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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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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남자 특징?

ㄴㄴ 조회수 : 50,000
작성일 : 2017-01-21 19:39:03
지역에 따른 편견 가지는 거 차암 싫어하는데
최근 제가 만나본 전라도 남자분들이 공통점이 좀 있으셔서
신기하기도 해서 여쭤봅니다.
30대 중후반 분들인데 그 중에 두어명은 일 때문에 서너 명은 맞선으로 만났었거든요.
특히 맞선으로 만났던 전라도 분들...
제가 만났던 분들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확실한 공통점이 낯을 안 가리시더라구요.
초면에 이 말 저 말 혼자서 얘기 잘 하시고. 그래서 제가 편하더군요 ...
이상하게 선자리 나오는 남자분들마다 다들 말 잘 못하시고 샌님/초식남 스타일이시던데
웬일로 이 분은 말씀 잘하시네...아이구 편해라.... 해서 고향 물어보면 역시나 전라도임 ...
아 그리고 또다른 (아마 ..제가 만났던 분들에만 한정?) 공통점은 시간관념이 쪼오금 느슨하시더군요.
솔직히 제가 시간관념이 너무 깐깐하긴 해요. 그래서 아마 제 기준에서만 그런 걸지도.

진짜 제가 만난 분들에만 한정이긴 한데...너무도 틀림없이 똑같으셔서
궁금해서 여쭤봐요.
다른 전라도 분들은... 음 역시 걍 사람마다 각양각색인 거겠죠?

IP : 175.209.xxx.110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 7:4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전라도 남자 만 명쯤 만나셨나봐요?
    저렇게 일반화 시킬 정도면

  • 2. 원글
    '17.1.21 7:42 PM (175.209.xxx.110)

    제가 만난 분들에 대해서만 한정이라고 했는데요 ;;;

  • 3. ㅇㅇ
    '17.1.21 7:42 PM (211.237.xxx.105)

    당연 각양각색이겠죠.
    그런데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아는 전라도 남자들은 무척 가정적이긴 하더군요.
    타인이 보기엔 약간 이기적이게 보일 정도로 가족만 엄청 챙기는..
    대여섯명의 유부남을 아는데 엄청 가정적임.

  • 4. ..
    '17.1.21 7:45 PM (175.223.xxx.193)

    전라도 남자가 여자 아껴준단 얘긴 좀 있죠. 충청도 남자는 순진한척 뒤로 바람 많이 피우고 경상도 남자는 여자 우습게 보고 위에서 군림하려들고 전라도 남자가 여자에게 자상하데요. 전 경상도 남자만 만나봐서 그런지 전라도 남자 궁금하긴해요.

  • 5. ,,...
    '17.1.21 7:45 PM (121.147.xxx.32) - 삭제된댓글

    사람은 case by case 죠

    주위에 들어보면--정이 많고,,가정적이다고..하더라두요
    정의감이 잇어서 ,,불의 보면 울컥하는 먼도 잇다고( 자기일 아니여도 나서는 면도 잇다고)

    긍정적으로 보느냐,,부정적으로 보는냐에 따라.--전혀 다르게 보이겟죠.

    결국 자신이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 문제 인듯

  • 6. 원글
    '17.1.21 7:47 PM (175.209.xxx.110)

    다들 말을 엄청 잘하시더라구요. 같이 일할 때도 그렇고 리드를 잘 한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내성적인 저랑 잘 맞았음.. 물론 제가 만난 분들 한정입니다. ㅋ

  • 7. ㅁㅇㄹ
    '17.1.21 7:47 PM (218.37.xxx.217) - 삭제된댓글

    예쁜 사랑 하세요~. ^^

  • 8. ,,...
    '17.1.21 7:48 PM (121.147.xxx.32) - 삭제된댓글

    사람은 case by case 죠

    주위에 들어보면--정이 많고,,가정적이다고..하더라두요
    정의감이 잇어서 ,,불의 보면 울컥하는 먼도 잇다고( 자기일 아니여도 나서는 면도 잇다고)

    긍정적으로 보느냐,,부정적으로 보는냐에 따라.--전혀 다르게 보이겟죠.

    결국 자신이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 문제 인듯
    ---------------------------------------------------

    이런 글은 비추하네요..일베 낚시글이 대부분이고,,지역 조장글이 다수여서...

    지역보단 ,,개개인 사람의 문제인데,,아무런 의미 없는 질문 같네요

  • 9. ㅇㅇ
    '17.1.21 7:50 PM (223.62.xxx.141) - 삭제된댓글

    제가 전라도남자인데
    저는 굉장히 내성적이고 과묵합니다

  • 10. 전라도특징
    '17.1.21 8:05 PM (221.167.xxx.125) - 삭제된댓글

    남자들 대체로 가족한테 잘하고 마누라한테 잘하고 같은 전라도사람만나면 너무너무 잘 챙겨줌

    생활력은 거의 강함 눈치가 빠름 내가 어느줄에 서야 하는지를

  • 11. ★★
    '17.1.21 8:06 PM (175.223.xxx.225)

    전라도 여자로서... 느낀점은...
    대체적으로(전부 말구요)
    가정적이고 가족중시, 자녀교육중시
    여성존중...이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정말 아니다 하는 사람은
    어디나 있겠지만
    대체적인 분위기는 그래요
    제가 살면서 느끼는 것은요
    그리고... 전라도 다른 지역은 모르겠고
    광주는 남성이나 여성이나 정치관심 dna가
    있는 것 같아요
    평범한 우리집도 나이 많으신 엄마부터 모두...
    그렇거든요

  • 12. 내비도
    '17.1.21 8:13 PM (218.50.xxx.113)

    지역 편견가지는 것 참~ 싫어하는 분이, 2명 만나고 스스로 편견을 만들려고 하세요?
    웃기지도 않네요.

  • 13. 0000가정
    '17.1.21 8:16 PM (116.33.xxx.68)

    가정적이고 자상해요
    대부분그래요

  • 14. 가정적이긴...
    '17.1.21 8:22 PM (107.170.xxx.187) - 삭제된댓글

    주위에 전라도 사람하고 결혼한 친구들 대부분 너무 가정적이다 못해서 지겹다 이를 박박 갈아요
    시댁 형제 친인척들 어찌나 자주 모여대든지... 여자들 대부분 생활력 강하고 음식 척척 해대니 남자들 기준도 거기에 맞춰줘서ㅜ힘들다고 합디다...
    자기 집 식구들 귀하고 모일줄 알지 처갓집에 잘하고 사는 것고 아니드만....

  • 15.
    '17.1.21 8:23 PM (223.62.xxx.214)

    저는 전라도 남자 좋아해요. 자기 여자한테 진짜 잘해요.
    경상도남자들은 여자 우습게 알고 좀 부려먹으려고 한달까
    전라도 남자 몇명 사귀어봤는데, 다 여자 위할 줄 알더라구요.

  • 16. ...
    '17.1.21 8:25 PM (221.167.xxx.125) - 삭제된댓글

    좀 이기적이고 내한테 도움된다 싶음 그기 감

    믿지는 못함

  • 17. 왜 하필
    '17.1.21 8:38 PM (221.127.xxx.128)

    전라도남자?
    그렇게 구분하는게 웃겨요

  • 18. 저도 제 주위
    '17.1.21 8:39 PM (58.226.xxx.116)

    전라도 몇분만 보자면
    정말 찌질하고 말많고 소심하고 꽁하고........
    으아........

    진짜 별로였음.

  • 19. 네~
    '17.1.21 8:42 PM (61.74.xxx.131) - 삭제된댓글

    경상도 태생이지만 서울에서만 살다가 전라도 남자와 결혼해서 20년 지났어요. 사람이 좋아서 결혼한거라 어떤 지역선입견이 없었는데요.

    자기 가정 중요시하고 와이프 아끼고 훌륭한 아빠입니다. 주변의 전라도 친구들도 하나같이 가정적이고 좋은 사람들이에요.

    딸이 있다면 전라도사위 적극 강추합니다. 본가, 처가에도 잘하고 형제끼리도 잘 지내요~.^^

  • 20. 맞아요진
    '17.1.21 8:42 PM (223.33.xxx.181)

    진짜 싹싹하고 말잘함
    가정적인데요
    좀 자기갖ㅇ만 챙기지요
    바운더리 확실하고 이기적임

  • 21.
    '17.1.21 8:46 PM (223.33.xxx.28)

    진리의 케바케지만
    여자 차별은 덜하고 가정적인 면은 있어요.
    전라도남 경상도여 케미가 좋은 편이고 반대는 그닥

  • 22. snowmelt
    '17.1.21 8:49 PM (125.181.xxx.106) - 삭제된댓글

    일반화하는 무리이지만...
    초면에 낯가림없이 대화이어가는 점
    시간 약속 1분, 1초에 목메지 않는 점
    (그렇다고 만만디처럼 세월아 네월아하는 개념이 아니고 상대에게 엄격하지 않은 유도리가 좀 있다고 느꼈어요)
    어느 정도 동의해요.

    지역으로 성향 구분 짓는 거 참 유치하지만
    개인적으로 tk보다는 호남분들이 더 편하고 좋은
    충청도 사람입니다.

  • 23. mo
    '17.1.21 8:51 PM (1.236.xxx.85)

    전 경상도여자 남편은 전라도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산지 20년 가까이 되어가요
    처음 만나 연애할때 너무 말이 없어 저도 말이 없는편인데 제가 결국 말이 많아졌어요
    제가 말하면 어찌나 진지하고 재밌게 들어주던지...
    결혼해서 처음에는 답답하고 섭섭하긴 했지만 아직도 제말은 너무나 존중해주고 제가 싫다는 건 절대 하지않고 아이들 공부 다 봐주고 집안일도 부탁 많이 안하지만 해달라는건 다 해줘요
    시아버님도 밀씀이 없으셔서 지금까지 저랑 긴대화 나눠본적 없어요

  • 24. ...
    '17.1.21 8:51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말잘하는고 싹싹하게 구는 대신
    필요없어지면 언제그랬냐는 듯이 싸악 돌아서고
    이기적이죠..
    맞아요 케바케고 지역에 따른 말도안되는 편견이지만
    편견을 안가져야지 하는것도 오만이고 편견이에요

  • 25. snowmelt
    '17.1.21 8:51 PM (125.181.xxx.106)

    일반화하는 건 무리이지만...
    초면에 낯가림없이 대화이어가는 점
    시간 약속 1분, 1초에 목매지 않는 점
    (그렇다고 만만디처럼 세월아 네월아하는 개념이 아니고 상대에게 엄격한 잣대없이, 유도리가 좀 있다고 느꼈어요)
    어느 정도 동의해요.

    지역으로 성향 구분 짓는 거 참 유치하지만
    개인적으로 tk보다는 호남분들이 더 편하고 좋은
    충청도 사람입니다.

  • 26. 위에 이기적이란 답에 의문
    '17.1.21 8:52 PM (68.129.xxx.115)

    친분으로 봐주기 하는 우리가 남인가가 좋게 보이셔서
    자기 가족만 챙기는게 이기적인거예요?
    요즘 나라 돌아가는 꼴을 보고도?
    전라도 남자들은 다른건 몰라도 여자들 차별, 남녀차별 없이 자식들에게 잘 하는거 인정

  • 27. 전라도 사람이야 말로
    '17.1.21 8:57 PM (107.170.xxx.187) - 삭제된댓글

    친분으로 챙기기 갑이던데..

  • 28. 남녀차별없기는요
    '17.1.21 9:06 PM (107.170.xxx.187)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엔 여자들이 더 생활력 강하고 가정경제 책임지는 경우 많던데

  • 29. 삼천원
    '17.1.21 9:0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전라도 남자분 몇분하고 선보기도 하고 연애도 했는데요
    되게 가정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외가가 전북인데 아내 존중하고 자식 아끼고 대체로 분위기가 그래요.

  • 30. 찬웃음
    '17.1.21 9:10 PM (59.14.xxx.128)

    남편 전북~ 남자~ 완전~ 좋아요~ 결혼 10년 넘었는데도.. 다시 결혼한다면 남편하고 다시 결혼하고 싶어요~ 말이 많지 않지만 말한마디로 웃게만들고~ 저를 아낀다는걸 행동으로 보여줘요..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아빠~ 잡ㄴ 놀아주고~ 공부 봐주고~ 엄지 척~입니다~

  • 31. 지나가다
    '17.1.21 9:15 PM (211.219.xxx.173) - 삭제된댓글

    전 모 지역 남자들이 정말 싫어요. 그 지역은 경상도도 전라도도 아닌데요... 사회에서 만난 그 지역 출신들은 왜 그렇게 하나같이 겉으로는 안 그랬는데 알고보면 야비하고 이중적이었는지... 그 지역 출신이랑 결혼한 저 아는 언니도 시댁에게 하도 당해서인지 자기 딸은 그 지역 남자한테 시집 안 보낸다고 그래요.

  • 32. 저도
    '17.1.21 9:18 PM (210.219.xxx.237)

    전라도집안의 아들과 결혼했는데 다들 가정적 다정다감. 아이들한테 애기 애기 하면서 이빠하고 속정겉정 다깊어요. 가장으로서 굶기면 안되고 애기들 공부는 소홀히시킴안된다는 의식 투철하구요. 경상도남자는 되게 꼴통같지만 욱하는게 있어서 불의보면 못참는경향있구요. 한번 열받으면 목물고 안놓는 기질.

  • 33.
    '17.1.21 9:28 PM (115.171.xxx.155) - 삭제된댓글

    친정과 시댁이 전라도인데 저는 경상도와 서울에서 더 오래살았죠.
    캐바캐이긴한데 가정적일 경우는 아내와 가족을 위하는 차원이 남달라요.
    정말 지극 정성임.
    하지만 친구 좋아하고 밖으로 도는 경우들도 있어서요.
    굳이 공통점을 찾자면 비교적 권위적이지 않다. 정도겠네요.

  • 34. 저도
    '17.1.21 9:28 PM (211.109.xxx.75)

    전라도 집안에서 자라
    경상도 집안으로 시집왔는데.

    연애할 때도
    경상도 둘, 전라도 둘 사귀어 본 결과
    결혼은 전라도랑 해야하는거구나.. 싶어요.

    경상도 남자는 정이 없어요.
    속정이라고 하죠.
    깊은 정.

    그런 게 없어서 너무 야박하고 재미없어요.

    저희 아버지는 어머니께 엄청 잘 하셨는데
    동생도 그러거든요.
    저희 남편은 안 그래요.
    한동안 엄청 우울했어요.

  • 35. ㅎㅎ
    '17.1.21 9:31 PM (110.140.xxx.179)

    코딱지만한 나라에서 지역 갈라서 특징 찾기...웃기네요...

    전 지금 세계에서 오위안에 드는 면적의 나라에 사는데요, 이런 생각 부질 없어요. 사람따라 다른거지...무슨 특징은...편협하네요.

  • 36.
    '17.1.21 9:33 PM (180.134.xxx.161)

    여기서 전라도 욕하면 지역적 편견이고 경상도 욕하면 이성적인 비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7. 저도
    '17.1.21 9:35 PM (220.73.xxx.62)

    여기저기 대도시 꽤 큰 교회 다녀봐서 지역별로 특징들이 보여요
    전라도 분들 확실히 가정적이고
    경상도 남자는 권위적이고 무뚝뚝한 거 맞아요
    예외야 있겠지만 대체로 그런 건 확실하더군요

  • 38. 제 친구는
    '17.1.21 10:01 PM (107.170.xxx.187) - 삭제된댓글

    반찬 타박 수시로 하고 자기 부모 형제에게 너무 잘하길 원하고 자기 엄마 누이들 처럼 생활력 강하길 원해서 너무 너무 삻다던데요

  • 39. ....
    '17.1.21 10:03 PM (118.43.xxx.104)

    물어보긴 두가지 대답한다면,
    나이대도 비슷한 전라도 남편,
    소심해서 연애때 재가 리드했고 지금도 낯 가리네요.
    시간관념은 아주 정확합니다. 칼이에요.
    두 분 만나보시고 이런 질문하시는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죠

  • 40.
    '17.1.21 10:06 PM (128.134.xxx.137)

    반찬 타박 잘하고 자기 부모 형제들 빤질나게 모이고 자기 엄마, 누이들처럼 부지런하고 생활력 강한 여성들이랑항상 비교질라고 ...
    잘하다가도 수틀리면 찌질하게 굴기도 잘하고...
    이상 전라도 남자랑 결혼한 제 친구가 20년동안 저한테 본 흉이랍니다,
    그 집안 남자들 죄다 그 모양이라고 ..

  • 41. 제발
    '17.1.21 10:11 PM (116.41.xxx.20)

    전남 보성출신 우리아빠와 그 일가 남자들‥
    어후 정말..가정적이라는 뜻이 결혼하고도 밤낮 자기집안끼리 몰려 지지고 볶고 음식해먹고 밤새워 고스톱치고 철철이 몰려 놀러다니는거라는 뜻이라면 동의합니다.

    고상하고 지적인 우리엄마.. 이런식으로 시간낭비하면서 노는거 딱 질색이라 같이 안어울리니 누구엄마는 사람이 차다, 정이 없다, 같이 어울려라 간섭 폭발..
    거기다가 맛있는거 먹고들 자라서 입은 드럽게(험한 표현 죄송하지만 어쩔수없네요) 까다로워요. 밤낮 친척 아주머니들하고 음식맛 비교하고 어린시절 음식 타령하고.. 연탄가스새는 단칸방에서 남편월급만으로 모으고 굴려 상가빌딩올리고 자식들 명문대보낸 엄마능력은 무시하고 음식타박 열중.. 문제는 아버지뿐만 아니라 아빠 일가도 비슷해요. 부인들이 진저리를 내요. 혹시라도 여기 댓글들 보고 전라도 남자에게 환상가지는 분 계실까봐 씁니다.

  • 42. 제발
    '17.1.21 10:16 PM (116.41.xxx.20)

    어머..위에 ㅋ님이 쓰신 특징.. 전부 우리 아빠집안이랑 놀랍게 비슷해요. 같은 집안인가..

  • 43. ....
    '17.1.21 10:45 PM (175.223.xxx.81)

    위에 모지역 충청도 아닌지-_- 전라도, 경상도 다 장단점 있지만 장점도 많은 반면 겪어 보니 충청도 인간들이 젤 별로임..그러면서 다른 지역 헐뜯기는 최고고.

  • 44. 음식타박
    '17.1.21 10:58 PM (107.170.xxx.187) - 삭제된댓글

    많이 해서 짜증나요. 잔찬가지수 적은 거 야박하다 생각해요

  • 45. 다른건 몰라도
    '17.1.21 11:06 PM (107.170.xxx.187)

    음식타박은 공통점
    남자나 여자나 반찬 가지수 없는거 야박하다고 생각해요

  • 46. 둘 다 전라도
    '17.1.21 11:21 PM (223.62.xxx.22) - 삭제된댓글

    오메 징해 죽것당께요.
    타지 사람은 안만나봐서 모리겠고요.
    친정 시가 입치레는 온갖 진귀한거로
    거하게 하는 편인데 갈수록 구하기가 어럽다는거고요.
    잔재미는 별로 없지만 한결같고 책임감 강해요.
    얍삽한거 극도로 혐오하고요.

  • 47.
    '17.1.21 11:22 PM (211.48.xxx.153)

    제주위 전라도 남자들은 대부분 가정적이고 처자식밖에 모르는 남자였어요

  • 48. 전라도남자와 결혼한 여자
    '17.1.21 11:46 PM (121.131.xxx.120)

    음... 제가 나름대로 그동안 유추해 본 결과.. ㅎㅎㅎ
    전라도는 오래전부터 유배지였기 때문에 서울에서 귀양살이 온 선비들이 많았었죠. 귀양살러 왔다는 것은 조정에 반기를 들거나 적어도 비판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을것이고요. 그런 사람들은 대체로 의식이 먼저 깨인 사람들이기 쉽죠. 그런 사람들이 전라도에 와서 가족을 만들었다거나 했다면 그 조상들은 다른 지방보다 더 의식이 선진적인 사람들이 많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사회의 모순이나 구조에 대해 더 고민하고 바꾸려고 노력하고 등등요... 그러다 보니 여성을 대하는 태도가 좀 더 달라졌을 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실제로 전라도 남자들은 대체적으로 집안의 여자들에게 잘하고 귀하게 대접하는 경향이 있기는 해요. 딸에게도 똑같이 교육시키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왔고 귀하게 대접받고 자란 딸들이 많아요. 그런 것들이 당연한 곳이기 때문에 여자들의 발언권도 집안에서 센 편이구요. 실제로 저희 시댁도 보면 명절에 남자들이 방앗간 다니고(옛날에요), 청소하고, 쓰레기 버리러 다니고, 아이들하고 놀아주고(엄청 자상하게 잘..) 등등 수많은 집안일을 당연하게 같이하고요, 시어머니가 하자는대로 잘 따르시는 편이죠 아버지와 아들들 모두요.
    이상은 좋은 점들이고요,
    단점이 있다면 가족이 너무너무너무 끈끈하다 못해 끈적끈적 ㅎㅎㅎ 합니다.
    위의 어느 분 말씀처럼 맛있는거 맨날 같이 해먹고요, 자주 모여 화목하게 지내는 것은 기본!
    요즘 세상에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상황들이 가끔씩 생기고... 부모님은 당신 자식들이 다 모여 상에 둘러 앉아 식사하는 것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것이 최고의 낙이라 생각하기도 하고요... 물론 모두가 그렇지는 않지만요. 암튼 좀 오래 결혼해 살아보니 장단점들이 보여요.

  • 49. ....
    '17.1.22 12:56 AM (110.8.xxx.80) - 삭제된댓글

    바로 윗님이 깔끔하게 정리하시네요. 전라도 남자들 가정적인거 맞고 랜덤으로 잘못 걸리면 친척들 드글거리는것도 맞아요.ㅎㅎ 그런데 기본적으로 여자를 존중하는 문화도 그지역에 강해요

  • 50. 흠...
    '17.1.22 1:15 AM (70.213.xxx.155) - 삭제된댓글

    정형화하긴 힘들어요. 제가 아는 어딴 분은 경상도 분인데 가정적이고 자상하세요.. 제 친구 이버지는 전라도 출신인데 똑같이 가장작인데 엄청 권위적이고 남아선호사상도 심하대요. 그 며느리가 하버드대학원 합격되어서 유학 간대는데도 아들 낳을 때까지 애 낳아야 한다며 소리치며 반대했답니다. 그렇다고 손자손녀한테 크게 해 주는 것도 없으면서요. 사람마다 달라요

  • 51. 흠.....
    '17.1.22 1:29 AM (70.213.xxx.155)

    사람마다 달라요. 제가 아는 어떤 분은 경상도 분인데 가정적이고 자상하세요. 말씀은 없으신 편이고요. 하지만 평생 아내와 자녀를 위해서 생색하나 안 하시면서 묵묵히 일하고 게세요. 약간 선비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데 제가 아는 또 다른 경상도 출신 (시골 출신) 은 엄청 권위적이고 가정적이지도 않구요.

    제 친구 이버지는 전라도 출신인데 가정적이고 자상한 면도 있긴 한데... 결정적인 부분에서는 많이 권위적이랍니다. 자신의 기분 따라 아내와 자녀에게 언어폭력에 가까운 심한 말도 많이 했답니다.  또  남아선호사상도 심하대요. 그 며느리가 하버드 대학원 합격되어서, 어차피 유학가는 아들과 함께 유학 간대는데도, 아들 낳을 때까지 애를 몇 명을 낳더라도 낳아야 한다며, 그게 명령이라며 소리치며 반대했답니다. 그렇다고 손자손녀한테 크게 해 주는 것도 없으면서요.

    아마도 그건 지역 특성 상이라고 보기보다는 그 분의 개인적 특성이겠죠.

  • 52. 전라도
    '17.1.22 3:13 AM (107.170.xxx.187) - 삭제된댓글

    귀양민이 많다고 얼마나 많았겠어요 전라도 반골의식은 빈부격차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곡창지대니 대지주가 많았고 소작농 착취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지역이니...

  • 53. ㅇㅇ
    '17.1.22 3:19 AM (121.154.xxx.45) - 삭제된댓글

    전 서울 사람이고 전라도 남자하고 결혼했는데 지역색 분명 있어요. 전라도도 동네마다 많이 다르더라고요. 문화라는게 좁게보면 가족마다 다른거고 모여 사는 세월이 길어지면 공통점이 생기는게 자연스럽지 않나요. 뭐 전부 이렇다! 고 할건 없어도 큰틀에서는 분명 지역색이 있는듯... 전주 남자들은 좀 유약한 느낌. 자식을 위하고 자식이 원하는 것 위주로 다 해주려는 분위기를 많이 봤고요. 부인한테는 말이나 태도는 다정한데 진짜 배려하고 위한다는 느낌은 아니예요. 강약약강. 여자가 강성이면 잡고 살기는 좋은 스타일이 많은 것 같고요. 여자들이 알아서 기는 분위기라 자기 주장 강한 여자 보면 남자들은 신기해하고 여자들이 때려잡는 ㅋ 여기 살다보니 왜 뒷통수 친단 말 듣는지 알 것 같아요. 약간 교토사람 느낌. 세상 다정하게 얘기하고 다 해줄것 처럼 하지만 절대 손해 안보고 ㅋ 앞에서 대놓고 말 못해서 뒤로 딴소리하는 경우가 많아요. 십몇년간 너무 황당한 일 많았는데 이제 적응 됨... 적응 되니까 뒷통수랄것도 없어요. 화법의 문제라서.

  • 54. ㅇㅇ
    '17.1.22 3:19 AM (223.33.xxx.120)

    전 서울 사람이고 전라도 남자하고 결혼했는데 지역색 분명 있어요. 전라도도 동네마다 많이 다르더라고요. 문화라는게 좁게보면 가족마다 다른거고 모여 사는 세월이 길어지면 공통점이 생기는게 자연스럽지 않나요. 뭐 전부 이렇다! 고 할건 없어도 큰틀에서는 분명 지역색이 있는듯... 전주 남자들은 좀 유약한 느낌. 자식을 위하고 자식이 원하는 것 위주로 다 해주려는 분위기를 많이 봤고요. 부인한테는 말이나 태도는 다정한데 진짜 배려하고 위한다는 느낌은 아니예요. 강약약강. 여자가 강성이면 잡고 살기는 좋은 스타일이 많은 것 같고요. 여자들이 알아서 기는 분위기라 자기 주장 강한 여자 보면 남자들은 신기해하고 여자들이 때려잡는 ㅋ 여기 살다보니 왜 뒷통수 친단 말 듣는지 알 것 같아요. 약간 교토사람 느낌. 세상 다정하게 얘기하고 다 해줄것 처럼 하지만 절대 손해 안보고 ㅋ 앞에서 대놓고 말 못해서 뒤로 딴소리하는 경우가 많아요. 십몇년간 너무 황당한 일 많았는데 이제 적응 됨... 적응 되니까 뒷통수랄것도 없어요. 화법의 문제라서.

  • 55. oo 님, 지혜 나눠주세요
    '17.1.22 10:21 AM (185.182.xxx.37)

    남편 분 특징이 딱 저희 남편이랑 똑같아요. 사시면서 습득한 삶의 지혜 좀 나눠주세요.

  • 56.
    '17.1.22 11:42 AM (218.154.xxx.88)

    저도 서울생인데 전남 육지 끝 섬 남자 만나서 알콩달콩 잘 살고 있어요 우리 아주버님도 명절때 가면 설거지 다 해주시고요 저는 참 좋습니다 우리남편도 애교 많고 귀여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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