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이 mb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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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된 밥이라 코 빠질까봐 엄청나게 신경 쓰네요.

박원순이 mb계라는
글을 쓰는 사람의 무차별 총질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박원순이 서울시장 이명박의 월급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기부 받은 사실이다.
서울시장이 대권을 겨냥하고 급여를 기부함으로써, 봉사의 이미지, 리더의 이미지를 가져가려고 한 것은 맞다. 그리고, 국내에서 잘 알려진 투명한 기부재단은 아름다운재단이 거의 유일하다 하겠다.
이명박은 잘 알려지고, 투명한 기부재단이 필요하고, 아름다운재단은 기부 기업이나 개인들이 필요했다.
아름다운 재단은 개인 뿐만 아니라 기업들로부터도 기부를 받는다.
좌파 단체 중에 이렇게 힘 있는 단체가 없기 때문에 기업은 방어적 차원에서 기부를 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때 기부했던 것을 두고 그 개인과 기업에 대해 박원순을 ㅇㅇ계라고 하기는 곤란하다.
그러나 mb는 대통령이 되자 박원순을 압박하기 위해, 즉 박원순이 정치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그가 하는 모든 사업의 돈줄을 막는다. 급여를 기부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는 모든 단체의 기부를 방해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사업비가 없어서 기존 사업은 물론 신규 사업은 엄두도 못 될 지경에 이르렀다. 이는 아름다운 가게, 참여연대, 희망제작소 공통으로 겪는 어려움이었다.
방법은 국정원을 통한 사찰이었다. 국정원은 기업, 단체, 학교 등에 박원순 관련 사업에 기부하는 행위를 중단하도록 압박을 가한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사찰은 박원순의 정치 입문을 앞당긴다.
박원순은 국정원과 법적 공방을 거쳤고, 정치에 입문한다.
박원순은 시민사회단체의 슈퍼스타, 대부나 다름없는 이름값을 가지고 있지만,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점은 그의 정치 입문을 가로막는 장벽이었다.
박근혜가 대선 유력주자로 떠오르는 시점에 시민들은 이에 대항하기 위해 안철수를 전폭적으로
지지하였고 인기는 고공행진 중이었다.
이 시점에 박원순은 서울시장에 출마하기로 결심한다. 거의 지지도는 5% 정도 였다.
박원순이 서울시장에 출마하기로 하자, 아름다운가게 등에서 이사로 활동하기도 했던 안철수는 고민에 빠진다. 박원순이 전국의 지자체장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우리나라 지자체 자치 관련 많은 활동을 해온 것을 알 뿐만 아니라, 그가 축적해온 정책 아이템들은 익히 알기에 서울시장에 적임자라는 사실 때문이다.
고민 끝에 그는 인기 보다는 적합도라는 가치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유는 자신의 인기가 박원순에 입혀진다면 박원순의 경쟁력 만으로도 시장에 되는 것은 무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가 그러한 판단을 했을 근거는 간단하다. 박원순은 누가 보아도 알 수 있는 극좌파다. 하지만, 박원순은 좌파라는 굴레에 갇히지 않았다. 그는 기업인, 기업들과 교류하고 좌파, 우파 할 것이 없이 공통적으로 유익한 이슈와 사업을 위주로 추진해온 이력 때문에 보수진영에도 상당히 호의적이다. 박원순의 온건하고 젠틀한 성향도 보수에 거부감 없는 정치인으로 인식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렇게 박원순은 시장이 되었고, 우파와 대립되는 정책들인 시립대등록금 부터 각종 생활정책들을 추진해나간다. 서울시민들은 서울시정에 대체로 만족하였고, 박원순은 재선에 성공한다.

박원순이 mb계라는 저 해괴한 논리는
문재인과 악수만 해도 그 둘은 한통속이라는 말처럼 비약이 심하다. 문재인은
안철수의 인기를 힘입고 박근혜와 비등한 지지율을 끌어내었고, 박원순은 안철수의 인기를 힘입어
서울시장에 당선될 수 있었다.
아름다운가게 전국대표이자 지역사회에서 시민단체 활동을 해온 윤장현은 안철수의 지지를 힘입어 광주시장에 등극한다. 당시 안철수는 새정치통합민주당의 대표였다. 이것이 윤장현이 mb라인이라고 비약될 이유는 없다.

조응천은 검사시절 박지만의 마약수사를 담당하다가 그와 인연히 되어 박지만 라인이 된다. 하지만, 문재인은 그를 끌어들인다.김종인은 콘텐츠라고는 전무한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을 세워준 정권창출 일등공신이다. 하지만, 문재인은 그를 끌어들인다.

2012년 국민의 전략적 선택은 안철수였다. 하지만, 문재인은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고 국민의 선택을 빼앗아?갔다. 여기에 대해 딱 부러진 입장 표명이 없이 이후 정치행보에서 안철수에 대한 배려 없는 모습을 보일 때 국민은 공분한다. 안철수가 정치 조직기반 없이 야생 정치를 시작할 때, 그가 좌초하는 모습을 보고 국민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면서 후에 전라도 정치인들과의 조직기반이나마 갖게 된 것에 대해 안도하고 있다.
좌파진영의 인재는 더민주당을 떠나지 않는다. 앞으로의 정치인생을 위한 안정된 선택이기 때문이다. 안철수는 정치조직을 확대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국민들은 안철수를 좀 더 유연한 자세로 지켜보게 된다.

더민주당의 내로남불 식의 이런 내부진영에 대한 무차별 사냥질만 아니면, 좀 더 유쾌하고 푸근한 마음으로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정치판의 역동적인 변화를 지켜보고 싶다.

[00]

박원순,안철수 등등 중도지대에 있는 정치인들을
직접적인 친이계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그러나 중도지대에 있기 때문에 어느쪽과 조금 더 교감하는가 하는 건 있습니다.
잘 보면 보여요.

크게 구분해서 친문친노, 친이, 친박,이라고 할 때
어느 그룹에 더 가까운가를 따져보시면 답이 나오겠지요.
박원순 시장은 개헌 얘기를 돌려서 최근에 대통령 권한 축소라는 말을 쓰더군요.

[드림]

제목조차 짜증나는데요. 글 내리심이.... 알바라고 오해하겠어요. 박원순 이재명...김기춘이 청문회 겪고 독 올랐나봐요.

[Zzz]

이 글 읽으니 편드는이유 알것 같네요!
항상박원순시장과 이재명시장에
대해서는 숨은 mb맨이라 생각했는데...
확인시켜줘 고마워요!

[ㅇㅇ]

개헌의 개자만 나와도 부르르하는건 대체 뭔지 모르겠어요..대통령한테 권한이 몰려있다는건 공감하는 사람 많을 겁니다..

[ㅇㅇ]

탄핵의 탄자만 나와도 부르르거리던거 보는거 같아 좀 웃깁니다.. 가증스럽구요

[ㅇㅇ]

친문들 문재인한테 충성서약한 사람들만 빼고 정치계인사들 전부 명박계열로 만들어버릴거같네요
이명박의 전지전능설ㅋㅋㅋㅋㅋ
우리나라 정치계는 이명박손아귀에 있다는 해괴망칙한 프레임을 친문들이 열시히 짜고 있죠
정신병자들임 친문 문빠들

[1580]

안천수 눈빛 보셨어요? 12년의 안철수가 아니더군요.
그때는 세상이 다 자기 같은 줄로만 아는 착한 둘리였다면 지금은 먹이감을 고르고 끝까지 공격하는 티라노가 됐어요.
이번 행보들 정말 현명했습니다.

아마도 문알바들은 자신들에게 양보라는 걸 했던 안철수에게 새누리 프레임을 씌우려 더 난리를 쳐댈겁니다. 공격할게 그거 밖에 없거든요. 자신들은 공격 당할 건수가 백가지가 넘지만.

안철수야말로 저 꼬라지를 보려고 후보 양보를 했나 싶은 자괴감이 많이 들었을듯....
문알바들은 정말 너무해요.

[ㅇㅇ]

한 때 문빠들 탄핵의 탄자만 나와도 부르르ㅎㅎ
알바 새누리 2중대 별별 조롱 다 하더니

[ㅇㅇ]

박원순 안철수 명박이아바타라고 드루킹소설에서 그 얘기가 나온거 같더라구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죠..

[ㅇㅇ]

야당은 김대중계와 김영삼계
대북송금특검 후 김대중계와 친노 지금은 친문
지금 안철수나 이재명지지세력이 주로 김대중계죠
친노는 친문이고
이명박이 뭘 했다고 이명박 추종자가 있나요???
이재오가 명박계열 좌장이라면서 새누리에서도 공천도 못받고 떨어져나갔던데
무슨 실체도 없는 친이라는 프레임씌워 몰이하는 거 보면 앵무새들 같음
이명박이 우리 정계에 지금 무슨 영향을 끼친다면 모를까
탄핵정국에서도 지 다칠까 잔뜩 몸사리고 입도 뻥긋못하고 지 몸 추스리기도 바쁜 명박이를
아주 정치계의 대부로 올려놓고 지들끼리 소설쓰는 친문 문빠들
정신감정이나 해보세요 단체로 정신병 걸린듯 문재인 대통령만들기에 환장해서

[oo]

친이계라고 딱지 붙이는 프레임이 작동하는 게 아니구요.
친문을 딱지 붙이는 게 지금 문제에요.

박원순 시장을 친이계라고 누가 딱지 붙여서 뭐라 하나요?
그런데 현재 정치세력은 친문 VS 반문 으로 줄 서고 있어요.
그 '반문' 안에서 친이가 중심이니까
중도지대 정치인들도 크게는 친이계라고 할 수 있겠죠. 범위를 넓게 잡으면.

친노친노 프레임 한참 쓰다가, 지금 친문으로 바뀌었잖아요.

잘 보세요. 박원순 이재명 등이 어떤 워딩, 키워드를 쓰는지.

어떤 계파이던지,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선택 받으면 됩니다.

[ㅇㅇ]

원유철.김용태.또 누구더라.새누리당 얘네들 스스로 얘기했는데
왜 더민주지지자들에 부르르하죠?
언제 고소하시냐고요?
님네 대변인은요?
그리고 충성충성문자.
정의로운..
자기들 스스로 그러고 다니면서
누구 보고 부르르란건지.

[ㅇㅇ]

와
이제는 친이가 실체도 없단다
이쯤에서 웃어도 되죠?ㅋㅋㅋㅋㅋ

[oo]

친이계가 현재 영향력이 없다구요?

요즘 난리치고 있는 개헌, 개헌론의 출발점이 이명박입니다.
친문 VS 반문,
친문 VS 개헌세력.
이게 지금 구도에요.
반문의 색깔이 희미하냐 진하냐의 차이는 있지요.

[ㅇㅇ]

친이가 누구인가요????적어도 친이가 그렇게 많다면
명절이나 새해때 명박이집은 정치인들 방문으로 문전성시를 이뤄야합니다
그런데 정치계 명박이한테 눈길이나 주나요???
어떤 정치인이 명박이 예우해주는 정치인이 있나요???
적어도 친이나 명박게열이라면 자신이 명박이랑 막역한 관계임을 자꾸 과시해야죠
누가 명박이랑 막역한 관계인 걸 과시하는 정치인이 있나요???
다 들 무시하지
도데체 친이 명박계열이 누구입니까???
박원순 안철수가 친이라는 데 박원순 안철수가 명박이랑 어떤 접점이 있어요???

[ㅇㅇ]

충성문자 박지원이 일부러 이정현 물먹이려고 폭로한 걸
저런식으로 엮는 친문 문빠들 저러니 왜곡질과 날조 모함으로 가득찬 괴물 친문이라고 하죠
친문 친박 영혼의 쌍두마차임
반문을 전부 명박계열???
친문만 정의의 사도???
우리 정치계의 제일 암덩어리들이 친문 친박
정치를 종교화시키는 집단들이 이 두집단이죠
문재인 교주모시는 달님교 신도들 친문

[.......]

이 글 님이 쓰신 글인가요? 아니면 퍼온 글인가요?
저 드루킹 정말 싫어하는 사람입니다만, 님도 님 논리에 맞추려고 아무때나 국민국민 하지 마세요.
국민이나 지역민에게 선출된 선출직 공무원도 아니고, 정치인도 아닌 분이
왜 자신 생각을 국민 생각인 것처럼 말하나요? 그냥 이 글 쓴 분 생각인거죠.

그리고 드루킹인가 하는 사람의 말을 민주당말인 것처럼도 호도하지 마십시오.
글 쓰는 분이 개인과 전체, 혹은 개인과 다수의 생각 정도는 구분하실 수 있어야죠.

[ㅇㅇ]

김무성은 뼈속깊이 김영삼계인데도
김무성도 친이로 묶어 소설쓰는 친문들
이나라 정치계가 친문과 친박 친이라고???
우리나라 정치계의 쌍두마차격 김대중과 김영삼은 어디다 팔아버리고??
명박이가 이나라 정치계를 주름잡는다고 구라질인지
사람들이 다 바보인 줄 아나?

[ㅇㅇ]

반문이 왜생겼을까요? 안철수가 민주당에서 왜 나왔을까요? 새누리 비주류 민주당 비주류가 왜 있을까요? 반문구도를 만든다고 그들을 명박이 아바타로 만들게 아니라 친문 친박의 패거리정치를 먼저 돌아보세요

[...]

백원순이 계속 까이는 이유가 궁금했는데.....
지지율이 높은거 아닌가요?
문재인 이미지때문에 반문을 이해할수 없었는데
문재인 더티한 친문들때문에 대권가도가 힘들듯..

[ㅇ]

누가 쓴거예요?

[객관적]

mb의 꼼꼼함에 빅엿을 너무 먹다보니 경계가 올라갈대로 올라간 면이 있는것 같아요.
그러나 보니 같은편한테도 마음을 못 여는 사태가 벌어진건 아닌지....
물론 대선이라는게 변수도 많고 뒤통수도 많고 하지만 벌어지지 않은 일을 가지고 미리 겁먹고 배척하고 그러지는 말자구요.
저는 이재명 시장님, 박원순 시장님 좋아하고 정말 좋은 경선주자라고 생각해요.
지금 상황은 정치에 관심이 많이 몰린 상황이라 헛짓거리 하면 바로 보이는 상황이구요.
염려하는 그런 일이 발생하면 그때 비판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이간질에 속지 말고 너무 미리 겁먹지 말고 저들이 공격할까봐 미리 우리편 공격하고 그런거 하지말자구요.....지금은 새누리도 엉망진창 진흙탕이라 그거 챙기기에도 정신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국민들이 미리 정치인의 수를 다 파악할 수는 없어요.
대신 꾸준히 관심을 놓지 않으면...그 힘이 다른 어떤것보다 강하고 결국 옳은 선택을 하는게 국민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박그네, 세월호, 국정원, 검찰, 헌재, 부정선거 이런거에 관심 놓지 않고 지켜보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

되가는거 보면 알겠죠?
머가 진짜인지

[평생 좌빨인 제가]

반문으로 돌아선 계기도 같아요
친문은 광기어린 사이비종교집단과 유사한 행태를 띠어요
안철수의 행보를 국민들이 다알고있는데도
문재인에게 해가 된다고 생각하니까
모략음해 미친것들 같아요
평생 저런인간들 때문에 삶이 피폐하다고 느낀 국민들은
그가아무리 대권에 적임자라고 해도 지지 못합니다
솔직이 저도 노무현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지금 이해가 됩니다
마치 공산당식의 인해전술식으로 사이트공격해서 도배하고
김대업이라는 사기꾼을 동원해서 병역비리를 조작하고
청와대입성해서는 전문가를 등용하기보다는 이해찬과 같은 운동권에 교육부장관을 맡기고 소영웅주의들이 판을 쳤지요
이젠 음모모략은 여야나 누가 누가 더잘하나 수준입니다
바른정치를 기대하긴 요원한 시대에 안철수는
이제 강해지고 맷집고 세지고 제대로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가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듬직한 희망 한줄기를 품고갑니다

[..]

비 문재인=무조건 친이계 인가요?

안철수가 문재인과 길을 달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갑자기 근거도 없이 안명박이란 프레임만만들어서 그렇게 온갖모함질까지 다해가며 까대서 끌어내리더니,
역시나 그동안 좋은행보로 칭찬받던 박원순 이재명도 문재인의 경쟁상대로 떠오르니까 갑자기 또 그들도 친이계가 되는 거죠? 그들은 친이계여만 하는 거죠?

안철수 그렇게 만들고, 떠오르고 있는 박원순 이재명한텐 안그럴까 싶었는데 역시나네요..
그동안 실질행정능력 증명하며 칭찬과 찬사 받아오던 박원순 이재명에 대해서
요즘 싸이트마다 갑자기 비슷비슷한내용의 까는글들이 무더기로 올라오며 여론몰이 해서 벌써 그들에 대한 댓글들이 칭찬에서 욕으로 바껴있던데.. 오늘은 역시나 친이계란 글도 올라오네요.. ㅎㅎㅎ
암요~ 문재인에 도움안되는 상대는 실제 그사람이 어떻든지와 상관없이 무조건 친이계, 리틀이명박, 친박, 결국 새누리보다더쓰레기 그중 뭐라도 돼야하는 거겠죠