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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해주는 모든게 싫어요

나쁜딸 조회수 : 5,289
작성일 : 2016-12-12 14:56:53
엄마는 84세
저는 56세

이런저런 이유로 한울타리에 삽니다
주거공간은 다르고요

나없을때 엄마가와서
빨래해놓는다던지

춥다고 전기장판 사놓는다던지

이런게 미치도록 싫네요

한번 소리지르면서
내살림에 손대지마라 했고
모진소리에 엄마도
상처받았을거고
나도 종일 우울햏습니다

오늘 또 폭발했네요

내가 인터넷에 주문한다고
내가원하는거 산다고 했는데

기어이 시장가서 사왔는데
내가 생각한게 아닌

왜 나를 나쁜딸 만드냐고
그냥 아무것도 하지마라고

여기 2~40대 많이 들어오는데
낼모레 60인 내가
이런글이나 쓰고

사위까지 본 내가
아직도 엄마그늘에서
소소한걸로 다투고 있으니


휴우...
IP : 117.111.xxx.2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2 3:00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저는 비슷한 시어머니가 계시는데요.
    그냥 하게 두시면 안될까요?
    당신 연세에 낙이라고는 그것뿐이라..
    달리 생각해보면 짠한 마음이라
    그냥 감사하다 그러면서 마음 다잡고 그러네요.

  • 2. 죄송하지만
    '16.12.12 3:00 PM (114.204.xxx.4)

    호강에 초치는.소리네요.
    님과.비슷한.연배에
    노모집.가서 빨래,청소,요리해주고
    매달 돈도 물품도 공급해드려야.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 3. 원글
    '16.12.12 3:03 PM (117.111.xxx.27)

    저도 엄마의 낙이라 받아들이자 하면서도
    잘안되네요


    두번째님
    남 갈비뼈부러졌다고
    내손가락 다친거
    안아픈게 아니지요

  • 4. 저도
    '16.12.12 3:04 PM (36.39.xxx.218)

    그런 시절이 있었기에 원글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연로하신 엄마가 저 위해서 도와 주신다고 하는 모든 일들이 마치 자신의 존재를 잊지 말라는 메시지로 들렸어요. 제 자신도 나이들고 아이들 진로 문제와 남편의 실직등 너무 힘든 시기였거든요. 제발 엄마까지 부담 주지 말았으면 간절히 바랬었죠. 원글님댁 하고는 물론 사정이 달랐겠지만요. 돌아가신 지금 어느 날 문득 생각이 떠올랐어요. 아이들 어릴 때, 내가 사느라 힘들 때 얼마나 간절하게 엄마의 도움을 바랬던가? 그럴 때 엄마는 단 한 번의 망설임이나 얼굴 찌푸리는 일 없이 도와주셨거든요. 이제 제 딸이 어른이 되어 때로는 제 관심을 귀찮아 하는 듯이 보일 때가 있어요. 엄마 , 엄마 정말 죄송했어요 ㅠㅠㅠ.
    원글님 지금 마음도 충분히 이해해요. 탓하려고 쓴 글 아니에요. 그냥 인생이 정말 슬프구나 느낍니다.

  • 5. 저도님
    '16.12.12 3:08 PM (117.111.xxx.27)

    제맘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비난댓글 달릴거라
    맘의 준비하고 있었어요

    보듬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한없이 죄송하고 미안해요
    사춘기도아닌데 왜이리 삐뚫어지는지

    님들의 고견 새겨듣겠습니다

  • 6. 저도
    '16.12.12 3:10 PM (110.10.xxx.30)

    비슷한 나이 비슷한 환경인것 같네요
    원글님 마음도 너무 잘 알겠어서 마음 아프네요
    근데요
    그게 애증의 관계라서
    엄마 떠나시고 나면오래도 아니고
    정말 바로 후회가 밀려와요
    조금만 더 참을걸
    조금만 더 잘해드릴껄 하구요
    저는
    같이 모시고 살다가
    제가 감정소모가 너무 많아서
    지금 다른곳에서 사시고 계신데
    가시자마자 후회가 밀려오더라구요
    다행히 다시 못오실곳으로 가신게 아니라서
    다시 오시면 정말 잘 해드릴거에요
    그래서 이게 얼마나 다행인가 싶습니다

  • 7. ....
    '16.12.12 3:11 PM (59.15.xxx.86)

    저 시어머니 89세, 친정엄마 85세
    두 분다 거동도 힘들고 여기저기 많이 아프셔서
    누워서 이것저것 시중들어 드릴 일만 많아요.
    저도 원글님과 비숫한 나이...여기저기 아픈 나이에요.
    그저 건강하셔서 아프시지 않고
    살림 참견해주실 힘 있는 것에 감사하세요.
    노인네 돈도 있으신가 봅니다.
    그게 어디에요?

  • 8. 원글
    '16.12.12 3:12 PM (117.111.xxx.27)

    2년정도 떨어져 살다가
    다시 합쳤거든요

    친정이든 시가든
    합가는 정말 아니라 생각합니다


    떨어져살땐 이정도는 아니었거든요

  • 9. 이해합니다
    '16.12.12 3:16 PM (112.170.xxx.103)

    저도 얼마전에 친정부모님 급작스럽고 잦은 방문으로 힘들다고 썼던 사람인데요.
    저희 부모님도 이것저것 치워놓으시고 만져놓으시고 그러시는데 무슨 마음에서 그러는줄 알지만
    이상하게도 그런 손길들이 부담스럽고 귀찮아요. 혼자 있고 싶은 시간 방해하는 것도 싫구요.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도와드려야 하는 다른 분들의 부모님 처지보단 물론 감사한거 알아요.
    하지만 저도님 말씀처럼 그런 간섭과 밀착감이 부모님들의 존재를 드러내는 것 같아 불편한거예요.
    부모 자식간에도 적당한 거리라는게 있어야 하는데..
    원글님은 지금 엄마에게 막 화내서 풀고 있고, 저는 꾹꾹 눌러 참고 있다는 점이 다른 점이네요.
    그 중간의 어떤 해결방법을 모색해야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 10. ...
    '16.12.12 3:19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아요

    엄마가 이제 내 도움이 필요한 존재고
    정신적으로 이제는 또렷하지 않아서, 또렷한 판단을 할 수 없을때도 있다고 생각해야하는 것 같아요
    정신이 늙으시는거죠

    그냥 하게 두시고
    나중에 님이 물건을 처분하든 하세요

  • 11.
    '16.12.12 3:19 PM (49.167.xxx.246)

    지난주 인간극장보니 딸이속이 말이아닐거같았어요
    주구장창 잔소리
    나같음 소리질렀을것같은데
    따님이 많이참고사는듯보였어요

    엄마와딸은 애증의관계같아요
    저도50대중반인데 서른넘은딸하고
    가끔 다퉈요
    날 하인취급하는것같아서요
    빨리 시집이나갔음좋겠어요

  • 12. 저도
    '16.12.12 3:23 PM (36.39.xxx.218)

    윗님 지난 글 읽었습니다. 아마 어머니는 파킨슨병이라고 하셨죠? 부모님이 자주 오시는 이유 전 알 것 같네요. 아버지는 어머니 병 간호에 힘드시고 어머니는 투병 생활이 힘드신 것 아닐까요? 저도 나이가 드니까 건강하고 경제적으로도 자립 가능함에도 아이들에게 조금 기대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연로하신 엄마가 부담스러워 짜증을 낸 주제에 지금 이런 마음은 또 뭔지요. 부모 자식간에 입장이 바뀌는 시기가 힘든 것 같아요. 필요할 때만 부모를 찾는 게 자식인 줄 경험으로 알면서도 또 섭섭하기도 하니 참.

  • 13. 진달래
    '16.12.12 3:24 PM (118.32.xxx.39)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한테 상처가 있으신가보네요.
    얼른 내가 받은 상처를 끼고 있지 마시고 빨리 버리는 연습부터 하시고요.
    엄마가 하시는일 그냥 냅두세요.


    그 연세에 건강하신것도 얼마나 감사한일인데요.
    엄마가 살아계신것도 감사한일인데요.
    그 감사함을 모르신다니 철없는 딸이네요.

    엄마와 좋았던 기억만 떠올리세요.
    그리고 앞으로 엄마와 행복하게 사세요

  • 14. 저두
    '16.12.12 3:35 PM (211.243.xxx.128)

    친정어머니 78세 치매초기, 소변조절안되셔서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시는데 김장때 오신다고 해서 못오시게 했어요. 오시고 싶은 맘은 알겠지만..... 에휴 저도 늙겠지요... 지금도 젊은나이아니고 낼모레 50인데... 참 인생이 뭔지...

  • 15. 원글
    '16.12.12 3:37 PM (117.111.xxx.27)

    전 어릴때도 이상하게 엄마가 싫었어요
    끊임없는 잔소리 간섭
    기어이 자기뜻대로 하고야마는...

    그런데 엄마는 정도많고
    베풀줄도 알고
    자기희생잘하고
    자식들한테 뭘 요구하지도 않아요

    형제들 집에왔다가면
    보따리보따리싸줘요

    심지어 나먹을려고
    남겨둔것도 다 싸줘요

    언니가 다녀가면
    메뚜기밭이에요

    아무것도없어요

  • 16. 원글
    '16.12.12 3:41 PM (117.111.xxx.27)

    어릴때 고생한 언니가 아직도 안쓰럽고
    나는 철없는 동생이었고
    여러가지로 물가에 둔 애같다고


    이런저런 이유로 이상하게 큰정이 안가네요


    나는 아무리 엄마와 딸이지만
    그리고 한울타리 살지만
    경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안되니

    여러님들 지적처럼
    돌아가시면
    그 후회를 어찌하려고 이러는지

    한숨만 나옵니다

  • 17. ㅇㅇ
    '16.12.12 3:50 PM (223.62.xxx.39)

    원글님 맘은 이해가 가는데.. 딸이 어케 사는지 관심도 없는 엄마보다는 낫지 않나요..어머니께 넘 못되게 하지.마세요.. 나중에 후회하세요..

  • 18. ...
    '16.12.12 3:51 PM (39.124.xxx.138)

    토닥토닥...

  • 19. 진달래
    '16.12.12 3:52 PM (118.32.xxx.39) - 삭제된댓글

    엄마와 딸이 경계가 왜 필요해요?
    엄마를 넓게 품어 안으세요.
    안타깝네요.

    저의 엄마 90세시구요.
    아버지 84세 돌아가시고 저와 같이 사시는데요
    처음엔 저도 엄마가 미웠어요.그것은 아버지가 남긴 유산 몇십억이 되는것을 아들한테 모두 주고 엄마는 빈털터리로 저한테 오셨어요.유산때문에 형제들과 모두 뿔뿔히 헤어졌어요.저도 한동안 친정오빠하고 안좋았어요.엄마는 아들하고는 성격적으로 부딪혀서 못사시거든요.저는 막내딸이고요.처음엔 엄마와 사는것이 너무도 힘들었어요.제가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웠거든요.


    그런데 갈때 없는 엄마를 요양원에 보내드릴수는 없었어요.저 어릴때부터 엄마가 늘 형제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늙어서 우리 막내하고 살거야 그렇게 말씀하셨거든요.작년에 엄마가 고관절을 다치면서 제가 깨닫기 시작했어요.엄마가 나에게 오신것은 선물이라고요.
    지금은 우리 엄마는 보석이에요.엄마와 오래오래 우리집에서 같이 살고 싶어요.

    원글님도 엄마를 보석처럼 여기는 귀한 마음이 생기셨으면 좋겠네요.

  • 20. -.-
    '16.12.12 3:55 PM (222.114.xxx.181)

    그런 분은 성격이시라 잘 안고쳐져요. 싸워봤자 님만 모진 사람되고요. 바꾸고 싶으시면 미친척하고 어머님이 아끼거나 싫어하는 부분을 님 마음대로 처분하거나 헤집어 놓으세요. 님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상대방 동의없이 마음대로 하는거죠. 그거 좋아할 사람 없습니다. 싸우고 싸워서 극에 처했을때 타협보면 됩니다. 나도 안그럴테니 엄마도 그러지마시라고.

    바리바리 싸주는 것은 어머니 마음이지만 내 것엔 손대지 말라고 내가 주고 싶으면 주겠다고 하세요. 동기간 우애 어쩌고 하시면 엄마가 그걸 지금 망치고 있다고 이러면 직접 언니한테 가져가지 말라고 한다고 하세요. 그것때문에 싸움나서 우애 끊어지면 엄마탓이니 나 원망하지 말라고요.

    냉정하고 각박하게 들리겠지만 부모자식이라도 어느 선이 있어야 견딥니다. 큰언니가 친정 부모님과 합가할때 제일 먼저 한 말이 '각자 집에 터치하지 말자' 입니다. 안그럼 같이 못산다고. 위층 아래층 생활공간 습관 터치 안합니다. 간혹 부모님이 자식들에게 한탄하셔도 저희는 그건 꼭 따르라고 말씀드리고요. 지금은 부모님이 더 좋아하세요. 편하시다고.

  • 21. 그게
    '16.12.12 4:02 PM (121.173.xxx.181) - 삭제된댓글

    맘이 확바뀌지않음 상처받으면서도 또 하게돼요.
    어머님이 바꾸시던지 원글님이 바뀌시던지...
    근데 어머님이 바뀌시는거보다는 원글님이 바꾸는게
    원글님 정신건강에 좋아요.
    그동안 쌓인 감정때문에 그런 일이 생길때마다
    아마 필요이상으로

  • 22. 나참
    '16.12.12 4:26 PM (175.223.xxx.72)

    호강에
    요강에..
    복이넘쳐 ㅈㄹ 해대는거로밖에 안보여요

    56세라구요?
    저랑 거의 20여년차이가 나는데
    어쩜 그리 철이 없나요?

    글쓴거보면 20대초반 철없는애가 쓴것 같네
    ㅉㅉㅉ

  • 23. 진달래님
    '16.12.12 4:28 PM (58.120.xxx.46)

    진달래님 말씀 마음에 새겨 친정엄마에게 끝까지 잘 해드려야지 다짐해봅니다.
    왠지 원글님의 글은 이해가 가서 서글프고 눈물이나네요.
    분명히 윈글님은 후회하고 그런 엄마를 그리워할것 같아서요.....

  • 24. Dd
    '16.12.12 4:45 PM (121.190.xxx.6)

    내가 받아들이기 싫은건 그 누가 줘도 싫은거예요.
    그게 엄마라도 말예요.
    나도 내 생각과 삶이 있는데 엄마가 모성이라는 이유로
    내 고유한 영역을 침범하면 거기서 오는 무력감과 분노땜에
    괴로울 수 밖에 없어요.
    자식이 원하지 않는데 전기장판이며 뭐며 사가지고 오시는건
    본인 맘 편하자고 하시는거잖아요.
    사랑을 주고 싶어도 받는 사람이 원하지 않고 부담스러우면
    적당한거리가 필요해요.
    특히나 성인이 된 자식에겐 더욱더요.
    이미 한참전에 독립됐어야 할 나이에 엄마의 이런 엄마만의 사랑표현은 고맙지도 않고 화만날뿐 관계만 안좋아질 뿐이고
    엄마의 사랑을 받아주지 못한 괴로움이 미안함만 생기는데
    그걸 엄마들은 모르죠.
    자식에게 필요한 사랑이 아닌 본인이 주고 싶은 사랑을 주시니말예요.
    앞으론 엄마께 님이 무엇을 할 계획인지 힌트를 주지 마세요.
    그리고 다음에 같은 상황이 생기면 엄마맘 생각해주면서 차분히
    말씀드려보세요.

  • 25. 원글
    '16.12.12 5:25 PM (117.111.xxx.27)

    글올리면서
    비난감수하겠다했는데
    의외로 따뜻한 댓글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나참님같은
    막말 댓글 은 안본거로 하겠습니다

  • 26. Stellina
    '16.12.12 5:39 PM (79.31.xxx.33)

    어릴 땐 엄마의 그늘과 관심이 늘 절실하고 따뜻했지만
    다 자라고 나면 엄마 도움없이 훨훨 날고 싶고
    엄마 되면 친정엄마가 아이들 봐주고 좀 도아주면 좋고 아니면 서운하고
    나이드니 늙은 엄마 그저 조용히 계시면 좋겠고 ...

    그런데 지금 저희 친정엄마 알츠하이머세요.
    예전엔 한국에 갈 때마다 혹은 다른 사람편에
    정말 바리바리 싸서 보내셨는데
    받으면 더 해드려야 하고
    원글님처럼 사실 마음에 안 들어 보내지 말라고 당부당부해도 말을 안 들으셨어요.

    이제 알츠하이머로 인해 김한통 사 주실 기력도 정신도 없으세요.
    통화할 때 정신이 좀 맑으실 때엔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다는 사실에 한탄하시고, 우울해하십니다.
    그러면 엄마가 얼마나 많은 걸 해주셨는지 일일이 설명드리고 안심시켜드리죠.
    저 57살이고 엄마 84세십니다.


    님의 어머니도 머지 않아 그럴 기력 서서히 잃어버리실거예요.

  • 27. 나참님..
    '16.12.12 5:54 PM (112.170.xxx.103)

    이제 서른여섯이면 인생 아직도 한참 모를때입니다.
    원글님 나이 56에 철이 없어서 그러시겠어요?
    아직 나참님이 모르는 인생의 다른 부분이 있어서 그러는겁니다.

    저도 나이 서른 중반엔 부모님도 젊으셨고 지각있으셨고 적당히 거리둘줄 아는
    멋진 부모님이셨어요.
    그런 분들이 나이 80가까워지면 아기처럼 이기적으로 변하시는거고
    서른 중반의 젊었던 나도 50넘어 힘들어지는 겁니다.

  • 28. 살림 분탕치는 것도 아닌데
    '16.12.12 6:18 PM (118.40.xxx.92)

    새댁 살림도 아니고

    그냥 어머니 봐주시면 안됩니까?

    못해준게 많아서 이제라도 자식에게 사랑을 베풀고 싶어하시나 본데

    그냥 무심하게 사시길~~~

    이제 나이가 육십이 다되가는데

    두 분 중 누가 먼저갈지도 모르는 세월을 사셨는데

    그만 어머니와 화해하세요

  • 29.
    '16.12.12 6:37 PM (121.128.xxx.51)

    30년 가까이 돌아 가실때 까지 친정엄마 모셨는데 건강 하실땐 잔소리 참견 때문에 힘들었고 건강 나빠지시니 수발 드는라고 힘들었어요 남편 보는데서 엄마랑 다투면 남편이 엄마를 함부로 대할까봐 참고 힘들었어요
    부모도 나이 드시면 내 자식이다 귀엽다 대견하다 하는 마음으로 대해야 내 마음이 편해 지더군요

  • 30. 나이 서른이면 취향이고 뭐고 이해가지만
    '16.12.12 11:29 PM (211.46.xxx.191)

    나이 60에 애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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