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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나이 50은 어때요?

40중반 조회수 : 6,755
작성일 : 2017-01-21 11:55:53

저 뒤에 40대 시작이란 글이 있어서

저는 50이 안된 사람으로서 50대를 맞이하는 기분이 궁금하네요

처음에 40되고 나서 나도 이렇게 늙는구나 싶어 너무 우울했는데

50은 그냥 할매구나 싶어 거의 절망적인 기분으로 맞이할 것 같기도 하고..

에혀..

나이 50엔 40을 맞이할 때 처럼 너무 우울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폐경이 와서 외모도 더 노화 가속에 갱년기 우울증까지 겹치지 않을지

돈으로 다 관리하는 분들이야 뭔 걱정이 있을까요.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어디 자기 외모에 돈을 맘놓고 바르기가 쉽냐구요.

기껏해야 평생 안먹던 보약도 갱년기 쯤에나 입에나 대어보는 정도지

일반인들은 시술 같은건 생각할 여유도 없는걸요.

그리고 그렇게 돈 발라도 50 넘은 여자가 반짝반짝하는 경우도 없었어요.

배우처럼 미모의 여성 아니고서는 그냥 그래도 조금 꾸며주니

보기싫지 않다는 정도지 늙음이란 단어는 마구마구 떠 오르던데

나이 든 언니들을 볼때마다 생각하는 건 타인이 나를 볼때 적어도 눈살

찌푸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나이 들수록 여자는 외모를 가꿔야 한다에요

젊을 때야 생얼굴도 풋풋하니 이뿌지만 늙어서는 아무리 용을 써도

 이제 막 이부자리 털고 나온 세수 안한 20대 처녀와도 비교불가거든요.

IP : 121.145.xxx.64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1 11:58 AM (211.237.xxx.105)

    올해 오십 됐는데, 사십 됐을때가 살짝 더 우울했었지 오십은 크게 별다른게 없어요.
    아무래도 이미 중년이 된걸 인정한후라서..^^

  • 2. 뭔소리
    '17.1.21 12:02 PM (119.207.xxx.52)

    40이나 50이나
    반짝반짝 할리 없고
    화장안한 20대와 비교 불가인건 똑같고
    그냥 조금 늙은 여자와
    조금 더 늙은 여자인 정도의 차이죠

  • 3. 난둘
    '17.1.21 12:02 PM (39.7.xxx.164)

    주변에 52세 분 이번에 손자보심 ㅋ

  • 4. ...
    '17.1.21 12:04 PM (220.75.xxx.29) - 삭제된댓글

    생각해보면 40이 되던 해는 마음이 헐할 여유가 있었어요. 아이도 적당히 초등학생이라 공부야 당연히 잘 할거라 믿었고 숫자가 4를 찍었을 뿐 피부도 나름 탱탱했고(극지성이라 잔주름 X)...
    내후년 50이 되는데 50을 느낄 여력이 되려나 몰라요. 아이 둘 다 고딩일테고 둘 중 윗놈은 암만봐도 공부쪽이 적성이 아닌 듯 하고 남편도 영감이 되어가는데 솔직히 요즘은 좀 귀찮기도 하고...
    아마 휙 지나갈 거 같아요.

  • 5. 50이든
    '17.1.21 12:04 PM (110.45.xxx.194)

    40이든

    그렇게 젊어보이지 않는다는것

    누가 나를 늙게보든 젊게 보는 그게 무슨 상관이예요.
    내가 내나이에 만족을 못 하니 문제지요.

    돈바르니 좀 부티나보이고 고급스러운거는 맞지만
    그렇다고 아가씨가 되지는 못하잖아요.

    아줌마치고는 좀 괘안군
    이정도지요.

    최순실이 돈을 말아서 발라도 추하듯
    그냥 받아들이면 참 편안해 보입니다.

  • 6. ...
    '17.1.21 12:04 PM (220.75.xxx.29)

    생각해보면 40이 되던 해는 마음이 허할 여유가 있었어요. 아이도 적당히 초등학생이라 공부야 당연히 잘 할거라 믿었고 숫자가 4를 찍었을 뿐 피부도 나름 탱탱했고(극지성이라 잔주름 X)...
    내후년 50이 되는데 50을 느낄 여력이 되려나 몰라요. 아이 둘 다 고딩일테고 둘 중 윗놈은 암만봐도 공부쪽이 적성이 아닌 듯 하고 남편도 영감이 되어가는데 솔직히 요즘은 좀 귀찮기도 하고...
    아마 휙 지나갈 거 같아요.

  • 7. 50대 가장 여유로워요
    '17.1.21 12:06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아이들 취업해서 돈이 더이상 들어가지 않고
    남편 월급 받아오면 그대로 다 남는기분 입니다
    그리고 아이들 월급타면 얼마정도 용돈도 주니 한달에 월급 3번 타는 기분도 들고
    지들도 성인이라고 오히려 돌보듯이 잔소리 하는게 은근 기분좋아요
    시댁에서의 위치도 어느듯 최상위로 올라가
    시부모에게도 눈치볼일 없이 내주장대로 할수있고
    남편과의 사이도 주도권이 내게 주어집니다

  • 8. 50대 가장 여유로워요
    '17.1.21 12:09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아이들 취업해서 돈이 더이상 들어가지 않고
    남편 월급 받아오면 그대로 다 남는기분 입니다
    그리고 아이들 월급타면 얼마정도 용돈도 주니 한달에 월급 3번 타는 기분도 들고
    지들도 성인이라고 오히려 돌보듯이 잔소리 하는게 은근 기분좋아요
    시댁에서의 위치도 어느듯 최상위로 올라가
    시부모에게도 눈치볼일 없이 내주장대로 할수있고
    남편과의 사이도 주도권이 내게 주어집니다
    친구들 만나면 인생의 황금기는 50중반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그러다가 자식 결혼하면 육아문제,사니 못하니 자식들의 갈등 등으로 꺽어지네요

  • 9. 52세에요.
    '17.1.21 12:09 PM (115.140.xxx.74)

    삼십, 사십될때는 심란하더니
    오십될땐 아무느낌 없었어요.

    아직 생리중인데,
    오히려 폐경이 기다려질정도로 지겹네요.
    생리증후군은 전혀없지만
    자유롭지못한게 짜증나구요.
    특히 어디 여행갈때, 명절에..ㅡ.ㅡ

    전, 지금나이가 편하고 좋습니다.

  • 10. 그리고
    '17.1.21 12:09 PM (121.145.xxx.64)

    제가 요즘 50~60대 언니들과 공부중인데 나이 들면 입도 닫으면 닫을수록
    더 품위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잘난척 하면 주변에서도 질려해요
    특히 목소리 크신 분들 말수 줄이고 남들 세마디 해도 그분은 한마디가 더 시끄럽게 느껴지거든요.
    옆에 짝이 수업에 집중이 안된다고 하소연 하고 뒤에 언니들도 그분이 입만 열면
    아주 진상이구나 하는 표정을 보내네요.
    그런데 정말 제가 봐도 저건 참 아니구나 싶어요
    혼자 깔깔대고 웃는것도 강의실 전체에 다 퍼지는데 그것도 모르고 '여기가 무슨 동네 아줌마들
    수다 하러 나온 곳인지 공부하러 나온 곳인지 분간도 못하는가..
    쉬는 시간이라고 폰으로 트로트 음악 크게 트는 사람이 있지를 않나..
    정말 나이 들어서 행동거지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는 걸 봤네요

  • 11. 욕심내보면
    '17.1.21 12:13 PM (121.151.xxx.26)

    50초반인데요
    정말 바라는 거 딱 한가지요.
    양가 어른들 편찮치 않게 보내는 것이요.
    편히 계시다 가시면 어른들도 좋고 저는 너무너무 복일거라고 생각해요.
    양가 맏이랍니다.
    이런저런 다른 맘 낼 수 있는 여유가 없어요.

  • 12.
    '17.1.21 12:17 PM (175.223.xxx.189)

    40이나 50이나
    반짝반짝 할리 없고
    화장안한 20대와 비교 불가인건 똑같고
    그냥 조금 늙은 여자와
    조금 더 늙은 여자인 정도의 차이죠2

    노화한 외모를 인정해야하는 나이죠
    인정 못하고 온갖 시술 빡세게 하면
    얼굴빵빵 그네 순실이 되는거고
    사오십대 아줌마가 여자는 이뻐야돼에
    너무 비중두는것만큼
    웃기게 보이는것도 없을듯
    아무리 발악해도 외모로는 조연일수밖에 없는 나인데요
    돈 열심히 모으고 건강관리 잘하는게 갑이죠
    특히 돈이 있어야..

  • 13. ..
    '17.1.21 12:20 PM (182.215.xxx.133)

    40 들어설때만해도 아~~ 인생 끝인가 그랬었는데
    낼모레 50되면 아~~참 인생 100이지 하면서 아직 창창하네 이럴거같아요 ㅋ

  • 14. 하나더
    '17.1.21 12:21 PM (121.145.xxx.64)

    그리고 제발 19금 이야기도 좀 자제 하세요
    사람이 늙으면 부끄러움도 모르고 뻔뻔해진다고 하더니
    자기네 어제밤 부부생활 이야기를 왜 하는가요?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오래만에 너무 좋아서 신이 나서 자랑을 하고픈 심정은 알겠는데
    그것도 정말 친한 사람하고 둘이 있을 때나 그런 이야기 어쩌다 우연히
    나오게 되면 잠깐 들어줄수나 있지 이건 뭐 만난지 얼마나 된 사람들이라고 하.. 참..
    정말 지 며칠 입은 펜티 벗어서 확 보여주는 느낌이에요.
    기분 드럽다구요.
    며느리 보셨다는 양반이 왜그리 똥오줌을 못가리고 나대는지 이해가 안가요
    언니들 제발 우리 추하게 늙지 맙시다.

  • 15. ....
    '17.1.21 12:21 PM (61.101.xxx.111)

    저는 40 중반에 접어들면서 벌써 매일매일 우울합니다.
    젊음의 소중함을 몰랐던 과거에 대한 후회와 앞으로 시들어갈 일만 남은 미래에 대한 슬픔이....뭔가 필요해요. 리스타트 해야하고 몸이 시들지언정 내 인생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느끼면서 살 순 없는데

  • 16. ..
    '17.1.21 12:22 PM (58.145.xxx.59)

    20대 처녀와 비교를 하는게 문제죠. 왜 한창때와 비교를 하나요.
    동급(같은 나이대)과 비교를 해서 나쁘지 않으면 만족해야 합니다.
    글구.. 20대 처녀라고 어디 다 이쁜가요? 지금 나이먹은 눈으로 보니 그 젊음이 눈에 들어와서 상큼하고 이뻐보이는거지.. 20대 못난이보다는 곱게 나이먹은 50대가 더 아름다울 수도 있어요.

  • 17. ........
    '17.1.21 12:26 PM (122.47.xxx.19)

    40도 반짝반짝 하는 느낌 없어요.30대도 반짝반짝 하는 느낌 잘 안나구요..
    우리애 키워보니 반짝반짝 하는 느낌은 십대후반부터 이십초까지라고 봐요..우리애가 지금 딱 반짝반짝 하거든요..생긴얼굴이 이쁘다 못났다가 아니라 얼굴에서 반짝거리는 느낌은 사람인생중 고작 얼마 안되요..사는 형편따라 빨리 구질구질 해질수 있지만 어쨌든 사십이나 오십이나 나이든 사람의 느낌은 다 납니다.나이가 들었으니 나죠..최순실 박그네 얼굴에 얼마나 찔러넣었나요? 그래서 원래 원판보다 더 이뻐졌나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해요.사십대는 얼굴에 생기가 사라지는 시기.오십대는 슬슬 할줌마? 딱히 대체할 단어가 없네요.아무튼 여자느낌이 좀 덜 나는 나이.육십대는 이제 노인세대로 들어가는 입문느낌..딱 그나이의 느낌이 보이더라구요.관리잘하고 외모 잘가꿔서 나이보다 젊어보일순 있지만 그건 찰나더라구요..와 젊다 이러고 만나서 이야기를 몇시간 하니 자기나이가 말속에.제스처 속에 다 나와서.그사람이 나이 말안해도 느껴지더라구요.나이든다는게 굳이 슬픈일인가요? 뭐 가끔 너무 많이 살아왔나 싶어서 무서울땐 있더라구요.ㅎㅎ 너무 아는게 많아서..ㅋ

  • 18. 왜요
    '17.1.21 12:36 PM (122.128.xxx.97)

    30 정도면 아직도 반짝반짝해 보여요. 자꾸 빛나는 시기를 좁힐 이유가 없지요.

  • 19. ....
    '17.1.21 12:36 PM (1.236.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40 들어설때는 노화가 두렵고 우울했는데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자기가 좋아하는거 하면서 살 수 있다면 나이든다는게 그렇게 나쁘지 만은 않은거 같아요
    옷도 좋아하지만 남한테 어떻게 보일까도 항상 신경쓰는 편이었는데 지금도 옷 좋아하고 예쁘게 입으려고 제가 좋아하는 운동도 꾸준히 하지만 남의 평가에 무심해져서 좋아요. 20대랑 비교해서 내가 어떻다 뭐 이런 생각은 전혀 안하구요ㅎ. 그들은 그들 세상에서 나는 내 세상에서 살뿐그런 무의미하고 영양가 없는 생각을 뭐하러....ㅎㅎ

  • 20. 50되니
    '17.1.21 12:37 PM (122.62.xxx.195)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친절하지 않다는게 느껴지더군요.
    젊어서는 그게 친절한거라는 거조차 몰랐던 거 같아요.
    늘 그런 줄 알았던거죠.
    어느 날 갑자기 어? 왜 남자들이 이렇게 불친절하지?
    하고 생각해보니 대부분 나보다 젊은 남자들이...
    나한테 친절한 남자들은 한 60-70대.
    가끔 내 또래 남자들이 친절할 경우는 나를 한 40초로 볼때란 생각이 들어요.
    근데 그 60-70대로 날 50대로 보고 친절한게 아니라 혹 40대로 보고??
    헉... 아무튼... 슬퍼지더라구요. 아... 이게 늙음이구나... 싶어서요.

  • 21. ㅎㅎ
    '17.1.21 12:38 PM (121.145.xxx.64)

    어린 사람들은 조잘되면 귀엽기라도 하죠
    늙은 사람 떠드는 건 질림과 혐오라는 단어밖에 안떠오르네요
    지하철서 마트서 두세명 모여앉아 대화 나눌때도 옆에서 들릴듯 말듯 조용하게
    말씀하시는 언니들은 예의를 아는 사람 같아 다시 한번 쳐다봐져요.
    그런데 그 반대면 아시죠?
    그 자리 떠나 다른 칸으로 갑니다.
    나는 늙으면 묻는 말에만 대답을 해주고 묻지 않는건 지적하지 않기를 연습해야겠어요
    요즘 나이 든 언니들을 보면서 나는 어떻게 늙은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었거든요

  • 22. ㅇㅇ
    '17.1.21 12:39 PM (107.3.xxx.60)

    그런 생각도 조금은 들어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갖춰야할건
    품위와 우아함 만인가?
    말은 줄이고 지갑은 열어야하니 또 돈이 최고다..
    하면서 살아야하나?
    어이없는 남의 푼수짓도 민망한 이야기도
    웃으며 적당히 넘어가주는
    여유와 아량도 있는 사람이 되면
    더 좋지않을까..하는 생각도.
    저는 제가 좀더 크고 넓어졌으면 좋겠어요

  • 23. ㅁㅇㄹ
    '17.1.21 12:44 PM (218.37.xxx.217)

    50대는 어떠냐고 묻고는 50대 까는 글이네. ㅋㅋ

  • 24. ㅁㅇㄹ
    '17.1.21 12:45 PM (218.37.xxx.217)

    더하기 해서 충고질까지.

  • 25. 발끈
    '17.1.21 12:51 PM (121.145.xxx.64)

    하시는 분들은 같은 부류들인가요?
    더 젊은 사람 입장에서 나이 든 사람들 보기 싫은 모습을 이야기 했을 뿐입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나이 들었다고 다 그런 건 아니잖아요

  • 26. ㅁㅁ
    '17.1.21 12:53 PM (1.236.xxx.10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매너들은 나이드니까
    새삼스레 신경써야 할 덕목이 아니고 인간이라면 어리든 늙은사람이든 갖추어야 할 것들이죠
    어린애들도 끊임없이 떠드는 수다는 듣기 싫어요
    어린애들은 귀엽고 나이든 사람은추하다가 아니고
    양쪽 다 민폐죠

  • 27. 40대후반
    '17.1.21 12:58 PM (175.209.xxx.151)

    사람 나름이예요40대후반도 예쁜언니들 많인요.날씬하고 에브고 사람나름이예오.피부도 돈들리면 주름하나 없어요

  • 28. ㅁㅁ
    '17.1.21 1:00 PM (1.236.xxx.107)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매너들은 나이드니까
    새삼스레 신경써야 할 덕목이 아니고 인간이라면 어리든 늙은사람이든 갖추어야 할 것들이죠
    어린애들도 끊임없이 떠드는 수다는 듣기 싫어요
    어린애들은 귀엽고 나이든 사람은추하다가 아니고
    양쪽 다 민폐죠
    여태까지 그런거 신경 안쓰고 사셨다는건지....
    노인이라는 존재도 그냥 존엄한 인간일 뿐이에요

  • 29. 원글이
    '17.1.21 1:04 PM (122.128.xxx.97)

    원글이는 나이 드는게 참 무섭겠어요 ㅎㅎ

  • 30. 나도
    '17.1.21 1:05 PM (182.224.xxx.120) - 삭제된댓글

    원글같은 40대 중반에는
    저런 오만함이 있었고 싸가지는 없었는데...

    원글...
    글 지우지말고 10년후에 자기가 쓴말 다시 읽어보길...

  • 31. 원글이
    '17.1.21 1:08 PM (122.128.xxx.97)

    음담패설 하는게 20대라고 볼만하겠어요??? 원래 그런 밑바닥 인생이 나이 들어도 그런거겠죠.

    솔직히 40대에 5,60대가 그렇게 눈에 들어오기도 힘들거 같은데 본인이 그과라 그렇게 눈에 들어오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32. 원글이
    '17.1.21 1:10 PM (122.128.xxx.97)

    근데 또래들은 안 놀아줘요?? 저도 40대 중반이지만 5,60대들과 어울릴 일 자체가 없던데 거기 껴서 뭘 그리 흠을 못 잡아 안달일까요???

    또래나 젊은 사람들은 원글이를 싫어하는거 아니에요???

  • 33. 맞는말했는데
    '17.1.21 1:12 PM (218.39.xxx.243)

    원글님 틀린 말 한거 없는데 속이 꼬인 댓글들은 뭘까 ㅋㅋㅋ 나이 들어 주책 떨지 말라는거잖아요. 맞는 말이지 틀려요?

  • 34. 맞는말했는데
    '17.1.21 1:15 PM (218.39.xxx.243)

    제가 40후반이라 낼모레 50인데 제가 웃음소리가 좀 커요.;; 제가 원래 타고나길 웃음이 많은 사람으로 타고 나서 어릴때 부터 남들 안 웃는 썰렁한 농담에도 혼자 박장 대소 하고 그랬는데 이게 종종 민폐가 되더라구요. 나이들고 자제 해야 겠어요. 그리고 자기 부부 관계 자랑하는 것 좀 질 낮고 없어 보이는거 사실이죠. 그런 사람들은 밥 먹고 똥 싼거 까지 자랑하는 주책바가지들 어휴...

  • 35. 학원서
    '17.1.21 1:18 PM (121.145.xxx.64)

    만난 사람들이에요
    어울리긴 뭘 어울렸다고..
    저도 요즘 노친네들 보는 게 괴롭습니다.
    웃기는건 지하철 안에서 봤는데 60대도 더 나이 든 사람들을 욕을 하더군요.
    길거리 나오면 할매들 때문에 스트레스라고..
    그만큼 나이 들면 추한 행동들이 많이 보이나봐요.
    원래 이런 이야기 하자고 쓴 글은 아닌데 하다보니 나이 든 사람들 민폐가 보여서
    이방에 언니들 많이 오시니 들어보라고 적었네요.
    '더이상 댓글은 못다네요.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 36. ㅇㅇ
    '17.1.21 1:23 PM (121.168.xxx.41)

    50~~~~

  • 37. 무슨
    '17.1.21 1:26 PM (121.128.xxx.130)

    오십의 덕목이 따로 있다는 말인가?
    원글 댓글보니 저 젊다고
    나이먹은 사람 가르치는 글이로구만.
    그 언니들이란 사람 보고 타산지석으로
    삼으면 된더오.
    원글에게도 오십은 올테니.
    원래 그런 사람이 오십이 된것 뿐이라오.

  • 38. ㅋㅋ
    '17.1.21 1:34 PM (122.128.xxx.97)

    그냥 원글이는 50 되면 관 뚜껑 닫고 들어가세요.

    꼰대 기질 다분한 사람이라 진짜 피곤한 노인될거 같아요.

    지금도 이렇게 말이 많고 잔소리가 많은데...

  • 39. 51세
    '17.1.21 1:35 PM (121.134.xxx.27)

    50대 맞이한 느낌이
    거의 30에서 40 넘어갈 때랑 비슷합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개는 그냥 그래요.

    단지
    하도 갱년기에 대해 언론 등에서 많이 접하다보니
    두려움은 있었지만
    1년 지내다 보니
    크게 다른 건 없네요.

  • 40. 하이고
    '17.1.21 1:49 PM (116.41.xxx.110)

    50대 후반 되어보니 초반은 넘 젊어 보여요. 주책맞고 염치 없는 아줌마 되지 않으려고 공부하고 운동하고 화장 이쁘게 하고 멋지게 살려고 노력 열심히 합니다. 나이 먹은 엄마들 너무 혐오조장 하지 마세요.당신들도 나이 먹고 있어요.

  • 41. ...
    '17.1.21 2:24 PM (211.107.xxx.110)

    인생에 있어서 젊음은 스무살부터 고작 15년~20년 정도 반짝하고 마는것 같아요.
    40대부턴 그냥 쭈욱 하루하루 늙어가는 기분이죠.
    하지만 시간은 모든 인간들에게 공평하다는것..불평할 이유가 없죠.

  • 42. 50대무서워요
    '17.1.21 4:46 PM (60.253.xxx.118) - 삭제된댓글

    그러나 오겠죠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무서운 이유는 돈과 건강때문에
    주름생기고 못생겨지는게 머가 무섭나요 나이들수록 일자리 줄어서 돈벌곳없서 아픈데
    생기는게 무섭죠

  • 43. 보라
    '17.1.21 7:02 PM (116.41.xxx.115)

    40대든 50대든
    아가씨들을 경쟁상대로 삼고 꾸미는 사람이 얼마나될까요? 그런 정신 나간 사람이...
    죽을때까지 여자로 살고싶어요
    찢고 넣고 꿰매고 발악하는 꾸밈이 아니고
    청결하고 단정하고 여성스러운 내몸 돌봄을 그만두고싶지는 않아요
    내가 외모에 관심 없다고해서
    남들의 노력을 너무 유난스럽다고 폄하하진 않는것도 미덕같네요(물론 과한 사람도 있습니다만....)

  • 44. ..........
    '17.1.21 10:18 PM (122.47.xxx.19)

    원글님 댓글 다시 보니깐.원글님이 나이든 분들과 어울려서 그런거겠죠..저는 오늘 버스안에서 십대애들 진짜 너무 무식하게 떠들어서 그쪽을 좀 째려봤더니 지들끼리 내욕하고 난리도 아니더만요..차라리 나이든 아줌마는 그렇게 쳐다본다고 내욕하고 그러지 않는사람도 많잖아요..사람질의 문제지 그게 나이들어서 그렇다고 정의내리지 맙시다.뭔가 나이드신 분들에게 억하심정이 무지 많은 원글인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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