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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이라는 숫자에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 조회수 : 2,351
작성일 : 2017-01-21 10:25:58
전 올해 서른아홉이 되었어요..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있다가 어제 문득 올해가 내 인생 마지막 30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36. 37. 38살을 지나오면서 난 아직 괜찮아.
그래도 난 아직 젊다란 막연한 청춘의식(?) 같은게 있었는데

올해가 지나고 마흔에 도달하면, 진정한 인생의 중년층에 진입하는구나..
이젠 정말 인생이 저물어가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참고로 싱글이에요. 그래서 더 그런 생각이 드는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아직 삼십대에 머물러있는 올 한해동안 하루하루를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나에게 많은 추억과 선물을 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근데 그럴려면 돈이 많이 들겠죠? ㅎㅎㅎ(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은 다 돈이 좀 드는 것들이에요)

마흔이라는 숫자는 숫자에 불과할 뿐인데.. 거기에 의미부여하면서 마흔이 되기 전에 뭔가 나에게 많은 것들을 하려는건 미친 짓일까요? ㅎㅎ

요즘같은 세상에 한푼이라도 더 아끼며... 마흔따위 숫자에 지나지 않는다 생각하며 검소하게 미래 노후를 대비하는게 더 현명할까요?

인생에서 마흔이 된다는게 정말 무의미하고 수직선 상의 그냥 다음 점에 지나지 않는걸까요?

많은 것들을 하고 싶기도하고.. 미래가 불안하기도하고 그러네요 ㅠ

여러분이라면 삼십대의 마지막 해를 어떻게 보내시겠어요?

참고로 아직까지는 벌이가 괜찮은 편이지만 아직은 모은 돈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에요 ㅠ
IP : 223.33.xxx.3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ㅂ1ㅔ
    '17.1.21 10:27 AM (122.128.xxx.97)

    29에서 30 넘을때 어떠셨어요?????
    똑같아요

  • 2. 특별히
    '17.1.21 10:28 AM (121.145.xxx.64)

    의미가 있다면 노후 돌입하는 시기라는 거..
    그때 너무 힘들었어요.
    나도 나이를 먹는구나 하고 느낀 시기이고 늙는게 너무 무서워서요
    그래도 그땐 괜찮았던게 몸이 그렇게 늙는다는 걸 못느꼈지만 거기서 5년만 더 지나 보세요.
    그땐 몸도 늙는 신호가 확 와서 정말로 우울해져요.
    폐경증세도 나타나고 몸에 검은 점도 생기고 턱도 처져서 두개가 되고 그러거든요.

  • 3. ....
    '17.1.21 10:30 AM (112.170.xxx.36)

    이제 진짜 늙어가기 시작하는거죠..

  • 4. 결혼
    '17.1.21 10:30 AM (121.145.xxx.64)

    하시려면 조금이라도 젊을 때 만나고 하세요.
    그래도 40초반까지는 꾸미면 이쁜 나이에요.
    여자 느낌 난다구요.
    하지만 이후론 그냥 늙은 여자가 꾸몄구나 그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성적 매력을 어필할 시기가 몇년 남지 않은 시기를 넘어가면 연애도 귀찮아져서
    본인도 스스로 포기 비슷하게 가니깐 결혼할 생각이라면 무조건 한살이라도 젊을 때.

  • 5. ㅁㅁ
    '17.1.21 10:32 AM (1.241.xxx.70)

    아~~~~~무 의미없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

  • 6. 한가지
    '17.1.21 10:35 AM (122.128.xxx.97)

    확실히 다른점은요 20대 30대는 그래도 개인차가 덜한 편인데 40 이후엔 외모도, 건강도, 신체적 정신적 노화의 속도도 개인차가 아주아주아주 심해져요.

    82만 봐도 40 중반만 되도 노인처럼 노화 증상 털어놓는 사람 있고 50대에도 그냥 서서히 큰 변화없이 나이 들어가는 사람 있구요.

    관리 잘 하세요

  • 7. ㅇㅇ
    '17.1.21 10:35 AM (114.129.xxx.253)

    자존심 구기느니 비혼선언해야될 나이죠

  • 8. 35
    '17.1.21 10:39 AM (58.123.xxx.86)

    35세 넘어가니 잔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유치에서 영구치로 바뀌듯..그간 내 생각을 담던 잔이 다른 잔으로 바뀌는 느낌...예전에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헀다면 이제는 어떻게 죽어야 하나하는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는 차이정도...

  • 9. 너무
    '17.1.21 10:40 AM (122.128.xxx.97)

    조로해도 안 좋아요. 35살에 윗분같은 생각은... 아직 한창 달려 나갈 나인데요

  • 10. ..
    '17.1.21 10:42 AM (175.198.xxx.157)

    저도 나름 나이보다 젊다고 혼자 믿던 중이었는데 40에 접어드니 빠른 속도로 몸이 바뀌더라구요.
    거울을 보면 예전 우리엄마가 있어요.
    40 되기전 노화든 뭐든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와 건강 좀더 확실히 챙겨야하구요.
    30대를 마감하는 의미있는 일 하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 11. 노화의 길
    '17.1.21 10:48 A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29에서 30과 39에서 40이 어뜨케 같아요? 40은 그냥 숫자가 아니에요 노화의 길이지.

    신이 약속이라도 한듯 40부턴 지는 해다 라는 코스랄까 40중반 다르고 후반 다르고 또 50 다르고 일사천리로 노화로 달려가는ㄷㄷ

    나이 한살 어릴때 하고 싶었던 걸들을 하셈 이왕하는거 중년엔 나이 덜 먹은게 이득임

  • 12. ..
    '17.1.21 10:53 AM (223.33.xxx.38)

    제 글엔 결혼의 결.. 자도 없는데 ㅎㅎ 결혼 생각 전혀 없어요~
    안그래도 노화 관련 댓글 일색인데 결혼까지 하면 얼마나 더 노화가 되겠어요~ ㅎㅎ

  • 13. 요요dy
    '17.1.21 10:55 AM (27.118.xxx.88) - 삭제된댓글

    본인 하고 싶은 거 맘껏~~~~^^~
    참고로 동갑입니다
    저도 올해 원글과 같은 해로 보내려 합니다.
    근데 마흔을 앞두고 한다기보다 마흔에도 저는 하고 싶은거 줄이고 나 마흔이니까 늙어서 못할거야 이러지 않을거 같네요
    참고로 제가 직장에 들어 왔을때 사장님 나이가 딱 마흔살이였는데 그때의 사장님은 정말 젊으셨고 거침없이 활활
    마흔 중늙은이 아닌거같습니다
    지금환갑되시니 좀 힘이 떨어지셨구나 느끼지
    마흔 정말 젊습니다!

  • 14. ???
    '17.1.21 10:58 AM (122.128.xxx.97) - 삭제된댓글

    40대는 할일 많고 할거 많은 나이지 노인되는 나이는 아니에요. ㅎㅎ 어떤 글들른 70 앞둔 사람들 같네요

  • 15.
    '17.1.21 10:59 AM (110.70.xxx.136)

    나이 사십에 모은돈도 없다는데 웬 결혼얘기들을...
    결혼은 물 건너갔고 노후대비에 나설때죠 뭐

  • 16. ㅇㅇ
    '17.1.21 11:01 AM (58.123.xxx.86)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고 하는데 좀 경륜이 생기면서 이해가 넓어지면서 신이 손발고생덜하라고 신체적으로 혈기를 좀 빼신듯한 느낌...ㅋㅋㅋ

  • 17. ???
    '17.1.21 11:02 AM (122.128.xxx.97)

    글구 나 자신에 대한 선물이고 뭐고 통장에 잔고가 없음 점점 더 불안해질 나이기는 하네요. 특히나 홀로 사는거면 그게 제일 중요하지 않나요???

  • 18.
    '17.1.21 11:03 AM (221.146.xxx.73)

    얼마전 40대에 긴머리는 아니라는 글과 댓글들이 생각나네. 40되기전에 긴머리 원없이 하슈

  • 19. 열심히
    '17.1.21 11:04 AM (114.129.xxx.253) - 삭제된댓글

    열심히 저축하세요
    어느 나라든 사회 빈곤층은 50대 싱글여자입니다.

  • 20. 시간의
    '17.1.21 11:28 AM (1.225.xxx.50)

    흐름이 40살부턴 가속도가 확 높아지는 것 같아요.
    40되고 나서 45살 되는건 금방이네요.
    마흔 이후로 시간에 로케트발이 달린 것 같아요.

  • 21. ..
    '17.1.21 11:46 AM (115.137.xxx.40) - 삭제된댓글

    어떤 마음으로 사십대를 맞이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죠
    사십대가 꺾어진 우울한 나이라고 생각하면 님 사십대는 그렇게 흘러가는 거죠
    전 사십대 되었을때
    사십대는 삼십대보다 더 낫게 살겠다는 마음으로
    일단 운동을 열심히 했어요
    이후로 칠년째 꾸준히 하고 있어요
    한달도 공백기 없이요
    결과는
    사십대 후반 넘어가는 지금이 삼십대보다 더 예뻐졌고
    몸매, 건강, 자존감 등등 더 좋아졌어요
    이삼십대때 알던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요
    책읽기, 사유하기 등등도 게을리하지 않았거든요
    전 오십대는 사십대보다 더 좋을거란 마음을 가져요
    올해는 작년보다 더 좋아질거라 맘 먹고요
    나는 나를 믿는다
    이 문장을 자기암시처럼 품고 있어요

    사십대 좋을수 있어요
    노화 물론 오지만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느냐가 얼굴과 분위기에 배어나오기 시작하는 때도 사십대예요 ^^

  • 22. ..
    '17.1.21 11:56 AM (223.33.xxx.38)


    점두개님♡ 진짜 하트 뿅뿅이네요 제 40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장해두고 두고두고 읽으며 새길께요^^♡

    좋은 조언 감사드려요

    더 멋진 50대 화이팅!!

  • 23. ㅇㅇ
    '17.1.21 12:26 PM (107.3.xxx.60)

    제 경험과 주변사람들을 본 바로는
    40까지는 요즘 사람들 전혀 늙었다
    꺾였다 느낌없어요.
    저 위에 어는분 말처럼 조로하는것도
    건강하지 않은거죠
    40은 징징거리며 노화 타령할만큼 몸도 안늙고
    기운도 스러지지 않을때입니다.
    그렇다고 20대랑 비교하자는거 아니니 너만 착각하는거..
    같은 말은 말아주시길,
    진짜 늙는구나 싶은건 40대후반은 돼야 많이들 체감하죠
    그것도 개인차가 또 있지만요
    40이라는 숫자에 얽메이지마시고 자유롭게 사세요
    충분히 젊고 여성미 뿜뿜이고 하고싶은거 맘껏
    할수 있는 나이입니다.
    그러니 특별히 나를 위해준다고 과소비 같은거 할필요없이
    그냥 하던대로 예쁘게 사세요~~

  • 24. 너무우울했음
    '17.1.21 12:54 PM (222.112.xxx.138) - 삭제된댓글

    작년에 마흔이 되었는데
    너무 우울했어요..지금도 좀 그렇구..
    그 동안..특히 20세부터 40세가 될 때까지 아무것도 이룬 게 없다는 것 때문에요.
    그리고 젊은 사람들이 나를 피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ㅋ
    근데 뭐 어쩌겠어요. 앞으로나 잘 살아야죠..

  • 25. 춥네
    '17.1.21 1:02 PM (115.22.xxx.135) - 삭제된댓글

    점두개님 너무 멋지세요
    저도 기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6. ㅎㅎ
    '17.1.21 1:13 PM (1.236.xxx.107)

    30에는 아무 느낌없었는데...ㅎ
    40대에 필요한건 건강과 취미생활인거 같더라구요
    운동하나시작, 내가 좋아하는 취미생활 찾아 보세요~

  • 27. 일단
    '17.1.21 1:25 PM (182.224.xxx.120)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말로 아홉수란는 말이 있는데
    잘 넘기도록 조심하세요

    전 되돌아보면
    29, 39, 49 세에
    진짜 안좋은 시기였어요 ㅠ.ㅠ

  • 28. ㄴㄴ
    '17.1.21 1:45 PM (110.11.xxx.145) - 삭제된댓글

    저도 올해 한국나이로 마흔이에요. 1월이 생일이고요.
    저는 오히려 30대 초반에 더 조로했어요.
    새치가 하나둘 생기는 걸 보면서, 코 주변이 팔자 주름처럼 아주 살짝 그늘이 지는 걸 보면서,
    몸에 안 보이던 점들이 한둘 보이고, 상처가 나도 전처럼 빨리 안 아무는 걸 보면서,
    뭣보다 더이상 20대 때 투명하고 빛나고 탱탱하던 피부(네... 제가 피부가 좋았어요)가 아닌 걸 보며 그랬죠.
    시력도 더 떨어진 것 같았고요.
    그래서 나도 늙는구나, 다 늙었구나 우울했는데 또 그냥 그 상태로 8, 9년 온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정말 어린 나이였는데, 왜 그랬나 몰라요.
    20대 후반에는 30대 초중반 언니, 오빠들도 엄청 나이든 사람 같았는데,
    오히려 지금은 30대 중반들을 보면 어머~한창 좋은 나이네, 하고 생각되는 게 신기해요.
    뭐든 상대적이라는 걸 실감합니다.
    또 오히려 나이는 숫자구나를 정말 실감하고 있어요.
    특별히 몸이 달라지지도 않았고, 새해라는 실감도, 40대라는 실감도 안 나요.
    나는 어젯밤에 자고 오늘 아침에 일어난 나일 뿐인데,
    갑자기 마흔살 여자, 연애 시장에서 퇴출된 아줌마처럼 여겨지는 현실이 신기해요.

    저 윗~분 댓글처럼, 저도 운동과 명상으로 몸과 나를 돌보고 나를 사랑하면서
    남은 생을 살려고요.
    늙지 않으려고 발악하는 건 추하겠지만,
    적어도 내가 내 몸을 사랑하고, 나라는 인간을 사랑해주자....고 생각해요.
    다만 더 시간이 가기 전에 결혼은 몰라도 연애는 하고 싶은데 될려나 모르겠어요.

  • 29. 40
    '17.1.21 2:34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40대가제일 좋은나이래요
    30대까지는 직장이든 사업이든자리잡고 애키우랴 집장만하랴 진짜정신하나없이 살고
    40대부턴 애들도 중고딩되고 여유도생기잖아요
    제가 30대후반부터 시간도 물질적으로도
    여유가생기더라구요
    물론 노후걱정이고 뭐 없는건아니지만요
    외모는 훅가겠죠 그건받아들여야죠
    이제와서 이혼하고 다시연애할거아니면
    중요한건 건강관리좀해야겠더라구요
    혈압이높아지는거보니 나이는못속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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