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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축노동자의 아들,택시기사의 딸.

... 조회수 : 3,655
작성일 : 2017-01-22 16:59:28
학력고사시대인 40대 중반의 저희부부입니다.
서울에서 대학나오고 직장다녔으며 현재 자가주택소유, 자동차 일년에 한번은 해외여행도 다니면서 감사하게도 어릴때보다 풍족하게 살고있습니다.

하위계층의 아이들도 학교공부만 잘해도 대학가서 직장다니면서 살만은 하게 산다는걸 보여주는 적절한 예 아닌가요?
40대이상이신분들 이런분들 많으실꺼라 생각합니다.
이 제도야말로 계층의 구분없는 가장 공정한 평가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2017년 건축노동자의 아들, 택시기사의 딸이 서울에 있는 중위권이상의 대학을 정상적으로 갈수 있을까요?
도대체 뭐가 학력고사 수능의 문제점으로 수시가 생겨났는지
저는 잘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공교육 정상화 제발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45.xxx.3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7.1.22 5:03 PM (58.143.xxx.20)

    타고난 공부머리도 그다지 공평한건 아닌거 같음.ㅎㅎㅎ
    원글님 축하드려요. 공부든 뭐든 자기기술대로 자부심
    갖고 잘 사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만.

  • 2. ....
    '17.1.22 5:05 PM (221.157.xxx.127)

    사배자전형이 있어요~~~ 제친구는 그전형 유지하기위해 남편에게 애대학 가기전까지 대박날것 아님 어정쩡하게는 돈 더 벌지 말라고 한다고

  • 3. ...
    '17.1.22 5:05 PM (198.50.xxx.7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부모님은 공부머리는 있었지만 단지 직업만 택시기사 였을 뿐이에요.

  • 4. **
    '17.1.22 5:07 PM (121.172.xxx.180)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지만
    하위계층이라시면 좀......

    건축노동자, 택시기사가 하위입니까?

    그런 일 하는 분들 시급이 높아지고, 근무여건이 좋아지도록
    법제화 되고 제대로 시행되면 대학 안 가고 대기업 안 들어가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습니다.
    해외 여행도 갈 수 있고요.

  • 5. 난독증이세요?
    '17.1.22 5:08 PM (178.190.xxx.163)

    지금 공부머리 따지는게 아니잖아요?

  • 6. 잠실주택가에
    '17.1.22 5:10 PM (58.143.xxx.20)

    2층 주택소유. 개인택시 모는 분은 뭔가요? ㅎㅎㅎㅎ

  • 7. 개인택시는
    '17.1.22 5:11 PM (121.172.xxx.180)

    월급받는 택시는 아니지요.

  • 8. 제주변에도 그런 사람투성이예요
    '17.1.22 5:12 PM (124.199.xxx.161) - 삭제된댓글

    사실 경기도권 40대 대졸자 부모들 서민들 많죠.
    뭐 그렇다고 어렵게 자란 것도 아니고 자기들 공부 잘했으니 부유하지는 않아도 뒤지지 않고 잘살아요.

  • 9. 그래도 제 주변은
    '17.1.22 5:13 PM (124.199.xxx.161) - 삭제된댓글

    건설 노동자 정도로 불안정한 직업이셧던 분이 부모인 친구는 없지만 그다지 출세하지 않은 회사원 뭐 다 그정도셔서요.

  • 10. 공부머리
    '17.1.22 5:15 PM (198.50.xxx.7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아직도 하위계층에서 스카이 갈 공부머리를 가진 인재풀이 있을거란
    환상을 갖고 계셔서 하는 말이지요.

    여기분들은 수능 이나 학력고사 100%로 하면 다시 개천용이 되살아날꺼라는 환상이 있나봐요. 되게 사회현상 해석 못하는 분들처럼 보이거든요.

  • 11. .....
    '17.1.22 5:24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40대 중반이전은 대학과 상관없이 세대인구로 성장이 폭발적으로 일어나던 시기에요
    지금은 저성장시대구요. 학력과 상관없어요.
    이 구조를 이해하셔야 답이 보여요, 대입제도 끄적거리는 걸로는 절대 해결안됩니다.
    기본소득 키워드로 시작해보세요...

  • 12. ㅇㅇ
    '17.1.22 5:29 PM (1.232.xxx.25)

    예비고사 본고사 시절
    학력고사 시절에도 입시 제도 문제 많다
    교육제도 개선 해야 한다는 얘기는
    끊임없이 나왔어요
    한줄 세우기는 심각한 문제라고
    선진국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요
    선진국식으로 개선한게 지금의 입시제도고요
    지금에 와서 과거로 돌리자고 하니
    쉽지 않은 일이죠
    저는 50대인데요
    젊은 시절
    전 시험으로 평가해서 뽑는 우리나라의 모든
    입시 고시 취업제도가
    객관적으로 공정하고
    신분 상승의 기회를 주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이런게 절대선도 아니고
    많은 부작용을 갖고 있는게 사실이지만요
    그런데
    거의 모든 사회 분위기가
    시험점수만으로 평가하는 제도를 후진적이라고
    평가했죠
    지금와서 미국식 입시 제도가 정착하는 과정에서
    자기 자녀가 불이익을 받는거 같으니까
    다들 공정성에 문제 제기를 하는건데
    사회적 합의가 있었으니 제도가 바뀐거죠
    대학이 밀어 부친게 아니고요

    앞으로 취업 시장도 대기업 공채제도가 점차 사라지고
    미국식으로 면접만으로 구직하는식이
    될거 같은데
    그게 더 걱정입니다
    인맥이 없으면 면접 기회조차 없을테니까요

    사회가 투명하고 공정하면
    지금의 입시제도 취업제도가 문제 없을텐데
    그런 사회가 되길 기대하고 노력하는 수밖에요
    당분간은 어려워보이지만요

  • 13. 윗님
    '17.1.22 5:38 PM (125.185.xxx.178)

    저성장과 수시의 상관관계는 뭔가요?
    논지도 제대로 풀어 설명하지도 않으면서
    아는척한다고
    다른 사람에게 자기의 뜻이 먹힌다고 생각하나봐요.
    수시는 축소되고 대입의 문은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주어져야합니다.

  • 14. ..
    '17.1.22 5:42 PM (223.62.xxx.216)

    다시 수능, 학력고사 100프로 돌아간다해도..개천용 나오기 어려울거 같아요. 이미 좋은 직업의 똑똑한 부모 두고 머리 좋게 태어나 취학전부터 200 만원씩 사교육 받는
    저희 둘째 애 주변을 보니...

    교육으로 계층 이동 할 수 없어요..

  • 15. ...
    '17.1.22 6:04 PM (124.49.xxx.17)

    전 원글님 말 무슨 뜻인지 알것 같아요.
    저도 사십대고 공부 하나로 계층이동?한 케이슨데
    저희때는 사교육 자체가 거의 없었으니
    (몰래 과외하는 애들도 있다고는 했지만 그거야 뭐 워낙 소수 특수계층 얘기였고)
    부잣집애나 가난한집애나 학교만 다니고 선생님한테 배우는건 큰 차이 없었거든요.
    개인의 능력과 노력이 통하던 때였죠.

  • 16. ....
    '17.1.22 6:39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대학이 취업과 성공을 보장하지않는데
    대입의문 공정함 즉 수시 축소로 하물며 저성장시대르루돌파하겠다고 하는건 사기라는거죠
    아는척해서 미안하네요
    직업구조는 대졸자를 받아주지못하는데, 왜 나는 아이를 대학에 보내려고 기를 써야하는지 억울합니다
    수시는 줄고 정시가 늘어나면 좋겠지만, 그 다음에는요?? 대입레이스가 사라집니까??
    저도 재수생 부몹니다.....이번 대선후보가 수시 줄이고 정시 늘이는걸로 얼렁뚱땅 정책내놓으면 안뽑아줄거에요
    기본소득 정책 정도는 내놔야 대학교육에 대해 다시 검토나 해보죠.
    내 뜻이 먹혀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학이 공정하게 계층이동 역할하던 시대는 지났다는걸 40대는 알아야할것같습니다...

  • 17. 무슨 말인지
    '17.1.22 8:13 PM (1.225.xxx.50) - 삭제된댓글

    알 것 같아요.
    공부가 가장 쉬웠다는 장승수 변호사도
    요즘 시대 같으면 서울대 갈 수 있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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