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립초 고민이예요

Ss 조회수 : 1,774
작성일 : 2016-12-12 18:22:13
일단 저희집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사립초에
추첨이 됐고
남아예요
또래보다 조금 느리고 너무 순한 애라
치일까봐 결정한게 큽니다
신랑 회사에서 30프로 정도 보조 되구요
일단 이 사립은 유명 사립같은데는 아니고
그냥 남자애들 운동 많이 시키는 그런 곳이예요
별로 유명하지
않고
학교에서도 영어 미리 할 필요 앖고
알파벳 정도만 쓸수 있게
하라구요

일단 제 걱정은
집 가까운 공립 보내면
돈이 거의 안드는데
사립으로 보낸다는게 걱정이고
동네
친구를 많이 찾는 애인데
동네 친구 없을까 그것도 걱정이예요
그리고 3시에 마치는 학교 과정을
잘 따를수 있을까도 걱정이구요 ㅍ
지난 글 검색해 보니
사립은 애들 다 똘똘하다는데
실제로 그런가요?
보통 보내신 분들은 비용대비
만족도가 크신가요?
IP : 124.111.xxx.2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2 6:36 PM (211.207.xxx.184)

    비슷한 상황의 남자아이를 사립보내고 있어요.
    수업료는 좀 부담되는게 사실이지만.. 공립보내면서 영어학원보내는 비용 사교육 비용에 좀더 부담한다 생각해요.
    학년올라가면 학원도 더 보내긴 할테니 부담이 되는건 사실이구요ㅜ
    회사에서 30프로 부담한다면 좋은 조건인데 이것도 부담되면 안보내시는게 나을듯 싶구요..

    1학년때는 축구팀 많이 해서 주1~2회는 보고 방학때는 더 자주 모여서 놀고 동네 피아노 학원보내서 동네 친구들도 사귀니 교우관계는 크게 문제 안되었어요.

  • 2. ....
    '16.12.12 6:37 PM (121.157.xxx.195)

    장단점이 있겠지만 사립이라고 아이들 순하고 안치이고 그런거 아니에요. 그런건 공립이나 사립이나 아이들 모이는 곳이면 다 똑같은것 같아요. 오히려 아이가 너무 유별나서 (?)과연 공립에서 적응할수 있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사립을 보내는 경우도 있으니 교육이 마음에 드나 안드나 살펴보시고 결정하세요~

  • 3. ..
    '16.12.12 6:39 PM (211.207.xxx.184)

    이어서.. 저희 아이도 좀 느린편이라 답답할때도 있지만 잘하는 아이들 보면서 자극받고 열심히 하려는것도 좋은듯 합니다.
    만족도는 아주 높은편은 아니지만 주변 공립 평이 안좋아서ㅜㅜ 상대적으로 만족하고 있어요

  • 4. 노을공주
    '16.12.12 7:26 PM (27.1.xxx.155)

    저는 사립넣었다가 떨어졌는데 오히려 공립보내길 잘했다싶어요. 일단 동네친구가 없고..사립후 공립중 가야되면 더더욱 친구가 없죠.
    사립후 국제중이나 제주로가는게 맞는 코스같이요.
    저희동네엔 4학년때쯤 다시 공립으로 턴하는 남자애들도 있었어요.

  • 5. 탄핵!
    '16.12.12 8:09 PM (211.38.xxx.13)

    사립초 보냈다가 공립초로 전학했어요.
    저는 일단 하교시간때문에요.
    하교시간이 늦으니 너무 피곤해하고 학원도 원하는대로 보낼수가 없더군요.
    공립초 하교시간에 맞춰서 학원시간표가 짜여지는 경우가 많아서요.
    고학년되면 더 늦게 마치니 과외밖에 못하는 경우가 생기구요.
    .남자아이라면 더욱 공립보내세요.
    학교마치고 운동장에서 잠깐이라도 피구 축구하는게 아이들의 즐거움인데 스쿨버스 시간때문에 사립에선 마치면 버스타고 학교밖으로 나와야하니까요.
    공립으로 전학하고 아이가 너무 즐거워해요ㅡ

    그리고 사립의 영어나 예능교육...
    다 과외로 레슨받고 해서 잘하는거지 학교에서의 수업이 그렇게 질높은 교육이 아니더라구요.
    이건 학교마다 다르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361 도깨비, 지루하네요 43 에궁 2016/12/30 10,412
635360 범죄가 심판 되지 않을 때 윤리 2016/12/30 270
635359 무인 잠수함과 평형수 그리고 세월호 (with 김원식) 1 새가날아든다.. 2016/12/30 712
635358 지금 폭죽소리나네요 2016/12/30 684
635357 대전에 발교정하는 병원 있나요? 6 ... 2016/12/30 1,856
635356 스맛폰 사고나서 일주일전 철회 가능한가요?? 6 .. 2016/12/30 628
635355 손의원 페북에서 라이브쇼해요 주진형,김갑수출연~ 좋은날오길 2016/12/30 717
635354 2014년 동계올림픽때 소트니코바인지 소쿠리인지... 8 ... 2016/12/30 2,062
635353 뒷베란다 곰팡이 어떡해요? 6 질문 2016/12/30 2,480
635352 말이 조리있게 안되요 6 더듬이 2016/12/30 1,949
635351 만약 정부에서 AI관련 길고양이 살처분 시행하면 어떻게 되나요?.. 22 .... 2016/12/30 2,861
635350 부모로서의 자세에 대해 묻지 않는데도 하는 조언 아는 사람 2016/12/30 465
635349 위안부 할머니 한 분 더 늘었다는데 7 부산소녀상 2016/12/30 1,639
635348 추운날 버스기다리는일ᆢ 3 신디 2016/12/30 1,423
635347 이제 북한이 간첩 안내려보내나보네요 ㅎ 3 뭥미 2016/12/30 1,180
635346 식구들 입맛이 각각이라 잡곡밥과 흰밥을 어찌해야할까요? 7 잡곡밥 2016/12/30 1,311
635345 너무너무너무 복 많이 받으세요..? 9 으잉? 2016/12/30 1,264
635344 영화 7년-그들이없는언론 스토리펀딩 참여해주세요 ~ 4 박그네해고 2016/12/30 445
635343 우병우가 검사장을 2번이나 탈락한 컴플렉스를 10 딱~ 2016/12/30 5,667
635342 미분양 아파트는 매매가 되나요? 5 ㄴㄴ 2016/12/30 2,048
635341 JTBC 뉴스룸 시작 1 ..... 2016/12/30 652
635340 요리좀 저렴하게 배울수 있는곳이나 뭐 그런데 없을까요? 3 ㄱㄱ 2016/12/30 1,126
635339 넘어져서 골절을다쳐 4 궁금맘 2016/12/30 1,034
635338 눈호강 할수있는 여행지 예약해 두고싶어요 1 2016/12/30 403
635337 충주에도 물놀이 유원지시설 생기나요? 궁금이 2016/12/30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