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엔 촛불 국민들만 있는가? - 언론의 편파와 여론조사의 왜곡

길벗1 조회수 : 586
작성일 : 2016-12-12 10:41:15
 

우리나라엔 촛불 국민들만 있는가? - 언론의 편파와 여론조사의 왜곡



                                                                2016.12.12



12/9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12/10에는 보수진영의 탄핵반대 집회가 청계 광장에서 있었습니다.

언론들이 촛불집회는 사전에 선전하고 낮부터 중계 방송해 주지만, 보수진영의  집회는 언론에서 사전에 고지해 주거나 선전해 주기는 커녕 집회가 열리고 있는 현장도 제 때에 보여주지 않았죠.

언론들의 도움 없이 입소문으로, 인터넷으로 알음알음 알고 12/10 11시의 청계광장 탄핵반대 집회에 모인 사람들은 청계광장-종로1가-종로3가-종로5가-대학로로 행진했습니다. 아래 링크하는 동영상을 보시면 선두가 종로 3가를 넘어 가는데도 아직 청계광장에서 종로1가 쪽으로 나온 사람들이 출발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embed/58TLbgvJF6Q

아래는 행진하는 사람들을 근접해서 찍은 동영상인데 약 35분 분량이지만, 1시간 30분 가량을 이 상태의 모습이 유지되었다고 하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58TLbgvJF6Q&feature=player_embedded

저 행진하는 인원이 얼마나 될까요? 저 인원들이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하던 사람들보다 적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저 행진하는 사람들을 광화문 광장에 모아놓고 촛불을 들게 하면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광화문 광장을 꽉 채우고 서울시

청 광장까지 이어지지 않을까요?

언론이나 진보진영이 촛불 집회 참여자를 170만, 230만으로 뻥을 치는 기준으로 하면 저 행진 행렬의 사람들은 몇 명이라 해야 할까요? 100만은 된다고 해야겠죠?


왜 언론들은 이들을 박사모, 보수단체 사람들만이라고 매도할까요? 촛불을 든 사람들은 시민단체 사람들과 자발적 시민들이고, 저렇게 종로를 행진하는 사람들은 동원된 사람들인가요? 촛불을 주도하는 것은 시민단체라고 부르고, 탄핵반대를 주도하는 것은 보수단체, 박사모라고 부르지요?

저들의 손에 들린 손수 쓴 피켓들은 무얼 말할까요? 촛불은 시민단체(제가 보기에는 매번 시위를 업으로 하는 단체) 1,500개와 민노총, 야3당의  조직적 동원으로 이루어졌지만, 12/10 탄핵반대 집회와 행진에 참여한 사람들은 박사모와 일부 단체가 주도하기는 했지만 동원보다는 자발적 참여가 대부분으로 보입니다. 촛불집회에서 보이는 수많은 단체명의 깃발은 저 행렬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오직 그들의 손에 들린 것은 자신들이 갖고 나왔거나 주최측이 준비해 준 태극기와 피켓입니다.

촛불은 김제동, 이승환, 이은미 등 연예인들이 나오는 축제성 오락성 시위이지만, 저들의 얼굴에는 비장함과 절실함이 배여 있지요.

여러분들은 어느 쪽이 더 자발적 참여가 많다고 보십니까?


언론들이 말하는 대로 국민의 5%만이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한다면 저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올 수 있을까요? 저 행렬의 국민들은 국민들이 아닙니까? 저 행진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민의가 아닌가요?

종편들은 12/10 탄핵반대 집회와 행렬에 대해서 폄하하기 바빴죠. 5천명이 모였다거나 박사모, 보수단체들 사람만이 모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국민들은 많지 않은 것처럼 묘사했죠. 저 행렬들이 종로를 행진하는 그 시간에 종편은 오후 2시에 시작될 촛불집회 준비를 하는 광화문 광장만 비춰 주었습니다.

오늘(12/12) 중앙 일간지를 보더라도 탄핵반대 행렬을 담은 사진 한 장 올리는 신문이 없습니다. 연합뉴스가 종로 행진 사진을 담은 사진을 올렸을 뿐이죠.

저 정도의 대규모 탄핵반대 집회와 종로의 행진이 뉴스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축소 보도할까요?


국민들의 여론을 왜곡하는 것은 언론들뿐만이 아닙니다. 자칭 진보진영이 운영하는 사이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링크하는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ilbe.com/9143525536

출처가 일베라고 폄하하여 보지 말고 내용을 보시기 바랍니다.

탄핵에 대한 찬반을 묻는 ‘치어업헌재’라는 사이트입니다. 초기에는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가 참여자 수가 늘어나면서 반대가 많아지고, 결국은 찬반이 동률로 가까워집니다. 역전되려는 순간에 이 사이트 관리자는 반대는 없애 버리고 찬성만 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박사모 동원령으로 반대가 많아져 여론이 왜곡되고 시스템에 오류가 생겼다고 이젠 아예 이 사이트를 폐쇄해 버렸다고 합니다.

치어업헌재가 어떤 성향의 사이트인지 아래의 기사를 참조하세요.

http://www.huffingtonpost.kr/2016/12/11/story_n_13557100.html?utm_id=naver ..

‘치어업헌재’는 중립적 문구로 목적을 기술해 놓았지만, 헌재 재판관들에게 탄핵 인용의 압력을 넣고자 이 사이트를 개설한 듯합니다. 김어준 등이 나오는 ‘팟빵’을 운영하는 곳에서 이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하니 대충 그 성향은 알만 하고  그 목적도 추측이 가능하지요.

‘박근핵 닷컴’이 주도한 탄핵 서명 참여자가 100만이라는 것을 언론들이 대대적으로 보도하지만, 탄핵 반대 서명자가 50만명이 넘고 이 서명자들의 명단을 새누리당에 보내진 것은 국민들은 알지 못합니다.


탄핵 반대 집회자가 촛불 집회 시위 숫자에 버금 가고, 탄핵 찬성하는 그룹의 사람들이 만든 탄핵 찬반투표에서 찬반이 비슷한 숫자가 나오고, 탄핵 반대 서명자도 50만이 넘는데 어떻게 95%가 박근혜에게 반대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올 수 있을까요? 여론조사가 과연 민의를 정확히 반영하는 것일까요?


IP : 118.46.xxx.1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2 10:43 AM (1.241.xxx.187)

    꺼져!!!

  • 2. ...
    '16.12.12 10:45 AM (39.118.xxx.128) - 삭제된댓글

    닉넴부터 어째..
    아침 알바들은 성의있게 글 쓰더만..
    대충 복붙 하지 말고! (복사하기 -> 붙이기)

  • 3. 티남
    '16.12.12 10:46 AM (223.33.xxx.79) - 삭제된댓글

    확실히 직원, 알바들 글은 글이 정렬된 방식이나 단락 구분 같은 게 일관되어 있네요. 워드나 한글로 전달받은 글을 복붙하는 티가 남.
    대량 유포의 느낌 물씬 ㅋㅋ

  • 4. ...
    '16.12.12 10:48 AM (223.62.xxx.129) - 삭제된댓글

    논리도 없는글 길게도 썼네. 읽다 맘.

  • 5. ...
    '16.12.12 10:49 AM (1.229.xxx.104) - 삭제된댓글

    아뒤 보니 연세 좀 있으신거 같은데 박사모로 가세요. 그리고 제 글은 한 삼십분뒤에 지울게요. 알바비 받으시면 안 되니까요.

  • 6. ㅋㅋㅋㅋ
    '16.12.12 10:54 A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청와대(박근혜)가 문창극을 사퇴시키면 박근혜의 지지를 접습니다. 2014.06.18

    탱자
    '16.11.4 10:24 PM (118.43.xxx.18)
    여기에 긴 글 쓰시는 길벗이란 분은 새누리당 온라인 파트의 직원입니다.

  • 7. 길벗1 님
    '16.12.12 10:54 AM (39.118.xxx.128)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611718

    닉넴, IP 그대로시네요.
    일베에도 주옥같은 글(?)이 많네요.

  • 8. 건대
    '16.12.12 10:57 AM (223.33.xxx.79) - 삭제된댓글

    혹시 이용X 교수님?? 기소됐다는데 자중하셔야지.

  • 9. ???
    '16.12.12 11:09 AM (221.147.xxx.209) - 삭제된댓글

    http://www.google.co.kr/search?site=&source=hp&ei=2QZOWJHvHoGV8wXv9pCoCg&q=11...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327 서양의 50세생일은 어떤의미인가요? 4 Try 2016/12/22 1,390
632326 아크릴100% 니트 목도리세탁은 어찌하나요 3 ?? 2016/12/22 3,618
632325 청문회 시작부터 재미있네요 39 ㅎㅎ 2016/12/22 3,158
632324 남편이 다단계등록을 했는데.. 1 ... 2016/12/22 994
632323 24일 산타축제!! (3) 8 빼꼼(벌초녀.. 2016/12/22 1,021
632322 이 우병우란 인간이 노무현 대통령 수사한 자... 4 국정 2016/12/22 791
632321 친일로서 친구팔고, 전번도 매국노 전번.. ... 2016/12/22 229
632320 대한항공 난동으로 화제된 중소기업의 화려한 전적 2 ........ 2016/12/22 2,634
632319 홈페이지에서 navigate 하는게 용이하다. 에서.. navi.. 1 dd 2016/12/22 280
632318 황교안"사이버전쟁은 이미 시작됐다"ㅎㄷㄷㄷ 4 누.누구와요.. 2016/12/22 674
632317 동생이 집사서 이사가는데 무슨 선물이 좋을까요? 8 ㅇㅇ 2016/12/22 1,070
632316 우벙우는 대체 왜 해경수사를막은거에요?.. 2 비밀의나라 2016/12/22 690
632315 사람좋다, 착하다 소리 듣는 사람들 3 저기 2016/12/22 1,300
632314 선배맘들조언좀요 초등1학년 친한친구가없데요 3 1학년맘 2016/12/22 654
632313 아마존 직구하는데 비번 바꾼후 안들어가지는데 잘아시는분있나요?ㅜ.. 3 직구 2016/12/22 688
632312 그냥 간단해요... 개헌반대 2016/12/22 239
632311 아너스vs오토비스 6 병우야~내 .. 2016/12/22 1,141
632310 고영태 안나오나요. 오늘 2016/12/22 395
632309 속상하네요 3 유치원 2016/12/22 430
632308 오피스와이프..어떻게 생각해요? 20 // 2016/12/22 8,950
632307 탈의실에서 드라이기로 머리외의 곳 말릴때 19 공용 매너 2016/12/22 2,639
632306 오늘 청문회 앞두고 안민석,김성태는 뉴스공장 가서 인터뷰? 9 하.. 2016/12/22 973
632305 기내 난동 부린 32살 ㄷㅈ물산 아들 동영상입니다. 24 기가 차서 2016/12/22 4,668
632304 바나나를 먹었어요 4 2016/12/22 1,434
632303 초등 5학년 남자아이 변성기가 왔네요.. 7 .. 2016/12/22 8,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