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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트나 가디건에 여밈이 없는거 못견디겠어요

다들어떻게 조회수 : 3,858
작성일 : 2016-12-12 10:58:40

요새 코트나 가디건 모직베스트 등에 왜이렇게 여밈이 없는게 많은가요

일단 기본적으로 코트요

코트에 여밈이 없다는건, 화약없이 무기든 전쟁군인이나 같다고봐요

요즘 비싸다는 브랜드 다 둘러보니까 가격도 엄청 비싸면서 핸드메이드 소재에 코트가 여밈이 없어요

헐... 한겨울엔 입지 말라는거나 같죠

아무리 디자인이 이뻐도 여밈없는 코트는 그냥 패스에요

코트가 여밈이 없으면 얼마나 불편한가요 바람도 그냥 슝슝 들어오고..생각만해도 오..노..

근데 그런 여밈없는 코트가 많이 팔리나요?

사람들이 사니까 그리 많이 나오는거 아니겠어요 아니면 강매를 하는 수준인가..

엣날엔 코트에 단추하나 똑딱이 하나 정성스레 일일이 다 달려있었고..

그게 순리였는데..그런 공정하나 없이 뚝딱 만들어내는 옷이 코트인가 그냥 헝겊쪽인가 싶어요

가디건이나 베스트도 마찬가지에요

가디건도 여밈없는거 많은데 전 이상하게 가디건에 여밈이 없으면 적응이 안되요

단추 하나라도 꼭 있어야해요 고리 하나라도 아무것도 없으면 절대 안사게됨

겨울에 여밈없는 옷 많이 사세요? 코트 선택하실때 신경 쓰시는편인지 안쓰시는편인지 궁금하네요



  

IP : 118.32.xxx.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6.12.12 10:59 A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배가리는데 필수...좋아하는 가디건이 여밈이 없어서 여며쥐고 팔짱끼고 다녀요 ㅠㅠ

  • 2. ㅎㅎㅎㅎ
    '16.12.12 11:00 AM (121.160.xxx.158)

    단추 많아도 다 열어 입고 다니는 사람도 많아요.

  • 3. 마자요
    '16.12.12 11:01 AM (59.13.xxx.113)

    맞아요...배시려요...제가 요즘 딱 느끼는거에요...
    저도 팔짱끼고 댕겨요...너무 스타일 안나요...

  • 4. ...
    '16.12.12 11:02 AM (203.244.xxx.22)

    코트에 그래도 후크라도 달려있던데요...
    전 있어도 안잠그는지라... 의외로 차안(대중교통이던, 내차던)이나 건물안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고...
    밖을 걷는 시간은 짧아서... 그때만 좀 윗분처럼 팔짱끼고 다녀요.ㅋㅋ

  • 5. ...
    '16.12.12 11:04 AM (203.244.xxx.22)

    근데 전 V라인으로 패인옷은 어차피 단추 달려도 춥더라구요.
    그래서 여밈이 중요한 코트는 스탠딩 카라에 앞이 다 잠기는걸로 사요.

  • 6. ..
    '16.12.12 11:14 AM (223.62.xxx.145)

    코트의 주목적이 방한이 아닌 겨울패션인 사람도 많죠.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로 지하 주차장까지 와서 차 몰고 가 지하 주차장에 차 대고 다시 엘리베이터로 슝~ 올라가는 사람이면 그깟 여밈은 포기하고 멋과 다자인으로 걸칠만 하겠죠.

  • 7. ...
    '16.12.12 11:15 AM (175.206.xxx.144)

    여밈없는 핸드메이드코트는
    주차장, 자동차.
    마트, 백화점...이런 코스로나 가능하던지
    초겨울용인듯요.

    그런코트는 실내에있어도 덥지않아서
    안벗어도되더라고요.

  • 8. df
    '16.12.12 11:16 AM (119.193.xxx.57)

    동감요.. 전 엉덩이 안 덮는 옷도 못 입겠어요.. ㅋㅋ 근데 진짜 단추, 지퍼 다 고려하고.. 엉덩이, 허벅지 덮고 등.. 그거 고려해서 사면 옷이 맨날 똑같은 스타일.. ㅋㅋ

  • 9. 그러게 패션도
    '16.12.12 11:18 A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젊어 해야해요! 젊은 애들은 한겨울 눈발 날리는 날도 미니스커트에 코트 열어 제끼고 거리 휘젓잖아요 뜨거운 젊은 피가 그래 그런거죠~

    나이40대에 코트 열어 제끼고 다녀봐 했다가 뼈속에서부터 한기가 박차고 올라오는데?ㅎ 그러니 여밈없는 아웃터 그거 왜 샀나 싶은거 있죠 노화 나이대엔 실용성 떨어져요~

  • 10. 아니
    '16.12.12 11:19 AM (118.32.xxx.31)

    위에 223.62님이 말씀하시는것과 같은 생활동선이라면 자기 옷입은거 아무도 모르겠네요
    내가 무슨옷을 입었는지 세상사람들 하나도 모를듯ㅋ 새코트가 무슨소용이 있을까 싶네요
    저러고 직장만 다닌다면 직장가선 또 코트 벗어둘꺼고 절대 새옷모를듯 ㅋㅋ

    마트 주차장 백화점 집 이런데만 다닌다니 에혀..세느강변은 아니래도 코트입고 어딜 좀 걸어다니기도
    하고 그래야하는 맛이 있는건데 여밈없는걸로는 택도없겠어요

  • 11. 나 옷입는걸 누가 알아야하나요?
    '16.12.12 11:21 AM (14.36.xxx.233)

    다 본인만족이지....
    남들이 알든 말든 상관없지요.

  • 12. ....
    '16.12.12 11:24 AM (175.206.xxx.144)

    내가 알잖아요.ㅋ

    그리고 사람만나러나갈때입지요.
    까페에서 수다떨때.
    얇으면 벗을 필요도 없어요.
    직장도 요즘 추운곳많은데 입고있어도 좋음.

    추운길가에서는 따뜻한패딩이 단연 돋보이고요.

  • 13. 아무리
    '16.12.12 11:24 AM (118.32.xxx.31)

    본인만족으로 입는다해도 결국 누가 봐줄사람이 단한사람도 없다 싶으면 새옷사는데 회의감이 들지 않겠어요
    지하주차장에서 엘베로 집 그리고 다시 차로 회사 다시 집
    이렇게 지하로만 다니고 어느 누구 하나 아무도 봐주는 사람이 없다면 옷이라는걸 살필요도 없을듯
    사실 운전하고 차안에만 있으면 매우 고독한데 새옷이 아니라 극세사잠옷만 입고 운전해도 세상은 모르는.
    마주치는 사람이 없다는것은 차려입고 다닐 필요를 못느끼는건데 새코트입고 혼자 운전만하고 지하엘베만
    다니고하면 그것도 좀..본인만족의 선을 넘어 이상하게 보일듯요

  • 14. 아니죠
    '16.12.12 11:31 AM (122.32.xxx.23)

    지하 주차장 엘베 집 회사 이렇다 해도 아무도 안 만나는 게 아니죠 수많은 회사사람 식당에서 마트에서 백화점에서 지나치는 무수한 사람들
    아니면 친구들 모임멤버
    다 보는 눈인데요

  • 15. 엥????
    '16.12.12 11:35 AM (121.160.xxx.158)

    남의 눈에 보이는게 중요하다는 원글님 관점에서 생각해 볼 때,,
    엘리베이터 기다릴 때 옆집 아줌마도 만나고, 이미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사람
    새로 층층이 탈 사람, 주차장, 마트에 내려서 거기 와 있는 온갖 사람
    회사에서도 계속 만나는 사람사람 사람,,,

    차타고 가는게 30분이라면 외부생활은 서너시간일테고 만나는 사람은 수백수천이에요.

  • 16. 신경 쓰죠
    '16.12.12 11:47 AM (39.7.xxx.60)

    저가 옷은 안감, 주머니, 단추 등
    손이 가는 작업을 건너뛰는 것 같아요
    패션은 핑계고 만드는 입장에서 훨씬 편해서 그런다고 생각합니다
    옷 만들어봐서 알아요

  • 17. 딴소리
    '16.12.12 11:49 A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

    누가 봐주는 사람이 없어도 단지 옷이 좋아서 계속 사입는 사람도 있어요. ㅎ
    여밈없는 핸드메이드 코트는 초겨울이나 봄에만 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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