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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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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가 미인도를 꼭소장했어야하는 이유는뭘까요??

그알보고 조회수 : 5,135
작성일 : 2017-01-22 08:18:22
물론 검찰측 주장입니다만
유명화백의 그림을 김재규가 살아생전소장했다라고 해야한다면
왜 살아있는화백의 그림을 선택했을까요??
생존한화백은 본인그림이 아니다라고 말할수도 있고 진위여부논란억 휘말릴수밖에 없는데

고인이된분의 고가의그림을 선택할수도 있을텐데..
방송보는 내내 들었던 의문입니다.
IP : 61.253.xxx.1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dnight99
    '17.1.22 8:29 AM (94.0.xxx.252)

    그 그림이 정말 김재규 집에 있었다는 가정 하에...그알 보면, 천경자에게 계속 그림을 달라 보채던 누군가에 대한 언급을 하잖아요. 그 사람이 천경자가 마지못해 준 그림이 너무 작아 성에 안차니, 대작 논란 일었던 그 화쟁이를 불러서 젤 유명한 그림 비슷하게 하나 그리게 하고, 그 위작을 김재규에게 떠안기 듯이 바친게 아닌지? 따라했던 그 그림은 화가의 서명을 남긴 부분이 훼손되었다지요.

  • 2. 원글
    '17.1.22 8:33 AM (61.253.xxx.136)

    그러니까 그림달라고 보챘던사람이 의도한게 잘 안됐으면 포기하고 고인이된 화백의 고가의 그림을 이용할수도 있었을텐데 왜굳이 생존화백의 그림을 ????

  • 3. midnight99
    '17.1.22 8:38 AM (94.0.xxx.252)

    고가의 그림을 살 능력이 없었거나, 그 돈을 쓸 베포가 없던 쫌생이니까요. 그러니까, 천경자 화백을 쫓아다니며 그림을 달라고 보채죠. 어쩌다 사석에서 알게 된 화백이 좀 잘나가니 앞으로 가치가 더욱 오르겠구나 하면서 투자가치를 높이 본 걸수도 있고. 원래 화가하고 친분이 있으면 없는 것보다 작품을 사기가 더 쉽죠. 선택권도 많아지고, 가격도 네고해주고. 제가 보기엔 딱히 의문점이 아닙니다만.

  • 4. ㅇㅇ
    '17.1.22 8:39 AM (182.227.xxx.2) - 삭제된댓글

    김재규집에서 나온 그림이 진짜여야 어마어마한 금액의 그림을 뇌물로 받은 김재규를 나쁜 놈이 되는거죠,.
    그러니 천화백이 아무리 가짜라 주장해도 검찰, 화랑, 국립박물관측은 들은척도 안하는거죠
    신군부와 그 측근 권력측근에서 외압을 넣었다는 의심이 드는거죠

  • 5. 김재규씨 집에서 그림 나온게
    '17.1.22 8:41 AM (124.50.xxx.20)

    아닌데 뭘 김재규씨 집에서 발견된 걸 가정하고 말고 하며.... 김재규씨 사후 경매에 붙여졌다는 물건들 보세요
    전부 생전 김재규씨 성품과는 맞지도 어울리지도 않는 사치품 투성이인데 이런 질문 자체가 고인에 대한 모독 아닌가요? 사람 두번 죽이는 것도 아니고..?
    죽은 사람은 말이 없어 자기 억울한 부분 항변도 못하는데 천경자 화백이나 김재규씨나 박정희 사후 탐욕스런
    놈들의 욕심으로 이런 일로 논란이 되니 대중이 진실을 똑바로 알아야 합니다

  • 6. 그알에 따르면
    '17.1.22 8:56 AM (70.178.xxx.237) - 삭제된댓글

    일단 김재규가 그 그림을 가진것은 맞는것 같은데(비서라는 분의 증언)
    그때에도 진품이 아니라는 내용을 알고 가지고 있었겠죠
    그냥 흔히 연습생들이 따라그리는 비슷한 그림같은 걸로
    진품이라면 받지 않았을거라는 게 김재규를 아는 사람들의 증언 아니던가요?

  • 7. 그알에 따르면
    '17.1.22 8:58 AM (70.178.xxx.237)

    일단 김재규가 그 그림을 가진것은 맞는것 같은데(비서라는 분의 증언)
    그때에도 진품이 아니라는 내용을 알고 가지고 있었겠죠
    그냥 흔히 연습생들이 따라그리는 길거리에 파는 비슷한 그림같은 걸로
    아예 천경자 화백의 그림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것 같은데요

    진품이라면 받지 않았을거라는 게 김재규를 아는 사람들의 증언 아니던가요?

  • 8. midnight99
    '17.1.22 9:06 AM (94.0.xxx.252)

    70님 말처럼 위작을 건넨 이의 의도와는 별개로, 김재규 본인이 유명한 화가의 작품으로 인지못하고 받았을 수도 있겠군요. 누구처럼 그림을 재테크의 수단으로 삼았을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 124님. 원글님의 질문이 왜 김재규는 그것을 소장했을까? 라고 하니 가정을 한거잖아요. 나도 단정짓고 싶지 않으니 그리 말한겁니다. 허무하게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김재규를 당신만 안타깝게 생각하는거 아니에요. 그알에 당시 집사 역할하던 분이 뭉뚱그리듯 증언하잖아요. 2층에 있었다고. 물론 그 그림을 특정해서 한 발언인지 아닌지 그알이 명확하게 설명하진 않았지만요.

  • 9. 네 99님...
    '17.1.22 9:13 AM (124.50.xxx.20)

    그알 어제 보긴 했는데 그 집사님이 그 미인도 위작이 걸려있었다고 명확히 말한게 아니라고만 논점을 잡아
    반박하다 보니..가정으로 말씀하시는것에 흥분했네요
    그냥 어제 그알 보면서 화가 나더라구요... 왜이리 의인들은 억울한 누명을 써야 하고 살아있는 악인들은 그 악을
    끝내지 않고 대중을 속이면서 기생하면서 또다른 악의 세력을 만들어내는 게 가능한 대한민국의 과거가 너무
    화가 나고 언제나 이 숙명의 연결 고리가 좀 청산이 될까... 답답한 마음에 제가 좀 흥분했네요

  • 10. midnight99
    '17.1.22 9:16 AM (94.0.xxx.252)

    저도 124님이랑 같은 맘입니다. 근데 애써 묻는 원글님한테 질문이 틀렸다라고 할 수도 없는 일이잖아요. 그알이 밝힐 수 있었던, 검찰이 밝힌 정황은 그 정도인가보다하는거죠...전 김재규의 육성이 가슴을 때리더군요.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진정 다른 방법은 없었다는.

  • 11. ..
    '17.1.22 9:24 AM (58.121.xxx.183)

    진품 아닌 이발소 그림 정도로 알고 벽에 걸어 놨겠죠.

  • 12. 천경자 화백은
    '17.1.22 11:30 AM (68.4.xxx.106) - 삭제된댓글

    그때도 현직 화가래도 유명세가 있었어요.
    그림 감히 살 수 없는 고가였었고요

    그림한점을 얻어 아마도 복사해서 가짜를 상납한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재규아내분은 진짜라고 생각하고 받았을 거고요.

    전두환정권은 그걸 이용 비싼 그림을 첩첩히 쟁이고 뇌물을 먹었다고 몰았겠고요.
    그럴려니 진품으로 둔갑을 시켜 놓게 했는데
    나중에 번복하려니 자신들의 시장성에 타격이 가니 그냥 가짜라고 계속 밀어부치는 상황이고요.
    저는 그렇게 이해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제라도 법의 보호를 받아보지도 못하고 죽은 김재규에 대한 재조명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 13. 천경자 화백은
    '17.1.22 11:34 AM (68.4.xxx.106) - 삭제된댓글

    그분의 억울하게 다 뒤집어쓰고 죽은 (물론 방법은 나쁘지만) 역사를
    그분따님도 있으셨나본데
    이제는 글로래도 구명을 해야하는거 아닌지 생각됩니다

    이런날이 올 것을 대비해서 기약해서 사실을 좀 다 적어 놨었어야하지 않았는지.....
    그 변호사분은 사명이 있으신데.....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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