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 아씨들' 재밌었다는 딸이 비슷한 거 더 읽고 싶다는데.

82문학도님들!! 조회수 : 3,251
작성일 : 2017-01-22 13:50:12

작은 아씨들이 너무너무 재밌대요.


비슷한 거 더 읽고 싶다는데, 제가 영 책을 몰라서...^^;;;


제인에서. 키다리아저씨....정도 생각나는데.


초등 5학년이에요!


책 많이 아시는 82님들 계시면...게시판 오가시다 좋은 책 한 권씩만 추천해주세요!! ^^

IP : 180.224.xxx.17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 1:52 PM (220.75.xxx.29)

    오만과 편견도 좋아할 거 같네요.

  • 2. ...
    '17.1.22 1:56 PM (175.119.xxx.134)

    작은아씨들 1권만 읽은거면 뒷권도 좋구요
    빨강머리앤도 10권정도 되거든요. 중학교 1학년때 재밌게 읽었어요.
    비슷하게 초원위의 집(초원의 로라?) 로라잉걸스 이야기구요.

  • 3. ㅡㅡ
    '17.1.22 2:00 PM (112.154.xxx.62)

    소공녀?ㅎ

  • 4. dd
    '17.1.22 2:03 PM (124.50.xxx.89)

    비밀의 화원

  • 5. ㅇㅇㅇ
    '17.1.22 2:04 PM (121.130.xxx.134)

    제가 어렸을 때 작은아씨들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지금도 좋아요.
    저 어릴적 좋아했던 책 중에서 소녀스러운 느낌으로 꼽자면

    빨강머리앤 (이건 1~3권만 읽어도 됩니다. 아이가 읽어보고 더 읽고 싶어하면 10권까지)
    소공녀 (세라이야기 라고도 하지만, 전 아직도 소공녀가 입에 붙네요.)
    소공자 (소공녀 작가 버넷 부인의 작품이죠. 소공녀 보단 덜 재밌지만)
    초원의 집 시리즈
    사랑의 가족(계몽사 빨간책 중에 있던 건데 요즘도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따스한 가족의 이야기예요)
    클라우디아의 비밀(계몽사 문고로 6학년 때 읽었는데 이건 추천한 다른 책들과는 좀 다른 느낌이지만 너무 재밌었어 추천해요)

    오만과 편견은 중학생 된 이후로 읽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6. ...
    '17.1.22 2:04 PM (182.221.xxx.208) - 삭제된댓글

    몇 살인지 모르지만
    제가(초4) 작은아가씨와 같이 읽은 책들
    사랑의 집 로빈훗 키다리 아저씨 빨강머리앤

  • 7. 로테
    '17.1.22 2:06 PM (221.146.xxx.152)

    로테와 루이제
    키다리 아저씨
    초원의 집
    비밀의 화원
    어떠실랑가

  • 8. ...
    '17.1.22 2:08 PM (180.224.xxx.177)

    와, 역시...82님들.....대단해요!! 저도 막 다시 읽고 싶은 충동이!!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9. ..
    '17.1.22 2:20 PM (119.67.xxx.240)

    브론테 자매나 제인 오스틴 책은 일종의 연애소설이고 시대 배경도 좀 알아야 재미있어서 초등이 읽기엔 좀 그렇고..
    비밀의 화원 좋아할 거에요. 같은 작가의 소공녀도 좋고요.
    네버랜드 클래식이나 비룡소 클래식 목록 참고해 보세요.

  • 10. gg
    '17.1.22 2:21 PM (124.50.xxx.89)

    알프스소녀 하이디 ~ 폭풍의언덕~

  • 11. 안나파체스
    '17.1.22 2:22 PM (49.143.xxx.164)

    없는 것으로.파레아나의 편지. 파레아나의 청춘.

  • 12. 감사합니다.
    '17.1.22 2:29 PM (222.232.xxx.184)

    작은아씨들 외 초딩 추천 소설

  • 13. 추억돋네요
    '17.1.22 2:30 PM (223.33.xxx.184)

    비밀의화원, 소공녀, 안네의일기, 톰소여의모험
    방학하면 뜨근한 바닥에 이불덮고 카라멜 먹어가면서
    읽던 책들이에요 ㅋ

    조금더 크면 제인오스틴 소설이요.
    전 로맨스소설의 최고라고 생각해요
    오만과 편견, 비커밍제인 등등

  • 14. 감사
    '17.1.22 2:33 PM (39.7.xxx.82)

    저도 감사히 참고할께요~
    제 딸도 얼마전 작은아씨들 재미있게 읽었는데~~^^

  • 15. zzz
    '17.1.22 2:39 PM (119.70.xxx.175)

    걸리버여행기도 재밌..ㅋ

  • 16. ㄱㄱ
    '17.1.22 2:40 PM (211.105.xxx.48)

    여담이지만 왜그렇게 비밀의 화원 지루하던지

    작은아씨들은 사실 만화스토리죠 여자애들 네명의 개성과 캐릭터가~

  • 17. 상상
    '17.1.22 2:47 PM (211.36.xxx.86)

    ㅋㅋㅋㅋ 말괄량이쌍둥이 시리즈도 잼있을듯 .로테와루이제 좋아하면 잠옷파티등등의 재클린윌슨? 책도 좋아할듯..
    하지만 현대소설로 넘어오면 재미진게 넘 많으니 고잔으로 충분히 읽는것도 좋겠죠

  • 18. ㅇㅇㅇ
    '17.1.22 2:50 P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작은아씨들이 만화 스토리라고요?
    작가의 자전적 스토리가 나름 들어가 있고 당시 시대상이나 가치관, 여성의 사회적 지위도 알 수 있는 소설이예요.
    둘째 조(조우)가 작가의 분신이죠.
    삶과 사랑도 있지만 죽음도 있고 가족의 죽음을 극복하는 이야기.
    실연. 실연 후 자아를 찾아가는 조. 새로운 사랑 등
    만화 스토리라기엔 너무 어른스러운 책이랍니다.

  • 19. ㅇㅇㅇ
    '17.1.22 2:52 P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재클린 윌슨 잠옷파티 강추합니다.
    이거 저희 아이 초등 때 저도 읽었는데 재미도 있지만 친구 간의 교묘한 왕따 문제가 생각해 볼 거리를 많이 주죠.

  • 20. ㅇㅇㅇ
    '17.1.22 2:54 PM (121.130.xxx.134)

    작은아씨들이 만화 스토리라고요?
    작가의 자전적 스토리가 나름 들어가 있고 당시 시대상이나 가치관, 여성의 사회적 지위도 알 수 있는 소설이예요.
    둘째 조(조우)가 작가의 분신이죠.
    삶과 사랑도 있지만 죽음도 있고 가족의 죽음을 극복하는 이야기.
    실연. 실연 후 자아를 찾아가는 조. 새로운 사랑 등
    만화 스토리라기엔 너무 어른스러운 책이랍니다.

    상상님이 추천하신 재클린 윌슨 잠옷파티 저도 강추합니다.
    이거 저희 아이 초등 때 저도 읽었는데 재미도 있지만 친구 간의 교묘한 왕따 문제가 생각해 볼 거리를 많이 주죠.

    요즘 책 중... 그리운 메이 아줌마. 이것도 읽어보라고 하세요.
    너무 좋아요. 엄마도 꼭 같이 읽어보세요.

  • 21. ...
    '17.1.22 3:03 PM (180.224.xxx.177)

    82님들 너무 멋지다요....대박!!

  • 22. 맞아요.
    '17.1.22 3:05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위의 여러분꼐서 말씀하셨던 책들 다 좋아요.
    제가 작은 아씨들 정말 좋아했었는데
    그때 저도
    키다리아저씨, 비밀의 화원, 빨강머리앤,초원의 집, 소공녀, 클라우디아의 비밀 이거
    다 좋아했었어요.
    그런데 제인에어, 폭풍의 언덕은 작은아씨들과 달리
    분위기가 많이 어두워요.
    초등 5학년 어린이가 읽기엔 추천하지 않아요.

  • 23. ㅇㅇㅇ
    '17.1.22 3:10 P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제인에어는 완역본으로 읽으면 초등한테는 안 맞는데
    초등 고학년이 읽게 편집된 거는 읽을만 해요.
    저는 4학년 때 읽었는데 너무너무 재미있었고 감동적이었어요.
    그땐 어려서 로체스터와의 연애는 솔직히 이해가 안 갔는데
    (이건 고등 때 완역본 읽을 땐 또 이해가 가고 설레기도 했구요)
    앞부분이 인상 깊고 좋았어요.
    사촌들이 못살게 구는 집에서 혼자 창가에 숨어 책 읽는 장면 같은 거.
    제인의 독립적이고 강한 자아가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 24. ㅇㅇㅇ
    '17.1.22 3:12 PM (121.130.xxx.134)

    제인에어는 완역본으로 읽으면 초등한테는 안 맞는데
    초등 고학년이 읽게 편집된 거는 읽을만 해요.
    저는 4학년 때 읽었는데 너무너무 재미있었고 감동적이었어요.
    그땐 어려서 로체스터와의 연애는 솔직히 이해가 안 갔는데
    (이건 고등 때 완역본 읽을 땐 또 이해가 가고 설레기도 했구요)
    앞부분이 인상 깊고 좋았어요.
    사촌들이 못살게 구는 집에서 혼자 창가에 숨어 책 읽는 장면 같은 거.
    제인의 독립적이고 강한 자아가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폭풍의 언덕은 소년판으로 나온 것도 별로 재미없고 이해가 안 갔구요.
    그런 광적이고 병적인 사랑을 어린애가 어떻게 알겠어요.
    일단 재미가 없었어요. ㅎㅎㅎㅎ

  • 25. 초등소설
    '17.1.22 3:13 PM (175.213.xxx.80)

    초등학생 소설 저도 기억할께요 ^^

  • 26. ,,,
    '17.1.22 3:45 PM (70.66.xxx.100)

    초등 영어소설

  • 27.
    '17.1.22 4:44 PM (218.148.xxx.151)

    위의 책 다 재밌게 읽었었어요^^ 그 이외에 분위기는 다르지만 그나이에 읽었던 책 중 사랑의학교, 하늘을 날으는 학교, 마지막 수업 잼 있었어요 에밀과 탐정들 시리즈도 재밌구요

  • 28.
    '17.1.22 5:22 PM (223.33.xxx.21)

    앞르스소녀하이디 . 작은 아씨들 . 키다리아저씨 .소공녀 . 빨강머리앤 .. 너무 좋아해요 . 성인되서 다시 읽고 싶어 읽어본적이 있던

    그리고 장편 펄벅의 대지. 좁은문 . 개선문 . 바람과함께 사라지다.
    읽고 또 읽었던 책들 ... ...

  • 29. ..........
    '17.1.22 5:25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다 다시 읽어 보고 싶네요^^

  • 30. ㄱㄱ
    '17.1.22 7:09 PM (211.105.xxx.48)

    아 잘난님
    애들이 읽기에 줄거리만 봐서요
    만화가 뭐 어때서 그렇게 발끈 아는척이실까
    영문학 전공하고 가르치며 사는 사람입니다
    전 만화도 넘 좋아해서 어느 작가 만화 추천할까 하다 말았는데

    참 딱도하십니다 그렇게 살고 싶어요?

  • 31. 아아
    '17.1.22 10:15 PM (203.81.xxx.11) - 삭제된댓글

    님들 취향이 정말 겹치네요. 격하게 애정합니다~
    다 소녀시절 엄청 열심히 읽던 책들^^

    댓글로 있는 거 다 받구요. 몇개 덧붙이면 슈테판 쯔바이크의 마리앙뜨와네뜨 전기를 초딩용으로 편집한 것 있는데 따님이 좋아할 것 같아요. 그거랑 클레오파트라 이야기 초딩용으로 편집한 것 있어요.

    고딩되서 원본 찾아읽고 수능 세계사 학교에서 안배웠는데 만점 받은 기염을 토했네요. 원래 세계사가 쉽게 나오긴하지만ㅋㅋㅋㅋㅋ

    전 제인오스틴 책 전부, 제인에어, 빨간머리앤 열권짜리 전집플러스 외전 열권, 비밀의 화원, 키다리아저씨, 작은아씨들, 소공녀는 무삭제 원본으로 어른되서도 두고두고 읽는답니다. 아! 안네의 일기두여

    특히 소공녀는 어른들도 꼭 무삭제 원본으로 읽어보십셔~~

  • 32. 아아
    '17.1.22 10:21 PM (203.81.xxx.11) - 삭제된댓글

    소공녀 무삭제판. 원전으로 읽으면 이게 이래서 명작이구나! 싶어요. 비밀의 화원두요~~

    소공녀 새라가 자기 비위 맞추믄 사람들만 옆에있는데조 스포일드 차일드 되지않은 이유가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아빠도 있지만 혼자 항상 생각에 잠겨서 그날의 일을 명상해보는 시간을 갖는것 때문인데 ~ 아이러니 하게. 소공녀 새라에게서 그 명상 시간을 딱 빼면 비밀의 화원의 메리가 되죠. 지맘대로 하고 자라고 바른말 해줄 사람 없어 스포일드된 메리가. 그러다가 매일같이 자연을 접하면서 자연의 힘으로 건강한 정신을 가지게 되고요~ 마음이 건강해지니 얼굴도 예뻐지고!

    소공녀 새라는 마음이 공주여야 진짜 공주라는 마음가짐과 자신만의 스토리텔링 능력으로 시련을 견디고 자기에게 걸맞는 운명을 만나게되고요!! 단 일곱살짜리지만 배울 게 넘나 많으 새라!! 은근 민틴 겨장에게 사이다 발언 따박 따박 하구요!!

    공주처럼 떠받들러 지낼 때도 곤경에 처한 사람들의 진실한 벗이 되어주고. 그 혜택을 제일 먼저 자신이 받죠. 자기가 어려워졌을 때에요...

    반면 메리 무삭제판 읽어보면너무 안하무인으로 자라서 하인들이 메리를 무서워하지만 다 싫어하고. 그래서 콜레라가 돌았을 때 수백명의 저택 사람들 중 도망가몀서 메리를 떠올린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죠.... 영국와서 다들 자기를 두려워하지않으니까 점점 현실적으로 자라나고요. 제일 큰건 화원(자연)의 힘이죠.. 자연이 디콘이라는 상징으로 나오고요.
    진짜 좋은 책들 같아요. 소녀소녀한 취향 때메 오히랴 메시지가 가려지는..

  • 33. 아아
    '17.1.22 10:23 PM (203.81.xxx.1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소공녀, 비밀의 화원은 꼭 초딩용 말고 두꺼운 원본으로 읽히세요. 초딩용은 메시지 되는 부분이 다 삭제되서 그냥 착하고 마냥 당하면서 견디라는 메시지가 되기 쉬워서요. 어른되서 다시 읽으면서 이런걸 왜 다 삭제했는지... 아쉽더라구요

  • 34. 안나파체스
    '17.2.7 10:29 AM (49.143.xxx.198)

    늦었지만 조르즈 상드의 사랑의 요정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294 저한테만 야박한 엄마땜에 기분 우울해요 3 2017/01/30 1,214
646293 최순실 살 엄청 빠졌죠 10 .. 2017/01/30 4,905
646292 친정 엄마가 나박김치를 담아주셨는데 6 물김치 2017/01/30 1,922
646291 뱃살은 운명인가 ㅠ.ㅠ 13 뱃살 2017/01/30 3,536
646290 [헤어] 긴머리 어떻게 예쁘게 연출하죠? 10 dd 2017/01/30 2,152
646289 어린이 보험 만기시 7 땡글이 2017/01/30 973
646288 저도 패딩 선택 도와주세요. 10 지하철출퇴근.. 2017/01/30 2,464
646287 우병우 '문체부 2차 인사 학살' 주도 혐의 24 나쁜것들 2017/01/30 1,304
646286 농협가계부에서 화장품은 어디에? 3 이젠 돈모으.. 2017/01/30 1,002
646285 보통 탄핵 결과가 얼마 후에 나오나요? 4 산하 2017/01/30 454
646284 골수 보수 친정아부지가 4 ㅍㅎㅎ 2017/01/30 1,840
646283 반평생만에 터득한 냉장고 청소법 3 ..... 2017/01/30 4,818
646282 설민석 역사 무료강의 2 큰딸 2017/01/30 3,502
646281 서울 이사갈 동네 좀 추천해 주세요~~ 6 도움 2017/01/30 1,511
646280 성악과, 서울대 한예종 경희대 한양대 연세대 등등.. 학교마다 .. 4 ㅎㅎ 2017/01/30 4,740
646279 사촌동생이 아이돌스타인데.... 126 뒤늦은깨달음.. 2017/01/30 75,985
646278 고양이을 구합니다. 25 동주맘 2017/01/30 2,225
646277 얘에 대해서는 언급 안 하려고 맘먹었다 16 그릇 2017/01/30 3,335
646276 생리날이 다가오면 폭력성이 나옵니다 ㅠ 27 .... 2017/01/30 4,365
646275 응급피임약 먹어야 할까요??? 7 임신가능성 2017/01/30 2,214
646274 남편을버려야하는데 부모님과 의견이 달라요 10 고민 2017/01/30 3,405
646273 이재용처럼 탄핵기각? 18 시간질질 2017/01/30 1,807
646272 파마한 머리 드라이 자주하면 더 빨리 풀리나요? 4 파마 2017/01/30 3,504
646271 영화 라라랜ㄷ 보고 오신 분 28 공0 2017/01/30 4,514
646270 시부모님중 한분이 먼저 돌아가시면 어떻게하나요? 25 .. 2017/01/30 7,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