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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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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아버지가 이런가요?

ㅇㅇ 조회수 : 3,456
작성일 : 2016-12-13 09:52:42


이런 집안에 뭐 아쉬운것도 없어서 무시하면 답이지만,

다른 시아버지도 그런지 이집안이 평범한건지 궁금하네요,

IP : 112.148.xxx.8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16.12.13 9:59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일하는 사람 있어도 개업날 하루 바쁘면 도와줄수 있을거 같아요
    아이들은 아빠가 보면 되잖아요
    매일 하는것도 아니고 개업날인데 손님이 밀려오면
    전 제가 그렇게 하겠다고 하겠어요

  • 2. ..
    '16.12.13 10:03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치킨가게를 오픈했다고 했을때
    시누들한테도 마찬가지로 그러실 분이라면 괜찮겠지만
    일방적으로 원글님만 그러기를 바라신다면 그건 문제죠.
    보통 어른들은 어느쪽이든 도움이 필요할때
    같이 하길 바라시겠지만 이래라 저래라 하진 않죠.
    다만 알아서 해주면 고마울뿐..

  • 3. 그렇게 말 하는 사람이 있어요.
    '16.12.13 10:05 AM (42.147.xxx.246)

    딸이 힘들면 아버지가 아들을 시켜야 하는데
    그냥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뭘까 .....님이 일을 하라고 하는 것 보다 인사치례 비슷한 것 같아요.님이 꼭하라는 말은 아닌 느낌이 드네요.
    그냥 말만 그렇다는 느낌이지요.
    님 시아버지 뿐 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그럴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그런가 보다하고
    한시간 정도 도와주지 뭘 하루 종일 있었어요?
    공짜로 먹었나요?
    다음에는 눈치 것 거절 하세요.

    화를 내시면 내시나 보다 하세요.

  • 4. 원글
    '16.12.13 10:06 AM (112.148.xxx.86)

    개업 하루날은 저도 이해해요,
    그런데 늘 저는 시가뿐 아니라 시누집에를 가더라도 살림이 어딨는지도 모르는데
    제가 몸소 나서서 차리고 치우길 바라세요,
    시누들 생각도 같고요,
    저는 제 집에 온 손님이라 생각하고 살림도 어딨는지 모르는 사람들한테 시키고 싶단 생각도 안하는데,
    시가는 그런게 당연하고
    젖먹이 아이가 있는데도, 저는 일하느라 애 젖도 못물리게 시키고,
    그와중에 시누가 제 애 젖먹여요,
    그러니 이해가 안되서요

  • 5. 원글
    '16.12.13 10:09 AM (112.148.xxx.86)

    시누는 일하기 싫어 애 젖먹인게,
    시부모들은 웃으며 고모가 애젖 먹인다고 대견하다 생각해요,
    저는 일하느라 애가 우는지도 몰랐는데 일하는중에 지나가다보니 그런상황;
    그리고 나중에 자랑스럽게 제 아이들한테 고모 젖 먹고 컸다,고모한테 잘해라 말할것만 같네요ㅠ

  • 6. ..
    '16.12.13 10:14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보니 힘드실만 하네요.
    무슨 며느리들은 태어날때부터 모든 집안일을 배우고 나오는줄 아는지..
    대놓고 식구들한테 도와달라 부탁해보세요.
    부엌일 집안일 혼자하기 벅차잖아요.
    하다못해 식사준비할때도 다른일 분주한척 숟가락좀 놔라 반찬좀 덜어줘라 등등..
    그마저도 말못꺼내시겠다면..ㅜㅜ

  • 7. ...
    '16.12.13 10:16 AM (220.126.xxx.56)

    컥.. 시누가 대신 애기 젖먹인다고요???
    시가식구들 멘탈이 다들 비슷한데 님 남편 교육잘시켜야겠네요.
    개업날 바쁘면 아들시켜야지 며느리를 무수리취급하는것도 아니고
    물어보지도 않고 일시켜요?
    저일 하나만보도 시가가 어떤분위기인지 알것 같아요.

  • 8. 원글
    '16.12.13 10:19 AM (112.148.xxx.86)

    네,시누가 저와 비슷하게 애를 낳았거든요,
    그런데 그 시누도 문제인데 자기딸이 그런다고,
    저희부모님은 애엄마를 불러아 할텐데도 시가서는 그런 자기딸이 (일안하려 그러는 )그저
    ㅡ대견하다 여기니 그런기 이해가 안되어서요ㅡ

  • 9. 원글님
    '16.12.13 10:20 AM (42.147.xxx.246)

    시누이 집이나 시집에 가서는 설거지나 하면 됩니다.
    시누이가 설거지 하면 밥을 먹던 방을 걸레로 닦고 뭔가 같이 일을 하고 있다는 모습 만 보이면 됩니다.
    정 맘에 안들면 안가면 돼요.
    그런데 보통은 친손주가 외손주보다 더 귀여워하는데요.
    그리고 님도 웃으면서 시누이들 보고 그릇 좀 마른 행주로 닦아달라고 시키는 것도 하세요.
    제가 아는 사람은 맨날 시누이들은 설거지도 안하고 며느리 만 시켰는데 나중에 보니
    며느리는 시누이 남편들하고 고스톱치고 시누이들이 설거지를 하데요.
    작전을 짜세요.
    노인들에게는 며느리가 사실은 힘이 쎈 겁니다.
    남들 하는 것 이것 저것 잘 보시고 생각하시면 그래도 덜 힘들게 될 거예요.
    세상 살이나 시집하고 관계나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 10. 우리집
    '16.12.13 10:20 AM (1.222.xxx.211)

    시아버지도 만만치않으신데...생신날이나 모임이 시댁에서 있는날이면 큰 상? 이 나오잔아요...
    그상을 저보고 혼자 장농위로 올리라고 하시는분도 계세요...ㅋㅋ 대박이죠...아들둘 사위 다 있는데 저보고 하래요...허허 "제가 이걸 어떻게 저위로 올려요?"이러면 왜 못하냐고......

  • 11. 원글
    '16.12.13 10:21 AM (112.148.xxx.86)

    시누와 지슷한 시기에 임신했어도,
    저는 늘 혼자 설거지에,
    심지어 시모가 말로는 시누도 도와주라는 말에 시누는 못들은척 자리를 피했다가
    나중에 설거지 다 끝내서야 들어오던데,
    시부모는 그래도 자기딸들이 잘한다 생각하나봐요;

  • 12. minss007
    '16.12.13 10:23 AM (211.178.xxx.159)

    아니 애들이 이렇게 어린데..
    원글님 시댁분위기에서는 원글님이 좀 당차게 나가셔야할것 같네요
    이런 일들이 쌓이다보면 홧병 생깁니다.
    우선은 아이들 보는거에 집중하고
    아버님이 자꾸 며느리 일시키시려고하면 시키는대로 다 하지마시고, 우선 내 아이 다 챙기면서 틈틈이 일을 하시는게 순서라고봅니다
    그러다가 애 다친 친구가 있어서 알아요
    얼마나 자책을 했는지..옆에서 많이 안타까웠네요

    애 배부르게 젖도 다 챙겨먹이고 난후 일을 하시는게 그게 순서지요
    아직은 결혼하신지 오래되시지않아서 쉽지않으실지 모르겠으나..결혼 차수가 올라갈수록! 그때 그러지말걸 바보같이 왜 시키는대로 그랬나싶었던 일들이 있네요!
    아직은 쉽지않겠지만..지금 원글님 시댁은 보편적인건 아니예요.
    어린아이 있는 며느리 ..아기보는게 제일 우선이지
    아이까지 제쳐가며 다른일 보는 일은 그리 시키진 않네요

    원글님 스스로 본인을 챙기세요
    화이팅!!

  • 13. 그래서
    '16.12.13 10:31 AM (42.147.xxx.246)

    경험이 중요하다는 말을 이해할 때가 올 겁니다.
    님 혼자서 하지 말고 님 남편하고 미리 약속을 하고 같이 하세요.
    왜 혼자서 하세요.
    그리고 맘을 먹고 아예 님이 진두지휘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시키던가 하세요.
    저 같으면 남편에게 나를 그렇게 일을 시키면 내가 너무 섭섭해서 눈물이 나올 것 같아.
    당신이 알아서 나를 커버하든지 혼자 가든지 해.
    하면서 자기주장을 내 보세요.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며느리 눈치를 보던데요.

  • 14. ...
    '16.12.13 10:31 AM (122.40.xxx.125)

    요령껏 거절도 해가면서 도와주세요..시누이도 어린아이있는데 가게 열어 돈번다고 시부모님이 원글남한테 이것저것 시키시나본데 시누이는 돈이라도 벌죠..원글님은 돈도 못받고 일만하게 되요..시댁 가서도 바쁜 인상을 주세요..자격증 공부한다고..바쁘다고요.. 아이들도 어린데 아이들 키우는것만도 힘든데 시댁에서는 논다고 생각하는 것같네요..

  • 15. ....
    '16.12.13 10:34 AM (221.157.xxx.127)

    친동기간인 남편보고 도우라하고 애들챙겨 집에가셨어야

  • 16. 대부분
    '16.12.13 10:41 AM (122.36.xxx.160)

    시댁이 왜 시댁이겠어요? 대부분의 시댁이 그런것 같아요
    제시댁도 그래요 ᆢ며느리는 집안에 들인 일꾼이라는 생각으로 대하세요 ㅠㅠ

  • 17. zz00
    '16.12.13 10:48 AM (49.164.xxx.133)

    보통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아닌가요
    저희는 며느리 앉혀두고 딸들만 시키십니다
    저희가 궁시렁 거리면 며느리 민망해해도 딸들만 시키시니까 저희 없을때 며느리가 시아버지에게 잘하는것 같더라구요 그 그림이 더 좋지 않나요 ..
    그 시아버지 참 머리 나쁘시네

  • 18. ..
    '16.12.13 11:08 AM (114.206.xxx.69)

    여러번 경험으로 시아버지가 어떤맘으로 그러는 사람인지 이제 알게됬으면
    본인이 할말 하셔야되요.
    시댁에서 아무도 님입장에 안서줘요 자기밥그릇 자기가 챙겨야지.

  • 19.
    '16.12.13 11:14 AM (203.248.xxx.226)

    애가 우는데 엄마는 일시키고 고모가 젖을 물렸다는 거에서 엄청난 충격을 받고 갑니다...;;; 대단한 집안이네요..;;

  • 20.
    '16.12.13 11:26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유별난 편이죠
    맘속으로야 당연히 며늘보다 아들 딸이 먼저겠지만
    대놓고 그러는 분 흔치 않아요
    한두해 겪은것도 아니겠구만 이제라도 요령껏하세요~
    적당히 빠지고 안가고 그래야지
    오란다고 다 오고 매번 하란거 다하고 그러니
    당연한듯 더 그러죠

  • 21. ..
    '16.12.13 11:37 AM (14.100.xxx.61) - 삭제된댓글

    온 집안이 똘똘뭉쳐 그게 정상이라고 나오면 원글님 말은 씨도 안 먹히겠네요. 시댁 식구들은 남이라 친다해도 도대체 애 대리고 가버리는 남편은 뭔가요? 남편이라도 원글 편을 들게끔 만드세요.

  • 22. 원글
    '16.12.13 12:07 PM (112.148.xxx.86)

    네, 온집안이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시댁이든시누집이든 놀러가든 차리고 치우는게 당연하고요,
    그러면서 제가 좀 거리를 두니 섭섭해 하며
    심지어 그게 괘씸한지 나중에 너네집에가서 살겠다는 말까지 해요,
    너무 양심이 없는거 같은데 전혀 모르는지,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서요

  • 23. ??
    '16.12.13 12:15 PM (203.230.xxx.3) - 삭제된댓글

    안도와주면 되잖아요? 왜 시키는대로 다하고 사는지요? 전 하기 싫은건 하기 싫다고 말해요. 결혼비용도 똑같이 내고 맞벌이라 그런지 시부모님도 별말씀 못하시구요... 그냥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고 사세요. 솔직히 시가 식모 같아요.

  • 24. 원글님
    '16.12.13 12:15 PM (42.147.xxx.246)

    그냥 조용히 님보고 뭘 시키면 남편 불러요.
    그리고 같이 하세요.
    말대꾸하지 말고 아무말 없이 조용히 남편하고 하세요.
    그래야 시부모가 속으로는 찔끔할 겁니다.
    쟤 잘못 건들다가는 나중에 국물 한방울 없겠다고요.
    조용조용 남편하고 하시면 됩니다.
    시부모한테 아이가 무슨 예쁜 짓을 했다 어쨌다 하지 마세요.
    그저 다소곳하게 있으면 됩니다.

  • 25. 우린
    '16.12.13 12:40 PM (211.246.xxx.197)

    시어머니가 저런데. 그래서 남편이 기분 더러워 시누 거의 안 보고 살아요.
    신혼 때 시누네 일에 자꾸 우릴 머슴처럼 부리려고 했거든요.
    웃기는거죠

  • 26. 우린
    '16.12.13 12:41 PM (211.246.xxx.197)

    여튼 하나뿐인 형제 우애를 어머님 손으로 산산히 부셔 버려서 전 덕분에 편하네요

  • 27.
    '16.12.13 12:4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런 시가 많아요.
    우리 시부모님도 좋은 분들인데 아무 생각없이 그러더라니까요.
    그래서 제가 슬그머니 자리를 뜨거나 못 들은 척 했더니 이제 안 그러네요.
    설거지도 남편 담배필 때 따라 나가면 시어머니가 해요.
    전엔 시어머니 딱해서 제가 했는데 이 집 문화가 시어머니가 다 하는 거니 어쩔 수 없지요.

  • 28. 시킨다고
    '16.12.13 12:51 PM (112.150.xxx.146) - 삭제된댓글

    다 하시지 마세요.
    일반적인 모습이 아니네요.
    보통은 아가가 배고파서 울면 아가엄마를 부르지
    애엄마는 일시켜놓고 고모젖 먹이지 않아요.
    식당이 바빠 보이면 아들보고 일하라고 하고
    며느리는 손자랑 집에 가라 해야지 이게 무슨...

    앞으로도 그 식당이 너무 바빠 혹시 일하러 나와라 할지도 모르겠네요.
    가지 않을 마음의 준비는 해두시고 그럴땐 꼭 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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