에요..;;수시지도도 해봤고 정시지도도 해봤어요..리플 단 월 650도 정시 많을때인 저 입시때인데 그때 650이면 고액에 들어갔었어요... 대형학원원장 과외. 주1회였으니까요. 일반인 기준 고액이죠...

    그리고 교육과정 특히 수학은 쪽집게로 안되는데 번거로운거 다 뺐어요....쉬워지고 있어요...;;
    그리고 수시학원 있는거 아시죠? 포트폴리오 만드는거..중딩때부터 만들어요. 정시도 어느정도 확대되야해요.. 성실하게 내신 딴 학생도 뒤늦게 열심히 한 학생도 기회를 줄 수 있게요..저희원장님이 얘 수시로 보낼려고 돈 쓰신거 이야기해주셨는데 기함했었습니다. 보통 아이들에겐 정시도 필요해요.

  • 17. 글쎄
    '17.1.22 7:12 PM (74.111.xxx.102)

    쉽기 때문에 사교육이 판을 치는 거죠. 정말 뛰어난 아이가 아니어도 '만들어서' 좋은대학 보낼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실력보다 운이나 가정환경 싸움이 되구요. 대부분 애들이 몇 점 차이밖에 안난다면 잘먹고 잘쉬고 컨디션 좋은 애들이 못살고 버스에 시달리고 온 애들보다 점수를 일이점 높게 받게 되고 그게 운명을 결정한다면 얼마나 불공평한가요.
    예전에 본고사 시절에는 서울대 가려면 일본 동경대 시험 문제도 가져다 풀기도 했다고 하죠. 요즘은 그정도 풀 능력이 안되도 사교육 돌리고 편안히 공부한 애들이 1-2점 더 받을 확률이 높아서 들어갈 확률이 높아졌어요. 시험 난이도 조절이 중요하지 쉽다/어렵다로 나눌 문제는 아니예요. 시험 난이도를 상위권부터 하위권까지 골고루 분포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죠.

    고액과외 백날 받아도 시험 난이도가 상위권에 올라가기에 어렵게 되면 절대 그정도 능력 안되는 애들이 사교육으로 그정도 좋은 대학 못갑니다. 저는 시험 난이도는 현재보다는 더 어려워지고 좀 더 분포를 골고루 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봐요.

  • 18. ..
    '17.1.22 7:14 PM (125.133.xxx.141)

    그리고 강사라서 정시확대 주장한다고 하실까봐..
    어차피 수시나 정시나 사교육 시장은 계속 학부모 불안감 자극해서 커지는거라 별 상관없어요. 수시 늘면서 오히려 상담카테고리가 늘면 늘었죠.
    수시 늘면 내신관리 철저히 해야한다고 해서 학원 상담해요.
    정시나 수시나 사교육 하는 입장서는 별 차이 없어요.

  • 19. ``````
    '17.1.22 7:19 PM (123.111.xxx.9) - 삭제된댓글

    애셋 키우는데
    그런데 막내가 제일 골치 아파요
    날이 갈수록 평범한 엄마 학교 보내기 힘들어요
    입시가 너무 복잡해지고
    엄마가 똑똑하면 자소서 많이 봐주고 그러는데 할수가 없어서

  • 20. ....
    '17.1.22 7:21 PM (223.32.xxx.184)

    어렵든 쉽든
    공정하게
    부모실력말고 본인 실력대로 가야죠.

  • 21. .....
    '17.1.22 7:31 PM (218.236.xxx.244)

    공감은 하지만, 수시가 투명해져야 수시 없애자는 말들이 안 나올겁니다.
    지금 수시는 그야말로 묻지마 입시지, 제대로 된 제도가 아닙니다.

  • 22.
    '17.1.22 7:33 PM (221.148.xxx.8)

    아무리 여기서 수시 덕분에 그나마 지방 서울 변두리에서 좋은 대학 가는 거라 얘기해도 인정 안 해요
    왜냐 내 아인 수시에서 떨어졌으니깐

    강북 변두리 제 모교
    일년에 서울대 1명 보내는 학교였는데 (다른 대는 그나마 좀 보내는 학교였고 학교가 애들 실력에 비해 전략을 잘 짜는 학교였음)
    요즘 서울대 6명 보내요
    수시 덕분이래요

  • 23. 아이구
    '17.1.22 7:39 PM (122.32.xxx.5) - 삭제된댓글

    수시없애자하면 이런글 꼭 올라오네요.학원관계자세요?
    학력고사세대고 그때도 과외금지였지만 고액과외며 불법과외있었어도 이렇게 택도 안되는애들 스카이가고 얘는 대체 어떻게 갔나 이정도는 아니었네요

  • 24. ..
    '17.1.22 7:40 PM (121.132.xxx.204)

    수시로 대학 보낸 사람들이야 수시 좋다고 하는 거겠죠.
    그런데 숫사상으로 보면 떨어진 사람 >>>>>>>>>>>>> 넘사벽 >>>>>>>>> 붙은 사람 이고,
    나보다도 실력 떨어지는 애들 좋은 대학 가는 거 계속 보면서 애들이나 부모나 수시가 공평한 제도란 생각 들긴 힘들듯요.

  • 25. 그렇죠
    '17.1.22 7:41 PM (223.62.xxx.38)

    어렵든 쉽든
    공정하게
    부모실력말고 본인 실력대로 가야죠.22222

    지금 수시제도는
    학생들 본인이 스스로 준비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백,수천가지 전형방법이 존재해요.
    대학마다 다르고,대학안에서도 같은과 들어가는대도 몇가지씩 방법이 나뉘어져 있어요.
    무슨 수로,
    학생 스스로가 그 방법들을 다 알아내서
    수시 준비할수 있을까요?
    학원가,컨설팅업체 등 사교육 시장이 커질수밖에 없습니다.
    학부모들도 수많은 전형방법중에 쉽게 들어갈 뒷구멍이 없나 머리 굴리고,학원가 기웃거리고,그런 심리 이용해서 학윈가에선 장사를 하구요.

    수능이 줄세우기라 한다해도,어렵다고 한다해도,
    편법 써가면서 좋은 대학 갈려고 머리 굴리기보다는,
    공부에라도 매진할수 있습니다.

    학교안 생활만으로도 갈수있는 수시전형은 얼굴마담일뿐이고,
    다양한 편법으로 갈수밖에 없는 수시들이 진짜 많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런 편법 이용하는 사람들이야,
    얼굴마담격의 수시만 있는것처럼,
    지방학생들 얘기며 사회배려자전형 얘기만 들먹이지만,
    숨겨져있는
    정유라같은 케이스가 많다는게 문제죠.

    예전에는
    학생 스스로 잘하면,
    대학 잘 갈수있었어요.

    지금,수시 전형은,
    학생 혼자 열심히 해서 잘 갈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고,
    주변에서 도와줘야 합니다.
    학부모든 선생님이든(학교든 학원이든) 입시 설명회든,
    타인의 도움을 받을수밖에 없는 현실이고,
    그런 조력자가 탄탄할수록,
    결과가 좋을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26. ㅎㅎ
    '17.1.22 7:43 PM (221.148.xxx.8)

    학원도 대치동도 없던 시절
    사람들은 진검 승부가 맞다 싶을텐데
    그 진검이 대치동에서 만들어지고 목동학원가에서 만들어 지는 거라면 어쩌시려고.

    그리고 당연히 모든 입시에 경쟁률이 있으니 붙은 숫자가 떨어 진 숫자 보다 적은게 당연한데
    그것 조차 이해를 못 하시는 댓글인건지

  • 27. ..
    '17.1.22 7:44 PM (121.132.xxx.204)

    저도 학력고사 세대인데, 그 때 8학군도 있었고, 고액과외도 있었어요
    그런데 막상 대학 가보면 서울에서 골고루 전국에서 골고루 이리 가던데요.
    딱 하루 시험으로 정해지는 건 너무하다 싶지만, 토익 처럼 일년에 세번 정도 시험 칠 기회 주고 최고점으로 대학 5개까지 지원가능하게 해주면 별로 억울할 것 같진 않아요.
    문제로 치면 수능보다는 예전 학력고사가 더 어려웠고, 그땐 인강 동강 학원도 별로 없던 시대였는데도 다 알아서 공부 잘했거든요. 지금은 오히려 본인만 똑똑하면 저렴하게 양질 사교육 접근 기회도 높죠.

  • 28. 그렇죠
    '17.1.22 7:49 PM (223.62.xxx.38)

    그리고,
    수능 어려워지면,
    부자들 자식들도 대학 잘갈수 없습니다.
    아무리 고액과외를 한다해도,
    학생 본인의 능력을 뛰어넘기 어렵죠.

    하지만,수시입시는,
    학생 본인의 능력보다,
    학부모의 돈이 더 중요하게 작용하기가 쉽죠.

    정유라처럼,
    수십억짜리 명마를 타고 대회에 나가면,
    몇백만원짜리 말 빌려서 타고 대회에 나간 경쟁자보다
    상도 쉽게 탈것이고,
    몇백만원짜리 말도 빌릴 형편 못되면,
    승마에 아무리 재능있는 학생이라도 대회참가도 못해,상이라는걸 탈수도 없게죄고,
    그 수시전형 자체에 도전할 기회조차 없게됩니다.
    이런 식의 수시 전형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적어도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져야죠.

  • 29. 수능
    '17.1.22 7:52 PM (14.36.xxx.158)

    수능 난이도 높이고 정시 확대해서 수시 정시 50:50 정도 유지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수시확대하면서 수능을 자격고사화하는 바람에 수능 쉬워져서
    정시가 더 힘들어지는거구요
    실수 하나 삐끗하면 천국과 지옥으로 갈리는 위험한 줄타기로 애들을 내몰고 있어요
    예를들면 수학은 21번 29번 30번외에는 별 의미 없어요
    상위권은 저 세문제에서 갈리는거에요
    나머지 27문제는 기본으로 다 맞는다고 가정하고 저 3문제 때문에
    학원다니고 인강듣고 머리터져라 공부하는거에요
    이번 수능 수학나에서 대부분입시기관애서 1등급컷 88점으로 예상했는데
    92점으로 나와서 문과 수험생들 멘붕이었죠
    저 세문제중 한문제가 난이도가 알쏭달쏭했던거죠
    이투스 이종서씨가 예상발표는 88 이지만 92가 될수도 있다고 하더니 정말이었어요
    그런데 혹시 수능날 컨디션 안좋아서 다른 27문제중 하나라도 틀리면
    심하게 말하면 그냥 재수의 길로 들어서는거죠
    이게 무슨 공부인생 12년을 결정하는 시험인가요?
    수능 난이도 높이고 정시 비율 높이고 수시는 지균, 기균위주로 확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시가 확대되면서 특목,강남 학생들 불리하다고 하는데
    불리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특목, 강남출신들이 수시든 정시든 스카이 서성한 이하 상위권 대학 합격률 비교불가에요
    서울대 일반전형 합격자수 보세요
    특목 자사고를 제외한 일반고중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 순위를보면 강남이 월등해요
    연고대 특히 특목 강남애들 선호하죠
    이러나 저러나 마찬가지....

  • 30. 이미
    '17.1.22 7:54 PM (124.54.xxx.150)

    사교육시장은 난리에요 컨설팅 2천만원짜리하면 대학 레벨이 달라진다는데 이게 난리가 아니면 뭔가요 돈 들여 대학가고있다구요.. 공부 잘하고 그쪽으로 능력있는애가 가는게 아니고 정유라처럼 부모덕에 가는애들이 많아진다는건 문제가 있는겁니다

  • 31.
    '17.1.22 7:58 PM (221.148.xxx.8)

    그러니깐
    여기 분들은 이러나 저러나 돈이 들긴 마찬가지니
    수능 어려워지고 쪽찝게가 성행하든 말든 일단 수시만 없어져라 인거죠?
    좋네요.

  • 32. 강북
    '17.1.22 8:01 PM (119.71.xxx.86)

    일반고 학부형입니다
    원글님 말에 백프로 동의해요
    자꾸 옛날 학력고사시절얘기하는데 그때 대학진학률과 현재의 지방거점국립대학의 몰락은 생각하지않고 마치 수시 축소하면 공정해질꺼라 착각하는게 답답해요
    지금 수시확대라 강북일반고 아이들이 그나마 혜택받는거죠
    전 수시축소반대입니다

  • 33. 수능
    '17.1.22 8:02 PM (14.36.xxx.158)

    아 그리고 수능확대되면 대치동 사교육 혜택받는 아이들만 유리하다고 착각하시는데
    요즘 인강 너무 잘 되어 있어요
    대치동 1타강사 강의 현강을 바로 녹화해서 그 주에 인강으로 업로드합니다
    전국에서 동일한 강의 수강할 수 있어요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 34. 정시확대되면
    '17.1.22 8:32 PM (125.178.xxx.133)

    정시확대되면 강남권, 특목고 아이들이 상위권대학 더많이 갑니다 정시확대는 대치동에서도 전국 자사고 학부모도 간절히 원하는바입니다
    수시가 많은 지금이 지방이나 교육특구가 아닌 지역에서도 스카이가기가 유리한겁니다
    전교1등이 수능 2등급도 안되는 학교도 있지만
    90%이상 학생이 1,2등급인 학교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시에서는 그 두학교 내신 1등은 거의
    같이 봅니다

  • 35. 저도
    '17.1.22 8:36 PM (121.128.xxx.130)

    두아이 대학 보냈어요.
    큰아이는 그나마 정시 수시 50:50
    작은 아이는 정시 수시 70, 30
    큰아이는 고1학년 5월 까지 영어 학원 가고
    그이후 모든것을 인강으로 했고, 정시로 고대 경영 진학.
    작은 아이는 고1 겨울부터 고2 겨울까지 수학학원 가고
    나머지 인강, 동국대 경영 갔어요.

    수시가 확대 되면 지방에서 상위권 대학 한양대 정도
    학교에서 대표 선수 키워 진학 시키더라고요.
    수능 성적 낮으니 수시에 합격해 수능 안보는 아이도 있어요.^^

    저는 적어도 정시 수시 50:50이 이게 최소한이예요.
    수시 제아이가 대학 진학 할 대 3000천가지 정도 였어요.
    수시가 투명하지 않은 한국사회에서는
    다른 것은 몰라도 대입 만이라도 공정해야 해요.

    수능 어렵다고 사교육 더하고 덜하고 차이 없습니다.
    부모의 불안감이 사교육을 시키는 것이지.
    다만 수시는 부모 잘만나야 하는 것 맞습니다.
    저는 현재 문재인 후보 지지하지만
    대입정책 안철수 후보 지지합니다.

  • 36. 저도
    '17.1.22 8:43 PM (211.59.xxx.104)

    수시축소 반대예요
    특히 특목고 먼저 없애야 한다고 생각해요
    과고 영재 교육을 위한 학교는 제외하구요

  • 37. 수능
    '17.1.22 8:48 PM (222.106.xxx.197)

    수능의 상위 퍼센트 아이들은
    특목 자사고 강남권일반고 아이들이
    훨씬 많습니다.
    수능 확대가 절대 모두에게 유리한 건 아니어요.

    일반고는 정말로 학교의 으쌰으쌰가 필요해요.
    수시를 이용해 보통 2-3등급대의 아이들에게도
    고교생활의 내용을 충실히 다져줄 수 있는
    교사의 리더십과 역량과 비전이 정말 필요해요.
    저희애 올해 보내보니 그 부분이
    아쉽고 아싑더군요.

    강남 서초권 일반고에 아이들 보내는
    제 친구들 얘기 들어보니
    그곳들이 오히려 빠르게 수시 체제로
    돌아서는 것 같았어요.
    수시는 이미 대세가 된 거지요.
    대학도 자기네 대학에 충성심 가지고
    준비해온 학종 아이들을 인정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지금 수시 위주의 입시를
    좋아한대요.

  • 38.
    '17.1.22 8:52 PM (175.223.xxx.132) - 삭제된댓글

    저도 수시 축소 반대합니다.
    수능 성적대로 줄세우면 강남 애들로만 명문대는 채워지겠죠.
    내신 착실히 받으면 대학 갈 수 있고 수시가 무슨 대단한 스펙 요구하는 거 아니에요.

  • 39. 도둑
    '17.1.22 8:52 PM (122.128.xxx.97)

    도둑심보 아닌담엔 정시 비율 늘어나는걸 마다할 이유가 없죠.
    강남, 특목고에 있는 우수한 아이들이 더 열심히 공부해서 그만큼 수능 점수 높게 나와 좋은 대학 가는 비율 느는건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한만큼 가는게 공정한거죠.

  • 40. 내신이 있잖아요.
    '17.1.22 8:53 PM (211.215.xxx.93)

    특목자사고 가산점 주는걸 못하게 하고 내신을40-50프로 넣으면 특목 자사고가 못쓸어가요.

  • 41. 어느 대학이
    '17.1.22 9:05 PM (175.207.xxx.118)

    전교1등이 모의2 등급인학교와 전교 삼분의 이가 모의1등급인 학교의 전교1등을 같은 선상에서 봅니까? 서울대 빼고는 없을걸요?그리고 그게 정상적이고 공정한건가요? 대체 무슨 근거로 그게 공정한거죠? 말이되는 소릴하시죠

  • 42.
    '17.1.22 9:10 PM (175.223.xxx.132) - 삭제된댓글

    제가 수시 축소 반대하는 이유는 우리 나라의 학군 문화와 과열된 사교육 때문이에요.
    계속 이렇게 수시가 대세가 되면 각 지역에 우수한 아이들이 점점 더 고르게 분포돼 갈 겁니다.

  • 43. 수시가
    '17.1.22 9:14 PM (175.207.xxx.118)

    사교육을 더 조장해요 윗님은 아직 고등학교아이 없죠? 학원가 가보세요 어떤 사교육까지 하는지.....
    정시 원서 쓸때는 원서개인상담비가 얼마인지...... 아마 원서 써본 고3 엄마들은 알걸요

  • 44.
    '17.1.22 9:18 PM (175.223.xxx.132) - 삭제된댓글

    대학 하나 보냈고 고1 아이 하나 있어요.
    사교육 별로 없이 학교 생활 충실히 하니 학교 잘 가던데요.
    정시 한 방에 결정나고 재수 삼수하는 것보다 백배 천배 나아요.

  • 45.
    '17.1.22 9:20 PM (175.223.xxx.132) - 삭제된댓글

    대학 하나 보냈고 고1 아이 하나 있어요.
    사교육 별로 없이 학교 생활 충실히 하니 대학 잘 가던데요.
    정시 한 방에 결정나고 재수 삼수하는 것보다 백배 천배 나아요.

  • 46.
    '17.1.22 9:33 PM (175.223.xxx.132) - 삭제된댓글

    제가 8학군 출신이라서 친구들 때문에 잘 아는데
    수시 때문에 대치동 학원 가서 온갖 사교육 다 받는 건 대부분 강남권 학생들이에요.
    내신이 일단 불리하니까 어떻게 다른 방법 없나 못 찾아서 안달인 거죠.
    저희 큰 아이 공부 꽤나 잘 했는데 정시 위주 입시였다면 경쟁적 환경 찾아 강남으로 이사했겠죠.
    근데 수시로 갈 수 있으니까 제 직장 근처 원래 살던 동네에서 학교 잘 다니고 진학했어요.
    내신이 일단 괜찮으면 좋은 대학 가기 어렵지 않아요.
    정시 확대되면 이런 애들도 전부 강남으로 이사 갑니다.
    요즘 제 친구들도 강남에서 오히려 이사 나오려는 집들 많은데 좋은 현상 같아요.

  • 47. //
    '17.1.22 10:37 PM (110.8.xxx.9)

    수시는 축소해야 하는 것이 맞아요.
    부모 손길 못받는 아이들은 비교과니 뭐니 챙길 여력 자체가 없는데 기회가 균등하지 않으니까요.

    정시가 어려워지면 고액과외가 날뛴다고 하지만, 그래도 될놈 될, 안될놈 안될이에요. 형편이 어려워도 교과서와 문제집, 인강 등으로 열심히 시간을 할애해 성실하게 공부하는 아이들이 좋은 결과 얻는 사회가 되어야지요.

    평소에 독서 폭넓게 많이 하는 애들 언어영역 잘 나오게 출제하고
    영어야 문법 제외하면 큰 돈 안들이고 듣기, 독해 등등 혼자 노력으로도 가능한 것이고
    수학만 사교육에 도움 좀 받고 하면
    나머지는 돈이 없으면 노력만 갖고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정시인데,,

    수시는 학생 혼자의 노력으로는 많이 힘든 것이 사실이죠.

    내 자식 깜냥보다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한 대학입시가 아니라,
    내 자식이 노력한 만큼 정당한 결과를 얻기 위한 대학입시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더불어 공부에 큰 흥미와 자질이 없는 아이들이 자기 재능을 잘 살려 이 사회에서 대학 안나와도 잘 자리잡고 살 수 있도록 고등교육이 투트랙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간판을 따기 위한 대학, 거액의 등록금으로 사학재단 배불려주기 위한 대학은 지양하구요.

  • 48. 갈잎의노래
    '17.1.22 10:39 PM (125.183.xxx.164) - 삭제된댓글

    댓글중 '그렇죠' 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지금 수시는 학생의 실력보다 다른 변수가 크게 작용할수 있는 전형이 많고, 선택한 고등 학교의 교육과정도 중요하게 작용해요. 일단 입학하면 학생이 어찌할수없는..
    특목고 자사고 없애고 수시 비율 줄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49. . . .
    '17.1.22 11:40 PM (175.112.xxx.41)

    특목 자사고 없애고 기준도 모호하고 구체적 점수도 없는 입학사정관제 없어져야합니다.
    내신위주의 수시전형과 수능위주의 정시
    간단하고 심플하게 정리됐으면 합니다.
    입학사정관제하에서 교내 행사 아무리 해도 상 몰아주기가 빈번한데 무슨 학교 정상화가 이뤄집니까?
    과목 자르지 말고
    고등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모든 것에 내신 적용하면 된다고 봅니다.
    자연스레 기본적 교양과 예체능이 원활히 이뤄질텐데 비교과활동을 강조할 필요없구요.
    또한 중간 기말고사 시험문제를 개별학교 교사에게 다 맡기는 것좀 보완했으면 합니다.
    평가원이나 교사대표들이 모여서 난이도별 문제를 여러개 제시하고 기준 또한 강제한 후
    그 중 개별 교사가 선별하여 문제를 낸다면 각 학교의 시험문제 난이도에 따른 부작용도 없으리라 봅니다.

  • 50. 웃기네요
    '17.1.23 12:31 AM (222.239.xxx.49)

    무조건 강남 아이들만 다 간다며 이상한 논리로 수시 옹호하는데
    정말 웃겨요. 뭐 지방에서 쉽게 대학을 가요?
    어짜피 1-2등 하는애들 가는 거잖아요.

    예전 학력고사때 대기업 자제들 대학 못간 사람들 유학 갔지만
    이제 아마 다 대학 갈 수 있을걸요?

  • 51. 웃기네요
    '17.1.23 12:34 AM (222.239.xxx.49)

    부모 손길 못받는 아이들은 비교과니 뭐니 챙길 여력 자체가 없는데 기회가 균등하지 않으니까요.

    정시가 어려워지면 고액과외가 날뛴다고 하지만, 그래도 될놈 될, 안될놈 안될이에요 xxx222

    요즘도 고액과외 돈 있는 사람들 다 합니다. 거기에 스펙까지 쌓으려니 더 힘들긴 하겠지만

  • 52. 웃기네요
    '17.1.23 12:36 AM (222.239.xxx.49)

    수시학원 있는거 아시죠? 포트폴리오 만드는거..중딩때부터 만들어요. 정시도 어느정도 확대되야해요.. 성실하게 내신 딴 학생도 뒤늦게 열심히 한 학생도 기회를 줄 수 있게요..저희원장님이 얘 수시로 보낼려고 돈 쓰신거 이야기해주셨는데 기함했었습니다. 보통 아이들에겐 정시도 필요해요. xxx222

  • 53. ㅎㅎ
    '17.1.23 1:03 AM (59.12.xxx.253)

    시험 어렵게 나오면 오히려 돈이 힘을 못써요.
    제가 무려 과외가 불법인 시대에 고등생활을 하고(고3때 과외 금지가 풀렸어요)학력고사로 8학군에서 대학간 사람인데요,

    대학간후 놀랐던게..제 고등때 동창들..몰래바이트라는
    과외받은 친구들 엄청 많았더라고요.
    과외가 불법인 시대라, 친척언니,오빠, 아파트 같은 라인에 살던 서울대 오빠 등등..

    그것 말고도 같은 지역 아이들이 많이 모인 동아리 들었다 그룹과외 받은 이야기도 듣고.

    하여간 불법이었음에도 당시 부유한 강남 8학군 아이들 중 상당수는 과외를 했다는거죠.
    아이들이 당시는 말안해서 몰랐고 합법되고 대학3학년쯤 되니 솔직히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런데..스카이 학생비율이 강남(저때는 서초도 강남구였다 서초구된지 얼마 안되니 강남,서초)과 지방포함 비강남 학생들 비율이 어떨꺼라고 생각하세요?
    제가 알기로는 현재가 스카이에 강남 출신 학생 비율이 월등히 높은 걸로 알아요.

    시험이 어려워지면요,
    제 아무리 쪽집게가 강사가 와도
    학생의 머리와 많은 노력이라는 고통스런 과정이 필수적로 동반되어야해서 돈으로 점수 올리는데 한계가 있어요.

    단 수능의 단점도 있고,수시의 장점도 있기에 제 생각에는 수시와 정시는 5:5나 4:6 정도가 좋을것 같아요

  • 54. ㅎㅎ
    '17.1.23 1:06 AM (59.12.xxx.253)

    아,그리고 빠뜨렸는데
    남들 안할때 과외 받았던 아이들 중에도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그저그런대 조차도 떨어져서 재수하거나 유학갔었다는 것도 팩트.

  • 55. 에공
    '17.1.23 10:50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윗님은 예전이랑 지금 상황이 어떻게 다른지를 모르시네요.
    그 때는 학교 다니면서 시험 때나 공부하다가 고3 때 집중해서 학력고사 공부하던 시절이에요.
    몰래 과외하던 애들도 고3 때나 조금씩 했었고요.
    지금 강남에서는 중학교 졸업 전에 고등 과정을 전부 공부해 놓습니다.
    그걸 위해 영유부터 모든 준비가 시작되는 거죠.
    시험이 어려우면 애들을 더 어릴 때부터 들볶게 될 게 뻔해요.
    저는 무조건 내신 위주의 수시로 복잡한 거 없이 전형이 간소화되면 좋겠어요.
    어차피 수능은 점점 쉬워진다니 최저 등급 맞추게 해서 기초학력 점검하고요.
    그래야 어릴 때부터 무조건 학군 좋은 곳으로 몰려가지 않고 아이들이 분산돼요.
    지금 대치동에서 자라는 어린 아이들 삶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아니면
    어려운 수능, 정시 확대 찬성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56. ...
    '17.1.23 4:34 PM (125.177.xxx.218)

    여기 강남 살지도 않으면서 강남 애들 참 잘 아시는 분 너무 많네요
    저희 아이 강남 고등학교 다녔는데 중학교 졸업 전에 고등 과정 전부 끝내놓은 애들 하나도 못봤습니다.
    영어야 고등 3년 교과서 수월히 읽어낼 정도인 애들이 많지만
    요즘같은 멀티미디어 집중듣기 교재가 넘쳐나는 시대에
    그거야 전국 어디를 가도 집에서 노출만 많이 시켜주면 재능만 있으면 내장할 수 있는 능력이고
    또 그렇게 외국에서 살다 강남에서 원어민 영어학원 다닌 능통자 애가
    지방 도시 도서관에서 인강만 듣고 1등급받은 애한테 밀려 2등급받는게 수능 영어예요.(다 실제 사례)
    수학이야 고3 과정까지 훑고 왔다는 애가 한반에 몇명씩 있는지는 몰라도
    걔들도 그냥 맛보기 정도 하고온 게 대부분이예요.
    대체 특목 자사고 다 통털어봐도 고3까지 수학을 완전정복하고 온 애가 몇이나 된다고 내참.
    강남애들도 다 태권도 피아노 바이올린 서예 배우러 다닙니다.
    그럼 걔들도 바빠요. 중학교대 이미 고등 과정 다 완파할 시간이 없기는 마찬가지라고요.
    엄마가 아무리 그렇게 스케줄표 짜서 헬리콥터 해봐야
    학업도 능력이라 못따라갈 애들은 여전히 못따라가고
    더불어 걔들도 중학교만 되면 반항하기 때문에 엄마 뜻대로 절대그렇게 순순히 만들어지지 않아요.

    저기 오르*같은 상위권 수험생 모이는 게시판 가보세요.
    수시 특히 학종 폐지하고 정시 확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성토하는 애들이
    강남권이 많나, 평범헌 소도시나 강북지역에서 공부 원툴로 혼자 열심히 하려는 애들이 터뜨리는 울분이 많나.

    공부도 재능입니다. 재능없으면 강남 아니라 강남 할아버지를 가져다 놔도 못 정복해요.
    아니 다른 많은 재능은 다 인정해 달라, 그래서 이 수시 저 수시 다 확대해달라면서
    공부잘하는 애들 정시좀 늘려달라는거는 왜 이렇게 훼방하는 건지?

    아니 대힉이란 게 공부하러 가는 곳인데 가장 귀기울여야 할 목소리가
    저렇게 대치동 안살아도 지 머리 좋고 노력하고 노하우 있어서
    공부는 잘하는데 문이 좁아서 정시로 가고픈데 못가는 애들 아닌가요?

    실력있는 애들이
    뭔 기준인지 알지도 못할 학종인지 뭐시깽인지로
    자기보다 학습능력도 한참 떨어지고 자소서도 다 자소설이고 엄마가 다 써준 애들
    자기보다 높다고 하는 급간 대학 가는거 쳐다보면서
    참 이 세상에 공정함이 살아있고 실력대로 노력대로 살아야 하는 세상이라고 어디 느끼겟습니까?

    수시 다 없애자는게 아니잖아요?
    기균, 지균 위주는 다 놔두라고요. 기균 지균이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는 충분하잖아요?
    근거도 모르고 조작 여지도 너무 많은 학종 최소화하고
    정시 준비생들 숨통 조금만이라도 좀 틔워달라는 건데 참

  • 57. ...
    '17.1.23 4:50 PM (125.177.xxx.218)

    이렇게 말하면 강남 고등학교 다니니 역성드는거 아니냐 할까봐 덧붙이자면
    저희 애는 이미 졸업했고 대학도 수시로 갔습니다
    강남 고등학교 다녔지만 학원이라고 다녀본건
    수학 학원 6개월 국어 내신이 하도 안나와 친구따라 대치동 국어학원 한 2개월
    그 외에는 고3때 한 7~8개월 대치동에서 좀 저렴한 편인 논술학원 다닌게 전부입니다.
    다녀보니 별거없어요.
    얼마전 인강 업체에서 자기네 1타 강사들 띄우려고 알바 작업했다는 얘기 못들으셨어요?
    그 양반들 대치동 잘나가는 현강 강사기도 하지만 까보니 그렇게 띄워진 거란 겁니다.
    대치동 학원가라고 뭐 그리 중뿔난 꿀단지가 묻혀 있는게 아니라고요.

    대치동 학원가에 애를 시간표 짜서 돌려도 지가 소질이 없으면
    공부머리 있고 의지있고 노하우 있어서 인강 들으며 공부할줄 아는 지방애들 못따라가요.

    제발 공부적성인 애들 딴 신경 안쓰고 공부로만 승부할 수 있게
    정시 50%까지만이라도 좀 숨통을 틔워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9089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정해 드릴게요. 86 ... 2024/03/26 6,686
1579088 의료증원으로 인한 난리와중에도 개인병원은 별 타격없겠죠? 17 14243 2024/03/26 2,158
1579087 요양병원 와상환자 관장을 주기적으로 하는데요 6 힘들어요 2024/03/26 1,471
1579086 커다란 캐리어를 고속버스에 실을수 있겠죠? 6 2024/03/26 1,014
1579085 여행짐 싸는데요. 20 2024/03/26 3,015
1579084 음하하. 조국펀드 8분에 입금완료 22 자랑질 2024/03/26 2,864
1579083 블랙핑크는 인당 백억줬다던데요? 6 .. 2024/03/26 5,905
1579082 온라인쇼핑으로 족발 막국수 세트 주문하고 도착했는데 1 ..... 2024/03/26 894
1579081 이번 선거 아이돌 11 ㅎㅎ 2024/03/26 2,166
1579080 유방촬영 안아프신 분 있나요? 31 .. 2024/03/26 3,014
1579079 조국 펀드 순식간 200억 마감이 얼마나 엄청난 건가요? 9 .... 2024/03/26 4,379
1579078 조국 펀드 대박이네요 8 ㅂㅁㅈㄴ 2024/03/26 2,591
1579077 대통령실, 대파값에 "지난 정부서 최고가…외부요인에 변.. 20 ... 2024/03/26 3,453
1579076 눈물의 여왕 반전,,혹시 이거 아닐까요? 8 갑자기 2024/03/26 5,069
1579075 첫가사가 남자 목소리로 (아자~~~~) 중간가사가 (우리는 달라.. 잇지 달라달.. 2024/03/26 417
1579074 도대체 우리애는 언제공부하는걸까요? 13 ,, 2024/03/26 2,831
1579073 남편퇴근시간 9 궁금 2024/03/26 1,574
1579072 조국혁신당. 재생에너지 공약 7 조국을 9하.. 2024/03/26 1,126
1579071 전세 세입자 나갈 때 통상적으로 어떻게 하나요? 8 ㅇㅇ 2024/03/26 1,270
1579070 싸우고 연락 끊긴 지인에게 연락해볼까요? 46 지인 2024/03/26 6,200
1579069 박근혜 입장에서 윤석열, 한동훈을 만나서 사진 찍는 것. 9 ㅁㅁ 2024/03/26 1,858
1579068 조국펀드 가입했는데요 20 .. 2024/03/26 2,172
1579067 조국, 타고난 리더 14 조국 2024/03/26 2,453
1579066 엄마랑 자겠다는 고딩딸 7 비개인오후 2024/03/26 2,343
1579065 박완서 작품처럼 디테일한 묘사 뛰어난 소설 추천 14 2024/03/26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