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전으로 돌아간다면 그래도 결혼 하시겠어요?
결혼 5년차~ 권태기인지 요즘 남편이 너무너무 밉네요~
그나마 남아있던 정이 다 떨어져버렸어요~
남편 얼굴만 보면 제 얼굴이 굳어지네요~
휴~ 사는거 힘들어요~ㅜㅜ
애교많은 귀여운 딸이 그나마 삶의 이유네요~
1. ..
'16.12.12 2:57 PM (180.68.xxx.176)절대요....
2. 저도
'16.12.12 2:59 PM (1.236.xxx.90)안해요. 그냥 혼자 살꺼에요.
남편하고 사이 좋아요. 하지만.... 결혼까지는 하고싶지 않네요.3. ...
'16.12.12 3:00 PM (116.41.xxx.111)결혼이란 제도는 이제 없어질 거에요
4. ㅡㅡㅡㅡ
'16.12.12 3:00 PM (112.170.xxx.36)전 백번을 다시 결혼해도 지금 남편과 할거예요
5. 자식은 보면 좋지만
'16.12.12 3:01 PM (1.246.xxx.122)애들한테도 많이 미안하고 결국 나만 생각하고 애들을 낳았나하는 생각입니다.
세상살이도 점점 힘들고 무엇보다 결혼생활이 즐거움보다는 벅찬일이 너무 많아서 절대 결혼은 권하지 않습니다.6. ㅁㅁ
'16.12.12 3:01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저도 합니다
7. ㅡㅡㅡㅡ
'16.12.12 3:03 PM (112.170.xxx.36)아참..전 지금 남편과 아니라면 결혼 안 합니다. 지금 남편과만 그렇게 할거예요. 아니면 독신으로 살거예요.
8. ..
'16.12.12 3:03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결혼을 꼭 해야 한다면 지금 사는 남자랑 하겠지만
결혼 자체를 하고 싶지가 않아요.9. ...
'16.12.12 3:03 PM (14.39.xxx.138)전할래요
돈벌어다주는 남편..30년넘게..좋아요 ㅎㅎ10. 안해요
'16.12.12 3:04 PM (220.76.xxx.173)우리남편은 바람도 안피우고 오직 나만바라보고 42년 살았어요
거기에다가 착해요 돈은 월급만 받아오는 사람이구요 꼼수부릴줄도 몰라요
하지만 다시태어나도 결혼 안해요 출가할거예요 남자든 여자든 테어나면11. .....
'16.12.12 3:04 PM (59.15.xxx.86)저도 5년 정도 되었을때는 결혼 후회했어요.
애들 양육도 너무 힘들고 경제도 힘들었고
남편 하는 일이 안되니 정도 떨어지고
시집 식구들도 싫었고...
다만 딸 둘 낳아서 애들 예쁜 것 보고 살았어요.
인생은 돌밭길만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
싸우고 다투고 화해하고 대화하다보니
어느 덧 서로에게 적응했고...경제도 나아졌고
시집 어른들도 돌아가시니 조용하고...
다시 미혼시절로 돌아간다면
그래도 결혼을 택할 것 같아요.
40대까지도 다시 태어나면 결혼은 절대로 안해야지 했는데
50대 들어서 모든 것이 안정되니
좀 더 준비되고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결혼하고 싶어요.12. 빛
'16.12.12 3:05 PM (124.51.xxx.138) - 삭제된댓글윗님 지금 남편이 정말 좋으신가봐요
부럽네요
전 그나마 잘한게 아이 하나만 낳은거에요13. 할래요
'16.12.12 3:07 PM (223.33.xxx.254)이런 저런 속상한 일도 많지만 즐거운 일도 많았고
이 사람이 아니면 지금 내 자식들 만날 수 없었을 테니
다시 선택하래도 할거 같아요14. ..
'16.12.12 3:07 PM (125.188.xxx.225)전 할래요ㅎㅎ
15. ㅠㅠ
'16.12.12 3:09 PM (121.131.xxx.43)결혼은 다시 생각하겠지만 아이들은 갖고 기르고 싶어서...고민이네요.
16. 빛
'16.12.12 3:09 PM (124.51.xxx.138)저도 참고 기다리면 좋은 날 올까요?
그나마 아이 하나만 낳은게 얼마나 다행인지~17. ......
'16.12.12 3:11 PM (124.59.xxx.23)남편은 참 좋은 사람이긴 한데
저는 원래 결혼 자체도 싫어 하던 사람이였는데
결혼 하자 매달려서;;;;;ㅋ
결혼 안할거에요18. 빛
'16.12.12 3:11 PM (124.51.xxx.138)지금 배우자랑 다시 한다는 분도 많으시네요
부러워요19. 전.합니다
'16.12.12 3:11 PM (114.204.xxx.4)우리남편이랑
우리딸이랑
또 같이.살래요.20. ...
'16.12.12 3:14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전 우리 남편 아직은 좋아요
딸 아들도 귀엽고
결혼 전에는 재미 없었어요21. ᆢ
'16.12.12 3:23 PM (49.167.xxx.246)다시태어나고 싶지도않네요
22. 결혼은 하겠지요
'16.12.12 3:25 PM (211.245.xxx.178)그리고 또 이렇게 살겠지요.
누구랑 살든 똑같을거예요.
나자신이 그대로니까요.
다시태어나는수밖에없는거같습니다.23. ㅎㅎ
'16.12.12 3:28 PM (112.161.xxx.58)남편이 혼자 돈 벌어다주는 사람 대부분은 결혼 다시한다고 하겠지만 그 남편한테도 가서 말 들어봐야겠죠. 남초직장 다니는데 아저씨들 가관입니다. 선망의 대상 1위가 맞벌이, 마누라한테 티낸적 한번도 없다하네요.
24. ...
'16.12.12 3:35 PM (89.73.xxx.17)전 혼자 살래요.
외벌이 남편한테 미안해서요.
또 저 자체가 결혼생활에 맞지 않아요.25. 네
'16.12.12 3:43 PM (121.168.xxx.228)결혼 좋아요. 근데 다시하면 다른 사람이랑도 살아보고 싶어요.
26. 000
'16.12.12 3:53 PM (211.36.xxx.14)결혼하기전으로돌아가면 결혼할래요
하나안하나 별상관없네요
단지 사랑하는사람과 연애만했음좋겠어요
결혼은 거의비스한거같아요27. 절대
'16.12.12 3:57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안해요,.결혼 20년만에 바람핀ㅅㄲ.
두년놈들 죽이고싶어요.28. ᆢ
'16.12.12 4:15 PM (180.64.xxx.35)잘 골라서 새 인생 한번 살고 싶네요.
29. 혼자
'16.12.12 4:18 PM (1.231.xxx.157)살고싶어요
남편도 애도없이...
혼자살려면 경제적능력이 돼야하는데;;
다달이 300씩 나오는 고정수입이 있음 좋겠어요30. 돈 있고
'16.12.12 4:21 PM (223.62.xxx.117)외로움 안 타면 혼자 사는 40대 많더군요
31. ㄱㄱ
'16.12.12 4:22 PM (221.167.xxx.125)남자보다 돈이 좋아요
32. 절대
'16.12.12 4:28 PM (211.207.xxx.91)절~~~~~~대~~ 안해요 !!!!
이세상에서 하지말아야 할게 결혼이에요
목에 칼이들어와도 안해요
(결혼14년차임)33. 그게
'16.12.12 4:30 PM (39.7.xxx.30)어차피 남ㆍ녀가 문제가 아니라
결혼시스템, 불합리한 제도때문에
누구와 해도 또 지지고볶고 살것 뻔해요
그냥 혼자자고싶을때자고 먹고싶을때먹고
여행다니며 알차게 살고 싶어요34. .........
'16.12.12 4:45 PM (211.46.xxx.233) - 삭제된댓글결혼 안한 40대 초반이고 월 400 고정으로 들어오고 외로움 안타고 30평 아파트 자가에 혼자사는 여자인데....
댓글 보며 기분이 이상하네요.
내가 결혼 안한게 잘한건지....뭐가 잘한건지..... 결혼이 뭐가 안좋은건지..... 모르겠네요.
제 주변엔 아직도 결혼하라는 기혼분들 많으신데.... 난 결혼 생각 없건만..... 이상하네요.35. 저 맞벌이인데요
'16.12.12 5:22 PM (223.62.xxx.232)그래도 결혼 다시
우리남편이랑 할거예요.
남편이 착하고 따스하거든요.
그런데
서복현 기자 같은 남자가 새 배필이라면 흔들려요
여보.미안해 ㅠ
저 어쩌죠?36. ...
'16.12.12 5:31 PM (58.146.xxx.73)저는 바뀌네요.
오년차때까진 후회했는데
지금 사십이 되고나니
서로 동지애쌓이고 서로 다듬어져서
미혼보다 나은듯합니다.
이럴때있고 저럴때도 있겠죠.
이남자도 완벽하진않지만
어떨땐 다른 남자는 상상이라도 불가능하네요.37. 나이들 수록
'16.12.12 6:24 PM (118.40.xxx.92)깊어지는 남편의 믿음직함에
결혼 참 잘했다는 생각뿐이고
늘 남편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합니다.
제 남편 가방끈은 긴데 평생 돈과는 인연이 멀었는지
그저 밥먹고 아이들 교육시킬 정도에 그쳤고
노후도 간당간당하지만~~~
지금 제게 이 남자가 없다면
제 삶의 이유가 없을 정도죠.
젊은 날 아들에게만 사랑을 넘치게 주고 살았었는데
이제 아들보다 남편이 더 좋습니다 ㅎㅎ38. 과객
'16.12.12 7:40 PM (210.2.xxx.158)결국은 대부분은 경제적 능력이 관건이군요. 이혼을 하든, 미혼으로 살든. 부부로 살든
현실적인 문제의 원인은 결국 돈이네요. 사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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